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4008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39 :: 1001

◆c9lNRrMzaQ

2023-08-31 19:51:34 - 2023-09-04 01:58:21

0 ◆c9lNRrMzaQ (qQVKQ4wj6c)

2023-08-31 (거의 끝나감) 19:51:3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이벤트용 정산어장 - situplay>1596937065>

492 조디주 (.bbaMr4N.o)

2023-09-03 (내일 월요일) 09:25:01

야호야호

493 토고주 (Zg96S/ZcyA)

2023-09-03 (내일 월요일) 09:54:27

우야호~~~

494 새벽주 (BlpG3iRXmA)

2023-09-03 (내일 월요일) 10:33:07

오전 갱신~
우필이 줄임말인거 같은데 뭐 줄임말인가요?

495 토고주 (Zg96S/ZcyA)

2023-09-03 (내일 월요일) 10:36:53

우연과 필연
의 줄임말이야

496 새벽주 (t201t/RFXQ)

2023-09-03 (내일 월요일) 10:45:52

아항 감사합니다
나른한 오전 느긋하게 일상돌리실 부운

497 여선주 (CYRF0k/bzs)

2023-09-03 (내일 월요일) 11:59:58

집에서 데이터도 못쓰고 사니까 이게 사는거냐앗.

한시간 늦었지만 있으시다면 저용(?)

갱신해요~ 모하임다~

498 새벽주 (BlpG3iRXmA)

2023-09-03 (내일 월요일) 13:17:58

>>497 저도 늦었지만 돌리실래요?

499 새벽주 (vnOmG2Zyik)

2023-09-03 (내일 월요일) 13:34:48

점심 갱슨

500 여선주 (QCwZAUk46c)

2023-09-03 (내일 월요일) 13:48:10

아이고 이렇게 엇갈리냐..

저는 좋아용.
상황은..

마도와 함께하는 딜힐만 있는 즐거운 게이트
우주토깽이네에 잠입
그냥 숙소에서 만나기.. 정도가 있는데.
정해주시면 선레는 드리겠슴다.

501 조디주 (LFAn78AOuc)

2023-09-03 (내일 월요일) 13:56:23

스쳐지나가는 두사람

502 새벽주 (vnOmG2Zyik)

2023-09-03 (내일 월요일) 13:59:00

다이스 식이 어떻게 되더라
고민되면 다갓에게 맡기라고 배웠습니다

503 여선주 (ulrCWb3N/Q)

2023-09-03 (내일 월요일) 13:59:04

조디주도 하이여용..

하지만 이건 누구의 잘못도 아닌걸.

504 여선주 (ulrCWb3N/Q)

2023-09-03 (내일 월요일) 13:59:40

.dice 숫자 숫자.
다이스식은 이럴 검다.

.dice 1 3. = 2
위의 거가 3개니까 다이스식을 쓰면 이렇게 되는 거져.

505 새벽주 (vnOmG2Zyik)

2023-09-03 (내일 월요일) 14:03:46

.dice 1 3. = 3

506 새벽주 (vnOmG2Zyik)

2023-09-03 (내일 월요일) 14:04:10

1. 우주 토깽이네
2. 숙소
.dice 1 2. = 1

507 여선주 (ulrCWb3N/Q)

2023-09-03 (내일 월요일) 14:04:13

그럼 숙소로 알고 써오겠슴다.

508 여선주 (ulrCWb3N/Q)

2023-09-03 (내일 월요일) 14:04:38

우주 토깽이 잠입인가... 써오죠!(빠른 반영)

509 여선 - 새벽 (UdU0qGpeR2)

2023-09-03 (내일 월요일) 14:10:09

그러니까 새벽과 여선이 우주토깽이의 기지에 잠입한다곤 했지만 그 방식에는 차이가 있었다. 새벽이 대놓고 들어온 뒤 쫓기다가 어느 비밀방에 들어와 따돌렸을 때. 여선은 그 방에서 누가 들어올 것 같아서 잔뜩 긴장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이헬로?"
여선이 어색하게 손을 흔들며 전 토깽이가아닙니다. 어필을 하려 하네요. 혹시 잡혀오셨는데 탈출하신 건가. 하는 생각을 하는 건지. 빤히 보다가..

