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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토고주 (Eloxf/KybA)
2023-06-25 (내일 월요일) 03:25:47
37 조디악 - 토고 (xA0CheeryM)
2023-06-25 (내일 월요일) 14:16:23
“ 허어. ” 헌터가 뭐가 어때서! 같은 정석적인 반응은 조디악에게서 나오지 않았다. 단지 모든 것을 이해했다는듯 깊은 한숨을 내쉬며 토고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것이다.
예전, 그러니까 헨리 파웰이 살아있던 1세대 시절이라면 모를까 지금 세대에서 헌터는 제 살길 찾기 바쁜 족속 취급이지 않은가.
“ 뭐, 그렇긴 하지. 요즘 세상에 누가 헌터따윌 하냐? 부귀영화나 영광따윌 찾는다면 다른 걸 하는게 수지타산에 맞지. ”
킥킥. 하는 하찮은 웃음소리가 조디악의 입에서 잠시 세어나왔다.
“ 탕아라 불리는 놈 말이지. 걔도 대충 소문은 들었으. ”
한식파라고 한 것 치고는 꽤나 먹부림 좀 해본 모양이다. 조디악은 토고의 말에 의의를 제기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 오. 맛잘알. 페퍼로니 피자 라지 사이즈 한 판에 양파랑 소시지 토핑 추가! 사이드로 버팔로 윙 주시고, 단골이니 음료 두 캔 정도는 서비스로 주시지? ”
“ 단골은 무슨, 웬수지. 알아서 냉장고에서 꺼내가라. ”
“ 오케이. 땡큐. ” 자리에서 일어난 조디악은 음료 냉장고를 열어 제로 콜라 한 캔을 꺼낸다. “ 어이-, 넌 뭐 마실거냐? ” 토고를 향해 고개 돌린다.
예전, 그러니까 헨리 파웰이 살아있던 1세대 시절이라면 모를까 지금 세대에서 헌터는 제 살길 찾기 바쁜 족속 취급이지 않은가.
“ 뭐, 그렇긴 하지. 요즘 세상에 누가 헌터따윌 하냐? 부귀영화나 영광따윌 찾는다면 다른 걸 하는게 수지타산에 맞지. ”
킥킥. 하는 하찮은 웃음소리가 조디악의 입에서 잠시 세어나왔다.
“ 탕아라 불리는 놈 말이지. 걔도 대충 소문은 들었으. ”
한식파라고 한 것 치고는 꽤나 먹부림 좀 해본 모양이다. 조디악은 토고의 말에 의의를 제기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 오. 맛잘알. 페퍼로니 피자 라지 사이즈 한 판에 양파랑 소시지 토핑 추가! 사이드로 버팔로 윙 주시고, 단골이니 음료 두 캔 정도는 서비스로 주시지? ”
“ 단골은 무슨, 웬수지. 알아서 냉장고에서 꺼내가라. ”
“ 오케이. 땡큐. ” 자리에서 일어난 조디악은 음료 냉장고를 열어 제로 콜라 한 캔을 꺼낸다. “ 어이-, 넌 뭐 마실거냐? ” 토고를 향해 고개 돌린다.
38 조디악주 (xA0CheeryM)
2023-06-25 (내일 월요일) 15:18:44
https://www.neka.cc/composer/11879
위키 만들면 이미지 이거로 올려야지
이유 : 더 날티남
위키 만들면 이미지 이거로 올려야지
이유 : 더 날티남
48 토고 쇼코 - 조디악 (Eloxf/KybA)
2023-06-25 (내일 월요일) 16:02:32
"맞는 말이다. 대충 일자리 구해가 매주 로또만 사도.. 훈타보다야 더 나은 삶을 살테니까"
비하적인 말이지만, 사실이다. 헌터가 된다는 것은 목숨까지도 불확실한 패에 배팅하는 행위니까.
꿈을 위해, 목표를 위해 헌터가 되었지만 현실이란 벽에 가로막히는 것이... 흠, 우울해지는군.
토고는 이런 생각을 하기 싫은 건지 의자 등받이에 등을 기댄다.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지만 고건 너무 간 거 아니가?"
특별반에 대한 것들이 참 많이 퍼지긴 했구나. 악명이 더 많지 않나
"내는 사이다. 콜라는 취향이 아니데이."
토고는 음료 냉장고로 향하는 그를 보며 말했다.
/이게 17
비하적인 말이지만, 사실이다. 헌터가 된다는 것은 목숨까지도 불확실한 패에 배팅하는 행위니까.
