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31094>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10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8-22 23:18:23 - 2023-08-25 01:01:15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aQRyZTh39Q)
2023-08-22 (FIRE!) 23:18:23
「4번 인기, 키마구레 에스커. 상식에 구애받지 않는 경쾌한 주법으로 다크 호스로 꼽힙니다.」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그 뛰어난 신체로 변덕을 일으킨다면 상위 입상을 노릴 수도 있겠군요.」
「...」
「이어서 9번 인기, 포 이그잼플.」
「그간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주법과 기본기가 굉장히 뛰어난 두뇌파입니다.」
홋카이도, 히다카초. 몬베쓰 경기장.
JBC 주니어 우준. 더트 1,800m.
「스타트입니다!」
「각 우마무스메, 깔끔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주니어 시즌(가개장)】
현재 가개장 중으로, 본편 시작 1년 전, 우마무스메들의 경우 데뷔 1년차의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인연 토큰의 획득 등은 불가능합니다.
벌써 10펄롱! 많은 응원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패덕 | situplay>1596914102>
이전 | situplay>1596930070>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56 쟈라미주 (LfkOAClJaw)
2023-08-23 (水) 19:42:45
대체 얼마나 원기옥을 모으실 생각이신거에요 일상왕님ㅋㅋㅋㅋㅋㅜ
쟈라미주도 언제나 열려잇음둥
쟈라미-일상일상-구인구인
쟈라미주도 언제나 열려잇음둥
쟈라미-일상일상-구인구인
71 미즈호주 (c.ThCMRlqo)
2023-08-23 (水) 19:54:51
>>70 앵시던트 콜 테스트 일상이니 한번 반응레스 써보시오
오늘 쟈라미주는 me와 앵시던트 콜 테스트를 하는 것이다
오늘 쟈라미주는 me와 앵시던트 콜 테스트를 하는 것이다
72 미즈호주 (c.ThCMRlqo)
2023-08-23 (水) 19:56:10
앵시던트 콜 일상이란?
1사건레스 - 1반응레스 만 쓰면 되는 일상이다
쟈라미가 어떤 반응레스를 쓰는지 관찰하기 위한 일상인것
1사건레스 - 1반응레스 만 쓰면 되는 일상이다
쟈라미가 어떤 반응레스를 쓰는지 관찰하기 위한 일상인것
73 스트라토 엑세서 - 언그레이 데이즈 (cXIkzPdJMQ)
2023-08-23 (水) 19:56:23
"네거티브. 단순히 두조각 이었으면 그랬을겁니다."
트레이너간의 연애에 대해서는 그냥 신경쓰지않기로 했다. 개인 사생활이 아닌가. 물론 트레이닝에 영향이 있다던가 한다면 거기에서는 단호하게 나갈 생각은 분명있었다. 사적인 일과 공적인 일사이에 경계가 없는 것은 납득하지 못하겠으니까.
"천천히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문제는 소음은 양해바랍니다"
그때 파도치는 소리와 함께 멀리서 비행기가 수면위로 착륙했다. 엔진과 프로펠러에서 큰소리가 났기에 통화소리는 알아서 조절할 필요가 있었다.
트레이너간의 연애에 대해서는 그냥 신경쓰지않기로 했다. 개인 사생활이 아닌가. 물론 트레이닝에 영향이 있다던가 한다면 거기에서는 단호하게 나갈 생각은 분명있었다. 사적인 일과 공적인 일사이에 경계가 없는 것은 납득하지 못하겠으니까.
"천천히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문제는 소음은 양해바랍니다"
그때 파도치는 소리와 함께 멀리서 비행기가 수면위로 착륙했다. 엔진과 프로펠러에서 큰소리가 났기에 통화소리는 알아서 조절할 필요가 있었다.
74 언그레이 데이즈 (eetLWJw.N.)
2023-08-23 (水) 19:57:19
>>46 야나기하라 코우
"와 그런 표정인교. 화내도 되는구마 와 자기가 잘못한 표정을 짓는교. 내가 혼자서 이상한 짓 한기제."
