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30070>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9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8-21 13:53:52 - 2023-08-23 17:48:22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eIWxvYwMjg)
2023-08-21 (모두 수고..) 13:53:52
타토 트레이너 「네?! 무슨 말씀이세요, 저는...」
타토 트레이너 「... 포 이그잼플의 트레이너도 아닌 걸요.」
「그대로 달려 나갑니다── 주력이 쇠하지 않습니다! 포 이그잼플, 1착으로 골!」
타토 트레이너 「...... 안녕.」
포 이그잼플 「에헤헤, 보러 와 주셨네요.」
타토 트레이너 「... 응. 좋은 달리기였어. 올곧고, 똑바르고, 견실한... 너다운 달리기.」
포 이그잼플 「아, 저...」
포 이그잼플 「... 네에.」
타토 트레이너 「다음에도 이겨 줘. 수고했어.」
【주니어 시즌(가개장)】
현재 가개장 중으로, 본편 시작 1년 전, 우마무스메들의 경우 데뷔 1년차의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인연 토큰의 획득 등은 불가능합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패덕 | situplay>1596914102>
이전 | situplay>1596927078>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206 나니와주 (R2lUVCiJ4E)
2023-08-22 (FIRE!) 02:04:00
독백: 언그레이데이즈
[ 꿈의 첫걸음 ]
데뷔전. 여기서 9명의 우마무스메들이 출전해, 한 명만이 그 다음 단계로 갈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나머지 8명은, 미승리전을 전전하면서 늦출발을 하게 되겠지.
그리고, 이 밤색 머리의 우마무스메도 그 중 하나에 속해 있다.
"... 진정하그라... 와따, 이런 느낌을 견디고 뛰는 기가... 압박감이 엄청나구마..."
대기실에서 심호흡을 하고 있는 그녀. 조금 더 시간을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차례라 준비하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얼마 걸리지 않았다.
등뒤에 툭 하고 느껴지는 사람의 손길에 움찔하고 놀라는 그 아이.
"...아, 토레나. 뭔 일인교?"
-"...최선을 다해라."
"...프흣. 푸하하하!"
웃고 마는 우마무스메.
"아니, 거서 너무 딱딱한거 아이가? 뭐 다른 말도 없이 그거만 말하는 거는 너무하지 안하나-"
츳코미를 걸어버리고 마는 그녀.
"거서 뭐 상태 물어보지도 안하고 다짜고짜 바로 그 말 하는기가- 참나, 진짜 중앙서 잘 하고 온 명문 트레이너 맞나-"
"뭐어, 그래도 덕에 긴장은 풀렸구마. 그래도, 기대는 말라카이."
"노력은 해볼꾸마."
그렇게 이야기하는 그녀의 눈빛은 빛났다.
그리고, 팡파레가 울린다.
덜컹, 하고 게이트의 문이 열리는 소리. 각자 포지션을 찾으러 가는 가운데, 가장 뒤에 숨어서 상황을 보는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가 하나 있다.
'여서 기다맀다가, 중반에 쭉하고 스퍼트를 거는 기 우리 작전이였제... 틈새는 이짜하고... 저짜 처럼 보이기는 허는디. 일다는 체력 소모는 최소한으로... 소모는 애끼고...'
마군이 생성되려 한다. 도주로 달리는 우마무스메는 지쳐서 내려오고 있고, 이때다 싶어서 선입이 올라간다. 마구 엉켜 있는 상황. 다들 스태미너 소모가 엄청나지 않을까.
이제 조금 지쳐보이네. 최적의 타이밍. 최적의 다리 상태.
"...지금."
더트를 발로 세게 박차며, 스퍼트를 건다. 큰 우마무스메였으면 부딫혔을 것 같은 곳을 뚫으며, 빠르게 선두를 향해 돌진한다.
5마신. 4마신. 3마신. 2마신. 1마신-
그리고. 제친다.
계속, 계속해서 전진한다. 더 나아간다. 아직, 아직 더 나아갈수 있어.
그리고, 결승선을 지난다 그리고, 속도를 줄이다, 다리가 후들거려 주저앉는다.
"...후우... 후우..."
숨을 고르며, 전광판을 보자 나오는 내 번호. 그리고 5마신차.
"...해낸... 기가...?"
