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35092>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13펄롱 :: 1001

기대의 특이점과 미련함의 종말점 ◆orOiNmCmOc

2023-08-26 23:43:45 - 2023-08-28 19:31:09

0 기대의 특이점과 미련함의 종말점 ◆orOiNmCmOc (eC9XErVeS6)

2023-08-26 (파란날) 23:43:45


미모토 트레이너 「끙, 회식인가~~~!」
미모토 트레이너 「타토 씨, 나 지금 코마자키로 가려고──하긴 하는데... 정말 그쪽에 안 가 봐도 되겠어?」
타토 트레이너 「네?」
미모토 트레이너 「JBC 주니어, 보고 있었지? 이그잼플 쨩은 지금...」
타토 트레이너 「아...」

 〈우마톡―.〉

타토 트레이너 「... 제가 가면 그 아이는 상처받을 거예요.」
타토 트레이너 「그 아이가 강한 점은... 자신의 달리기를 믿는다는 거죠. 교과서에 나올 법한, 뻔하지만 성실하고 올곧은 주법을.」
타토 트레이너 「하지만 지금 저를 만나면, 저 같은 사람들의 응원을 믿고 달린 게 헛되다고 생각해 버릴지도... 몰라요.」

미모토 트레이너 「... 이 바보가...」

타토 트레이너 「... 저도 포 이그잼플의 달리기를 믿고 있어요. 포 이그잼플은 분명, 훌륭하고 실력 있는 트레이너를 만나면... 반드시 성공할 재목이에요.」
타토 트레이너 「... 저 같은 초짜가 아니라, 그 다리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러니까──」
미모토 트레이너 「너, 우마톡 계속 울리고 있는데.」

 〈우마톡―.〉 〈우마톡―.〉


  포 이그잼플
  [트레이너님, 저]
  [져 버렸어요.]
  [대차로요.]
  [트레이너님]
  [죄송해요, 죄송해요... 트레이너님.]
  [죄송해요]


【주니어 시즌(가개장)】

현재 가개장 중으로, 본편 시작 1년 전, 우마무스메들의 경우 데뷔 1년차의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인연 토큰의 획득 등은 불가능합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패덕  | situplay>1596914102>
이전  | situplay>1596934073>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441 레이니주 (P2Tq.L0Ef.)

2023-08-28 (모두 수고..) 00:08:26

아 이걸 지다니
이런

442 코우주 (B0ceMUoe7.)

2023-08-28 (모두 수고..) 00:08:29

유하
>>437 손나 바카나...

443 레이니주 (P2Tq.L0Ef.)

2023-08-28 (모두 수고..) 00:09:19

유키무라주를 위한 >>423 이 있심더

코우주 코우가........ 잘 있는 장소라던가
흠............... 음.....

444 코우주 (B0ceMUoe7.)

2023-08-28 (모두 수고..) 00:10:37

>>443 적당히 트레이닝코스 쪽으로 써오셔두..

445 미즈호 - 언그레이 (Icww65wFhw)

2023-08-28 (모두 수고..) 00:11:14

>>436
 "아, 언그레이 양. 좋은 밤이랍니다. "

한참을 사색에 빠져 있던 것도 잠시, 언그레이가 말을 걸려 하였다면 미즈호는 언제까지 사색에 잠겨있었냐는 듯 황급히 눈을 뜨며 자리에서 일어서려 하였을 것이다. 그리고는 무릎을 탈탈 털고 언그레이를 향해 일어서 보이는 것이다.

 "저는 평소와 다름 없이 밤 산책을 하고 있던 중이었답니다. 언그레이 양은 어떤 연유로 이런 날씨에 여기까지 나오게 되셨나요? "
 "밤이 차단 것은 제가 해야 하는 말이랍니다. 우마무스메에게 있어선 건강이 제일이란 것을 기억해 주시길. "

446 레이니주 (P2Tq.L0Ef.)