"특별반?"
믈어보는 게 그거군요.

510 새벽 - 여선 (vnOmG2Zyik)

2023-09-03 (내일 월요일) 14:13:33

여기가 황금 고블린 굴이라고 네트워크에서 떠든 새끼 네가 진짜 잡아 족치고 만다. 이를 빠득빠득 갈면서 그녀는 숨을 헐떡거리며 방 안으로 들어와 황급히 문을 걸어잠그고 빗장을 걸었다.

"?!"

하여 한숨 겨우 돌리려던 찰나 느껴지는 인기척에 한계 직전까지 몰린 의념을 다시 일으키려는데...

"...사람?"

들려오는 익숙한 말에 긴장이 풀린 듯 한숨 내쉬며 문에 기대 주저앉는다.

"같은 소속이었네."

511 여선 - 새벽 (KnD/8xIbVM)

2023-09-03 (내일 월요일) 14:17:52

"어휴..."
여선은 긴장을 조금 풀고 메스를 집어넣습니다. 일단 사람인 건 확실했는데 우주토깽이들에게 쫓기고 있으니까 사람 아니라도 적의 적은 친구잖아여?

"같은 소속이라니 다행이네여..."
여선은 치료 주기술이라서 토깽이를 1대1로는.. 아마 힘들지도 모른다! 그러고는 새벽을 슬쩍 살핍니다. 다친 데가 있는지 보려는 일종의 직업적인 습관일까요?

"특별반에서는 처음 보는 분이네용.."
저는 여선이라고 해요~ 라고 가볍게 말을 합니다.

512 새벽 - 여선 (vnOmG2Zyik)

2023-09-03 (내일 월요일) 14:25:28

일단 말을 길게 하기도 힘들도록, 문자 그대로 속눈쎱 휘날리머 뛰어왔으니 우선 숨부터 고른다.

적어도 하나보단 둘이 나을 거고, 그러다보면 앞에서 탱킹 해줄 누군가도 만날수 있지 않을까.

"최근에, 새로 복학? 전입? 전학? 딱 들어맞는 용어가 뭐더라. 아무튼 최근에 들어왔어."

그렇게 이야기하곤 문에 귀를 기울였다가 슬금슬금 움직여 문 앞에 무언갈 쌓는다.

"그쪽은?"

513 여선 - 새벽 (GKfjHkMURw)

2023-09-03 (내일 월요일) 14:32:19

토깽이 한두마리는 여선도 기습하면 가능하지만 여러마리를 달고 맞서거나 하는 건 무리죠. 근데 아군을 치료해서 하하 에어맨이 쓰러지지 않는 것처럼 내허락없인 못죽는다! 는 가능하겠지.

"여기는 거의 잊힌 방인 것 같아서. 잘 들어오지는 않더라고용."
간단하게 설명하려 합니다. 숨을 고르는 새벽에게 물 한잔 하실래요? 라면서 인벤토리에서 차가운 생수를 꺼내려 합니다.

"아 복학..."
"저도 학기 초에 잠깐 있다가 복학했네요~"
문 쪽에 뭔가를 쌓는 걸 보긴 했지만 여기로 쳐들어온다면 방을 버리고 도주해야 할 거라 생각하는지. 굳이 돕거나.. 하지 말라는 말을 하지는 않네요.

514 새벽 - 여선 (vnOmG2Zyik)

2023-09-03 (내일 월요일) 14:38:56

"진도 빨리 따라가려면 토깽이들이나 잡으라길래 왔는데..."

단신으로도 깰만하다고 적어놓은 글을 보고 다시 이를 뿌득 간다.

딜러+힐러 조합도 나쁜 것은 아니지만 역시 워리어+서포터 조합보다는 좋을 게 없었다. 가뜩이나 저는 거기다 더해 유리대포 스타일인데.

