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4008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39 :: 1001

◆c9lNRrMzaQ

2023-08-31 19:51:34 - 2023-09-04 01:58:21

0 ◆c9lNRrMzaQ (qQVKQ4wj6c)

2023-08-31 (거의 끝나감) 19:51:3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이벤트용 정산어장 - situplay>1596937065>

2 여선주 (S9gdLOWbRY)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3:25

저는... 이제 집에 들어가야겠네용..

집에서 인터넷이 안되어서 강제 폰 절전... 모바여요~

3 조디주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3:46

굿 밤

4 린주 (GVzY.Subko)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3:50

이상한놈?

5 조디주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4:21

준혁

6 린주 (GVzY.Subko)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4:28

조디 지금 일상 돌리는 시윤이 빼고 누구만났었어

7 린주 (GVzY.Subko)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4:37

아...

8 조디주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6:38

그 아...
는 무슨 의미야?!!?

9 린주 (GVzY.Subko)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7:12

빠른 납득의 의미

10 이상한놈주 (IOTnvZmty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7:44

아하

11 린주 (GVzY.Subko)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8:20

분명 처음 대면했을때는 이상하진 않았는데 지금은 조금 어...음...응.

12 조디주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8:47

준혁주의 개그 욕심이 준혁이를 주리가 필요한 무언가로 만들고 있어

13 린주 (GVzY.Subko)

2023-08-31 (거의 끝나감) 22:20:26

준하

>>12 그리고 수상하리만치 열망자에 관심이 많은...

14 시윤 - 조디악 (k9oiHrRl7o)

2023-08-31 (거의 끝나감) 22:21:02

"시기가 안좋았군. 헬멧 쓴 쪽은 토고 일테고, 이상한 놈....누구지?"

고개를 기울인다. 이상한 놈에 해당되는 후보군들이 많아서 역으로 잘 모르겠다.

"유럽 쪽 신이 지어준거라 그래."

한국식 이름 중간에 풀네임으로 끼니까, 확실히 살짝 어색하긴 한다.
애초에 한국명은 미들네임이란 개념이 잘 없으니까.....
순간 경악하는 표정을 보아하니 대충 짐작은 하는 것 같아서, 자세히는 말 안했다.

"아마, 특별 의뢰를 하는 경우가 꽤 많을걸."

구체적인 사항은 나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아니다마는.
대략적으로 다들 어찌 지내는지 정도는 짐작가는게 있어, 그리 답변해주기로 했다.

15 조디주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21:31

>이상한 놈에 해당되는 후보군들이 많아서<

16 이상한놈주 (IOTnvZmty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21:35

하도 분쟁만 일으켜서
요즘은 느슨하게 가고있어

17 토고주 (4wN3/.fk7I)

2023-08-31 (거의 끝나감) 22:21:42

준혁이 열망자라고 떠도 인정할 것 같아

18 린주 (GVzY.Subko)

2023-08-31 (거의 끝나감) 22:22:29

이상하지 않을거라 굳게 믿고 있?음

>>17 빠른납득가능

19 조디 - 시윤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25:02

특별반 기숙사에 입성하자 마자 본 뉴스가 특별반 이대로 괜찮은가?
인 것을 생각해보면, 정말 기가 막힌 타이밍이긴 하다. 조디는 고개를 끄덕인다.

" 이름이 준혁이었나? 그랬는데. "

아차! 준혁이가 준혁이 같은 놈 더 있다고 했지!

" 오. 간지. "

신이라고는 하지만 어느 특별한 종교에 들어가 있는 건 또 아닌 모양이지만.

" 특별 의뢰라... 바쁘구만... 테러 용의자니 뭐니 하는데 안 바쁘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큰일이긴 하지만. "

조디는?
한가하다.

// 아마 7

20 강산 - 시윤 (Fc5MOCL08Q)

2023-08-31 (거의 끝나감) 22:26:49

"그것도 그렇지만, 옛날 대한민국의 학교들에는 두발규제란 게 있었다고 하더라고. 이 두발규제가 정말 심하던 때에는 학생들 머리가 지나치게 길면 교사들이 그냥 멋대로 잘라버리기도 했대. 여긴 그런 거 없는 것 같아서 다행이지만?"

