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30070>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9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8-21 13:53:52 - 2023-08-23 17:48:22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eIWxvYwMjg)
2023-08-21 (모두 수고..) 13:53:52
타토 트레이너 「네?! 무슨 말씀이세요, 저는...」
타토 트레이너 「... 포 이그잼플의 트레이너도 아닌 걸요.」
「그대로 달려 나갑니다── 주력이 쇠하지 않습니다! 포 이그잼플, 1착으로 골!」
타토 트레이너 「...... 안녕.」
포 이그잼플 「에헤헤, 보러 와 주셨네요.」
타토 트레이너 「... 응. 좋은 달리기였어. 올곧고, 똑바르고, 견실한... 너다운 달리기.」
포 이그잼플 「아, 저...」
포 이그잼플 「... 네에.」
타토 트레이너 「다음에도 이겨 줘. 수고했어.」
【주니어 시즌(가개장)】
현재 가개장 중으로, 본편 시작 1년 전, 우마무스메들의 경우 데뷔 1년차의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인연 토큰의 획득 등은 불가능합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패덕 | situplay>1596914102>
이전 | situplay>1596927078>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495 미즈호주 (mNYtabfghM)
2023-08-22 (FIRE!) 15:51:08
최신 연재작 읽고 댓글만 안 남기면 되는 것
일단 읽었다는 것 자체가 미즈호에게 ㄹㅈㄷ흑역사가 됨
일단 읽었다는 것 자체가 미즈호에게 ㄹㅈㄷ흑역사가 됨
496 저스트 러브 미 -> 유키무라 모모카 (Qw8AcQLRCI)
2023-08-22 (FIRE!) 15:52:06
"대단할 것도 없지요~ 지금은 이쪽 신세고. 하핫, 여기서도 무너지면 정말 배나 탈까봐요~. 막 이래~."
농 반 섞인 목소리로 장난스레 웃으며 손 휘젓는다. 확실히 여기선 부러움의 대상이 되려나. 말은 저리 해도 다시 중앙으로 돌아갈 생각은 여기도 있었다. 여기에서 더 강해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중앙의 많은 트레이너들 중에선 다시 자신을 원하는 녀석들이 있을 것이라고. 조오금 더 노력해서 중앙에 돌아간다면, 보란듯이 내친 녀석들의 콧대를 꺾으리라 잠시 생각했다.
"스테미너가 가득 필요한 거잖아요~? 혹시 각질은 어떤걸 미는 편? 3200m를 도주로 달릴 생각은 조금 어마무시 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쪽은 무리, 무리~. 1200m를 도주하는 기분은 정말 즐겁지만, 그 이상은 조금 힘들달까요~."
마신 에너지 드링크 들어있는 물통 내려두더니 두 손 등 뒤로 짚곤 천천히 너를 위 아래로 훑어본다.
>>486
농 반 섞인 목소리로 장난스레 웃으며 손 휘젓는다. 확실히 여기선 부러움의 대상이 되려나. 말은 저리 해도 다시 중앙으로 돌아갈 생각은 여기도 있었다. 여기에서 더 강해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중앙의 많은 트레이너들 중에선 다시 자신을 원하는 녀석들이 있을 것이라고. 조오금 더 노력해서 중앙에 돌아간다면, 보란듯이 내친 녀석들의 콧대를 꺾으리라 잠시 생각했다.
"스테미너가 가득 필요한 거잖아요~? 혹시 각질은 어떤걸 미는 편? 3200m를 도주로 달릴 생각은 조금 어마무시 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쪽은 무리, 무리~. 1200m를 도주하는 기분은 정말 즐겁지만, 그 이상은 조금 힘들달까요~."
마신 에너지 드링크 들어있는 물통 내려두더니 두 손 등 뒤로 짚곤 천천히 너를 위 아래로 훑어본다.
>>486
497 코우주 (NT4.FN11m.)
