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59105>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43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24 22:59:44 - 2023-09-26 06:13:28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8.OX3.Ueb2)
2023-09-24 (내일 월요일) 22:59:44
크림 베이커 「다들 잠깐 쉬죠.」
엔터 더 피존 「부장! 나 아이싱만 3시간째 그려서 팔이 빠질 것 같은데...!」
크림 베이커 「갈!!! 자고로 제빵은 근성과 의지에 달린 것!」
엔터 더 피존 「으아아...!」
【봄 피리어드】 2턴: 9/18~10/1
벚꽃이 떨어지고 한층 더 파릇한 새싹 기운이 츠나지의 산자락에 깃들었습니다. 등교길을 따라 피어 있는 들꽃들을 보며, 앞날의 기대감으로 가슴 설레는 나날을 보내 보아요.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23), 우니상(9/30)
【마츠리 전전야 체육제】 9/25~10/1 (>>1-2)
나츠마츠리가 다가왔습니다. 몇 년 전부터 츠나센 학원에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하에, 나츠마츠리를 앞둔 시기에 체육제를 열기 시작했죠. 자, 온천여행권을 쟁취할 시간입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9090>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512 나니와주 (Vx/twiTu6M)
2023-09-25 (모두 수고..) 20:14:37
뭔가 말이 이상하게 나왔구만
그 지붕 레이스에서 나니와가 다이스 굴린거 제대로 진행된게 맞는지 질문한거여요!
그 지붕 레이스에서 나니와가 다이스 굴린거 제대로 진행된게 맞는지 질문한거여요!
514 히다이 - 니시카타 (.tUmCjeFcY)
2023-09-25 (모두 수고..) 20:19:03
>>509 니시카타
곤란하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난 여자에 내성이 없다시피하다. 얼굴이 귀여운 여자라면 더 그렇다. 아 나도 알아! 추접해! 하지만 어쩌란 말이야, 그게 본성이란 거다!
...뭐 귀여운 얼굴을 해서 늑골을 부순다던가 오븐에 넣는다던가 세뇌를 한다던가 머리를 걷어차는 건 사절이다만,
귀여운 얼굴을 해서 얌전히 있으면 기본적으로 싫은 소리를 하기 힘든 그런 사람이란 소리다.
지금 귀여운 얼굴이라는 말 몇 번 말한 거지.
하여간, 저 니시카타는 얼굴이 귀엽다. 그래서 나는 잠자코 어울려주기로 했다. 불쌍한 사람이기도 해, 양다리인지 불륜인지 추접한 소문이 엮인 게 불운하게도 나라서. 그러니까 어울려주는 거라고.
나는 살짝 거리를 둔 채로 앉았다.
"...나 먼저 말해도 되나? 아니, 되나요?"
이런, 연하인 거 아니까 자꾸 반말이... 싸가지 없게.
"울고있는데 이런 말 해서 미안하지만... 당신 중심으로 헛소문이 돌고 있단 건 압니까? 야나기하라와 나 사이에 양다리를 놨다던가해서. 그게 아니면 왜 나를 껴안았냐는, 뭐 그런..."
고개를 돌리고 말을 이었다.
"미안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사과를 한다고 소문이 없어지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승부수를 던지려고 해요."
"...저도 힘들어서요."
곤란하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난 여자에 내성이 없다시피하다. 얼굴이 귀여운 여자라면 더 그렇다. 아 나도 알아! 추접해! 하지만 어쩌란 말이야, 그게 본성이란 거다!
...뭐 귀여운 얼굴을 해서 늑골을 부순다던가 오븐에 넣는다던가 세뇌를 한다던가 머리를 걷어차는 건 사절이다만,
귀여운 얼굴을 해서 얌전히 있으면 기본적으로 싫은 소리를 하기 힘든 그런 사람이란 소리다.
지금 귀여운 얼굴이라는 말 몇 번 말한 거지.
