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4008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39 :: 1001

◆c9lNRrMzaQ

2023-08-31 19:51:34 - 2023-09-04 01:58:21

0 ◆c9lNRrMzaQ (qQVKQ4wj6c)

2023-08-31 (거의 끝나감) 19:51:3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이벤트용 정산어장 - situplay>1596937065>

33 조디 - 시윤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4:42

" 이걸 만났다고 해야하나...? 멀리서 봤다? 스쳐지나갔다? 그런 느낌으로. "

인사도 대화도 안 했으니 만났다고 하긴 좀? 그렇지? 않나 하는?

" 싸우는 것만 봐선 이상한 놈으론 안 보였는데... 흠. "

하긴. 이상한 놈인지 아닌지는 대화를 해 봐야 하는거다. 조디는 팔을 휘휘 휘저어 생가을 날려보낸다.

" 허어... 안 그래도 작살난 분위기었는데, 테러 사건까지 터진거야? 산 넘어 산이구만. "

어째 아무것도 안 해도 교관이 잔소리는 커녕 연락도 안 하더라니.

" 활. 주 특기는 요격. 그리고 함정도 조금 다룰줄 알아. "

// 15

34 조디주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5:08

와 진짜 12시 전에 끝낼듯
삼성덱스는 좋은거구나

35 강산 - 시윤 (Fc5MOCL08Q)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8:04

"의념 시대 직전에는 많이 완화된 곳도 있다지만 아닌 곳도 있었다던데...
음, 내가 다녔던 중학교는 원래 널널한 곳이었는지 아니면 나 때부터 두발규정이 널널해진 건지 모르겠다."

시윤에게 그렇게 가볍게 말하고는 교실 안으로 들어간다.

"재현형 게이트...아무래도 그런 것 같지?"

시윤이 강산을 따라 들어와도 특별히 이를 막는 학생은 없다.
이 쪽을 기웃거리는 시선이 조금 있긴 했지만. 다들 강산과 시윤이 제법 친밀해보여 친구구나 싶어 넘어가는 분위기다.
강산과 시윤이 강산의 책상 위에 높인 프린트 더미를 살펴보면 프린트 더미 맨 위에 놓인 메모지 한 장이 눈에 띌 것이다.

얼핏 평범하게 문제집 몇 권의 이름과 출판사, 가격이 적힌 목록 같지만...
종이 뒷면, 한 쪽 모서리에 희미하게 비치는 글씨가 있어서 뒤집어보니....

나가고 싶으면 담임조심
방과후 진로상담 가지마 기억잃어


강산이 눈을 살짝 크게 뜨다가, 이내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고 나오려는 감탄사를 목구멍 안으로 밀어넣는다.

//7번째.

36 시윤 - 조디악 (k9oiHrRl7o)

2023-08-31 (거의 끝나감) 23:13:39

"언뜻 보면 멀쩡한데................뭐....."

말을 줄였다. 어쨌거나 뒷담화를 해서 좋을 것도 없으니까.
직접 만나보면 또 이 녀석과는 알렌의 상성이 좋을 수도....

음....사실 좋진 않을 것 같다.

"뭐라고 해야할까, 나쁜 놈이라기 보단....모자란 놈...? 미숙한...? 철이 덜든....? 순수한....?"

영리해보이니 대충 이 정도 단어 초이스로 뭐...짐작은 가겠지.

"뭐...테러 소식은 나도 최근에야 알았다만...깜짝 놀랐다고 해야할까. 엄밀히 말하자면."

영월 사건으로 명성을 얻고 주목 받는다
-> 대운동회에서 제대로 증명하지 못하고 미묘한 의심의 분위기
-> 타이밍적으로 그걸 증명할 기회가 특별 의뢰로 수주 됌
-> 그게 해결되기전에 반장의 테러 사태 격발

이란 과정을 대강 설명해준다.
말하다보니 머리가 아파서 관자놀이를 눌렀다.

"오! 원거리인가. 꽤 반가운데. 나는 저격수야."

37 조디 - 시윤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17:51

음 음. 아무래도 이런 대화는 길게 이어지면 큰일나는 법이지.

" 미숙하고 순수하다. 그런 애가 자신 나름대로의 신념까지 있으면 주변 사람들은 아주 미치지 그냥. "

조디는 알겠다는듯 고개를 끄덕여보인다. 여기에서 끝내자는 무언의 신호였다.

" 타이밍이 안 좋았네. "

길다면 길고, 짧다는 짧은 설명이 끝나자 조디는 상체를 뒤로 젖혔다. 아~ 머리아파!!!

" 오오. 이쪽도 총이구만. 의념시대에 냉병기가 뭐니 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름의 로망이 있긴 하지. "

빵야. 오른손으로 총 모양을 만들어서 쏘는 시늉을 장난스럽게 해보인다.

