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68091> [반상L] 오늘도 우리 파티는 모험중 : 03 :: 1001

진행자 ◆10tdHuqU0U

2023-06-17 22:07:30 - 2023-07-14 00:23:11

0 진행자 ◆10tdHuqU0U (wFL8l3UPic)

2023-06-17 (파란날) 22:07:30

우리 파티 혁명 합니다!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참치가 됩시다*

기본 다이스식 : .dice 0 10.
시트&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51111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A4%EB%8A%98%EB%8F%84%20%EC%9A%B0%EB%A6%AC%20%ED%8C%8C%ED%8B%B0%EB%8A%94%20%EB%AA%A8%ED%97%98%EC%A4%91

492 노아 ◆tsGpSwX8mo (TN1nVOWQJo)

2023-06-25 (내일 월요일) 20:50:10

자신과 마일로를 제외한 애들은 아무것도 찾지못해 그냥 내려가야하다가 마일로가 무언가를 발견하여 자신에게 알려주자 마일로에게 감탄하여 끌어안고는 쓰다듬어준다.

"저기, 누가 이 종 좀 확인해주실래요? 저는 봐도 모르겠는데 특히 다니엘씨가 와주셨으면 좋겠네요. 마법진 같이 생겨서요."

동료들쪽을 쳐다보며 이쪽으로 오라고 손짓한다.

493 진행자 ◆10tdHuqU0U (9zCbnwa3NU)

2023-06-25 (내일 월요일) 20:51:13

반응레스를 요하는 레스는 마지막줄에 #과 함께 내용을 적어주시면 제가 알아보기 쉽습니다...!

<종루>
>>490
"'그 녀석' 말입니까?"

그는 고민하다가 조심스레 말합니다.

"이건 그냥 제 의견이지만... 아마 제압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외부인에게 하는 설명은 이 정도면 되겠다고 생각한 듯, 더 말할 듯하다가 그쯤에서 끊습니다.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494 다니엘 ◆OdiLxfjUeM (.ZC12PBIQw)

2023-06-25 (내일 월요일) 20:52:25

>>492

"종에 마법진이?"

노아의 말에 종에 다가갔다. 무슨 마법이 걸려있는 거지?
#종의 마법진을 조사한다.

495 진행자 ◆10tdHuqU0U (9zCbnwa3NU)

2023-06-25 (내일 월요일) 20:54:09

<종루>
>>494
종 안쪽은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고양이나 수인이라면 모를까, 인간이 보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습니다.
빛을 비추거나, 아니면 어떻게든 가까이 가서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496 다니엘 ◆OdiLxfjUeM (.ZC12PBIQw)

2023-06-25 (내일 월요일) 20:58:51

>>495

"이러면.."

#간단한 빛 마법으로 안을 비춰본다.

497 진행자 ◆10tdHuqU0U (9zCbnwa3NU)

2023-06-25 (내일 월요일) 21:04:30

<종루>
>>495
빛이 종의 표면에 반사되어서 사방이 밝아집니다. 이제야 좀 앞이 보이네요.
그런데 여기, 마법진 이전에...... 추가 없군요...? 지금까지 울리지 않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안쪽에 그려진 건, 이런 곳에 숨겨져 있는 것 답지 않게 굉장히 간단한 마법진이었습니다.
이 마법진은 다른 것과 한 쌍을 이룹니다. 그리고 다른 한 쪽에 마나를 불어넣으면, 이쪽에 마나가 전달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전달된 마나는 종 전체에 퍼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뿐입니다.
종에 딱히 뭐가 더 그려지거나 새겨지진 않았으니 그렇게 되면 그냥...... 종 전체가 커다란 마나 덩어리가 될 뿐이군요. 뭔가 좀 이상합니다.

498 다니엘 ◆OdiLxfjUeM (.ZC12PBIQw)

2023-06-25 (내일 월요일) 21:06:06

"일단 마나를 주입할만한 장치를 찾아야 하는데.."

방을 한번 둘러보고선 눈에 띄는 곳이 없자 종의 마법진에 손을 가져다댔다.
#혹시 모르니 이쪽에도 마나를 주입해본다.

