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30070>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9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8-21 13:53:52 - 2023-08-23 17:48:22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eIWxvYwMjg)

2023-08-21 (모두 수고..) 13:53:52


타토 트레이너 「네?! 무슨 말씀이세요, 저는...」
타토 트레이너 「... 포 이그잼플의 트레이너도 아닌 걸요.」

 「그대로 달려 나갑니다── 주력이 쇠하지 않습니다! 포 이그잼플, 1착으로 골!」

타토 트레이너 「...... 안녕.」
포 이그잼플 「에헤헤, 보러 와 주셨네요.」
타토 트레이너 「... 응. 좋은 달리기였어. 올곧고, 똑바르고, 견실한... 너다운 달리기.」
포 이그잼플 「아, 저...」
포 이그잼플 「... 네에.」
타토 트레이너 「다음에도 이겨 줘. 수고했어.」


【주니어 시즌(가개장)】

현재 가개장 중으로, 본편 시작 1년 전, 우마무스메들의 경우 데뷔 1년차의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인연 토큰의 획득 등은 불가능합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패덕  | situplay>1596914102>
이전  | situplay>1596927078>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339 미즈호주 (mNYtabfghM)

2023-08-22 (FIRE!) 12:57:00

이 각오가 되어있냐는 말은 나중에 스트라토 일상에서도 쓸 것
다음은 메이사라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 진짜 다음은 스트라토 일지도 모른다

340 쟈라미주 (Qw8AcQLRCI)

2023-08-22 (FIRE!) 12:59:56

엄마 오자마자 단거 보고 흐뭇했다가 다들 덜덜 떨고잇는 개인면담이 시작되고 있다는걸 이제야 알아부렀어요
우리팀아니라다행이다쟈라미는땡땡이칠게~~

341 미즈호주 (mNYtabfghM)

2023-08-22 (FIRE!) 13:01:10

대체 왜 덜덜 떨고 있습니까 musume?????
미즈호 진짜 별 얘기 안하고 있지 않읍니가???????

342 미즈호주 (mNYtabfghM)

2023-08-22 (FIRE!) 13:02:09

>>340 히로카미 씨는 이렇게 개인면담 안할테니 안심하시오 쟈라미

343 쟈라미주 (Qw8AcQLRCI)

2023-08-22 (FIRE!) 13:04:06

>>342 하긴… 다른건 다 에헹헹 하는데 1착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거야?<< 는 좀 트리거일지도
하지만 히로카미 씨 다정하니까 이런 얘긴 하지 않을거야
좋은 또레나로 남아조 또레나ー 상!

344 사미다레주 (8xY/ZKKBnk)

2023-08-22 (FIRE!) 13:08:23

압바... 코우 아빠는 우리 안 혼낼거지???(덜덜덜.....

345 미즈호주 (mNYtabfghM)

2023-08-22 (FIRE!) 13:08:26

Q 스트라토 일상에서는 아예 뭘 하실 생각이신가요?
A 이렇게 된거 그냥 시작부터 트로피룸 열고 보여줄 생각입니다

346 메이사주 (yQHta1U5YY)

2023-08-22 (FIRE!) 13:09:01

근데 왜 메이사만 머리쪼개려고 하세요(날조)

347 미즈호주 (mNYtabfghM)

2023-08-22 (FIRE!) 13:09:15

>>346 님에게는 진심 어린 쓰다듬기가 필요해요

348 미즈호주 (mNYtabfghM)

2023-08-22 (FIRE!) 13:11:40

349 코우주 (NT4.FN11m.)

2023-08-22 (FIRE!) 13:12:53

>>344 여러분의 행동에 따라 천사가 될수도 있고 악마가 될수도 있습니다(아님)

350 미즈호주 (mNYtabfghM)

2023-08-22 (FIRE!) 13:13:23

>>349 이거 완전 수련회 단골멘트 아닙니가?????

351 메이사주 (yQHta1U5YY)

2023-08-22 (FIRE!) 13:14: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해! 메이사가 뭘했다고!!
문따기 시도는 유키무라가 먼저인데!(???)

352 유키무라-미즈호 (T8stc5z6h.)

2023-08-22 (FIRE!) 13:14:18

"그래. 그렇게 대단한 트레이너에게 스카우트받다니,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아.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건가?"