// 17

38 시윤 - 강산 (k9oiHrRl7o)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0:49

"뭐, 좋은 학교는 원래부터 그런 체벌이 적었어."

주로 평범한 학생들이 다니는 인문계가 그런게 좀 심했다.

"최근에 클리어한 곳도 재현형이었는데..."

요 근래 재현형과 악연이 꽤 많군...

"어쨌거나 그렇다면. 우리가 '학생'답게 행동하는 이상은 큰 문제 없을거야. 반대로 말하자면, 학생 답지 않은 행동을 하면...."

주변을 둘러본다. 평범해보이는 학생들도, 게이트의 일부라고 치면.
우리가 이 세계에 적응하지 못했을 때 송곳니를 드러낼 가능성이 높겠지.

".....꽤나 살벌하군."

메모를 보곤 강산을 보며 짧게 얘기한다.
그런 '규칙' 인가.

39 토고주 (4wN3/.fk7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1:10

토고 쇼크

40 조디주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1:57

쇼크쇼크

41 토고주 (4wN3/.fk7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6:26

투고 쇼코

42 강산주 (Fc5MOCL08Q)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6:31

>>32 앗 그렇군요...

43 조디주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7:05

투구 쇼크

44 토고주 (4wN3/.fk7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8:04

투디 쇼크

마감 업무 좀 빡세다

45 시윤 - 조디악 (k9oiHrRl7o)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8:41

"그렇다고도 할 수 있지. 게이트 해결하다가 정 할게 없다면, 유럽이라도 와."

거기선 최근 기사재전 같은게 열리고 있기도 하고.
활이라면 비교적 기사들도 자주 쓰는 무기니까, 얻을 것도 많을 지도.

"로망인가, 확실히.....뭐 나는 손에 익은 무기라 고른거지만 말이야."

여기서 '실은 전생에 기억이 있는데 그 때 쓰던 무기야' 라던가 말했다간
방금 말한 '이상한 놈' 범주에 자연스럽게 합류 되겠지?

"토고는 트러블 슈터, 나는 스나이퍼. 특별반에서 내가 알기로 거너는 이 정도고. 너는...따지자면 나랑 비슷할지도. 최근 감청 스킬 같은걸 배웠는데, 이런거라던가 탐지 스킬을 쓰는 쪽이지 않나?"

46 조디주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9:04

마감 업무가 싫어서 어장에 온거구나

47 토고주 (4wN3/.fk7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30:58

응...
하지만 30분 안에 다 끝내야 퇴근 가능해

48 조디 - 시윤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35:06

" 호오... "

씁... 손에 익은 무기라... 이상한 소리를 들은 것 같은데.
하지만 사람의 과거는 가지각색인 법. 조디악은 이번만은 관대하게 태클을 걸지 않고 넘어가기로 마음먹었다.

" 감청은 없지만 감시쪽 스킬은 있으니까, 뭐 그렇다고 볼 수 있겠네. 예리한걸? "

[ 그럼 여러분들 안녕! ]

" 어. 대화하는 사이에 동물농장 끝났네. "

조디는 리모컨을 들어올려서 채널을 돌린다. 이번엔 뉴스다.

" 그래, 일단 한 건만 해결해보고, 상황봐서 유럽에 가보지 뭐. 근데 내가 너무 오래 붙잡아둔거 아냐? "

대화는 즐겁지만 할 일 있어서 온? 것이? 아닌게???
조디악은 그렇게 말하며 다시 털썩 누워버렸다. 음~ 쇼파 굿.

// 19
시윤주가 대충 대화 마무리하고 막레하면 20 딱뎀임;;;

49 조디주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35:27

마감은 원래 그런거야

50 토고주 (4wN3/.fk7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36:49

마감의 왕 조디주
줄여서
마왕 조

51 조디주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37:40

꼭 무기가 밭가는 그거일것 같잖아

52 토고주 (4wN3/.fk7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0:41

무기가 밭을 가는??
그건 모르겠다

53 조디주 (S/zRHEP6wU)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3:47

이름이 기억 안 나
뭐였더라
쟁기?
갈퀴?

54 토고주 (4wN3/.fk7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7:14

조기? 고등어?

55 조디주 (S/zRHEP6wU)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7:43

참치 인터넷 어장이니
참치로 하자

56 새벽주 (LQxPS7l6kk)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3:39

쟁기, 보습, 등등등...?

57 시윤 - 조디악 (k9oiHrRl7o)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5:55

"아차, 그렇군. 제출할 서류를 들고 온거라."

이번 신입은 생각보다 제대로된 녀석인 것 같아서, 나는 마음이 비교적 편해졌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보지. 유럽에 오거나 할 예정이라면 말해."

뭐 남을 도울 여유로운 환경 같은건 아니다마는.
그래도 인연이 닿으면 뭐 할 수 있는 만큼 소개나 도움을 줄 순 있을지도 모르니까...

