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4074>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48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29 14:37:35 - 2023-09-30 17:11:34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eSWS3.FFE2)

2023-09-29 (불탄다..!) 14:37:35


레몬 노 웨츠 「노력! 미래! A BEAUTIFUL STAR!」
해머 시저 패들 「허억...! 헉! 힘들어! 제발! 조금만... 쉬...」
나카요시 칩 「우... 우마무스메 살려...」
키마구레 에스커 「특훈에 쉬는 게 어딨어? 한 바퀴 더 간다!」
치카노 하나코 「으, 으앙~! 기다려!」

【레벨 스케일링】

레이스의 밸런스와 긴장감을 유동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
강적이 아닌 모브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강해집니다. 지금은 모브의 스탯이 표준 스테이터스보다 반드시 높지 않게 지정되어 있지만, 플레이어 우마무스메가 성장함에 따라 모브의 능력치도 알맞게 보정되어 표준 수치를 점차 따라잡거나 앞지르게 됩니다.
표준 스테이터스는 소셜 트레이트나 레이스 보상으로 획득하는 인연 토큰이 전혀 없더라도 달성할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에, 육성이 부족한 우마무스메도 레이스를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육성 목표치를 상회하는 우마무스메가 많이 있을 경우 레벨 스케일링이 유동적으로 작동하여 착차를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봄 피리어드】 2턴: 9/18~10/1

벚꽃이 떨어지고 한층 더 파릇한 새싹 기운이 츠나지의 산자락에 깃들었습니다. 등교길을 따라 피어 있는 들꽃들을 보며, 앞날의 기대감으로 가슴 설레는 나날을 보내 보아요.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23), 우니상(9/30)

【마츠리 전전야 체육제】 9/25~10/1 (situplay>1596959105>1-2)

나츠마츠리가 다가왔습니다. 몇 년 전부터 츠나센 학원에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하에, 나츠마츠리를 앞둔 시기에 체육제를 열기 시작했죠. 자, 온천여행권을 쟁취할 시간입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63073>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104 나니와주 (JLfg2MMxiw)

2023-09-29 (불탄다..!) 21:00:14

>>102 9 아니면 13 ㄱ(히다이에게 핫핑크 입히고픈 사심 가득)

105 메이사주 (pYvKcifPCs)

2023-09-29 (불탄다..!) 21:00:56

>>104 ??? 팀 색상으로 유니폼?만드는것??(???)

개인적으로는 연보라가 마음에 드네요 후히히~

106 저스트 러브 미 -> 히다이 유우가 (MRtR2JBbZI)

2023-09-29 (불탄다..!) 21:01:52

>>94

"뭐야, 아무도 아니었나요~."

괜히, 오랜만에 혼자 도시락 먹는다고 쫄았나? 퍼석퍼석한 쌀과 카레를 함께 입에 넣기 위해 숟가락으로 떠 입을 천천히 벌린 순간,

콰삭, 하는 소리가 옆 벤치에서 들려온다. 엣, 누가 있는지도 몰랐어. 저 벤치 안쪽에 누군가가 있다. 찾아가서 NINJA에 관심이 없느냐 물어봐야 하나? 저런 훌륭한 기척 숨기기술은 처음이다. 아니, 더 중요한게 있다. 저 사람, 퍼석퍼석한 쌀과 차갑게 식은 카레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맛있는 튀김-으로 추정되는 것.-을 먹고 있다. 침이 잔뜩 고인다. 나, 저스트 러브 미, 평소에는 누가 뭘 하든 신경도 안 쓰는 멋진 마이웨이 우마무스메. 그러나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언제나 나약해지지.

천천히 교사 뒤편의, 당신의 옆에 앉아 흐르는 군침을 슥슥 닦는다. 시선은 줄곧 새우튀김 앞에 멈춰있다. 근데 이거, 양이 좀 많지 않나? 상대의 머리 위에는 귀가 없다. 그러고 보니, 히토미미인지 우마무스메인지 모를 수상한 녀석들도 있더라지.

"...당신, 우마무스메인가요."