하여간, 저 니시카타는 얼굴이 귀엽다. 그래서 나는 잠자코 어울려주기로 했다. 불쌍한 사람이기도 해, 양다리인지 불륜인지 추접한 소문이 엮인 게 불운하게도 나라서. 그러니까 어울려주는 거라고.
나는 살짝 거리를 둔 채로 앉았다.
"...나 먼저 말해도 되나? 아니, 되나요?"
이런, 연하인 거 아니까 자꾸 반말이... 싸가지 없게.
"울고있는데 이런 말 해서 미안하지만... 당신 중심으로 헛소문이 돌고 있단 건 압니까? 야나기하라와 나 사이에 양다리를 놨다던가해서. 그게 아니면 왜 나를 껴안았냐는, 뭐 그런..."
고개를 돌리고 말을 이었다.
"미안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사과를 한다고 소문이 없어지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승부수를 던지려고 해요."
"...저도 힘들어서요."
521 미즈호 - 히다이 (utbCXfpbg2)
2023-09-25 (모두 수고..) 20:26:34
>>514
".....좀 더 가까이 와도 되었는데. "
"됐답니다. 편히 말씀하도록 하세요. "
먼저 말해도 되냐는 물음에 미즈호는 그래도 좋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었다. 여전히 얼굴은 눈물을 잔뜩 흘려서인지 눈가가 많이 붉어져 있는 상태였다. 꼴사납다 해도 이상치 않을 모습이다......잠자코 히다이의 말을 듣고 있던 미즈호는, 뭔 소리냐는 듯 고개를 갸웃이었다.
"무슨 소리이신지, 영문을 모르겠어요. 히다이 트레이너님. "
"하시고 싶은 말씀이, 그래서 무엇인가요? "
여전히 잔뜩 울먹이고 있는 상태로, 니시카타 미즈호는 히다이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다.
".....좀 더 가까이 와도 되었는데. "
"됐답니다. 편히 말씀하도록 하세요. "
먼저 말해도 되냐는 물음에 미즈호는 그래도 좋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었다. 여전히 얼굴은 눈물을 잔뜩 흘려서인지 눈가가 많이 붉어져 있는 상태였다. 꼴사납다 해도 이상치 않을 모습이다......잠자코 히다이의 말을 듣고 있던 미즈호는, 뭔 소리냐는 듯 고개를 갸웃이었다.
"무슨 소리이신지, 영문을 모르겠어요. 히다이 트레이너님. "
"하시고 싶은 말씀이, 그래서 무엇인가요? "
여전히 잔뜩 울먹이고 있는 상태로, 니시카타 미즈호는 히다이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다.
523 히다이 - 니시카타 (.tUmCjeFcY)
2023-09-25 (모두 수고..) 20:35:57
>>521 니시카타
허락이다.
나는 나에게 다시금 묻는다. 내가 왜 이런 짓까지 해야 하지? 라고.
그야, 불쌍했다. 여긴 다른 멀쩡한 녀석들이 많다. 그런데 자신에게 불리한 헛소문을 살피기 위해 갔다가 그저 일상적인 터치를 했을 뿐인데 그렇게 오해받았다는 게. 하필 대상이 나였다는 게 불쌍했다.
언그레이 데이즈는 말했다, 야나기하라 코우는 단순하고 깔끔한, 그런 사람이라고. 뭐 빡쳤던 걸 봐서 그렇기만 한 사람은 아니라지만, 달리기를 가르치는 사람답게 성격이 깔끔하다는 것이다.
나를 가르쳤던 코치처럼, 시간과 결과로 증명하면 그만인 사람.
그렇다면 내가 증명할 수 있는 결과는 무엇인가.
헛소문을 빠르게 종식시킬 수 있고, 저 불쌍한 여자를 빼낼 수 있고, 나아가 내가 폭로했던 괴력에 대해서도 부정할 수 있는 건.
나는 일어섰다.
별 거 아닌 일이다.