킥킥,하고 웃어보이는 그녀지만 역시 조금 억지로 웃는 느낌이 드는 것은 다리가 아직 떨리고 있는 탓이리라.
"...에. 괘안은교."
사실 어깨 부축이나 손 부축을 생각했지, 업힐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기에 조금 굳지만, 이내 후들거리는 다리가 힘을 다하고 앞으로 넘어가...
폭, 하고 등에 닿게 된다. 이상한 기류는 흐르지 않겠지, 그야 언그레이 데이즈 자신도 자신이 그렇게 매력이 없다는 것은 알고 있으므로.
"그으, 부탁하꾸마..."
어색하게 변하는 웃음이였다. 사실 업히는 것은 아부지 이외에 처음이였기에, 그리고 그것도 정말 오래 되었기에.
혼자서 가는 것이 익숙하였기에, 기대는 것은 익숙치가 않았다.
"그, 그... 내가 건네준거는 잘 봤나...?"
그렇기에 조금은 떨리는 목소리로, 궁금하던것으로 주제를 조금 돌리고 싶어하는 언그레이였다.
"와 그런 표정인교. 화내도 되는구마 와 자기가 잘못한 표정을 짓는교. 내가 혼자서 이상한 짓 한기제."
킥킥,하고 웃어보이는 그녀지만 역시 조금 억지로 웃는 느낌이 드는 것은 다리가 아직 떨리고 있는 탓이리라.
"...에. 괘안은교."
사실 어깨 부축이나 손 부축을 생각했지, 업힐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기에 조금 굳지만, 이내 후들거리는 다리가 힘을 다하고 앞으로 넘어가...
폭, 하고 등에 닿게 된다. 이상한 기류는 흐르지 않겠지, 그야 언그레이 데이즈 자신도 자신이 그렇게 매력이 없다는 것은 알고 있으므로.
"그으, 부탁하꾸마..."
어색하게 변하는 웃음이였다. 사실 업히는 것은 아부지 이외에 처음이였기에, 그리고 그것도 정말 오래 되었기에.
혼자서 가는 것이 익숙하였기에, 기대는 것은 익숙치가 않았다.
"그, 그... 내가 건네준거는 잘 봤나...?"
그렇기에 조금은 떨리는 목소리로, 궁금하던것으로 주제를 조금 돌리고 싶어하는 언그레이였다.
75 스트라토주 (cXIkzPdJMQ)
2023-08-23 (水) 19:59:13
아오모리의 명물은 사과와 마늘이고
미사와의 명물은 삼겹살 주위의 연골이 섞인 부위라고 하네 그걸 파이카라고 부르는
미사와의 명물은 삼겹살 주위의 연골이 섞인 부위라고 하네 그걸 파이카라고 부르는
78 메이사-코우 (fEDbboCa/k)
2023-08-23 (水) 20:05:16
수업이 끝나고 곧바로 트랙으로 가던 중이었다. 어- 그렇다고해도 뭔가 트레이닝 예정이 있던 건 아니라, 그냥 좀 달리고 싶었을 뿐이다. 사실 단순히 달리고 싶었다면 해변이나 집에서 배달을 도우면 되긴 하지만... 좋아 정정할까. 그냥 달리는 김에 마침 누군가를 만나서 무언가를 물어보는 일도 좀 있길 바랐을 뿐이다.
그리고 우연찮게도, 마침, 저 앞에 그 누군가가 보이고 있었다.
"오, 하또~"
나는 하또라 부르고 세간(?)에서는 야나기하라 트레이너라 부르는, 오늘 목표로 하던 사람을 찾아 반갑게 말을 걸었다.
"잠깐 물어보고 싶은 거 있는데 시간 있어~? 아. 없다고 해도 물어볼거지만 일단 예의상 질문한거야~ 알아두라구~"
그리고 우연찮게도, 마침, 저 앞에 그 누군가가 보이고 있었다.
"오, 하또~"
나는 하또라 부르고 세간(?)에서는 야나기하라 트레이너라 부르는, 오늘 목표로 하던 사람을 찾아 반갑게 말을 걸었다.