새우튀김을 향했던 눈이, 당신의 머리 위로 향한다.

107 다이고주 (BqQ8bhOpow)

2023-09-29 (불탄다..!) 21:02:11

핫핑크나 보라색 계열 좋네요 헤헤

저 양 손이 저려요 허허

108 히다이 - 마사바 (BMBJbTyfKA)

2023-09-29 (불탄다..!) 21:02:48

>>101 살인마

"아니아니, 제대로 교삭 면억허도 따고(임시지만)
트렛이너 아얏 라이센서헉도 있는데엣 뭐갓 뭐가 문제인 거야!!!!"

영혼이 좀 때탔다고 해서 재기할 권리도 없다는 게 말이 되냐! 나는 마사바의 팥세례에 절분 도깨비처럼 밀려나다가...

이럴 수는 없다! 땅에 떨어진 선생님의 권위, 되찾아가겠다! 하는 마음가짐으로 벌떡!! 일어서서! 팔로 필사의 가드를 하며 저항하는데!

-마사바쨩 뭐해?
-아아 일단 이걸 몬다이에게 던지면 돼

모브무스메의 후방공격에 털썩... 엎어졌다.
그, 그만둬... 내 MP는 이미 제로라고. HP도 제로가 될 것 같아아앗...

...팥세례가 끝났을 때, 나는 운동장 한 가운데에서 팥무더기에 깔려, 시체처럼 움찔거리는 것이 할 수 있는 전부였다...

109 코타로 (MRtR2JBbZI)

2023-09-29 (불탄다..!) 21:03:54

메이사주…… 수고많으셨어요ㅠㅠ

유식이 강식이. 선배랑 참치를 낚자꾸나.
내 참치 잡는 법을 제대로 알려줄랑께.

110 메이사주 (pYvKcifPCs)

2023-09-29 (불탄다..!) 21:03:59

몬다이쌔애애애애앰
마사바... 메이사의 (임시)담당에게 팥을 뿌렸겠다
메이사도 뿌리게 팥 남겨줘(????)

11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eSWS3.FFE2)

2023-09-29 (불탄다..!) 21:04:08

이미지 컬러가 고민일 때는 굉장히 간단하고 천재적인 해결책이 있다
투톤으로 하면 되잖아?

112 히다이주 (BMBJbTyfKA)

2023-09-29 (불탄다..!) 21:04:26

>>102 후후... 확인했습니다
시간날 때 위키 업데이트를 해둘테니 뭔가 내가 생각한 색깔이 아니다 싶을 경우 이야기해주세요 🤭

113 메이사주 (pYvKcifPCs)

2023-09-29 (불탄다..!) 21:04:32

>>111 뭐냐 이 천재는! 당장 멘사에 가입하도록!

114 다이고주 (BqQ8bhOpow)

2023-09-29 (불탄다..!) 21:05:14

>>113 멘(코를)사(랑하는)

115 메이사주 (pYvKcifPCs)

2023-09-29 (불탄다..!) 21:05:36

>>114

116 원더주 (xeYiNPaG3g)

2023-09-29 (불탄다..!) 21:06:36

>>111 젠장 아이큐가 3만은 되는가보다!!!!

>>109 말끼야아아아악!

117 쟈라미주 (MRtR2JBbZI)

2023-09-29 (불탄다..!) 21:08:42

말끼야아아아악!!!!

진짜여담인데
말끼야악<< 이거 너무 귀여운 비명소리같아요

118 리카주 (jIX.ECCSro)

2023-09-29 (불탄다..!) 21:09:12

참치배에서 잘 지내거라(?)

119 원더주 (xeYiNPaG3g)

2023-09-29 (불탄다..!) 21:09:53

>>118 함께 가지요

120 메이사주 (H.T1zmlG46)

2023-09-29 (불탄다..!) 21:10:24

121 다이고주 (BqQ8bhOpow)

2023-09-29 (불탄다..!) 21:10:24

리카주는 선주 아니었던(?)