... 이정도면, 준수한 페이스야. 대차는 못했지만... 사카나 삼관, 꿈이 아닐지도.
"아하하... 하하... 안지... 꿈 꿀수 있는 기구마..."
그리고, 일어나앉아, 다른 우마무스메를 본다.
"...... 긋네. 이건 또... 무겁구마."
[ 꿈의 첫걸음 ]
데뷔전. 여기서 9명의 우마무스메들이 출전해, 한 명만이 그 다음 단계로 갈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나머지 8명은, 미승리전을 전전하면서 늦출발을 하게 되겠지.
그리고, 이 밤색 머리의 우마무스메도 그 중 하나에 속해 있다.
"... 진정하그라... 와따, 이런 느낌을 견디고 뛰는 기가... 압박감이 엄청나구마..."
대기실에서 심호흡을 하고 있는 그녀. 조금 더 시간을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차례라 준비하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얼마 걸리지 않았다.
등뒤에 툭 하고 느껴지는 사람의 손길에 움찔하고 놀라는 그 아이.
"...아, 토레나. 뭔 일인교?"
-"...최선을 다해라."
"...프흣. 푸하하하!"
웃고 마는 우마무스메.
"아니, 거서 너무 딱딱한거 아이가? 뭐 다른 말도 없이 그거만 말하는 거는 너무하지 안하나-"
츳코미를 걸어버리고 마는 그녀.
"거서 뭐 상태 물어보지도 안하고 다짜고짜 바로 그 말 하는기가- 참나, 진짜 중앙서 잘 하고 온 명문 트레이너 맞나-"
"뭐어, 그래도 덕에 긴장은 풀렸구마. 그래도, 기대는 말라카이."
"노력은 해볼꾸마."
그렇게 이야기하는 그녀의 눈빛은 빛났다.
그리고, 팡파레가 울린다.
덜컹, 하고 게이트의 문이 열리는 소리. 각자 포지션을 찾으러 가는 가운데, 가장 뒤에 숨어서 상황을 보는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가 하나 있다.
'여서 기다맀다가, 중반에 쭉하고 스퍼트를 거는 기 우리 작전이였제... 틈새는 이짜하고... 저짜 처럼 보이기는 허는디. 일다는 체력 소모는 최소한으로... 소모는 애끼고...'
마군이 생성되려 한다. 도주로 달리는 우마무스메는 지쳐서 내려오고 있고, 이때다 싶어서 선입이 올라간다. 마구 엉켜 있는 상황. 다들 스태미너 소모가 엄청나지 않을까.
이제 조금 지쳐보이네. 최적의 타이밍. 최적의 다리 상태.
"...지금."
더트를 발로 세게 박차며, 스퍼트를 건다. 큰 우마무스메였으면 부딫혔을 것 같은 곳을 뚫으며, 빠르게 선두를 향해 돌진한다.
5마신. 4마신. 3마신. 2마신. 1마신-
그리고. 제친다.
계속, 계속해서 전진한다. 더 나아간다. 아직, 아직 더 나아갈수 있어.
그리고, 결승선을 지난다 그리고, 속도를 줄이다, 다리가 후들거려 주저앉는다.
"...후우... 후우..."
숨을 고르며, 전광판을 보자 나오는 내 번호. 그리고 5마신차.
"...해낸... 기가...?"
... 이정도면, 준수한 페이스야. 대차는 못했지만... 사카나 삼관, 꿈이 아닐지도.
"아하하... 하하... 안지... 꿈 꿀수 있는 기구마..."
그리고, 일어나앉아, 다른 우마무스메를 본다.
"...... 긋네. 이건 또... 무겁구마."
210 코우 - 미즈호 (NT4.FN11m.)
2023-08-22 (FIRE!) 02:11:26
"괜찮으면 다행이야."
미즈호의 안내를 받고, 소파에 자리잡고 앉는 코우.
"미즈호랑 같이라면 뭐든 좋지."
낯부끄러울 만한 멘트를 잘도 한다.
그야 빈말이 아니고 진심이니까?
영화는 자주 보는 편이 아니지만, 그런다고 못볼 건 아니니까.
게다가 우마무스메 다큐멘터리 영화!