2023-08-22 (FIRE!) 15:52:23
???: 미즈농이라는 필명... 다이애나가 등장하는 소설... 그리고 최근에 연애한다는 정황까지
범인은 바로 미즈호 당신이야!
(이럴일 없음)
범인은 바로 미즈호 당신이야!
(이럴일 없음)
500 유키무라-쟈라미 (T8stc5z6h.)
2023-08-22 (FIRE!) 16:02:29
"그래도 부러워. 난 닿을 수 있을지, 모르겠으니까."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 이런 얘기, 네가 스테이어였다면 전할 수 없었겠지. 질투심이 전혀 없는것도 아니었다.
중앙이라... 작게 중얼거리곤.
"3200m를 도주로 달리다니, 메지로 맥퀸도 아니고... 지금의 나로썬 불가능해. 정석적인 추입이지."
"레이스란건 그런거잖아. 설령 10분이 걸려도, 코차이나 판독이라도... 상대보다 아주 조금이라도 먼저 들어오면 되는거니까. 처음부터 1등일 필요는 없지."
그러다, 네가 날 천천히 위아래로 흝어보자, 나도 널 가만히 살펴보았다.
"도발하기라도 하는거야? 1600m 마일이라면 공평한 승부가 될 수 있을까?"
걸어온 싸움은 피하지 않는데. 작게 덧붙이면서 짧게 웃었다.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 이런 얘기, 네가 스테이어였다면 전할 수 없었겠지. 질투심이 전혀 없는것도 아니었다.
중앙이라... 작게 중얼거리곤.
"3200m를 도주로 달리다니, 메지로 맥퀸도 아니고... 지금의 나로썬 불가능해. 정석적인 추입이지."
"레이스란건 그런거잖아. 설령 10분이 걸려도, 코차이나 판독이라도... 상대보다 아주 조금이라도 먼저 들어오면 되는거니까. 처음부터 1등일 필요는 없지."
그러다, 네가 날 천천히 위아래로 흝어보자, 나도 널 가만히 살펴보았다.
"도발하기라도 하는거야? 1600m 마일이라면 공평한 승부가 될 수 있을까?"
걸어온 싸움은 피하지 않는데. 작게 덧붙이면서 짧게 웃었다.
501 코우 - 언그레이 데이즈 (NT4.FN11m.)
2023-08-22 (FIRE!) 16:03:52
"뭐든 두고봐야 아는 법이지."
코우가 어깨를 으쓱인다.
이유없는 자신감은 아니다.
중앙에서도, 스스로의 실력에 좌절한 아이들을 명우마무스메로 키워낸 적이 허다한데.
언그레이가 뛰기 시작하면, 동시에 스톱워치를 작동시킨다.
속도는 적절하게 유지하고 있고, 이윽고 골인.
"조금 늦네."
"그래도 이 정도는 충분히 줄일 수 있어."
불안한 기색의 언그레이 데이즈와 달리, 확신에 찬 목소리다.
확실히, 평균보다 뒤떨어지는 기록이지만.
트레이닝을 거듭하면 점차 줄어들 것이다.
"잠깐 쉬었다가 1600m도 뛰어보자."
"다리는 괜찮아?"
코우는 그녀에게 수건과 물병을 건네주며 물어본다.
평소에서도 해변에서 뛰는 거 같으니, 단단한 더트 트랙이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다.
코우가 어깨를 으쓱인다.
이유없는 자신감은 아니다.
중앙에서도, 스스로의 실력에 좌절한 아이들을 명우마무스메로 키워낸 적이 허다한데.
언그레이가 뛰기 시작하면, 동시에 스톱워치를 작동시킨다.
속도는 적절하게 유지하고 있고, 이윽고 골인.
"조금 늦네."
"그래도 이 정도는 충분히 줄일 수 있어."
불안한 기색의 언그레이 데이즈와 달리, 확신에 찬 목소리다.
확실히, 평균보다 뒤떨어지는 기록이지만.