122 히다이 - 쟈라미 (BMBJbTyfKA)

2023-09-29 (불탄다..!) 21:11:09

>>106 쟈라미

그래, 이때의 나는 미처 몰랐던 사실이지만 나에겐 숨겨진 재능이 있다. 밥 먹을 장소를 물색할 때만 펼칠 수 있는 히다이 가의 비전인데, '변소밥하면서이지메당하지않기' 기술인 것이다. 나는 그래서 도시락을 먹으면서도 대변기 위로 구정물 세례를 당하는 일이 없었다.

브이.

하지만 눈앞의 녀석, "나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새우튀김먹고싶어"얼굴로, 그렁그렁한 눈을 내 새우튀김에 꽂은 녀석은 그것을 감지해냈다.

'무시무시한 실력자...!'

나는 한 입 베어물은 새우튀김을 젓가락으로 들어 소녀의 눈 앞을 왔다갔다해본다. 틀렸어 이 녀석, 나를 인간으로 인식하기 이전에 새우튀김 피커 정도로 인지하고 있다. 이성이 없는 눈...

꼴통무스메 담임 1개월 경력의 나는 결론을 냈다. 안 주면 당할 뿐이다! 그렇게 큰 맘 먹고, 새우튀김 줄까 물어볼려던 찰나.

"겠냐~!!!!!!!"

아, 진짜 어이없는 이야기에 츳코미부터 걸어버렸다.

"아니, 그보다 나 남자니까. 우마머스마같은 거 없다고."

이런 대화, 예전에 해본 적 있는 거 같은데.

"...여기서 밥 먹어? 뭐 먹는데?"

123 마미레주 (jai8Qj5FH2)

2023-09-29 (불탄다..!) 21:11:29

어떻게 토큰을 딱 맞췄네... :3..

124 다이고주 (BqQ8bhOpow)

2023-09-29 (불탄다..!) 21:13:31

다행임다 마미레주
마미레의 대상경주 데뷔!

125 리카주 (jIX.ECCSro)

2023-09-29 (불탄다..!) 21:16:39

>>119

선주에게 그렇게 대하다니.(찰싹)(농담)

126 저스트 러브 미 -> 히다이 유우가 (MRtR2JBbZI)

2023-09-29 (불탄다..!) 21:20:00

>>122

"우와아앗!!!???"

그쵸, 우마머스마같은 건 없습니다. 양 귀를 손으로 틀어막곤 당신을 바라보았다. 새우튀김에 정신이 팔려서 못봤을 뿐, 확실하게 히토미미가 있을 곳엔 히토미미가 있다. 네, 인간 남성인걸 보니 트레이너 씨네요~. 아마도?

"…뭐어, 네. 짜잔~ 러브 쨩 특제 맛없어보이는 편의점 카레라이스랍니다~."

실제로도 맛은 크게 없을 것 같다. 지만, 오늘 카레를 먹지 않으면 우니상까지도 컨디션이 나아지지 않을 것만 같아….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메뉴 선택이었다.

"근데, 트레이너 씨는 새우튀김만 먹는건가요~?"

역시 너무 많지 않나? 곰곰 생각하던 저스트 러브 미는, 젓가락을 들고선 당신을 빤 바라보았다.

"영양 불균형이네요~. 제가 먹어치우는 걸 도와드리면, 트레이너 씨는 탄수화물도 마저 챙길 위장의 공간이 남아있겠죠~? 역시 도움이 필요하겠죠~?"

127 쟈라미주 (MRtR2JBbZI)

2023-09-29 (불탄다..!) 21:20:32

두근
두근
마미와 함께 달리는 경주
두근…… 두근두근두근……………………

128 퍼펙트 원더 - 인시던트 앤 콜 (xeYiNPaG3g)

2023-09-29 (불탄다..!) 21:21:54

>>0

영 체력이 나아지지 않는다. 무언가 한 마디가 부족한 기분.
…그런가.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 헛된 대자보를 붙여버리면 팔 골절로 두번다시 달리지 못하게 될 테니 다른 방식을 선택할 수 밖에.
이전과는 달리 보통 대자보가 붙는 게시판에 여전히 새벽같이 붙여놓는다.