분명 재밌을 것이다
미즈호의 안내를 받고, 소파에 자리잡고 앉는 코우.
"미즈호랑 같이라면 뭐든 좋지."
낯부끄러울 만한 멘트를 잘도 한다.
그야 빈말이 아니고 진심이니까?
영화는 자주 보는 편이 아니지만, 그런다고 못볼 건 아니니까.
게다가 우마무스메 다큐멘터리 영화!
분명 재밌을 것이다
212 미즈호 - 코우 (mNYtabfghM)
2023-08-22 (FIRE!) 02:21:38
>>210
"...저도 그렇답니다. "
코우의 말에 살짝 뺨이 상기된 채로 돌아서서 부엌으로 향하는 미즈호, 얼마 안 있어 예와 같은 잘 관리된 일본풍 잔에다 말차와 쿠키를 가져온다. 트레이에는 하나같이 적당히, 너무 달지는 않을 것 같은 쿠키들이 담겨있다. 테이블에 트레이를 내려놓은 뒤 가볍게 리모컨으로 TV를 키며 미즈호가 코우의 옆에 걸터앉으려 하였다. 예전이었다면 그렇지 않았을, 지나치게 가까운 거리다.....
"으음, 이번에 나온 다큐멘터리 영화는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 간의 팀워크에 집중한 영화라고 해요. 가볍게 봐 보도록 할까요? "
리모컨을 능숙하게 조작해 바로 영화 화면을 키며 미즈호가 코우를 올려다보며 물으려 하였다. 제목은 [ 둘이서 나아가는 길 ] .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에게 어울릴 법한 제목이다.
"...저도 그렇답니다. "
코우의 말에 살짝 뺨이 상기된 채로 돌아서서 부엌으로 향하는 미즈호, 얼마 안 있어 예와 같은 잘 관리된 일본풍 잔에다 말차와 쿠키를 가져온다. 트레이에는 하나같이 적당히, 너무 달지는 않을 것 같은 쿠키들이 담겨있다. 테이블에 트레이를 내려놓은 뒤 가볍게 리모컨으로 TV를 키며 미즈호가 코우의 옆에 걸터앉으려 하였다. 예전이었다면 그렇지 않았을, 지나치게 가까운 거리다.....
"으음, 이번에 나온 다큐멘터리 영화는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 간의 팀워크에 집중한 영화라고 해요. 가볍게 봐 보도록 할까요? "
리모컨을 능숙하게 조작해 바로 영화 화면을 키며 미즈호가 코우를 올려다보며 물으려 하였다. 제목은 [ 둘이서 나아가는 길 ] .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에게 어울릴 법한 제목이다.
215 코우 - 미즈호 (NT4.FN11m.)
2023-08-22 (FIRE!) 02:39:02
솔직히 자기가 말하고도 낯간지러운 느낌이 들었지만,
아무튼 미즈호가 준비를 마치고 나오길 기다린다.
그녀가 내온 다과는 말차와 쿠키.
코우는 옆에 바짝 걸터앉는 미즈호를 바라보다가, 슬쩍 손을 잡으려 한다.
"기대되네."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 간의 팀워크는 아름다운 법...
차를 홀짝이던 코우는 곧 시작되는 영화에 집중한다.
아무튼 미즈호가 준비를 마치고 나오길 기다린다.
그녀가 내온 다과는 말차와 쿠키.
코우는 옆에 바짝 걸터앉는 미즈호를 바라보다가, 슬쩍 손을 잡으려 한다.
"기대되네."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 간의 팀워크는 아름다운 법...
차를 홀짝이던 코우는 곧 시작되는 영화에 집중한다.
222 코우 - 저스트 러브 미 (NT4.FN11m.)
2023-08-22 (FIRE!) 03:28:06
"...그래."
그래도 애써 웃는 그녀의 말에, 코우는 순순히 응한다.
사과하지 않는 게 훨씬 낫다.
무어라 덧붙이지도 않는다.
더 이상 자신의 과거도, 남의 아픔도 들추고 싶지 않으니까.
"못난 꼴을 보였군."
후우, 하고 숨을 내뱉는다.
"아무튼... 고생 많았다."
그녀를 바라보며, 슬며시 고개를 끄덕이는 코우.