강산은 고개를 기울이며 답하고는 시윤이 가리킨 플래카드 쪽을 돌아본다.
플래카드를 살핀 강산의 표정에 의아한 기색이 떠오른다.

"여기 마치...의념시대 직전의 대한민국이나 요즈음 신 한국의 고등학교 같은 느낌인데, 보통 학교에서 저런 플래카드를 걸던가...? 음...가려진 글자가 뭘까."

강산이 그렇게 의문을 제기하는 순간, 복도에서 한 남학생이 걸어오며 강산을 찾는다.

"오늘 전학 온 주강산 맞지?"

"어, 난데?"

"내가 반장인데, 우리 반 담임이 방과 후에 진로상담하러 오래. 다른 애들은 먼저 다 했어. 또 부반장이 자리에 그동안 나눠준 수업 프린트물 놔뒀다더라."

"그래? 고맙다."

강산이 웃으며 답하자 반장은 강산과 시윤을 지나쳐 교실로 들어간다.
교실 안을 보니 정말 강산이 깨어난 자리의 책상 위에 프린트물 몇 장이 가지런히 올려져 있다.

"뭔가 단서가 있을지도 모르겠네. 같이 볼래?"

//5번째.

21 시윤 - 조디악 (k9oiHrRl7o)

2023-08-31 (거의 끝나감) 22:28:39

"아 - ."

대충 알겠다는듯 고개를 끄덕였다.
뭐라 한마디 덧붙일까 했다가, 관두기로 노선을 변경하곤 입을 닫는다.
뭐 '나쁜 놈' 이 아니라 '이상한 놈' 정도면 괜찮은 평가니까, 굳이 첨언해서 이상하게 만들 필욘 없을 것이다.

"참가하지 않고 있는 녀석들도 있지만, 그런 녀석들은 자기 나름대로 향상성을 노려야 하는.....위치에 있지."

신입이라서 이 부근에 대한 설명은 아직 못들었으려나. 흠. 하고 팔짱을 끼다가
TV에서 흘러나오는 '특별반 이대로 괜찮은가' 에서 전문가가 열렬한 비난을 성토해내고 있는 걸 흘끔 본다.

"음...........저런 상황이니까."

22 강산주 (Fc5MOCL08Q)

2023-08-31 (거의 끝나감) 22:30:22

모두 안녕하세요.
여선주는 좋은 밤 되세요...!

>>4-9 ㅋㅋㅋㅋㅋㅋ.....(빠른 납득 22...)

23 강산주 (Fc5MOCL08Q)

2023-08-31 (거의 끝나감) 22:32:20

>>16-17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24 조디 - 시윤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33:47

뭐야 이 반응은.

" 그러고보니, 다른 이상한 놈도 많다는 모양인데. 시간 있으면 리스트나 함 불러줘. "

나름대로 향상성을 노려야 한다라.
왜? 라고 물어보기 전에 시윤이 TV를 바라보자 빠른 납득이 가능했다. 그 뭐시기, 기적의 새대보다 부족한 게이트 클리어 횟수니 뭐니...

" 아, 채널 돌리는거 깜빡했네. "

리모컨으로 채널을 돌리자 동물농장이 나온다.
음 고영.
귀여움!

" 절대 가만히 있을순 없는 위치지. 하아... 이럴줄 알았으면 안 왔을텐데. "

불만!
// 9

25 시윤 - 강산 (k9oiHrRl7o)

2023-08-31 (거의 끝나감) 22:34:16

"아~....최근엔 없나?"

오히려 놀랐다.

"당시에는 사랑의매 라는 명목으로 체벌도 합리화되던 때니까 말이야."

지금......도 솔직히 말하자면 뭐 죽을만큼 때리면서 단련하는 교사는 있다마는 그건 옛날 사랑의 매와는 좀 다른 느낌이다.
그렇게라도 안배우면 진짜 죽으니까 말이지.

"....."

이후 갑자기 찾아온 반장과의 대화를 구경하곤, 강산이 일어난 자리를 고개를 내밀어서 본다.

"그러도록 할까. 뭐라고 해야할까....재현형 게이트 같은 기분이 들기 시작했는데, 여기는."

학생복을 입고있는거 부터 시작해서, '전학생'이라는 역할까지 부여받은걸 보니.
옛날 대한민국 시절 학교의 재현형 게이트인걸까.
그렇다면 정보 수집은 그야 중요할 것이다.