"그동안의 노력이, 전부 소용 없는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보답받을수 있는걸까."

달리는게 즐겁지 않을지도 모른다. 최근에서야 그걸 깨달았으니까. 하지만 다시 즐거워질수 있을지도 몰라.
정말 레이스에서 우승해서, 중앙으로 갈 수 있을지도 몰라...
그런 생각이 드니까.

"트레이너는 어때? 정말로 각오가 되어있나?"

나는 그렇게 말하며 젓가락을 잠시 내려놓았다. 조금 더 내게 다가온 당신의 눈동자를 가만히 바라보며.

"그 아이에게 물어봤어? 트레이너와 함께 연습하고, 레이스에서 믿을 수 없는 쾌거를 이룬..."

"우마무스메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그 순간이 즐거웠는지."

"후회하지 않는지."

어떻게 생각할지 나는 모른다. 나는 과거의 당신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니까.
당신이 날 잘 모르듯, 나 역시 당신을 잘 모르니까.
트레이닝은 어땠나? 소리지르며 마구 프레셔를 가했나? 쾌거를 아무리 이루어도 칭찬 한 마디 건네주지 않았나?
아니면 오히려 그 아이에게 휘둘렸나? 휴식을 명목으로 정답게 놀러다녔나?
같이 맛있는걸 먹고, 같이 땀을 흘렸나.
지금의 너는 후회하는가.

"말했잖아, 나는 죽어도 상관없다고. 그리고 넌 내게 하드한 트레이닝을 약속했지. 전부 거짓말이었던건 아닐거아냐."

"두려운거라면 이해해줄수 있어.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건 용납못해. 나는.."

"유키무라 모모카. 네 전 담당 우마무스메인 다이애나 포그린이 아니니까."

"나와 그 애를 동일시 하지마. 지금 나의 인생은 레이스야. 그저 앞으로 달려나가야만 해. 레이스 중에 멈춰선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

후회한다고 해서 아무것도 달라지는건 없어. 그저 앞으로 나아갈 뿐이잖아.
자신이 한 선택에 책임을 지고, 좋은 결과도 나쁜 결과도, 그걸 이정표 삼아 앞으로 나아가는거야.
우리의 목숨은 누구나 하나 뿐이니까.
이런 말들을 사실 전부 네 입으로 전해들었어야 하는데. 조금 못된 짓을 해버렸네, 미안해.
하지만 난.. 각오가 되어있어. 넌 어때.
나는 젓가락을 다시 들어, 감자와 브로콜리를 입에 천천히 넣었다.

353 스트라토주 (1/5BbCoSYY)

2023-08-22 (FIRE!) 13:16:22

하지만 한명정도은 이적을 결정하는 스토리가 재밌지않을까???????

354 미즈호주 (mNYtabfghM)

2023-08-22 (FIRE!) 13:16:23

.dice 1 100. = 37

355 유키무라주 (T8stc5z6h.)

2023-08-22 (FIRE!) 13:16:38

민나 곤니찌와ww(꾸벅)

>>346-350 wwwwwwwwww웃음을 참을수 없는wwww

>>351 내가 모든 "책임" 을 지겠다
나의 단독이며 트로피룸은 나만 봤다고 하겠다(????)

356 미즈호주 (mNYtabfghM)

2023-08-22 (FIRE!) 13:16:50

>>353 님 그냥 이렇게 된거 님도 멀티 가실?

357 메이사주 (yQHta1U5YY)

2023-08-22 (FIRE!) 13:16:59

>>353 한명이 아니라 두명이라도 재밌지 않?을까??

스트라토주 웰컴

358 스트라토주 (1/5BbCoSYY)

2023-08-22 (FIRE!) 13:17:27

지금 점심시간이라 와본것

359 유키무라주 (T8stc5z6h.)

2023-08-22 (FIRE!) 13:17:31

wwwwwwwww분위기가 뜨거워지는것같아서 벌써 재밌는www 우마-무스메 애니를 보는것같은www

360 미즈호주 (mNYtabfghM)

2023-08-22 (FIRE!) 13:17:36

>>357 님 자꾸 이러시면 쓰리멀티를 시도할 수 있읍니다
오늘 개인면담 시간 반드시 갖겠다는 미즈호주의 의지

361 미즈호주 (mNYtabfghM)

2023-08-22 (FIRE!) 13:18:10

>>358 그럼 오늘 일 끝나고 일상가능하신지
님을 트로피룸으로 초대하겟읍니다.