이런 말을 한다고 해서 이 아이의 아픔이 치유되는 건 아니겠지만,
그럼에도 건네고 싶은 말이다.
그래도 애써 웃는 그녀의 말에, 코우는 순순히 응한다.
사과하지 않는 게 훨씬 낫다.
무어라 덧붙이지도 않는다.
더 이상 자신의 과거도, 남의 아픔도 들추고 싶지 않으니까.
"못난 꼴을 보였군."
후우, 하고 숨을 내뱉는다.
"아무튼... 고생 많았다."
그녀를 바라보며, 슬며시 고개를 끄덕이는 코우.
이런 말을 한다고 해서 이 아이의 아픔이 치유되는 건 아니겠지만,
그럼에도 건네고 싶은 말이다.
225 마사바 - 유키무라 (eFegmoU7WA)
2023-08-22 (FIRE!) 03:41:37
"흐흥, 그래."
아직은 주니어 시즌. 내년까지 시간은 한참 남아있는걸. 마사바는 즐거운듯이 자리에서 일어나 집을 향해 걸어갔다. 뛰다가 넘어지거나 부딪히면 그 즉시 죽어버릴지도 모르니까 개복치무스메는 조심 또 조심인거에요!
//막레임!!
아직은 주니어 시즌. 내년까지 시간은 한참 남아있는걸. 마사바는 즐거운듯이 자리에서 일어나 집을 향해 걸어갔다. 뛰다가 넘어지거나 부딪히면 그 즉시 죽어버릴지도 모르니까 개복치무스메는 조심 또 조심인거에요!
//막레임!!
226 저스트 러브 미 -> 야나기하라 코우 (Qw8AcQLRCI)
2023-08-22 (FIRE!) 06:40:04
"중앙에서 츠나지로 온 것부터 고생 시작인데요 뭘~."
하하… 역시 어떤 말을 들어도 반감부터 올라온다. 닮지라도 않았으면 조금 더 나았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하필 비슷해서. 그런데도 성격은 다른 것이 눈에 확 들어와서. 코요였다면 감히 나올 수 없는 말이 코우 앞에선 술술 나올 것 같더라도, 혹여 차갑고 냉랭한 시선으로 이쪽을 봐버릴까 여전히 귀는 축 쳐져있고 시선도 올곧게 맞출 수가 없다.
수업 시간이 끝났다는 종이 울렸다는 것은 곧 도망칠 기회라. 다음 수업엔 들어갈 예정이었고 지금 이 상황은 너무나도 불편했다.
"그럼 트레이너 씨? 도망친 우마무스메 양은 다시 수업을 들으러 이만~."
다시 보자 같은 이야긴 하지 않는다. 그는 몸을 돌려 빠른 속도로 제 반으로 향했다.
// 막레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222
하하… 역시 어떤 말을 들어도 반감부터 올라온다. 닮지라도 않았으면 조금 더 나았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하필 비슷해서. 그런데도 성격은 다른 것이 눈에 확 들어와서. 코요였다면 감히 나올 수 없는 말이 코우 앞에선 술술 나올 것 같더라도, 혹여 차갑고 냉랭한 시선으로 이쪽을 봐버릴까 여전히 귀는 축 쳐져있고 시선도 올곧게 맞출 수가 없다.
수업 시간이 끝났다는 종이 울렸다는 것은 곧 도망칠 기회라. 다음 수업엔 들어갈 예정이었고 지금 이 상황은 너무나도 불편했다.
"그럼 트레이너 씨? 도망친 우마무스메 양은 다시 수업을 들으러 이만~."
다시 보자 같은 이야긴 하지 않는다. 그는 몸을 돌려 빠른 속도로 제 반으로 향했다.
// 막레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222
232 미즈호 - 코우 (mNYtabfghM)
2023-08-22 (FIRE!) 07:12:30
>>215
“후후, 저 역시 마찬가지랍니다. “
슬쩍 손을 잡아오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미즈호는 그대로 순순히 잡혀준 뒤, 코우의 어깨에 살짝 머리를 기대려 하며 영화를 감상하기 시작하였다.
…
…..
………
이 다큐멘터리 영화의 줄거리는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가 텐노상에 출전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것이다.
