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58068>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40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22 17:06:33 - 2023-09-23 20:31:49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JzqhOZF09A)

2023-09-22 (불탄다..!) 17:06:33


바나나나 「영역 전개.」


【봄 피리어드】 2턴: 9/18~10/1

벚꽃이 떨어지고 한층 더 파릇한 새싹 기운이 츠나지의 산자락에 깃들었습니다. 등교길을 따라 피어 있는 들꽃들을 보며, 앞날의 기대감으로 가슴 설레는 나날을 보내 보아요.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23), 우니상(9/30)

【중간고사】 9/18~9/24 (situplay>1596953107>1)

첫 번째 교내 시험, 「중간고사」가 9월 18일 월요일부터 9월 24일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충분히 공부해서 대비하고 좋은 성적을 얻으면, 보상과 함께 의외의 선물을 얻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7072>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849 마사바주 (FbpOSAqQeE)

2023-09-23 (파란날) 18:50:03

레이니챠 혹시 우물의왕 노려?

850 미즈호주 (KfrWO.FYxA)

2023-09-23 (파란날) 18:50:18

그와중에 춤실력 다이스 6나온거 실화냐? 진짜 전설이다.......

851 레이니주 (L0CLBGuOyM)

2023-09-23 (파란날) 18:50:46

>>849 :)

852 츠나센 학원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18:51:21

이유는 3가지가 있다

1. 상판에서 수많은 왕게임을 경험해 본 입장에서 말하자면 〔어떤 영상 따라해 줘!〕 라고 하는 순간 '깔끔하게 따라 춘다' 아니면 '어색하게 따라 춘다...' 말고는 할 수 있는 묘사가 없단 말이야

2. 캐릭터 별로 춤 실력에 대한 설정이 있을 텐데 다이스로 그걸 따지게 되면 캐붕이 생기겠지?

3. 차라리 여기가 카커나 비커처럼 그림을 빠르게 그려 올릴 수 있는 플레이어들만 있었으면 상관없겠지만 그게 아니니까...

853 유키무라주 (PDkh9xZDeg)

2023-09-23 (파란날) 18:53:05

감기에 걸린게 확실한ww

854 미즈호주 (KfrWO.FYxA)

2023-09-23 (파란날) 18:53:16

>>852 ㅋㅋ어쩔 수 없군 원래대로 천하제일 리듬게임왕 선발대회로 가야하나?
태고의 달인 하려했단 말임 원래 계획은

855 히다이 - 다이고 (GUYV9bAvSU)

2023-09-23 (파란날) 18:53:55

>>780 다이고

다이고의 표정을 보아하니 타인의 기준에서도 합격점인 새우튀김이었나보다. 다행이다. 옅게 웃었다. 사실 필살 레시피로 개량해오느라 밤을 좀 새웠거든. 눈이 평소보다 퀭했던 건 그것 때문이다.

"그래, 마시면서 선물을 까볼까. 언박싱이라니 기대되네~"

내가 선물을 다 받아보고. 뭐랄까, 고민을 거듭한 실물의 선물보다는 꽃다발을 더 많이 받아본 인생인지라. 조금 신기한 기분이었다. 실감은 나지 않지만 마음은 곱씹을 때마다 들뜬다.
잘 히야시된 아사히 맥주캔을 꺼내왔다. 치익, 깍. 하고 상쾌한 소리와 함께 맥주를 들이키고 새우튀김을 또 집어먹으면 취하지는 않아도 마음은 편안해진다.

"그럼, 언박싱 가볼까요. 일단 큰 상자부터 따볼까나."

큰 상자부터 고른 이유는, 보통 작은 상자에 본론이 담겨있는 편이라. 그리고 나는 유치한 사람이라 큰 것부터 따보고 싶다는 게 본질이긴 했다.
후, 하. 심호흡을 한 번 하고 포장을 조심스레 뜯어보면 뭐가 나오려나. 나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숨기지 않으며 상자를 열었다.

