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85070
마니또 이벤트: situplay>1596985070>224
>159698508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8.코드네임 마니또 :: 1001
◆TMmm6tsoPA
2023-10-22 23:05:13 - 2023-10-23 19:45:57
0 ◆TMmm6tsoPA (PgDB1GBkPs)
2023-10-22 (내일 월요일) 23:05:13
188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00:58:57
>>1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그거임 존나 표정 구긴 고양이 길게 늘어진거 들고서 깨발랄하게 뛰어줌
>>183 여로주... (토닥)
>>183 여로주... (토닥)
189 애린주 (wa8MXu5fZE)
2023-10-23 (모두 수고..) 00:59:27
"낮, 밤? 둘 중에 어디?"
류애린: "새벽일까여? 밤은 좀 지난거 같슴다."
"평소에 어떤 자세야?"
류애린: "바른자세임다!"
"맛없는 음식을 먹은 후의 반응은?"
류애린: (아... 터뜨리고 싶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류애린: "새벽일까여? 밤은 좀 지난거 같슴다."
"평소에 어떤 자세야?"
류애린: "바른자세임다!"
"맛없는 음식을 먹은 후의 반응은?"
류애린: (아... 터뜨리고 싶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191 혜성주 (1nhqovkN1g)
2023-10-23 (모두 수고..) 01:00:06
>>188 ㅋㅋㅋㅋㅋㅋㅋ아잇 상상했더니 겁나 귀여워서 웃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증말 귀여워
192 이리라 (y/fMjN4M1s)
2023-10-23 (모두 수고..) 01:00:32
>>0
풀 냄새가 난다. 물 젖은 잔디의 냄새. 리라는 눈을 깜빡였다. 모로 보나 건조하기 짝이 없는 커리큘럼실인데 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싶다. 눈 앞에는 전부 완성된 그림이 담긴 거대한 캔버스가 있었다. 새파란 하늘에 녹색 초원, 금빛 강이 흐르고 그 주위를 백마가 일렬로 달리는 광경이다. 공중에는 색색깔의 꽃잎들이 휘날린다.
"......"
콧등에 부드러운 꽃잎이 스쳐가는 감각이 생생했다.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걸까. 아니면 현실인가. 아니, 이런 게 현실일 리가.
—쿵
몸이 넘어갔다. 바닥에 머리를 찧으니 참았던 졸음이 해일처럼 몰려온다. 리라는 어쩔 도리 없이 눈을 감는다. 저 멀리서 웅웅거리는 연구원의 목소리는 환청처럼 비현실적이고 아득하기만 하다. 잔디 냄새가 나던 코끝에서는 곧 진득한 비린내가 스민다.
그 순간 뇌의 스위치가 꺼졌다.
풀 냄새가 난다. 물 젖은 잔디의 냄새. 리라는 눈을 깜빡였다. 모로 보나 건조하기 짝이 없는 커리큘럼실인데 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싶다. 눈 앞에는 전부 완성된 그림이 담긴 거대한 캔버스가 있었다. 새파란 하늘에 녹색 초원, 금빛 강이 흐르고 그 주위를 백마가 일렬로 달리는 광경이다. 공중에는 색색깔의 꽃잎들이 휘날린다.
"......"
콧등에 부드러운 꽃잎이 스쳐가는 감각이 생생했다.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걸까. 아니면 현실인가. 아니, 이런 게 현실일 리가.
—쿵
몸이 넘어갔다. 바닥에 머리를 찧으니 참았던 졸음이 해일처럼 몰려온다. 리라는 어쩔 도리 없이 눈을 감는다. 저 멀리서 웅웅거리는 연구원의 목소리는 환청처럼 비현실적이고 아득하기만 하다. 잔디 냄새가 나던 코끝에서는 곧 진득한 비린내가 스민다.
그 순간 뇌의 스위치가 꺼졌다.
193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01:00:55
>>189 바른자세! 중요하지!
>>1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 표정 진짜 팍 구긴게 찐 귀여움 포인트
>>1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 표정 진짜 팍 구긴게 찐 귀여움 포인트
197 애린주 (wa8MXu5fZE)
2023-10-23 (모두 수고..) 01:01:43
>>192 에그머니나 리라야!!!!!!!!
