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51087>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32펄롱 :: 1001

츠나센 레이스 연구회 ◆orOiNmCmOc

2023-09-16 00:53:12 - 2023-09-16 21:27:21

0 츠나센 레이스 연구회 ◆orOiNmCmOc (kY4KeNjFVM)

2023-09-16 (파란날) 00:53:12


닥터 스모모 「으음! 이 바람! 이 구름! 그리고 이 조류와 파도의 높이!」
닥터 스모모 「오늘이야말로 농어 낚시 가기에 최적의 날씨구먼!」
헬리키포텔라 「좋아, 출동~!」
레몬 노 웨츠 「역시 낚시라면 지칠 줄을 모르는구나...」


【봄 피리어드】 1턴: 9/4~9/17

츠나지의 해안도로에 벚꽃이 피고, 봄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이불처럼 따뜻한 햇살에 감싸여 지각하지 않고 싶다면 땅속에 잠들어 있던 씨앗보다도 성실히 움직여야겠죠.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9), 이와시캔(9/16)

【찰렌타인 데이】 9/4~9/15 (situplay>1596941161>1)

츠나센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선물 문화, 「찰렌타인 데이」가 9월 4일 월요일부터 9월 15일 금요일까지 진행됩니다. 터무니없이 열량이 높은 초콜릿과 함께, 상대방을 향한 여러 의미로 위험한 마음을 전해 봅시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1066>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104 유키무라-언그레이 (ycXPfdBmN.)

2023-09-16 (파란날) 03:28:43

"헤에.“

”좋은 습관이네, 그거.“

네가 살풋 웃자, 나도 옅게 웃으면서 대답했다. 그런 습관이 어떻게 몸에 밴 걸까. 전에 말한, 병약했던 그 과거 때문일까? 그렇다면 부럽다고 말하기도 뭐하지만.

”...응, 정말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해. 알려줘서 고마워.“

그렇게 덧붙였다.

”그러게. 내일 가게엔 이것저것 내놓을 수 있겠네. 오징어 회라던지, 초밥이라던지, 심플하게 구이도 괜찮겠다.“

그리곤 시선을 네 쪽으로 돌렸다.

“내일 레이스 끝나고, 축하 피로연이라도 대접해줄까? 오징어 대잔치로.”

키득거리며 얘기했고.

네게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며, 빠아아아아안히 쳐다보았다.

”아닌데... 분명 돼지라고 생각했을것 같은데...“

”뭐야. 고생이라니, 그 귀여움으로 잔뜩 사랑받았을거면서. 지금 귀엽다고 자랑하는건가?“

장난스럽게 쏘아붙이며, 네 츳코미에 대답했다. 그리고는 뭐가 그렇게 웃긴지, 소리내어 웃어버렸다. 아, 정말. 편한 밤이네.

”그래, 그런 거 아닐까. 이정도 거리감에서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더 쌓아가면서...“

”언젠간 말 하지 않아도 알게 되겠지. 안그래? 라이벌.“

네 어깨를 부드럽게 토닥이려 했다. 하지만 역시 부끄럽지 않은건 아니라서, 뺨이 발그레하게 물들었다. 붕붕거리는 꼬리를 다리 사이로 넣어 괜시레 잡으면서.

”삼관을 저지당하고 울지나 마시지. 뭐, 나도 울지 않겠단 얘기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널 미워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할테니까.”

...아아, 부끄러워서 못 참겠다. 시선을 피하며 괜히 녹차나 한 모금 삼켰다. 뜨겁다. 얼굴이? 아니면 녹차가? 모르겠네.

“...”

“내일 응원도.. 갈테니까...”

들릴 듯 말듯한 목소리로 작게 속삭이곤.

“당연히 알려줄수 있지. 그리고, 뭐, 갚지 않아도 괜찮아. 나도 옛날부터 받은 거 쓰는거라 그렇게 비싸지도 않을걸? 아마도.”

아니다.
이 낚싯대, 무려 5만엔을 넘는 고급스러운 모델이었다. 하지만 유키무라가 초등학생때 어부 아저씨에게 입학 기념으로 받은 것이기에 잘 알지 못했다.
하지만 뭐, 크게 상관 없는걸까. 나는 낚싯대를 들어올렸고, 바늘에서 루어를 빼며 설명하기 시작했다.

“사실 나도 잘 알진 못하지만. 진짜 간단해. 그냥 낚싯대엔 이렇게... 낚싯줄에 바늘이 달려있으니까. 이렇게... 밀어 넣듯이 이 가짜 물고기 루어에 바늘을 찔러넣고, 바늘만 뾱 하고 나오게끔 해서.”