26 강산주 (Fc5MOCL08Q)

2023-08-31 (거의 끝나감) 22:39:43

캡틴 그러고보니까 그거요.
캡틴's 기프트하고...그 설문조사하면 10코인이랑 히모 주는 거...아직 남아 있나용??

27 시윤 - 조디악 (k9oiHrRl7o)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1:10

"음....뉴스만 봐도 알겠지만 반장은 조금...완고 하고. 살짝 맛이간....아니 정신적으로 독특한 인원으로는 빈센트, 알렌....네 이전에 온 신입도 조금 독특하다 했던가....."

요주의 인물만 일단 꼽아서 말해준다. 다 좋은 애들이야, 라고 하기엔 솔직히 괴짜가 좀 많다.
그 많던 괴짜들도 상당히 나가버린 편이군. 인원들이 꽤 많이 바뀌긴 했다.

"어쩌다가 오게 된거야? 현재는 특히나 입지가 아주 좋진 않은데."

원래라면 그래도 나름 엘리트, 유망주 집단이란 인식이었는데.
요 근래 연달은 실패와 논란으로 솔직히 이젠 정말 문제아반이 된 감은 있다.
말하는걸 보니 자의가 아니라 어디 권유받아서 온걸까.

28 조디 - 시윤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4:47

" 어, 반장 쪽은 대충 짐작가고, 알렌부터 시작하자. 걔 어떻게 생겼냐? "

그래도 셋이면 나름 선방했나? 아닌?가?

" 성격 좀 고치라고 보냈는데, 그라함이. 내가 보기엔 성격 더 더러워져서 유럽에 돌아갈 것 같아. "

그라함 당신은 틀렸어... 흑흑

" 근데 왔으니 어쩔 수 없지. 가오 떨어지게 저 퇴학하겠습니다 할 순 없잖아? "

// 11

29 시윤 - 조디악 (k9oiHrRl7o)

2023-08-31 (거의 끝나감) 22:50:16

"금발 벽안에 적당히 성실해보이거나 맹한 느낌. 존댓말을 주로 써."

정말 대략적으로 설명한거지만, 어차피 이 정도만 되도 만나보면 알거다.

"유럽쪽에서 왔나? 우연인데. 나도 요즘 거기서 활동중이거든."

기사단에 찾아가 가르침을 배운다던가, 게이트를 클리어한다던가 등....

"하하 들어와버린 이상 아무래도....뭐, 그럼 이후에 뭐 할지 계획은 있어?"

오자마자 퇴학하면 그건 그거대로 이상한 꼬리표나 이슈가 따라 다닐테고. 온 이상 노력할 수 밖에.

30 조디 - 시윤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55:12

금발 벽안에 적당히 성실해보이지만 맹하다... 라

" 걔 설마 검쓰냐? "

뭔가 알? 것 같음?

" 오... 상황이 이래도 활동 범위는 자유롭나보네. 입지가 흔들려도 정정하구만. "

일반 학생이라면 학기 중에 유럽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는 걸 꿈이나 꿀 수 있겠는가!
뭐... 유럽은 넓으니 우연은 아니라고 (조디는)생각한다만.

" 의뢰. 게이트 클리어. 기본적이고 가장 필요한 일이니까. "

// 13

31 시윤 - 조디악 (k9oiHrRl7o)

2023-08-31 (거의 끝나감) 22:59:52

"어떻게 알지? 만나봤나?"

고개를 끄덕이며 검사라고 말해줬다. 어디선가 만나봤나보다.

"아니 뭐, 우리가 죄를 저지른건 아니니까. 그리고 이렇게 말하면 뭣하지만...."

말해도 되나 고민하다가 쓴 웃음을 짓곤

"대운동회 직후 학교 분위기가....엉망이 되어서. 학교 내에선 솔직히 뭘 배울만한 상황이 아니었거든. 유럽도 딱히 지원받아서 간 것도 아니야. 내가 상금으로 탄 돈으로 알아서 간거지..."

요컨데....분위기가 안좋아 방치 당하고 있던 참에 슬쩍 빠져나와서 알아서 딴데서 배우러 떠났단 소리다.
말하고 보니 웃기군.

"좋네. 쓰는 무기가?"

