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006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47 :: 1001

◆c9lNRrMzaQ

2023-10-06 11:23:27 - 2023-10-13 00:08:35

0 ◆c9lNRrMzaQ (UlU93vjzxs)

2023-10-06 (불탄다..!) 11:23:2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이벤트용 정산어장 - situplay>1596937065>

볼그스르미 올라오는 온기 겨우 몸비벼 유지할 온기 그러나 혹한의 날씨에도 품을법한 온기 그렇기에 모두가 느끼는 외로움의 온기
36.5°c 미묘한 온기가 닿는 것으로도 사람은 이리도 따뜻했다.

굶주림을 잊을 정도로.

410 강산주 (racsHKs7Lo)

2023-10-08 (내일 월요일) 20:01:59

아무튼 웬만하면 뭐든 좋습니다!

411 여선주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20:04:10

웬만하면...으음..

고민이네용.

스포츠 응원하는 거라던가? 아니면 토깽이?
아니면 게이트.. 정도가 생각나긴 하네용~

412 조디주 (1vzXDZK2Mo)

2023-10-08 (내일 월요일) 20:04:39

둘이
조디이야기를 해

413 강산주 (racsHKs7Lo)

2023-10-08 (내일 월요일) 20:05:24

아 그게 있었지..그것도 좋겠네요!
선레 드릴까요?

414 조디주 (1vzXDZK2Mo)

2023-10-08 (내일 월요일) 20:06:17

내가!!!!!!!
강산주와 여선주의!!!!!!
고민을!!!!!!!
해결했다!!!!!!!

415 여선주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20:06:59

아 그렇네용!

선레 주시면 좋지만 다이스로 정해도 좋긴해요~

416 강산주 (racsHKs7Lo)

2023-10-08 (내일 월요일) 20:07:45

ㅋㅋㅋㅋㅋㅋㅋ...

좀 더 구체적으로는 숙소에서 쉬면서 노닥거리거나 산책을 가거나 하는 상황이면 좋겠네요.

417 강산주 (racsHKs7Lo)

2023-10-08 (내일 월요일) 20:08:09

이번엔 제가 선레 드릴게요.
모바일이라 짧습니당!

418 여선주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20:10:11

오케오케이에용.. 기다리겠슴다~

419 강산 - 여선, 제주도팟 숙소 (racsHKs7Lo)

2023-10-08 (내일 월요일) 20:19:42

"어이 나 왔다. 누구 있냐?"

강산이 제주도 파티원들을 위해 잡은 숙소의 방 문을 열고 들어오며 말한다.
현관의 신발을 보니 한 명이 와 있는 듯 한데, 이 신발의 주인은 아마도...

"여선이 있냐?"

운동화를 현관에서 벗고 들어가며 묻는다.
시야에 여선이 보인다면 "왔냐? 안녕."하고 추가로 반기는 반응을 보이겠지.

420 여선 - 강산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20:26:20

샤워하고 뒹굴뒹굴은 좋은걸요~

"흐에...."
숙소에서 잠깐 뒹굴거리다가 누군가 올 것 같은 삐릿한 예감에 당장 벌떡 일어나서 잔뜩 삐져나온 머리카락부터 정리하고는 앉으려 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자 그쪽으로 고개를 휙 돌리고는 있어요~ 라고 말을 합니다.

"강산씨도 안녕이에요~"
손을 같이 흔들면서 인사를 하는 여선입니다. 뭔가 조사하고 오신 건가 싶은 듯..이 강산이 가는 동선에 시선이 따라가네요.

421 토고주 (ehxI7iR9C6)

2023-10-08 (내일 월요일) 20:34:11

초 당황....
내 전타임이.. 교대할 때마다 매대 안 채우고 그냥 쌩 가버려서... 매대 채워달라고 이야기 했는데...
그걸로.. 그냥 기분 나쁘다고 갑자기 그만둬버림..

422 여선주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20:39:08

네?
그걸로요?(당황)

토고주 하이여요~

423 강산 - 여선 (racsHKs7Lo)

2023-10-08 (내일 월요일) 20:45:14

"하이. 좀 씻고 나서 쉬고 있었구나."