499 진행자 ◆10tdHuqU0U (9zCbnwa3NU)

2023-06-25 (내일 월요일) 21:07:56

<종루>
>>498
종은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이 종의 마법진에 마나를 불어넣으려면 이어진 다른 마법진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마법진은 '그 녀석'이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아무래도 신경쓰이면 부수는 걸 시도할 수 있습니다.

500 다니엘 ◆OdiLxfjUeM (.ZC12PBIQw)

2023-06-25 (내일 월요일) 21:14:51

>>499

"무슨 장치가 있을지 몰라. 그리고.. 이 마을과 관련된 걸 수도 있고. 후.. 해 볼까."

혼자만의 힘으로 될 지는 모르겠지만.
#검으로 부수는 걸 시도해본다.

501 진행자 ◆10tdHuqU0U (9zCbnwa3NU)

2023-06-25 (내일 월요일) 21:17:54

<종루>
>>500
뭐가 되었든 별로... 좋은 건 아닐 것 같습니다.

부숴봅시다!
.dice 0 10. = 10
15 생채기만
68 표면이
910 조각이
0 크리

*이어집니다

502 진행자 ◆10tdHuqU0U (9zCbnwa3NU)

2023-06-25 (내일 월요일) 21:20:23

<종루>
>>500
거리가 가깝지 않기 때문에, 당신은 아마 검을 치켜들어서 종을 쳤을 겁니다.
가장자리가 조금 부서져서 떨어집니다. 그러자 종의 정체가 드러납니다.

"아니, 마석이잖아...?"

어느새 가까이 다가와서 보고 있던 통신병이 놀란 듯 말합니다. 그 말대로, 종의 정체는 금속으로 도금된 거대한 마석 덩어리였습니다.

그리고
.dice 0 10. = 2
17 그뿐이다
810 무언가가 더...
0 크리

*이어집니다

503 진행자 ◆10tdHuqU0U (9zCbnwa3NU)

2023-06-25 (내일 월요일) 21:23:26

<종루>
>>500
마석에는 자잘한 실금이 가 있습니다. 만져보면 쉽게 부스러집니다.
이 종은 하나의 커다란 마석이 아니라 금속으로 만든 종 모양 틀에 마석 조각들을 채워넣어서 만든 것 같습니다.

504 다니엘 ◆OdiLxfjUeM (.ZC12PBIQw)

2023-06-25 (내일 월요일) 21:26:27

"이 마석에 마나가 공급되면 어떻게 될지.. 알아내기 전에 해결하는 게 좋겠어."

#마법진이 보였던 곳을 위주로 방패의 모서리를 이용해 부순다.

505 진행자 ◆10tdHuqU0U (9zCbnwa3NU)

2023-06-25 (내일 월요일) 21:27:32

<종루>
>>504
방패 저기까지 닿아요?

.dice 0 10. = 3
16 조금 힘들지 않을까...
710 닿는다
0 크리

*이어집니다

506 진행자 ◆10tdHuqU0U (9zCbnwa3NU)

2023-06-25 (내일 월요일) 21:28:22

<종루>
>>504
마법진은 종 안쪽에 그려져 있습니다.
저기에 닿으려면 동료의 어깨를 빌리는 수밖에는 없겠습니다.

507 노아 ◆tsGpSwX8mo (TN1nVOWQJo)

2023-06-25 (내일 월요일) 21:31:16

옆에서 고전중인 다니엘이 보이자 눈을 빛내며 묻는다.

"제가 도와드릴까요? 제 어깨 빌리셔도 되고 제가 한번 부수려고 시도해도 되고.."

고개를 갸웃거린다

508 다니엘 ◆OdiLxfjUeM (.ZC12PBIQw)

2023-06-25 (내일 월요일) 21:33:14

>>507

"난 무거울테니.. 여기."

방패를 건네주고선 밟아올라가면 된다는듯 무릎을 꿇었다.

509 노아 ◆tsGpSwX8mo (TN1nVOWQJo)

2023-06-25 (내일 월요일) 21:36:41

>>508

"제가 올라가요? 저 힘쎄요. 다니엘씨가 밟고 올라가세요"

무릎을 꿇고 자신의 어깨를 두드리며 자신을 믿으라는 듯 쳐다본다.

510 다니엘 ◆OdiLxfjUeM (.ZC12PBIQw)

2023-06-25 (내일 월요일) 21:41:12

>>509

"그럼 사양않고."