"잠깐 물어보고 싶은 거 있는데 시간 있어~? 아. 없다고 해도 물어볼거지만 일단 예의상 질문한거야~ 알아두라구~"
79 저스트 러브 미 (LfkOAClJaw)
2023-08-23 (水) 20:05:36
"어라? 어라 어라아~?"
막 수업을 끝마치고 학원을 돌아다니다 주인 없는 도시락을 발견했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벤치에 앉아 혹여 주인이 올까 기다려본다. 오 분, 십 분… 기다려도 도시락의 주인으로 보이는 녀석이 없다. 그럼 이건 내 꺼다. 이 도시락은 제 겁니다.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달칵, 호화로운 내부에 군침을 흘리다 소매로 슥슥 닦곤 젓가락을 든다. 가라아게부터 입에 넣는다. 으음, 행복해~. 세상 맛있다는 표정 지으며 하나 하나 음식들의 맛을 음미한다.
막 수업을 끝마치고 학원을 돌아다니다 주인 없는 도시락을 발견했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벤치에 앉아 혹여 주인이 올까 기다려본다. 오 분, 십 분… 기다려도 도시락의 주인으로 보이는 녀석이 없다. 그럼 이건 내 꺼다. 이 도시락은 제 겁니다.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달칵, 호화로운 내부에 군침을 흘리다 소매로 슥슥 닦곤 젓가락을 든다. 가라아게부터 입에 넣는다. 으음, 행복해~. 세상 맛있다는 표정 지으며 하나 하나 음식들의 맛을 음미한다.
82 언그레이 데이즈 (eetLWJw.N.)
2023-08-23 (水) 20:12:15
>>73 스트라토 엑세서
"아차, 아예 산산조각 난기가... 몇개는 또 사라지고 캤을수도 있겄구마... 그래도 할 수는 있겄는디, 그 조각 안지 냅둬놨고 버릴 거므는 내짜로 넘기줄수 있겄나? 둘째가 이런거 관심있어해가꼬... 새거를 사기에는 돈이 말이제."
살짝 이야기를 건네는 그녀. 물론 싫다고 한다면 바로 물러날 생각이지만, 그래도 맏이로 태어났으면서 동생의 소원을 어떻게라도 들어주고 싶었기에. 그렇지만 사실 천엔 이상은 너무 비싸고 말이지... 막내가 또 갖고 놀다가 망가뜨릴수도 있고. 그러면 아마 온 집이 떠나가도록 소리를 지르지 않을까. 너무나도 예상되는 전개에 조금은 표정이 아연해지는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였다.
"아, 전화는 다 끝났으이 말이제... 와아. 디따 소리 크구마."
멘코를 차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며, 비행기를 쳐다보는 언그레이 데이즈. 수상정?이라는 것은 사실 인터넷에서만 봤던 것이기에 꽤 신기해 하고 있는 그녀였다.
"아차, 아예 산산조각 난기가... 몇개는 또 사라지고 캤을수도 있겄구마... 그래도 할 수는 있겄는디, 그 조각 안지 냅둬놨고 버릴 거므는 내짜로 넘기줄수 있겄나? 둘째가 이런거 관심있어해가꼬... 새거를 사기에는 돈이 말이제."
살짝 이야기를 건네는 그녀. 물론 싫다고 한다면 바로 물러날 생각이지만, 그래도 맏이로 태어났으면서 동생의 소원을 어떻게라도 들어주고 싶었기에. 그렇지만 사실 천엔 이상은 너무 비싸고 말이지... 막내가 또 갖고 놀다가 망가뜨릴수도 있고. 그러면 아마 온 집이 떠나가도록 소리를 지르지 않을까. 너무나도 예상되는 전개에 조금은 표정이 아연해지는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였다.
"아, 전화는 다 끝났으이 말이제... 와아. 디따 소리 크구마."
멘코를 차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며, 비행기를 쳐다보는 언그레이 데이즈. 수상정?이라는 것은 사실 인터넷에서만 봤던 것이기에 꽤 신기해 하고 있는 그녀였다.
84 코우 - 언그레이 데이즈 (EE7WXCvhlE)
2023-08-23 (水) 20:22:27
"걷기 힘들다며."
