>159698908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4.청춘 속의 일상 교향곡 :: 1001

◆TMmm6tsoPA

2023-10-26 23:38:16 - 2023-10-27 17:08:08

0 ◆TMmm6tsoPA (GwH.2AC5o2)

2023-10-26 (거의 끝나감) 23:38:1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88077

마니또 이벤트: situplay>1596985070>224

186 세나주 (OsfsPBIIV.)

2023-10-27 (불탄다..!) 02:54:40

>>171 후후후~~~~ 성운주도 고마워여! (쑤담쑤담쑤담쑤담
시트스레부터 생각하긴 했지만 성운이도 애달픈 개성이 느껴져서 좋다구 생각해오! ><

>>173 헤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세나는 좀 더....... 구를 필요가 있으니까여!!
나름대로 플롯은 짜놓긴 했지만 어케 잘 풀 순 없을까 하구 고민하는 단계에 있어오
서사는 애리니가 이기고 잇지 않나오!! 이거 양학이에오~~~! 캬아아아아ㅏㄱ

187 성운주 (PpaUoAHd62)

2023-10-27 (불탄다..!) 02:57:20

>>186 (삽삽삽)

188 성운주 (PpaUoAHd62)

2023-10-27 (불탄다..!) 03:01:15

(자기 전에 진단 하나 돌려보려고 진단버튼 딱 눌렀는데 그대로 두개골깨짐)

서성운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자신이 잘못됐다는 걸 인정하는 걸로 편해진다면?」
“···편해지지 않던걸요, 아무것도······.”

2. 「자신의 노력이 아무런 평가도 받지 못했을 때의 반응은?」
(성운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다만 쓰라리게 웃으며, 자기 자신을 가리켜보였다. 아무런 가치도 없는 노력이 이 자리에, 사람의 모습으로 앉아있답니다. 라고 말하는 것처럼.)

3.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는걸 안다면?」
“그 사람이 행복하잖아요? 그러면, 그걸로 좋다고 생각해요.”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상판 하면서 진단에 이렇게 씨게 맞은 적 몇번 없는데

189 류화주 (76ZUBPfIhM)

2023-10-27 (불탄다..!) 03:01:28

항상 정주행이 느리니, 아이들의 이야기를 너무 늦게 보기도 하고
자주 잊어버리는지라. 가끔 그게 너무 미안할 때가 많아서요. uu

>>183 어떻게든 헤어나오려. 그 말에 조금은 안심이 되려다.. 00.. 너무 매운맛이 아니었으면 해요.
응원.... 고마워요. 제 궤적을 찾아 갔으니, 열심히 빛나봐야지요. 응.

190 애린주 (9JMVXxiGGk)

2023-10-27 (불탄다..!) 03:02:03

성운이의 구름빵같은 말랑함, 언젠가 맛볼거야 >:3

>>186 호오... 세나주 피셜 좀 더 구를 필요가 있다라, 관심이 안갈래야 안갈 수가 없구만...
안그래도 이 친구는 무슨 비밀이 있을까~ 하고 요목조목 보고 있었다우.

점례 서사오??? 난 개인적으론 성장할 기회라던가 결국 마지막엔 좋게좋게 매듭이 지어진다면 딥다크한 상황도 좋아하는 새럼이기 때문에!!!!!
그래서 점례는 이미 완성형 캐릭터가 되어부럿서,
얘 비설 다 과거에 치중되어있걸랑. 딱 한가지 문제만 빼고, :3c
그래서 개인이벤도 못해~~~~ (사실 애린주가 이벤트까지 열 능지가 못됨)

191 애린주 (9JMVXxiGGk)

2023-10-27 (불탄다..!) 03:02:59

진단이... 성운주를 헤드샷했서...!!!!

192 애린주 (9JMVXxiGGk)

2023-10-27 (불탄다..!) 03:08:15

하긴, 지금의 성운이가 가진 난제는 잘못을 인정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긴 하겠지... (너무 울어서 우럭 되어버림)
(성운&성운주 복복복복복복복복)

193 성운주 (PpaUoAHd62)

2023-10-27 (불탄다..!) 03:09:35

>>192 (삽삽삽삽삽)

194 류애린 - 서류화 (9JMVXxiGGk)

2023-10-27 (불탄다..!) 03:11:05

"오, 그냥 서점 상품권이었을 뿐임까?"