건강 드링크 레시피 공유
[일시 : 다음주 금요일까지]

격화되어가는 레이스, 여러분의 몸은 안녕하십니까?
출주하는 다른 우마무스메들을 위하여 당신만의 멋진 건강드링크의 레시피를 공유해보세요!

[도도블랑고의 쓸개즙, 드래곤의 뿔가루 (50g), 하찌미(단단하고 진하게), 샐러리]

포스트잇과 필기구를 몇 개 갖춰서 곧바로 붙여 둘 수 있게 만들어두었다.
적당한 레시피도 적어두었으니 어떻게 하면 좋을지는 다들 알겠지!!!

129 시라기 다이고 [지갑을 찾아봐요] (BqQ8bhOpow)

2023-09-29 (불탄다..!) 21:22:00

>>0
>>33

게시판에 새로 붙은 전단 하나, 내용을 보니 분실물이 있는 모양이다.
연락처와 함께 자세한 지갑의 생김새와 잃어버린 것으로 추측되는 장소가 적혔고, 사례까지 하겠다고 적혀 있다.

"이정도면 많이 중요한가 보네."

지갑이 중요하지 않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 싶지만... 어차피 한 번쯤은 코스를 체크해야 했고, 찾아 돌려줄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겠지 생각한 다이고는 성큼성큼 더트 코스 쪽으로 걸어갔다.

.dice 1 100. = 1

130 다이고주 (BqQ8bhOpow)

2023-09-29 (불탄다..!) 21:22:21

와 개쩔어

131 원더주 (xeYiNPaG3g)

2023-09-29 (불탄다..!) 21:22:39

단 1!!! 이 정도면 본인도 잃어버린게

132 마미레주 (jai8Qj5FH2)

2023-09-29 (불탄다..!) 21:23:13

1.. 00
역시 90은 너무 어려웠을까

133 다이고주 (BqQ8bhOpow)

2023-09-29 (불탄다..!) 21:23:53

마미레주가 정확한 값을 정해주지는 않아서 1 100으로 하긴 했는데... 이정도면 진짜 본인도 뭔가 잃어버렸을 듯한...

0 100으로 한번 더 해보기
.dice 0 100. = 61

134 쟈라미주 (MRtR2JBbZI)

2023-09-29 (불탄다..!) 21:24:29

그렇구나
0 100이면 누구 하나쯤은 나오지 않을까요???

.dice 0 100. = 41

135 원더주 (xeYiNPaG3g)

2023-09-29 (불탄다..!) 21:25:03

.dice 0 100. = 98

그런가... 0 100이면 혹시?

136 히다이 - 쟈라미 (BMBJbTyfKA)

2023-09-29 (불탄다..!) 21:26:26

>>126 쟈라미

"...하?"

러브 쨩 특제, 맛없어 보이는, 편의점 카레라이스.
진짜, ㅁㅊ, 개, 맛없어보인다... 나는 굳은 표정을 감추지도 못하고, 안 믿긴다는 듯이 손을 카레라이스 주변으로 가져간다. 온기는 느껴지지 않는다...

카레라이스는 음식으로서 이미 죽어버렸다.

트레이너씨는새우튀김만먹는거죠영양불균형이네요제가와구와구하면트레이너씨는탄수화물도역시제가도와주는수밖에 등을 말하는 녀석의 말은 이미 잘 들리지 않았다...
할 말, 그리고 이성을 약간 잃은 나의 눈치를 살피며 은근슬쩍 젓가락을 새우튀김으로 가져가는 우마무스메.

나는 그것을 젓가락으로 가로막았다.
딱, 하는 단호한 목각의 소리.

"행동 그만."

"...이걸 먹기 전에 네가 따라올 곳이 있다. 도시락 챙기고 잔말말고 따라와! 후회는 안 할 테니까!"

그리고, 네가 낚일 미끼, 나의 새우튀김을 들고 빠른 걸음으로 향한 곳은... 교사 휴게실이다. 다행이도 지금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 왜 교사휴게실인가.

"쓰도록 해라, 허락하지."

전자레인지가 있었으니까.