천천히 바늘을 루어의 머리에 찔러넣고, 곡선을 그리며 천천히 눌러, 바늘의 끄트머리만 물고기의 등 쪽에 튀어나오게끔 만들었다. 그리고는 일어서서 낚싯대를 던질 채비를 했다.

“이제 낚싯댈 던지기만 하면 끝. 아, 바늘이 다른 사람에게 걸리지 않도록 주변을 잘 확인하고 던져야 해. 누가 찔리거나 옷이 찢어지면 큰일이니까. 그리고, 뭐, 포인트를 잘 겨냥해서, 춉, 하고 다트를 하듯이... 표적에 맞춰서 낚싯줄을 던지는 느낌으로...”

나는 주변을 잘 살펴본 뒤, 바다를 바라보면서, 낚싯대를 머리 위 까지 들어올려, 손목의 반동을 이용해 휙, 하고 낚싯줄을 던졌다. 퐁당, 하고 찌가 바다에 삼켜졌다.

“이러면 이제 남은건 그냥 기다리는거지. 잡히면 좋고, 아니면 말고인 느낌? 뭐, 못 낚으면 재미 없을수도 있으니까... 낚시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려줄게. 우리는 지금 부둣가에 있는거잖아? 그러니까, 이 벽의 틈새라던지, 저 방파제 사이의 틈새라던지... 그런 곳을 집으로 삼는 물고기가 있어서.”

“이렇게, 낚싯줄을 천천히 바다에 빠트리면서.... 나는 떨어지는 지렁이다... 힘을 잃은 맛있고 먹기 좋은 물고기다.... 그런 느낌으로 혼연일체, 무아지경이 되면서...”

나는 이번엔 낚싯대를 다시 들어올려, 천천히 부둣가쪽에 붙어 찌를 천천히 아래로 떨구기 시작했다.

“그리고 물고기의 기분이 되면서... 안돼, 죽기 싫어~ 밥이 되고 싶지 않아~ 같은 느낌으로 적당히 휙 휘휙 야생의 느낌으로 움직여 주면... 앗.“

잡혔다. 나는 낚싯대를 꾹 쥐고, 네 쪽으로 가기 시작했다.

”빨리 와서 잡아봐. 이놈 엄청 손맛 좋으니까.“

105 미즈호주 (2G/KRpmzAo)

2023-09-16 (파란날) 03:31:21

아 신입이 어떤 인시던트콜을 들고 올지 기대가 된다

106 유키무라주 (ycXPfdBmN.)

2023-09-16 (파란날) 03:31:41

쓰고보니 깨달았는데 갑분낚시강의가 되어버린wwwwwwwww 세상에 나니와주 마지막 낚시 내용은 적당적당히 흘려서 짧게 답레주셔도 괜찮은www

>>88 >>90 >>93 wwwwwwwwwwwwwww미치겠다 무기주 왤케 귀여운wwwwwwwwwwwwwwwwwwww

>>91 wwwwwww레이니쟝 와따시도 죄송했던www 말씀 기억하는wwww

>>101 wwwwwwww많이 피곤하신게 아닌지? 무리하지 않고 줌셔도 좋은wwwww

107 유키무라주 (ycXPfdBmN.)

2023-09-16 (파란날) 03:37:57

님들님들 캐썰주시는wwww 와따시 캐썰 강도인wwwwwwww

108 원더주 (rt9Gmdc3eY)

2023-09-16 (파란날) 03:38:55

소재를 던져보시는 데스웅

109 유키무라주 (ycXPfdBmN.)

2023-09-16 (파란날) 03:46:17

wwww좋아하는 패션 스타일이나, 여행을 간다면 어디로 가서 어떻게 즐기는지, mbti나 만약 무인도에 조난당한다면???? 이런....써놓고 보니까 우마스기하지 않아서 죄송한wwww

110 유키무라주 (ycXPfdBmN.)

2023-09-16 (파란날) 03:47:43

아 맞아 어릴적엔 어땠나 <<< 이거 궁금한wwwwwww

111 무기주 (CCf.yrw2/U)

2023-09-16 (파란날) 03:48:18

저기
이거너무길어지는데괜찮나요?

112 미즈호주 (2G/KRpmzAo)

2023-09-16 (파란날) 03:48:56

>>111 네 괜찮습니다 ㄱㄱ

113 코우주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03:49:19

오히려 좋아

114 마사바주 (RCbsllrJaM)

2023-09-16 (파란날) 03:50:00

잘자용 헤헤

115 코우주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03:51:20

줌세요

116 언그레이 데이즈 (f9t.uzeA6o)

2023-09-16 (파란날) 03:55:50

>>104 유키무라

"그제? 사소한 거에도 행복을 느끼고, 감사를 느끼는 거는 좋은기라. 욕심을 부리다가는, 영영 행복해질 수 없는기 세상이이... 가지고 있는것 만으로 행복할 방법을 찾는기제."