"체력좀 회복하다가 단톡방에 구원요청해도 될거같은데..."

말꼬리를 흐린다. 우선은 쉬는 게 먼저다.

"아, 물... 괜찮아."

물보다 더 시급하게 보충해야 할 것.
타는 목마름으로 부르는 그 이름.
니.코.틴.

515 여선 - 새벽 (Na4ZE7gOqM)

2023-09-03 (내일 월요일) 14:48:58

"진도.. 빨리 따라갈 순 있긴 하겠죵?"
이런저런 무기들이나.. 돈을 털어오면 따라갈 수 있다곤 하더라고요. 라는 말을 합니다. 체력을 회복하고 도움요청이라는 말에 눈을 깜박입니다.

"잠입한 경로로 같이 나가면 퇴각 가능할 텐데.. 좀 쉬다가 가실래요?"
여선이 만일 새벽이 니코틴을 피우는 걸 보면 식겁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그건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니까요.

"그럼 제가 마실 건데여 나중에 달라고 하시면 안돼용~"
여선이 생수를 따서 (그래도 일단 혹시 모르니까 입은 안 대고) 몇 모금 마시고는 다시 인벤토리 안에 넣으려 합니다.

516 새벽 - 여선 (vnOmG2Zyik)

2023-09-03 (내일 월요일) 14:57:56

"어디 하늘에서 의념기 파편이라도 안 떨어지나."

제가 생각해도 실없는 소리인 걸 아는지 말을 내뱉으면서도 피식 하며 웃는다. 돈, 무기, 기술, 지식. 무엇 하나 제대로 있었으면 뭐라도 나았겠지만. 그게 그리 쉬우냐는 물음엔 따로 할 말이 없다는 말이지. 결국 시대가 바뀌어도 수저계급론은 여전히 남아있었다.

"일단 숨부터 좀 돌리고... 이쪽은 새벽이야. 서새벽."

그러고보니 통성명도 안 했다. 대충 그렇게 이야기하고서는 인벤토리에서 급기야 담배를 꺼내 입에 물었다. 필터에 막혔지만 씁쓸한 말린 담뱃잎 향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나중에 생각 바뀌면 말 할게."

517 새벽주 (vnOmG2Zyik)

2023-09-03 (내일 월요일) 15:00:13

그는 자신의 권능을 보이기라도 하듯 한반도의 차원을 격리시켰다. 지금까지 한반도에 살아가던 이들에겐 영원한 평화를, 한반도의 바깥에 있는 이들에겐 일말의 관심도 그는 기울이지 않으려는 듯 보였다.

위키 보다가 찾아온건데 저렇다고 해서 한반도에 게이트가 아예 안 나오는 건 아니고 확률이나 빈도가 확 줄어드는 건가요?

518 여선 - 새벽 (Xchak0d0ns)

2023-09-03 (내일 월요일) 15:03:37

"의념기 파편..."
그걸 받아서 개고생해야 하는 입장이긴 하지만 없는 사람 앞에서(그정도 눈치는 있다!) 전 있는데요 같은 말을 하지는 않습니다. 아닌가.. 숨기는 것보다는 말하는 게 나은가? 약간의 고민을 하다가..

"뭐. 언젠가 가질 기회가 올 수도 있겠죵?"
이정도의 가정을 하려 합니다. 가질 수도 가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서새벽인가요.. 저는 채여선이라고 해요~"
간단한 소개를 듣고는 자신도 소개를 하고는 담배를 무는 것을 보고는 눈이 동그래집니다.

"그거 비타민스틱이라던가 아니죵?"
비타민스틱이라는 일말의 미련을 담아 다시 물어는 봅니다.

//9

519 조디주 (LFAn78AOuc)

2023-09-03 (내일 월요일) 15:05:01

한국이랑 해외랑 망념 증가량 차이가 있다고 했나
뭔 차이가 있었는데.........

