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중 :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0 이름 없음 (XCOXgxAjbk)

2023-09-10 (내일 월요일) 00:32:38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696 이름 없음 (0w6usU4SO.)

2023-09-13 (水) 16:24:47

좋은 4시!
정파로 완전히 마음을 정하고 단지 구파일방이냐 무공비급이냐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무공비급으로 정하면 지원주가 의견 주셨던 대로 구파일방이나 오대세가의 유망한 천재캐와 선천적으로든 후천적으로든 라이벌을 꾀하지 않을까요? ㅇㅅㅇ

697 강건주 (B5Lcj7Q3aE)

2023-09-13 (水) 16:41:17

천마신교 신캐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천마신교 권력 1위에 가까운 캐릭터의 오른팔이 지원예정( ??? )

698 이름 없음 (0w6usU4SO.)

2023-09-13 (水) 16:43:13

천마신교도 싫어하지 않지만 캐릭터가 영 떠오르지 않는 바람에........ ㅜㅡㅜ

699 이름 없음 (0w6usU4SO.)

2023-09-13 (水) 16:46:13

절대 입마관을 졸업해야한다는 공통 조건이 강제로 붙어서 학우 관계로부터 이어져온 라이벌 관계라는 것이 참 맛있기는 한데!

700 미호 - 야견 (xcGbrGTWCw)

2023-09-13 (水) 16:59:10

"그래도 술은 즐겁지 않은가아ㅡ? 아후후후후ㅡ"

야견이 손을 뻗자, 네가 웃으며 병을 건넸다. 자고로 술은 병나발이 최고라고? 누굴 닮았는지 모르겠네. 너는 새로운 술병에 입을 갖다댔다.

"으응ㅡ? 그런가ㅡ? 그래도 좋은 곳에 머문다는 건 좋은 것일세에ㅡ 아후후후ㅡ"

흑천성을 한 번 올려다 본 네가 히죽 웃었다.

"나도 보물을 취하러 갔네만, 순 괴팍한 놈만 만났지이ㅡ? 아후후후후, 죽였으니까 됐어ㅡ 꼴 좋다, 이거야아ㅡ"

너는 즐거운 목소리로 말했다.

"내 번견을 걷어찼는데, 곱게는 못 보내주지이ㅡ"

//퇴근하면서 답레 갱신!>:3

701 강건-고불 (gFAbx7KVVA)

2023-09-13 (水) 18:43:53

이제야 나를 상대했던 자들의 기분을 조금은 알 것 같다.
그들이 왜 조금이나마 틈을 보였는지
자신이 없다.
질 자신이
일류때는 절정을 죽이기 위해 동료들의 목숨과 내 목숨을 건 기습 끝에 기적적으로 죽였고
절정에 막 들어왔을대는 절정 끝자락을 이기기 위해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죽기 직전까지 간 다음에 한마검의 힘 덕에 기적적으로 죽였다.
보인다.
자신보다 확실히 하수로 판단되는 움직임이
하지만 나는 방심하지 않는다.
이미 끝내지 않는 것부터가 방심이라면 방심이겠지만 , 조금 다르다고 해두자
엄청난 속도로 휘둘러지는 사슬이 눈이 따라가는 움직임과는 다르게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다.
아까 보여줬던 그 수인가
나는 재능이 있는편이다.
하지만 재능이 있는 사람들 중에서는 재능이 있지는 않다.
진정한 천재라면 저 공격을 전부 파악해서 받아쳤겠지만 나는 그 정도까지는 못된다.

쳐내려던 공격이 반대쪽에서 오자 빠르게 움직여 쳐내지만 다른 공격이 몸에 맞는다.
큰 충격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놔두기에는 위험한 공격들이다.

맞고 피하고 막고 피하고 막고 스치고 막고

상대가 신기한 기술과 많은 공격으로 이 공간을 장악하고자 한다면 나는 단순하게 이 공간을 장악하면 된다.
한마신공으로 내공을 끌어올리고 주변을 향해 뿜어낸다.

한마신공 - 빙결대지

순간 주변의 공간이 전부 얼음으로 뒤덮힌다.

702 강건주 (gFAbx7KVVA)

2023-09-13 (水) 18:45:19

지금 생각해보면 일류때 절정 암살한게 정말 기적같은 일인 것

703 ◆gFlXRVWxzA (EaCC7UFsMM)

2023-09-13 (水) 18:48:22

>>651 이건 김캡도 좀 고민을 해봐야겠어용!