856 츠나센 학원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18:54:35

차라리 테마에 맞춰서 금붕어 건지기, 선향불꽃 매대, 가면 뽑기... 같은 코너를 운영했으면 모를까,
이건 그냥 나츠마츠리를 매일매일 아무 지문 다이스 복불복으로 만드는 거잖아...
그럼 결국 각자 나츠마츠리를 어떻게 즐길지에 대한 생각이 다 있는데 그걸 망칠 수가 있다구

857 스트라토주 (aErmWesPiE)

2023-09-23 (파란날) 18:56:04

자다 일어났다

858 히다이주 (GUYV9bAvSU)

2023-09-23 (파란날) 18:56:22

스트라토주 앵하입니다 👋

859 유키무라주 (PDkh9xZDeg)

2023-09-23 (파란날) 18:56:42

www스트라토주 굿모닝인ww 잘 줌셨는지?

860 메이사-히다이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18:56:51

"별 말씀을~"
"...응?"

도움이 된건가 이게? 잘 모르겠지만, 그런가보구만. 다시 슬쩍 몸을 뒤로 젖히다가, 뜬금없는- 그리고 예상치 못한 질문에 눈을 동그랗게 떠버렸다. 에에... 그쪽? 보통 그걸 그렇게 대놓고 물어보나??

"에, 어, 아니 잠깐잠깐잠깐 왜 갑자기 그러는거야!! 잠깐만!"

왜 갑자기? 칭찬을?? [정말로 네가 훌륭한 우마무스메이자 달리기 선수라고 생각한다]라는 부분까지 듣자 갑자기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으악! 하지마! 그만해!!! 두 손을 마구 저으면서 저항해보지만(사실 입을 막고 싶었지만 다칠까봐 못했다) 이미 끝나버렸다. 망했군. 왜 갑자기 이런 공격을!!

"아우우우... 뭐냐고 갑자기이...."

그대로 푹 엎어져서 침대에 얼굴을 묻어버렸다. 가라앉기 전엔 고개 못 들거야 진짜.
아무튼... 왜 덤이라고 생각하냐는거지...?

"......아저씨는 담당 있어? 아- 없으면 있다고 상상하고 생각해. 담당 우마무스메가 레이스에 나가서, 2착이든 3착이든 아무튼 입상했다고 쳐. 그러면, 레이스 직후에 어떻게 할래?"
"..보통은 출주한 애한테 가서, 뭐 칭찬하거나. 칭찬이 아니라도 대충 격려라던가, 다음엔 이 부분을 보강해보자던가 뭐 그런 이야기... 하지 않을까? 아니면 내가 모르는 트레이너들만의 다른 방법이 있나?"

그래도 보통은 찾아가서 말도 걸고, 뭐라도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말이지-

"그 날 레이스가 끝나고 날 찾아온 건, 또레나가 아니라 우마그린... ...다이고였거든."
"의도한게 아니라고 해도 말이지, 행동은 때론 말보다 많은 걸 보여주니까... ...라고 할-까나."

그대로 침대에 얼굴을 묻은 채로, 지금의 표정을 감춘채로 장난스럽게 말한다.

"그래도 다음날 디저트 뷔페 데려가줬고, 딱히 아무래도 좋지만 말이지."

/킬킬킬 이걸 여기서 써먹게되는군 아~ 너무 행복해~(쾌락주의자)

861 마사바주 (FbpOSAqQeE)

2023-09-23 (파란날) 18:57:04

>>851 대답해 레이니!!!! 혹시 OP에서 기모으다가 반다나랑 사카나에 "쌀!" 해서 악당 트레잇 먹을 셈이야???

862 미즈호주 (KfrWO.FYxA)

2023-09-23 (파란날) 18:57:06

>>856 금붕어 건지기 이거 좋다
thinking 을 해봐야 겠군..... me는 매우 아이디어가 부족하오. 도와줘 캡

863 유키무라주 (PDkh9xZDeg)

2023-09-23 (파란날) 18:58:06

www메이사 상당히 카와이한wwwwwwwwwwwwww

>>861 wwwwwwwwww코이츠 중앙의 두려움을 눈치채버린wwwwwwwww

864 다이고주 (4GddlX2pAI)

2023-09-23 (파란날) 18:58:20

으음 부스나 종목만 미리 정해두고 다이스 굴리는 식으로 즐기되, 자신 있는 종목을 한 두개 정도 고를 수 있게 해서 그 종목에는 원하는 대로 할 수 있게 하면 어떨까요?