무리하면 몸에 안좋아요!!!!!!!! :::::00000
무리하면 몸에 안좋아요!!!!!!!! :::::00000
201 리라주 (y/fMjN4M1s)
2023-10-23 (모두 수고..) 01:02:39
자다 깨서 훈련
근데 오늘이 렙2가 아니었네 중간에 6 한번 맞아서 계산꼬였다 으아아
그치만 오히려 좋죠? 다시 잘게 다들 아침에 봐
근데 오늘이 렙2가 아니었네 중간에 6 한번 맞아서 계산꼬였다 으아아
그치만 오히려 좋죠? 다시 잘게 다들 아침에 봐
202 아지주 (V8roRKr83.)
2023-10-23 (모두 수고..) 01:02:49
아 혹시 몰라 말하지만
이사람 좋아 << 의 감정이 앞서는 게 아니라 다른 감정이 먼저 앞선다는 얘기지
이 사람 싫어 가 아님
이사람 좋아 << 의 감정이 앞서는 게 아니라 다른 감정이 먼저 앞선다는 얘기지
이 사람 싫어 가 아님
206 리라주 (y/fMjN4M1s)
2023-10-23 (모두 수고..) 01:04:04
ㅋㅋㅋㅋㅋㅋ앟 다들... 걱정해줬구나 리라 괜찮아 하지만 뭐가 좀 바뀔거야 기대해줘 아침에 보는거야 다들 늦지 않게 자라구~~
진짜 잘게 빠이
진짜 잘게 빠이
207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01:04:22
"마음에 들던 사람에게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순간은?"
천혜우: ...연락이 끊겼을 때, 겠죠.
천혜우: 하물며, 인첨공 안이라면...
"네가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추파를 던진다면?"
천혜우: (미간을 찡그리더니 휙 돌아 나가버렸다)
집사(?): 옆에 가까이 있고 싶어한대으아악!
"너의 가장 큰 꿈이 뭐야?"
천혜우: ...그거 아시나요.
천혜우: 사람은 일생 단 한 명만 죽일 수 있다고 해요.
천혜우: 그걸 해보고 싶네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천혜우: ...연락이 끊겼을 때, 겠죠.
천혜우: 하물며, 인첨공 안이라면...
"네가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추파를 던진다면?"
천혜우: (미간을 찡그리더니 휙 돌아 나가버렸다)
집사(?): 옆에 가까이 있고 싶어한대으아악!
"너의 가장 큰 꿈이 뭐야?"
천혜우: ...그거 아시나요.
천혜우: 사람은 일생 단 한 명만 죽일 수 있다고 해요.
천혜우: 그걸 해보고 싶네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208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01:04:36
>>184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건.. 에잇! 내년에 2학년 중 한 명이 부장이 되어서 바꿔랏!!
>>185 희야가 물어서 나온 '은우는 인천 바다에 사람을 담궜어'는 유명하고 실화이지요. (옆눈)
>>189 새벽이라..어떻게 보면 또 상당히 아름다운 시간대지요! ㅋㅋㅋㅋㅋ 터트리고 싶다라..! 안돼! 음식은 소중히!
>>192 아이고..결국엔...
>>185 희야가 물어서 나온 '은우는 인천 바다에 사람을 담궜어'는 유명하고 실화이지요. (옆눈)
>>189 새벽이라..어떻게 보면 또 상당히 아름다운 시간대지요! ㅋㅋㅋㅋㅋ 터트리고 싶다라..! 안돼! 음식은 소중히!
>>192 아이고..결국엔...
209 희야주 (tHpjJGeSqg)
2023-10-23 (모두 수고..) 01:05:43
situplay>1596985083>39 크... 크아아악 진미다 미쳤다 오졌다 (꾸역꾸역 먹으며 부활) 너무 좋아 안경도 없어 파란 눈으로 시선차이 보여줘(추악한 욕망) 혜성이의 이상적인 모먼트 진짜 좋아 꿋꿋하게 바라보는 그거랑 사근사근한 듯 확실한 그 말투... 아니아니 내려다보는 지쟈스 모먼트 좋냐구 ㅋ ㅋ ㅋ ㅋㅋㅋㅋ 보 보호자님 크툴루 핥지 마세요(?) 잠깐만 나도 혜성이 핥아도 돼? 우리 서로 한번씩만 핥자 :P 2쿨 없는 건 아쉽지만 이미 12화까지 뚝딱 본 느낌 히히히...
