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59105>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43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24 22:59:44 - 2023-09-26 06:13:28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8.OX3.Ueb2)
2023-09-24 (내일 월요일) 22:59:44
크림 베이커 「다들 잠깐 쉬죠.」
엔터 더 피존 「부장! 나 아이싱만 3시간째 그려서 팔이 빠질 것 같은데...!」
크림 베이커 「갈!!! 자고로 제빵은 근성과 의지에 달린 것!」
엔터 더 피존 「으아아...!」
【봄 피리어드】 2턴: 9/18~10/1
벚꽃이 떨어지고 한층 더 파릇한 새싹 기운이 츠나지의 산자락에 깃들었습니다. 등교길을 따라 피어 있는 들꽃들을 보며, 앞날의 기대감으로 가슴 설레는 나날을 보내 보아요.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23), 우니상(9/30)
【마츠리 전전야 체육제】 9/25~10/1 (>>1-2)
나츠마츠리가 다가왔습니다. 몇 년 전부터 츠나센 학원에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하에, 나츠마츠리를 앞둔 시기에 체육제를 열기 시작했죠. 자, 온천여행권을 쟁취할 시간입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9090>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696 마리야 - 코우 (BpHhY22M5U)
2023-09-25 (모두 수고..) 23:00:16
situplay>1596959090>746
동료 트레이너들의 배려로, 마리야는 코우와 함께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확실히, 회식자리에서 할만한 이야기는 아니였으니까. 마리야 입장에선 잘된 참이겠지.
"이전에 그런 애기를 한 적이 있었죠."
코우와의 첫 대면에서, 마리야가 통보한듯이 했던 말.
언그레이와의 첫 만남으로 인해, 마음속으로 그리 정했던 것.
"언그레이씨에게 괴로워하는 얼굴이 보인다면, 그녀를 이적시키겠다고."
정확히는, 언그레이가 또 다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일시 비난을 감수하더라도
언그레이를 이적시키겠다. 그런 애기를 한 적이 있었다.
할말을 고르는 듯이, 마리야는 다음 말을 뜸들인다.
"...처음엔, 그녀가 괴로워하는 이유가 야나기하라씨의 지도방식이 맞지않아서가 아닐까,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어째서 그리 생각했느냐 묻는다면, 언그레이가 이때까지 해왔던 모래사장에서의 트레이닝때문이다.
트레이닝의 효과자체는 언그레이에게 적절했지만 그정도가 지나쳤던 것을, 마리야는 캐치했었다.
"왜냐면 제가 처음 마주쳣던 그녀는...무척이나 필사적이였으니까요."
아마도, 야나기하라에겐 처음하는 이야기.
마리야는 간접적이나마 코우에게 예전의 그런 말을 했었는지 애기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가 본건 단편적인 면모였던 거겠죠."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않아서, 자신이 봤던 언그레이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보란듯이
중상경기에서 훌륭한 승리를 거두었다.
그 사실이 분하거나, 혹은 자신의 오산이 부끄럽다는 기분은 들지않았다.
오히려 기쁘다면 기뻤지.
"야나기하라라는 트레이너에 대해서 오해했던 점을 사과드리고 싶었습니다."
//좋은...밤!
동료 트레이너들의 배려로, 마리야는 코우와 함께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확실히, 회식자리에서 할만한 이야기는 아니였으니까. 마리야 입장에선 잘된 참이겠지.
"이전에 그런 애기를 한 적이 있었죠."
코우와의 첫 대면에서, 마리야가 통보한듯이 했던 말.
언그레이와의 첫 만남으로 인해, 마음속으로 그리 정했던 것.
"언그레이씨에게 괴로워하는 얼굴이 보인다면, 그녀를 이적시키겠다고."
정확히는, 언그레이가 또 다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일시 비난을 감수하더라도
언그레이를 이적시키겠다. 그런 애기를 한 적이 있었다.
할말을 고르는 듯이, 마리야는 다음 말을 뜸들인다.
