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5104>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50펄롱 :: 1001

오십보부터 백보까지 쭉쭉! ◆orOiNmCmOc

2023-10-01 05:13:54 - 2023-10-02 11:03:25

0 오십보부터 백보까지 쭉쭉! ◆orOiNmCmOc (z/xFrzeDWw)

2023-10-01 (내일 월요일) 05:13:54


포 이그잼플 「50펄롱이에요! 10월이에요! 그리고 츠나지의 여름이에요!」
포 이그잼플 「여러분의 응원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거예요.」
포 이그잼플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으니, 부디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에헤헤.」


【여름 피리어드】 1턴: 10/2~10/16

무더운 공기와 장마철의 두꺼운 구름 사이로 생명력을 지닌 바람이 밀려오고, 마을은 축제 분위기로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 레이스 시에 날씨가 「비」로 고정된다.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0/8), 사바캔(10/14)

【나츠마츠리】 10/2~10/13 (>>1)

아카미노카미 오오토로누시에게 바치는 제사, 나츠마츠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유카타를 입고 거리에 나가서, 속속들이 모여드는 오미코시와 길가에 늘어선 야시장을 구경해 보세요.
▶ 불꽃놀이 진행: 10/8-10/9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65078>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237 미즈호 - 레이니 (cWW.QBQcFw)

2023-10-01 (내일 월요일) 14:46:47

>>205
 "......이전에는 어떻게 했었냐구요? "

담당이 무언가를 불만을 말하는 것은 무조건 트레이너가 잘못한 것이다. 담당이 이적을 하기를 원하는 것은 무조건 트레이너가 잘못한 것이다. 그러니 담당이 더이상 자신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 역시 당연히, 트레이너가 잘못한 것이다.

 「 내가 그렇게 말했잖아요, 이거 하나도 제대로 못 해줘? 」
 「 ...... 」
 「 [ 격 ] 에 맞는 트레이닝을 해달라고, 그렇게나 내가 말해왔는데!!!!!!! 」

  쨍그랑 ー !!!!!!
 
 「 이게 뭐야. 2착? 장난해? 이게 당신이 말한 한계 너머야? 내게 보여줄 것은 이게 아니었어. 이런 결과를 원했다면 처음부터 당신에게 찾아오지도 않았었다고!!!!!! 당신이 정말 그 이름에 걸맞는 트레이너가 맞아?! 정말로 맞아?!!!? 」
 「 다이애나, 다이애나.....! 미안해요. 내가 잘못했어요. 내가, 잘못했답니다! 그러니까...... 」
 「 트레이너 씨. 아직도 이해를 못하네! 잘 들어요. 」

  짜악 ー !!!!!!

 「 이렇게 한다 해서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을 걸 알아. 」
 「 당연하지? 당신은 날 버리고 싶어도 버리지 못할 거거든. 담당을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트레이너니까. 」
 「 그러니까. 마지막 기회를 줄게요. 이번에도 [ 격 ] 에 맞는 결과를 만들 수 있게 보여주도록 하세요. 」
 「 그렇지 않으면 나는 영영 당신의 앞에서 떠나버릴 거야. 아예 눈앞에서 보란듯이 없어져 버릴 테니까. 」

모든 것은 트레이너의 잘못이다. 그렇다는 걸 잘 알고 있다.
피에 젖어 붉어진 시야로 보였던 다이애나. 그 결과를 승복하지 못한 다이애나. 더이상 나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다이애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면서 믿음을 드리려고 하였답니다. 레이니 씨. "
 "모든 것을 진실되게 털어놓고, 믿음을 드리려고 하였어요. 그때는 해결된 줄 알았답니다. "
 "....그렇지요. 말을 하지 않으면 사람은 알지 못하니까요. 말하지 않으면 사람은 알 수 없어요. "

나는 되풀이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되풀이되고 말았다.

 ".......그래요, 모든 건 내가 잘못한 것, 내가 달라져야 하는 것. "
 "나 하나만 제대로 된다면, 아무 문제도 일어나지 않아요. 그렇지요? "

보랏빛이 다시금 빛을 잃는다. 무엇에 의해 빛을 잃었을지는 명확하다.