만약 반려종이였다면 관심이 좀 갔을지도 모르겠지만...
좌우간 그녀는 주인에게 그것을 도로 돌려주었다.

"조심하셔야 함다. 즈도 맨날 넘어지긴 하지만여,
게다가 바람도 조심해야 하고 말임다."

아무래도 눈앞에서 팔랑거리던 상품권을 잡으려다 튀어나온 보도블록 때문에 걸려 넘어질 뻔한 것을 걱정한듯 하다.
숨을 고르는 모습까지 보면 아무래도 날아가던 것을 잡으려고 한참을 뛰어온 것 같은데...

"그래도 잡을수 있어서 다행이네여."

잃어버릴 뻔한 물건을 돌려주고나선 다시금 빈 손으로 봉투를 끌어안고서 먹고 있던 핫도그를 다시 입에 물었을까?

...그러다 잠시 무언가 깨달은듯 어깨가 들썩이던 그녀는 물고 있어 자유로워진 손으로 봉투를 휘적거리더니 핫도그 하나를 꺼내 건네려 했다.
그것 참 보기에도 흉흉하리만치 감자조각이 다닥다닥 붙은 커다란 핫도그였다.

"......!"

그래도 아는 사람을 만났는데 자신만 무언가 먹고 있다는게 마음에 걸린 걸까?

195 성운주 (PpaUoAHd62)

2023-10-27 (불탄다..!) 03:11:42

>>189 >>항상 정주행이 느리니<< 아 이거 알 것 같아요... 그러니 저는 서운하게 생각지 않으니 너무 마음쓰시지 마시기. 그런데 언제 자러가시나요

196 류화주 (76ZUBPfIhM)

2023-10-27 (불탄다..!) 03:11:50

>>186 구를... 필요가 있다고요...? 00....

>>188 진단 뒤에 사람이 있는 게 분명해요.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보면 슬퍼지니, 꼭 안아주고 싶네요....

>>190 애린이의 서사도 기대가 많이 되어요.
한가지 문제라면 어떤 건가요? 🤔

197 애린주 (9JMVXxiGGk)

2023-10-27 (불탄다..!) 03:12:09

앟, 답레 마솝해버렷서. :0
류화주가 낸내했길 바라며... (?)

>>193 삽삽받는 친칠라 기여어...
마, 맞어. 성운주도 댑따 큰 친칠라 알어? (??)

198 류화주 (76ZUBPfIhM)

2023-10-27 (불탄다..!) 03:12:29


>>195 어....
답레 쓰고 자러가도 될까요?

199 성운주 (PpaUoAHd62)

2023-10-27 (불탄다..!) 03:14:12

>>197 따로 큰 친칠라라는 밈 같은 게 있나요? 모르겟소요.. 👀

>>198 허락은 자고 일어난 뒤의 류화주에게 구하시는 것으로 👀
전 이미 큰일난거같고.........

200 애린주 (9JMVXxiGGk)

2023-10-27 (불탄다..!) 03:16:31

>>196 떼잉, 깨어있었서! (죤)

음... 한가지 문제라 해도 사실 별거 없긴 한데...
그냥 점례 그 자체의 문제? 사실 과거사도 과거사지만 여러 의미로 문제아얌...

자세한건 비밀이지롱! >>>:::333!!!

201 애린주 (9JMVXxiGGk)

2023-10-27 (불탄다..!) 03:18:10

>>198 마저!!!!! 미래의 류화주에게 허락을 구하라굿~~~~~~~~ 난 안말림~~~~~~~~
하지만 오래 깨어있어서 내일 컨디션에 문제가 되어도 책임 안짐~~~~~~~ (점례식 회색논리&적당주의)

202 류화주 (76ZUBPfIhM)

2023-10-27 (불탄다..!) 03:19:25

🤔 (기상까지 3시간)
답레는.... 날 밝고 가져올게요....

203 애린주 (9JMVXxiGGk)

2023-10-27 (불탄다..!) 03:19:36

성운주도 어서 ZARA >:3
이 맨날 졸린거 같이 보이고, 실제로도 맨날 졸린 동물을 보면서~~~~~~~~

204 애린주 (9JMVXxiGGk)

2023-10-27 (불탄다..!) 03:20:50

>>202 잘햇서오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얼렁 두시간이라도 자는거야 류화주~~~~~~~~~~~

205 세나주 (OsfsPBIIV.)