그리고 폭발하다시피 말했다.
저 트랙에 희미하게나마 들릴 정도로.
"니시카타 트레이너!!!"
"처음 만나서! 우마무스메용 아령을 쉽게 드는 모습에 반했습니다!!!"
"내 인생도 그렇게 쉽게 들어주겠구나 싶어서 기둥서방이 되고 싶다고 생각해버렸습니다!!!!"
"좋아합니다! 사귀어주세요!!!"
당신은 똑똑한 사람이다.
내가 계획해둔 최악의멘트는, 당신에 대한 헛소문과, 누가 들어도 형편없는 나자신에 관한 것과, 이 치정관계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고.
당신이 해야 할 말은 정해져 있다.
알지,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제발,
제발.
내 최선의 해답에,
내 억지에 한 번만 어울려줘.
그럼 끝난다.
허락이다.
나는 나에게 다시금 묻는다. 내가 왜 이런 짓까지 해야 하지? 라고.
그야, 불쌍했다. 여긴 다른 멀쩡한 녀석들이 많다. 그런데 자신에게 불리한 헛소문을 살피기 위해 갔다가 그저 일상적인 터치를 했을 뿐인데 그렇게 오해받았다는 게. 하필 대상이 나였다는 게 불쌍했다.
언그레이 데이즈는 말했다, 야나기하라 코우는 단순하고 깔끔한, 그런 사람이라고. 뭐 빡쳤던 걸 봐서 그렇기만 한 사람은 아니라지만, 달리기를 가르치는 사람답게 성격이 깔끔하다는 것이다.
나를 가르쳤던 코치처럼, 시간과 결과로 증명하면 그만인 사람.
그렇다면 내가 증명할 수 있는 결과는 무엇인가.
헛소문을 빠르게 종식시킬 수 있고, 저 불쌍한 여자를 빼낼 수 있고, 나아가 내가 폭로했던 괴력에 대해서도 부정할 수 있는 건.
나는 일어섰다.
별 거 아닌 일이다.
그리고 폭발하다시피 말했다.
저 트랙에 희미하게나마 들릴 정도로.
"니시카타 트레이너!!!"
"처음 만나서! 우마무스메용 아령을 쉽게 드는 모습에 반했습니다!!!"
"내 인생도 그렇게 쉽게 들어주겠구나 싶어서 기둥서방이 되고 싶다고 생각해버렸습니다!!!!"
"좋아합니다! 사귀어주세요!!!"
당신은 똑똑한 사람이다.
내가 계획해둔 최악의멘트는, 당신에 대한 헛소문과, 누가 들어도 형편없는 나자신에 관한 것과, 이 치정관계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고.
당신이 해야 할 말은 정해져 있다.
알지,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제발,
제발.
내 최선의 해답에,
내 억지에 한 번만 어울려줘.
그럼 끝난다.
531 나니와주 (q9DYeUDBx2)
2023-09-25 (모두 수고..) 20:38:49
아니 근데 웃기긴 하네 지금 공식이 미즈코우와 다이레이인데 지금 히다이에게 소문상 가장 두드러지는 페어링이 히다이고와 미즈다이라는 것이
히다이 ntr 마다오였을줄은 (음메)
히다이 ntr 마다오였을줄은 (음메)
532 미즈호주 (utbCXfpbg2)
2023-09-25 (모두 수고..) 20:39:38
@히다이주 @코우주
확실한 합의를 봅시다 님들아
진짜로 하남자 배틀을 벌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확실한 합의를 봅시다 님들아
진짜로 하남자 배틀을 벌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535 나니와주 (q9DYeUDBx2)
2023-09-25 (모두 수고..) 20:41:14
일단 공?개? 고백? 을 받았다는 소문을 들은 코우의 반응을 서술하시오 (5점)
그리고 미즈호의 반응을 서술하시오 (히다이의 목숨)
그리고 미즈호의 반응을 서술하시오 (히다이의 목숨)
543 코우주 (iOVIwJzh8M)
2023-09-25 (모두 수고..) 20:45:02
그러니까 히다이의 의도가 공개고백해서 차이고 소문 종식시킨다 이건가요???