"...처음엔, 그녀가 괴로워하는 이유가 야나기하라씨의 지도방식이 맞지않아서가 아닐까,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어째서 그리 생각했느냐 묻는다면, 언그레이가 이때까지 해왔던 모래사장에서의 트레이닝때문이다.
트레이닝의 효과자체는 언그레이에게 적절했지만 그정도가 지나쳤던 것을, 마리야는 캐치했었다.
"왜냐면 제가 처음 마주쳣던 그녀는...무척이나 필사적이였으니까요."
아마도, 야나기하라에겐 처음하는 이야기.
마리야는 간접적이나마 코우에게 예전의 그런 말을 했었는지 애기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가 본건 단편적인 면모였던 거겠죠."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않아서, 자신이 봤던 언그레이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보란듯이
중상경기에서 훌륭한 승리를 거두었다.
그 사실이 분하거나, 혹은 자신의 오산이 부끄럽다는 기분은 들지않았다.
오히려 기쁘다면 기뻤지.
"야나기하라라는 트레이너에 대해서 오해했던 점을 사과드리고 싶었습니다."
//좋은...밤!
698 미즈호주 (utbCXfpbg2)
2023-09-25 (모두 수고..) 23:01:37
당연한 게 유키무라 메이사 연속으로 직격탄 맞은 상태란 말임
그 상태에서 히다이 거짓고백공격 까지 받아버림
미즈호 입장에선? "아 됐고 어깨 좀 빌려주시죠 좀 울고 싶어요" 이러고 있는데 계속 공격 받으니까 빡쳐서 도발함
그 상태에서 히다이 거짓고백공격 까지 받아버림
미즈호 입장에선? "아 됐고 어깨 좀 빌려주시죠 좀 울고 싶어요" 이러고 있는데 계속 공격 받으니까 빡쳐서 도발함
702 히다이주 (.tUmCjeFcY)
2023-09-25 (모두 수고..) 23:03:04
오늘은 '야나기하라에게 잘못했던 점 사과하는 날' 인가요 🤭
>>694 그랬다면... 🤔
히다이는 서렌칠 각오하고 겜을 던졌겠네요
>>694 그랬다면... 🤔
히다이는 서렌칠 각오하고 겜을 던졌겠네요
708 언그레이 데이즈 (q9DYeUDBx2)
2023-09-25 (모두 수고..) 23:06:08
>>483 시라기 다이고 (보지도 못하고 스루해버린 나니와주 바보)
"누군가는 해야 허이께 말여."
어깨를 으쓱인다. 그렇게 대단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듯한 밤색머리 우마무스메. 자신은 일을 받았고, 그것이 안전에 관련이 되어 있기에 더더욱 철저하게 하고 있을 뿐이다.
"... 갸는 은근히 정 많고... 사연 있어 보이는 아이께. 조심해서 다가가그라."
그 아이를 도와주고는 싶었지만... 사실 자신의 손으로는 그녀가 좆고 있는 것을 도와주지를 못한다. 무슨 일인지도, 어떤 상황인지도 잘 모르기에. 그저 쉼터로써, 친구로써 있어줄 수 있을 뿐.
"... 그려. 글고 이불도 누군가가 가갈수 있을수 있응게 제대로 걸려있는지도 확인 혀고 말여. 정말 고마우이..."
다이고씨를 믿기에, 그 평판을 믿고, 줄곧 봐온 당신을 믿기에 당신을 따라서 걸으며, 자신이 보이는 것을 체크한다.
"누군가는 해야 허이께 말여."
어깨를 으쓱인다. 그렇게 대단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듯한 밤색머리 우마무스메. 자신은 일을 받았고, 그것이 안전에 관련이 되어 있기에 더더욱 철저하게 하고 있을 뿐이다.
"... 갸는 은근히 정 많고... 사연 있어 보이는 아이께. 조심해서 다가가그라."