 "이와시캔에서, 이적 처리를 끝내고 바로 메이사 양을 찾아갔어야 했답니다. "
 "차라리 트로피로 머리를 맞아 다친다 하더라도, 멱살을 쥐이고 주먹질을 당한다고 하더라도 찾아가는 게 맞았답니다. 위로해드리는 게 맞았답니다. "
 "하지만 나는 그러지 않았고, 메이사 양은 혼자 대기실에 있었지요. 그 아이는 분명 트레이너가 찾아올 것을 기다리고 있었을 거에요. 외로워하고 있었을 거에요. "

아, 아이 앞에서 울지 않기로 했는데. 그러지 않기로 했는데.........

 "다 내가 잘못한 거에요........... "

238 메이사-다이고 (9E.tf6YE.c)

2023-10-01 (내일 월요일) 14:47:04

"헤에- 수상할 정도로 모찌에 대해 진심인 우마그린..."
"그리고 칭찬이기 이전에!! 남의 볼을 막 주무르지 말란 말이야!"

화과자 좋아하는건가? 하긴, 찰렌타인때도 찹쌀떡을 줄 정도였으니까. 아무튼 칭찬...인건 좋지만 칭찬의 방식이 너무 좀 그렇지 않아? 그냥 말로 하면 되지 왜 주물러야 하는데!
불-만입니다 휴먼. 이라고 말하듯 볼을 부풀렸다. 흥이다 흥.

"엑, 응원이라니..."
"그, 그럼 진짜로 나쁜 짓을 해야겠는데... 경기장에서 스태프를 걷어찬다던가.."

그러면 레이스 시작하기도 전에 출주정지 먹고 근신처분 받을 거 같지만? 진정한 악당이 되기 위해서는... 이런 희생 정도...
라니 진짜로 농담이다. 걷어차는건 울타리랑 게이트랑 몬다이면 충분하니까.

"뭐 농담이지만. 우- 악당이라도 그렇게 막 거창한 건 아니거든~"
"그냥, 나니와- 언그레이의 삼관을 저지하겠단 의미야. 사바캔에선 내가 꼭 1착 할 거니까."

239 미즈호주 (cWW.QBQcFw)

2023-10-01 (내일 월요일) 14:49:00

정말로 아키쨩과 영혼의 단짝인 것 같습니까 레이니?

240 메이사주 (9E.tf6YE.c)

2023-10-01 (내일 월요일) 14:49:13

(다이애나 봄)(안 봄)

...메...메이사가...
걷어차는건 울타리랑 게이트랑 몬다이면 충분하니까 라고 생각은 했지만요??
실제로도 몬다이의 뚝배기를 걷어찬 전적이 있긴 하지만??
1착 못했다고 자기 트레이너를 트로피로 때리거나 멱살을 쥐거나 주먹질을 하거나 그런 일은 안 하니까요????????

241 레이니주 (4464IBoNh6)

2023-10-01 (내일 월요일) 14:49:49

네 정말 영혼의 단짝 맞네요.......
..............
레이니 얼굴에 흉터가 왜 있을거라고 생각하십니까 휴먼......

242 미즈호주 (cWW.QBQcFw)

2023-10-01 (내일 월요일) 14:50:15

>>241 역시 저희들은 짱친이 되야 할 사이인 것 같아요 ^^

243 메이사주 (9E.tf6YE.c)

2023-10-01 (내일 월요일) 14:50:19

244 코우주 (1Tkr70A92A)

2023-10-01 (내일 월요일) 14:50:25

수상할정도로 폭력말딸이 많은 중앙..........

245 메이사주 (9E.tf6YE.c)

2023-10-01 (내일 월요일) 14:50:45

학원장님!!!!!!!!!!!
츠나센에 트라우마케어센터 좀 만들어주세요!!!!!!!!!!!

246 미즈호주 (cWW.QBQcFw)

2023-10-01 (내일 월요일) 14:53:24

>>240 자
만약에 이와시캔 때 메이사 찾아갔었다면 미즈호가 어떻게 했을까?
바로 잘못했다고 빌었을 겁니다
저 때의 트라우마가 너무 강력해서 미안하다고 부터 이야기했을거임

247 저스트 러브 미 (AUXchVdlBc)

2023-10-01 (내일 월요일) 14:54:01

>>172 ->시라기 다이고

"오~ 고백은, 어느 쪽!? 누가 먼제 좋아했- 이 아니라..."