2023-08-28 (모두 수고..) 00:11:48

>>444 역시 모든 만남은 츠나센 학원의 트랙 위에서 이루어지는건가.......
ㅇㅋ 적당히 써오겠심더

447 미즈호주 (Icww65wFhw)

2023-08-28 (모두 수고..) 00:12:48

>>442 하지만 새해맞이소바 먹는 일상 하고 바로 다음날 하츠모데 기념 신사가서 기도드리는 일상을 하려면 이 방법밖에 없다 이말입니다

448 나니와주 (3KA6Z09pxw)

2023-08-28 (모두 수고..) 00:13:34

어, 근데 일상 카운트 안 되어도 그냥 하면 안되는건가 (코우와도 할까 했던)

449 유키무라주 (9Uq7dlWkUI)

2023-08-28 (모두 수고..) 00:15:20

>>443 오자마자 이렇게 분위기있는 미즈호공의 선레를 보여주시다니 월루 시작부터 너무 맛있는wwww

민나 watasi 궁금한게 있는데 오늘부터 가개장이 아니라 본개장인데 뭐 달라진게 있나요
사실 저 스코어1 어장으로 넘어가는줄알고 저기에 답레 올려서 박제될뻔한wwwwwww

450 미즈호주 (Icww65wFhw)

2023-08-28 (모두 수고..) 00:16:29

달라지는 것?
오늘부터 일상 트레이트 적용이 됩니다
유키무라는 적극적으로 타 팀과의 친목을 도모하시오

451 유키무라주 (9Uq7dlWkUI)

2023-08-28 (모두 수고..) 00:19:19

wwwwwww와타시도 새벽 일상왕의 자리를 적극적으로 노리는www
1일상 1토큰인가? musi musi하게 일상을 돌려버려서 모두의 굿즈를 사는wwwwwwwww 스피드 S 스테미너 S보다 굿즈가 더 소중한 디지땅인www

452 미즈호주 (Icww65wFhw)

2023-08-28 (모두 수고..) 00:19:28

아 근데 "오늘부터" 시작하는 일상에만 적용되는거임
가개장 때 시작한 일상은 적용안됨

453 미즈호주 (Icww65wFhw)

2023-08-28 (모두 수고..) 00:20:12

>>451 미즈호 : 유키무라 씨, 굿즈에만 소중히 여겨서는 당신이 원하는 일본 제일에 올려드릴 수 없답니다.

454 언그레이 데이즈 (3KA6Z09pxw)

2023-08-28 (모두 수고..) 00:20:15

>>445 미즈호

"뭐어, 내는 기양 아그들 재우고 트레이닝이나 마저 할라 나왔제. 아예 트레이닝 몬허는 것 보다야 쪼매라도 허는게 나으이...알어야, 내도 건강이 중요허다는 거 즈음은. 헌디 내는 우마무스메고, 언냐는 인간이잖여. 감기는 미즈호 언냐가 먼저 안 걸리것나."

밤에 만나서 그런지, 낮고 조용조용한 목소리이다.

"뭔가 고민이라도 있는 표정이던디 말여, 언냐. 괘안으나."

이것은, 아이를 많이 봐온 사람의 감이자, 우마무스메의 감이였다. 헛다리를 짚었다고 말한다면 눈앞의 밤색머리 소녀는 순순히 물러나 줄 것이다. 그것이 그 우마무스메의 배려였기에. 하지만, 최소한 그 말에 담겨있는 걱정은 진심이였다.

455 레이니(선레) (9/OEokzEHk)

2023-08-28 (모두 수고..) 00:20:59

“아리마 기념인가...”

⠀레이니·왈츠는 그리 중얼거리며 트랙 위에 서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중앙, 트레센 학원에서는 쉬이 볼 수 없었던 반짝이는 별들이, 츠나센에서는 매우 잘 보였다.

⠀아리마 기념.
나카야마 경기장에서 이루어지는 G1경주.
아리마 기념이 끝났다는 말은 곧, 모든 우마무스메의 한 해 일정이 마무리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밤에도 학생들이 꽤 보이던 트랙 위는 평상시에 비해 조용하기만 하다.

“그럼 이제, 클래식 시즌.”

⠀물론, 클래식 시즌이라고 해서 바로 경기가 있는 것은 아니다.

“내 주니어 시즌이, 이렇게 끝났구나.”

⠀하아. 하고 레이니·왈츠는 한숨을 내쉬었다.
센치해질 필요는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마음 한 구석이 무겁기만 하다.

456 코우주 (B0ceMUoe7.)

2023-08-28 (모두 수고..) 00:21:05

유키무라주 저가 막레써와도 되겠슴니까
이제 가개장시즌 끝났으니까?
더 이어가고 싶다 하시면 더 잇고..