그 아이를 도와주고는 싶었지만... 사실 자신의 손으로는 그녀가 좆고 있는 것을 도와주지를 못한다. 무슨 일인지도, 어떤 상황인지도 잘 모르기에. 그저 쉼터로써, 친구로써 있어줄 수 있을 뿐.
"... 그려. 글고 이불도 누군가가 가갈수 있을수 있응게 제대로 걸려있는지도 확인 혀고 말여. 정말 고마우이..."
다이고씨를 믿기에, 그 평판을 믿고, 줄곧 봐온 당신을 믿기에 당신을 따라서 걸으며, 자신이 보이는 것을 체크한다.
712 코우 - 히다이 (iOVIwJzh8M)
2023-09-25 (모두 수고..) 23:09:42
"...확답은 못 하겠네요."
이미 틀어질 대로 틀어진 관계라는 건 되돌리기 어렵다.
겨우 이어붙인다 해도 흉은 남는다.
그러니 확답할 수 없다.
"그래도 노력은 해보겠습니다."
그렇지만, 잘 지내보고자 하는 마음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그래서 긍정의 뜻으로 답한다.
응어리진 감정이 풀려난다.
하지만 후련하다기보단, 썩은 살을 억지로 도려낸 느낌이다.
찝찝하고, 아프기까지 하다.
...어째서지?
상대가 내민 손을 마주잡고 악수한다.
축축하다.
"저도 사과해주셔서, 사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개를 살짝 꾸벅인다.
이미 틀어질 대로 틀어진 관계라는 건 되돌리기 어렵다.
겨우 이어붙인다 해도 흉은 남는다.
그러니 확답할 수 없다.
"그래도 노력은 해보겠습니다."
그렇지만, 잘 지내보고자 하는 마음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그래서 긍정의 뜻으로 답한다.
응어리진 감정이 풀려난다.
하지만 후련하다기보단, 썩은 살을 억지로 도려낸 느낌이다.
찝찝하고, 아프기까지 하다.
...어째서지?
상대가 내민 손을 마주잡고 악수한다.
축축하다.
"저도 사과해주셔서, 사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개를 살짝 꾸벅인다.
723 히다이 - 코우 (.tUmCjeFcY)
2023-09-25 (모두 수고..) 23:16:20
>>712 코우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
부담스러우셨을 텐데 재밌게 어울려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제 대단원의 끝이네요! 덕분에 파란만장한 청춘, 그야말로 봄이어서 즐거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좋아요."
그렇게 답해주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어쩌다 이렇게 됐는진 모르겠지만. 비온 뒤 땅이 더 단단해진다고들 하잖아. 깨진 그릇도 다시 붙이면 더 아름답고. 그것처럼...
'될 리가 없지.'
그래도.
맞잡은 손을 가볍게 쥐고 흔들었다.
"이제부터는 트레이너끼리의 이야기인 거예요."
"야나기하라씨네 담당 우마무스메가 1착을 했더라고요. 몸이 좀 안 좋았다고 들었는데... 보고 놀랐어요."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아니에요. 됐습니다. 쌀쌀하니까 들어가보겠습니다."
끝.
이제 끝.
아마도.
나는 쓰게 웃으면서 고개를 까딱여 가볍게 인사했다. 그리고 돌아섰다.
...지친다.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
부담스러우셨을 텐데 재밌게 어울려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제 대단원의 끝이네요! 덕분에 파란만장한 청춘, 그야말로 봄이어서 즐거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좋아요."
그렇게 답해주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어쩌다 이렇게 됐는진 모르겠지만. 비온 뒤 땅이 더 단단해진다고들 하잖아. 깨진 그릇도 다시 붙이면 더 아름답고. 그것처럼...
'될 리가 없지.'
그래도.
맞잡은 손을 가볍게 쥐고 흔들었다.
"이제부터는 트레이너끼리의 이야기인 거예요."
"야나기하라씨네 담당 우마무스메가 1착을 했더라고요. 몸이 좀 안 좋았다고 들었는데... 보고 놀랐어요."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아니에요. 됐습니다. 쌀쌀하니까 들어가보겠습니다."