자러간 사람들 다 푹 자라구~~~~~ 뉴비온닷
자러간 사람들 다 푹 자라구~~~~~ 뉴비온닷
210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01:05:47
잘 자요! 리라주!
>>207 인첨공 안에서 연락이 끊겼다.. 정답. 스킬아웃에게 끌려갔거나 암부가 데려갔다! (아님) ㅋㅋㅋㅋㅋㅋㅋ 추파 안 던지나요? 왜?! 그게 자기 자신을 죽이는 건가요?
어...하지만 시스템상 데플은 없는데..(휘파람)
>>207 인첨공 안에서 연락이 끊겼다.. 정답. 스킬아웃에게 끌려갔거나 암부가 데려갔다! (아님) ㅋㅋㅋㅋㅋㅋㅋ 추파 안 던지나요? 왜?! 그게 자기 자신을 죽이는 건가요?
어...하지만 시스템상 데플은 없는데..(휘파람)
212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01:06:15
>>211 일단 총기를 보자마자 그냥 냅따 풍압으로 다 날려버렸다는 것은...충분히 코뿔소가 아닐까요?
213 혜성주 (8miu4upwk2)
2023-10-23 (모두 수고..) 01:06:27
>>208 혜성이는 3학년이라서 은우의 말을 졸업때까지 기억하고 후에 후배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은우의 그 명언을 할지도 몰라요:>
214 세나주 (kHSj9BDxj6)
2023-10-23 (모두 수고..) 01:07:34
>>212 잉?? 그런가여
전 총 맞기싫음 당연히 그게 보통이라구 생각하고 잇었는데.... 사실은 세나주가 코뿔소엿던건가여 ㄷㄷ
전 총 맞기싫음 당연히 그게 보통이라구 생각하고 잇었는데.... 사실은 세나주가 코뿔소엿던건가여 ㄷㄷ
215 여로주:3 (3tWtV99NJw)
2023-10-23 (모두 수고..) 01:08:18
여로가 대답했기 때문에....(이하생략)
"네가 극도로 행복할 때 하는 행동은?"
성여로: 폴짝 뛴다?
"가면무도회에 간다면 어떤 가면을?"
성여로: 여우나 오페라가면?
"네가 뭘 안다고 그래?"
성여로: 정말 모를거라 생각해? 내가 아니까 말하지 않았을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네가 극도로 행복할 때 하는 행동은?"
성여로: 폴짝 뛴다?
"가면무도회에 간다면 어떤 가면을?"
성여로: 여우나 오페라가면?
"네가 뭘 안다고 그래?"
성여로: 정말 모를거라 생각해? 내가 아니까 말하지 않았을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216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01:08:36
>>199 그 1%에 해당하는게 두명이란건가
일단 아지주 다녀오고
>>200 다 치른 담에 냥펀치 존나 맞는것도 국룰이지
>>2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럴 수도 있을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추파 저기 말해줬자나 옆에 가서 치대고 싶어한다고
시스템상 없는거지 하하하 방법은 찾으면 돼
일단 아지주 다녀오고
>>200 다 치른 담에 냥펀치 존나 맞는것도 국룰이지
>>2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럴 수도 있을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추파 저기 말해줬자나 옆에 가서 치대고 싶어한다고
시스템상 없는거지 하하하 방법은 찾으면 돼
217 진정하 - 최이경 (YecO6CA7yA)
2023-10-23 (모두 수고..) 01:08:36
situplay>1596985070>998
"와...아니야 무리하지마, 내가 너무 무리한걸 시킨것같다"
살짝 도발에 자존심이 상했는지, 움찔하는 그를 보며 피식 웃으며 한층 더 놀린다. 뭐 당연히 알지. 리스크때문에 그렇지 쟤 활 잘쏘는거야, 가끔 양궁장에 와서 활쏠 때만 해도 보이니까. 그가 얼마나 활을 깔끔하고, 아름답게 쏘는지. 나같은 비전공자 입장에서도 그리 보이는걸 보면 가끔 신기할 정도니까.
시위를 쭉 당기더니, 다시 푸는 이경. 그래, 아무리그래도 민간인상대로 쏘는건 좀 그렇지. 약간 연산량에 감탄하는 나에게, 무리하지 말라고 하는 이경씨. 와 이런기분인가? 이 소리 듣고 안할수가 없는데?
