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3073>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47펄롱 :: 1001

미즈호주 ◆us0k6Az00g

2023-09-28 19:06:15 - 2023-09-29 19:22:40

0 미즈호주 ◆us0k6Az00g (ZrUpw2Pny2)

2023-09-28 (거의 끝나감) 19:06:15

  
 To 캡틴
 미안하다 이번에도 다음 어장이 없어서 내가 세웠다.



【봄 피리어드】 2턴: 9/18~10/1

벚꽃이 떨어지고 한층 더 파릇한 새싹 기운이 츠나지의 산자락에 깃들었습니다. 등교길을 따라 피어 있는 들꽃들을 보며, 앞날의 기대감으로 가슴 설레는 나날을 보내 보아요.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23), 우니상(9/30)

【마츠리 전전야 체육제】 9/25~10/1 (situplay>1596959105>1-2)

나츠마츠리가 다가왔습니다. 몇 년 전부터 츠나센 학원에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하에, 나츠마츠리를 앞둔 시기에 체육제를 열기 시작했죠. 자, 온천여행권을 쟁취할 시간입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62085>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512 마사바주 (uap9cPiDrA)

2023-09-29 (불탄다..!) 03:05:03

>>500 평소에 생머리였으니까 이번엔 새롭게 포니테일 하고~ 귀 장식 빼고 나타날지도

>>506 괜찮아 아동복 중고로 싸게 잘 나와

>>508 나 조상님이랑 같이 비밀죽간 쓰고 왔어

513 사미다레주 (8Gx1FoqUrE)

2023-09-29 (불탄다..!) 03:05:23

>>504 (하이파이브)

캡하캡하~ 조상님들이 로또 번호같은 거 알려주셨나요?? 저한테도 유출 좀

514 마미레주 (jai8Qj5FH2)

2023-09-29 (불탄다..!) 03:05:49


마미레는 이런 거 ~-~?
사실 아직 제대로 찾아보질 않아서 정확히는 미정이네

515 원더주 (fpDtT7bdpw)

2023-09-29 (불탄다..!) 03:07:41

그러고보니 나니와는 흑화루트가 있었지...
사실 별로생각나는게 없는데치...

516 마사바주 (uap9cPiDrA)

2023-09-29 (불탄다..!) 03:09:11

>>515 >>횡문근융해증<<<

517 나니와주 (JLfg2MMxiw)

2023-09-29 (불탄다..!) 03:09:50

물론 나니와의 흑화라기보다는 나니와 배드엔드 루트지만서도

518 사미다레주 (8Gx1FoqUrE)

2023-09-29 (불탄다..!) 03:11:10

>>506 저도 >>512에 동감입니다(?)

>>510 사미 흑화는 2p라도 하지 않는 이상 도저히 생각이 안 나네요... 사미는 나쁜 쪽으로 간다 해도 우울증에 걸리거나 히키니트가 될 텐데 보통... 이걸 흑화...라고 하지는 않으니까요....?🤔🤔🤔

아무튼 봇치가 됩니다(찐임)
사회활동이 무서운 히키코모리 쪽의 봇치요

>>512 마사바 포니테일 절 대 볼 래
최 고 야

519 마사바주 (uap9cPiDrA)

2023-09-29 (불탄다..!) 03:11:17


님들

님들 캐 어느날 자고 일어나보니 히토미미 되어 있으면 어쩔거에요?

520 원더주 (fpDtT7bdpw)

2023-09-29 (불탄다..!) 03:11:41

>>516 말끼아아아어아악!!!!

>>517 성격적으로 까칠해져도 뭔가 귀여울것 같은 이미지가 있는데스.

원더는 사이즈상 남성용으로 이런걸 입을것 같은데치.
유카타보다는 편한걸 선호하지 않을가요

521 사미다레주 (8Gx1FoqUrE)

2023-09-29 (불탄다..!) 03:12:15

>>516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522 마사바주 (uap9cPiDrA)

2023-09-29 (불탄다..!) 03:12:22

>>518 응 사미는 메이사랑 마사바 있어서 절대 히키니트 못해 영원히 끌고나와

뒷목 옷깃 사이로 얼음 넣는 장난도 쳐볼수 있는 몇 안되는 기회!!