흠흠, 잠시 흥분했다. 닌자로서 보이면 아니될 모습을 보여버렸군. 건네준 오렌지 주스를 마신다. 당신을 치던 손을 거두고는 벽에 기대, 내려가지도 않은 썬글라스를 위로 밀어올린다. 팔장을 처억 끼고선, 이젠 심문을 시작하는 것이다.

"시라기 다이고 씨, 당신은 평소 모두에게 친절하지요?"
"연인이라고 해서, 특별히 더 친절하거나 다정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 건가요?"

썬글라스 뒤에서, 느긋한 시선이 당신을 향한다.

"뭐어, 순탄한 연애생활을 위해 도와드리려는 것 뿐이니까 말이죠~? 경계는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174 -> 히로카미 피리카

"...트레이너 씨의 말은, 역시 잘 모르겠어요."

나보다도 더 의미를 모르겠는 말을 하는 사람. 요 근래 기행은 줄었다지만, 여전히 왈가닥 한 편은 있다고 생각하는 본인도,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조언을 해준다. 하지만, 알 것도 같은 기분이다. 아마, 남을 위해 뛰라는 말이 아닐 것이다. 자신과의 싸움은, 고독하다. 여전히, 저스트 러브 미 본인에게는 익숙치 않은 일이겠지만.

"보잘 것 없었는데도."

그렇게 말하지만, 순순히 고개를 들어 드링크를 마신다. 눈에 물기가 서려있었다.

248 쟈라미주 (AUXchVdlBc)

2023-10-01 (내일 월요일) 14:54:43

무려한시간이나방치해둔이유.
강아지이슈가잇엇습니다 멋슥.

249 메이사주 (9E.tf6YE.c)

2023-10-01 (내일 월요일) 14:55:04

>>246
아닠ㅋㅋ 미즈농...아... 아아.....
메이사는 그러면 '왜 또레나가 미안해하는거야? 2착도 생각보다 굉장한 결과 아니야??'하면서 달랬을?텐데
여러모로 많이 꼬이고 어긋나버렸군요 홀홀....

250 메이사주 (9E.tf6YE.c)

2023-10-01 (내일 월요일) 14:55:41

쟈라미주 다시 앵하~
헉 댕댕 키우시나요 너무 귀엽겠다

251 미즈호주 (cWW.QBQcFw)

2023-10-01 (내일 월요일) 14:56:34

>>249 이제 왜 OP전 마사바일생 이와시캔 메이사일상 모두 일상이 직후축하가 아니라 다음날 축하였는지 아시겠습니까?
때마침 마사바도 2위였고 메이사도 2위였죠??????

252 다이고 - 메이사 (GUb8XeGw7w)

2023-10-01 (내일 월요일) 14:56:49

>>238

"볼 주무른 건 칭찬하려고 주무른 게 아니니까 그렇지!"

볼을 만지고 보니 모찌같았다 그런 얘기야!
깜짝 놀라게 한 벌이지 칭찬이 목적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니, 볼을 빵빵하게 부풀린 메이사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으이구, 볼을 쿡 찔러버릴까보다.

"아니아니, 진짜 멋있는 악당은 그런 자잘한 나쁜짓은 안 한다고?"

손을 저으며 메이사의 말에 반박하던 다이고는, 악당이라도 거창한 건 아니라는 말에 웃으면서 대답했다.

"칼을 갈고 있구나, 훈련은 좀 잘 하고 있어? 메이사도 알겠지만 언그레이도 준비를 철저히 하겠지... 메이사, 솔직히 엄청 위협적이니까."

렛서판다의 위협 같은 모습이긴 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경기 내용은 충분히 위협적이다.

"뭐 그것도 그거지만, 이제 곧 마츠리니까... 무리는 하지 말고, 즐길 건 즐거야지. 악당한테도 휴식은 중요하니까."

253 쟈라미주 (AUXchVdlBc)

2023-10-01 (내일 월요일) 14:58:21

>>250 최근에 온 시고르자브랍니다
한창 물때라 넘우.넘우.아퍼요 😢

다이애나 포그린과 미즈농
아키쨩과 레이니
너무. 너무…… 가슴이아파.
북북찢어져……

254 메이사주 (9E.tf6YE.c)

2023-10-01 (내일 월요일) 14:59:25

>>253
이갈이 할 때군요 후후 귀엽겠다~
입질 안 하게 잘 가르쳐야하는 시기... 터그놀이랑 이갈이 장난감 많이 써야겠네요~

>>251 우웃..우... 하지만 오해를 풀려면 사바캔까지는 있어야할거같은...