소심하지만 달리기만은 자신 있는, 하지만 자신은 전혀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하시레 라이프. 그런 그녀의 담당 트레이너 카즈모토는 그녀의 가능성을 믿어주고 있다. 자신은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출전을 포기하려는 하시레였으나, 카즈모토는 그녀의 가능성을 믿어주며 텐노상 출전을 제차 권유한다. 그렇게 하시레와 카즈모토의 텐노상을 향한 사력을 다한 트레이닝이 시작되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하시레는 결국 1착을 따는 데 성공하고, 카즈모토 트레이너와 감동의 포옹을 나눈다. 그리고는 이번 텐노상 출전으로 자신은 큰 자신감을 얻게 되었으며, 이 모든게 트레이너의 믿음 덕분이었다며 다음 있을 타카라즈카 기념에서 반드시 1착을 해보이겠다고 트레이너 앞에서 약속해보이는 하시레 라이프의 모습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감동적인 영화였답니다….. “
어느새 영화가 끝나고 스태프 리스트가 나올 무렵. 미즈호는 어느새 소파에 등을 제대로 기대고 있는 채로 코우를 향해 고개를 돌린다. 만약에 코우가 영화에 여전히 집중하고 있는 상태였다면, 미즈호는 그의 오른뺨에 살짝 입을 맞추려 하며 이런 말을 꺼내려 하였을 것이다.
“아하하. 영화에 너무 몰입하신 거 아닌가요. 코우 씨? 화면에 구멍이 생기겠어요. “
니시카타 미즈호. 그녀는 왜 매번 뺨에만 계속 이렇게 해오며 코우를 놀려먹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후후, 저 역시 마찬가지랍니다. “
슬쩍 손을 잡아오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미즈호는 그대로 순순히 잡혀준 뒤, 코우의 어깨에 살짝 머리를 기대려 하며 영화를 감상하기 시작하였다.
…
…..
………
이 다큐멘터리 영화의 줄거리는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가 텐노상에 출전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것이다.
소심하지만 달리기만은 자신 있는, 하지만 자신은 전혀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하시레 라이프. 그런 그녀의 담당 트레이너 카즈모토는 그녀의 가능성을 믿어주고 있다. 자신은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출전을 포기하려는 하시레였으나, 카즈모토는 그녀의 가능성을 믿어주며 텐노상 출전을 제차 권유한다. 그렇게 하시레와 카즈모토의 텐노상을 향한 사력을 다한 트레이닝이 시작되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하시레는 결국 1착을 따는 데 성공하고, 카즈모토 트레이너와 감동의 포옹을 나눈다. 그리고는 이번 텐노상 출전으로 자신은 큰 자신감을 얻게 되었으며, 이 모든게 트레이너의 믿음 덕분이었다며 다음 있을 타카라즈카 기념에서 반드시 1착을 해보이겠다고 트레이너 앞에서 약속해보이는 하시레 라이프의 모습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감동적인 영화였답니다….. “
어느새 영화가 끝나고 스태프 리스트가 나올 무렵. 미즈호는 어느새 소파에 등을 제대로 기대고 있는 채로 코우를 향해 고개를 돌린다. 만약에 코우가 영화에 여전히 집중하고 있는 상태였다면, 미즈호는 그의 오른뺨에 살짝 입을 맞추려 하며 이런 말을 꺼내려 하였을 것이다.
“아하하. 영화에 너무 몰입하신 거 아닌가요. 코우 씨? 화면에 구멍이 생기겠어요. “
니시카타 미즈호. 그녀는 왜 매번 뺨에만 계속 이렇게 해오며 코우를 놀려먹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234 코우 - 미즈호 (NT4.FN11m.)
2023-08-22 (FIRE!) 07:52:58
감동적...
스탭롤이 올라가는 동안 감상에 젖어있는 코우.
그러나 금방 현실세계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는데,
미즈호가 장난기 어린 입맞춤을 해왔기 때문.
몸을 살짝 움찔한 코우는 그녀를 돌아보지만, 무어라 말은 채 하지 못한다.
"......"
마치 그녀의 행동에서 어떤 의도가 느껴지는 것 같다.
놀리는 거 같은, 「할 수 있으면 해봐」라고 도발하는 거 같은...
싫은 건 아니지만, 가슴 한켠이 간질간질하게 아려오는 게...