"확실히 그편은 동감. 그냥 날리는게 더 낫겠다."
앞으로 걸어가는 이경을 따라서 걷는다.
"근데, 너는 그정도로 막 민첩하진 않지 않아? 막 달리면서 활쏘고... 아 씨 왜 넌 될거같냐"
내가 본 이경이라면...진짜 불가능할것같진 않다는게 좀 짜증난다. 누가 이 엄친아자식 한방 안먹여주나.
날 보고 기겁하는 스킬아웃들을 보며, 헛소리를 말하는 이경. 그리고 그걸 보고 도망가는 녀석들.
"이건 좀 기분 나쁜데...? 뭘 한건 해결이야!"
사람을 산귀신 취급하고있어... 아무튼 물인간 상태를 풀고, 쟤네들이 떨어트린 약병을 주워 이경에게로 날아간다. 약간 이상한 지린내가 나는것같기도 하고... 혹시 모르니까 능력으로 한번 씻자. 으으
"일단, 이름 기억하고있어? 3학년 이XX, 1학년 김XX. 1학년 이XX. 부장님한테 보고할거면 참고해둬"
이 몸으로는 핸드폰도 없고, 에초에 있더라도 쓸수도 없으니까. 이몸으로 손목시계만한 걸 들고 날아다니면...그것도 이상하겠다.
"와...아니야 무리하지마, 내가 너무 무리한걸 시킨것같다"
살짝 도발에 자존심이 상했는지, 움찔하는 그를 보며 피식 웃으며 한층 더 놀린다. 뭐 당연히 알지. 리스크때문에 그렇지 쟤 활 잘쏘는거야, 가끔 양궁장에 와서 활쏠 때만 해도 보이니까. 그가 얼마나 활을 깔끔하고, 아름답게 쏘는지. 나같은 비전공자 입장에서도 그리 보이는걸 보면 가끔 신기할 정도니까.
시위를 쭉 당기더니, 다시 푸는 이경. 그래, 아무리그래도 민간인상대로 쏘는건 좀 그렇지. 약간 연산량에 감탄하는 나에게, 무리하지 말라고 하는 이경씨. 와 이런기분인가? 이 소리 듣고 안할수가 없는데?
"확실히 그편은 동감. 그냥 날리는게 더 낫겠다."
앞으로 걸어가는 이경을 따라서 걷는다.
"근데, 너는 그정도로 막 민첩하진 않지 않아? 막 달리면서 활쏘고... 아 씨 왜 넌 될거같냐"
내가 본 이경이라면...진짜 불가능할것같진 않다는게 좀 짜증난다. 누가 이 엄친아자식 한방 안먹여주나.
날 보고 기겁하는 스킬아웃들을 보며, 헛소리를 말하는 이경. 그리고 그걸 보고 도망가는 녀석들.
"이건 좀 기분 나쁜데...? 뭘 한건 해결이야!"
사람을 산귀신 취급하고있어... 아무튼 물인간 상태를 풀고, 쟤네들이 떨어트린 약병을 주워 이경에게로 날아간다. 약간 이상한 지린내가 나는것같기도 하고... 혹시 모르니까 능력으로 한번 씻자. 으으
"일단, 이름 기억하고있어? 3학년 이XX, 1학년 김XX. 1학년 이XX. 부장님한테 보고할거면 참고해둬"
이 몸으로는 핸드폰도 없고, 에초에 있더라도 쓸수도 없으니까. 이몸으로 손목시계만한 걸 들고 날아다니면...그것도 이상하겠다.
218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01:08:45
>>213 무슨 명언인가요? 은우는 명언을 한 적이 없는데!
>>214 보통은 쫄아서 숨거나 하지요! 은우는 그냥 보자마자 한숨을 내쉬고 다 날려버렸으니까요. (옆눈)
>>214 보통은 쫄아서 숨거나 하지요! 은우는 그냥 보자마자 한숨을 내쉬고 다 날려버렸으니까요. (옆눈)
219 한양주 (EJXs/hnYD2)
2023-10-23 (모두 수고..) 01:09:12
"자신을 살려 달라 애원하는 악인에게?"
서한양: 살려줘요. 동정심에 살리는 거 아닙니다. 죽으면 심판을 못 받잖아요. 죽음이 절대적으로 가장 강한 심판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정신적으로 한계일 때의 너는?"