강산도 웃으며 손을 흔들어보이고는 다가와서 방바닥 한 쪽에 앉는다.
방석이나 침대가 있다면 그 위에 걸터앉아서 쉬려는 듯 자세를 편히 하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도 한 모금 마시고.

"빈센트 형님 대타로 와 주실 의향이 있으신 분을 구했는데 불러도 괜찮냐?"

그러다가도 대뜸 여선에게 묻는다.

"너도 아는 분이야. 조디악 라멘트 형님. 최근에 연락이 닿았어."

//3번째.

424 강산주 (racsHKs7Lo)

2023-10-08 (내일 월요일) 20:46:22

>>421-422 헐.....

425 ◆c9lNRrMzaQ (h1t9NuKeK6)

2023-10-08 (내일 월요일) 20:49:51

와 진짜 험한 말 나온다.
전남친한테 연락옴ㅋㅋㅋㅋㅋㅋ

426 강산주 (racsHKs7Lo)

2023-10-08 (내일 월요일) 20:50:22

헐?!

캡틴 안녕하세요...

427 여선 - 강산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20:50:32

걸터앉은 강산의 행동을 흘끔 쳐다보기는 하지만 본격적으로 훔쳐보는 게 아닌 건 보일 만한 장소니까? 강산이 말을 하기 시작하자.. 나름 잘 들으려 합니다. 그야.. 기본적으로 조장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걸지도?

"아하~ 라멘트씨 말인가요?"
대타로 와주실 의향이 있는 분을 찾았다는 말에 오 하는 반응을 보이다가 조디라는 말에 아하. 라면서..

"오신다면 환영이긴 하죵!"
인원이 어느정도 있어도 안심은 될 리 없지만 그래도 부족해진 것을 채운다는 면에서는! 어떻게 닿았구나 싶은 표정인가봅니다.

428 토고주 (ehxI7iR9C6)

2023-10-08 (내일 월요일) 20:50:47

오늘 왜 이래
연락으로 왜 이렇게 다 피해를 받는거지??

429 여선주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20:51:11

전남친... 어우...

캡틴 안녕하세요~

430 ◆c9lNRrMzaQ (h1t9NuKeK6)

2023-10-08 (내일 월요일) 20:51:58

바람핀 놈 샤럽시키고 싶다 ㅏㅏㅏㅏㅏㅏ
차단했는데 미친놈이 번호랑 계정을 바꾸네 아ㅏㅏㅏㅏㅏ

431 강산주 (racsHKs7Lo)

2023-10-08 (내일 월요일) 20:54:22

심지어 바람핀 인간이에요?!
아니 와.....

토고주도 캡틴도 고생하십니다...

432 여선주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20:55:01

세상에.... 고생하십니다..

433 토고주 (ehxI7iR9C6)

2023-10-08 (내일 월요일) 20:58:21

나도 걍 그만둘까 고민하다가 삼겹살 먹고 풀기로 결정

434 강산 - 여선 (racsHKs7Lo)

2023-10-08 (내일 월요일) 21:04:51

"저번 하멜른 건 보니까 실력 괜찮으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레벨도 우리랑 비슷하신 것 같더라고."

강산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그럼 이제 우빈이만 오케이...하면 되려나. 이따 톡으로 물어봐야겠네."

그러고는 기지개를 쭉쭉 펴더니 뒤로 드러눕는다.

"의뢰 보상 문제는 미리 협의 끝내뒀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내드리기로 했어."

//5번째.

435 여선 - 강산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21:08:33

여선은 조디의 실력이라던가를 직접 보진 않았을..까?
보긴 했지만 그때 여선이 굉장히 열심히 뛰었을 것 같아서 애매합니다. 너무 힘들었어.. 하면서 숙소에서 잤을것 같아서?

"아 그건 그렇죠~"
의뢰 보상도 그렇고 합류할 사람이 있는 건 말해야 하는 일이니까요! 그런 걸 이야기하면서..

"저도.. 받으면 한.. 3분의 1 정도는 낼 수 있기는 해요!"
어. 근데 나는 받는 게 맞나? 같은 표정으로 바라보려 합니다. 자기가 받는다는 사실 확인도 안하고 왔니?