137 다이고주 (BqQ8bhOpow)

2023-09-29 (불탄다..!) 21:27:33

원더쟝이 찾았다!!!

138 레이니 - 코우 (MsQAIHThgc)

2023-09-29 (불탄다..!) 21:28:20

“좋은 트레이너라니, 뭔가요 그게.”

 삐죽, 하고, 쓸데없이 가시가 돋는다.

“좋은, 이라는 수식어는 언그레이양에게 어울리는거죠. 다이고한텐 아까워요.”
“다이고, 엄청엄청엄청나게 바보인걸요. 그런데 좋은 트레이너라니. 우와, 최악이야.”

 정말로 좋은 사람인데, 왜 그런 말을 듣는게 싫은건지. 왜 그런 말을 솔직하게 하질 못하겠는지.
레이니는 코우를 째려보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뭐, 대운동회, 수고하셨어요. 트레이너들도, 이리저리 바빴을테니까.”

139 다이고주 (BqQ8bhOpow)

2023-09-29 (불탄다..!) 21:29:46

140 히다이주 (BMBJbTyfKA)

2023-09-29 (불탄다..!) 21:30:27

레이니 편견이 없네요 🤭

141 나니와주 (JLfg2MMxiw)

2023-09-29 (불탄다..!) 21:31:12

.dice 1 100. = 68 이쪽은 0 100 으로 굴렸으닉ㆍ

142 나니와주 (JLfg2MMxiw)

2023-09-29 (불탄다..!) 21:32:01

랄까 갑자기 두번이나 불렸낭

143 저스트 러브 미 -> 히다이 유우가 (MRtR2JBbZI)

2023-09-29 (불탄다..!) 21:32:47

>>136

기껏 먹어주려고 하는데! 순식간에 제지당한 젓가락에 입 비죽 내미는 것이 불만스러운 표정이다. 아니, 하지만, 새우튀김 하나 쯤은 괜찮은거잖아요~!?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그러면서도 순순히 당신의 뒤를 따랐다. 이젠 오기가 생겨서라도 저 새우튀김을 전부 먹어줄테야. 하나만 남겨달래도 전~ 부 먹어치워버릴거라구요.

"진짜!? 진짜, 진짜로 써도 되는거에요~!?"

취소. 새우튀김을 방과후에 기다렸다가 먹으래도 옳다구나 그럴게요~ 하겠습니다. 누군가 오는지 확인하기 위해 귀를 기울였지만, 지금은 점심시간이므로 그 누구도 복도를 돌아다니지 않는다! 전자레인지에 도시락통을 넣고, 3분을 돌린다. 맛있겠다…. 아차차, 감사인사는 당연한 것이다.

"이름 모를 트레이너 씨는, 신이에요."

이 우마무스메, 따뜻한 카레와 바삭한 새우튀김을 먹을 생각에 침이 줄줄 흐르고 있다….

144 독점력 너무 좋아 메이사주 (H.T1zmlG46)

2023-09-29 (불탄다..!) 21:33:44

>>139
다이고주...

다이고에 대한 칭찬도 험담도 남에게 일절 허락하지 않고
오직 나만 하겠다는
레이니의 독점력max상태라고 보면?어떨까요

145 마미레주 (jai8Qj5FH2)

2023-09-29 (불탄다..!) 21:35:40

그러고 보니 다이스 값을 어떻게 할건지를 안 적어뒀구나. 내 실수네.. 😱

>>135 00!

146 저스트 러브 미 (MRtR2JBbZI)

2023-09-29 (불탄다..!) 21:36:55

>>0
>>128

예시의 상태가 심각하다. 드래곤? 도도블랑고는 또 뭔데? 하찌미가 들어가면 전부 건강한 거지 뭐. 확실히, 지옥의 드링크 -쟈라미가 임의로 만들어 붙인 이름이다.-는 파워가 어마무시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건 그렇고 특제 건강 드링크란 말이지. 잠시 뭔가 고민하던 저스트 러브 미는, 이내 해답을 찾은 수학자마냥 상쾌한 표정을 짓고, 포스트잇에 무언가를 적어 붙인 뒤, 트레이너실로 뛰어갔다.