255 레이니주 (/H8hcW/ktk)

2023-10-01 (내일 월요일) 14:59:49

>>242 아 손님있는데 이 레스 너무 웃겨서 웃었어요 마스크 쓰고살아서 다행이다

 「 그렇지 않으면 나는 영영 당신의 앞에서 떠나버릴 거야. 아예 눈앞에서 보란듯이 없어져 버릴 테니까. 」 <- 이거 너무
진짜
너무 그거여서 웃겨요

미즈호랑은 달리 쿠죠 미사키는 다른 일 하면서 아주 잘 살고 있지만...

256 코우주 (1Tkr70A92A)

2023-10-01 (내일 월요일) 15:01:38

시고르자브종 기엽겟다

257 미즈호주 (cWW.QBQcFw)

2023-10-01 (내일 월요일) 15:02:59

>>254>>255 미치겠군정말

258 다이고 - 쟈라미 (GUb8XeGw7w)

2023-10-01 (내일 월요일) 15:05:54

>>247

"그런가?"

평소 모두에게 친절하냐는 질문에 다이고는 잘 모르겠다는 듯 반응했다. 툴툴대거나 무시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렇게까지 친절한지는 모르겠다.
결국 그냥 얼굴만 알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척을 지고 살고 싶지 않을 뿐인데.

"어떻게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다른 사람들이랑 레이니는 다르니까. 더 잘해주려고 하고 있어."

구체적으로는 특별히 준비한 초코를 준다든가, 에비후라이를 좋아한다고 해서 조리법까지 배워둔다든가.
녹차를 또 꿀꺽, 하고 마신다. 시원하다.

"흐음, 뭔가 좀 더 알고 있는 느낌이네, 닌자 양."
"경계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긴 했지만, 그런 모습을 하고 있으면 아무래도 신경 쓰여, 결국 이 얘기도 개인적인 사정이고."

굳이 숨길 필요가 없어서 이야기하고 있긴 하지만...

259 다이고주 (GUb8XeGw7w)

2023-10-01 (내일 월요일) 15:09:50

미즈호에 대한 메이사주의 해석이
지금에 와서야 이해가 되고 있읍니다

260 메이사-다이고 (9E.tf6YE.c)

2023-10-01 (내일 월요일) 15:10:08

"에~ 악당이란 거 엄청 어렵네... 사람을 발로 차는게 그냥 자잘한 나쁜 짓이라니."

그럼 엄청난 나쁜 짓은 뭘 해야하는거지?
담당 트레이너를 말 한마디만으로 울려버리는거? 그거라면 이미 저질렀지만.

"뭐어, 하고는 있는데. 애초에 임시 담당 얘기 나왔을 때부터 말이지, 트레이닝에 크게 개입 안 한다는 조건이었어서. 일단은 자율 트레이닝 중? 그래도 매번 기록해가면서 하고 있고, 맞아, 어제는 개인기록 갱신도 했다고?"
"후후~ 안 그래도 언그레이 만났을 때 보니까, 그 아이는 뭔가.. 레이스라던가 상대를 분석해서 뛰는 타입이잖아? 그 분석 노트 봤는데 내 이름 옆에 강적이라고 적혀 있었다고."

라이벌에게 인정받은 강적입니다! 어쩐지 뿌?듯해서 가슴을 쭉 펴게 된다.
근데 우마그린이 보기에도 위협적인건가? 오오~ 나 진짜로 위협적인가봐. 엄청 멋있는 거 아냐?

"그럼, 나츠마츠리도 즐겨야지! 여름에만 있는 축제니까, 우마그린도 꼭 빼놓지 말고 즐기라구."
"불꽃놀이도 크게 할거니까, 그건 놓치면 진짜 아쉬울거야."

그래. 곧 마츠리다. 온갖 노점과 매대가 기대되는 날이기도 하지. 그리고 불꽃놀이도!!
그날은 꽤나 혼잡할테니까... 상자로 손을 뻗어서 빵들을 챙기면서, 노파심에 슬쩍 한 마디 던지기도 해보는 것이다.

