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82092>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27 :: 1001

◆gFlXRVWxzA

2023-10-18 23:09:17 - 2023-10-25 00:07:08

0 ◆gFlXRVWxzA (djJG0zIq3A)

2023-10-18 (水) 23:09:17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696 미사하란 (fcfTfr6zCo)

2023-10-21 (파란날) 22:58:18

저도 어제 말아먹고 오늘 겨우 만든거 올려보는고에용..

용사쥬금 하란주 1픽 호루크 나글리스
https://postimg.cc/gallery/2yZVvtX

situplay>1596330088>18 에 있는 친구에용!
situplay>1596330088>85 은 얘 아빠고...
일단 스팀펑크 디자인을 빌려와서 했는데 캡틴이 생각하던 이미지랑 맞을진 모르겠네용


Q. 난쟁이 켄더인데 외모가 왜저럼
A. 난쟁이 요정 혼혈입니다 세계수 맙소사

Q. 총은 또 왜 저렇게 생김
A. AI가 떄려죽여도 머스킷이 뭔질 알아먹질 못했읍니다 그냥 판타지-핸드캐논이라고 너그럽게 봐주십사..엉엉..저게 최선이었어용..

697 수아 (YpjiyeZ5/E)

2023-10-21 (파란날) 23:00:48

여러분은 아무리 생각해도 나 잘싸웠다 하는 진행기록이 있을까용...?

698 모용중원 (wI2e8kULz.)

2023-10-21 (파란날) 23:01:19

>>697 늑대전투파트랑
북적대장전이용

699 야견 (sFPZlDR8ZY)

2023-10-21 (파란날) 23:03:19

>>696 귀여워!!!!!! 치즈태비냥 같은 귀여움이 있네용!

700 야견 (sFPZlDR8ZY)

2023-10-21 (파란날) 23:08:01

아 그러고보니 며칠전인가 캡이 플레이 방식을 전투형. 교류형. 정치형.

이 셋으로 크게 분류해주셨자나요. 여러분은 이 셋중에 어디 같으신가여

701 모용중원 (5As3lKb0h6)

2023-10-21 (파란날) 23:08:22

정치형(강제)용

702 수아 (YpjiyeZ5/E)

2023-10-21 (파란날) 23:08:38

전투형이용

703 여무주 (Z7/EOZpAj2)

2023-10-21 (파란날) 23:08:42

>>696 헉..... 작아....... 헉....... 귀여워....... 오타쿠 같이 어떻게 이런 말 말곤 하질 못하는지(오타쿠 맞음)

>>697 건이가 절정 암살한 적 있는데 그거 김캡도 감탄했다고 전해지던데용(주워들음)

704 여무주 (Z7/EOZpAj2)

2023-10-21 (파란날) 23:10:36

>>700 정치형이나 교류형 둘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예감이.........@ㅡ@

705 재하주 (OP.jZ19YVg)

2023-10-21 (파란날) 23:12:10

손 리터칭은 늘 하기 싫은 거예용... 특히 하나를 다 뜯어고쳐야 하는 수준이면...

창술 배우고싶다. 사모 휘두르고 다니고 싶다!!!!!!!!

706 미사하란 (KYdHIw.O.o)

2023-10-21 (파란날) 23:12:42

>>699 >>703 (하찮은하악질
>>697 독고구검 묘역 안에서 싸웠던게 기억나네용!
>>700 정치 메인 전투 서브같아용

707 미사하란 (KYdHIw.O.o)

2023-10-21 (파란날) 23:13:29

>>705 으악 으아악 흐악!!(심정지

708 야견 (sFPZlDR8ZY)

2023-10-21 (파란날) 23:13:52

>>705 매화재하!!!!

709 여무주 (Z7/EOZpAj2)

2023-10-21 (파란날) 23:14:24

>>705 헐 재하 새 프사 떴나 (눈부심!!)