520 새벽주 (vnOmG2Zyik)

2023-09-03 (내일 월요일) 15:09:12

>>519 대충 보니까 망념 증가량 최소 50% 감소 있네요

521 강철주 (XjtLcKl7Tg)

2023-09-03 (내일 월요일) 15:12:23

망념 연비가 나쁜 해외...?

522 새벽 - 여선 (vnOmG2Zyik)

2023-09-03 (내일 월요일) 15:14:49

"이놈의 세상은 날먹이 없어요."

날먹이 꿈입니다. 진짜루.

"랜스 하나랑 서포터 하나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여선을 흘끗 보고는 우선 담배에 불은 붙이지 않은 채 입술에 문 채로 까닥거리며 생각을 정리한다.

일단 적의 수준을 보아하니 뭘 더 얻지는 못해도 안전한 퇴각은 가능할 것 같다.
제 1안. 후퇴.
그리고 여기엔 딱히 관심이 없는 듯 한데다 입구가 좁으니 폭발물이나 관련 스킬로 터지지 않는 이상 여기서 농성하며 지원을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제 2안. 농성.
여차하면 이 특별반 친구가 왔던 길로 빠져나갈수는 있다고 하니, 둘이서면 어떻게 나가는 건 가능할게다.
제 3안. 잠행.

강행돌파는 애초에 선택지에 없다. 가능하지 않은 건 미리 지워버리는 게 지독한 현실주의자로서의 그녀 모습이었으니까... 는 니코틴이 딸리니 더 이상은 무리.

창백하게 질리는 듯 하며 비타민 스틱이냐는 그녀의 물음에 고개를 갸웃하다가 나온 대답이라는 게,
"...니코틴 스틱."
이 따위였다.

523 조디주 (LFAn78AOuc)

2023-09-03 (내일 월요일) 15:25:57

해외가 나쁘다 = X
해외는 평균이고 한국이 가성비가 좋다 = O
가 맞지 않을지???

524 린주 (SgZz.PtBLY)

2023-09-03 (내일 월요일) 15:26:57

천재 조디주

525 린주 (SgZz.PtBLY)

2023-09-03 (내일 월요일) 15:27:31

밖에 무진장 덥고 습해

526 새벽주 (vnOmG2Zyik)

2023-09-03 (내일 월요일) 15:27:41

전공을 진짜 살리려면

위키 서적 쭉 읽다가 의념 충격상 항목에서
게이트 내부에 대한 동역학 계산을 통해 표준수치 N을 찾아낸다 라고 되어있던데

게이트 내부의 의념을 일종의 강체로 간주하고 계산해야 하는지
내부 계산할때 전기 기본공식인 I=VR마냥
F=ma 공식이 성립하는지

실제 공식이 있는지 있다면 미분방정식 풀이형이 어떻게 되는지 등등의 의문이 있는데 이건 캡틴 오면 여쭤보는걸로.

527 조디주 (LFAn78AOuc)

2023-09-03 (내일 월요일) 15:27:50

나는 에어컨 바람 쐬고 있지롱
알바중이라

528 린주 (SgZz.PtBLY)

2023-09-03 (내일 월요일) 15:31:10

나도 지금은 도서관이라 살 것 같아

편의점?

529 조디주 (LFAn78AOuc)

2023-09-03 (내일 월요일) 15:31:56

530 여선 - 새벽 (v4tbahoTyc)

2023-09-03 (내일 월요일) 15:38:06

"날먹이 없긴 하죠~"
천운 소지자가 그런 말 하면 얻어맞을 수도 있어. 조심해. 물론 천운이라도 날먹은 없긴 하지만!

"랜스와 서포터로..."
맞기 전에 때린다! 정도가 최선이려나..

그리고 니코틴 스틱이라는 말에 여선이 침묵합니다. 건강도 건강이지만...!

