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로코네틱스 「슈퍼 마리토쪼 64를 클리어했으니...」 치즈 오브 스위스 「슈퍼 마리토쪼 시스터즈 원더의 시간이지!」 카프 댄스 「오오─!」
【여름 피리어드】 2턴: 10/16 ~ 10/29
츠나지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시기. 그러나 우마무스메들은 남쪽의 어떤 덥고 뜨겁고 후덥지근하고 화끈한 섬으로, 유배... 아니, 수행의 길을 떠납니다.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0/21), 코노와타 스테이크스(10/28)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대자연이 숨쉬는 외딴 섬에 도착했습니다. 이 기간을 맹렬한 연습의 시기로 삼을지, 참아 왔던 놀이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쓸지는 여러분에게 달렸습니다. ▶ 담력시험 진행: 10/21 ~ 10/22 【링크】
>>660 웃우... 하 지만 메이사가 정식이 아니라 임시로 계약을 연장한건 쉽게 대답 안 하는 걸 보니 몬다이가 그걸 부담스럽게 느끼나보다+프러시안 이적 건을 보고 내가 언제든 또 이렇게 할 거라고 생각하나?싶어서? 이적신청서는 바로 불태우긴 했지만 아무튼 당분간은 중앙까지 너 같이 가!하고 말하긴 어렵지 않을까...
생각해보니 메이쨔 깊든 얕든 자기 속마음은 진짜 말 안하는 편이군... 대화를 위해 노력...하겟습니다...
>>359 “후후, 그러니까 저로 인해 바뀌셨다는 걸로 들어도 되는 걸까요? “ “조금 기쁘네요. 저……아니, 정말 기뻐요. ”
정말로 기쁘다는 듯 활짝 웃으며 코우의 손을 꼭 잡았다. 생각하고 있는 것도 많고, 하고 싶은 말도 많다. 굳이 따지자면 중앙 시절보다 더 표현이 늘은 지금의 코우 씨가 더 좋다. 그리고…. 저, 저도 당신으로 인해 많은 게 바뀌었답니다? 이전과 달리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깨달았고, 되풀이하지 않도록 바뀌려 하고 있고. 전부 곁에 누군가가 있었기에 바뀔 용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것이에요. 저, 그러니까 열심히 할게요….열심히, 변하려고 노력할게요. 좋은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서.
“그렇지요, 남쪽의 여름은, 많이 더운 느낌이네요….. “
도쿄와 교토, 그리고 츠나지의 여름과는 사뭇 다른 느낌. 코우만이 아니라 미즈호 역시 살짝 열이 올라 더운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렇기에 코우가 이끄는 것에 바로 순순히 따라가려 하였을 것이다. 바다에 들어가는 느낌은 지상과 달리 차갑다. 아무리 더운 날씨라 해도 바다는 시윈하다. 아, 조금 장난을 치고 싶은 게 있는데.
“코우 씨, 잠깐 이쪽을 봐주시겠어요? “
만약에 코우가 이 말을 듣고 이쪽을 돌아본다면, 미즈호는 살짝 물을 손에 모아서는 코우를 향해 살짝 뿌리려 하였을 것이다. 자, 물장난 시작이다!
"응? 아냐 괜찮아~ 사실 사-미랑 튜브 엄청나게 사놨거든. 알파카랑, 전차 튜브 2개랑 베이컨 매트랑..."
하나, 둘, 셋... 아니 실질적으로 4개잖아. 이미 합숙 끝나고 짐 다시 쌀 거 생각하면 정신이 아득해지는군... 그러니 이 이상의 튜브는 무-리. 사실 포기하기는 아쉽긴 하지만, 선물로 뜯어낼(?)정도까진 아니라고 할까. 스트라토가 사서 가지고 놀기 위해서 산다면 살짝 빌려서 놀 생각은 있지만 아무래도 '선물'이라고 하니 그건 아닌 것 같고. 역시 미안하지 그건.
"그렇구나. 성층권이라던가, 비행기 좋아하는 건 그런 영향인가~"
공항이라, 엄청 시끌시끌한 장소 아닌가. 비행기가 뜨는 소리도 엄청 크지... 멘코를 두 겹은 써야할지도. 어릴 때부터 그런 환경이 익숙하다면 스트라토가 소음에 강한(?) 이유도 조금은 알 것 같다. 병원 부분은 살짝 안타깝네...
"으헤.. 진짜로 어마어마한 케이크였네... 마-사바랑 둘이 맛있게 잘 먹었다고, 그거." "그럼... 골랐어? 어떤 튜브로 할 거야?"
뭐랄까, 예전엔 뭔가 로봇(?)같은 말도 쓰고 그래서 그런가. 장난을 쳐도 크게 부각이 안 되는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완전히 다르구나. 생각해보니 그 말투, 오늘은 못 들어봤네. 병원에서도. ...뭐, 이런저런 일이 있으니까.. 아니면 요양중이라 그 말투도 쉬는 걸까. 츠나지 전용 말투라서 츠나지로 돌아가면 다시 돌아온다던가? 많은 상상을 해보지만 적당한 선에서 그만두기로 했다.
"경비행기라, 그거도 소리가 큰 편이지? 그럼 무리일지도... 소리도 소리지만 나 몸이 붕 뜨는 느낌이라던가 진짜 무리~ 비행기 이륙하고 착륙할 때마다 엄청 난리날걸~"
정신안정용 인형이라도 쥐고 있으면 낫겠지만? 뭐랄까, 배는 어릴 때부터 자주 접했지만 비행기는 아니라서 그럴까. 배멀미는 안 하지만 비행기는 무섭다고 할까.
"큭... 거짓말. 그거 맛도 칼로리도 엄청난거지! 난 안 속아! 그거 먹고 내가 얼마나 체중이 늘, 아니, 그래도 아직, 아직 세이프인 범위니까! 괜찮아!" "어차피 난 식단조절도 빡세게 안 하고 말이지. 우리 팀은 뭔가 여유롭다고 해야할까~"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기. 충실하게 하고 있긴 한데 말이지. 딱히 불만도 없고.
".....하지만 뭔가 찔리네.. 잊고 있던 케이크의 칼로리가 되살아나는 기분이야.. .....좋아, 오늘 저녁엔 좀 달릴까..."
"캐나다, 핀란드, 아이슬란드, 알래스카.." 꽤 여러 곳이 가능하지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편의시설적인 면이라면 오로라로 먹고사는 쪽이 좋긴 하지만.." 예보가 완벽하게 맞는 게 아니기에.. 제대로 운이 따라야 하더라고요 라는 말을 건넵니다. 뒤를 밀어주고 붙잡은 게 있다는 걸 돌아보지 못하는 걸까요... 같은 생각을 합니다. 계약이 끝나면 끝나는 것이라는 말을 들은 피리카는..
"그것뿐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럴 뿐이지요..." "저는 다른 형태로도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요." 세상의 많은 관계들 중 하나가 끊긴다고 해서 다른 것이 연결되지 말란 법은 없으니까요? 라는 말을 건네며 한 발 슬쩍 물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