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나X토 X스케 히X루 토우X 같은 전형적인 노력충 vs 재능충의 관계성을 생각했습니다 ㅜㅡㅜ 완전히 서로 적대한다기보다는, 쪼인트 깔 땐 까고 챙길 땐 쯧쯧 하며 챙겨주는 악우 같은 관계를 희망한다는 전제 하에 출발했었죠......
뭔가 많이 구상했지만 적당히 줄여서 말하면 제 캐는 무림에 대한 열의 하나로 잘사는 집에서 뛰쳐나오신 도련님이지만 안천재고 상대가 될 라이벌캐는 연고 없는 무인으로 천재특은 기본으로 단다는 느낌으로 생각했습니다
굳이 처음부터 라이벌 서사하고 싶어!!! 로 출발한 만큼 라이벌 서사라는 것의 뽕을 뽑아먹고 싶다는 욕망을 가졌고요 두 자존심 강한 무인이 대립할 때는 대립하고 협력할 때는 협력하고 노가리나 깔 때는 술 까고 설설 주정이나 부리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이러한 욕망을 채우려면 상대방은 어떤 세력에, 어느 소속이어야 하는지가 무척 고민이었습니다
정파도 좋을 것 같고 사파도 좋을 것 같고 독고다이여도 좋고, 은거기인의 스승이 있어도 좋고, 아니면 아예 든든한 흑천성이나 구파일방 같은 빽이 있어도 재밌을 것 같고
오늘도 기나긴 수련의 끝에 지친 야견. 괴팍한 스승과 답답한 사저에게 질려 도망치듯 달밤 안으로 산보를 나선다. 말 그대로 검은빛의 높디높은 기와와 성벽이 달빛마져 빨아들이듯 높게 서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누군가가 성벽 어딘가 아래에서 술을 마시고 웃고 있는게 보인다. 야견은 척척 걸어가 의아하다는 듯이 말한다.
“아, 누군가 했더니 동정호에서 만난 그 살수 아니신가. 신세 많았수다. 그것도 두 번이나.”
야견은 미호의 얼굴을 보더니 생각났다는 듯 손가락을 튕기고 말한다. 신세를 두 번이나 졌다는 것은 동정호로 오는 길에 덤볐다가 독살당할 뻔한 일, 목상어와 공투했던 일을 뭉뚱그려 말한 거겠지. 다만, 예전의 야견에게 보였던 겁먹은 모습은 더는 없는 듯 했다.
>>407 엥 그건 대화가 아니라 아빠한테 반항하는거 아닌...(도주)(살려줍쇼) >>408 엥 수아는 지금도 훌륭한 전투광인데요! 상대가 절정이든 초절정이든 죽어라 창! 부터 날리고 보잖아요!
>>410 음.....문제는 저희 스레 형식이 NPC를 굴릴때 다이스로 그 소속과 강함이 정해진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먼저 설정을 짜고 움직이시는 것보다 다이스를 굴리고 설정을 후제작 하는 방식은 어떨까 싶어요! 물론 그래도 기본적인 소속은 정해놔야겠지만....NPC랑 많이 맞부딫히는걸 전제로 하신다면 같은 곳에서 동거동락할 수 있는 소속을 고르시는 건 어떨까 싶슴다!
>>410 정말이지 맛있는 소재여용~ 하지만 야견주 말씀처럼 랜덤인 점이 커용! 사실 연관 npc가 라이벌일 가능성도 있지만 서사 쌓으면서 라이벌... 원하든 원하지 않든 몇 명이고 생길 수 있는 것이 어장 장점이거니와... 야견주 조언처럼 같은 문파 내부 노력충-재능충 구도도... 괜찮을지도?🤔 막 하나는 문주의 피를 이은 직계인데도... 그런 거?
물론 마음이 가는 것이 제일 베스트예용~~ 고민도 신내림 내려서 멋진 캐 나오길 바라용!😙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은 머릿속에서 낄낄~~ 이런 관계면 재밌겠지~~ 하면서 과거 서사까지 다 짜둔 것이 붕괴를 맞이해서 조금 멘붕한 상태였는데(...) 문파를 골라서 안전을 도모하거나 재하주나 야견주 조언처럼 서사 쌓으면서 후천적으로? 만드는 것도 한 가지의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ㅜㅡㅜ
"하아? 지난번에 나 독사시킬 뻔한건 어느새 잊었나보네요? 살수가 주는 술을 먹는 무림인이 어딨겠소!?"
야견은 그렇게 말하면서도 술병을 달라는 듯이 손을 까딱거렸다. 적어도 눈앞에 있는 미친 살수가 살의를 띄지 않았음은 명백했으니. 만약에 죽이고자 했으면 훨씬 더 효율적인 방법이 많았을 것이다.아마도 숨는다면 자신이 찾기는 어려웠을 것이고. 절정에 올라 냉정해진 지금은 알겠다. 깊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이 사람은 그냥 눈앞의 재미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잠시 머무르는 것 뿐이지. 더 말하자면 세들어 사는 것일 뿐이요. 그나저나 겁도 없는 사람일세." "그러고보니 결국 동정호에는 왜 온 거였소? 죽일 사람이라도 있었나? 나야 보물 주으러 갔지만."
검으로 상대의 팔을 찌르는 것과 동시에 얼리기 것과 동시에 주먹이 몸을 향해 날아오는 것이 보인다. 한마신공을 사용해 주먹이 날아오는 부위에 얼음을 만들어내서 충격을 줄인다. 분명 공격하는 것을 봤는데 다른 곳에서 공격이 날아오는 것이 역시 신기한 무공이다. 마치 현혜검념과 같은 기묘한 느낌이다. 뒤로 물너난 다음 숨을 내쉰다. 맞은 부분에서 데미지가 들어 왔지만 행동이 불가능하거나 심한 부상은 아니다.
"흠 ..."
계속해서 보고 싶으니 공격이 아닌 검으로 상대를 겨누고 다음 공격을 해보라는 듯이 살짝 까딱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