457 미즈호 - 언그레이 (Icww65wFhw)

2023-08-28 (모두 수고..) 00:23:06

>>454

 "이래뵈도 꽤나 많이 껴입고 온 것이니 감기는 걱정 안하셔도 되어요? 저, 꽤나 건강은 철저히 챙기는 편이라서요. 괜한 걱정은 마셔도 된답니다. "

걱정하는 듯한 말에 자신은 괜찮다는 듯 손을 저어버리며, 미즈호가 언그레이를 향해 물으려 하였다.

 "저는 정말 괜찮으니 언그레이 양의 건강을 생각해 주시길. 어떻게 그동안 훈련은 잘 받으셨나요? "
 "야나기하라 씨의 팀에서 말이에요. "

458 유키무라주 (9Uq7dlWkUI)

2023-08-28 (모두 수고..) 00:23:27

>>452-453 큿소ww 어제 월루 실패해서 일상토큰을 드릴수 없다니 뭔가 죄송한www
유키무라땅은 그런거 몰라 유키무라땅은 내일의 일본제일보다 굿즈가 더 소중해(캐붕임)

459 유키무라주 (9Uq7dlWkUI)

2023-08-28 (모두 수고..) 00:24:13

>>456 www일상토큰은 소중하니 괜찮은ww 돌리는동안 즐거웠던ww

460 언그레이 데이즈 (3KA6Z09pxw)

2023-08-28 (모두 수고..) 00:28:50

>>457 미즈호

괜찮다고 이야기하는데도, 석연찮은 듯 미즈호를 걱정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언그레이. 그러다 이내 한숨을 쉬고는 화제를 돌려준다.

"으음...뭐어... 데뷔전 이후에 쓰러졌던 거 때문인지, 쪼매 걱정은 많이 샀더라꼬. 그래사서 재활허느라 바빴제. 하지마는... 그 덕에 인자 쪼매만 더하므는 그 걱정은 안해도 될 듯 허이 말여. 글고 내 그 팀원 한명 더 있는디, 걔도 무지막지하게 귀여워사서... 그, 사미다레 스와브라고 안 있나. 그 아도 만났고... 어, 네 팀에 있는 스트라토 액세서도 만나 봤고... 뭐, 그러이. 잘 되가고 있다 봐도 되겄구마. 그짜는 괘안케 되가고 있나. 그 상어 이빨의 금마도 은근 힘 약해보이던디."

461 코우 - 레이니 (B0ceMUoe7.)

2023-08-28 (모두 수고..) 00:33:21

주니어 시즌, 첫 1년도 어느새 끝물이다.
츠나지로 내려온 게 엊그제 같았는데.
깊은 밤, 늦은 시간에 항상 한두 명은 있었던 츠나센의 트랙도 이젠 썰렁하다.
아니, 딱 한 명이 보이긴 했다.
홀로 우두커니 서있는 우마무스메.
트랙을 둘러보던 코우는 그녀를 발견하고, 천천히 다가간다.

"거기, 우마무스메 양?"
"혼자 뭐 하고 있어. 시간도 늦었는데."

단순한 걱정의 의미지만, 과한 오지랖처럼 들릴 수도.

462 사미다레주 (5Uv9sjkM0A)

2023-08-28 (모두 수고..) 00:33:34

개장 전에 트레이트를 좀 바꿔볼까 생각...하는 사이에 12시가 지나버렸고
사미다레씨는 그냥 캐릭터 성격에 맞는 트레이트를 가지는 걸로!◠‿◠👍🏻

모하입니다~ 갱신만 하고 사라질 것 같지만요

463 미즈호 - 언그레이 (Icww65wFhw)

2023-08-28 (모두 수고..) 00:34:24

>>460
 "저희 팀, 에 대한 이야기라면 그럭저럭 잘 풀리고 있답니다. 문제가 있었긴 하지만 얼마 전에 어찌저찌 대화를 통해 잘 풀었고..... 별 일은 아니었어요. 그것 말고는 특별한 일은 없답니다. 트레이닝도 문제 없이 잘 진행되고 있구요. 아이들 모두 지금까지 편하게 해오던 것이 아니라 [ 중앙 기준으로 ] 편하게 하는 것으로 방식을 바꾸었거든요. "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가볍게 어깨를 으쓱인다. 별 일 아니라는 듯 말하고는 있지만 그 과정이 썩 좋은 과정은 아니었던 것인지, 더이상 설명을 붙이려 하고 있지는 않다. 부드러이 웃으며 미즈호가 말을 잇는다.