523 유키무라주 (wBzztslHBw)

2023-09-29 (불탄다..!) 03:12:48

>>503 wwwwwwwww코이츠 메이사를 놀리는 실력이 장난이 아닌wwwwwwww 너무 웃긴wwwwww

>>504 주무시오(마취총)

>>505 wwwwwwwww인정인www 선풍기 살짝만 타이머 켜두고 잤으면 완벽했을텐데 정리하셨다니까 넘 아쉬운www 모쪼록 편하게 줌실수 있기를 바라는www

wwwwwwwwwwwwwww유카타 커미션???? 미치겠다 사미쨘 사미쨘 꼭 보여주셔야해요.....

>>506 나냐쨘에게 엄청 이쁜 기모노를 사주고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드는wwwwww

>>507 www시간도 늦었으니 넘 무리하지 마시는ww 와따시의 답레는 언제나 편하게 주시면 되는www 멍하면 줌셔도 좋은ww

>>508 여기가 "만신" 이 있는 앵시어스 웨-브인wwwwwwwwww

>>509 wwwwwwwww코이츠wwwwwwwwww
사미쟌 컴션 오면 주접 500배인wwwwwww

>>514 wwwww넘 예쁜wwwwwwwwwww

흑화 루트인가...... 고민되는www

524 원더주 (fpDtT7bdpw)

2023-09-29 (불탄다..!) 03:14:45

>>518 코이츠wwwwwww친구덕에 봇치에서 봇치더락이 되어버리는wwwwwwwwww

525 코우주 (AKWcQi7xn2)

2023-09-29 (불탄다..!) 03:15:16

흐헤헤 썰 맛있느ㄴ

526 마사바주 (uap9cPiDrA)

2023-09-29 (불탄다..!) 03:15:31

무림 세계에 떨어진 마사바를 상상하고는 한다...

마사바 : 주화입마 뭐야임마!
마사바 : 마사바 킥!

쟈코해설단 : 저것은 초풍각...!(사실 그냥 발차기임)

527 나니와주 (JLfg2MMxiw)

2023-09-29 (불탄다..!) 03:16:18

"아동복으로 네놈들의 사지를 묶어삐까마..."

"...헌디 그기 가장 싸다는거는 부정몬혀겄으야..."

(사실 초록 후디도 헌옷수거함 옷인)

528 나니와주 (JLfg2MMxiw)

2023-09-29 (불탄다..!) 03:16:55

나니와 흑화: 에어샤커st

529 원더주 (fpDtT7bdpw)

2023-09-29 (불탄다..!) 03:17:40

>>526 저희 화산파에서는 벽력탄을 먹으며 동굴에서 매일 네번의 운기조식, 중식, 석식, 브런치를 통해 불의 정령왕인 운디네와 교감하여 비전무공인 '화이어 애로우'를 수련합니다.

530 사미다레주 (8Gx1FoqUrE)

2023-09-29 (불탄다..!) 03:18:36

>>514 마미레 이미지랑 뭔가 잘 어울리는 픽이에여
센스 굿... 더 좋은 걸 발견하신다면 꼭 알려주시기예여....

>>519 헉
우마미미 없는 민둥정수리와 꼬리뼈만 있는 몸에 충격받고
약해진 근력에 경악하고
앓아눕...고는 싶은데 그 와중에도 몸은 건강해서 졸도 못함(?)

훌쩍훌쩍 울면서 주변에 연락 돌리지 않을까요???

>>520 아아....원더 너무 잘생겼어요
핸섬무스메
최고
팔뚝 걷어주세요
설레

531 마사바주 (uap9cPiDrA)

2023-09-29 (불탄다..!) 03:21:22

>>529 으아아아아아아아악

>>530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짐을 깨달은 사미다레는 그날부로 육체단련에 매진한다. 최강의 히토미미 소녀가 된다면 우마무스메들과 어울릴수 있을 터...
사미마마와 사미다레의 피튀기는 수련기가 지금 시작한다!!