704 ◆gFlXRVWxzA (EaCC7UFsMM)

2023-09-13 (水) 18:49:27

부가가치세에서 과세대상은 사업자와 재화를 수입하는 자에 한한다......끄으으윽 강경태 선생님 제게 힘을 주세용!!!!!

마저 공부하러 가는거애용~~~오늘은 8시간밖에 못하겠군...

705 야견-미호 (rM2EIRIFZ.)

2023-09-13 (水) 20:11:43

“뭐, 술이야 대채로 안주든 이야기든 곁들일 거리가 있다면 나쁘지 않지.”

야견은 나발째로 든 술병을 땡하고 부딫히며 미호의 말에 동조한다. 저때 자신을 상대로 사냥놀이를 벌인 것이나, 지금 자신을 상대로 술을 먹는 것이나 저 자의 입장에선 비슷한 놀이이리라.

“흐음, 그쪽도 기관에서 되살아난 시체와 싸웠나 보구만. 그리고 이겼고. 뭐 그 정도 실력이면 당연한건가...”

자신보다 훨씬 오랜기간 절정으로 있었던 사내다. 상대가 비슷한 수준이라면 이기고도 남았겠지. 그런데 번견이라. 흐음. 어째 개요괴를 다루던 어떤 미치광이 아가씨가 떠오른다.

“상대는 뭐하는 자였소? 살수가 상대니 비슷한 살수를 꺼냈으려나.”

706 야견 (rM2EIRIFZ.)

2023-09-13 (水) 20:19:16

>>696 흐음....구파일방이나 무공비급이면 오대세가 입장에서는 라이벌이라기 보다 외부인으로 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치만 정석적인 라이벌 관계를 구축하려면 그것고 괜찮고..!

707 야견 (rM2EIRIFZ.)

2023-09-13 (水) 20:23:24

>>699 어...? 이거 그렇네요. 잘만 하면 학창시절부터 이어져온 라이벌이 될수도 있겠는데...?

>>703 홍홍 알겠씀당!!!

>>704 호엑.....어려워영.....(세무도 법도 모름)

708 야견 (rM2EIRIFZ.)

2023-09-13 (水) 20:54:11

입마관 교두를 하게 되면 학창시절부터 경쟁해서 직장까지 경쟁관계인 무언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망상)

근데 천마신교 쪽 보다보니 관심이 생기네용...

천마님은 위대하십니다! 그 위명 아래에서는 살인도 허용되니까요! 천유양월! 하는 살인광 광신도를 하고 싶다

709 ◆gFlXRVWxzA (EaCC7UFsMM)

2023-09-13 (水) 23:09:01

오늘의 순공시간은 8시간 반인거에용...후...

710 이름 없음 (0w6usU4SO.)

2023-09-13 (水) 23:20:35

시트가 쭉쭉 잘 써지고 있지마는.....................
하...........

Npc 경지 가챠 제발 잘 나와주세요!!!! ㅠㅡㅠ

711 수아 (vcSJAvn/Po)

2023-09-13 (水) 23:33:33

대충 라이벌리티를 원하시면 절정정도가 좋아보이네용

712 이름 없음 (0w6usU4SO.)

2023-09-13 (水) 23:34:30

맞아요! ㅜㅡㅜ
하다못해 일류...

713 미호 - 야견 (t4aT1vOu3A)

2023-09-13 (水) 23:45:32

"그러엄ㅡ 이겼지...... 그렇지......."

네가 말꼬리를 늘였다. 아무래도 그 때 마주쳤던 자가 생각난 게다. 그렇지, 전면전에는 쥐약인 네가 전면으로 나서야 하지 않았던가. 네가 술을 들이켰다.

"으응ㅡ 뭐하는 놈이었더라아........?"

네가 기억을 더듬듯 고개를 뒤로 젖혔다. 벌써 잊어버린 건 아니었다. 다만 구태여 생각하지 않았을 뿐이다. 너는 떠올린 듯 웃었다.

"맞아, 맞아ㅡ 아후후후후ㅡ 그 놈도 독을 썼지 뭔가아ㅡ? 정말, 고전했지이ㅡ 고전했어ㅡ 공자는 어땠나ㅡ? 아후후후, 어떤 자가 나왔는지 궁금하네ㅡ"

네 눈이 호기심으로 빛났다. 관심 있었다. 흥미가 있었다.

714 고불-강건 (xcnE92lWAE)

2023-09-13 (水) 23:49:59

성과가 아예 없진 않으나 만족스럽진 못하다..