그러고 보니 여무도 무킷리스트가 있었어용
부채랑 방울을 얻고 말겠다 했었는데..............(아련

710 야견 (sFPZlDR8ZY)

2023-10-21 (파란날) 23:23:23

아. 캡틴 제 고민은 그거네용. 캡틴이 보셨을 때는 야견이놈이 전투형, 정치형, 교류형 중 어느 쪽이 적성이 맞나요...?

야견이 놈 특성이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데다, 목표인 출세도 무림인 치고는 뚜렷하지 않은 거라서

슬슬 절정이니 셋 중 하나에 초점을 맞춰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뭐에 맞춰야할지 모르겄네요 @0@

711 수아 (YpjiyeZ5/E)

2023-10-21 (파란날) 23:25:24

초절정 질문 있네용

그거 답 써둘까 고민중

712 재하주 (OP.jZ19YVg)

2023-10-21 (파란날) 23:25:45

그림 연성란에 따로 올려둘 것!

713 야견 (sFPZlDR8ZY)

2023-10-21 (파란날) 23:27:05

>>712 백공작!!!

714 재하주 (OP.jZ19YVg)

2023-10-21 (파란날) 23:28:29

>>713 로드 셴!!(?

715 여무주 (Z7/EOZpAj2)

2023-10-21 (파란날) 23:28:50

>>712 이거 진짜로 곱게 나왔네용.......... 재하야......... 재하야........(진짜 오타쿠 같음)

716 모용중원 (wI2e8kULz.)

2023-10-21 (파란날) 23:29:21

Ai그림 만들기 했더니 중원이가 아니고 야견이가 나옴...

717 모용중원 (wI2e8kULz.)

2023-10-21 (파란날) 23:33:20

Ai는 칼이 어렵대요

718 야견 (sFPZlDR8ZY)

2023-10-21 (파란날) 23:35:42

>>717 하드보일드...!! 그래도 좀만 가다듬으면 될거 같아용!

719 야견 (sFPZlDR8ZY)

2023-10-21 (파란날) 23:36:46

>>714 아 맞다 그러고보니 쿵푸팬더 4편 나온다는데 셴 복귀한데용!

720 모용중원 (wI2e8kULz.)

2023-10-21 (파란날) 23:38:57

여러 ai결과들

팽중원
야중원
대검이 내가 된 중원 등...

721 모용중원 (wI2e8kULz.)

2023-10-21 (파란날) 23:39:29

뉴 시리즈
북부대공중원ㅋㅋㅋㅋㅋㅋㅋㅋ

722 모용중원 (wI2e8kULz.)

2023-10-21 (파란날) 23:39:42

아진쟈빵터졌어용

723 수아 (YpjiyeZ5/E)

2023-10-21 (파란날) 23:44:03

어떡하죠!?

진행을 보니까 무림비사 진행이 끌려용!

크아악

724 재하주 (OP.jZ19YVg)

2023-10-21 (파란날) 23:46:47

아진쟈
북부대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북부대공이 맞?긴한데 약간 헬창에다 에비앙만 마시는 진짜배기 후 미치겠군 아니에용???ㅋㅋㅋㅋㅋㅋㅋㅋ

725 수아 (YpjiyeZ5/E)

2023-10-21 (파란날) 23:47:27

근데 절정 오르는 그것들도 다 화두가 달라서 의미가 없겠네용

걍 수아 자아관이나 써야겠다

726 모용중원 (wI2e8kULz.)

2023-10-21 (파란날) 23:54:43

>>724 감히내옷에피를뭍히다니넌죽인다 하는 중

727 고불주 (98cl1mvUSA)

2023-10-21 (파란날) 23:55:24

고민을 좀 했지만 결국 용사쥬금 시트를 완성한 것! 죽더라도 계속해서 후계자 시리즈로 가겠다!

728 수아 (8EboqStfS6)

2023-10-22 (내일 월요일) 00:48:45

어릴적의 세상은 '무채색(無彩色)'이었다.