436 강산 - 여선 (racsHKs7Lo)

2023-10-08 (내일 월요일) 21:27:19

"너는...너도 특수의뢰 수주 수락했었지? 정식 협력자로 이름 올리면 아마 보상을 온전히 받을 수 있을 거야. 그 외의 분들에겐 내 보수를 나눠드리려고 해. 보태준다면 고맙긴 하지만 그건 네 자유에 맡길게. 그 분들을 데려온 건 내 선택이니까."

약 41만 GP와 신 한국 기여도 480점. 결코 적지 않은 보상이다.
돈이 탐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강산은 이미 결정을 내리고 약속을 했다. 그렇기에 담담하게 말한다.

"사람이 많아진다고 무조건 좋다는 게 아닌 것도 알고, 무엇보다 우빈이도 찬성할진 확실하지 않지만...정말 이 사건이 토고 형님이 말씀하신 전쟁스피커와 비슷한 건이라면 우리 세 명만으로는 우리가 쫓는 상대를 상대하기 힘들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7번째.
원래 바로 조디 합류한다고 알릴까 했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합류해도 괜찮을지 물어보는 내용으로 써둔 거 조금 고쳤어요...

437 시윤주 (jHQrGSmfxg)

2023-10-08 (내일 월요일) 21:29:25

ㄷㄷㄷ 자고 일어났더니 캡틴에게 이 무슨

438 ◆c9lNRrMzaQ (h1t9NuKeK6)

2023-10-08 (내일 월요일) 21:30:18

후딱하자

시작

439 강산주 (racsHKs7Lo)

2023-10-08 (내일 월요일) 21:33:18

앗...
여선주 저 모바일이라 일상 킵합시다!
답레 주시몃 나중에 이어드릴게요! 물론 진행 끝나고 주셔도 되고요!

시윤주 안녕하세요.

440 주강산 - UGN 제주 지부 (racsHKs7Lo)

2023-10-08 (내일 월요일) 21:34:44

"아....이건 어머니께서 제게 주신 겁니다. 청월고를 후원하신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저희 가문에 보내졌던 것이라 들었습니다."

어쩐지 부끄러워져 고개를 살짝 숙이며 답한다.

"저 그러면...수리가 필요한 장비가 하나 더 있는데 폐가 되지 않는다면 같이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신 한국 기여도는 80을 보유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산은 살짝 물러나 공간을 확보한 뒤 '백두'를 인벤토리에서 조심스레 꺼내들어 보여준다.

#기여도로 '백두'의 수리 또한 같이 의뢰해봅니다!

441 여선 - 강산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21:34:54

"온전히 받을 수 있다면"
"3분의 1정도...는 괜찮을 거에용!"
나름대로 생각은 하고 뱉은 말인만큼.. 3분의 1..에서 4분의 1 정돈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0만 gp..를 자신도 받은 게 있었던 만큼. 어느정도 환원? 같은 걸 해도 좋은 일이니까요.

"토고 씨가 말하신 거랑 흡사하다면.."
그 때 어느정도로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는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들려오는 소식으로 조금은 알 수 있지 않을까.

"그건 그렇겠네요.."
힘들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숙소에 구비된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서 벌컥 마시려 합니다. 목이 좀 타나봐요.

442 여선주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21:40:51

아 내가 어디까지했더라.

443 윤시윤 (jHQrGSmfxg)

2023-10-08 (내일 월요일) 21:42:18

"아아....괴짜 집단으로 들어본적은 있는 것 같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접수원에게 감사를 표하고, 머릿속에 한켠으로 메모한 뒤에.
나는 대련 플랜을 생각해보기로 했다.

역성혁명 제 일장 반역易姓革命 一章 反逆 - 강적을 상대할 때 느끼는 압박감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워진다. 자신보다 레벨이 높은 적을 상대할 때 오는 패널티를 일부 경감한다.