2023-10-27 (불탄다..!) 03:21:33

>>190 헤헤 저어가 이것저것 숨기는 건 좋아하는데 푸는 요령은 없어서 그래여
본격 혼자 숨기고 혼자 히히덕대는 변태에여!!! >< 낯이나 안 가리구 잡담이나 잘 했으면 좋았을텐데욧

허거덩~~~~~ 그치만 완성형 캐릭터라는 건 어쨌든 소재가 탄탄하다는 거져?? 좋은 거져??? (?
그러니 그 한가지 문제가 제일 맛있는 거겠조!! >< (??
개인이벤투..... 사실 세나주도 슬금슬금 생각하고 있긴 한데 역시 감당 못 할 거 같으니까 안대겟어여 ㅋㅅㅋ 애초에 지금 생각하는 건 너무 배부른 소리구여

>>196 굴러야조! 사실 세나는 구르기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였다요호호~~~~ >< (님
류화주 잘자구 낼 바여~~~~~

206 혜우주 (051cXZlNhc)

2023-10-27 (불탄다..!) 03:22:59

류화주 잘 자고

207 세나주 (OsfsPBIIV.)

2023-10-27 (불탄다..!) 03:26:03

혜우우우주도 잘자여! >< (재우기

208 애린주 (9JMVXxiGGk)

2023-10-27 (불탄다..!) 03:29:10

>>205 그런거치곤 세나주 되게 포지티브한거 같은... 아닌가? 기분탓인가? 🤔
좌우간 숨기고 히히덕거린다라... 당신 또한 훌륭한 덕후시군요.

어... 좋은 거야! 아마도! (?)
사실 짜투리 하나는커녕 과거사 이것도 어떻게 풀어야 다른 참치들이 얘 정신머리를 이해해줄수 있을까 고민이라...
개인적으론 되게 뭔가가 뭔가하게 보일 수도 있거든...
오케이해준 캡틴에겐 고맙지만... 암튼 좀 그럼...

차피 캡틴이 개인이벤트 할수 있는 2챕 가려면 아직 한참 남았다고 했으니 그 사이에 뭔가 생각나겠지 뭐~~~~~~~~

뭣보다 일상 5번이랬나... 그것부터 채우는게 난제임.
아무튼 그러하다... :0

209 안희야 (Gd0YQkndWY)

2023-10-27 (불탄다..!) 03:31:00

>>0

"……."

인첨공의 기술력은 대단한 수준이다. 부러진 뼈는 금방 자리를 찾아 회복단계에 들어섰고, 내상을 입었던 장기도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상태가 됐다. 하지만 하나 고치지 못하는 것이 있었던 모양이다. 고개를 숙이자 병원복이 금세 새빨갛게 물들었다. 코는 뜨뜻하고, 입술과 턱을 타고 흐르는 것이 축축하다. 그리고 동시에 노크 소리가 두 번 정도 들리더니 문이 열렸다.

희야는 코에서 흐르는 피를 익숙하다는 듯 닦으며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병문안이라며 찾아온 사람을 환영하지도 않은 채 한참이고 눈에 담기만 했다. 손등에서 뻗어나온 길쭉한 손가락이 비구를 가리고, 눈만 덩그러니 보이는 상황에서 남성 하나가 시선을 피하고, 여성 하나는 희야를 가만히 지켜보았다. 침묵을 깬 건 건장한 남성이었다.

"몸은 좀 괜찮냐고 하려 했는데 여전히 개판이구나. 그렇지?"

남성은 과일 바구니를 들어 올리더니, 저벅저벅 걸어와 협탁 위에 바구니를 내려놓았다. 시선을 피하고 있었지만 힐끗거리며 희야의 상태를 살피는 것 같았다. 여성은 그런 남성과 달리 대담한 걸음으로 다가와 의자를 끌어와 자리에 앉더니 티슈를 몇 장 뽑아 코를 지혈하는 것을 도왔다.

"우리는 네가 잘 지내는지 궁금했을 뿐이란다."
"……."
"그래, 걱정 많이 했거든."
"……감정은 객관성에 큰 영향을 끼치는데, 제아무리 노련한 형사라 해도 예외는 아닌가 봐요."