서한양: 아무것도 안 해요. 아무것도-
"네게 너무 질투가 나."
서한양: 사람 잘 못 보셨어요. 저 당신이 질투할 만큼 잘난 사람은 아니에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서한양: 살려줘요. 동정심에 살리는 거 아닙니다. 죽으면 심판을 못 받잖아요. 죽음이 절대적으로 가장 강한 심판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정신적으로 한계일 때의 너는?"
서한양: 아무것도 안 해요. 아무것도-
"네게 너무 질투가 나."
서한양: 사람 잘 못 보셨어요. 저 당신이 질투할 만큼 잘난 사람은 아니에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222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01:09:30
>>215 이게 거짓이 섞여있어서..진단을 봐도 아 저렇구나...할 수가 없어졌어요. 크윽..
224 세나주 (kHSj9BDxj6)
2023-10-23 (모두 수고..) 01:09:58
>>218 레벨이 5나 되는데 테러범이면 그럴 수도 있조! (??
부장 다 날려버려욧~~~! ><
부장 다 날려버려욧~~~! ><
225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01:10:19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주!
>>219 역시 한양이 착하네요. 은우는...(이하생략) 아무 것도 안한다... 역시 쉬는 ㅓㅅ은 중요하지요! 그리고..레벨4인데!! 질투 막 살 레벨인데!! 막 주변 사람들 멀어지는 그런 레벨인데! 8ㅁ8
>>219 역시 한양이 착하네요. 은우는...(이하생략) 아무 것도 안한다... 역시 쉬는 ㅓㅅ은 중요하지요! 그리고..레벨4인데!! 질투 막 살 레벨인데!! 막 주변 사람들 멀어지는 그런 레벨인데! 8ㅁ8
226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01:10:21
>>219 음 역시 우리의 쀼장
충분히 질투할 만 한데? 질투해줄테다 으르르릉
>>220 여로주 잘 자고
늦었지만 리라주도 잘 자고
충분히 질투할 만 한데? 질투해줄테다 으르르릉
>>220 여로주 잘 자고
늦었지만 리라주도 잘 자고
227 동 월 - 류애린 (sQuW.BNNgM)
2023-10-23 (모두 수고..) 01:10:34
" 맞아. 나 혼자였으면 낚는데 열을 올렸겠지만, 같이 있으면 재미가 더 중요하니까. "
애린이 말한대로 수확량이 좋으면 금상첨화지만, 아무래도 '덤' 이니까. 가능하다면~ 의 느낌이 강하다. 애초에 동월은 헌자보다 둘을 더 선호하는 편이기도 하니, 물고기가 많이 잡히지 않더라도 웃으며 넘어갈 것이다.
" 아, 그런건가. 그런거 별로란 말이지. 난 실속주의라고. "
덕분에 동월은 아직까지 허니버터칩이 무슨 맛인지 모른다. 사람들이 못구해서 유난 떨 때 동월은 신경조차 안썼다. 오히려 그 틈을 타 프링글스를 신나게 먹었다나.
아무튼 상어 고기.... 별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은듯 하다. 오히려 아까 얘기한 참치가 더 땡겼을지도?
" .......하하, 응..... "
동월은 그 말에 갑자기 무언가 생각난 듯, 식은땀을 삐질 흘리며 애린의 눈을 피했다. 까먹고 있었다, 까먹고 있었어!!! 애린이 그렇게 신경쓸 것 같지는 않지만, 어쩐지 거짓말을 해버린 느낌이 들었다.
" 음음. 사기를 북돋는 방법은 나도 잘 모르지만... "
애린에게 해줬던 것 처럼 머리를 쓰다듬어주면 되나? 하지만 그건 뭔가 사기를 북돋는다기 보다는 그냥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것 같은데.....
" 그럼 다행이지만.... 그래도 명심해. 대놓고 함정처럼 보여도 거기가 진짜 길일 수도 있어. 적어도 거기에서는. "
괴이, 그것들은 일부러 길을 잘 닦아놓고 유인한다. 사람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지만 그곳은 지옥이다. 겉이 예쁜 지옥. 진짜 길은 굳이 겉을 예쁘게 위장해놓지 않는다. 사람이 안심할 수 없도록. 그 길을 피하도록.