 "야나기하라 씨의 트레이닝 방법이 당신에게 맞는 편인거 같아 다행이에요. "

464 유키무라주 (9Uq7dlWkUI)

2023-08-28 (모두 수고..) 00:36:05

wwwww카와이한 사미다레주 오야스미하시는ww 월요일 화이팅인...

465 유키무라주 (9Uq7dlWkUI)

2023-08-28 (모두 수고..) 00:36:19

wwwww카와이한 사미다레주 오야스미하시는ww 월요일 화이팅인...

466 미즈호주 (Icww65wFhw)

2023-08-28 (모두 수고..) 00:36:25

사미다레주 굿나잇 굿나잇 이오

467 유키무라주 (9Uq7dlWkUI)

2023-08-28 (모두 수고..) 00:36:46

콩의 저주에 걸려버리다니 창피한www

468 코우 - 레이니 (B0ceMUoe7.)

2023-08-28 (모두 수고..) 00:38:01

잘자요

469 언그레이 데이즈 (3KA6Z09pxw)

2023-08-28 (모두 수고..) 00:40:18

>>463 미즈호

"뭐어... 실은 미즈호 언냐헌티 가보고 싶었던 적도 없잖아 있었제. 실은 잘 몰랐으이께 말여... 그 당시 내헌티 토레나 추천했어도 그 사람 이상하게 보고 지나가지 안했겄나... 랄까... 중앙 기준으로...? 그거 왠지 빡씨게 굴린다는 목소리로 들리는디 말여. 아이므는 정정해주그래이..."

표정이 살짝 굳는다. 설마 진짜로 학대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겠지, 중앙.

"편하게 대하는 것이 내쪽은 더 편키는 혀... 잘하므는 웃으믄서 칭찬해주고, 귀여워해주고 하므는... 뭐, 처음에는 쪼매 싫어할 지도 모르겄지마는, 익숙해지므는 안 할때 더 충격받을 거 아인교."

뭐, 그렇다고 괴롭히거나 때리거나 하는것은 싫지만, 이라는 말과 함께 쓰게 웃는다.

"토레나가 그래 살갑지는 않으야. 표정도 뭔 모아이 맹키로 궅어있고, 말도 별로 안허이... 쪼매 더 살가워 졌으며는 좋겄구마."

"글고 보이... 그 표정 우얘 짓게 만든기고, 토레나헌티. 뭔말을 하므는 그래 좋은 웃음 짓게 하는기고."

470 코우 - 유키무라 (B0ceMUoe7.)

2023-08-28 (모두 수고..) 00:41:07

"어째서..."

솔직하게 말했을 뿐인데 변태 취급이라니

"일본 제일, 멋진 꿈이네."

원래 꿈은 크게 잡아야 하는 법
하지만 꿈은 있는데, 달리는 이유는 잊어버렸다. 라.

"내가 유키무라 양의 고민을 해결해줄 순 없겠지만."

라이벌 팀이라고 해도, 방황하는 아이가 보이면 으레 걱정되기 마련.
풀죽은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그래도, 언젠가는 그 의미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

//그럼 열린결말 느낌으로(?) 막레드릴게오 수고하셧슴니다

471 유키무라주 (9Uq7dlWkUI)

2023-08-28 (모두 수고..) 00:43:18

wwwww고생많으셨던ww 즐거웠습니다ww

472 레이니 - 코우 (djnbQRSOBU)

2023-08-28 (모두 수고..) 00:43:57

>>461

⠀레이니·왈츠는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를 쫑긋하고선, 고개를 돌려 말을 건 사람을 쳐다보았다.
키가 조금 크고 안경을 낀 남성. 지금 이 시간에, 츠나센의 트랙 위에 서 있는 남성이라면 100% 트레이너겠지. 하는 짧은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관계 없잖아요.”

⠀코우의 걱정이 무색하게, 무심한 대답이 돌아간다.

“뭐, 많이 늦은 시간이긴 하지만요.”

⠀걱정하는 것을 이해 못한다는 것은 아니었다. 다만, 혼자 사색하는 것이 무색해져서 퉁명스러운 대답이 돌아갔을 뿐.