"불꽃 본다고 돌아다니다가 너무 으슥한 곳에 가지 않도록 조심하고."
"축제날은 신님이 내려오는 날이니까.. 원래는 이런저런게 다같이 섞여있지만, 그 날은 신님이 다니는 길은 정결케 해야하니까, 어두운 곳으로 모두 몰아내거든."
"그래서 마츠리가 열릴 때, 길을 벗어나면 거기로 몰려난 무언가랑 마주칠지도 모른다고?"

라고 하지만, 사실 산으로 길을 잘못들어서 큰일나지 말라고 하는 얘기겠지 보통.

"라고 노스트라다무스메가 말했던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261 미즈호주 (cWW.QBQcFw)

2023-10-01 (내일 월요일) 15:10:23

>>259 어떤 식으로 이해가 되고 있습니까 짱룡=상?

262 메이사주 (9E.tf6YE.c)

2023-10-01 (내일 월요일) 15:10:48

>>259
제가

했었죠
???
(기억력 이슈)

263 레이니주 (v8qGi8MZng)

2023-10-01 (내일 월요일) 15:13:41

.dice 1 2. = 2

264 레이니주 (v8qGi8MZng)

2023-10-01 (내일 월요일) 15:13:50

이런

265 메이사주 (9E.tf6YE.c)

2023-10-01 (내일 월요일) 15:14:29

무..엇.....?

266 저스트 러브 미 -> 시라기 다이고 (AUXchVdlBc)

2023-10-01 (내일 월요일) 15:15:25

>>258

"헤에…."

당연한 이야기다. 다행이다, 그래도 레이니 쨩은 부족하려나? 잘 모르겠다. 사랑이니 연애니, 너무 멀고 낯선 기분이라.

"즉, 신뢰감을 드릴 모습이면 된다는 건가요."

이런! 오늘은 절대 스스로 썬글라스를 벗을 일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하긴, 개인사를 말하는 것은 신뢰있는 사람에게나 할 수 있는것이다. 그에 비하면 지금 모습은, 누가 봐도 수상하니까. 어쩔 수 없다는 듯 썬글라스를 내리곤 마이 단추도 풀었다. 짜잔, 저스트 러브 미입니다. 썬글라스는 예전처럼, 셔츠에 대충 걸었다.

"쟈라미, 러브, 어느 쪽이든 Ok. 저스트 러브 미에요~. 왜인지, 닌자라고 불리고 있기도 하고… 아차차, 일단은 데방결이랄까~!"
"뭐어, 방해는 아니고. 요 근래, 레이니 쨩이랑 우미야에 갔다가 레이니 쨩이랑 많은 이야기를 하고 온 참이니까요~."

요약하자면 아군! 절대 무해한 얼굴로 엄지 척~ 세워준다.

267 리카 - 라미 (S97XVQonlA)

2023-10-01 (내일 월요일) 15:16:46

"어렵습니까? 그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만."
말끝을 살짝 흐리지만..

"자기 자신을 이기는 것은 지속할 수 있고 무척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불교에서 나온 말이라고 알고 있는데. 나름대로의 위로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묻는 말이었을 겁니다. 앞으로 그런 자신을 이기려면 어떻게 할 것입니까?

"3착이 그런 말 하시면 곤란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보잘것없음은 1착도 2착도 가질 수 있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종류라고 해도 지금 느끼는 것은 물기가 고여있는 것입니다.

"손수건 필요하십니까?"
물어봅니다.

268 다이고 - 메이사 (GUb8XeGw7w)

2023-10-01 (내일 월요일) 15:17:36

>>260

"그냥 눈에 보이는 걸 부수거나 하는 것보다는 더 큰 걸 노려야지, 진짜 악당이라면."

사람을 부수는 게 작은 일은 아니지만 어차피 그런 걸 노릴 리도 없고? 레이스에서의 악당은 동시에 또 누군가의 영웅이니까.
언그레이에게도 강적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말과 함께, 점점 나아지고 있다며 자랑하는 메이사를 보며 흐뭇하게 웃는다. 예전과 결은 좀 달라졌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구나 싶었다.

"알겠어, 이것저것 많이 준비한다고 들었으니까... 즐기지 않으면 준비해준 사람들한테도 실례겠지."

불꽃놀이 장소를 물색하다가 으슥한 곳에 들어간다든가 하는 일 없이 조심하라는 말에, 다이고는 씨익 웃으면서 대답했다.

"그런 경험이 있다는 것처럼 들리는데~?"
"걱정 마, 꼭 신님이 다닐 수 있게 닦인 길 주변으로만 다닐 테니까."