역성혁명 제 일형 거인 사냥易姓革命 第 一形 巨人獵 - 공격 순위를 최하위로 고정한 후 아군의 공격이 끝난 뒤 강력한 공격을 적에게 가한다. 태그 '게이트의 적'이 존재할 경우 레벨 차이가 클 수록 적의 방어력을 일부 무시하여 대미지를 입힌다.

역성혁명 제 이형 견미지저 易姓革命 第 二形 見微知著 상대방의 행동이 끝난 직후 대미지를 입었을 시 발동할 수 있다. 받은 피해에 따른 추가적인 대미지 보정을 얻는다. 태그 '게이트의 적'이 존재할 경우 레벨 차이가 클 수록 추가적인 대미지 보정이 증가한다.

내가 쓸 수 있는 것은, 이 두가지.

그러나 일형 거인 사냥의 경우는 아무리 봐도 대련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물론 나 자신이 어울리냐고 물어보면, 그건 그거대로 모르겠다만).
일격 한발 승부라면 견미지저로 가자.
생각해보면 재밌는 인연이다. 이 유럽에 온 계기는 대련대회 때의 경험이고. 그 때의 승부를 결정지었던건 이 기술이니까.

복잡한 수싸움이 일어나는 환경이 아니니까, 내가 할 것은 간단하다.

'첫 일격을 치명상과 즉시 전투불능이 되지 않는 라인으로 견딘다.'
'이후의 카운터로 이긴다.'

#좋아 작전 완료! 전투 가보자고!

444 채여선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21:44:13

자고 일어났더니 좀 나은 것 같네요..! 여선은 기지개를 한껏 켭니다.
정신력도 그렇고...

"아 맞다. 장비점검.."
아마도 메세지로 받았던 것 같은데.

박★살직전만 아니면.. 어케 가능하려나!
호달달 떨고있을지도 모른다!

#현재 장비..내구도 점검해볼 수 있을까요

445 ◆c9lNRrMzaQ (.nn4xq52eU)

2023-10-08 (내일 월요일) 21:44:31

>>440
그는 잠시 아이템을 살피다가, 강산을 바라봅니다.

" 으음...... "

그는 곧, 강산을 바라보며 묻습니다.

" 좋은 말로 하자면 좋은 아이템입니다. 가디언 생도 중기에 쓴다면 나름 괜찮은 정도로 쓸 수 있단 말이죠. 나쁘게 말하면... 지금 그쪽의 수준에 맞는 장비는 아닙니다. "

곧 그는 백두의 여러 부분을 가볍게 두드리며 말합니다.

" 솜씨 좋은 장인이 개조를 해준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그건 알아야 해요. 장비에 있어서 '개조'와 '제작'은 다른 개념입니다. 말 그대로 '개조'를 통해 탄생한 아이템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아이템보다 효과가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어쩔 수 없죠. 특정한 부품이나 효과를 더해 만들어낸 아이템이니까요. "

어색한 미소를 짓습니다.

" 아무튼 추천하는 건... 차라리 이 아이템을 재료로 새 아이템을 만드는 건 어떨지 물어보는 겁니다. 국가 기여도를 소모하는 만큼, 단순히 수리만 하는 게 아니고 알려드릴 건 알려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말이죠. "

446 강산주 (racsHKs7Lo)

2023-10-08 (내일 월요일) 21:46:26

흥미로운 얘기네요...

447 강철주 (NPMhRno8Sk)

2023-10-08 (내일 월요일) 21:47:59

무슨일이. ..

448 조디악 라멘트 (1vzXDZK2Mo)

2023-10-08 (내일 월요일) 21:48:50

지난 이야기
조디는 첫 의뢰를 완료하고
흠ㅋㅋ 첫 의뢰치곤 나 좀 한듯? ㅋㅋ하고 자뻑을 하고 있다

" 이제... 제주도 가야하나... 흠... "

일단 게이트에서 나온 아이템 먼저 쓰자.

# 황금 독수리 동전 사용합니다

449 ◆c9lNRrMzaQ (.nn4xq52eU)

2023-10-08 (내일 월요일) 21:49:30

>>443
" 뭐... 여기에 기록이나 해주게. "

그는 작은 점토로 이뤄진 판을 내밀며 말합니다.