"어쨌건, 그럼 다음에 또 보자."

나는 그렇게 인사를 남기곤, 할 일을 하러 가는 것이다.

//끝!

58 강산 - 시윤 (Fc5MOCL08Q)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7:21

"휘말려도 하필 재현형에 휘말리냐."

강산도 재현형 게이트들의 악명을 알기에 헛웃음을 흘리더니 고개를 끄덕이고는 목소리를 낮춘다.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겠어. 그러면 의념을 쓰는 것도 조심해야 하려나...?"

강산이 메모지를 내려놓고 주변을 둘러본다. 혹시 '부반장'이 아직 근처에 있을까 해서였다.

"오늘 전학생이 두 명이었네. 둘이 친해?"

그리고 마침 그 때 강산과 눈이 마주치더니 말을 걸어오는 여학생이 있었다.

"네가 부반장?"

"그런데 왜?"

"챙겨줘서 고맙다고. 시윤이랑은 예전에 같은 동네 살았었어."

강산은 자연스레 맞다면 맞고 틀리다면 틀린 말로 둘러대며 부반장과 자연스레 대화한다.
부반장은 "아~"하며 이해한 듯 고개를 끄덕이더니 시윤에게 묻는다.

"곧 수업시간인데 교실에 안 들어가도 돼? 너 넥타이 색 보니까 1학년인 거 같은데."

...부반장은 같은 반일 강산 뿐만 아니라, 시윤 또한 전학생임을 알아보았다. 시윤이 강산이 있는 3학년 5반의 학생이 아님에도 말이다. 이것을 알아차린 강산이 시윤에게 눈짓한다. 부반장이 무언가를 알고 있는 것 같다고. 쪽지를 쓴 것 또한 부반장이 맞다면, 어쩌면 부반장은 혹시...?

가기 전에 다른 학생들에게 '외부인'임을 들키지 않는 선에서 빠르게 한 가지 질문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9번째.
부반장의 답변을 들은 후 수업 하나 듣고 나면 점심시간이 돼서 다시 합류할 예정입니다~

59 토고주 (4wN3/.fk7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8:08

속보
집가면 족발 먹을거임

60 조디주 (S/zRHEP6wU)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8:36

3분 전 컷; ㅅㄱㅅㄱ

>>59 맛있겠다

61 이름 없음 (4wN3/.fk7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9:18

속보...
족발집 문 다 닫음....

62 강산주 (Fc5MOCL08Q)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9:33

토고주 고생하십니다...!

>>50-51
밭 가는 그거는 쟁기지만...
'킹 오브 곡괭이'라는 게임이 있었죠....?

63 시윤주 (k9oiHrRl7o)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9:57

일이 생겨서 처리하고 오느라....죄송

64 강산주 (yk.TJmAaoM)

2023-09-01 (불탄다..!) 00:00:06

제가 한 건 아니고 다른사람이 한 걸 본 거지만...

>>61 앗....😭...

65 알렌주 (wxnd1q6k5w)

2023-09-01 (불탄다..!) 00:14:41

아임홈

66 강산주 (yk.TJmAaoM)

2023-09-01 (불탄다..!) 00:15:47

알렌주 안녕하세요.

67 토고주 (2tf5m0HzjA)

2023-09-01 (불탄다..!) 00:19:40

집 단 집

68 알렌주 (ArvIefMdQw)

2023-09-01 (불탄다..!) 00:20:19

다들 안녕하세요~

69 강산주 (yk.TJmAaoM)

2023-09-01 (불탄다..!) 00:24:03

토고주 퇴근 축하축하!!

70 시윤 - 강산 (IX7n2xMATw)

2023-09-01 (불탄다..!) 00:29:36

"그럴지도. 무슨 소설처럼 특수한 초능력을 가진 학생들이 아니고서야, 이상하니까."

라이트 노벨 같은 재현형이라면 몰라도. 솔직히 그럴 것 같진 않은 분위기다.

"아, 네. 이제 들어가야죠."

갑자기 말을 걸어오는 '부반장'에게 순간 당황해선 둘러댄다.
평소 말투로 하려다가, 생각해보면 이런 학교에서 후배가 친하지 않은 선배에겐 반말하는건 이상하겠지 싶어 고쳤다.
그렇다곤 해도, 그래서 뭐가 자연스러운 중학생 말투냐고 물어보면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고민하던 찰나 강산의 눈빛을 보고 대강 의미를 짐작한다.
흠...그렇다곤 해도 짧은 질문 하나만으론 어렵다. 만약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물이라면....

"혹시, 방과후에 '상담' 해주실 수 있나요? 전학생이라서 솔직히 이 근처를 잘 모르겠고. 선생님은 살짝 부담스럽거든요."