중갑을 두르고 있는데도 수인이라 괜찮은가.
#노아를 발디딤대 삼아 올라가 종의 마법진 부수기를 시도한다.

511 진행자 ◆10tdHuqU0U (9zCbnwa3NU)

2023-06-25 (내일 월요일) 21:41:13

와 귀여워(서로 밟고 올라가라고 하는 둘을 보며)

512 진행자 ◆10tdHuqU0U (9zCbnwa3NU)

2023-06-25 (내일 월요일) 21:42:13

<종루>
>>510
이미 귀퉁이는 부서졌습니다. 이대로 치면, 종은 산산조각이 날 게 분명합니다.
그게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일단... 이것과 이어진 마법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상황을 알아차릴 게 분명합니다.

실행합니까?

513 다니엘 ◆OdiLxfjUeM (.ZC12PBIQw)

2023-06-25 (내일 월요일) 21:49:01

>>512

네!

514 진행자 ◆10tdHuqU0U (9zCbnwa3NU)

2023-06-25 (내일 월요일) 21:52:49

<종루>
>>510
마법진을 부순다는 건 마법진이 그려진 종 자체를 부순다는 것과 같은 뜻이겠지요. 딱히 지울 방도도 없고 말입니다.
이미 온전하지 못한 종은 당신의 공격에 속절없이 산산조각나서 아래로 후두둑 떨어집니다. 돌가루를 좀... 털어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짝이 되는 마법진의 주인은 곧 상황을 알아차릴 것입니다.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싸우느라 바빠서 최대한 늦게 알아차려주길 바라야겠습니다.
.dice 0 10. = 3
17 그렇다 지금은 바쁘다
89 아씨 뭐가 좀 이상한데
10 어 이거...?
0 크리

*이어집니다

515 진행자 ◆10tdHuqU0U (9zCbnwa3NU)

2023-06-25 (내일 월요일) 21:54:32

<종루>
>>510
통신병이 바깥 상황을 전해듣습니다.

"예, 예...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에게 알립니다.

"저쪽은 싸우느라 정신 없다고 합니다!"

알아도 거기서 빠져나오기는 힘들 겁니다.

바닥에 떨어진 도금된 마석 조각들, 그 중에서도 마법진이 그려졌던 것들에서 타인의 마력이 미세하게나마 느껴집니다. 하나 가져갑니까?

516 다니엘 ◆OdiLxfjUeM (.ZC12PBIQw)

2023-06-25 (내일 월요일) 22:01:40

"좋아. 그럼 다음은.."

#자연스럽게 마석을 챙기고선 종루에서 더 살펴볼 것이 있나 둘러본다.

517 진행자 ◆10tdHuqU0U (9zCbnwa3NU)

2023-06-25 (내일 월요일) 22:05:55

<종루>
>>516
소지품에 추가됩니다!

종루는 아무래도 장소 자체가 조그마해서 그런지, 더는 살펴볼 만한 게 없는 듯합니다.

그래도 한 번 보겠습니다.
.dice 0 10. = 6
18 정말 없어요
910 없었는데 있었습니다
0 크리

*이어집니다

518 진행자 ◆10tdHuqU0U (9zCbnwa3NU)

2023-06-25 (내일 월요일) 22:06:30

<종루>
>>516
정말 없습니다. 바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대강 확인했으니,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게 좋겠습니다.

519 에메르주 ◆0WtrcElzyg (WKOYD1qz7I)

2023-06-25 (내일 월요일) 22:11:29

왜... 왜 자꾸 출석만 하면 일이 생기지...? 다갓의 저주가 분명하다

520 진행자 ◆10tdHuqU0U (9zCbnwa3NU)

2023-06-25 (내일 월요일) 22:12:50

저도 어장 개장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늦게 퇴근하기 시작해서... 남 일 같지가 않군요......

521 다니엘 ◆OdiLxfjUeM (.ZC12PBIQw)

2023-06-25 (내일 월요일) 22:14:41

>>518

#다시 아래층으로 내려간다.

522 에메르주 ◆0WtrcElzyg (WKOYD1qz7I)

2023-06-25 (내일 월요일) 22:16:36

이상하다 분명 바쁜 기간 아니었는데(눈물...) 슬슬 종루 탐색 끝난 것 같은데 개인실부터 합류해도 되겠읍니까

523 진행자 ◆10tdHuqU0U (9zCbnwa3NU)

2023-06-25 (내일 월요일) 22:18:26

그쵸 바쁠 리가 없었는데 분명... 근데 그게 그렇게 되더라구요(동질감(눈물

그럼 개인실부터 합류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노아주 계세요? 같이 내려가실 거죠?