“이 시간에 트랙 위에 있으면, 하던 일이야 뻔하죠. 트레이너라면 아시겠죠. ”

⠀레이니·왈츠는 시선을 내려 트랙을 바라다보았다. 트레센과는 다른, 관리가 미숙한 더트.
지방 경기의 대부분은 더트에서 이루어진다... 트레센에서 주니어 시즌의 거의 끝물에 내려온 레이니·왈츠는, 하루빨리 적응할 필요가 있는 셈이다...

473 나니와주 (3KA6Z09pxw)

2023-08-28 (모두 수고..) 00:45:54

그러므로 코우주, 당신에게 일상을 하나 더 신청합니다(?)

474 코우주 (B0ceMUoe7.)

2023-08-28 (모두 수고..) 00:48:06

얼마 못잇고 자러가도 ㄱㅊ으시면...

475 나니와주 (3KA6Z09pxw)

2023-08-28 (모두 수고..) 00:48:48

괜찮습니다. 코우T의 트레이닝이 보고 싶음!

476 미즈호 - 언그레이 (Icww65wFhw)

2023-08-28 (모두 수고..) 00:49:21

>>469
 "저희 팀 아이들은 이제 어느정도 훈련을 통해 [ 준비 ] 가 된 아이들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적당히 단계를 높여 훈련을 해도 괜찮다고 판단하였답니다. "
 "물론, 이것이 중앙의 방식이라고 생각하지는 말아주시길. 당신을 가르치고 있는 야나기하라 씨의 방식 역시 중앙의 방식이니까요. "

건강을 챙겨가되 [ 철저한 ] 트레이닝을 유지한다. 이것이 미즈호가 무스메들을 지도하는 방식이다. 단계적으로 그에 맞게 서서히 한계를 넘어나가고 마침내 끝장을 보는 방식. 하지만 중앙에서는 이정도로 지나칠 정도로 세부적인 단계적으로 하지는 않았다. 당연했다.

그 아이는 한계란 것을 보여주지 않는 아이였으니까.

 "그래도 역시, 당신이 야나기하라 씨에게 가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수가 없답니다. "
 "그분은 충분히 검증된 베테랑이신 분이니, 당신이 무엇이 문제인지 잘 파악하시고 그에 맞게 지도해주실 거에요. "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다, 언그레이의 질문에 고개를 갸웃였다.

 "표정이요? 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답니다. 어째서 일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477 코우주 (B0ceMUoe7.)

2023-08-28 (모두 수고..) 00:49:23

그럼 선레 주실수 잇으신지..

478 나니와주 (3KA6Z09pxw)

2023-08-28 (모두 수고..) 00:50:22

그리고 일단 일상 5번이였던가? 진행이 시작되었으니... 1펌블이 아니면 도중 중단은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해둘게요-

479 코우 - 레이니 (B0ceMUoe7.)

2023-08-28 (모두 수고..) 00:57:28

"그렇지."
"그래도 궁금하니까."

상대의 날선 반응에도, 코우는 그저 무미건조한 반응으로 화답할 뿐이다.
늦은 시간, 트랙에 서있는 우마무스메.
그동안 무얼 하고 있었는지는 자명하다.

"그러면... 마음껏 달렸어?"

코우는 잠깐 뜸을 들이다,가볍게 물어본다.
아이들은, 달리는 것에 열중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몰라한다.
물론 그녀들이 즐거우면 된 거지만.

480 언그레이 데이즈 (3KA6Z09pxw)

2023-08-28 (모두 수고..) 01:02:58

>>476 미즈호

"음음... 준비된 아그들에게 하는 거라므는 말할 게 없구마. 뭐어, 결과가 알려주겄제... 미즈호 언냐의 팀이라고 해사서, 쉽게 져주지는 안할터이... 뭐어, 다치지 않고 졸업했으믄 좋겄구마, 여 있는 다들."

언그레이 데이즈로써는, 다르지만 어쩐지 비슷한 방식이라고 생각을 했다.

"베테랑이라 카기에는 안지 그 나타내는 방식이 너무 서투르다 싶기는 헌디 말여. 뭐어, 남에게 하는 거는 멀리서도 잘 보이지마는 내헌티 하는 거는 가까이서 훌라춤을 춰도 인지 몬허는거이 칭찬이 아인교 싶구마."

"... 그리고... 뭐어, 뭐니뭐니혀도 니를 좋아하이께 그래 풀어지는 거이 아닌교 싶어야. 헌디... 이런기제. 우리헌티도 쪼매 더 쉽게 그런거를 보여주므는 안되나 싶어가꼬. 잘한다고 말해도 무표정이므는 쪼매 말이제. 아나?"