865 미즈호주 (KfrWO.FYxA)

2023-09-23 (파란날) 18:58:43

선향불꽃 매대 = 모름
아놔 불꽃놀이 부분은 캡틴을 위해 남겨두려고 했는데 이건 또 뭡니까?? 설명좀

866 메이사-나니와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18:59:48

"에헤헤, 들켰네."
"사실 입장하는 순간부터 놀 생각이었는데. 의외로 눈치채는게 느리구나!"

시험범위라고 할까, 이 곡은 유명하니까? 집에서도 때로 흥얼거리는 곡이기도 하고. 아무튼 친숙하면 좀 더 잘 부르게 된다는 거다. 물론 부족한 부분도 꽤 있지만, 뭐... 상관없잖아?
시험 점수는 어느 정도 나올라나. 적당히 80만 넘어도 좋을텐데.

"아아- 지쳤다~ 음료수로 회복해야해~"

얼음이 좀 녹아서 살짝 옅어진 단맛. 그래도 맛있다... 식은 감자튀김과 음료수를 먹고 마시며 기력을 회복한다.

"나니와, 감튀 좀 먹어. 아. 아니면 뭐 더 시킬까? 노래도 은근 체력 많이 쓴다고?"

867 마리야주 (K2TYszf0ls)

2023-09-23 (파란날) 19:01:10

대회 참여는 자유로 해줬으면 함다.
조용히 축제를 즐기고싶은 사람도 있을꺼야~

868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19:01:16

유키무라주 어서오는wwwwww 츤데레라 정면에서 칭찬들으면 당황하는www
그리고 혹시? 제가 놓친 분이 계시다면 앵하앵바입니다~

869 미즈호주 (KfrWO.FYxA)

2023-09-23 (파란날) 19:01:35

>>867 당연하지만 자유 참여인 것

870 유키무라주 (PDkh9xZDeg)

2023-09-23 (파란날) 19:02:21

wwwwwww모하모하 굿모닝인wwwwwww 약 먹어서 오늘 커피로 버틸수 없다고 생각하니까 눈물이 앞을 가리는wwwwwwwwwww

871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19:02:58

아니 약이라니 갑자기 걱정되기 시작한wwwwwwwwww 무슨 일 있으셨던????

872 유키무라주 (PDkh9xZDeg)

2023-09-23 (파란날) 19:03:38

wwwwww감기에 걸린게 확실한wwwwwwwww 지하철에서 기침을 심하게 하던 사람이 종종 있었는데 틀림없이 옮은것같은wwww

873 리카주 (sisMGflElU)

2023-09-23 (파란날) 19:03:51

모하모하인 거시야

874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19:04:12

으아아악 안돼 감기 위험한ㅠㅠㅠㅠㅠㅠㅠ 조심하셔야하느뉴ㅠㅠㅠㅠㅠㅠㅠㅠ

875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19:04:37

리하리하~

876 레이니주 (84ECf/uHTQ)

2023-09-23 (파란날) 19:04:53

>>861 :)

877 히다이 - 메이사 (GUYV9bAvSU)

2023-09-23 (파란날) 19:05:35

>>860 메이사

이야, 절경이네 절경.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 건데 생각지도 못한 수확을 얻어버렸습니다.
감사 감사 🤭

감사함 이후에는, 메이사의 사뭇 진지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보통은 그렇겠지."

나도 우승하고 나면 온통 꽃다발을 받았으니까. 담당이 아니어도 축하해주는 사람은 많았다. 학교의 교장이라던가, 시장이라던가, 하여간 대회를 주최한 높은 사람들.
그때는 당연해서 알지 못했지만, 없어지니까 마음이 참 허전하고 안 좋았더랬다.

근데 얘는 그걸 2착이나 하고서 못 받았단 말이지... 그러니까 저 부끄러운 감정에는 '우홋, 나 기뻐' 가 10% 정도는 있다는 소리구만. 히다이 유우가의 크리티컬이었군요.

"...이해되네."

솔직히 이건 선수의 입장에서 공감했다.

"이해는 되지만 섭섭하기는 하단 소리구만. 참 솔직하지 못한 녀석이야."

대신 말해주는 걸 내켜하지는 않아보였다. 그냥 내색하진 않는 정도지만 트레이너에게 변화가 있으면 꽤 기뻐하는 정도. 나는 이 광경을 마음에 담아두었다. 그리고 침대에 얼굴을 묻은 메이사의 머리를 복복 쓰다듬어준다.