"그럼 저희 확률에 따라 큰일날수도 있겠어용."
그러니까. 이 우주토깽이들이 담배에 극렬한 반응을 보인다는 말을 합니다...
첨단기술에 연기배면 안좋은가봐용... 같은 말을 합니다. 아직은 괜찮겠지만. 여기에서 움직이지 않으면 쳐들어올수 있겠다나요.

//11

531 새벽주 (BlpG3iRXmA)

2023-09-03 (내일 월요일) 15:46:25

잠깐만 자리좀 비웠다 올게요~ 30분 내외로

532 새벽주 (BlpG3iRXmA)

2023-09-03 (내일 월요일) 16:10:41

혹시 캡이 의념 충격상이나 델타 브레이킹에 대한 정보 더 푸신거 있나요? 이거 실제로 계산이 될듯 말듯 한거같아서 머릿속 뇌피셜로

533 새벽주 (BlpG3iRXmA)

2023-09-03 (내일 월요일) 16:19:44

의념 충격상 공식

1. 의념 파장의 게이트 표준 수치 찾기 = A
-> 게이트학, '의념 파장과 의념 잔향' 항목 참고
나노머신이 대신 측정한 수치값
2. 1의 값을 동역학 계산
Q1.게이트 내부의 의념 자체를 강체 혹은 유체로 가정하고 계산하는가?
Q2. 의념의 사용 개념에서 에너지 보존 법칙이 작용하는가? 만약 작용하지 않는다면 이하의 가설은 모두 불성립하게 된다
Q3. 동역학 계산 공식은 선형 동역학을 사용하여 구하는가, 회전 동역학을 사용해서 구하는가?

>2의 값을 임시값 D로 가정

3. 의념 중력상 N 값=D^3

4. 따라서 의념 충격상 공식은 다음과 같다
의념 충격상 = (A-3)-N
= (A-3)-D^3

대충 캡 오면 어설프게 질문할 거리 생겼다는 이야기

534 새벽 = 여선 (BlpG3iRXmA)

2023-09-03 (내일 월요일) 16:22:54

"뭐, 고생한 만큼 리턴이 있는 법이니까. 가끔은 고생한 만큼도 안 주는 것 같아서 씁쓸할 때도 있지만."

그렇게 이야기하고서는 어깨를 으쓱한다.

"여기서 안 피울 거야... 그 뭐냐. 어릴 적에 봤던 영화 중에 이런 명대사가 있었는데."

그녀는 여전히 불 '안' 붙인 담배를 입에 문 채로 까닥거리면서 이야기했다.

"이건 상징적인 행동이야. 사람을 죽이는 물건을 입에 물지만 날 죽일 힘은 주지 않는 상징적인 행동."

뭔 잡소리냐 하면...

"내가 골초긴 하지만 여기서 피우면 큰일난다는 걸 모를 정도로 중독자는 아니란 소리야."

세상에 자기 중독자 아니라는 사람 치고 진짜 아닌 사람 못 봤지만, 아무튼.
//12

535 강산주 (ek8gaXFJII)

2023-09-03 (내일 월요일) 17:03:39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482-484
음...아뇨 제가 >>26에서 여쭤볼 때 둘 다 남아있는지 같이 여쭤봤는데, 그냥 없다고 하신 거 보니까 캡틴's 기프트도 지금 없을수도 있어요...그래서 언급 안했던 거거든요...
근데 그보다 이전에 캡틴's 기프트는 내용물 바꾸거나 다른 걸로 대체하실 예정이 있다고 하셨던 것도 같네요...?

>>517 엥 그거 AU썰일텐데...?! 찾아보고 표시 해놔야겠네요...🤔
근데 유찬영이 세계관 최강자라서 윗분들 말씀대로 신 한국 전체가 그 영향을 받고 있는 건 맞아요. 신 한국 안에선 망념 연비가 좋아진다든지 게이트가 커지는 게 좀 억제된다든지 그런 효과가 있대요.