" 아마 낮에 본 바 있지? 그 분의 힘이 담긴 점토판일세. 침묵의 점토라 부르는 성질을 이용한 거라고 하는데... 간단히 말하면 정해진 상대만 볼 수 있는 점토이지. 자신이 사용할 비전의 대략적인 효과를 적어주면 될 걸세. "

아무래도, 어디까지나 대련인 만큼 서로의 비전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시작하도록 하는 모양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 수준에 맞지 않는 상대와 매칭되면 단순한 압살일 뿐이지 않나. 그건 기사답지 않거든. "

호탕한 웃음을 지은 남자는 갈색 눈을 반짝거리며 웃습니다.

" 아. 유출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네. 이걸 보겠나? "

그는 점토 하나를 들어올립니다.
무언가 쓰여있는 것 같긴 한데... 하나도 읽을 수가 없습니다.

" 침묵의 점토의 효과지. 정해진 상대가 아니면 읽을 수가 없어. 그러니 맘 편히 적어도 될 걸세. 피마 기사단의 기사단장직을 걸고 맹세토록 하지. "

>>444
전체적으로 내구력이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착용하고 있는 메인 방어구가... 30%를 겨우 넘고 있긴 합니다.

450 강철 - 진행 (NPMhRno8Sk)

2023-10-08 (내일 월요일) 21:49:38

제법 긴 설명이지만, 끝까지 들을만 했었다- 라는 감상을 가지며 괜찮다는 뜻을 담아 손을 내저어보였다.

" 충분히 흥미로운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옅은 미소를 띄며 답한다.
그리고는, 이어지는 질문과 함께 족쇄가 완전히 풀리자 잠시 눈을 크게 뜬다.
'...시간이 지나서? 아니. 그건 아닌거 같은데.'
이런 이야기를 한것도 필요한 과정이였던걸까? 같은 의문을 품으며 답을 이어나간다.

" 저는, 미력하지만 헌터를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입니다. "
" 이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그곳에 제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

#대화를 이어나갑니다.

451 토고 쇼코 (ehxI7iR9C6)

2023-10-08 (내일 월요일) 21:51:35

토고는 생각한다... 범죄, 의뢰 둘 다 아니다. 그럼에도 나에게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내가 자유 마카오에서 한 행동...을... 보고 왔을 가능성이 크지?
그럼.. 그럼... 스카웃? 확실히 중경 한가는 황서비고와 관련있지. 하지만? 굳이 그런 귀찮은 짓은 안 할 것 같다. 애초에 특별반 이라는 것은 UGN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니까.
그렇다면... 나에게 이득이 되는 선택지...

"..."
"이건 진짜 아닐기라 생각하지만.."

토고는 마지막... 가능성을 끄집어낸다.

"후원이가?"

#마지막 가능성을 돈 주고 샀다!!! 이말이야!

452 ◆c9lNRrMzaQ (.nn4xq52eU)

2023-10-08 (내일 월요일) 21:55:50

>>448
20만 GP를 획득합니다!

>>450
" 헌터라, 한때 저도 헌터였던 시절이 있었죠. "

시탄은 추억을 회상하듯 가볍게 뭉툭한 뿔을 만집니다.

" 피가 꽤나 많이 흐르곤 했죠. 두 손에는 피가 뚝, 뚝, 떨어지고 있는데 상대는 계속해서 제게 달라들었습니다. 마치 저를 반드시 죽여야 겠다고 확신한 듯 말입니다. 아마 그때가... 처음으로 고향을 떠났을 때일 겁니다. "

아무래도 시탄이 말하는 헌터는 우리가 말하는 의념시대의 전투직인 헌터가 아니라... 진짜로 뭘 사냥하던 사람의 그것 같이 느껴집니다.

" 하하. 잡설이 길었죠? 음... 요약해 말씀드리자면, 강철 씨가 도와주실 만한 일은 없습니다. "

그는 빙그레 웃으며 말합니다.

" 이곳은 바티칸. 신의 땅입니다. 문제가 있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뛰어들 이들은 얼마든지 있죠. 자잘한 일은 수습 사제분들을, 힘든 일들은 고위 사제님들이 처리하시니까요. "

그 말과 함께 시탄의 손이 강철의 팔을 가볍게 두드립니다. 위로로군요.