내가 처음 걷자 기뻐하시는 아버지와 어머니, 어머니의 손을 잡고 나를 바라보는 누님을 보고 나는 이런 생각을 하였다. '이게 재밌나?', 그저 내가 걷는 것 뿐인데 기뻐하는 셋을 이해할 수 없었다. 내가 그저 발을 움직여 그들이 하는 것처럼 움직이는 것 뿐인데 어째서 이게 기쁜 것이지? 그들은 매일 하는 일상적인 행동이고 나에게도 곧 일상적이게 될 행동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이것만으로도 매우 기뻐하였다.

나는 그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시간이 흘렀고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은 더더욱 늘어갔다. 하나하나에 희비하는 그들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어째서 이리 기뻐하는 거지? 어째서 이리 슬퍼하는 거지? 나는 변을 당해 죽어버린 '사촌'이었던 것을 보며 그렇게 생각했다. 어차피 사람은 죽지 않는가, 지금도 문밖을 나서고 몇 각만 걸어가면 배를 곯고, 그것을 참지 못해 제 아이를 바꿔먹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도 어째서?

그들은 '우리'가 아니기에 그들의 죽음에는 슬퍼하지 않는건가? 하지만 저번에 나들이를 갔을때 가난에 빠져 서서히 죽어가는 거지를 보며 누님은 말씀하셨다. '참으로 불쌍한 이들이구나.', 그들에게도 동정하지 않는가. 그들에게도 '감정'을 쏟지 않는가. 그런데 어째서? 그들이 죽었을 때와 '우리'가 죽었을 때의 반응이 다른가.

이해할 수 없다. 이해할 수 없다. 나는 그런 생각을 하며 눈물을 짜냈다. 손바닥으로 눈을 가리고 안구에 손가락을 비벼 눈물이 나오게 하였다. 이해할 수 없지만 그들은 이런 상황일 때 울지 않으면 '다른 것'을 보는 눈으로 나를 보기에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게 나는 소리를 내 울었고, 옆에서는 누님과 아버지, 어머니도 울었다. 울지 않는 것은 단 하나, 내가 '오라버니'라고 부르는 자였다.

오라버니는 우리를 보며, 아니 정확히 말하면 나를 보며 말했다. '꼴값을 떨고 있구나, 가증스러운 년.' 그 말에 아버지가 소리치고 누님이 그 말에 더욱 울자, 오라버니는 혀를 차며 밖으로 나갔다. ...'우리'들과는 달랐던 그였지만, 나는 그도 이해할 수 없었다.




어느날, 누님이 작은 새를 데리고 왔다. 작은 파란새, 누님은 그것을 보며 '청려(靑麗)'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매우 기뻐하는 누님을 보며 나는 물었다. '어째서 그리 기쁘시나요?' 누님이 답했다. '새로운 가족이 생겼으니까.' 가족, 저 작은 새도 가족인가? 나는 작은 새를 보았다. 새는 아주 작아서, 내 손으로 짓눌러 터트릴 수 있을 정도로 작았다. 문득 궁금증이 일었다. '저 새도 가족이라면, 저 새가 죽는다면 누님은 슬퍼할까? '거지'가 아니라 '사촌'이 죽었을 때처럼?' 하루가 지나고, 나는 내 손을 물들인 새빨간 푸른 깃털을 보았다.

음. 생명을 터트리는 것은 의외로 흥미가 가는 것이었다. 궁금증이 아니더라도 다음에 할 수 있다면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할 만큼. 하지만 지금은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나는 누님의 방에 몰래 깃털 섞인 핏덩이를 가져다 두었고 누님은 방에 돌아와서 '청려였던 것'을 보고 엉엉 울었다. 그것을 보며 나는 살며시 입고리를 올렸다. 분명, 궁금증이 해결되었으니 이리 해야되겠지. 그렇게 나는 방에 돌아갔고 내일이 된 후 '오라버니'라 부르는 것에게 죽기 직전까지 맞았다.