362 쟈라미주 (Qw8AcQLRCI)

2023-08-22 (FIRE!) 13:18:37

Wwwww 남의 집 개인면담 보며 진지한 일상에 씰룩이는 입꼬리를 멈출 생각이 없는

363 스트라토주 (1/5BbCoSYY)

2023-08-22 (FIRE!) 13:18:44

근데 이녀석 물질적인 증명은 생각보다 신뢰하지않는다

364 미즈호주 (mNYtabfghM)

2023-08-22 (FIRE!) 13:19:33

>>363 그런 스트라토를 위해 준비해둔 플랜이 있지

365 코우주 (NT4.FN11m.)

2023-08-22 (FIRE!) 13:20:02

파국이 온다

366 미즈호주 (mNYtabfghM)

2023-08-22 (FIRE!) 13:20:27

아 ㅋㅋㅋ 아직은 파국이 아니라고 ㅋㅋㅋㅋㅋ

367 스트라토주 (1/5BbCoSYY)

2023-08-22 (FIRE!) 13:21:46

나는 몇가지 이유에서 이적에 대해서 고민중인거임
1. 일단 교토 너무 우마무스메몰림
2. 이러면 마사바건으로도 재밌어짐
3. 미즈호가 불러온 재앙에 대해서 스스로도 리턴을 맞아야 재밌지않겠어

368 유키무라주 (T8stc5z6h.)

2023-08-22 (FIRE!) 13:22:35

wwwwwww자유이적 시나리오와 저녁부터 펼쳐질 맛도리일상에 웃음이 끊이질 않는www

이... 이적은 캡틴 말처럼 자유로운 편이 좋다고 생각해요.......


와따시도 일상왕의 자리를 놓칠 수 없으니 돌릴 생각이 있는 사람은 아무나 찔러주는ww

369 사미다레주 (8xY/ZKKBnk)

2023-08-22 (FIRE!) 13:22:40

>>349 꺄아악
......흠 근데 언그레이랑 사미다레 정도면 효?녀?아닌가요?🤔

모하입니다
저도 잠깐만 온 거라서 답레는 나중에 드릴 수 있겠읍니다

370 메이사주 (Q/Zk.vryB6)

2023-08-22 (FIRE!) 13:28:01

>>367 스트라토주는 계획이 다 있구나

메이사주는 계획없이 그냥 재밌고 맛있는 것만 쫓는 쾌락주의자인wwwwwwww

371 메이사주 (aPXMgpOCEg)

2023-08-22 (FIRE!) 13:28:47

그리고 모하모하~

372 스트라토주 (1/5BbCoSYY)

2023-08-22 (FIRE!) 13:29:32

계획은 즉흥적으로
이유는 뒤에 붙이면 그만이지 않을까(아님)

373 유키무라주 (T8stc5z6h.)

2023-08-22 (FIRE!) 13:31:22

민나 곤니찌와인www

374 스트라토주 (1/5BbCoSYY)

2023-08-22 (FIRE!) 13:31:46

아무튼 밍나 곤니치삿포다

375 쟈라미주 (Qw8AcQLRCI)

2023-08-22 (FIRE!) 13:32:28

모하모하~~ 이렇게 팀 교토 갠면을 보면 다른 팀들도 보고싶기 마련인 것입니다요

376 사미다레주 (8xY/ZKKBnk)

2023-08-22 (FIRE!) 13:40:29

계획은 모르겠고 그냥 엘렐레중인wwww2

>>375 한 번 생각해 봤는데요
어제 코타로 때문인지 홋카이도팀이라면 왠지 면담이라는 명목의 산악 극기훈련을 하러 떠날 것 같아요
어이 우마키치ㅡ "물어라."

377 메이사주 (Q/Zk.vryB6)

2023-08-22 (FIRE!) 13:45:06

사실 선주가 피리카(날조)

378 유키무라주 (T8stc5z6h.)