그래도 혹시 모르지.

"신님이 다른 길로 인도할지도 모르지만 그 땐 그 때 가서 생각하면 되겠지, 누구랑 같이 갈지는 생각해 봤어?"

아마 마사바나 사미다레...일까.
히다이도 후보에 들어가 있을까 생각해본다, 그러고 보니까 레이니한테도 물어봐야 하는데. 마츠리 전에 한 번 봐야겠다.

269 리카주 (S97XVQonlA)

2023-10-01 (내일 월요일) 15:17:43

모두 어서오십시오

270 다이고주 (GUb8XeGw7w)

2023-10-01 (내일 월요일) 15:18:52

>>261 미숙하다는 점이 이번에 확 와닿는 느낌이라서요
아이에게 상담하는 어른이라는 면모를 보고 메이사주가 했던 말이 떠올랐ㄱ습니다...

271 미즈호주 (cWW.QBQcFw)

2023-10-01 (내일 월요일) 15:20:40


솔직히 까놓고 말하겠습니다
이적 선언때 미즈호 자신이 메이사에게 무엇을 잘못했는지 떠올리려 하며 울었음

272 미즈호주 (cWW.QBQcFw)

2023-10-01 (내일 월요일) 15:22:08

다이애나 이정도면 트라우마 수준으로 새겨져 있는 게 맞다

273 메이사주 (9E.tf6YE.c)

2023-10-01 (내일 월요일) 15:24:16

아 그거였구나
한 지 얼마 안 된 말인데? 고새 까먹다니... 인싸무브가 이렇게 해롭습니다 여러분...

274 다이고 - 쟈라미 (GUb8XeGw7w)

2023-10-01 (내일 월요일) 15:24:57

>>266

"그러면 좋겠다 싶긴 하지."

말이 끝나자마자 선글라스를 벗고, 마이 단추를 푸는 닌쟈씨의 본모습은 확실히 본 기억이 있다! 마사바 콩코드를 넘어서 1착을 기록했던 아이구나.
이름은 저스트 러브 미, 쟈라미나 러브 어느 쪽으로 불러도 좋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에 다이고는 고갤 끄덕였다.

"쟈라미구나, 알겠어. 레이니랑 우미야에 갔다 왔다고?"

많은 이야기라...
다이고는 잠시 생각해보다가 입을 천천히 열었다.

"무슨 얘기 했어? 아니, 아니지... 아냐, 얘기 안 해 줘도 돼."

레이니 본인이 이야기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는 말을 다른 사람을 통해 듣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닌 거 같아 다이고는 입을 다물고 녹차 캔을 쳐다봤다.

"아무튼, 그래서... 내가 누군지 확인해보고 싶어서 온 건가?"

275 다이고주 (GUb8XeGw7w)

2023-10-01 (내일 월요일) 15:25:46

>>271 이건 다이애나 이전부터 미즈호가 잘못을 자신한테서 찾는 경향이 있는 것 같기도...
그게 다이애나를 겪으면서 심화된 것 뿐인 듯한...

276 메이사-다이고 (9E.tf6YE.c)

2023-10-01 (내일 월요일) 15:29:04

그것은 바야흐로 n년전.... 윽, 아 아니 역시 말 안할래...
명당을 찾겠다고 멋대로 산을 마구잡이로 오르다가 길을 잃어서 혼자 헤매다 진흙투성이가 되어 집에 돌아왔던적이 있다고는 절대 말 안할거야.
엄청나게 울면서 그랬었단거도! 비밀로 할거라고!!

"윽.. 아, 아냐.. 내가 아니라 친구의 친구의 지인이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고 그랬다고 아마도."

슬쩍 시선을 피하면서 어떻게든 둘러댄다. 나, 난 그런 과거따위.. 기억하지 않아... 없던 일이야 없 던 일.

"으음. 나는 마-사바랑 사-미랑 갈 것 같긴한데."
"아무도 데려가줄 사람이 없다면 몬다이를 데리고 갈 수도 있고? 어쨌든 임시지만 담당은 담당이니까."

임시지만 담당은 담당이니까, 지갑으로 써도 되겠고 말이야. 크크킄.

"아무튼~ 우마그린은? 역시 레이니랑 같이 갈라나?"

아마 우마그린이 싫다고 해도 레이니가 데리고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 잠깐 들었지만. 말은 하지 말자.