트레이닝을 거듭하면 점차 줄어들 것이다.
"잠깐 쉬었다가 1600m도 뛰어보자."
"다리는 괜찮아?"
코우는 그녀에게 수건과 물병을 건네주며 물어본다.
평소에서도 해변에서 뛰는 거 같으니, 단단한 더트 트랙이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다.
502 나니와주 (R2lUVCiJ4E)
2023-08-22 (FIRE!) 16:14:22
"쪼매 늦제? 그이 내가 더 불안한기라. 딴 아들은 인자 막 뛰기 시작했으믄서 최적인 컨디션이였던 내를 코앞꺼정 따라 붙는 아들이 있는디... 내로 진짜 괘안은 기가 싶어사서."
발목을 계속 돌려본다.
"다리... 역시 쪼까 시큰시큰헌디. 내도 이게 와 이라는지는 잘은 모르는디 말여. 선천적이라는 것만 알고 있으야."
역시 그것이 조금 불만인걸까. 발목을 살짝 시원찮은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푹신한 바닥이 가장 달리기 편한디... 뭐어, 쩔수 있나. 더트빼이 없다 카는디."
게이트가 삐걱거리는 것이 뭇내 신경쓰였는지, 다시금 게이트쪽을 보는 것이였다.
"지방은 설비가 시원찮은기 많으야. 중앙맹키로 좋은 느낌을 기대하기는 어려브이... 내, 일다는 최선을 다해가꼬 트레이닝에는 참여할끼라. 헌디 이런 설비가 있다는 거도 상정에는 둬야 할끼제..."
"...는, 굼벵이 앞에서 주름 잡는 격이구마. 이런거 당연히 알고 있겄제."
헛웃음을 지으며 바닥에 조심스레 앉는다.
"내도 내 몸이 짤막하기도 하고, 그래 안좋다는 거는 아이께... 머리로 승부를 볼라고 생각하고 있어야. 무작정 달리므는 당연히 내가 가장 느리겄제. 그이..."
"1착, 가능할랑가 모르겄으야. 그리고... 어."
발목을 계속 돌려본다.
"다리... 역시 쪼까 시큰시큰헌디. 내도 이게 와 이라는지는 잘은 모르는디 말여. 선천적이라는 것만 알고 있으야."
역시 그것이 조금 불만인걸까. 발목을 살짝 시원찮은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푹신한 바닥이 가장 달리기 편한디... 뭐어, 쩔수 있나. 더트빼이 없다 카는디."
게이트가 삐걱거리는 것이 뭇내 신경쓰였는지, 다시금 게이트쪽을 보는 것이였다.
"지방은 설비가 시원찮은기 많으야. 중앙맹키로 좋은 느낌을 기대하기는 어려브이... 내, 일다는 최선을 다해가꼬 트레이닝에는 참여할끼라. 헌디 이런 설비가 있다는 거도 상정에는 둬야 할끼제..."
"...는, 굼벵이 앞에서 주름 잡는 격이구마. 이런거 당연히 알고 있겄제."
헛웃음을 지으며 바닥에 조심스레 앉는다.
"내도 내 몸이 짤막하기도 하고, 그래 안좋다는 거는 아이께... 머리로 승부를 볼라고 생각하고 있어야. 무작정 달리므는 당연히 내가 가장 느리겄제. 그이..."
"1착, 가능할랑가 모르겄으야. 그리고... 어."
504 저스트 러브 미 -> 유키무라 모모카 (Qw8AcQLRCI)
2023-08-22 (FIRE!) 16:18:40
"아하하, 도발이라니 당차지도 않지만~."
"저기, 저는 경기도 다녀온 몸이라구요~?"
맥퀸 씨는 대단하긴 했지, 잠시 회상하는 듯 하더니 가볍게 몸을 풀었다. 1600m, 솔직히 말하면 조금 버거울지도 모르지만 상대는 추입. 그렇다면, 압도적인 스피드로 찍어누르면 되는 일 아니겠어? 잠시 트랙 보더니 고개 끄덕인다.