536 강산 - 새벽 (ek8gaXFJII)

2023-09-03 (내일 월요일) 17:04:47

"새벽 씨가 실제로 전기나 번개 마도를 많이 쓴다면 그게 전기술사지 뭐. 빈센트 형님이랑 비슷하구나. 그 형님은 불 속성 주력인데."

강산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화를 이어나간다.
새벽이 짧게 답하고 말자...강산도 잠시 눈치를 본다. 초면에 너무 캐물었나.

"여기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어쩌면 새벽 씨가 보기에 새벽 씨 자신보다 대단해보이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그건 알아둬."

잠깐의 침묵 후 강산은 다시 입을 연다.

"레벨 20, 30이 별 거 아닌 거 같아보여도 아무나 찍을 수 있는 레벨도 아니다. 즉 여긴 최소한의 재능과 능력이 없으면 들어올 수 없는 곳이야. 그러니까 너무 기죽지 말고."

나름대로의 격려였다.

"새벽 씨도 무언가 바라는 게 있으니까 굳이 다른 반이 아니라 특별반을 택해서 면접이랑 실기랑 다 보고 올라왔을 거잖아? 말해주기 싫으면 안 알려줘도 된다만."

//13번째.

537 새벽주 (VVlPEA/yzo)

2023-09-03 (내일 월요일) 17:05:55

>>535 엥 위키 세계관 항목에 있더라구요

538 강산주 (ek8gaXFJII)

2023-09-03 (내일 월요일) 17:09:57

>>537 아니 엥 대체 누가 이걸...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수정할게요.
예전엔 캡틴이 가끔씩 IF썰을 풀어주신 적이 있었는데요, 해당 설명은 '유찬영이 현재보다 흑화했을 때'(정확히는 '어둠의 유찬영' 줄여서 '둠찬영'?)의 썰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539 조디주 (xh0l1dXHPA)

2023-09-03 (내일 월요일) 17:11:14

난 몰?루

540 강산주 (ek8gaXFJII)

2023-09-03 (내일 월요일) 17:11:17

지금 신 한국은 고립된 상황은 아니고...가디언들은 허가가 필요하지만 헌터들은 대체로 자유롭게 입출국할 수 있어요!

541 새벽주 (BlpG3iRXmA)

2023-09-03 (내일 월요일) 17:13:36

한반도의 지배자


세계에서 가장 게이트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찾으라 한다면 누구나 한반도를 말한다.
단지 손짓만으로 일마장군의 게이트를 토벌하고 일마장군의 왕좌에 앉은 유찬영은 그 손을 들어올려 한반도에 거대한 흐름을 불러왔다.
그는 자신의 권능을 보이기라도 하듯 한반도의 차원을 격리시켰다. 지금까지 한반도에 살아가던 이들에겐 영원한 평화를, 한반도의 바깥에 있는 이들에겐 일말의 관심도 그는 기울이지 않으려는 듯 보였다.
단지 몇몇 빌런들이 그의 눈을 속이고 한반도에 들어가려 했을 때. 그는 친히 자신의 왕좌로 그들을 불러들였다. 일마장군의 머리가 걸린 옥좌에 앉아 아래를 내려보며 웃던 그는 침입자들을 향해 손가락을 들어올렸고 단지 그 한마딜 말했다. 선언하노니. 너희의 가능성을 박탈한다.
그들은 의념을 잃고 차원 바깥으로 쫓겨났으며 급작스럽게 발생한 게이트에 의해 모두 목숨을 잃고 말았다. 그럼에도 그는 아무런 관심도 없이 단지 왕좌에 앉아 이 세계를 방관하길 택했다.


사람들은 그를 신이라 불렀으니 그만큼 어울리는 말이 없을것이다. 신의 변덕을 한낱 인간이 알 수는 없을테니까.

정확하겐 이 항목.

542 강산주 (ek8gaXFJII)

2023-09-03 (내일 월요일) 17:14:34

원래 위키 편집은 제가 할일은 아닌데, 이건 한참 예전 썰이라 당시에 썰 나올 때 보고 있었던 제가 편집해야 착오가 없을 것 같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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