" 하하. 물론 모르는 일이긴 합니다. 갑자기 이단이 튀어나오고 이단심판관들이 갑자기 뛰어나갈 일이 생긴다면, 강철 씨가 도울 잉리 생길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

453 윤시윤 (jHQrGSmfxg)

2023-10-08 (내일 월요일) 21:56:10

"과연....전통 있는 대련인 만큼, 이런 저런 고려 요소들이 되어 있군요."

나는 감탄하면서 고개를 한번 끄덕인다.
초견살, 같은 것은 안되고 완전히 격이 다른 상대와 매칭되는 일도 없다는 건가.
그래도 이런 세심한 배려는 차라리 이 쪽에서도 안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또한 비전을 많이 가지고 있어도 그 때 상황에 따라 1개를 선택....같은 일은 안되는 모양이다. 갯수가 애초에 적은 나로썬 좋은 일이다.
다만 반격기라는 것이 알려지면 상대쪽에서 대응하기도 쉽겠다마는.....

뭐, 솔직한 말로. 뭔가 목숨을 걸고 보상에 참가하는 것도 아니니까.
만약 이걸로 발동에 실패하면 약점을 알게 되었다는 느낌의 교훈으로 생각은 해둘까.
그래도 말마따나, 쓰지도 못하고 패배. 같은 일은 없으면 좋겠네.

나는 견미지저에 대해서 간단하게 적는다.

역성혁명 제 이형 견미지저 易姓革命 第 二形 見微知著 : 상대방의 행동 직후 대미지를 입었을 시에 반격의 일격. 받은 피해가 클 수록 대미지 보정을 얻는다. 태그 '게이트의 적'에게 더욱 큰 효과.

.... 심플한 효과라 그런지 이 정도만 적었는데도 거의 다 적은거 같군.

"이렇게 적으면 되겠습니까?"

솔직히 기사들이 이런 것에서 부정을 일으킬거라곤 생각하지도 않기에, 나는 안심하라는 말에 물론 그리 한다고 웃고는 점토판을 돌려드리며 물었다.

#견미지저 픽!

454 강철주 (NPMhRno8Sk)

2023-10-08 (내일 월요일) 21:57:19

어라 할 일이 없다..?

455 조디악 라멘트 (1vzXDZK2Mo)

2023-10-08 (내일 월요일) 21:58:24

조디... 제주도 가야한다...
근데... 귀찮다...
근데... 강산이랑 약속했으니 가야한다...

조디의 머리가 비약적으로 굴러가기 시작한다
흠, 지금 상황에서 합법적으로 땡땡이를 치는 방법이 뭐가 있지?
그것은 바로 ' 상점 뒤지기 '다

" 흠... 독 같은거 좀 사고... 아, 근데 이런거 허가 필요하나? "

# 급하게 나노머신을 켜서 교관님 연락처 있나 찾아보기!

456 주강산 (racsHKs7Lo)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1:31

"그렇습니까?"

강산은 되물으며 가디언의 말에 귀를 기울이더니 고개를 끄덕인다.
과연. 망가진 악기를 아이템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면...마찬가지로 장비 아이템을 재료로 새로운 장비 아이템을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할 터였다.
조금은 호기심이 가지만...
한편으로는 망설여진다.

"그렇게 한다면, 원래의 모습이나 구성재료와는 얼마나 달라지겠습니까? 보신 대로, 제가 아끼던 물건을 개조해서 만들어진 아이템이라서요..."

과거의 흔적을 간직한 채 추억으로만 남길 것인가.
혹은 달라질 것을 감수하고 함께할 것인가.
새로운 고민거리가 생겼다. 아니, 이전에도 했던 고민인가?

"아, 그리고...만약에 아이템을 새로 제작하는 쪽으로 간다면, 추가 비용이 얼마나 필요할까요?"

#가디언에게 제작 의뢰를 진행할 시의 결과와 비용에 대해 묻습니다.

457 강산주 (racsHKs7Lo)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6:36

황금 독수리 동전은 30만짜리 아니에용??