"물론 다 옛날 이야기지만요~. 지금 이 마장에서는 얼마나 잘 뛸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할지도…."
먼저 출발점에 서선 앞 올곧게 바라보며 도착지 눈으로 찍었다. 그리곤 그 시선이 네게 향했다. 이리 오라는 듯, 호기로운 시선으로.
>>500
"저기, 저는 경기도 다녀온 몸이라구요~?"
맥퀸 씨는 대단하긴 했지, 잠시 회상하는 듯 하더니 가볍게 몸을 풀었다. 1600m, 솔직히 말하면 조금 버거울지도 모르지만 상대는 추입. 그렇다면, 압도적인 스피드로 찍어누르면 되는 일 아니겠어? 잠시 트랙 보더니 고개 끄덕인다.
"물론 다 옛날 이야기지만요~. 지금 이 마장에서는 얼마나 잘 뛸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할지도…."
먼저 출발점에 서선 앞 올곧게 바라보며 도착지 눈으로 찍었다. 그리곤 그 시선이 네게 향했다. 이리 오라는 듯, 호기로운 시선으로.
>>500
506 유키무라-쟈라미 (T8stc5z6h.)
2023-08-22 (FIRE!) 16:25:43
"하핫."
나도 모르게 웃음이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네 이름값만으로 두려워할줄 알았으면 큰 착각이야. 그리고..."
"너나 나나 지금은 진흙더미에 파묻혀있는거잖아."
나는 그렇게 말하며 씩 웃었다. 일부러 과한 도발을 했다. 얼마나 빠르길래 그렇게 자신만만한 태도를 취할수 있는걸까.
네 전력이 보고싶었다. 아아, 이제 친구가 되긴 글렀네. 그래도..
고작 그게 두렵다면 애초에 네게 레이스, 신청하지도 않았어.
"신데렐라가 누군지 확인해볼까."
널 바라보다, 너를 따라 출발점 앞에 섰다. 몸 상태는 아주 좋아. 제자리에서 몇번 뛴다.
심장박동소리가 귓가에 쿵쿵거리며 울린다.
나도 모르게 웃음이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네 이름값만으로 두려워할줄 알았으면 큰 착각이야. 그리고..."
"너나 나나 지금은 진흙더미에 파묻혀있는거잖아."
나는 그렇게 말하며 씩 웃었다. 일부러 과한 도발을 했다. 얼마나 빠르길래 그렇게 자신만만한 태도를 취할수 있는걸까.
네 전력이 보고싶었다. 아아, 이제 친구가 되긴 글렀네. 그래도..
고작 그게 두렵다면 애초에 네게 레이스, 신청하지도 않았어.
"신데렐라가 누군지 확인해볼까."
널 바라보다, 너를 따라 출발점 앞에 섰다. 몸 상태는 아주 좋아. 제자리에서 몇번 뛴다.
심장박동소리가 귓가에 쿵쿵거리며 울린다.
507 유키무라주 (T8stc5z6h.)
2023-08-22 (FIRE!) 16:26:29
쟈라미주~ 다른 사람들 하는것처럼 다이스 굴려서 경기 결과 정해볼까~
둘다 맞는 거리가 아닌 1600m 마일이니까 다이스 3개 다 1,100으로 굴려도 좋을것같은데~~
다이스 굴리는 법은 알고 있어??
둘다 맞는 거리가 아닌 1600m 마일이니까 다이스 3개 다 1,100으로 굴려도 좋을것같은데~~
다이스 굴리는 법은 알고 있어??
508 쟈라미주 (Qw8AcQLRCI)
2023-08-22 (FIRE!) 16:29:55
.dice 1 1100. = 164
.dice 1 1100. = 1015
.dice 1 1100. = 269
.dice 1 1100. = 1015
.dice 1 1100. = 269
511 유키무라주 (T8stc5z6h.)