라는 요청을 해본다.
이거라면 따로 만나도 이상하지 않을 뿐더러. 선생에게서 '진로상담' 을 권유 받았을 때 둘러댈 구실이 될 수 있다.

71 토고주 (UDLNIJAgI.)

2023-09-01 (불탄다..!) 01:06:50

다들 '사라졌군'

72 강산 - 시윤 (yk.TJmAaoM)

2023-09-01 (불탄다..!) 01:13:49

"그러고보니 너도 서점 위치 아직 모르지? 방과 후에 교문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어서 가봐. 지금 2분도 안 남았어."

부반장은 흔쾌히 시윤의 제안을 수락하고 시윤을 내보내려 한다.

"어 그러게. 얼른 가봐야겠다. 점심 시간에 매점에서 보자."

그렇게 말하고 강산이 시윤을 교실 입구까지 배웅하려고 움직일 때, 부반장이 두 명의 등 뒤에서 말한다.

"시윤이는 1학년이니까 한두 번은 미룰 수 있겠지만 넌 고3이라 안 돼. 진로상담 안 받으려고 하면 담임쌤이 너 잡으러 간다. 우리 담임이 좀 열혈이라서..."

얼핏 '그러니 진로상담을 빠지지 말라'고 말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일종의 경고였다.
강산에게는 탈출 기회가 많지 않다는 경고가 말이지.

-
이후 시윤은 교실에서 얌전히 수업을 들을 수도 있지만, 연기에 자신이 있다면 적당히 꾀병을 부려 조퇴를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 어째선지 조퇴는 할 수 없었지만, 보건실로는 쉽게 보내줄 것이다. 그러면 보건실에 가는 척 빠져나와 다른 곳을 살펴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얌전히 수업을 받는다면 시윤의 자리에는 필기구와 교재 같은 준비물들이 모두 갖춰져 있을 것이고, 수업의 내용은 대한민국의 인문계 고등학교 1학년생이 들을 법한 평범한 내용일 것이다. 그리고 마침 수업을 담당했던 시윤의 반 담임 교사가 수업을 5분 일찍 마친 뒤, 시윤을 잠시 붙잡고 시윤에게도 방과 후 상담을 제안했을 것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대부분의 다른 학생들은 급식실 혹은 매점으로 몰려가기 바빴겠지만.

-
강산의 수업 또한 시윤과 비슷했다.
다만 강산은, 의념을 크게 티나지 않게 사용해 부반장과 쪽지 몇 개를 몰래 주고받는 데 성공했다.

//11번째.

73 강산주 (yk.TJmAaoM)

2023-09-01 (불탄다..!) 01:15:07

게이트 공략하는 일상은 조금 오랜만이라 잇는데 시간이 좀 걸리네요...
혹시 빨리빨리 잇는 걸 생각하셨으면 죄송함다...!

74 시윤주 (IX7n2xMATw)

2023-09-01 (불탄다..!) 01:21:04

아뇨 괜찮아요, 사실 크툴루 느낌이라 재밌긴 해서....근데 분량적으로 뭔가 엄청 길법한 시나리오 같네요

75 강산주 (yk.TJmAaoM)

2023-09-01 (불탄다..!) 01:29:26

COC보다는 그...대탈출 태양여고편 같은 분위기?를 참고하긴 했습니다! (분위기만!)
시윤이가 게이트 등장 이전의 대한민국을 떠올릴만한 요소에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엄청은 아니고 24레스 안에는 끝납니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요?😅

76 강산주 (yk.TJmAaoM)

2023-09-01 (불탄다..!) 02:03:53

낮에 일정이 있긴 한데....
오후 일정이고, 어제는 낮동안 뻗어있다시피 했었어서 아직 별로 잠은 안 오네요.

77 강산주 (yk.TJmAaoM)

2023-09-01 (불탄다..!) 02:04:33

혹시 돌리다가 잇기 난감하다거나 하시면 말씀해주세요.😅

78 시윤주 (IX7n2xMATw)

2023-09-01 (불탄다..!) 02:13:58

에고, 졸았네요. 내일 드릴게요....아침에 나가기도 해야되서.

79 강산주 (yk.TJmAaoM)

2023-09-01 (불탄다..!) 02:17:44

앗 네네! 시윤주 안녕히 주무세요!

80 강산주 (yk.TJmAaoM)

2023-09-01 (불탄다..!) 02:20:46

다른 분들도 안계신 것 같은데 저도 그냥 자러 갈까 싶기도 하네요...?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81 시윤주 (RBKivwT4kA)

2023-09-01 (불탄다..!) 10:51:34

자고 일어났더니 귀 한쪽이 먹먹하네요

82 준혁주 (OfHmQL4RxI)

2023-09-01 (불탄다..!) 11:37:59

갱신

83 새벽주 (.D30tWNuR.)

2023-09-01 (불탄다..!) 12:20:12

갱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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