" 파훼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싶긴 하지만... "
" 실수로라도 말하면 아까 말한 노잼방 3시간 감금이다. "
" 아보카도랑 쇄빙기 진짜 넣어줄거야. "
애린이 허튼 생각 하지 못하도록(???) 아까 말했던 형벌을 다시 상기시킨다. 동월은 그때의 그 참상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으니....
" 될거라고 생각해. 넌 항상 예상 못하게 움직이잖아. "
그러니, 예상 밖에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하지 않을까? 농담조로 말하고 웃었지만, 반반이라고 해야할까. 거짓말은 아니었다. 분명 동월 자신도 그렇다고 생각은 해도, 애린을 따라갈 수는 없을것 같다.
그나저나 이거... 뭔가 마약을 손에 들려준 느낌인데. 기분 좋아보이니 괜찮으려나? 오히려 정신건강에 좋아보이고, 부작용(금단증상이라던가)는 없을테니 자주 해줘야겠다고 생각한다.
" ....과거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필요하면 말 해. 언제든 해줄 수 있으니까. "
누군가가 애린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걸 많이 해줬던걸까? 그녀의 과거를 알지 못하는 동월로써는 그저 이렇게 말하는 것 말고는 해줄 수 있는게 없었다.
" .......별거 없어. 어쩌다가 잡혀가서 우리한테 구조된 뒤 들어왔거나...... "
빛이 사라져가는 애린의 눈을 바라보다가, 살며시 눈을 감았다.
" 누군가가 그곳에서 실종됐거나. "
동월은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다가, 지친 듯이 한숨쉬며 다시 눈을 떴다.
" 그래서 밝은척 해도 필사적인 애들이 몇 있어. "
누군가는 몇 년이 지나도록 찾고있지만.......
애린이 말한대로 수확량이 좋으면 금상첨화지만, 아무래도 '덤' 이니까. 가능하다면~ 의 느낌이 강하다. 애초에 동월은 헌자보다 둘을 더 선호하는 편이기도 하니, 물고기가 많이 잡히지 않더라도 웃으며 넘어갈 것이다.
" 아, 그런건가. 그런거 별로란 말이지. 난 실속주의라고. "
덕분에 동월은 아직까지 허니버터칩이 무슨 맛인지 모른다. 사람들이 못구해서 유난 떨 때 동월은 신경조차 안썼다. 오히려 그 틈을 타 프링글스를 신나게 먹었다나.
아무튼 상어 고기.... 별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은듯 하다. 오히려 아까 얘기한 참치가 더 땡겼을지도?
" .......하하, 응..... "
동월은 그 말에 갑자기 무언가 생각난 듯, 식은땀을 삐질 흘리며 애린의 눈을 피했다. 까먹고 있었다, 까먹고 있었어!!! 애린이 그렇게 신경쓸 것 같지는 않지만, 어쩐지 거짓말을 해버린 느낌이 들었다.
" 음음. 사기를 북돋는 방법은 나도 잘 모르지만... "
애린에게 해줬던 것 처럼 머리를 쓰다듬어주면 되나? 하지만 그건 뭔가 사기를 북돋는다기 보다는 그냥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것 같은데.....
" 그럼 다행이지만.... 그래도 명심해. 대놓고 함정처럼 보여도 거기가 진짜 길일 수도 있어. 적어도 거기에서는. "
괴이, 그것들은 일부러 길을 잘 닦아놓고 유인한다. 사람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지만 그곳은 지옥이다. 겉이 예쁜 지옥. 진짜 길은 굳이 겉을 예쁘게 위장해놓지 않는다. 사람이 안심할 수 없도록. 그 길을 피하도록.
" 파훼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싶긴 하지만... "
" 실수로라도 말하면 아까 말한 노잼방 3시간 감금이다. "
" 아보카도랑 쇄빙기 진짜 넣어줄거야. "
애린이 허튼 생각 하지 못하도록(???) 아까 말했던 형벌을 다시 상기시킨다. 동월은 그때의 그 참상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으니....
" 될거라고 생각해. 넌 항상 예상 못하게 움직이잖아. "
그러니, 예상 밖에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하지 않을까? 농담조로 말하고 웃었지만, 반반이라고 해야할까. 거짓말은 아니었다. 분명 동월 자신도 그렇다고 생각은 해도, 애린을 따라갈 수는 없을것 같다.