끝.
이제 끝.
아마도.
나는 쓰게 웃으면서 고개를 까딱여 가볍게 인사했다. 그리고 돌아섰다.
...지친다.
725 미즈호주 (utbCXfpbg2)
2023-09-25 (모두 수고..) 23:18:30
코우 다음 일상에선 미즈호 먼저 찾아가지도 않을듯
당연함 얘 집에서 우앵미즈호 되어있을거임 민폐 될까봐 안 찾아감
당연함 얘 집에서 우앵미즈호 되어있을거임 민폐 될까봐 안 찾아감
726 코우주 (iOVIwJzh8M)
2023-09-25 (모두 수고..) 23:18:37
흑흐흑그 히다이주도 수고많으셨습니다
덕분에 혐관도 (잠깐이지만)먹어보고 좋았네요...
저야말로 감사합니둥
덕분에 혐관도 (잠깐이지만)먹어보고 좋았네요...
저야말로 감사합니둥
727 스트라토 - 피리카 (5VPnC5OMLM)
2023-09-25 (모두 수고..) 23:22:06
길었던 중간고사 기간도 끝났고. 이제는 대답을 해야할 시간이 오고말았다.
하지만 나는 갈등하고 있다. 어떤 팀에 받아달라고 부탁해야할지.
추천서의 여부를 떠나서, 나는 내가 선택하고 싶은 길을 택한다.
그렇기에 마지막으로 한번더 초승달 위에 올려둔 두 트레이너를 생각한다.
한명은 추천서를 써준 야나기하라 코우.
그가 보여주고자 하는 풍경에 대해서도, 나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도 그에게서 들었다.
그에게 가는 것으로 나는 성층권을 찾을 수 있을까?
한명은 말을 나눠보고 고민을 시작한 히로카미 피리카.
그녀는 그저 흘러가듯이 모든 것을 지켜보는 관측자를 자처했다.
그것이 나에게 있어서는 가만히 두고 볼 수가 없었다. 무언가가 답답했기에,
그냥 놔둘수없다는 그 답답함이 발걸음을 옮겼다.
"리퀘스트. 대화를 요구합니다. 트레이너 히로카미."
하지만 나는 갈등하고 있다. 어떤 팀에 받아달라고 부탁해야할지.
추천서의 여부를 떠나서, 나는 내가 선택하고 싶은 길을 택한다.
그렇기에 마지막으로 한번더 초승달 위에 올려둔 두 트레이너를 생각한다.
한명은 추천서를 써준 야나기하라 코우.
그가 보여주고자 하는 풍경에 대해서도, 나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도 그에게서 들었다.
그에게 가는 것으로 나는 성층권을 찾을 수 있을까?
한명은 말을 나눠보고 고민을 시작한 히로카미 피리카.
그녀는 그저 흘러가듯이 모든 것을 지켜보는 관측자를 자처했다.
그것이 나에게 있어서는 가만히 두고 볼 수가 없었다. 무언가가 답답했기에,
그냥 놔둘수없다는 그 답답함이 발걸음을 옮겼다.
"리퀘스트. 대화를 요구합니다. 트레이너 히로카미."
728 시라기 다이고 (HNWu8lAdjU)
2023-09-25 (모두 수고..) 23:24:38
>>708 언그레이 데이즈
"확실히 그렇지, 언그레이는 레이니랑 이야기를 꽤 해본 모양이네."
워낙에 조심성 있고 사려 깊은 아이니, 좋은 친구가 되어줄 수 있겠지. 꼭 그런 것 때문은 아니지만 다이고는 언그레이 데이즈와 친밀감을 쌓고 싶었다.
묘하게 안정감이 있다고 해야 하나.
"그렇겠네, 걷어버리거나 하면 문제니까, 맡겨둬."
그렇게 적당히 언그레이 데이즈와 보폭을 맞춰 걸으면서 하나하나 점검하던 다이고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여유가 좀 생겼다고 생각했는지 입을 열었다.