"그건 말이지, 너랑 나끼리의 이야기지만 말이야― 니시카타 정말 너무했다 아니냐. 이럴 줄 알았으면 가서 '2착했다니 허접허접~ 좀 더 정진하란 말이야~' 그렇게라도 깐족거려줄 걸 그랬네."

네가 내색하지 않으려 속에 담아뒀을 말을 프라이빗한 이야기를 핑계로 대신 꺼내줬다.

878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19:05:40

큰일났다...
레이니 칼찌 짤이 현실이 되어버려.......

879 유키무라주 (PDkh9xZDeg)

2023-09-23 (파란날) 19:05:57

wwww릿카주 굿모닝 굿모닝인wwwww

>>874 wwwwwwwww그래도 약 먹었으니까 금방 나을거라고 믿고있는wwwwwww

>>876 wwwwwwwwwwwwwww코이츠 너무 무서운wwwwww

880 레이니주 (84ECf/uHTQ)

2023-09-23 (파란날) 19:06:22

저건 장난이고 마지로 말하자면 저는 그럴 생각 없슴다
마구로도 아직은 별 생각 없... 는데 우물의 왕 따면 자동 진출이겠구나

881 다이고 - 레이니 (4GddlX2pAI)

2023-09-23 (파란날) 19:07:18

"아아 그건 안된답니다, 레이니 왈츠 양. 그건 취소가 안 되는 거에요."

이제는 확실히, 레이니・왈츠의 말이 진심인지 아닌지 정도는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적당히 농담하듯 이야기하다가 손가락까지 입에 들어가자 ???하고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모르겠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내 손가락은 초코가 아닌데..."

물론 피부가 좀 짙은 색이긴 하지만, 초코보다야 하얗잖아.
레이니・왈츠의 입에 잡혀갔다 석방된 손가락을 티슈로 닦아내곤 초코를 하나 집어 자신의 입에도 집어넣는다.

"알겠어, 만약 그런 일이 생긴다면 있는 힘껏 차버려도 괜찮으니까."

그럴 일 없을 거라는 의사의 표현.

"...천만에, 레이니."

이번에야말로 편안한 미소를 지어보이는 레이니・왈츠에게, 시라기 다이고 역시 활짝 웃어보이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수고!!!! 하셨슴다!!!!!
흑흑 이것은 전부 다이고가 너무 관심이 많아서 그런것입이다 하지만 줄지는 않?을거에요???
레이니가 귀여운게 문제가 아닐??까
아무튼 수고하셨어요! 레이스 전에 끝냈다! 만세!

882 유키무라주 (PDkh9xZDeg)

2023-09-23 (파란날) 19:07:52

그래도 레이니쟌이 다이고에게 많이 치유받은것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ww 달리면 괴롭다고 했는데 레이스에 나가서 잘 트라우마를 극복할수 있을까 너무 궁금한www

883 츠나센 학원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19:08:38

>>862 '뭔가를 해 보겠다'는 의욕이 있는 건 좋지만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뭔가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건 반대야
아이디어가 부족하면 일정을 적게 잡으면 되지, 왜 미즈호주가 축제의 구색을 맞추려고 안간힘을 쓰는 거야...

정말로 번뜩이는 무언가가 있어서, 축제의 한구석에 이런 코너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해 보겠다는 제안을 하는 건지
아니면 단지 축제의 메인을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고 싶어서인지... 다른 사람이 단정할 수는 없지만
제3자인 내가 보기에는 데방결 진행을 넣은 이상 여기에는 미즈호주의 사심이 상당히 개입되어 있을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거든?

내가 그걸 말리는 건 아니라구. 스스로 솔선해서 어장의 화력을 위해 나서 주겠다는데...
우리 어장에 많은 기여를 해 준 미즈호주한테 그 정도 보상은 해 줄 수 있으니까.
그렇지만 그걸 위해서는 다음의 항들을 다시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고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거야

- 야시장이나 다양한 매대 같은 건 I&C 형식으로 운영해도 상관없을 텐데 '진행'의 필요가 있을까?
- 과연 제안한 것들이 매일 1시간씩 반응레스를 소집할 필요성이 있는 행사들일까?
- 과연 제안한 것들이 '마을 고유의 일본 전통식 여름 축제'라는 분위기에 어울릴까?
- 과연 제안한 것들이 다른 플레이어들의 축제 향유를 방해하지 않을까?
- 데이트 방해, 그리고 강도질 이벤트가 다른 플레이어들의 '여름 축제' 참여 시간을 빼앗으면서까지 '참여를 독려'할 만한 일일까?