>>477 코우

이른 아침, 해변가에서.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준비운동을 하고 있었다. 물병, 테이핑, 등등의 트레이닝 물품은 돌 밑에다가 놔두고 다니는 수준. 아마 누가 가져가면 슬퍼하면서도 어깨를 으쓱하며 없는 채로 운동을 하겠지. 그것이, 언그레이 데이즈였다.

"... 후우... 이래 하므는 준비운동은 끝났을랑가..."

조용히 중얼거리며 스트레칭을 끝낸다.

"... 토레나, 이번에는 클래식 오르는 기념으로 새로 트레이닝 스케쥴을 짠다고 말했든가..."

"... 계속 재활혔으이, 견딜수 있으므는 좋겄구마. 내 다리."

48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WXbgsp4VrM)

2023-08-28 (모두 수고..) 01:03:11

병약 스택 쌓을 때도 스코어 스레에 표시해 줘~

482 미즈호주 (Icww65wFhw)

2023-08-28 (모두 수고..) 01:06:02

큰일이다
허리가 슬슬 빠개질거갓은게 느껴진다.
아침에 잇겠읍니다 나니와주 굿나잇이오

483 언그레이 데이즈 (3KA6Z09pxw)

2023-08-28 (모두 수고..) 01:11:00

>>482 조심하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484 레이니 - 코우 (Kjin16UqYQ)

2023-08-28 (모두 수고..) 01:12:14

>>479

⠀무미건조한 목소리. 예상 대로의 대답.

“타이... 하아.”

⠀레이니·왈츠는 무언가를 말하려다, 이윽고 그만두었다. 쓸데없는 이야기를 해 봤자 좋은 상대도 아니고.

“글쎄요.”

⠀마음껏 달렸냐고 한다면. 시원하게 대답하기 어려웠다. 그녀는 괜히 발 끝을 세워, 트랙 위를 툭툭하고 가볍게 두드린다.

“가끔은 마음껏 달려도 이상하게 마음 한 구석이 무거울 때가 있죠. ”

⠀-당신의 꿈, 나의 꿈은 이루어-.......
너의 꿈도, 나의 꿈도 이루어지지 않은채, 주니어 시즌은 막을 맞이하고 말았다.
레이니·왈츠는 아직도, 자신이 기숙사 침대 위에 걸터앉아, 아리마 기념의 중계를 보고 있는것과 같이 느껴졌다.
중계의 소리도, 눈 앞의 트레이너의 소리도, 한 없이 멀다.

485 유키무라주 (9Uq7dlWkUI)

2023-08-28 (모두 수고..) 01:14:13

www미즈호주 오야스미인wwww

486 레이니주 (HKAG6KPQSI)

2023-08-28 (모두 수고..) 01:17:17

굿-바이 미즈호주

487 츠나센 학원 ◆orOiNmCmOc (WXbgsp4VrM)

2023-08-28 (모두 수고..) 01:18:41

나도 14펄롱을 만들어 두고 관전모드로 들어간다
모두 편안한 시간 보내길-

488 유키무라주 (9Uq7dlWkUI)

2023-08-28 (모두 수고..) 01:20:07

캡틴도 오야스미인wwwww

489 레이니주 (RTZfHADC9A)

2023-08-28 (모두 수고..) 01:20:21

🫡

490 유키무라주 (9Uq7dlWkUI)

2023-08-28 (모두 수고..) 01:20:22

(모두를 떠나보내고)

491 코우 - 언그레이 (B0ceMUoe7.)

2023-08-28 (모두 수고..) 01:22:07

언그레이 데이즈의 트레이닝은, 그때 이후로 쭉 해변가에서 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제 슬슬 더트에 익숙해지도록 해야겠지.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일찍 왔네."
"밥은 먹었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차트를 옆구리에 끼고 걸어오는 코우.
스트레칭을 마친 언그레이에게 다가가며 가벼운 인사말을 건넨다.

"아무튼, 오늘은 저번에 말했듯이 새로운 트레이닝 스케줄을 시행해볼 거다."
"이제 클래식으로 올라가니까, 더 열심히 하는 거 잊지 말고."

트레이닝을 소홀히 할 만한 아이는 아니지만,
그만큼 중요하기에 하는 당부의 말이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