"흐음... 언그레이. 뭐 하나만 물어봐도 괜찮을까?"
"확실히 그렇지, 언그레이는 레이니랑 이야기를 꽤 해본 모양이네."
워낙에 조심성 있고 사려 깊은 아이니, 좋은 친구가 되어줄 수 있겠지. 꼭 그런 것 때문은 아니지만 다이고는 언그레이 데이즈와 친밀감을 쌓고 싶었다.
묘하게 안정감이 있다고 해야 하나.
"그렇겠네, 걷어버리거나 하면 문제니까, 맡겨둬."
그렇게 적당히 언그레이 데이즈와 보폭을 맞춰 걸으면서 하나하나 점검하던 다이고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여유가 좀 생겼다고 생각했는지 입을 열었다.
"흐음... 언그레이. 뭐 하나만 물어봐도 괜찮을까?"
729 코우 - 마리야 (iOVIwJzh8M)
2023-09-25 (모두 수고..) 23:26:54
햐쿠모 트레이너가 운을 뗀다.
언그레이에 관련하여 나누었던 이야기들.
코우는 잠자코 그녀의 말을 경청한다.
"괜찮습니다."
그녀가 말을 마치고 나면, 시선을 마주쳐오며 대꾸한다.
"그 아이가 힘들어한 건, 제 잘못이 맞으니까요."
트레이닝 방식의 문제라던가, 그런 간단한 일은 아니었지.
차라리 그런 쪽이었다면 어땠을까.
아이들의 마음과 감정이란 건, 원체 알아차리기 어려우니.
"햐쿠모 트레이너가 그때 그렇게 말씀하신 것도, 이해는 갑니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마냥 나쁘게 들릴 만한 말은 아니었겟지.
그 아이가 자신에게 다시금 실망하여 떠난다고 해도,
그녀를 받아줄 팀이 있는 거니까.
언그레이에 관련하여 나누었던 이야기들.
코우는 잠자코 그녀의 말을 경청한다.
"괜찮습니다."
그녀가 말을 마치고 나면, 시선을 마주쳐오며 대꾸한다.
"그 아이가 힘들어한 건, 제 잘못이 맞으니까요."
트레이닝 방식의 문제라던가, 그런 간단한 일은 아니었지.
차라리 그런 쪽이었다면 어땠을까.
아이들의 마음과 감정이란 건, 원체 알아차리기 어려우니.
"햐쿠모 트레이너가 그때 그렇게 말씀하신 것도, 이해는 갑니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마냥 나쁘게 들릴 만한 말은 아니었겟지.
그 아이가 자신에게 다시금 실망하여 떠난다고 해도,
그녀를 받아줄 팀이 있는 거니까.
730 히다이 유우가, 금연 실패. (.tUmCjeFcY)
2023-09-25 (모두 수고..) 23:27:04
내 주머니에는 언젠가부터 비타스틱이 있었다.
담배를 언제부터 폈냐고 하면, 솔직히 말해 불법적으로 핀 게 시작이다. 누나 친구들에게 얻어서 펴고, 자판기에서 사다가 펴고. 거의 내 히키코모리 생활의 동반자였달까.
그래서 끊고 싶었다.
교원 임시 면허를 받았을 때도, 운전 면허를 땄을 때도, 트레이너 라이센스 시험에 응시할 때도 몇 번 결심했었다고.
그리고 늘 '나 힘들어. 시험에서 떨어졌어. 3점 차였어. 너무너무 슬퍼' 라며 딱 한 대만, 한 대만 하면서 실패했다.
'...이번에는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선물받은 비타스틱을 잠시 가로등 빛에 비춰봤다. 약속했었는데.
'...딱 한 대만.'
안 들키면 되니까.
점차 후덥지근해져가는 봄바람에 연기를 태워보내는 것이었습니다.