2023-08-22 (FIRE!) 16:32:28
wwwwwwwwwwwww코이츠 너무귀여운wwwww 1100으로 굴렸으니 나도 1100으로 굴릴까~ 아니면 다시 1,100 리롤할래? 어떻게 해도 좋은ww
513 쟈라미주 (Qw8AcQLRCI)
2023-08-22 (FIRE!) 16:34:03
.dice 1 100. = 88
.dice 1 100. = 88
.dice 1 100. = 98
.dice 1 100. = 88
.dice 1 100. = 98
518 유키무라주 (T8stc5z6h.)
2023-08-22 (FIRE!) 16:36:13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코이츠wwwwwwwwww 나를 속인wwwwwwwww사실 잔디 단거리가 아니라 스마트 팔콘이나 코파노 리키였던wwwwwwwwwwwwwww
522 유키무라주 (T8stc5z6h.)
2023-08-22 (FIRE!) 16:37:23
이제 '중앙을 우습게 보지 마' 쟈라미ver 해주는건지wwwwwwwww 아 웃다가 죽을것같은www
.dice 1 100. = 7
.dice 1 100. = 7
.dice 1 100. = 27
.dice 1 100. = 7
.dice 1 100. = 7
.dice 1 100. = 27
526 쟈라미주 (Qw8AcQLRCI)
2023-08-22 (FIRE!) 16:40:57
헐근데 저 궁금한거잇는데
다이스 세개 굴리는 이유가 뭐예요?? 혹시 초반 중반 후반인가용??
다이스 세개 굴리는 이유가 뭐예요?? 혹시 초반 중반 후반인가용??
530 나니와주 (R2lUVCiJ4E)
2023-08-22 (FIRE!) 16:44:47
그리고 한번만 하면 대차우승이 너무 많이 나오니까 평균점으로 아슬아슬하게 하기도 좋고, 연출하기도 편하니 말이죠! 응응
532 저스트 러브 미 -> 유키무라 모모카 (Qw8AcQLRCI)
2023-08-22 (FIRE!) 16:50:47
"이름값이 아니라 출신지값인지도요. 그야 제 이름 모르셨구~."
"게다가 말대로 지금은 둘 다 진흙탕 신세네요. 하지만…."
1600m, 어느 정도인지 가늠은 되는 길이. 충분히 뛸 수는 있지만 과연 내 스테미너가 딸릴까? 아니면 저쪽에서 스퍼트를 빨리 걸어올까? 이런 저런 생각이 드는 것이 조금은 레이스같은 기분이라 썩 불쾌하지 않았다. 여유로운 웃음 걸고 자세 취한다.
"중앙에서 온 저를 얕보신다면, 정말 새우의 뿔에 찔리는 격이라구요~."
"그럼 준비…."
"출발입니다아~!"
타앗, 빠르게 튀어나간다. 땅을 박차고 뛰는 폼과 힘이 잔디가 주력인 우마무스메라 하기 힘들 정도로 꽤 정교해보였다.
>506
"게다가 말대로 지금은 둘 다 진흙탕 신세네요. 하지만…."
1600m, 어느 정도인지 가늠은 되는 길이. 충분히 뛸 수는 있지만 과연 내 스테미너가 딸릴까? 아니면 저쪽에서 스퍼트를 빨리 걸어올까? 이런 저런 생각이 드는 것이 조금은 레이스같은 기분이라 썩 불쾌하지 않았다. 여유로운 웃음 걸고 자세 취한다.
"중앙에서 온 저를 얕보신다면, 정말 새우의 뿔에 찔리는 격이라구요~."
"그럼 준비…."
"출발입니다아~!"
타앗, 빠르게 튀어나간다. 땅을 박차고 뛰는 폼과 힘이 잔디가 주력인 우마무스메라 하기 힘들 정도로 꽤 정교해보였다.
>506
533 유키무라-쟈라미 (T8stc5z6h.)