524 진행자 ◆10tdHuqU0U (9zCbnwa3NU)

2023-06-25 (내일 월요일) 22:24:00

노아주가 잠깐 안 계신 것 같으니 일단 다니엘만 내려가봅시다!

<지상층>
>>521
내려왔습니다. 당신은 현재 3층에 있고, 여전히 사람들은 개인실을 찾기 위해 돌아다닙니다.
찾다 지친 사람들은 이제 아무 문이나 열어보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525 다니엘 ◆OdiLxfjUeM (.ZC12PBIQw)

2023-06-25 (내일 월요일) 22:27:46

"후, 여기가 마지막인데."

다른 뾰족한 수도 없다.
#찾는 걸 도와 문들을 열어본다.

526 노아주 ◆tsGpSwX8mo (TN1nVOWQJo)

2023-06-25 (내일 월요일) 22:32:32

죄송합니다 잠시 일이 생겨서 금방 써오겠습니다

527 진행자 ◆10tdHuqU0U (9zCbnwa3NU)

2023-06-25 (내일 월요일) 22:34:50

<지상층->개인실?>
>>525
뭘 했고 뭘 하려는지 대충 알게 되긴 했는데, 그뿐입니다. 어쨌든 두 곳에서 발견을 못 했으니, 영혼 수정구가 개인실에 있을 거라는 건 거의 확실하게 되었군요.
당신은 문을 엽니다. 아마 창고로 통하는 문이었을 겁니다.
여기서 '~겁니다'라고 쓴 건, 분명 창고 문이었을 텐데, 문 너머의 풍경이 창고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방은 인간 성인 남성 둘이 나란히 누우면 꽉 찰 정도로 좁습니다. 그런 방의 한쪽에는 거의 닳아서 넝마나 다름 없는 이불이 깔려 있고, 베개 대용인지 한쪽은 둘둘 말려 있습니다. 덮는 이불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 방에 있는 물건은 그게 전부입니다.
문 반대편에는 당신의 손바닥과 비슷한 크기의 창문이 있습니다. 열리지는 않습니다. 이건 처음부터 열리게 만든 창이 아닙니다. 그냥 벽 사이에 유리를 끼운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리고 벽과 바닥은, 꽤 더럽습니다.

528 진행자 ◆10tdHuqU0U (9zCbnwa3NU)

2023-06-25 (내일 월요일) 22:35:21

괜찮아요 천천히 일 보고 오셔요!

529 노아 ◆tsGpSwX8mo (TN1nVOWQJo)

2023-06-25 (내일 월요일) 22:35:39

다니엘을 따라 아래층으로 내려와 애들에게 개인실을 찾는걸 도와달라고 부탁하고는 돌아다니면 자신도 개인실을 찾는다.

'도대체 개인실이 어디인거지?'

#동물들과 함께 개인실 찾으려 돌아다닙니다

530 진행자 ◆10tdHuqU0U (9zCbnwa3NU)

2023-06-25 (내일 월요일) 22:36:58

앗 레스 엇갈렸네요. >>527에 반응레스 주시면 됩니다!

531 노아주 ◆tsGpSwX8mo (TN1nVOWQJo)

2023-06-25 (내일 월요일) 22:39:04

앗! 넵

532 다니엘 ◆OdiLxfjUeM (.ZC12PBIQw)

2023-06-25 (내일 월요일) 22:39:28

"수상한 건 이건가."

#검의 손잡이로 유리를 깬다.

533 노아 ◆tsGpSwX8mo (TN1nVOWQJo)

2023-06-25 (내일 월요일) 22:41:20

좁은 방에 한번 물건이 별로없는것에 두번 인상을 찌푸리다가 혹시모르니 애들과 함께 주변을 살핀다.