532 사미다레주 (8Gx1FoqUrE)

2023-09-29 (불탄다..!) 03:24:00

>>522 하지만 메이사와 마사바가 없기에 흑화루트가 된 거라면 어떨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 그 장난 쳤을 때 돌아오는 보복이 무서울 것 같아여!!

>>524 내가 봇치가 될게....(?)

>>527 사실 저도 키가 작은 편인데요
요즘 애들 키가 커서 솔직히 사이즈로는 아동복 입어도 무방한wwwwww(그러나 존심이 상함)

나니와쟝 애착후디에 그런 설덩이 있을 줄이야....

>>528 에어샤커처럼 투블럭 스크래치 피어싱도 하나요????

533 원더주 (fpDtT7bdpw)

2023-09-29 (불탄다..!) 03:25:05

>>530 이미소매가 절반이니 마음껏 가져가시면 됩니다(???)

>>531 무당파의 선무당들이 점을 쳤소. 소림의 도적떼들이 만천화우를 펼쳐 사천당가의 장문인들이 죽는다더군(???)

534 원더주 (fpDtT7bdpw)

2023-09-29 (불탄다..!) 03:25:50

>>528 이건...귀여운...

535 사미다레주 (8Gx1FoqUrE)

2023-09-29 (불탄다..!) 03:27:16

>>529 운기야식하면 살쪄서 안되나여???

>>531 최강의 히토미미가 된다면 우마무스메와 어울릴 수 있다....
고릴라무스메 봄
맞는 말이네요... if로 정말 그렇게 된다면 반드시 고릴라무스메처럼 되어 보이겠어요

536 언그레이 데이즈 (JLfg2MMxiw)

2023-09-29 (불탄다..!) 03:27:20

>>532 흑화한다면 yes. 하지만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고, 위험한 도박도 자처해서 하는 승리만을 위해 노력하는 아이가 되어있을것 아마도

537 나니와주 (JLfg2MMxiw)

2023-09-29 (불탄다..!) 03:29:49

그리고 히토미미가 된다면...으음, 일단 모른채 나가서 조깅하려다 마음대로 안되는거 보고 그 병이 재발했다 착각하지 않을까요?

사실 무게 꽤 되는 편자를 신발 앞발바닥에 장착하고 뛰는거 히토미미는 못해...

538 사미다레주 (8Gx1FoqUrE)

2023-09-29 (불탄다..!) 03:32:32

>>533아앗 그렇다면 더 걷어
아니 소매 내놔
민소매로 다녀
아니 상탈해!!!!!!!(?)

>>536농담이었는데 진짜로 할줄은....! 아이고 유키무라야 니 여친 좀 봐라아(?)

539 나니와주 (JLfg2MMxiw)

2023-09-29 (불탄다..!) 03:34:38

그리고 AI로 나니와를 만들어보려 했는데

누구냐 너(?)

540 마사바주 (uap9cPiDrA)

2023-09-29 (불탄다..!) 03:35:12

잘자 잘자

541 원더주 (fpDtT7bdpw)

2023-09-29 (불탄다..!) 03:37:05

>>535 그러면 금의환향할것도 은의환향정도만 하게됩니다.
>>538 우리어장이 전체이용가만 아니었어도...!!!(??)

히또미미가 된다면... 음... 피폐물이긴 한데.
아마 모른채로 평소루틴 하려다 팔이나 다리에 부상을 좀 크게 입지 않을까 하는데스.

>>539 이 무슨

542 코우주 (AKWcQi7xn2)

2023-09-29 (불탄다..!) 03:37:12

마바
>>539 엠버(?)

543 마미레주 (jai8Qj5FH2)

2023-09-29 (불탄다..!) 03:37:45

마사바주 잘 자.

맞다, 레이스 출주 신청은 언제까지 넣으면 되는 건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 있어? ~-~?