능숙하게 지혈을 돕는 여성에게 코를 맡긴 채 침묵을 깬 희야의 목소리는 놀랍도록 차분했다. 시를 읊듯 나긋한 어조 뒤로 남성은 자신의 이마를 팍 때리더니 한숨을 푹 쉬었다. "이걸 누구 탓을 해야 하냐." 혼잣말을 뒤로 여성은 그런 남성을 매서운 눈으로 노려봤다.

"그래, 예외는 아니지. 우리도 사람이니 말이야. 너도 사람이니 이해해줄 거지? 매체에서 나오는 쇠도 씹어먹을 정도로 냉혈한인 이미지는 우리도 슬슬 벗어나고 싶단다."
"시도는 해볼게요."
"얘기는 들었다."

남성은 자리에 앉아 다리를 꼬았다.

"스킬아웃이 습격했다지? 근처 파출소에 자수한 것도 모두 보고 받았는데. 어쩌다가 그렇게 습격 받았는지 물어봐도 되겠니?"

희야는 핏줄기 흐른 자국이 선명한 팔로 여성의 손을 살살 밀어냈다.

"불법 약물 뺏으려다가."
"너……."
"아니에요."
"진짜지?"
"네."

희야는 눈을 굴렸다. 여성은 그런 희야를 보다 과일이라도 깎아주겠다는 듯 과일을 향해 시선을 던졌다.

"습격 경위는 더 묻지 않으마. 요즘엔 좀 어떠냐?"
"어떤 걸 말씀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이것저것 사람 사는 얘기지. 취조하러 온 거 아니란다. 사적인 감정으로 네게 온 거지."
"……."

희야는 자몽을 향해 시선을 꽂았다.

"저지먼트가 됐어요."
"네가?"
"반장님."

여성은 과도를 들어 자몽 껍질에 칼집을 내다 시선을 돌렸다.

"아니지, 그래. 좋은 변화구나. 저지먼트 생활은 어떠냐."
"에어버스터가 전치 2주까지는 허용한대서 잘 살고 있어요."
"이야, 걔도 만만치 않은 놈이구먼?"
"반장님."
"흠흠. 친구는 사귀었고?"
"기본적인 상호 작용을 하는 관계라면 있어요."
"인마, 그런 거 말고 진솔하게 마음을 나누는 그런 거 말이다."

물티슈로 손을 대충 닦고 자몽 한 조각을 받아든 희야의 눈을 마주친 남성은 혀를 찼다. "어린 놈이."

"그리고 레벨도 올랐어요."
"응?"

희야는 자몽을 들어올렸다. 새빨간 과육이 순식간에 얼어붙는 모습에 남성은 감탄을 뱉었다.

"그건 또 호재구먼. 그래도 조심해라."
"뭘요?"
"뭐겠냐."

희야는 얼어붙은 과육을 잇새로 베어물었다. 뽀득거리는 식감이 불쾌하다. 주변에 서리가 앉은 느낌이었다. 희야는 이 차갑고 불쾌한 감각을 익히 알고 있었다. 눈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대화를 걸고, 웃고, 자몽을 잘라주는 두 안티스킬 대원을 처음 보았던…….

"저 무죄 선고 받았는데요."

미처 얼지 못한 즙이 안면에 튀었다.

210 애린주 (9JMVXxiGGk)

2023-10-27 (불탄다..!) 03:32:50

그렇군. 슬승 희야 훈련독백이 올라올 차례였지.
(슬리핑 커피와 함께 음미하는 중)

211 혜우주 (051cXZlNhc)

2023-10-27 (불탄다..!) 03:34:30

>>207 (빠안)(우다다닥)

오오 희야...
무죄 선고라...

212 희야주 (Gd0YQkndWY)

2023-10-27 (불탄다..!) 03:34:31

나 훈련 계수 다시 좀 처음부터 계산하고 올게.

지금까지 그 훈련! 이거 보고 했는데 이거 결과가 반올림이 됐구나...?

213 세나주 (OsfsPBIIV.)

2023-10-27 (불탄다..!) 03:41:35

>>208 헤헤 그냥 그런척 하는 것 뿐이에여~~~~ 실제로는 엄청 낯가리는 성격이라 맨날 눈치보면서 말 걸구 있어여
글구 노는건데 잼게 놀면 좋자나여 >< 맞아오 저 10덕후에오!! (;;
사적인 얘기라는게 원래 그렇조 머~~~ 그걸 어케 풀지 잘 고민하는게 오너 몫이라구 생각해여 갠적으론
헉 일상 5번은 세나가 하나 채워 줄 수 있으니까 걱정 안해두 되겠네여~~~ 그럼 애린주 갠이벤 볼 수 있는 건가여??? (??