제가 지금?상태가 메롱해서?머리가 안돌아갑니다?
제가 지금?상태가 메롱해서?머리가 안돌아갑니다?
546 미즈호 - 히다이 (utbCXfpbg2)
2023-09-25 (모두 수고..) 20:48:16
>>523
한참의 정적이 흘렀다. 깊은 한숨이 내쉬어지는 것을 들을 수 있었을 것이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는 얼굴로 니시카타 미즈호는 히다이를 향해 묻는다.
"...........진심이신가요? "
니시카타 미즈호는 히다이를 이번에는 똑바로 바라보고 있는 채, 이렇게 물어보려 하였다.
"히다이 트레이너님, 가슴에 손을 얹고 말씀해 주셨으면 한답니다. 진심으로 하시는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혹시 일말의 거짓이 담겨있는 말씀이신가요? "
한참의 정적이 흘렀다. 깊은 한숨이 내쉬어지는 것을 들을 수 있었을 것이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는 얼굴로 니시카타 미즈호는 히다이를 향해 묻는다.
"...........진심이신가요? "
니시카타 미즈호는 히다이를 이번에는 똑바로 바라보고 있는 채, 이렇게 물어보려 하였다.
"히다이 트레이너님, 가슴에 손을 얹고 말씀해 주셨으면 한답니다. 진심으로 하시는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혹시 일말의 거짓이 담겨있는 말씀이신가요? "
547 미즈호주 (utbCXfpbg2)
2023-09-25 (모두 수고..) 20:49:26
히다이다이야......스톡홀름 증후군이 걸려있지 않은 이상 고백공격은 사람이 할 것이 아니다......
550 다이고주 (eHhouahluo)
2023-09-25 (모두 수고..) 20:52:25
아닌 것 같으면서도 이럴 때는 확실히 어른의 면모를 보여주는게 히다이의 매력인 듯...
고백하고 차였다는 소문을 퍼트리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닌데...
고백하고 차였다는 소문을 퍼트리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닌데...
551 레이니주 (b./ArtItV2)
2023-09-25 (모두 수고..) 20:52:27
>>531 후자는 사귀는건지 아닌건지 캐릭터들도 모르는 슈뢰딩거의 상자 속에 들어가있는데 어째서 벌써 공컾?취급을 받 는건 가요????(뒤늦은 태클!)
552 미즈호주 (utbCXfpbg2)
2023-09-25 (모두 수고..) 20:52:33
유키무라에 메이사 건 때문에 안그래도 멘붕와있는데 여기다 히다이가 기름을 붓네!!!!!!!
554 미즈호주 (utbCXfpbg2)
2023-09-25 (모두 수고..) 20:53:11
>>553 아아.....안 굴리려던 악력다이스 진짜로 또 굴리는 소리가 들린다......
556 히다이 - 니시카타 (.tUmCjeFcY)
2023-09-25 (모두 수고..) 20:54:06
>>546
"...하아."
이를 꽉 깨물었다. 눈을 질끈 감았다. 토하고 싶다. 그냥, 도망치고 싶다.
"거짓이면 어쩔 거고 진실이면 어쩔 거야."
고개를 돌렸다.
"그냥 말해, 네가 말할 건 정해져 있잖아."
최악의 기분이다.
"사람 비참하게 만들지 말고..."
"...하아."
이를 꽉 깨물었다. 눈을 질끈 감았다. 토하고 싶다. 그냥, 도망치고 싶다.
"거짓이면 어쩔 거고 진실이면 어쩔 거야."
고개를 돌렸다.
"그냥 말해, 네가 말할 건 정해져 있잖아."
최악의 기분이다.
"사람 비참하게 만들지 말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