그나저나 이거... 뭔가 마약을 손에 들려준 느낌인데. 기분 좋아보이니 괜찮으려나? 오히려 정신건강에 좋아보이고, 부작용(금단증상이라던가)는 없을테니 자주 해줘야겠다고 생각한다.
" ....과거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필요하면 말 해. 언제든 해줄 수 있으니까. "
누군가가 애린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걸 많이 해줬던걸까? 그녀의 과거를 알지 못하는 동월로써는 그저 이렇게 말하는 것 말고는 해줄 수 있는게 없었다.
" .......별거 없어. 어쩌다가 잡혀가서 우리한테 구조된 뒤 들어왔거나...... "
빛이 사라져가는 애린의 눈을 바라보다가, 살며시 눈을 감았다.
" 누군가가 그곳에서 실종됐거나. "
동월은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다가, 지친 듯이 한숨쉬며 다시 눈을 떴다.
" 그래서 밝은척 해도 필사적인 애들이 몇 있어. "
누군가는 몇 년이 지나도록 찾고있지만.......
229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01:11:06
>>223 저기에 숨어있는 강아지를 어서 끌어내라!! 어서 오십시오. 조율한다고 힘드셨을 신입 성운주! 우리 스레에 오신 것을 환영하고... 스토리에 대해서는 다이제스트를 누르면 서툴게나마 정리를 해뒀답니다.
230 혜성주 (1nhqovkN1g)
2023-10-23 (모두 수고..) 01:11:27
>>209 막 욕망이 부글부글하는데 머리가 이걸 못따라가네. 혜성이 레벨 오를수록 눈 색이 더 새파래지고 희야도 눈색이 더 밝아져서 쨍하니 서로 마주보는 거 너무 좋고..굽히지 않는 이상과 그런 이상을 부러트리려는 크툴루..(맛있다) 내려다보는 모먼트 굉장히 좋아요 적그리스도같고 그래...분명 적그리스도는 희야일거야 근데 또 안그럴땐 한없이 말랑말랑한것도 좋아요. 좋아! 한번씩 핥자 난 이미 준비 끝났어(내루미 빙의) 이런 건 본편보다 외전으로 1쿨 정도 나와줘야하는데 크윽
231 동월주 (sQuW.BNNgM)
2023-10-23 (모두 수고..) 01:11:27
답 레 완 성!!!!!!!!!!!!!!!!!!!!!
앗참 캡틴 아까 웹박수 넣어놨는데, 편하실 때에 답변 부탁드립니다!!!!!!!!! 독백은 내일 쓸거라!!!!!!!!!! 천천히 보시고 답변해주셔도 된다구요!!!!!!!!!!!
앗참 캡틴 아까 웹박수 넣어놨는데, 편하실 때에 답변 부탁드립니다!!!!!!!!! 독백은 내일 쓸거라!!!!!!!!!! 천천히 보시고 답변해주셔도 된다구요!!!!!!!!!!!
233 혜우주 (AHnfWdFGgM)
2023-10-23 (모두 수고..) 01:12:48
혜우로 노래부르는 레스 쓰고싶다
하지만 얘 아직 스탯 개방 안 해써 으흑흑 난 햅삐하지 모태
하지만 얘 아직 스탯 개방 안 해써 으흑흑 난 햅삐하지 모태
235 동월주 (sQuW.BNNgM)
2023-10-23 (모두 수고..) 01:13:03
>>223 안 녕 하 세 요!!!!!!!!!!!!!!!!!!!!! 반가워요!!!!!!!!!!!!
어장에서 '가장 조용함' 을 맡고있는 동 월 주 입니다!!!!!!!!!!!!!!!!!! (소곤소곤)
어장에서 '가장 조용함' 을 맡고있는 동 월 주 입니다!!!!!!!!!!!!!!!!!! (소곤소곤)
236 ◆TMmm6tsoPA (wnjINwzZnk)
2023-10-23 (모두 수고..) 01:13:31
>>231 전부 확인했어요. 다 괜찮은데.. 너무 마술사이드로 가는 일만 살짝 자제해주세요!
그리고 사실 저 정도면 퍼스트클래스 중에서 '크리에이터'가 주목하고 있을 것 같네요. 그 점만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저 정도면 퍼스트클래스 중에서 '크리에이터'가 주목하고 있을 것 같네요. 그 점만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