32 ◆c9lNRrMzaQ (uG3U5lQRWQ)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1:14

없음!

33 조디 - 시윤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4:42

" 이걸 만났다고 해야하나...? 멀리서 봤다? 스쳐지나갔다? 그런 느낌으로. "

인사도 대화도 안 했으니 만났다고 하긴 좀? 그렇지? 않나 하는?

" 싸우는 것만 봐선 이상한 놈으론 안 보였는데... 흠. "

하긴. 이상한 놈인지 아닌지는 대화를 해 봐야 하는거다. 조디는 팔을 휘휘 휘저어 생가을 날려보낸다.

" 허어... 안 그래도 작살난 분위기었는데, 테러 사건까지 터진거야? 산 넘어 산이구만. "

어째 아무것도 안 해도 교관이 잔소리는 커녕 연락도 안 하더라니.

" 활. 주 특기는 요격. 그리고 함정도 조금 다룰줄 알아. "

// 15

34 조디주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5:08

와 진짜 12시 전에 끝낼듯
삼성덱스는 좋은거구나

35 강산 - 시윤 (Fc5MOCL08Q)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8:04

"의념 시대 직전에는 많이 완화된 곳도 있다지만 아닌 곳도 있었다던데...
음, 내가 다녔던 중학교는 원래 널널한 곳이었는지 아니면 나 때부터 두발규정이 널널해진 건지 모르겠다."

시윤에게 그렇게 가볍게 말하고는 교실 안으로 들어간다.

"재현형 게이트...아무래도 그런 것 같지?"

시윤이 강산을 따라 들어와도 특별히 이를 막는 학생은 없다.
이 쪽을 기웃거리는 시선이 조금 있긴 했지만. 다들 강산과 시윤이 제법 친밀해보여 친구구나 싶어 넘어가는 분위기다.
강산과 시윤이 강산의 책상 위에 높인 프린트 더미를 살펴보면 프린트 더미 맨 위에 놓인 메모지 한 장이 눈에 띌 것이다.

얼핏 평범하게 문제집 몇 권의 이름과 출판사, 가격이 적힌 목록 같지만...
종이 뒷면, 한 쪽 모서리에 희미하게 비치는 글씨가 있어서 뒤집어보니....

나가고 싶으면 담임조심
방과후 진로상담 가지마 기억잃어


강산이 눈을 살짝 크게 뜨다가, 이내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고 나오려는 감탄사를 목구멍 안으로 밀어넣는다.

//7번째.

36 시윤 - 조디악 (k9oiHrRl7o)

2023-08-31 (거의 끝나감) 23:13:39

"언뜻 보면 멀쩡한데................뭐....."

말을 줄였다. 어쨌거나 뒷담화를 해서 좋을 것도 없으니까.
직접 만나보면 또 이 녀석과는 알렌의 상성이 좋을 수도....

음....사실 좋진 않을 것 같다.

"뭐라고 해야할까, 나쁜 놈이라기 보단....모자란 놈...? 미숙한...? 철이 덜든....? 순수한....?"

영리해보이니 대충 이 정도 단어 초이스로 뭐...짐작은 가겠지.

"뭐...테러 소식은 나도 최근에야 알았다만...깜짝 놀랐다고 해야할까. 엄밀히 말하자면."

영월 사건으로 명성을 얻고 주목 받는다
-> 대운동회에서 제대로 증명하지 못하고 미묘한 의심의 분위기
-> 타이밍적으로 그걸 증명할 기회가 특별 의뢰로 수주 됌
-> 그게 해결되기전에 반장의 테러 사태 격발

이란 과정을 대강 설명해준다.
말하다보니 머리가 아파서 관자놀이를 눌렀다.

"오! 원거리인가. 꽤 반가운데. 나는 저격수야."

37 조디 - 시윤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17:51

음 음. 아무래도 이런 대화는 길게 이어지면 큰일나는 법이지.

" 미숙하고 순수하다. 그런 애가 자신 나름대로의 신념까지 있으면 주변 사람들은 아주 미치지 그냥. "

조디는 알겠다는듯 고개를 끄덕여보인다. 여기에서 끝내자는 무언의 신호였다.

" 타이밍이 안 좋았네. "

길다면 길고, 짧다는 짧은 설명이 끝나자 조디는 상체를 뒤로 젖혔다. 아~ 머리아파!!!