꿈을 위해, 목표를 위해 헌터가 되었지만 현실이란 벽에 가로막히는 것이... 흠, 우울해지는군.
토고는 이런 생각을 하기 싫은 건지 의자 등받이에 등을 기댄다.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지만 고건 너무 간 거 아니가?"
특별반에 대한 것들이 참 많이 퍼지긴 했구나. 악명이 더 많지 않나
"내는 사이다. 콜라는 취향이 아니데이."
토고는 음료 냉장고로 향하는 그를 보며 말했다.
/이게 17
56 태호주 (jkiJAGxX7k)
2023-06-25 (내일 월요일) 16:14:27
돈 안써야지 하고 있는데 갑자기 우회결제가 뚫려서 25% 할인 이벤트(이벤트아님)이 시작되었다
결제 참기 Lv.999
결제 참기 Lv.999
60 태호주 (jkiJAGxX7k)
2023-06-25 (내일 월요일) 16:17:20
원신만이 아니라 구글 플레이스토어 통해서 해외결제 되는 게임은 다 적용되겠지만..
아니 이런 이벤트가 있는데 돈을 쓸 수가 없다니
아니 이런 이벤트가 있는데 돈을 쓸 수가 없다니
65 태호주 (jkiJAGxX7k)
2023-06-25 (내일 월요일) 16:23:57
나도 공월 충전이나 해둬야지..
금방 막힐것같긴 한데 혹시 안막히고 오래가면 다음달 월급 나오면 좀 써야겠다
금방 막힐것같긴 한데 혹시 안막히고 오래가면 다음달 월급 나오면 좀 써야겠다
66 조디악 - 토고 (xA0CheeryM)
2023-06-25 (내일 월요일) 16:28:06
캬캬캬! 토고의 말에 조디악은 웃음을 참는걸 실패하고 말았다. 물론, 토고가 말하는게 웃겨서 웃는게 아니라는건 쉽게 알 수 있을터.
“ 맞지. 맞다. 캬~ 특별반 마음에 드네. 헌터의 미래를 위해! 이런 놈들만 한가득 있을줄 알았는데. ”
열정적인 동료가 있다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조디악 입장에서는 사절이다. 헌터에 대한 특별한 감상이 있어서 특별반에 지원한 것이 아니라 순전히 자신의 목표를 위해 들어온 것이니.
“ 일반반 학생들한테서 주워들은 이야기고, 뭐. 걱정은 안 해도 된다. ”
헌팅 네트워크까지 이야기가 퍼졌다면 모를까. 아직은 학교라는 좁은 공간 안에서만 도는 이야기일 뿐이다. 조디악은 걱정 말라는듯 손을 휘휘 내저은 뒤 사이다를 꺼낸다.
“ 오케오케. TV는, 켤까? ”
무슨 가게가 자기 집 안방인냥 조디악은 얼굴을 까닥거려 꺼져있는 티비를 가리킨다.
“ 맞지. 맞다. 캬~ 특별반 마음에 드네. 헌터의 미래를 위해! 이런 놈들만 한가득 있을줄 알았는데. ”
열정적인 동료가 있다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조디악 입장에서는 사절이다. 헌터에 대한 특별한 감상이 있어서 특별반에 지원한 것이 아니라 순전히 자신의 목표를 위해 들어온 것이니.
“ 일반반 학생들한테서 주워들은 이야기고, 뭐. 걱정은 안 해도 된다. ”
헌팅 네트워크까지 이야기가 퍼졌다면 모를까. 아직은 학교라는 좁은 공간 안에서만 도는 이야기일 뿐이다. 조디악은 걱정 말라는듯 손을 휘휘 내저은 뒤 사이다를 꺼낸다.
“ 오케오케. TV는, 켤까? ”
무슨 가게가 자기 집 안방인냥 조디악은 얼굴을 까닥거려 꺼져있는 티비를 가리킨다.
67 조디주 (xA0CheeryM)
2023-06-25 (내일 월요일) 16:33:11
말투를 조금만 더 싸가지 없게 조정해도 괜찮을 것 같아
어제는 어느정도가 적당한지 감을 못 잡고 있었음
어제는 어느정도가 적당한지 감을 못 잡고 있었음
68 토고 쇼코 - 조디악 (Eloxf/KybA)
2023-06-25 (내일 월요일) 16:38:23
"아이고마, 쪽팔리라. 여가 니 안방이가."