2023-08-22 (FIRE!) 16:58:41
"맥퀸과 뛰어본 경험이 있는데, 모를지라도 네 이름값이 낮은건 아니겠지."
잘 알고 있다. 나와 중앙의 우마무스메, 그 격차.
하지만 지금 이 곳에서 널 잡는다면 단숨에 그 격차를 메꿀 수 있다. 적어도 G3 우마무스메 정도는...
그리고 마구로 기념. G2 레이스에서 1착을 따낸다. 벌써 흥분되기 시작했다.
"찌를 수 있으면 찔러봐. 내게 삼켜지지나 말라고."
넌 빠르게 뛰어나가기 시작했다. 나는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조금 늦게 뛰어나갔다. 하지만 조급해하지 않았다. 스프린터일수록, 특히 초반 경쟁에 힘을 쏟아야 하는 단거리 스프린터일수록 스태미너가 모자랄테다.
1200m와 1600m, 그 400m의 간극은 크다. 1600m와 2000m의 차이가 큰 것 처럼.
하지만 너는 너무 빨랐다. 어느새 1코너를 돌 때, 너와 내 거리는 상당히 벌어져 있었으니. 평소보다 타이밍이 이르지만, 지금부터라도 쫓아가야 했다.
"후우."
숨을 내뱉고, 속력을 올리기 시작했다.
4코너가 아닌, 3코너에서 승부를 본다.
잘 알고 있다. 나와 중앙의 우마무스메, 그 격차.
하지만 지금 이 곳에서 널 잡는다면 단숨에 그 격차를 메꿀 수 있다. 적어도 G3 우마무스메 정도는...
그리고 마구로 기념. G2 레이스에서 1착을 따낸다. 벌써 흥분되기 시작했다.
"찌를 수 있으면 찔러봐. 내게 삼켜지지나 말라고."
넌 빠르게 뛰어나가기 시작했다. 나는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조금 늦게 뛰어나갔다. 하지만 조급해하지 않았다. 스프린터일수록, 특히 초반 경쟁에 힘을 쏟아야 하는 단거리 스프린터일수록 스태미너가 모자랄테다.
1200m와 1600m, 그 400m의 간극은 크다. 1600m와 2000m의 차이가 큰 것 처럼.
하지만 너는 너무 빨랐다. 어느새 1코너를 돌 때, 너와 내 거리는 상당히 벌어져 있었으니. 평소보다 타이밍이 이르지만, 지금부터라도 쫓아가야 했다.
"후우."
숨을 내뱉고, 속력을 올리기 시작했다.
4코너가 아닌, 3코너에서 승부를 본다.
536 메이사주 (Q/Zk.vryB6)
2023-08-22 (FIRE!) 17:09:29
만신은 아니고 하꼬 그림쟁이입니다(?)
아무튼 코타로 다이스값 전설인ㅋㅋㅋㅋㅋㅋ레전드인ㅋㅋㅋㅋ
이런 코타로를 내친 중앙은 대체
아무튼 코타로 다이스값 전설인ㅋㅋㅋㅋㅋㅋ레전드인ㅋㅋㅋㅋ
이런 코타로를 내친 중앙은 대체
538 코우 - 언그레이 데이즈 (NT4.FN11m.)
2023-08-22 (FIRE!) 17:17:11
신체 조건이 좋지 않은 우마무스메는, 레이스에서 전적으로 불리하다.
하지만 불리할 뿐 불가능한 건 아니다.
코우는 차트를 유심히 들여다보고, 무언가를 적어내려가기도 한다.
"글쎄,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좋지 않은 조건이든 환경이든 전부 상관없다.
코우가 안경을 밀어올리며, 대담하게 확언한다.
역시 자신감 넘치는 발언이다.
그날, 해변에서 언그레이 데이즈에게 1착을 따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한 것처럼.
"충분히 쉬었으면 다음으로 넘어가자."