" 오오. 이쪽도 총이구만. 의념시대에 냉병기가 뭐니 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름의 로망이 있긴 하지. "

빵야. 오른손으로 총 모양을 만들어서 쏘는 시늉을 장난스럽게 해보인다.

// 17

38 시윤 - 강산 (k9oiHrRl7o)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0:49

"뭐, 좋은 학교는 원래부터 그런 체벌이 적었어."

주로 평범한 학생들이 다니는 인문계가 그런게 좀 심했다.

"최근에 클리어한 곳도 재현형이었는데..."

요 근래 재현형과 악연이 꽤 많군...

"어쨌거나 그렇다면. 우리가 '학생'답게 행동하는 이상은 큰 문제 없을거야. 반대로 말하자면, 학생 답지 않은 행동을 하면...."

주변을 둘러본다. 평범해보이는 학생들도, 게이트의 일부라고 치면.
우리가 이 세계에 적응하지 못했을 때 송곳니를 드러낼 가능성이 높겠지.

".....꽤나 살벌하군."

메모를 보곤 강산을 보며 짧게 얘기한다.
그런 '규칙' 인가.

39 토고주 (4wN3/.fk7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1:10

토고 쇼크

40 조디주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1:57

쇼크쇼크

41 토고주 (4wN3/.fk7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6:26

투고 쇼코

42 강산주 (Fc5MOCL08Q)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6:31

>>32 앗 그렇군요...

43 조디주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7:05

투구 쇼크

44 토고주 (4wN3/.fk7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8:04

투디 쇼크

마감 업무 좀 빡세다

45 시윤 - 조디악 (k9oiHrRl7o)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8:41

"그렇다고도 할 수 있지. 게이트 해결하다가 정 할게 없다면, 유럽이라도 와."

거기선 최근 기사재전 같은게 열리고 있기도 하고.
활이라면 비교적 기사들도 자주 쓰는 무기니까, 얻을 것도 많을 지도.

"로망인가, 확실히.....뭐 나는 손에 익은 무기라 고른거지만 말이야."

여기서 '실은 전생에 기억이 있는데 그 때 쓰던 무기야' 라던가 말했다간
방금 말한 '이상한 놈' 범주에 자연스럽게 합류 되겠지?

"토고는 트러블 슈터, 나는 스나이퍼. 특별반에서 내가 알기로 거너는 이 정도고. 너는...따지자면 나랑 비슷할지도. 최근 감청 스킬 같은걸 배웠는데, 이런거라던가 탐지 스킬을 쓰는 쪽이지 않나?"

46 조디주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9:04

마감 업무가 싫어서 어장에 온거구나

47 토고주 (4wN3/.fk7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30:58

응...
하지만 30분 안에 다 끝내야 퇴근 가능해

48 조디 - 시윤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35:06

" 호오... "

씁... 손에 익은 무기라... 이상한 소리를 들은 것 같은데.
하지만 사람의 과거는 가지각색인 법. 조디악은 이번만은 관대하게 태클을 걸지 않고 넘어가기로 마음먹었다.

" 감청은 없지만 감시쪽 스킬은 있으니까, 뭐 그렇다고 볼 수 있겠네. 예리한걸? "

[ 그럼 여러분들 안녕! ]

" 어. 대화하는 사이에 동물농장 끝났네. "

조디는 리모컨을 들어올려서 채널을 돌린다. 이번엔 뉴스다.

" 그래, 일단 한 건만 해결해보고, 상황봐서 유럽에 가보지 뭐. 근데 내가 너무 오래 붙잡아둔거 아냐? "

대화는 즐겁지만 할 일 있어서 온? 것이? 아닌게???
조디악은 그렇게 말하며 다시 털썩 누워버렸다. 음~ 쇼파 굿.

// 19
시윤주가 대충 대화 마무리하고 막레하면 20 딱뎀임;;;

49 조디주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35:27

마감은 원래 그런거야

50 토고주 (4wN3/.fk7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36:49

마감의 왕 조디주
줄여서
마왕 조

51 조디주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37:40

꼭 무기가 밭가는 그거일것 같잖아

52 토고주 (4wN3/.fk7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0:41

무기가 밭을 가는??
그건 모르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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