544 언그레이 데이즈 (JLfg2MMxiw)

2023-09-29 (불탄다..!) 03:38:26

금요일 23시 59분 59초까지-

545 사미다레주 (8Gx1FoqUrE)

2023-09-29 (불탄다..!) 03:38:56

>>539 나니와쟝의 귀
무기물(리본?)로 대체되었다

마바~ 어억 안되겠다 저도 가보겟습니다........(누운마미레짤)

546 나니와주 (JLfg2MMxiw)

2023-09-29 (불탄다..!) 03:39:16

랄까 상탈한 원더 그냥 그뉵 빵빵하게 멋있을거 같은건 나뿐인가여

547 마미레주 (jai8Qj5FH2)

2023-09-29 (불탄다..!) 03:39:18

>>544 🥰
사미다레주 잘 자 👋

548 코우주 (AKWcQi7xn2)

2023-09-29 (불탄다..!) 03:40:08

사바

549 유키무라-언그레이 (yqAB0jZ15M)

2023-09-29 (불탄다..!) 03:43:31

“내 삶이 만화라면..“

”지금까지의 삶은, 별로 재미 없는 만화였어. 그런 만화들, 종종 있거든. 주인공은 괴로운게 잔뜩, 노력해도 벗어나지 못하고.“

”그런데 지금은, 그런게 아닌것같아. 벚꽃색으로 세상이 물들어서.... 하루하루가 즐거워졌어.“

”하핫, 바로 얼마 전까지는 이런거, 상상하지도 못했는데. 누군가와 연애를 하고, 데이트를 하고, 그런 행복하고, 평범한 일들.“

”응. 주인공 자리를 주겠다는게 아니야. 열심히 살아야지. 나냐쨩과 함께 미래를 그려가기로 했으니까.“

내 인생을 만화 주인공에게 대입했다던가, 그런게 아니라. 조금은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행복해서. 막연히 흐르는 시간의 흐름이 두려웠던 과거와 다르게, 앞으로의 시간들이 기대되게, 그렇게 변했으니까. 그래서 조금은 믿겨지지 않는다, 얼떨떨하다, 그런 느낌. 그리고, 앞으로는 이 행복을 꼭 움켜쥐고서. 누구에게도 양보하지 않으려고. 계속해서 일궈나가보려고.

”부끄럽지만... 솔직해지고 싶은걸.“

나는 수줍게 웃었다. 솔직한 감상을 말하고 싶으니까, 있는 그대로 얘기하고 싶어서. 부끄럽지만, 그런 마음이 더 크니까. 그러다, 이어지는 너의 말에. 나는 작게 소리내어 웃고는, 네 손을 제 뺨에 대어주려고 했다.

”어린 왕자에서 여우가 어린 왕자에게 그래. 이를테면,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난 세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거라고. 시간이 흐를수록 난 점점 더 행복해질거라고... 우리는 약속했을때부터, 행복한 마음이 통했네.“

뺨이 너무 뜨겁다. 좀 부끄럽네. 너도 그래? 가벼이 덧붙이고는, 눈을 접으며, 씨익 하고 웃었다. 너도 화아, 하고 색깔이 변하는것처럼 붉게 물들었고. 너라는 새하얀 도화지에, 내가 긍정적인 색깔로. 아름다운 색깔로 너를 물들일수 있으면 했다. 사람이라는것은 도화지와 같아서, 물감이 없으면 어느 색으로도 그림을 그릴 수 없기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감은 남을 위해 쓸 수만 있어서. 그렇게 서로의 물감으로, 도화지 위에 추억이란 그림을 그리면. 인생의 마지막에서, 아름다운 그림을 그렸노라고. 분명 웃을 수 있겠지. 내게 그림을 그려줄래? 네가 가진 아름다운 색으로, 나도 물들고 싶어. 나도 너를 위해, 내가 가진 가장 아름다운 물감을 줄게.

“엣, 이거 그정도로 위험한 농담이었어?”

어쩐지 주변에서 들려오는건 아무렇지도 않기에, 단순히 별 뜻 없는, 사소한 농담인줄 알았는데. 어쩐지 네 반응에 조금 시무룩해져, 귀를 추욱 떨구고는.

“...미안, 진짜 그럴 생각은 아니었어.”

“우마무스메가 더 우수하다거나, 그런 생각은 하지 않으니까...”