사실, 자신이 츠나센 학원을 온 것도 그 작은 행복이라도 한번 잡아보고 싶었기에, 였으니. 중앙에 가지는 못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가장 행복할 방법이 이것이였기에.

"오징어는... 음, 전에 디게 쌀때 몇번 무봤제 그 후에는 쪼매 비싸진 거 같드라..."

정말 흔하게 잡히던 것이 오징어였다고 생각하면서.

"그, 괘안나...? 마이 하지는 말그라, 그, 내 마이 못 묵는데이..."

역시 조금 걱정되는지 이야기를 해온다. 밥을 히토미미 기준으로 1인분을 겨우 먹는 우마무스메이기에.

그리고 당신이 빤히 쳐다보자 조금 당황하다, 이내 말하자.

"아이거든!? 참내, 작은 아라고 머리 눌리거나 뭐 원하는거 위로 들어가꼬 잡아봐라 카는거나 갑자기 내 들어가꼬 바둥바둥거리게 만든다거나... 귀엽다 귀엽다 칸다고 즐거운거 아이라! 진지하게 받아주므는 어데 덧나나!?"

에라이, 하면서 가상의 밥상을 엎고는, 이내 웃어버리고 만다. 정말로, 정말로 편한 밤이다.

"이런 거리감이라가꼬 미안하구마... 하지마는 내 진짜 기대에는 약해사서. 글고 그 기대에 보답 몬해줄 거 같은 생각빼이 안들고 말이제."

"뭐어... 그래도, 라이벌이라는기 나쁘지는 않구마. 이런 이야기도 듣고 말여."

기분좋게 흔들리는 꼬리였다.

"첫 삼관은 따놓은 당상이라는 듯 이야기허는구마."

"뭐어... 좋은 승부를 기대하고 있어야, 니랑 함께 달릴 때에는."

당연히 당신을 미워하지 않을 것이다. 무언가가 잘 된다면, 그것은 어떻게든 해냈다는 것일테고... 안된다면, 자신의 탓이며, 그 승자가 더 재능이 있었다, 같은 느낌일테니. 다음 시합은, 분명히 존재할테니.

"...와주는기가... 고마우이. 이거... 부담이 심해지는구마...곤란혀라, 곤란혀..."

그 말에 반 농담으로 중얼거린다. 하지만, 나쁘지 않은듯 웃음은 가시지 않는다.

"아니, 딱 봐도 비싸보이는구마. 재질도 나무는 아이고, 낚싯줄도 깨나 질긴거 같고..."

물론 그것은 낚시를 정말 실과 나뭇가지로 흉내낸적밖에 없기에 그렇게 말할 수 있었다. 5만엔이라는 사실은 절대 알아채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낚시하는 법을 알려주자 그에 대해 폰을 켜고 녹음을 살짝 누르면서, 경청하려 한다. 하지만 살짝 멋있다는 생각을 하고야 마는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

그리고 그 찌를 빠뜨리면서 이야기하는 떨어지는 지렁이다 먹기 좋은 물고기다 이야기가 나오자 살풋 웃고 마는 그녀였다.

"... 뭐꼬 그거는."

츳코미를 걸수 밖에 없는 귀여움이였다.

그리고 이내 뭔가가 온듯 낚싯대가 움직이자, 놀란듯 당신을 보고, 자신의 쪽으로 오자 더 놀란 것이였다.

"에? 잠만, 이거 끌어올리므는 되는기가...?"

일단, 시도는 해보지만, 성공할 수 있을지.

.dice 1 100. = 22

117 나니와주 (f9t.uzeA6o)

2023-09-16 (파란날) 03:57:07

또 너무 길어져버린 것 같은ww

118 유키무라주 (ycXPfdBmN.)

2023-09-16 (파란날) 03:57:41

마사바주 오야스미 오야스미하시는wwww

wwwww신입쟝의 앵시던트앤콜이라니 상당히 기대되는www

119 원더주 (rt9Gmdc3eY)

2023-09-16 (파란날) 03:58:35

오히려 좋아


>>109

1. 좋아하는 타입은 대체로 귀여운 메르헨풍이지만 아무래도 맞는게 없다보니 차선책인 편하고 심플한 옷 위주로 입는 편. 프로필의 정장마저도 사복인데스. 평소에는 굽이 낮은 단화에 롱스커트나 조금 넉넉한 청바지. 의외로 사복은 집에서 입는거 말고는 달리는 데에는 불편해보이는게 많다.