458 ◆c9lNRrMzaQ (.nn4xq52eU)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6:49

>>451
" 정답. "

그녀는 곧 가방 안에서 서류철을 꺼내듭니다.
그 서류철에는 몇 장의 서류가 꽂혀 있었지만 그곳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단 여섯 글자로 된 문자였습니다.

후원 제의 서류.

그 아래에 찍힌 선명한 중경 한가의 도장은 그 자체적으로 긴장을 불러옵니다.

" 중경 한가의 4급 후원 서류죠. 제가 써줄 수 있는 것 중에는 가장 급이 낮은 거지만, 보석이 좀 반짝거린다고 돈을 쏟아부어 깎아낼 만큼 우리는 무모하지 못해서 말이죠. "

식어버린 커피의 흐릿한 향이 느껴집니다.
예민해졌다. 토고는 그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예전이라면 느끼지 못할 것을 전쟁스피커 이후에는 느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건 풀어서 말하자면, 다른 부분에서도 예민해진단 얘기기도 합니다.

상대의 눈을 봅니다. 눈은 토고를 바라보고 있지만, 그 중심은 토고에게 있지 않습니다. 토고의 옷차림, 행세, 움직임 등을 살피려 눈이 미미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상대는 무엇을 듣고 있을까요? 긴장을 하고 있나? 아뇨. 침을 삼키는 소리 따위도 제대로 들리지 않습니다.

본능적이지만.
이게 다가 아니란 것은 압니다.
그럼 이제부터는 그걸 어떻게 얻어내느냐. 그것이겠죠.

" 중경 한가의 4급 후원 서류는 나름 나쁘지 않은 조건이에요. 전투 당 10만 GP 정도의 금액은 중경 한가의 후원금으로 나가게 될 테니, 여타 기술을 사용하는 것에 여유가 좀 더 생기게 되겠죠. 그 외에도 타지역을 이용할 때 중경 한가의 정보원을 이용하거나........ "

좋은 조건입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과거의 토고라면 눈이 돌아갈 법한 조건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신 한국 돈으로 천만 원, 천만 원을 전투마다 쓰더라도 괜찮단 얘기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상하다는 겁니다.
여기서 무엇을 숨기고 있단 걸까요.

생각해봅시다.

아득한 자아 및 여타 질문 요소, 또는 우연과 필연을 사용한 해석을 지금부터 금지합니다.

>>453
" 흠.... 뭘 적긴 했으니 맞겠지. 아, 거짓말이면 조심하는 게 좋을 걸세. "

피마 기사단장이라고 스스로를 밝힌 남자는 천천히 엄지를 들어올립니다.

" 여기에는 '거짓을 고한 자를 보면 처벌한다' 따위의 명예를 가진 기사들도 많거든. 그 놈들을 상대할 자신이 있다면 괜찮지만 말야. "

아 물론, 하고 그는 씨익 웃습니다.

" 나도 그런 맹세를 한 자거든. "

>>455
음......

없어요.
받으러 가야 할 듯 합니다.

459 ◆c9lNRrMzaQ (.nn4xq52eU)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7:14

>>457
교통비에서 제하려고 10만 GP 뺐음.

460 강철 - 진행 (NPMhRno8Sk)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8:35

'...같은 헌터를 말하는건 아닌거 같은데.'
뭐라고 할까, 사전적 그대로의 헌터에 가까운 느낌이 드는 말을 곱씹으며 그가 두드리는 뿔을 잠시 바라본다.
그 이후에 이어지는 말은, 역시- 라는 느낌으로 진행되는 내용을 품고 있었다.

" 역시 그렇습니까? "

턱수염을 매만지며 작게 한숨을 내뱉는다.
일이 있다고 해도 자신의 차례가 돌아오지 않겠다 라는 생각은 있었지만, 그것을 현직 사제의 입으로 듣자니 힘이 약간 빠지는 듯 했다.

" 그런 일이 없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시탄 사제... "
" ...님. "

일순간, 뇌리를 머물던 위화감을 잡아채곤 말을 이어나간다.

" 제가 이름을 말씀 드렸던가요? "

#어라...?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