갑자기 웃음을 터트리는 것에 주변을 둘러보다 부끄러운지 얼굴이 가려져있지만 괜히 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헬멧을 가리기엔 턱없이 작은 손이다.
토고의 말이 특별반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제 2의 헨리 파웰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니까...
하지만 이게 현실이고, 이상주의자가 되어 이루어질리 만무한 꿈만 바라보기엔 현실은 너무나 가혹하다. 때론은, 타협을 할 필요도 있는거지. 헌터란 현실을 살아가는 존재이니.
"그런 아는... 찾아보믄 있을지도 모르제. 근디 없을걸."
사실... 전부 자신만의 목적이 있어 특별반이란 위치를 이용하는 것에 가까운 사람들 뿐이니..
"그라믄 다행이지만, 금마들 입에서 나온거라고 하니 고것도 쪼매 불쾌하고... 사이가 별로잖냐."
일반반과 특별반의 사이는... 대운동회를 기점으로 조금 나아졌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좀 부족하긴 하지.
"세상 정세 돌아가는 긋도 봐야 하니까 보자."
토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가 준 사이다를 받아들고 뚜껑을 따서 빨대를 꽂고 헬멧의 앞유리를 살짝 열어 빨대로 마신다.
갑자기 웃음을 터트리는 것에 주변을 둘러보다 부끄러운지 얼굴이 가려져있지만 괜히 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헬멧을 가리기엔 턱없이 작은 손이다.
토고의 말이 특별반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제 2의 헨리 파웰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니까...
하지만 이게 현실이고, 이상주의자가 되어 이루어질리 만무한 꿈만 바라보기엔 현실은 너무나 가혹하다. 때론은, 타협을 할 필요도 있는거지. 헌터란 현실을 살아가는 존재이니.
"그런 아는... 찾아보믄 있을지도 모르제. 근디 없을걸."
사실... 전부 자신만의 목적이 있어 특별반이란 위치를 이용하는 것에 가까운 사람들 뿐이니..
"그라믄 다행이지만, 금마들 입에서 나온거라고 하니 고것도 쪼매 불쾌하고... 사이가 별로잖냐."
일반반과 특별반의 사이는... 대운동회를 기점으로 조금 나아졌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좀 부족하긴 하지.
"세상 정세 돌아가는 긋도 봐야 하니까 보자."
토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가 준 사이다를 받아들고 뚜껑을 따서 빨대를 꽂고 헬멧의 앞유리를 살짝 열어 빨대로 마신다.
69 강산주 (5i1ASqV2b2)
2023-06-25 (내일 월요일) 16:53:03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38 오....
제가 보기에도 이쪽이 더 조디랑 어울리고 멋진 것 같아요. (끄덕)
모두 안녕하세요.
>>38 오....
제가 보기에도 이쪽이 더 조디랑 어울리고 멋진 것 같아요. (끄덕)
70 강산 - 알렌 (5i1ASqV2b2)
2023-06-25 (내일 월요일) 16:54:47
"......"
강산은 자신이 괜한 말을 했나 싶어서 눈동자를 굴린다.
알렌을 봤다가, 눈이 마주치기 전에 다시 밀밭을 내려다보았다가.
"형, 나 특수 협력 의뢰 받아서 조만간 제주도로 출발할 것 같아. 좀 바빠지겠지만 어쩌면 거기서 뭔가 알아낼 수 있을지도 몰라. 혹시 뭔가 알게 되면 말해줄게."
알렌의 사과에 괜찮다는 말 대신, 희미하게 웃으며 그렇게 말해둔다.
조금 뜬금없이 들리겠지만, 단순히 화제를 돌리고자 하는 것이 아니었다. 만약에 그렇게 해서 얻은 정보를 통해 알렌이 연관된 일이 자신이나 다른 특별반 인원들이 겪은 일과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는 것 같다는 판단이 든다면...그 땐 결코 알렌을 외면하지 않고 그의 비밀을 같이 감당하겠다고. 그런 의미를 내포한 말이었다, 상대가 알아듣건 알아듣지 못하건 간에. 어차피 그 정도까지 갔다면 외면할래야 외면할 수도 없을 것이긴 했다만.
"빈센트 형님이랑, 여선이랑...또 최근에 사귄 일반반 친구랑 가게 될 것 같아. 걔도 꽤 강해보이는 검사던데. 알고보면 괜찮은 녀석이니까 나중에 소개시켜줄 기회가 올 지도 모르겠네."
//13번째.