시간이 지났다. 어렸던 나는 어느새 열 다섯의 성인이 되었고 주변에서는 혼담을 가져왔다.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하던 '연기'는 어느새 '나'에게 박혀 생각하지 않아도 상황에 맞춰 울고, 웃고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들이 이해되지 않는 것은 변하지 않았고, 나는 말괄량이의 소녀를 연기하며 중원 곳곳을 다녔다. 무림의 이야기를 적은 기서들도 보자 나는 무인을 꿈꾸는 소녀로 세상에 비춰졌다. 어느새 연이 끊긴 오라버니와 가끔씩 편지를 보내오는 누님처럼 나도 무인이 되고싶다고 말하자 그들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안된다.' 뭐 안된다 하는데 별 수 있겠는가. 나는 아쉬워하는 소녀의 행세를 하며 마지막으로 한번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마지막일 여행에서, 나는 발을 헛딛였다.

729 ◆gFlXRVWxzA (ivjn1.6evo)

2023-10-22 (내일 월요일) 02:03:27

집가용...

730 미사하란 (32elwG/pmE)

2023-10-22 (내일 월요일) 02:22:44

ㅠㅠㅠㅠ

731 수아 (8EboqStfS6)

2023-10-22 (내일 월요일) 02:29:33

지금시간에세?

732 ◆gFlXRVWxzA (0D.jmzmgYw)

2023-10-22 (내일 월요일) 09:10:20

크아아악

733 ◆gFlXRVWxzA (0D.jmzmgYw)

2023-10-22 (내일 월요일) 09:11:47

진행은 11시에용!

734 수아 (8EboqStfS6)

2023-10-22 (내일 월요일) 09:21:40

무림비사 진행을 보니까 무림비사 뽕이 차오른 것

735 수아 (8EboqStfS6)

2023-10-22 (내일 월요일) 09:22:10

히에엥 저도 외팔철장마교노인 뿌셔뿌셔 할래영

736 ◆gFlXRVWxzA (0D.jmzmgYw)

2023-10-22 (내일 월요일) 09:34:34

홍?????

737 수아 (8EboqStfS6)

2023-10-22 (내일 월요일) 09:42:40

¿¿¿¿¿웋

738 야견 (az65lGYrrY)

2023-10-22 (내일 월요일) 09:42:51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9 야견 (az65lGYrrY)

2023-10-22 (내일 월요일) 09:43:11

>>737 짱신기

740 야견 (az65lGYrrY)

2023-10-22 (내일 월요일) 09:44:58

>>728 수아.....선천적으로 감정이 결여된...

741 수아 (8EboqStfS6)

2023-10-22 (내일 월요일) 09:45:05

앗 야견주 할말이있어용
야견이 진행 보다가 정말 엄청난 사실(헉)을 발견했는데 말해도 될까용

742 ◆gFlXRVWxzA (0D.jmzmgYw)

2023-10-22 (내일 월요일) 09:51:50

그리고 야견주는 오지않는데...

743 ◆gFlXRVWxzA (0D.jmzmgYw)

2023-10-22 (내일 월요일) 09:52:57

>>710 교류형이용

744 ◆gFlXRVWxzA (0D.jmzmgYw)

2023-10-22 (내일 월요일) 09:53:43

피드백은 시간 정해놓고 한 번에 취합해서 래스 하나로 통합본으로 봐야겠네용!

745 야견 (az65lGYrrY)

2023-10-22 (내일 월요일) 09:57:12

>>741 엥 먼대여? 제가 천재라는거?

746 수아 (8EboqStfS6)

2023-10-22 (내일 월요일) 09:58:03

힌트는 야견/스토리 - 독고구검 - 야견은(는) 도발을 사용했다! 효과는 대단했다! 파트에 있어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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