2. 소란스러운걸 좋아하다보니 보통은 도심지로 가는편. 인도나 중국처럼 사람이 많은 곳을 좋아함. 유명한 식당은 필수코스인데 사진은 안찍는다요 남은건 먹은 기억 뿐

3. 생각보다 생활력있게 살것같다. 애초에 피지컬 말딸이라 육체의 안전은 보장될테니 조만간 무인도 스테이크스를 개최할듯

4. 어릴때는 대놓고 소녀스러웠다요. 성장이 빠르다보니 더 빨리 예쁜옷을 입을 수 있다면서 좋아했음. 근데 목표가 정해지고 그에 못미치니까 분에 차서 성격이 왜곡되면서 결국 지금의 저지능 원더가 되버린데스.
가족들이나 친구 기준으로는 '작고 귀여운'타입이라 더 그랬던 것 같음. 뭘해도 귀엽게만 보는 게 싫은 것. 귀여운건 좋지만.

120 무기주 (CCf.yrw2/U)

2023-09-16 (파란날) 03:58:48

>>0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50080/71/


새로이 츠나센 학원으로 부임하게 된 시부야 무기, 그는 오자마자 츠나센 힉원 중앙 광장에서 기괴한 덤벨을 보게 되는데......

원래라면 그는 새벽부터 학원에 나올 생각은 없었다. 단지 그 본래 성격 중 하나인 모든 것을 미리 확인해두려던 습관이 불쑥 고개를 내민 탓이었다. 그리고 그는 이 일을 겪고 난 후 한동안 그 습관을 묻어둬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본래 날씨는 봄이어도 새벽은 쌀쌀하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남자가 멀쩡하게 걸어갈 수 있는 이유는 계절에 맞지 않는 유달리 두꺼운 겉옷 덕이었다. 그는 겉옷 앞섬을 괜스레 한 번 더 여미고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학원에 들어섰다. 만일 누군가 그를 수상한 사람이라 여기고 신고할 것을 대비에 제대로 서류까지 챙겨온 참이었으니 더더욱 두려울 것은 없었다.

다행히 학원 내에는 아직 돌아다니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았다. 그렇게 한동안 학원 내부의 구조를 머릿속에 저장해두며 돌아다녔는데, 그는 이내 위치상 중앙 광장이라 불릴만한 곳에 어떠한 물체가 놓여있는 것을 발견하고야 말았다. 아직 해가 뜨기도 전이었지만 평균적인 사람들보다 월등히 뛰어났던 눈은 아슬아슬하게 무언가가 그곳에 존재한다는 것을 눈치챘던 것이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무언가 물체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나면 그게 무엇인지 궁금해하기 마련이다. 물론 시부야 무기 또한 그런 면에서조차 이성적이게 굴 정도로 꽉 막힌 사람은 아니었기에, 중앙 광장에 놓인 물체의 정체를 확인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몸을 돌려 중앙 광장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한동안 학원 내부를 돌아다니다 어느덧 해가 떠오를 시간이 되었던 것인지 그가 걸어가는 동안 점차 동이 터 오르기 시작했다. 그 덕에 그는 그 물체의 정체를 보다 빨리 눈치챌 수 있었다. 물론 눈치챘다고 해서 바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덤벨?"

어지간해선 혼자 있을 때 육성으로 말을 내뱉지 않는 시부야 무기였지만 그조차도 무심코 말로 내뱉을 만큼 뜬금없는 물체였다. 그리고 이내 덤벨 밑에 무언가 깔려있다는 것도 알아챌 수 있었다. 무언가 글씨가 써져있는...

이내 놓여있는 것의 바로 앞까지 당도했고 그는 고개를 가만히 숙여 써져있는 글씨를 읽기 시작했다.

[최근 일어나고 있는 일부 계층에 대한 비방 중상에 대하여]

일부 계층에 대한 비방, 그는 그 부분을 읽고 어렴풋이 어떤 학생이 학원 내 부당한 일을 고발하거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이런 것을 놓았다 보다 하고 생각했다. 뒤이어 든 생각은 뭐 그래봤자 그 자신과는 아무 연관도 없으니 그대로 두고 돌아갈까 하는 것이었지만.