각자 뛰어난 부분이 있는거지. 누구는 머리가 좋고, 누구는 힘이 강하고, 누구는 노래를 잘 부르고... 그냥 그 정도. 개성과, 재능이라는 영역. 그런 거니까.

“그래도, 돈 부족할 생각은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거. 정말이니까?”

“돈 때문에 이래저래 신경쓰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리고 나도, 나냐쨩을 위해 돈이고 집이고 다 해주겠다는, 그런 일방적인 관계를 원하는게 아니니까.”

“부족한게 있으면 서로 채워줄수 있는거니까. 응, 진짜 신경쓰지 않아도 돼.”

나는 부드럽게 웃으며, 네게 그렇게 이야기했다. 응, 정말로. 그래도, 너도 갑자기 고민을 전부 내려둘순 없겠지. 나도 네게 무리를 시키고 싶지 않으니까. 우선은 천천히 발걸음을 맞춰서 걸어가보면 된다고 생각해. 너도, 나도, 부담없이 만날 수 있게끔. 돈이 부족하다면 벤치에 함께 앉아있는것 만으로도 즐거우니까.

“...우으...”

조금 뺨에 바람을 넣어 부풀리고는, 널 바라보다가. 네 귀가 화끈거리자, 나는 키득이면서 좀 더 쓰다듬다가.

“부끄럼쟁이.”

혀를 메롱, 하고 내밀면서, 다시금 네게 손을 내밀었다.

“가자. 밥먹으러.”

싱긋 웃으며.

550 히다이주 (VHxUTVsY0w)

2023-09-29 (불탄다..!) 03:44:22

헉 사미다레주 확인이 늦어서 미안해요 🥺🥺
매운 것도 훈훈한 것도 좋아서 고민이네요 🤔
사미다레주 원하시는 방향이면 전 뭐든 좋습니다 ☺️

551 유키무라주 (sTb2wu9v2Y)

2023-09-29 (불탄다..!) 03:45:36

마사바쟌 사미다레쟌 오야스미하시는wwwww

552 나니와주 (JLfg2MMxiw)

2023-09-29 (불탄다..!) 03:48:20

...응애

553 코우주 (AKWcQi7xn2)

2023-09-29 (불탄다..!) 03:49:23

나니와주가 언어를 잃어버렸다

554 마미레주 (jai8Qj5FH2)

2023-09-29 (불탄다..!) 03:50:53

우에에... 답레가 아무 말이 되어버릴 것 같아..

555 레이니주 (MsQAIHThgc)

2023-09-29 (불탄다..!) 03:54:32

굿........ 모닝..........

556 코우주 (AKWcQi7xn2)

2023-09-29 (불탄다..!) 03:56:45

레이니주는 늘 밤에 깼어...

557 원더주 (fpDtT7bdpw)

2023-09-29 (불탄다..!) 03:59:16

나를 개꿀빨러라 부르리라
노동역사에 한 획을 그을 11시 출근 4시퇴근의 기적!추석의 기적은 있다!

558 마미레 - 히다이 (jai8Qj5FH2)

2023-09-29 (불탄다..!) 03:59:43

돌아오는 건 마미레의 경악스러운 시선뿐. 당신을 던져 버리면 그대로 죽어버릴 것만 같아서, 빙글빙글 돌리는 것으로 대신 혼을 내고서 내려놓으면 토를 해버리는 것에 마미레 깜짝 놀라며 한 발짝 물러난다. 너무 심했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자업자득, 학생들에게 손을 댄 벌이라고 해둘까. 이어 당신의 말을 듣고선 마미레 제 관자놀이를 짚으며 앓는 소리를 낸다. 제 생각보다 그렇게 심각한 일은 아니었다만. 그래도 말야. 한숨을 내쉬며 다가가 괜찮은지 당신을 살피며 말한다.

"그게 문제야. 교사가 되었으면 부적절한 접촉은 최대한 피했어야지."

가벼히 등을 토닥이려다, 또 아파할까 멈칫하고서 한숨을 길게 내쉰다.

"오해 받아서 잘리는 거 아냐?"