2023-08-22 (FIRE!) 13:47:26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메이사주의 금손력이 굉장한wwww

379 미즈호 - 유키무라 (mNYtabfghM)

2023-08-22 (FIRE!) 13:48:40

>>352
 “병원에 있는 그 아이가 어떤 이야기를 했었는지 말해드릴까요? “

미즈호는 깊은 한숨을 내쉬더니 말을 꺼냈다.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었답니다. 당신이 말했던 것처럼. 나의 트레이닝이 전혀 후회되지 않았던 선택이었다고 하더군요. 당연할 수밖에 없었어요. “
 “그 아이는 정말로…..레이스에 미쳐있던 아이였으니까. 레이스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

삼관 우마무스메 다이애나 포그린. 그녀는 정말로 레이스 외엔 아무것도 없는 것마냥 행동하는 우마무스메였다. 미즈호는 그런 그녀에게 맞춰 그녀에게 철저한 플랜만을 짜줄 수 밖에 없었다. 그녀가 요구하는 대로인 강인해질수밖에 없는 훈련 플랜을. 정답게 놀러다닌다는 건 다이애나 포그린에게 있을 수 없었다. 미즈호는 가능했지만 그녀에게는 아니었다. 매번 디저트를 사올 때마다 어떤 표정을 지으며 거절했었는지 니시카타 미즈호는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그녀는 미즈호 자신이 사온 디저트를 내치며 매번 이렇게 말했다.

 [ 안 돼요, 연습에 방해되잖아. ]

니시카타 미즈호는 여전히 그녀에게 디저트를 건네주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
그 어떤 칭찬이든 레이스에서의 증명이 아닌 이상 그녀에겐 의미가 없었다.

유키무라의 이야기를 다 듣고 나서 미즈호는 가볍게 숨을 들이쉬었다 내쉬고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요. 그렇다면 됐어요. 더 이상 다시 질문할 필요도 없겠네요. 원래의 플랜에서 바뀌는 일은 없을테니 안심하시길. “
 ”나는 그 아이와 당신들을 동일시 할 생각이 없어요. 그 아이는 그 아이이고 여러분은 여러분이니까. 이는 이미 여러번 말해 본 적이 있답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기억해 두도록 해요. ”
 “당신들에게는 레이스만이 아니라 일상 역시 있어야 한다는 것을. 때로는 나에게 레이스가 아닌 일상적인 것을 요구해와도 괜찮다는 것을. .....어떤 사소한 거라 해도 괜찮답니다. “

니시카타 미즈호는 그렇개 말하며 유키무라에게 이렇게 말을 꺼냈다.

 “……이제는 정말로 다른 분들에게도 물어볼 필요가 있겠네요. ”
 “유키무라 씨, 확신이 드니 질문하지요. 마사바 씨와 메이사 양 역시 그 방에 들어갔나요? “

380 미즈호주 (mNYtabfghM)

2023-08-22 (FIRE!) 13:50:02

이제는 슬슬 미즈호가 자신의 스불재를 맞을 때가 됐다.......

381 코우주 (NT4.FN11m.)

2023-08-22 (FIRE!) 13:50:09

>>369 압바는 우리딸들 사랑해...(?)

382 미즈호주 (mNYtabfghM)

2023-08-22 (FIRE!) 13:51:40

이렇게 되었으니 마사바도 이제부터 제대로 된 훈련 들어갈 듯
아아......마사바도 단거리 중앙식 트레이닝 시작이다.....

383 유키무라-미즈호 (T8stc5z6h.)

2023-08-22 (FIRE!) 13:56:38

"뭐야, 역시 후회하지 않는다잖아."

그럴것 같았어. 아, 조금 질투날지도. 이제 아무도 그 아이를 잊지 않겠지. 비극적인 스토리까지 곁들여진, 강한 우마무스메. 그 아이에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꿈을 걸었을까. 그 아이는 얼마나 많은 레이스에서 사람들의 꿈을 짊어지고 달렸을까.
그 아이가 다쳤다고 했을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울었을까.

나도 잊혀지지 않고 싶어.

당신이 가볍게 숨을 들이쉬었다가 내쉬며, 고개를 끄덕인다.

"너무 깊이 파고드는걸지도 모르겠는데.. 트레이너도 의지해와도 괜찮아."