이걸 통과한다면 미즈코우 결혼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해도 캡틴은 태클을 걸 필요가 없겠지...

884 마미레 - 메이사 (vELefOVN/U)

2023-09-23 (파란날) 19:09:08

>>828
꿈속에서 끝나지 않는 공부를 계속하고 있었으니, 그 반동으로 잠꼬대를 했나 싶다. 제 물음에 대한 답을 듣고선 마미레는 고개를 끄덕인다. 고개를 슬쩍 들어 하늘을 보나 해가 진 건 아니었기에. 한 두 시간쯤 잤을까, 오늘도 벼락치기로 밤을 새워야 할지 생각하던 때 건네주는 가방을 본다. 책과 노트가 가득 들어있을 거라. 받아 들기가 싫지만, 어두운 표정으로 마미레는 책가방을 받아들며 나약한 어조로 말한다.

"나중에 다시 털어내면 되니까... 고마워."

마지막 말을 덧붙일 때엔 마미레 당신에 대한 고마움과, 또 미안함에 겸연쩍은 웃음을 짓는다. 이어 당신이 하는 말엔 동그랗게 뜬 눈으로 고갤 휘휘 돌리며 주변을 둘러본다. 그런 히또미미 괴한이 돌아다닌 다는 건 처음 듣는지라. 그 소문이 진짜라면 만나 가방이라도 뺏겼으면, -아니면 강제로 쥐여주던가- 하는 생각을 한다.

"벼락치기 하느라 밤을 새워서. 괜찮아 괜찮아."

당신의 걱정엔 태연하게 손을 내저으며 말하는 것이었지만. 눈 밑의 다크서클이나, 푸석푸석한 머리카락이나. 아무렇게나 쓰러져 자고 있던 그 모습은 아니라고 하고 있는 것이다. 그걸 증명하듯 마미레는 입을 손으로 가리며 길게 하품을 한다.

885 레이니주 (aEu3EMuEJQ)

2023-09-23 (파란날) 19:09:34

유키무라주 저 너무 많은 일이 있었어요 저녁 먹고 답레 들고오겠슴다 죄송합니다!!!!

886 마사바주 (FbpOSAqQeE)

2023-09-23 (파란날) 19:10:01

>>876 히에에에에애애엑

887 레이니주 (aEu3EMuEJQ)

2023-09-23 (파란날) 19:11:24

>>886 마사바주는 뒷북쟁이 :(

888 유키무라주 (PDkh9xZDeg)

2023-09-23 (파란날) 19:11:58

>>885 wwwwwwww 코이츠wwwww 저녁 식사 맛있게 하시는ww 와따시도 어차피 출근때문에 밤 늦게 답레 드리니 넘 신경쓰지 마시는ww

889 츠나센 학원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19:12:37

저것들은 모두 캡틴이 이 어장의 이벤트를 구상하면서 고민해 왔던 것들이고...

개인이 주최하는 이벤트에도 이렇게 깐깐한 기준을 적용하는 이유는
당연히 개인 이벤트라는 게 잘못 흘러가면 '에피소드의 메인은 언제나 우리여야 한다'라는 주인공화나,
자기 이야기만 풀어놓는 집단독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야
그래서 개인 이벤트 자체를 금하는 어장도 많거든.

근데 데방결을 허용해주는 시점에서 캡틴이 얼마나 우리 1호커플을 아끼는지 알 거 아니야!!

만약 아무리 생각해도 막막하다면, 처음부터 돌아가서 이 형태가 맞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어
레이스 시스템이랑 페어제 관련해서 고민할 때도 몇 번씩 갈아엎고 나온 게 지금의 앵시어스 웨이브니까...
'나츠마츠리' 이벤트 자체가 스토리 전체 분량의 1/8~1/10 정도인데 이 정도로 깐깐한 건 용서해 주겠지?

890 유키무라주 (PDkh9xZDeg)

2023-09-23 (파란날) 19:13:31

>>886-887 너무 코와이한wwwwwwww

891 마사바주 (FbpOSAqQeE)

2023-09-23 (파란날) 19:14:11

>>887 나 뒷북이야???