277 메이사주 (9E.tf6YE.c)

2023-10-01 (내일 월요일) 15:34:10

우웃..우... 벌써 3시 반이 넘은...
다이고주 제가 이제 나가봐야해서.. 마츠리얘기하다 헤어졌단 식으로 마무리?할까 하는데 어떠실까요
킵해도 되지만 제가 오늘은 외박까지 해야해서 내일 오후까진 아마 슬그머니 들어와서 잡담하다 사라지는건 가능한데 일상은 힘들 것 같아서요..따흐흑....

278 다이고 - 메이사 (GUb8XeGw7w)

2023-10-01 (내일 월요일) 15:37:51

>>276

츠나지에서는 아니지만, 자신도 길이 아닌 곳을 돌아다니다 조난당할 뻔이 몇 번 있었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한다면 으레 한 두번 정도는 그랬을 것이라 짐작하는 다이고였다. 사실대로 이야기하지는 않겠지만.

"크흠, 알겠어. 나는 예전에 길 잃었던 기억이 있거든. 어떻게든 내려왔지만 여기저기 까지고 말도 아니었어."

신사에 가져다 주라는 떡도 잃어버리고 말이지.
혼났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터지려는 웃음을 헛기침으로 무마한 다이고는 메이사의 마츠리 동행계획에 귀를 기울였다.

"아무래도 적어도 한 명 이상의 어른이랑 같이 다니는 편이 좋겠지."
"응, 맞아, 같이 가자고 하려고. 같이 이것저것 해보고, 불꽃놀이도 보고~"

잠시 마츠리 때 뭘 할까 생각해 보다가, 츠나지 토박이인 메이사에게 들을 만한 게 있지 않을까 싶어 입을 연다.

"나중에 마츠리 때 명당 좀 알려줘, 재밌는 점포나 맛있는 곳도 알려주면 좋을 것 같은데... 당일날 같이 다니면 좋긴 하겠지만 동선이 겹치지 않을 수도 있잖아."

279 다이고주 (GUb8XeGw7w)

2023-10-01 (내일 월요일) 15:42:26

>>277 앗 좋슴다! 안그래도 슬슬 끝내야할 거라고 생각했슴다!
여기서 적당히 ㅇOK하고 끝냈다고 하셔도 됨다!

280 저스트 러브 미 -> 히로카미 피리카 (AUXchVdlBc)

2023-10-01 (내일 월요일) 15:44:02

>>267

"…그러네요. 3착이 이런 말을 하면, 곤란하겠죠. 그 뒤의 녀석들에게도."

기만일지도, 마지막 녀석이 얼마나 멀리 떨어져서 들어왔는지는, 기억도 나지 않는다. 당신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입상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절이 있었다는 걸, 이제야 다시 깨닫는다. 그래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 4착이나 3착이어도, 무대에 설 수 있다는 생각으로 웃을 수 있던 때로는, 쉽게 돌아가고 싶지 않다.

이곳은 츠나지, 이곳은 츠나센. 아직, 링 밖으로 밀려나지는 않았다. 손등으로 눈을 벅벅 닦는다. 눈가가 붉어진다.

"트레이너 씨, 남을 이기는 건 자신을 이기고 나서부터, 잖아요?"
"손수건은 괜찮고… 돌아가면 트레이닝을 부탁해도 될까요? 당장. 경기 직후니까 쉬란 말은 괜찮아요. 할 수 있어요. 내 몸은, 내가 제일 잘 아니까."

드링크를 벌컥벌컥 마시고선, 굳게 다짐했다는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보았다.

281 메이사주 (rsZf.g9WWI)

2023-10-01 (내일 월요일) 15:45:58

>>279
따흐흑 감사함다 감사함다
메이사의 추천은 빙수가게 타코야키
그리고 신사 뒤쪽 불꽃놀이 명당 입니다(??)

282 나니와주 (N4iokN5meI)

2023-10-01 (내일 월요일) 15:50:17

원래 초기 설정이였으면 나니와쟝

"에요 옘병났구마, 문디야. 일로 온나. 뭐 그래 이쁜 얼굴 팍 구개가꼬 쳐짜고 있는기고. 그라므는 착외한 아는 대성통곡혀도 모자라겄구마는."

"...에효, 이해는 혀야. 잘 할라 캤는디 그기 부족해가꼬 짜증나는기제? 근디 그거가꼬 울고불고 하므는 뭐 그 3이 자동으로 1이 되지는 안혀."