>>211 앗 어디가여~~~~~! ㅜㅜㅜㅜ 다시 와여!

214 애린주 (9JMVXxiGGk)

2023-10-27 (불탄다..!) 03:42:10

>>212 몰?루

난 3렙 되고나서 대충 맞길래 그냥 훈련! 에 맞추고 있었서!
2렙대에선 반올림땜에 1정도 차이날걸? 정하주도 계산식 특징상 어느정도 계수손해는 있을거라고 했구

215 혜성주 (4iHRcFtsUQ)

2023-10-27 (불탄다..!) 03:45:09

>>0

sns를 보고 있던 혜성의 손이 어떤 피드에서 오랫동안 멈춰있었다. 피드의 사진은 투블럭 맨밴이지만 좀 더 길게 빼서 하나로 묶고 손등과 팔, 목에 걸쳐서 새겨진 문신과 잔뜩 인상을 구기고 있는 인상의 남성이 검은 나일론 장갑을 끼고 기계를 쥔 채 어떤 남성의 등에 문신을 새기고 있는 사진이었다.
전해지지 못할 말이라도 전해볼까 고민하다, 핸드폰을 책상 위에 올려두고 서랍 속 편지지를 꺼냈다. 온통 파란 바탕에 한쪽 귀퉁이에 작은 별 몇개가 그려져 있는 편지지였다. 혜성의 손이 은색 펜을 집어들었다.

문득 외로워져서 안부를 묻는 은빛 글귀가 편지지의 반도 채 채우지 못하고 멈춰버렸다.

//자다가 깨서 훈련 쓰고 감.. 뱅크 만질 수 있는 착한 참치는 계수 차감 부탁해 다들 사랑해 복복복 잘자

216 세나주 (OsfsPBIIV.)

2023-10-27 (불탄다..!) 03:47:24

>>215 꺄아아아아 동지 혜성주 안 자구 머해여~~~! >< 혜성이 훈련 버튼 눌러놧으니까 마저 편한꿈 꾸세오!

217 애린주 (9JMVXxiGGk)

2023-10-27 (불탄다..!) 03:47:52

혜우우주 기여어...

>>213 오... 현실에서랑 참치에서랑 텐션이 반대인 나랑 비슷하구먼... 🤔
그르치!!!! 십덕이면 어떻고 오덕이 아니면 뭐 어때!! 다같이 즐기려고 노는 곳인데~~~~~~~~~~~
큽... 고민... 고민... 곰곰... 곰은 사람을 찢지만 귀엽다... (?)
헉, 그렇게 되면 앞으로 하나 남은 셈이네!!! (??)
세나랑 뭐하고 놀지 두근두근 세근세근 모두 열근!
진짜 같이 바다에서 어푸어푸 해야 하나...?

218 애린주 (9JMVXxiGGk)

2023-10-27 (불탄다..!) 03:48:49

혜성주 잘자!!!!!!!! 근면한 참치들이 많아서 참 좋단 말야. (코슥)

219 혜우주 (051cXZlNhc)

2023-10-27 (불탄다..!) 03:50:30


귀여움에 암살당해라 핫-하!

220 혜우주 (051cXZlNhc)

2023-10-27 (불탄다..!) 03:50:40

혜성주 잘 자고

221 애린주 (9JMVXxiGGk)

2023-10-27 (불탄다..!) 03:51:50

>>219 우지-캣은 절대 못이겨... ㄷㄷㄷ 😱

222 희야주 (Gd0YQkndWY)

2023-10-27 (불탄다..!) 03:56:09

사탕 다 포함해서 25,473 나오네... 자고 일어나서 버스 타면 한 번 더 확인해봐야지... 2라도 계손실 못참지
하지만 렙3부터는 훈련버튼 사용할 것 그냥 계손실 나고말지(?)

223 세나주 (OsfsPBIIV.)