[여러분은 현재 작금 일어나고 있는 비방중상에 대해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계십니까?
저는 평소 트레이닝을 하며 현재 비방중상의 대상이 된 트레이너와 친분을 쌓아온 사람입니다만 현 상황에 개탄을 금할 수 없어 이리 부족한 어휘로나마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눈은 다음 내용을 읽고 있었고 여기서 그는 다시 한번 생각했다. 정말 어휘력이 부족한 사람은 작금이나 개탄을 금할 수 없다는 표현도 생각해 내지 못할 것이라고. 물론 부족한 어휘로나마 글을 쓰게 되었다는 건 대부분 정말 어휘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공적인 문서에 대부분 들어가는 면목 차림 삼아 넣는 인사말과 같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강함이 죄입니까?
그저 남들보다 강한것이 죄라면 우마무스메인 저희들은 얼마나 큰 죄를 범하고 있단 말입니까!!]

갑자기 이게 무슨 소리지? 그는 순간, 설마 이 글은 학교 폭력이라던가 하는 계열의 변명문과 같은 것이었나 하는 생각이 문득 스쳐 지나갔다.

[저는 최근 어느 교직원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실 변장한 우마무스메니 하는 소문이 일부에서 돌고 있던 것으로 압니다.
허나 한치의 빠짐없이 말합니다.
그는 인간입니다.

그저 세상의 연약함을 아는 훌륭한 교직원입니다.]

무슨 헛소리지. 시부야 무시의 시선이 드물게 엇나갔다. 그리고 덤벨과 대자보의 글씨를 잠시 번갈아보더니 마저 글을 읽어 내려갔다. 아무래도 이 글을 읽기로 한 건 조금 시간 낭비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시 하면서.

[이곳에 그가 들었던 슬픔의 무게를 두고 갑니다.
이 슬픔을 들 수 있다면 그대 더이상 거짓된 정보에 놀아나지 마시고
진실을 위해 힘께 괴로워해주십시오.
그리고 소리높여 진실을 알려주십시오.

105KG이 아니라 169kg이었다고-]

글이 끝났다.
그러니까... 이 글은 무엇을 위해 쓰인 것이지? 그는 혹시나 싶어 대자보의 뒷면을 슬쩍 돌려보았지만 그곳에는 아무 글씨도 쓰여있지 않았다. 그리고 덤벨과 글의 마지막 문장을 다시 바라보았다.

"... 하."

그는 기가 차다는 듯 한숨을 쉬고 미련 없이 발걸음을 돌렸다. 바보 같은 일에 시간을 버렸다고 생각하며 거침없이 중앙 광장을 벗어나가고 있었다. 어쨌든 그에게 있어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알지도 못하는 바보 같은 항쟁 따위 알 바도 아니었으니까.

그리고 그 순간이 시부야 무시의 안에 남아있던 츠나센 학원에 대한 아주 약간의 의욕마저 상실시킨 처음이자 마지막 순간이었다.

121 원더주 (rt9Gmdc3eY)

2023-09-16 (파란날) 03:59:01

마사바주 오야스미하시는데스웅

122 무기주 (CCf.yrw2/U)

2023-09-16 (파란날) 03:59:02

이러면 되려나요?

123 코우주 (6pGvYic1Gk)

2023-09-16 (파란날) 04:00:21

의욕상실wwwwwwwwwwwwwwwwww
>>122 잘해쪄용(쓰담스담)

124 무기주 (CCf.yrw2/U)

2023-09-16 (파란날) 04:01:22

>>123
아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별 내용은 없는데.. 문장만 길어지네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25 원더주 (rt9Gmdc3eY)

2023-09-16 (파란날) 04:01:33

의욕상실wwwwwwwwwwwwwwwŵwwwwwwwwwwwww

126 언그레이 데이즈 (f9t.uzeA6o)

2023-09-16 (파란날) 04:02:56

시작부터 의욕 절부조로 시작하는www

127 유키무라-언그레이 (ycXPfdBmN.)

2023-09-16 (파란날) 04:19:42

"멈춰서야, 비로소 보이는 것도 있다... 인가.“

”언그레이 양은 참 어른스럽네. 여기서 태어난게 다행일지도.“

”그야, 도쿄는 눈 뜨면 코 베어 간다고 하잖아? 무시무시해... 분명 행복해지는 항아리를 특별가 9만9천엔에 판매한다고 막 들러붙을지도 몰라...“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그래? 그럼 오랜만에 오징어 파티네. 잘 됐다. 좋은 놈들로 잔뜩 대접해줄테니까.“

“하아? 여기서 소녀 어필인가? 많이 못먹는 작고 귀여운 나, 너무 소녀스러워~ 같은건 됐거든? 뭐, 적당히 차려줄테니까 기대하고 있어.”