물론 상대와 고불의 실력 차이가 명확한 만큼 이 상황도 나름 선방하고 있는 중일지 모르나 그렇게 여기긴 아깝다.

그야 지금 이 같은 기회는 흔치않기에 최대로 활용을 하고 싶다. 가능한 한 많은 것을 얻어 가고 싶다는 생각이다.

그 같은 생각을 고불이 하는 사이 상대는 심상치 않은 기운을 뿜더니 갑작스레 강력한 한기가 사방으로 퍼진다. 그러며 주변이 삽시간에 얼어붙어나갔다.

고불은 급히 휘두르던 사슬의 영역을 자신의 주변으로 축소해 몰아치는 한기를 한차례 버텨내고자 했다.

독고구검 4성 화천.
사슬이 지나는 영역에 화염이 피어오르며 고불 주변 국소부위를 한기로부터 방어했다.

다만 이 상황이 지속되면 고불이 오래 버티기 힘듦은 자명할 뿐만 아니라 상대는 얼마든지 추가로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상황이니 실상 답이 없다.

고불은 슬슬 최후의 국면이 다가옴을 느끼며 준비했다.

715 이름 없음 (1vgceNruHs)

2023-09-14 (거의 끝나감) 01:16:09

결국 경지 가챠의 길을 고른 겁니다........ 제게는 이 길 말고는 없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ㅜㅡㅜ

김캡 시트.... 어..... 먼저 웹박수로 보냈으니 확인해주세용!

716 ◆gFlXRVWxzA (tmBZQiaGVs)

2023-09-14 (거의 끝나감) 06:53:03

>>715 그으 일단은 이름만 잠깐 봤는데용...!
무림비사가 하도 오래됐다보니 이런 일도 생기네용...예에에에전에 내려간 시트와 이름이 겹쳐용! 아무래도 캐릭터 이름을 바꾸는게 어떨까싶어용!

나머지는 제가 지금 공부하러 가야되서 천천히 볼게용!

717 수아 (.fYFSMLrWw)

2023-09-14 (거의 끝나감) 07:29:19

뭣

718 야견-미호 (9aJqS23cVo)

2023-09-14 (거의 끝나감) 07:36:40

“켁, 그쪽도 독을 쓰는데 그보다 더한 놈이 나왔다고?”

야견은 질렸다는 듯이 손사래를 친다. 예전에 바로 눈앞에 있는 누군가가 독으로 자신을 중독시켰을때의 고통을 떠올리는 듯 했다. 아아, 다시는 생각하기도 싫은 무언가였지. 그런데 그런 미호를 고전시킨 인간이라. 더더욱 생각하기 싫다.

“음 보자. 금빛 기운을 두른 비구니. 검을 활처럼 쏘아대는 미남, 술에 환장한 거지, 비유가 아니라 진짜 산같은 인간까지. 뭐 전부 쓰러트리진 못했지. 아쉽구만.”

자신이 한 것은 보물탐색. 상대를 쓰러트리는 것보다 어떻게든 기관의 끝에 다다르는 것이 급선무인 싸움이었으니 그럴만도 했다. 그러다보니 손에 남는 것은 없었다. 거 참.

“뭐 생각해보면 그덕에 으리으리한 이곳에서 잠시 신세를 지게 됐으니 잘 된 일인걸로.”
“그럼 문제는 그 다음인데. 그쪽은 앞으로는 어쩔거요? 취기에 몸을 맡기고 어디든 가려나?”

719 야견 (9aJqS23cVo)

2023-09-14 (거의 끝나감) 07:39:40

>>709 호엥......공부시간 짱 길어.....(10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는 사람)
>>716 아앗...아아...아아........뉴비분 왜 이렇게 힘든일이 많은....

720 수아 (064T6ittUc)

2023-09-14 (거의 끝나감) 09:34:16

요즘 자주 무림비사 상상을 하는것

수능이라 그런가...

721 야견 (LoztbXj4Z2)

2023-09-14 (거의 끝나감) 09:36:17

수능철 끼야아아억

722 강건주 (93NTMer/Yc)

2023-09-14 (거의 끝나감) 10:41:07

>>708 천마님의 이름 아래에 행해지는것 살인이 아닙니다 !! 그건 이 세계를 구원하는 행위일뿐 살인 같은게 아니라 구원 혹은 봉사라고 부르는 게 옳은 것

723 미사하란 (6OSD8EdKWg)

2023-09-14 (거의 끝나감) 12:08:28

수련스레 안쓰다가 쓰니까 잊어버리고 수련 빼먹을까 조마조마한거에용...