[히로카미 피리카 특제 아이스 벌꿀 드링크.]

147 뺑글이 안경을 올려쓰는 다이고주 (BqQ8bhOpow)

2023-09-29 (불탄다..!) 21:37:00

>>144
물론 저는 전혀 시무룩하지 않습니다
저는 레이니 저러는 게 좋아요(?)
다이고도 레이니가 뭐라고 말하든 레이니 좋아할 테니
전혀 문제가 없 다

다른 사람에게도 상냥하고 좋은 사람으로 비춰진다는 게 어쩐지 싫다는 느낌이라고 봤습니다 저는
좋은 사람이란 건 알고 그 때문에 좋아하게 된 거지만 다른 사람에게도 그런 평가를 들으면 말이죠
자신에게 특별하게 대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겁니다

후후

148 메이사주 (H.T1zmlG46)

2023-09-29 (불탄다..!) 21:37:38

후후
독점력 좋아

149 쟈라미주 (MRtR2JBbZI)

2023-09-29 (불탄다..!) 21:39:00

으흐흐흐흐

독점력좋아.

150 히다이 - 쟈라미 (BMBJbTyfKA)

2023-09-29 (불탄다..!) 21:39:00

>>143 쟈라미

"아아, 날 더 칭송해. 찬미해! 히다이유우가 the 그리스도라고 불러도 괜찮으니까!"

한~껏 우쭐해진다. 그래봤자 교사 휴게실 공용비품을 나눠준 것 뿐이면서... 그래도 전자레인지 너머에서 음식으로서의 생명력을 띠기 시작하는 것을 보노라면 뿌듯해진다.

학생에게 따순 밥을 먹이는 것, 그게 교사의 본분이니까.

그리고 오늘 나의 도시락은 사실 2인분. 다이고가 담당에게 독점 당해서 남은 반찬을 먹어줄 녀석이 없었다. 밥과 삶은 달걀, 스위트콘 샐러드와 직접 절여본 피클, 그리고 역시 다량의 새우튀김을 혼자서 먹는 건 무리다... 그런 의미에서 임시 밥친구가 우마무스메라는 건 잘된 일. 난 내 몫의 튀김 두개만 빼놓고 모두 그쪽으로 넘겨버렸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말하자면, 내 이름은 히다이 유우가. 몬다이라고 부르면 벌점이다."

네 이름은 뭔데? 하듯이 그쪽을 쳐다봤다.

151 레이니주 (MsQAIHThgc)

2023-09-29 (불탄다..!) 21:40:04

>>147 뭐지? 다이고주는 그새 레이니 심리학 박사를 따신건가???

152 메이사주 (H.T1zmlG46)

2023-09-29 (불탄다..!) 21:41:47

벌점을 밥먹듯이 먹는 메이사

153 히다이 유우가 (BMBJbTyfKA)

2023-09-29 (불탄다..!) 21:43:30

>>0
>>128

많은 사람들은 드링크에 야채를 넣으면 좋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그건 정말 큰 오해다. 과일주스가 혈당을 얼마나 올린다고 생각하는 거냐. 수분과 함께하는 야채는 흡수율이 좋아져 간에 무리가 온다고. 그걸 매일같이 먹으면 음주만큼이나 유해하다!

나는 안경을 한 번 척― 올린 후, 나의 필살 드링크 레시피를 썼다.

[하찌미, 초코칩, 얼음, 고지방 우유, 프로틴 분말.]

이것이야 말로 단탄지 세가지가 갖춰진 밸런스-드링크라고 할 수 있지. 달달하고 크리미해서 음료처럼 먹기도 좋다. 우마무스메들의 식성을 제대로 저격한, 히다이 필살 드링크.

크큭, 자유롭게 쓰라고들...

나는 안경을 한 번 더 척― 추켜올리곤 갈 길을 갔다.

154 히다이주 (BMBJbTyfKA)

2023-09-29 (불탄다..!) 21:44:11

>>152
"남의 이름을 멋대로 문제투성이로 만들지 마! 나의 이름은 히다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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