알 수 없는 충동이 느껴진다.
코우는 미즈호의 턱을 붙잡고,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선,
그 입술 위에 입술을 포갠다.
찰나의 순간이 지나고 마주댄 입술을 떼어내면,
수줍은 버드키스는 금세 끝나버린다.
동시에 얼굴 전체가 홧홧하게 달아오르는 게 느껴진다.
"......놀려먹은 벌이야."
저질렀다!
자기가 먼저 한 거지만서도, 뒤늦게 찾아오는 부끄러움에 코우는 고개를 홱 돌린다.
스탭롤이 올라가는 동안 감상에 젖어있는 코우.
그러나 금방 현실세계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는데,
미즈호가 장난기 어린 입맞춤을 해왔기 때문.
몸을 살짝 움찔한 코우는 그녀를 돌아보지만, 무어라 말은 채 하지 못한다.
"......"
마치 그녀의 행동에서 어떤 의도가 느껴지는 것 같다.
놀리는 거 같은, 「할 수 있으면 해봐」라고 도발하는 거 같은...
싫은 건 아니지만, 가슴 한켠이 간질간질하게 아려오는 게...
알 수 없는 충동이 느껴진다.
코우는 미즈호의 턱을 붙잡고,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선,
그 입술 위에 입술을 포갠다.
찰나의 순간이 지나고 마주댄 입술을 떼어내면,
수줍은 버드키스는 금세 끝나버린다.
동시에 얼굴 전체가 홧홧하게 달아오르는 게 느껴진다.
"......놀려먹은 벌이야."
저질렀다!
자기가 먼저 한 거지만서도, 뒤늦게 찾아오는 부끄러움에 코우는 고개를 홱 돌린다.
241 미즈호주 (mNYtabfghM)
2023-08-22 (FIRE!) 07:59:56
그렇다
진짜로 미즈호는 가져갈 테면 가져가 보시라고 도발을 시도하려 할 계획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코우가 먼저 기습 시도했죠?
진짜로 미즈호는 가져갈 테면 가져가 보시라고 도발을 시도하려 할 계획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코우가 먼저 기습 시도했죠?
249 미즈호 - 코우 (mNYtabfghM)
2023-08-22 (FIRE!) 08:14:25
>>234
“…..어라? “
갑작스런 행동에 미즈호는 그만 몸이 굳고 말았다. 그도 그럴것이 이건 미즈호의 예상에 없는 행동이었기 때문이다. 정말로 이건 예상치 못한 행동이었는지 한 3초간 진짜로 몸이 굳어있다시피 하다가, 어안이 벙벙한 듯 이렇게 말을 꺼내려 하였다.
“가져가버리셨네요, 결국……? “
제 오른손 검지로 자신의 입술을 가볍게 쓸어보이며 코우를 올려다보는 미즈호의 모습은, 벌을 받았다기엔 지나치게 기쁜 듯한 낯빛이었다. 고개를 돌리는 코우를 향해 미즈호는 눈웃음을 지으며 팔을 껴안아 오려 하였다. 그리고는 이렇게 속삭이는 것이다.
“벌, 더 주셔도 된답니다? 그동안 놀려드린 만큼. “
이것이 무슨 의미로 말한 것인지 코우는 아마 알지도 모른다…..
“…..어라? “
갑작스런 행동에 미즈호는 그만 몸이 굳고 말았다. 그도 그럴것이 이건 미즈호의 예상에 없는 행동이었기 때문이다. 정말로 이건 예상치 못한 행동이었는지 한 3초간 진짜로 몸이 굳어있다시피 하다가, 어안이 벙벙한 듯 이렇게 말을 꺼내려 하였다.
“가져가버리셨네요, 결국……? “
제 오른손 검지로 자신의 입술을 가볍게 쓸어보이며 코우를 올려다보는 미즈호의 모습은, 벌을 받았다기엔 지나치게 기쁜 듯한 낯빛이었다. 고개를 돌리는 코우를 향해 미즈호는 눈웃음을 지으며 팔을 껴안아 오려 하였다. 그리고는 이렇게 속삭이는 것이다.
“벌, 더 주셔도 된답니다? 그동안 놀려드린 만큼. “
이것이 무슨 의미로 말한 것인지 코우는 아마 알지도 모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