다음은 1600m.
쉬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면, 더 쉬도록 할 의향도 물론 있다.
하지만 불리할 뿐 불가능한 건 아니다.
코우는 차트를 유심히 들여다보고, 무언가를 적어내려가기도 한다.
"글쎄,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좋지 않은 조건이든 환경이든 전부 상관없다.
코우가 안경을 밀어올리며, 대담하게 확언한다.
역시 자신감 넘치는 발언이다.
그날, 해변에서 언그레이 데이즈에게 1착을 따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한 것처럼.
"충분히 쉬었으면 다음으로 넘어가자."
다음은 1600m.
쉬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면, 더 쉬도록 할 의향도 물론 있다.
539 저스트 러브 미 -> 유키무라 모모카 (Qw8AcQLRCI)
2023-08-22 (FIRE!) 17:21:18
"삼켜볼 수 있다면, 말이죠~."
여전히 여유로운 것은 당연했다. 중앙에서 느끼던 압박감이 여기는 없다. 조금만 더 느려도 뒤의 마군에 삼켜져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불안감이 여기엔 없다. 지금 여기에 있는건, 바람을 가르며 뛰는 자유로운 유배자와 저 뒤에서 그를 추격해오는 추격자 둘 뿐이다.
적당히 긴장된 다리가 기분 좋게 땅을 박찬다. 시원한 바람이 머리카락을 휘날린다. 두 눈은 뒤를 신경쓰지 않고 올곧게 정면을 바라본다. 멈출 수 없다. 멈추고 싶지도 않다. 삼켜지기는 커녕 여유롭게 3코너를 돌고 있는 것이었다.
그래도 끈질기게 붙어오겠지. 중앙의 내가 그랬던 것처럼.
웃음을 머금은 입꼬리가 점점 더 올라간다.
이 레이스, 승리의 여신님은 내 손을 들어줄거다.
>>533
여전히 여유로운 것은 당연했다. 중앙에서 느끼던 압박감이 여기는 없다. 조금만 더 느려도 뒤의 마군에 삼켜져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불안감이 여기엔 없다. 지금 여기에 있는건, 바람을 가르며 뛰는 자유로운 유배자와 저 뒤에서 그를 추격해오는 추격자 둘 뿐이다.
적당히 긴장된 다리가 기분 좋게 땅을 박찬다. 시원한 바람이 머리카락을 휘날린다. 두 눈은 뒤를 신경쓰지 않고 올곧게 정면을 바라본다. 멈출 수 없다. 멈추고 싶지도 않다. 삼켜지기는 커녕 여유롭게 3코너를 돌고 있는 것이었다.
그래도 끈질기게 붙어오겠지. 중앙의 내가 그랬던 것처럼.
웃음을 머금은 입꼬리가 점점 더 올라간다.
이 레이스, 승리의 여신님은 내 손을 들어줄거다.
>>533
540 나니와주 (R2lUVCiJ4E)
2023-08-22 (FIRE!) 17:21:59
1600 미터니까 400미터당 다이스 한개씩으로 해서... 일단 미리보기 결과!
.dice 1 100. = 60
.dice 1 100. = 5
.dice 1 100. = 46
.dice 1 100. = 29
.dice 1 100. = 60
.dice 1 100. = 5
.dice 1 100. = 46
.dice 1 100. = 29
541 코타로주 (Qw8AcQLRCI)
2023-08-22 (FIRE!) 17:23:16
>>534 진짜웃기다 아 ㅋㅋㅋㅋㄱㅋㅠㅠ ㅠㅜㅠ 중앙은 감히 이루말할 수 없는 곳이랴… 거기엔 1200*3=3600m 장거리를 뛰는 단거리무스메도 있다구요
542 유키무라주 (T8stc5z6h.)
2023-08-22 (FIRE!) 17:26:57
1200x3 초장거리 도주무스메와 3200m 도주무스메 7관무스메까지 있는 중앙 "두렵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