코우는 자신에게 기댄 언그레이를 가뿐히 업어올리고는,
트랙 외곽의 벤치로 향한다.
"그거? 잘 정리해놨더라."
스스로의 현재 상태라든가, 여러 우마무스메와 트레이너들에게서 얻은 정보라든가,
딱 보아도 오랜 시간동안 공들여 쓴 것이 분명해보였다.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가, 는 또 다른 문제겠지만
"이제 앉아서 좀 쉬어."
어느새 벤치에 도착해서는, 등에 업혀있던 언그레이를 내려주려 한다.
코우는 자신에게 기댄 언그레이를 가뿐히 업어올리고는,
트랙 외곽의 벤치로 향한다.
"그거? 잘 정리해놨더라."
스스로의 현재 상태라든가, 여러 우마무스메와 트레이너들에게서 얻은 정보라든가,
딱 보아도 오랜 시간동안 공들여 쓴 것이 분명해보였다.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가, 는 또 다른 문제겠지만
"이제 앉아서 좀 쉬어."
어느새 벤치에 도착해서는, 등에 업혀있던 언그레이를 내려주려 한다.
85 언그레이 데이즈 (eetLWJw.N.)
2023-08-23 (水) 20:29:50
>>22 인시던트 앤 콜
도시락, 그리고 3첩으로 구성되었으며 검은 도시락통은 고급진 것이 비싼 티를 무럭무럭 내고 있었다. 거기다 3첩이라는 것에 사이즈 자체가 크다고 느껴졌으니...
음, 이것은 누군가가 까먹고 놔두기에는 조금 크지 않을까 싶으면서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애초에 이마이 큰거를 우째 잊아뿐기고..."
한숨을 쉬고 짊어지고는 이내 주인을 찾아보기 시작한다. 가장 부잣집인 우마무스메나 트레이너를 찾아 보는 것도 괜찮겠지, 이런 상자같은 것을 찾고 있는다면 더더욱 주인이 맞을 테고. 뭐어, 명패는 안 붙어있지만... 점심밥을 못 먹는 사람이 발생하는 것 보다는 낫겠지.
도시락, 그리고 3첩으로 구성되었으며 검은 도시락통은 고급진 것이 비싼 티를 무럭무럭 내고 있었다. 거기다 3첩이라는 것에 사이즈 자체가 크다고 느껴졌으니...
음, 이것은 누군가가 까먹고 놔두기에는 조금 크지 않을까 싶으면서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애초에 이마이 큰거를 우째 잊아뿐기고..."
한숨을 쉬고 짊어지고는 이내 주인을 찾아보기 시작한다. 가장 부잣집인 우마무스메나 트레이너를 찾아 보는 것도 괜찮겠지, 이런 상자같은 것을 찾고 있는다면 더더욱 주인이 맞을 테고. 뭐어, 명패는 안 붙어있지만... 점심밥을 못 먹는 사람이 발생하는 것 보다는 낫겠지.
86 코우 - 메이사 (EE7WXCvhlE)
2023-08-23 (水) 20:31:45
오전 수업이 끝난 시간, 일찌감치 트랙으로 나와서,
벤치에 앉아 오늘의 트레이닝 코스를 점검하고 있었던 코우.
이쪽으로 다가오는, 낯익은 우마무스메가 보였다.
"메이사 양?"
"시간이야 있는데, 왜?"
것보다 시간이 없어도 물어보겠다니, 무서운 기백이다...
저번 청문회 때의 기억이
벤치에 앉아 오늘의 트레이닝 코스를 점검하고 있었던 코우.
이쪽으로 다가오는, 낯익은 우마무스메가 보였다.
"메이사 양?"
"시간이야 있는데, 왜?"
것보다 시간이 없어도 물어보겠다니, 무서운 기백이다...
저번 청문회 때의 기억이
87 언그레이 데이즈 (eetLWJw.N.)
2023-08-23 (水) 20:36:01
>>84 야나기하라 코우
역시 달려서인가, 그 등이 자신보다 훨씬 차갑다고 느꼈다. 열을 내긴 한거겠지. 이 상태에서 더 달렸다면 그 김내는 모습을 보일 수 있으려나... 랄까, 나 냄새는 안나겠지...?