2023-10-27 (불탄다..!) 03:57:34

>>217 허어어억 애린주도 그래여?? 그럼 동지네여! >< 우리 낯가림 동지해여!! 참고루 소속원은 저랑 혜성주 있어여 헤헤
헉 마자여! 바다가야져!! 언제 갈 수 있는 건가오 바다!! 저 나름 기대하구 있었는데오!

224 세나주 (OsfsPBIIV.)

2023-10-27 (불탄다..!) 04:02:41

두 배로 귀여워진 혜우우지-캣은 절대 못이기조!

225 류화주 (76ZUBPfIhM)

2023-10-27 (불탄다..!) 04:09:19

정하주가 21~22일자로 ROUNDOWN 함수를 추가하면서 현재로서 반올림 문제는 사라졌어요.
그러니까 패치 전에 훈련 버튼을 누른 적이 있다면, 그때 반올림 된 수치로 계속 진행이 되어서 틀릴 거랍니다.

226 류화주 (76ZUBPfIhM)

2023-10-27 (불탄다..!) 04:09:43

다시... 진짜진짜진짜.... 자러 가보아요.... ◐◐

227 세나주 (3k1u8tOhdE)

2023-10-27 (불탄다..!) 04:11:24

류화주 잘 자여~~~

228 희야주 (Gd0YQkndWY)

2023-10-27 (불탄다..!) 04:11:36

그렇... 그렇구만...!!!!!!!!!! 정하주 진짜 고생 많다구!!!!! ;0; 우우 그랬구먼............. 햐주 맨날 ㅎ 버튼 개꿀 이래서 업보가 좀 깊다....(아득한 훈련들 봄)(몸서리) 류화주 푹 자구 다들 넘 늦지않게 자고!!!

나도... 슬슬 잘게...😴

229 애린주 (9JMVXxiGGk)

2023-10-27 (불탄다..!) 04:12:04

>>223 사실 그냥 정묵 원툴일 뿐이지 낯가림은... 있나...? 어...? 그러고보니 사람 많은데선 항상 묻어가려곤 했지... 말걸면 받아주긴 하지만... 🤔
히히 져도 낮가림 동지 할래여. 와아~~~~~
나도 아직 기억하구 잇서, 세나랑 같이 바다에서 멱감는 점례~~~~~~~~~~
아님 봄바다 가쉴? 꽃도 보고 멱도 감고 (??)

엌 마침 딱 이어지네!!!! 혜우지캣!!!!

230 세나주 (3k1u8tOhdE)

2023-10-27 (불탄다..!) 04:13:49

히야주도 잘자욧 ><

231 애린주 (9JMVXxiGGk)

2023-10-27 (불탄다..!) 04:13:54

홈몸모 그런거엿서???? 그래서 오차가 안생겼던 거구나!!!!!!
꼬마어오 류화주왜건!!!!!! 감사해오 정하주!!!!!!!!!!
어서 다시 코낸!!!!!!!

희야주 잘자~~~~~~~~~~

나도 얼렁 자야지 따흐흑... 다들 늦지 않게 자라구~~~~~~~~~

232 혜우주 (051cXZlNhc)

2023-10-27 (불탄다..!) 04:15:19

히-하!
희야주 잘 자고
애린주도 얼른 잘 자자

233 애린주 (9JMVXxiGGk)

2023-10-27 (불탄다..!) 04:16:47

않이 낯가림 낯낯 낮은 아직 안왔자나 (이마 팍팍)

234 애린주 (9JMVXxiGGk)

2023-10-27 (불탄다..!) 04:17:22

혜우우주도 잘때 꼭 자!!!!!!!!!!
세나주도 코낸!!!!!!!!!

235 세나주 (3k1u8tOhdE)

2023-10-27 (불탄다..!) 04:18:49

>>229 꺄아아아아아~~~~ 낯가림 결사단이 늘고 있어여! >< 이대로 모카고 스레 점령까지는 못하겠지만 아무튼 좋네여 히히
헐.... 글고보니 지금 스레는 봄 시즌이었조...... 그렇게 생각하니까 또 소재가 확 넓어지네여
봄에는 또 봄만의 맛이 있는것인데 우우우우우 고민되네여.....!
그러니까 걍 봄바다 가조! >< (?

236 세나주 (3k1u8tOhdE)

2023-10-27 (불탄다..!) 04:21:42

헤헤 저두 슬슬 하던거 정리하구 자야져~~~~
미나상도 늦지 않게 자세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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