724 미호주 (1.vKt./lxw)

2023-09-14 (거의 끝나감) 12:15:18

아 수련스레 하니까 생각났는데 우리 가르침 한 것도 정산 된 건가??

725 이름 없음 (IPKkY4FXXU)

2023-09-14 (거의 끝나감) 14:30:03

>>716 산 너머 산 너머 산...........!

이름 고치는 김에 요것저것 수정 사항도 추가해서 보냈습니다 ㅜㅡㅜ

726 미호주 (1.vKt./lxw)

2023-09-14 (거의 끝나감) 14:42:31

((((야견주 내 레스를 본다면 답레 내일 올라가!!!!))))))

727 이름 없음 (IPKkY4FXXU)

2023-09-14 (거의 끝나감) 14:51:27

에....... 그리고 이전 기록들을 보며 공부하다가 김캡이 무림비사 슬럼프에 걸리셨다는 이야기를 본 것 같은데요......?
뭔가 제가 난입하면서 au가 어렵게 된 것 같은데 저는 첫 진행이 몇 주 미뤄져도 상관없으니까 au 하시면서 슬럼프부터 극복하시는 게 더 나은 길이 아닐까 조심히 의견 냅니다

728 야견 (LoztbXj4Z2)

2023-09-14 (거의 끝나감) 17:50:19

>>722 호엥...!! 그럼 살인기호자가 천마님이 죽이라는 사람만 죽이는건 죄로 카운트 되지 않겠군뇨!!!

>>726 하잇!!!! 천천히 답레 주십쇼

729 수아 (064T6ittUc)

2023-09-14 (거의 끝나감) 19:25:07

일요일에 진행이 있다면 할일...

일단 달려가서 마을같은거 있으면 바로 어기상인 두른 창으로 조지기

730 강건-고불 (TMqJWms2IY)

2023-09-14 (거의 끝나감) 21:08:14

사슬에서 화염이 피어오른다.
나와는 정 반대의 기운
계속해서 시간을 끄는 것도 예의가 아니다.
여기서 죽인다고해서 상대는 죽지 않을거라는 예감이 든다.
그렇다면 최선을 다하자
한마검에 내공을 불어넣자 한마검과 똑같이 생긴 얼음으로 이루어진 검이 나타난다.
그것을 잠시 지켜보다 한마검을 들어올려 상대에게 달려가 휘두르는 순간 얼음의 검이 허공에서 움직여 고불의 등뒤로 날아가 크게 휘둘러진다.
어검술 , 나도 제대로 사용하는건 여기가 처음이지만 정말이지 신기한 감각이다.

731 수아 (.fYFSMLrWw)

2023-09-14 (거의 끝나감) 22:25:26

집이에오

732 ◆gFlXRVWxzA (tmBZQiaGVs)

2023-09-14 (거의 끝나감) 23:27:06

>>727 홍홍홍 괜찮으니 걱정마세용~~~~~

보내주신 시트를 정독하기에는 김캡이 주중에 시간이 전혀 없어서용!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공부함

주말쯤에 확인하구 알려드릴게용! 아마 큰 문제 없지 않을까 시퍼용!

733 고불-강건 (JZw/DuvGTk)

2023-09-14 (거의 끝나감) 23:30:19

여기까진가.

그래 어차피 상대가 끝낼 마음이 들면 그걸로 끝날 수밖에 없는 차이가 있었다. 꽤나 무력하다. 하지만 그냥 무력감만 느끼다 끝나긴 아깝다.

고불은 이곳에서 베이고 베는 것 그 자체는 별 의미가 없음을 알고 있다. 그리고 결코 시도할 엄두도 못 낼 일도 이곳에선 시도할 수 있다.

베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구태여 막으려 하지 말자.

저 검도 그리고 옆에 생성된 얼음검도 심상치 않다.

상대가 달려들자 고불도 준비를 했고 허공의 검이 날라와 등 뒤로 가는 모습은 정말 놀라웠지만 베일 것을 이미 상정함 고불이기에 하고자 했던 대로 묵묵히 나아갈 수 있었다.

등 뒤로 냉기가 다가옴을 느끼며 고불은 열렬히 휘두르던 사슬을 상대를 향해 그저 휘저었다.

독고구검 12성 독고구검 오의, 천지붕괴 독존독립.

고불의 세상이 갈라지며 빛이 느껴진다. 고불의 꿈이 깨지기 시작했다.