강산은 자신이 괜한 말을 했나 싶어서 눈동자를 굴린다.
알렌을 봤다가, 눈이 마주치기 전에 다시 밀밭을 내려다보았다가.
"형, 나 특수 협력 의뢰 받아서 조만간 제주도로 출발할 것 같아. 좀 바빠지겠지만 어쩌면 거기서 뭔가 알아낼 수 있을지도 몰라. 혹시 뭔가 알게 되면 말해줄게."
알렌의 사과에 괜찮다는 말 대신, 희미하게 웃으며 그렇게 말해둔다.
조금 뜬금없이 들리겠지만, 단순히 화제를 돌리고자 하는 것이 아니었다. 만약에 그렇게 해서 얻은 정보를 통해 알렌이 연관된 일이 자신이나 다른 특별반 인원들이 겪은 일과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는 것 같다는 판단이 든다면...그 땐 결코 알렌을 외면하지 않고 그의 비밀을 같이 감당하겠다고. 그런 의미를 내포한 말이었다, 상대가 알아듣건 알아듣지 못하건 간에. 어차피 그 정도까지 갔다면 외면할래야 외면할 수도 없을 것이긴 했다만.
"빈센트 형님이랑, 여선이랑...또 최근에 사귄 일반반 친구랑 가게 될 것 같아. 걔도 꽤 강해보이는 검사던데. 알고보면 괜찮은 녀석이니까 나중에 소개시켜줄 기회가 올 지도 모르겠네."
//13번째.
71 조디악 - 토고 (xA0CheeryM)
2023-06-25 (내일 월요일) 16:56:45
“ 그럼, 다른 손님 없으면 내 안방이지. ”
부끄럽다는 토고의 제스쳐에도 불구하고 조디악은 보기 드물게 미소를 씨익 지으며 사이다를 테이블 위에 내려두었다.
이쯤되면, 왜 이 가게의 사장이 조디악을 웬수라고 말했는지 알 수 있을것이다.
“ 다들 비슷한 족속이라... 단결력은 기대하지 말아야겠구만. 뭐, 그만큼 편하기야 하겠다만. ”
쯧.
조디악은 잠시 머릿속으로 만나지도 않은 특별반 사람들을 상상해보았다가, 곧 그만두었다.
‘ 귀찮게 이래라저래라 시키지만 않으면 되는거지. ’
“ 오. 사이 별로야? 유용하니 메모메모. ”
그렇게 말한것 치곤 나노머신의 메모장 기능도 켜지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가게 티비의 리모컨을 들고서 조디악은 전원을 틀었다.
“ 세상 돌아가는거면 역시 뉴스지. ”
재빠르게 체널을 돌리자 아나운서의 평탄한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마카오에 관한 이야기인듯 하나, 조디악은 별 관심이 없는 눈치다.
// 20
부끄럽다는 토고의 제스쳐에도 불구하고 조디악은 보기 드물게 미소를 씨익 지으며 사이다를 테이블 위에 내려두었다.
이쯤되면, 왜 이 가게의 사장이 조디악을 웬수라고 말했는지 알 수 있을것이다.
“ 다들 비슷한 족속이라... 단결력은 기대하지 말아야겠구만. 뭐, 그만큼 편하기야 하겠다만. ”
쯧.
조디악은 잠시 머릿속으로 만나지도 않은 특별반 사람들을 상상해보았다가, 곧 그만두었다.
‘ 귀찮게 이래라저래라 시키지만 않으면 되는거지. ’
“ 오. 사이 별로야? 유용하니 메모메모. ”
그렇게 말한것 치곤 나노머신의 메모장 기능도 켜지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가게 티비의 리모컨을 들고서 조디악은 전원을 틀었다.
“ 세상 돌아가는거면 역시 뉴스지. ”
재빠르게 체널을 돌리자 아나운서의 평탄한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마카오에 관한 이야기인듯 하나, 조디악은 별 관심이 없는 눈치다.
// 20
73 토고 쇼코 - 조디악 (Eloxf/KybA)
2023-06-25 (내일 월요일) 17:10:06
"이러니까 웬수 소리 듣지.."
하이고마... 토고는 그를 흘깃여보고는 혀를 찼다.
또한 단결력은 기대하지 말아야겠다는 말에 토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을 표한다.
다 같이 무언가를 하자고 모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외부에서 어떠한 일이 들어왔으니 그걸 해결하겠다고 모이는 게 태반이니까.