아니다.
이 우마무스메,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오징어 튀김, 오징어 볶음, 오징어 회, 타코오징어, 오징어 초밥, 오징어 덮밥, 오징어 전골, 오징어 오징어(?) 등등 내올 생각이다. 이 우마무스메, 생각보다 많이 못 먹는다는 기준이 굉장히 낮다.

“귀여워...”

네가 가상의 밥상을 뒤엎는 시늉을 하자, 너를 따라 그만 크게 웃어버리고 말았다.

“...언그레이 양, 자꾸 그렇게 나의 모성애를 자극한다면...”

“너는 타마모 크로스, 나는 슈퍼 크릭이 될 지도 몰라... 무슨 말인지 알고 있지..?”

“자아, 마마에요~ 높이 높이 하고 싶은 어린이는 누구~?”

키득거리면서 네게 장난스럽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위험하다. 뭔가 정말로 네 반응이 귀여워서, 진짜 높이 높이를 할것만 같았다. 힘내라, 나의 인내심. 힘내라, 나의 이성.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를 무너트릴수 없다.(쌓아온 이미지도 없지만)

“나도 거리감 이상한데.”

옅게 웃으며 네게 대답하고는.

“상관 없어.“

”해내지 못해도 괜찮아. 포기하지 않을거니까. 그렇지?“

너를 바라보며 씩 웃었다.

”좋은 승부는 좋은 승부대로 펼칠거지만.“

”자꾸 그러면, 핑크 복면을 뒤집어쓰고 거대한 플랜카드를 들고 레이스 내내 붕붕거리면서 휘두를거야.“

”언그레이쨩, 달리는 모습 너무 예뻐~ 같은 부끄러운 말들을 크게 외쳐버리고 말겠어.“

키득거리면서, 반 장난식으로 얘기하는 네게 장난식으로 얘기했다.

“그래? 에이, 그래도 초등학교 입학 선물로 받은건데. 비싸봐야 얼마나 비싸겠어? 그리고 낡을대로 낡았으니까, 500엔일지도 몰라.”

전혀 아니었지만, 상관 없는 일이었다. 그리고는 너의 반응에, 앗차, 하면서.

“뭐뭐뭐가??? 이상한거라도 있나요? 전혀 아니올시다만?”

뺨을 붉게 물들이며 얘기하다가. 네가 낚싯대를 끌어올리는게 힘겨워보이자, 천천히 네 손을 잡으려 팔을 뻗었다.

“낚싯대가 부러질것 같고, 뭔가 잘 안될것같지만, 믿을 수 없을정도로 잘 구부러지니까... 지금은 천천히 당기면서, 좀 버티는거야. 힘이 빠질때까지. 레이스 하듯이.”

천천히 붙어, 네게 요령을 알려주려 하며 느긋하게 속삭였다.

“그리고 힘이 빠지면, 이 손잡이를 천천히 돌려서 끌어 올리는거야. 느긋하게 해봐.”

128 유키무라주 (ycXPfdBmN.)

2023-09-16 (파란날) 04:22:56

wwwwwwwwww시작하자마자 의욕이 절부조인wwwwwww 무기쨩 상당히 캇코이한www 날카로워 보여서 더 친해지고 싶은www

>>119 wwwwwwwww메르헨풍 좋아한다니 초 카와이한wwwwww 나중에 쇼핑하러 가서 카와이한 옷 입은거 보면 너무 기쁠것같은wwww
그래도 패션센스 대단한www

wwwww인도나 중국이라니 전혀 생각지 못해서 너무 대단한wwwww 생존력 넘치는 원더풀 원더쨩 쵸 캇코이ww

저지능 원더라니 전혀 그렇지 않은wwww 원더쨩 캇코이하고 쵸 카와이한ww 진짜 예쁜 옷 입혀주고 싶은wwwwwwww 그런 옷 입으면 쑥스러워 하는????

129 나니와주 (vbSgy2Sqj.)

2023-09-16 (파란날) 04:23:18

오우... 이걸 비몽사몽 상태로 답레쓰는것 자체가 실례인듯한... 고귀한...

자고 일어나서 써둘게요 유키무라주...!!

130 유키무라주 (ycXPfdBmN.)

2023-09-16 (파란날) 04:30:41

wwwww나니와주 와따시의 허접답레에 칭찬 감사드리는www 비몽사몽하시니 얼른 오야스미하시는ww
늦은 시간까지 덕분에 재밌었던wwww 내일 뵙는ww

131 유키무라주 (ycXPfdBmN.)