892 스트라토주 (aErmWesPiE)

2023-09-23 (파란날) 19:16:59

어우 너무자서 머리아프다..

893 메이사-히다이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19:17:04

역시 그렇구나. 보통은 그렇겠지,라는 말에 확인받고 나니 좀 더 뭔가- 아- 이름붙이기도 귀찮은 감정들이 생기는 느낌이다. 적당히 눌러놔야지. 꾹꾹.
하지만 그 다음은 또 예상못한 일이 일어나서, 머리에서 느껴지는 감촉에 살짝 당황했다. 당황했지만, 그렇지만... ...크게 싫지는 않아. 그러니까 그냥 내버려두는 걸로.

"에에— 그랬으면 아저씨, 여기가 아니라 중환자실에 입원중이었겠는데?"

농담섞인 소리를 하지만, 정말로 농담으로 끝날 소리다. 아마 그랬다면 나는 조금 화내면서도, 결국은 웃었겠지.
그리고 또레나가 너무한 것도 솔직히 좀 맞다고 생각해! 디저트 뷔페로 상쇄하긴 했지만! 아무튼 그래!!

"그보다 담당도 아니면서 대기실에 들어올 생각을 한다니, 이상하잖아~"
"뭐어... 그래도 고마워."

엎어진 몸을 슬슬 일으킬까 생각했지만, 손길이 그칠 때까지는 조금만 더 이대로 있자.

894 츠나센 학원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19:17:50

웹박수는 확인했어. 안 그래도 지금 하는 중이야...

895 다이고 - 히다이 (4GddlX2pAI)

2023-09-23 (파란날) 19:20:29

>>855
"후후..."

의미불명의 웃음, 좋아했으면 하고 준비하긴 했으나 마음에 안 들면 어떡한다 싶은 감정도 있고...
그래도 마음에 안 들면 다른 걸 또 준비해 주면 되니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거는 중이다.

"큰 거부터인가..."

분명 안에 담긴 내용물을 알고 있지만, 열리는 것을 보는 건 역시 두근거린다.
그 안에 담긴 것은...

...
라이더 벨트?

"어때?"

반응을 살피는 눈이, 빛나는 듯 하다!

//참?고자료

896 메이사-마미레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19:21:22

"아아. 그렇구나. 우와 안색 엄청 나빠. 얼굴 완전 허접이야. 좀 쉬었다 해야할 거 같은데."

어- 이런 소리를 할 수 있는 이유는 나는 이미 시험에 응시했기 때문이지. 음, 뭐. 하지만 쉬었다가 하는 여유도 조금은 필요하다고 생각해? 아마 시험을 안 봤어도 이런 말 하면서 미루다가 막판에 봤을 거니까 나는??

"흠... 음... 어쩐다..."

눈 밑의 다크서클, 머리카락은 푸석푸석, 아까도 기절하듯 자고 있었고.. 봐봐. 하품까지 하잖아. 그것도 엄청 길게!
이대로 그냥 보내면 진짜로 길가에서 쓰러지겠는데... 잠시 고민하다가 슬그머니, 벤치의 옆자리에 앉으려고 했다.

"너무 안 자도 효율이 떨어진다고 하니까. 10분 정도 자고 다시 해."

그렇게 말하면서 무릎-이라고 할까 허벅지를 가볍게 통통 두드렸다. 그래. 이거라도 베고 자라는 뜻이다.
하? 딱히 다른 뜻이 있는 게 아니라. 그렇게 아무데서나 자다가 큰일나면 어떡해! 그럼 내 꿈자리도 사나워지고 나도 잠을 못자게 되니까. 결국 날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

897 다이고주 (4GddlX2pAI)

2023-09-23 (파란날) 19:23:56

>>담당도 아니면서 대기실에 들어올 생각을 하다니 이상하잖아<<

역시 이상한 사람으로 인식되고 있었어!!(눈물)

898 히다이주 (GUYV9bAvSU)

2023-09-23 (파란날) 19:24:37

라이더벨트라니 미치겠다... 😂😂🥹🥹

899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19:24:44

아니 다이고는 일단 같은 팀의 트레이너니까... 아슬아슬 세이프였다는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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