"그때도 말했지만, 우리 팀에서 누군가가 다친다고 하더라도, 그건 당신의 잘못이 아니니까. 두려움을 완전히 이겨내라고 널 다그치는게 아니야. 그냥.."

"파자마파티같은 방식으로, 의지해와도 괜찮다는거지."

나는 그렇게 말하며 남은 브로콜리를 입에 밀어넣었다. 맛 없네, 역시.

"아니, 나 혼자 들어갔는데. 걔네는 알아서 잘 놀더라고, 끼어들기도 좀 뭐했고. 트레이너 꽤 잘 자더라니까, 시끄러워도 일어나지도 않았지."

그렇게 말하면서 가볍게 웃었다. 그 정도의 일이잖아.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후회한다고 달라지는건 없어.
즐겁게 살아가는거야. 다쳐서 은퇴했다지만, 그 아이가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으니까. 그 아이에게서 너무 많은 죄책감을 짊어질 필요 없어.
당신도 가끔은 날 의지했으면 해. 그 정도의 별거 아닌 일로 치부한다면, 넌 화낼지도 모르겠지만...
나도, 나 자신의 죽음을 별거 아닌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우마무스메로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일본 제일이라는 꿈을 꾸지 않았더라면 널 대하는 방식이 조금 달랐을까?
머뭇거리면서 어렵게 말을 떼고, 널 위로하며 울었을까?
글쎄, 잘 모르겠어. 그리고는 가방에서 도시락 하나를 꺼내어 당신에게 건넨다.

"이거, 마사바 양에게 건네주지 않을래? 도시락."

384 메이사주 (aPXMgpOCEg)

2023-08-22 (FIRE!) 13:59:11

알아서 잘(열쇠 찾아와서 문 따고)놀았다

385 미즈호주 (mNYtabfghM)

2023-08-22 (FIRE!) 13:59:31

>>384 쓰다듬기가 역시 필요한 무스메

386 유키무라주 (T8stc5z6h.)

2023-08-22 (FIRE!) 14:01:10

wwwwwwwww

387 코우주 (NT4.FN11m.)

2023-08-22 (FIRE!) 14:03:32

지금 1상9하면 돌릴사람 잇?나

388 유키무라주 (T8stc5z6h.)

2023-08-22 (FIRE!) 14:08:13

HOXY 다른사람 있을수도 있으니 잠깐 보류해두고 없으면 나랑 돌리는건 어떠신지 코우주ww

389 미즈호주 (mNYtabfghM)

2023-08-22 (FIRE!) 14:10:05

>>383
 “…좋아요. 당신이 원한다면, 그리고 괜찮다면….언제든지 이와 같은 [ 훈련 ] 코스를 짜 줄테니까, 언제든지 편하게 요구해 오도록 해요. 나는 그럴 생각이 언제든지 있으니까요. “
 “가령….디저트 카페를 같이 간다거나, 하는 것 말이에요. 저, 그런 코스 잘 짜니까요. “

이것만은 조금 부끄러웠는지 살짝 수줍게 말을 꺼내고는, 미즈호가 유키무라의 말에 고개를 갸웃였다.

 “다른 둘은 알아서 잘 놀았다라, 그렇군요…. 너무 일찍 자버렸던 지라 다른 두 분들은 어떠셨을 지 걱정했답니다. “

말은 그렇게 하지만 확인차 다른 둘에게도 질문하러 갈 것이다. 당장 도시락을 건네주러 갈 마사바 씨에게도, 도시락은 아니지만 식사를 하러 갈 메이사 양에게도 빼놓지 않고 물어볼 것이다. 여기서 유일하게 물어보지 않는 것은 그 자리에 없었던 스트라토 씨 뿐이다. 그 아이에게는 따로, 직접 두 눈으로 보게 해줘야 할 것이 있다...... 이것이 그 아이의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건네줄 수는 있지만, 이 도시락이 필요한가요? 마사바 씨는 이미 진행중인 식단이 있을텐데. “

도시락을 건네받으면서도 조금 의문이 있는지 미즈호는 유키무라에게 이렇게 물었다. 이렇게 되면 마사바는 사실상 2인분을 먹는 셈이 되는게 아닌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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