"아니, 그 걷기 힘들기는 하지마는... 이래 업히도 되나...? 안 무겁나...?"
사실 우마무스메라는 종족 특성상 가볍지만은 않다는 것은 알고는 있기에, 히토미미인 당신에게 업히는 것을 정말 무안하게 여기고 있는 듯 하다.
"으음, 노력은 많이 해놨지마는... 역시 초반부는 쪼매 붕 떠 있을끼라. 거짜는 내가 초등학교 댕길때 틈틈이 적어놓은거를 그대로 저짜에 옮긴기라서..."
고개를 돌린다면, 그녀의 얼굴이 조금 발개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아, 고마어야."
트레이너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빠르게 내리는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 아직 다리는 좋은 상태는 아닌것처럼 보인다. 그런데도, 아직 트랙을 바라보고, 트레이닝하고 있는 다른 우마무스메를 올곧은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은 포기하지 않았다는 증거일까.
역시 달려서인가, 그 등이 자신보다 훨씬 차갑다고 느꼈다. 열을 내긴 한거겠지. 이 상태에서 더 달렸다면 그 김내는 모습을 보일 수 있으려나... 랄까, 나 냄새는 안나겠지...?
"아니, 그 걷기 힘들기는 하지마는... 이래 업히도 되나...? 안 무겁나...?"
사실 우마무스메라는 종족 특성상 가볍지만은 않다는 것은 알고는 있기에, 히토미미인 당신에게 업히는 것을 정말 무안하게 여기고 있는 듯 하다.
"으음, 노력은 많이 해놨지마는... 역시 초반부는 쪼매 붕 떠 있을끼라. 거짜는 내가 초등학교 댕길때 틈틈이 적어놓은거를 그대로 저짜에 옮긴기라서..."
고개를 돌린다면, 그녀의 얼굴이 조금 발개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아, 고마어야."
트레이너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빠르게 내리는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 아직 다리는 좋은 상태는 아닌것처럼 보인다. 그런데도, 아직 트랙을 바라보고, 트레이닝하고 있는 다른 우마무스메를 올곧은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은 포기하지 않았다는 증거일까.
88 메이사-코우 (fEDbboCa/k)
2023-08-23 (水) 20:37:37
"오~ 흔쾌한 대답 고마워."
"일단 저번엔 이래저래 격양된 상태라 못했었으니까, 어- 축하해? 우리 또레나를 울리면 다시는 못 걷게 만들거니까 알아서 조심하고~"
약간의 장난을 섞어서 말하지만 의외로 진심이 반 이상 섞였다던가~ 결국은 장난이지만? 아무튼 그런 말을 던지고 히죽히죽 웃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긴장도 풀 겸 던진 장난이지만, 그다지 긴장은 풀리지 않는 것 같다. 아아, 어쩌지. 지나가듯 그냥 툭 물어볼까~
"하또도 중앙에서 왔었지? 우리 또레나랑은 중앙에서부터 아는 사이였고. 그러면 말이야——"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우리에게 감추려고 했던 것.
잠긴 방 안에 있던 트로피. 거기에 적힌 한 우마무스메의 이름.
그리고 그 이름을 검색하자 나온 영상에 찍혀있던 사고.
"——다이애나 포그린이라는 우마무스메도, 알겠네?"
이 사람이라면 분명, 알고 있을 것이다.
"일단 저번엔 이래저래 격양된 상태라 못했었으니까, 어- 축하해? 우리 또레나를 울리면 다시는 못 걷게 만들거니까 알아서 조심하고~"
약간의 장난을 섞어서 말하지만 의외로 진심이 반 이상 섞였다던가~ 결국은 장난이지만? 아무튼 그런 말을 던지고 히죽히죽 웃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긴장도 풀 겸 던진 장난이지만, 그다지 긴장은 풀리지 않는 것 같다. 아아, 어쩌지. 지나가듯 그냥 툭 물어볼까~
"하또도 중앙에서 왔었지? 우리 또레나랑은 중앙에서부터 아는 사이였고. 그러면 말이야——"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우리에게 감추려고 했던 것.