559 레이니주 (MsQAIHThgc)

2023-09-29 (불탄다..!) 04:04:55

다시 자려고 했는데
피빨아가는 인외 유부녀 출몰때문에
못 자고 있어요
살려

560 언그레이 데이즈 (JLfg2MMxiw)

2023-09-29 (불탄다..!) 04:13:32

"...꽃길만 가득하지는 않을기라. 뭐 흙한톨 묻지 않구로 한다, 그런 이야기는 몬혀야. 하지마는... 니가 사는 데 이유가 없다 느낄때, 이유를 찾구로 도와줄 수는 있어야."

"내는 참으로 수수한 아라가꼬, 뭐 게임기, 화려한 집, 떵떵거리믄서 살 돈. 그거를 약속하기는 어려버야. 그리고... 이루기 어려븐 꿈을 약속할 만치 염치가 없지도 안하고. 하지마는..."

"니가 더 행복할 수 있구로. 도와주는... 그 최소한도는. 약속해줄수 있어야."

손을 잡아온다. 정말 연인으로써는 꽤나 꼴사나운 말이 아닐까. 하지만... 그정도가 자신으로써는 최선이다. 약속을 어기고 싶지도 않고, 그저 진심으로만 상대하는...바보같은. 수수한. 그런 우마무스메가 당신이 연인으로 맞은 우마무스메라고. 당신에게 이야기를 해오는 것이다.

"부족한기, 마이 부족허이 얘기하는기라. 니랑 내랑... 이마이 차이가 나는기이께."

"글고... 어, 그 차별 그거는 앞으로 조심하자꼬, 약속허제이. 모카땅."

반대손으로 새끼손가락을 내미는, 우마무스메. 정말 고등학생이 맞는걸까.

"... 내도 모르겄구마는. 니헌티 언제부터 이래 콩깍지가 씌인긴지... 웃긴거는 그거를 아는디도, 콩깍지를 벗고 싶지 않다는기제."

그렇게 말을 해오는 당신에게, 우등생일것이 분명한, 우등생이여야할 우마무스메의 어휘력은 없어지고 마는 것이다.

"지는... 그려...가보제이. 뭐 묵고 싶은교?"

살짝 이야기하며 웃다가, 당신에게 질문을 하는 언그레이 데이즈였다.

561 마미레 - 유키무라 (jai8Qj5FH2)

2023-09-29 (불탄다..!) 04:17:59

사실 그냥 넘어갈 일들이란 없는 것이고, 타인의 상처에 공감하지 못할 정도로 세상은 무관심하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당신 역시 좋은 사람이기에, 주변에도 좋은 사람들만 있는 것은 아닐까. 자신을 두고서 착한 사람이라 하는 당신의 말에 마미레는 그저 옅게 웃어만 보인다. 결과가 좋지 않으면, 하며 삼켜버린 뒷말이 무엇인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다. 부럽다는 말에 마미레는 시선을 발치로 살짝 내리 깐다.

"나라고 아무렇지 않은 건 아냐."

트랙에 설 때, 최선을 다해서 달린다 하여도, 내 결과는 이미 예정되어 있는 것이고. 그러니 그 결과에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 마음을 먹어도, 마음속에 조금이나마 남은 불안의 감정은 부풀고 부풀어 올라서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곤 하는 것인데. 그때마다 트랙에 서는 것이 싫어지지만, 그래도 그곳에 즐거운 순간이 있기에. 미칠 듯이 달리는 것만 생각하며, 미래의 순간을 상상하지 않으려 애쓰는 것이라.

"나도 아직 현실에 타협하고 하는 어른이 아냐. 결과를 생각하면 절벽에 떨어지는 기분이 들 때도 있어."
그렇지만..... 포기할 수는 없잖아. 달리는 순간만큼은 아무것도 생각 안 해도 되니까. 그저 앞으로.... 달려가기만 하면 되니까."

나도, 모두 다 진흙에서 달리며 진흙투성이泥まみれ 되는 그 순간이 좋아서.

"그 즐거운 순간만 생각하려고 할 뿐이야."

562 코우주 (AKWcQi7xn2)

2023-09-29 (불탄다..!) 04:20:15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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