"그르이 잘되었으도 자만 몬하는기고. 잘못 되므는, 거서 더 노력할수 있는기 보이지 안하겄나."

283 나니와주 (N4iokN5meI)

2023-10-01 (내일 월요일) 15:52:02

라고 하지 않았을까 그러면서도 말과는 달리 도담도담하고 안아주는

284 저스트 러브 미 -> 시라기 다이고 (AUXchVdlBc)

2023-10-01 (내일 월요일) 15:52:02

>>274

"궁금하세요? 궁금하시긴 하신가 봐요~?"

잡았다. 무슨 이야기를 했느냐 물었다. 물론 곧장 바로 말을 바꾸기는 했지만, 그래도 관심이 아주 없는 건 아닌가보다. 다 마신 오렌지 주스 캔을 찌그러트리며 시선을 굴렸다.

"사실은, 줄 게 있었어서."

주머니에서 꺼낸 것은 USB. 우미야에서의 녹음 기록이 이 USB 안에 담겨있다. USB를 잠시 바라보던 저스트 러브 미가, 그것을 주먹으로 쥐곤 당신 앞에 내밀었다.

"이야기는, 연애 관련 이야기. 레이니 쨩, 조금 불만이 있는 것 같아서 저도 모르게 녹음해버렸지 뭐에요~? 하지만, 저는 친절하고 선량하니까, 선택지를 드릴게요~."
"여기, 레이니 쨩과 나눈 이야기가 녹음되어 있어요. 트레이너 씨가 궁금할 내용이 여기 총집합 되어있단 말씀.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굳이 USB를 통해 듣지는 않아도 된단 말이죠."

굴린 시선이 당신을 똑바로 향한다.

"어떻게 하시겠어요? 직접, 레이니 쨩이랑 이야기 해보실건가요? 아니면, 제 자료를 빌리시겠나요~?"

285 쟈라미주 (AUXchVdlBc)

2023-10-01 (내일 월요일) 15:54:38

>>282-283 아 ㅠㅠ ㅋㅋㅋㅋㅋ 쟈라미 도담도담 받으면서 팩트로 두드려맞느라 울것같고ㅠ 흐어어어엉근데근데못따라갓단말예요흐어어어엉<<< 막이래

286 레이니 - 미즈호 (Apdl/ggyFY)

2023-10-01 (내일 월요일) 15:54:41

>>237 니시카타 미즈호

 레이니・왈츠는, 니시카타 미즈호가 한 없이 껄끄럽기만 하다. 트레이너 명문가의 자제, 중앙에서의 화려한 이력, 그리고, 트레이너로써의 몰략까지. 어느 하나 그녀쿠죠 미사키를 닮지 않은 부분이 없었으니까.
그 생각은, 다른 의미에서도, 맞았다.

 당신. 지금 그거, 메이사양의 이야기가 아니잖아.

 레이니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미즈호의 울음 소리가 들리는 프러시안의 부실에, 의자가 내동댕이쳐지는 요란스러운 소리가, 잠시 들렸다.

“.......... 해도........ 없......... 니까.....”

 머리가 참을 수 없이 간지럽다. 나, 나 말이지, 미스 니시카타에게 뭘 물어보려고 했었지? 레이니는 양 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부여잡는다. 머리카락을 마구 헝클이다가, 한 움큼 쥐어잡는다. 악력에 의해, 옥색의 머리카락은 형편없이 뜯겨나간다.

“뭐..... 뭐야..... 이런........... 에게........ 해서.....”

 한 걸음, 두 걸음. 고장난 로봇마냥 부자연스러운 걸음으로, 레이니・왈츠는 뒤로 물러난다.
왜 이런걸, 나한테 말하는거야? 왜? 나는 당신의 담당도 아니고, 나는, 나는... 아니, 담당이라고 하더라도, 할 수 있는 말이야? 이런게? 나, 다이고한테, 무슨 짓, 한거야?

“뭐가....... 되는....... 건데......”
“뭐가... 해결되는 건데...”
“이런거... 말한다고 해서...”

 ...
대답을 바라지 않는 공허한 질문만이, 돌아갈 뿐이다.

287 다이고주 (GUb8XeGw7w)

2023-10-01 (내일 월요일) 15:58:59

.dice 1 2. = 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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