731 리카 - 스트라토 (VIknbv9wvw)
2023-09-25 (모두 수고..) 23:27:10
중간고사는 끝났고.. 채점도 적절한 점수를 냈습니다. 그리고 날카로운 감각은 발걸음을 옮기는 스트라토의 인기척은 느꼈지만 투시능력은 없기에 문을 두드리거나 말을 걸었을 때, 스트라토라는 것을 알아차렸을 것입니다. 그녀는 스트라토를 발견하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안녕하세요 스트라토 양...대화요청입니까?"
자리에 앉으라는 듯 안내를 하고는 커피, 녹차, 핫초코..그리고 당근쥬스 중 뭐가 좋겠냐고 물어보려 하네요.
"참고로 전부 아이스도 가능합니다. 아. 이러면 핫초코랑 아이스초코 두 선택지가 되나.."
아마 어떤 대화를 하기 위해서든. 마음 속을 정리하는데에 이런 간단한 대화는 도움이 되기 때문일까.
말투가 영 아니라서 별 도움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안녕하세요 스트라토 양...대화요청입니까?"
자리에 앉으라는 듯 안내를 하고는 커피, 녹차, 핫초코..그리고 당근쥬스 중 뭐가 좋겠냐고 물어보려 하네요.
"참고로 전부 아이스도 가능합니다. 아. 이러면 핫초코랑 아이스초코 두 선택지가 되나.."
아마 어떤 대화를 하기 위해서든. 마음 속을 정리하는데에 이런 간단한 대화는 도움이 되기 때문일까.
말투가 영 아니라서 별 도움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732 쟈라미주 (hGfs9RWGRw)
2023-09-25 (모두 수고..) 23:27:17
어쩌지. 모든 일상이 전부 두근두근해
안되겠다… 완전 일상하고싶어 게이지 MAX.
일상괌
없으면 잠시 게이지가 오르는걸 손으로 막아두고 구경꾼을 해요
안되겠다… 완전 일상하고싶어 게이지 MAX.
일상괌
없으면 잠시 게이지가 오르는걸 손으로 막아두고 구경꾼을 해요
735 히다이주 (.tUmCjeFcY)
2023-09-25 (모두 수고..) 23:29:28
>>732 레어한 쟈라미주 앵하입니다 👋
후후... 마음같아선 바로 콕콕 찔러보고 싶지만, 오늘은 일상력 재고가 다 소진됐네요.
다음에 제가 먼저 말을 걸어도 괜찮으실까요?
후후... 마음같아선 바로 콕콕 찔러보고 싶지만, 오늘은 일상력 재고가 다 소진됐네요.
다음에 제가 먼저 말을 걸어도 괜찮으실까요?
739 쟈라미주 (hGfs9RWGRw)
2023-09-25 (모두 수고..) 23:31:03
>>735 아무래도… 평일은… 레어하다는게… 많이슬프다
완전 Ok예요~! 연속일상은 아무래도 힘들죠
쉬십쇼!!!!
미즈호주도 다른분들도 앵하앵하~ 이 야밤에 나타난 이유. 동방다녀왓다가 기력 풀로 채워온 것이예요
완전 Ok예요~! 연속일상은 아무래도 힘들죠
쉬십쇼!!!!
미즈호주도 다른분들도 앵하앵하~ 이 야밤에 나타난 이유. 동방다녀왓다가 기력 풀로 채워온 것이예요
740 코우주 (iOVIwJzh8M)
2023-09-25 (모두 수고..) 23:31:56
하지만 지금은 그럴만한 개연성이 없는거에요
모브 갸루무스메들이 둘 대화 녹음한거 들려줬다고 해야하나(무리수)
모브 갸루무스메들이 둘 대화 녹음한거 들려줬다고 해야하나(무리수)
741 히다이주 (.tUmCjeFcY)
2023-09-25 (모두 수고..) 23:32:05
>>739 약속한 거예요~ (농담입니다.)
평일은 역시 힘들죠... 대학은 슬슬 개강이려나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
평일은 역시 힘들죠... 대학은 슬슬 개강이려나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