그것조차도 혼자서 할 수 있음 혼자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특별반에 속해있다는 소속감 외엔 아무런 감정도 들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안 그런 이도 있겠지마는... 적어도, 토고는 그렇다.
"뭘 그른 것 까지 메모하는교 니도 겪었을 거 아니가."
에휴, 말을 말자. 일반반에 대해 이렇쿵 저렇쿵 말하고 싶지 않다. 잘 모르기도 하고, 괜한 말이 들어가면 인식만 더 안 좋아지니까.
토고는 뉴스에서 흘러나오는 소식에 한숨을 팍 내쉰다. 내가 이제 곧 저 일을 해결해야 하니까.
"세상이 차암 말세다."
/피자 먹고 막레 할래? 아니면 다음 레스로 막레할래?
하이고마... 토고는 그를 흘깃여보고는 혀를 찼다.
또한 단결력은 기대하지 말아야겠다는 말에 토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을 표한다.
다 같이 무언가를 하자고 모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외부에서 어떠한 일이 들어왔으니 그걸 해결하겠다고 모이는 게 태반이니까.
그것조차도 혼자서 할 수 있음 혼자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특별반에 속해있다는 소속감 외엔 아무런 감정도 들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안 그런 이도 있겠지마는... 적어도, 토고는 그렇다.
"뭘 그른 것 까지 메모하는교 니도 겪었을 거 아니가."
에휴, 말을 말자. 일반반에 대해 이렇쿵 저렇쿵 말하고 싶지 않다. 잘 모르기도 하고, 괜한 말이 들어가면 인식만 더 안 좋아지니까.
토고는 뉴스에서 흘러나오는 소식에 한숨을 팍 내쉰다. 내가 이제 곧 저 일을 해결해야 하니까.
"세상이 차암 말세다."
/피자 먹고 막레 할래? 아니면 다음 레스로 막레할래?
79 조디악 - 토고 (xA0CheeryM)
2023-06-25 (내일 월요일) 17:27:11
“ 추잡스러운게 내 아이덴티티야. ”
아무렴 어떤가! 조디악은 자랑거리가 전혀 못되는 말을 자랑스럽다는듯 말한다.
“ 세상이 말세 아닌 적이 있긴 했냐? 칙칙한 이야기 그만 하고 우린 먹을거나 먹자고. ”
일반반 학생들의 특별반을 향한 시선도, 자유 마카오의 이야기도 전부 지금 당장은 쓰잘데기 없는 칙칙한 이야기일 뿐이다. 잠깐 티비에 눈을 돌렸으나 수 초뿐. 조디악은 사장님이 가져다주는 피자와 버팔로윙이 든 바구니를 바라보며 그렇게 이야기했다.
“ 배고프잖아? ”
신 한국 속담으로 금강산도 식후경이랬다.
특별반에는 구경할 금강산 따윈 없지만, 뭐. 어쨌든 먹을게 있으면 충분한거지. 조디악은 사이다 캔을 땄고, 시원하고 경쾌한 탄산 소리가 아주 잠시 들렸다.
// 막레
아무렴 어떤가! 조디악은 자랑거리가 전혀 못되는 말을 자랑스럽다는듯 말한다.
“ 세상이 말세 아닌 적이 있긴 했냐? 칙칙한 이야기 그만 하고 우린 먹을거나 먹자고. ”
일반반 학생들의 특별반을 향한 시선도, 자유 마카오의 이야기도 전부 지금 당장은 쓰잘데기 없는 칙칙한 이야기일 뿐이다. 잠깐 티비에 눈을 돌렸으나 수 초뿐. 조디악은 사장님이 가져다주는 피자와 버팔로윙이 든 바구니를 바라보며 그렇게 이야기했다.
“ 배고프잖아? ”
신 한국 속담으로 금강산도 식후경이랬다.
특별반에는 구경할 금강산 따윈 없지만, 뭐. 어쨌든 먹을게 있으면 충분한거지. 조디악은 사이다 캔을 땄고, 시원하고 경쾌한 탄산 소리가 아주 잠시 들렸다.
// 막레
82 조디주 (xA0CheeryM)
2023-06-25 (내일 월요일) 17:36:43
짤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상관없는 이야기인데 원래는 키 186cm로 해놨어서
시트 올릴땐 175로 수정했다는거 깜빡했음
레전드 능지이슈
아무래도 상관없는 이야기인데 원래는 키 186cm로 해놨어서
시트 올릴땐 175로 수정했다는거 깜빡했음
레전드 능지이슈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