2023-09-16 (파란날) 04:33:32

이렇게 또다시 고독한 새벽반을 즐기는ww 다들 기절잠 하신것같으니 오야스미인www 와따시는 계속해서 월루하는ww

132 히다이가 오늘의 도시락 (NN4UNETnKs)

2023-09-16 (파란날) 05:46:26

새벽. 하늘이 어스름할 무렵. 히다이 가의 부엌은 시끄럽다.

와장창! 쨍그랑! 쿵!
"아잇, 이게 왜 자꾸 미끄, 미끄러져서…."
꽈당, 쾅! 우당탕탕!!!

"도둑이 든 줄 알았단다, 내 빌어먹을 동생아. 왜 방 밖으로 나와서 이 난리야? 꼭두새벽에."

덥수룩한 머리, 목이 다 늘어난 티셔츠, 무릎이 너절한 추리닝을 입은 히키코모리를 추궁하면, 앞머리 사이로 눈치를 보던 동생이 말한다.

"아니, 나는. 그게… 다, 당근을 좀."
"당근으로 뭘 하려고?"
"쪄서."
"…그래, 쪄서."
"도시락을…."
"야, 진짜…."

미간을 짚는다.

"아, 안 되나."

…그래. 이건 좋은 징조다. 최근 남편과의 사달로 스트레스가 상당해서 소리부터 지를 뻔 했지만, 분명 좋은 징조다. 몇 년이고 무기력한 삶을 보내던 녀석이 뭘 해보겠다는 의지를 보이니까.

"…아니야. 당근은 그만하면 됐어. 유우가는 감자를 깎아볼래? 고기감자 만드는 법 가르쳐줄 테니까."
"…고기감자."

…아직까지는 어디 내놓기 부끄러운 동생이다. 하지만 이렇게 힘을 내다보면 멀끔한 정도로는 갱생할 수 있겠지. 집안에 남자가 필요할 때 협력을 구할 수도 있을 테고, 유우키에게 보호자 노릇을 해줄 수도 있을 터.
손을 깎을 기세로 감자껍질을 벗기는 동생.

"유우가, 용기를 많이 냈구나."
"…."
"잘 하고 있어. 그대로만 하면 돼. 용기는 좋은 거거든."

히다이가 오늘의 도시락은 고기감자였다.
그런 이야기.

133 유키무라주 (ycXPfdBmN.)

2023-09-16 (파란날) 05:51:00

wwwwwwwwww히다이주 왜 안줌시는www
히다이쨩 그래도 히키코모리 탈출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는것 같아서 다행인wwwww

즐거운 나날(갈비뼈 골절, 전력 도게자, 누명)

134 히다이주 (NN4UNETnKs)

2023-09-16 (파란날) 05:52:42

>>133 자다 깼는데 시간이 마침 도시락 쌀 시간이어서
이것만 올리고 다시 자러...쿨 🛌

유키무라주도 남은 시간동안 월루 힘내시길... 😊
좋은 하루 되세요!

135 유키무라주 (ycXPfdBmN.)

2023-09-16 (파란날) 06:02:14

wwwwwwww도시락이라니.... 엄청 대단한www
히다이주 오야스미 오야스미하시는ww 덕분에 힘내서 월루하는www

136 쟈라미주 (z1zR90De5I)

2023-09-16 (파란날) 07:20:11

또 또 신입 분 오실때 자서 못 반겨드렸지… 히다이주 어서오세요! 맞습니다. 제가 첫 밴커신입입니다. 저희 동지예요. 파 파이팅…!!

앵ー하! 좋은아침입니다! 갱신해용

137 쟈라미주 (z1zR90De5I)

2023-09-16 (파란날) 07:21:25

히다이주래미치겠다 제가 잠이 덜 깼네요??? 무기주 😢😢😢😢😢 제가그러려고그런게아니고 😭😭😭😭 무튼 어서오세요!!!!!!!!

138 유키무라주 (ycXPfdBmN.)

2023-09-16 (파란날) 07:27:15

wwwwwww쟈라미주 굿모닝 굿모닝인wwwwwww

139 쟈라미주 (z1zR90De5I)

2023-09-16 (파란날) 07:30:09

유키무라주 저 지금 너무 부끄러워요
참치어장엔 왜 수정기능이 없는거야ㅠㅜ!!

오하요입니둥…

140 다이고주 (yIOuPLhy1A)

2023-09-16 (파란날) 07:31:09

아니!!!!!!!!
아니 왜 일찍 잔 날에만
아니!!

ㅠㅠㅠㅠㅠㅠㅠㅠ신입을 실시간으로 못 봤어.......