734 ◆gFlXRVWxzA (tmBZQiaGVs)

2023-09-14 (거의 끝나감) 23:37:07

오늘의 순공시간은 9시간...
강의가 넘 빡세다 이거에용

735 수아 (.fYFSMLrWw)

2023-09-14 (거의 끝나감) 23:39:05

오늘의 순공시간 0시간~

736 이름 없음 (IPKkY4FXXU)

2023-09-14 (거의 끝나감) 23:42:23

>>732 앗......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알겠습니다...... 3ㅡ3
일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충 금요일까지는 자유롭게 시트를 수정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으로 알아듣겠습니다 (?)

737 고불주 (JZw/DuvGTk)

2023-09-14 (거의 끝나감) 23:42:57

아이고 캡틴 고생이 많으신 것

738 강건-고불 (TMqJWms2IY)

2023-09-14 (거의 끝나감) 23:43:42

어처피 끝난 상황이기에 하고자 하는 것을 하려는 모양이다.
얼음검을 없에고 가만히 상대가 하려는 것을 본다.
진짜라면 무언가 하기 전에 빠르게 처리해야 하지만 이곳은 경험은 있지만 실제는 아닌 장소
무엇을 하려는지 지켜보고 경험하는 것은 내게 있어 좋은 경험이다.
어디서 느껴봤지만 , 확실히 다르고 기묘한 감각
아까 느꼈던 현혜검념과도 같은 무공이다.
공간의 제약을 무시하고 그것을 뛰어넘어 날아오는 공격
과연 내 상대들은 이런 것을 당하고 있던 것이었나 공간을 넘어 날아오는 사슬을 그대로 맞는다.
상당한 충격과 함께 맞은 부분이 으스러지다 못해 찢어지며 뒤로 날아가다가 바닥에 몇바퀴 뒹군다.
엄청나게 아프고 죽을 것 같지만 ... 죽기 직전까지의 부상을 입는 것은 익숙하다.
피를 토해내며 비틀 거리며 서서히 사라지는 의식을 간신히 붙잡고 일어난 다음 상대를 쳐다본다.

"좋은 무공입니다"

단순히 공격하는 무공으로서 본다면 팔한검 보다도 상승의 무공일지도 모르겠다.

739 고불-강건 (JZw/DuvGTk)

2023-09-14 (거의 끝나감) 23:55:11

아무리 꿈이라지만 고불은 심히 무리를 한 것이 분명했다.

시야에 들어오는 것은 온통 강한 빛무리뿐이고 의식은 흩여져간다.
아니 역으로 의식이 깨는 중이라 할 수 있겠다.

방금 고불이 펼친 것은 고불의 꿈이 감당할 수 있는 바, 고불이 감히 상상할 수 있는 바를 넘어선 것이다.

아쉽게도 무공을 펼친 결과는 제대로 볼 수 없었다. 느낌적으론 빗나가진 않은 것 같은데..

그때 빛무리 너머에서 상대가 건네는 칭찬이 들려온다.
억지라면 억지겠으나 통하긴 통한 모양이다.

고불은 후련함과 뿌듯함을 느끼며 어쩐지 상대가 그저 가상의..상상의 산물은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기에

"고불! 덕!분에 잘! 배웠!간다 고불!"

인사를 건네며..꿈에서 깨어났다.

//일단 전 이걸로 막레입니다! 고생하셨어요 강건주!

740 야견 (nhXsKjaUlM)

2023-09-15 (불탄다..!) 07:56:34

불!!! 금!!!!

741 수아 (gAeR9DfZkk)

2023-09-15 (불탄다..!) 07:59:37

금 요 잉

742 야견 (dTStaFNGAE)

2023-09-15 (불탄다..!) 09:34:37

라이벌 관련 생각하니 갑자기 떠오르는건데 여러분은 소속집단에서 나름 합당한 이유로 초기 Npc나 연인을 죽여라, 고 명령이 오면 따르실건가용!

743 모용중원 (a82IGJ3rCs)

2023-09-15 (불탄다..!) 09:51:53

없어도 죽였는데용?

744 미사하란 (jN/Ny/T56k)

2023-09-15 (불탄다..!) 11:27:08

모용세가에서 하란이한테 신채훈과 금소협을 죽이라 하는...(공포

745 미호주 (Gxb9UpyHlY)

2023-09-15 (불탄다..!) 11:50:48

미호는... 미호는.......... 따른다... 백퍼 얘 재미있겠다고 따른다.....

미호: 아후후후후후후>_<

746 미호 - 야견 (Gxb9UpyHlY)

2023-09-15 (불탄다..!) 12:07:32

답레는 점심 먹고 줄게 야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