잠긴 방 안에 있던 트로피. 거기에 적힌 한 우마무스메의 이름.
그리고 그 이름을 검색하자 나온 영상에 찍혀있던 사고.
"——다이애나 포그린이라는 우마무스메도, 알겠네?"
이 사람이라면 분명, 알고 있을 것이다.
93 메이사주 (fEDbboCa/k)
2023-08-23 (水) 20:43:44
이런이런...
청문회 분위기를 죽이기 위해서
하또ハト라고 불렀더니 진짜로 또레나의 하트ハート(♥)가 될 줄은 몰랐다는 몹쓸 드립을 넣을까말까 하다가 뺐는데
그냥 넣을 걸 그랬구만?(?????)
청문회 분위기를 죽이기 위해서
하또ハト라고 불렀더니 진짜로 또레나의 하트ハート(♥)가 될 줄은 몰랐다는 몹쓸 드립을 넣을까말까 하다가 뺐는데
그냥 넣을 걸 그랬구만?(?????)
94 코우 - 언그레이 데이즈 (EE7WXCvhlE)
2023-08-23 (水) 20:55:59
"이 정도야 뭐..."
사실 가볍지만은 않지만.
"그거, 다음에 다시 보여줘. 고칠 점 있나 찾아보게."
나중에라도 자세히 보고, 조언할 수 있으면 조언해줄 생각이다.
등에서 내려오는 언그레이의 얼굴이 살짝 빨개진 걸 알아차렸지만, 무리해서 그런 거겠거니 생각한다.
그녀의 시선은 여전히 트랙에 가있다.
당연히 이 아이도 마음껏 달리고 싶겠지.
"네 아픈 다리를 내가 고쳐주진 못하겠지만."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볼게."
코우는 나직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며, 다짐한다.
트레이너라면 응당 그래야 하니까.
//대충 여기서 잘 쉬고 각자 돌아갔다~ 느낌으로 막레해도 될듯함니다
사실 가볍지만은 않지만.
"그거, 다음에 다시 보여줘. 고칠 점 있나 찾아보게."
나중에라도 자세히 보고, 조언할 수 있으면 조언해줄 생각이다.
등에서 내려오는 언그레이의 얼굴이 살짝 빨개진 걸 알아차렸지만, 무리해서 그런 거겠거니 생각한다.
그녀의 시선은 여전히 트랙에 가있다.
당연히 이 아이도 마음껏 달리고 싶겠지.
"네 아픈 다리를 내가 고쳐주진 못하겠지만."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볼게."
코우는 나직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며, 다짐한다.
트레이너라면 응당 그래야 하니까.
//대충 여기서 잘 쉬고 각자 돌아갔다~ 느낌으로 막레해도 될듯함니다
96 코우 - 메이사 (EE7WXCvhlE)
2023-08-23 (水) 21:02:30
"...그럴 일 없을 거다."
메이사의 무서운 협박에도 여전히 건조한 대꾸.
이윽고 그녀가 본론을 꺼내들자,
코우의 낯에 잠깐 당황한 기색이 스친다.
"...알긴 하는데."
"너네 트레이너가 말해줬어?"
일단 물어본다.
하지만 트레이너가 직접 알려주었다면, 굳이 자신한테 물으러 올 필요도 없었을 거다.
이 아이는 그 이름을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메이사의 무서운 협박에도 여전히 건조한 대꾸.
이윽고 그녀가 본론을 꺼내들자,
코우의 낯에 잠깐 당황한 기색이 스친다.
"...알긴 하는데."
"너네 트레이너가 말해줬어?"
일단 물어본다.
하지만 트레이너가 직접 알려주었다면, 굳이 자신한테 물으러 올 필요도 없었을 거다.
이 아이는 그 이름을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98 미즈호주 (c.ThCMRlqo)
2023-08-23 (水) 21:04:05
미즈호도 못 들어올리는 무스메들을 들어올리다니 역시 고릴라무스메 호칭은 미즈호에게 아닌 것 같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