141 미즈호주 (2G/KRpmzAo)

2023-09-16 (파란날) 07:38:49

Wwwwwwwwwwwwwwwwwwwwwwwwwww

142 유키무라주 (ycXPfdBmN.)

2023-09-16 (파란날) 07:40:52

>139 wwwwwwwww하지만 쟈라미쟌 귀여우니까 욘서인wwwwwwwwwwwww

>>140 wwwwwwwwww코이츠wwwww 하지만 그만큼 푹 주무신게 더 중요한wwwwww

143 유키무라주 (ycXPfdBmN.)

2023-09-16 (파란날) 07:41:08

wwwwwww미즈호공 굿모닝 굿모닝인www 잘 주무셨는지???

144 미즈호주 (2G/KRpmzAo)

2023-09-16 (파란날) 07:42:38

아주 굿모닝인 desu 유키무라-상 그리고 다이고주
그아악 이제 기력이 좀 ㄱㅊ아 지는거같군

145 유키무라주 (ycXPfdBmN.)

2023-09-16 (파란날) 07:43:18

wwwwwwww다행인wwwww 오늘도 화이팅인www 와따시는 이제 곧 퇴근인wwwwww

146 다이고주 (yIOuPLhy1A)

2023-09-16 (파란날) 07:43:24

미즈호주 유키무라주 굿모닝임미다
일찍 일어나야 하는 날이라 늦잠 자서 진짜 화들짝 깼는데 연락해보니까 느긋하게 나와도 된대서 안심하는 아침이에오

근데 허리가 아파.... 모처럼 평소보다 좀 더 잤는데... 몸이 아파서 더 자지도 못하는ㅋㅋㅋㅋㅋㅋㅋ

147 쟈라미주 (RPq/CrCVcs)

2023-09-16 (파란날) 07:45:58

에구구… 허리아프면 아무래도 고통스럽죠… 아아프지마세요 😢
미즈호주 기깔나는 미

148 쟈라미주 (RPq/CrCVcs)

2023-09-16 (파란날) 07:46:37

라클모닝을 하셨어요. 아아닌가…

전 비가 싫어요 마음대로 마솝 눌러서 전송해버리잖아!!

149 쟈라미주 (RPq/CrCVcs)

2023-09-16 (파란날) 07:47:17

유키무라주도 얼른 쉬셨으면!!

150 유키무라주 (ycXPfdBmN.)

2023-09-16 (파란날) 07:51:47

>>146 wwwwwwww느긋하게 나가도 되는건 진짜 천만다행인wwww 하지만 허리가 아프시다니 걱정되는... 다이고사우르스-상 이빨도 아프시지 않은??? 꼭 병원을 가보시는www

>>147-149 wwwwwwwwwwwwww코이츠 상당히 카와이한wwwwwww 오늘은 주말인데 아침부터 어디를 가시는??? 설마 대학생이 잘못을 저지르면 가게 된다는 대학원에 관련된....??????(두렵다)
www와타시는 이제 집에 가서 쉬기때문에 다이죠부인www

151 다이고주 (yIOuPLhy1A)

2023-09-16 (파란날) 07:53:08

쟈라미주도 굿모닝이에오
주말이니 쉬시는 건가오 대학생!

저는 비를 싫어하진 않았는데 나이가 들다보니까 비 오면 여기저기 쑤시기 시작해서....
아 허리는 그냥 단순리 2시간 가량 더 자서 그런 거니까 괜찮습니다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152 다이고주 (yIOuPLhy1A)

2023-09-16 (파란날) 07:54:29

>>150 잇몸은 피로가 원인이었던 모양이라 시간이 지났더니 말끔히 나았읍니다 감사합니댜
허리 아픈건 단순히 더 자서 그런거에오 몸이 더 많은 수면을 못 버티는...

153 미즈호주 (2G/KRpmzAo)

2023-09-16 (파란날) 07:54:38

기에엑 쟈라미주 굿모닝인 것임
잠은 완전히 깼는데 좀 이따 일상 구해야지

154 유키무라주 (ycXPfdBmN.)

2023-09-16 (파란날) 07:55:20

wwwwwww코이츠wwww 살짝 공감되어서 상당히 슬픈wwwww 늙고병든 유키무라주인wwwwww
두시간 더 잤다고 허리가 아프다니 너무 슬픈wwwwwwwww 와따시는 비 오는 날 나가야 하면 상당히 슬픈wwww 축축하고 발이나 바지나 여기저기 젖고 젖은 우산 든 사람들 사이로 출근해야 한다니 눈물이 앞을 가리는 경험이 많던www 특히 비가 엄청나게 쏟아질때 퇴근하면 기력이 마이너스가 되는wwwww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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