#동물들과 함께 방조사

534 진행자 ◆10tdHuqU0U (9zCbnwa3NU)

2023-06-25 (내일 월요일) 22:41:52

<개인실>
>>532
창문 밖 풍경은 굉장히 화사합니다. 물을 뿜어내는 분수대와 그 주변에 배치된 화단들이 싱그럽네요. 한 가지 이상한 게 있다면, 여긴 분명 3층일 텐데 시야는 반지하에 가깝다는 것 정도일까요?
유리는 깨지지 않습니다. 마나가 느껴지는 걸로 봐서는 마법으로 강화된 유리인 것 같습니다.

535 에메르 ◆0WtrcElzyg (WKOYD1qz7I)

2023-06-25 (내일 월요일) 22:42:40

>>527
뭐야, 창고인 줄 알았더니... (슬쩍 방 안으로 들어와 두리번거리다 유일하게 놓인 물건에 시선을 고정한다.) 아무것도 없어 보이긴 하는데.

#이불을 걷어 본다.

536 진행자 ◆10tdHuqU0U (9zCbnwa3NU)

2023-06-25 (내일 월요일) 22:48:17

<개인실>
>>533
사실 별로 살필 것도 없습니다. 여기 있는 건 그냥, 넝마 같은 이불 뿐입니다. 그 외에는 바닥에 널부러진, 길어서 부러진 것 같은 손발톱들 정도일까요?
아, 벽에 무언가가 쓰여 있습니다. 송곳 같은 걸로 새긴 것 같진 않고, 아마 손톱으로 긁은 것 같습니다. 오래된 흔적이지만 약간의 피 냄새 같은 것도 나는 것 같군요... 아니, 확실히 납니다. 라비가 코를 찡긋거립니다.

{이거, 한두 번 묻힌 게 아닙니다. 굉장히 오랜 시간을 들여서... 이렇게 되었을 겁니다.}

벽에는 '복수'라는 글자가 다양한 크기와 모양새로 새겨져 있습니다.

>>535
참 이상하지요. 분명 연 건 창고의 문이었는데 말입니다.
가설을 세우자면, 이 방은 다른 공간에 있고, 아무 문과도 통하는 대신 반드시 마법적인 방법을 사용해야만 들어올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열쇠는 아마 그 자신의 마나겠지요... 아까 다니엘이 마석 조각을 하나 챙겼으니 그것 때문에 열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불을 걷어 봅니다. 아래는 그냥 차가운 돌바닥입니다. 대신, 베개 대신 돌돌 말아놓은 끄트머리가 묵직합니다.

......당신의 주먹만 한 검은 수정구가 있습니다! 그것은 악어에게서 떼어냈던 것처럼 따뜻하고, 맥동합니다. 안쪽에는 진득한 검은 액체가 차 있습니다.

537 에메르 ◆0WtrcElzyg (WKOYD1qz7I)

2023-06-25 (내일 월요일) 23:04:12

>>536
(수정구? 아까 노아가 챙겼던 것과 비슷해 보인다. 여관 주인이 말했던, 그 놈의 영혼을 담은 수정구슬이 이것인가. 우선 다른 동료들을 불러모았다.) 이거, 그 놈 거겠지? (그렇다면 여기가 그 개인실이라는 건가. 방 꼴 한 번 살풍경하다.)

538 노아 ◆tsGpSwX8mo (TN1nVOWQJo)

2023-06-25 (내일 월요일) 23:09:46

>>536>>537
방을 조사하다 벽에 적힌 글씨들과 발톱에 여기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는것을 짐작하고는 아무말없이 쳐다보다가 자신을 부르는 에메르에 그쪽으로 다가간다.

"네? 과연 그거일까요?"

그것이 맞는지 의심을 하며 수정구슬을 관찰한다

539 진행자 ◆10tdHuqU0U (9zCbnwa3NU)

2023-06-25 (내일 월요일) 23:23:55

아 혹시 >>538 반응레스 필요하신 건가요...? 일단 #이 없어서 서로 대화하시는구나 생각하면서 가만히 있긴 한데

540 노아주 ◆tsGpSwX8mo (TN1nVOWQJo)

2023-06-25 (내일 월요일) 23:39:38

아니요, 괜찮습니다 저도 대화느낌으로 하는거라

541 진행자 ◆10tdHuqU0U (9zCbnwa3NU)

2023-06-25 (내일 월요일) 23:49:41

그렇군요!

다른 분들은 아마 바쁘거나 주무시나보네요. 진행은 내일 이어서 하겠습니다! 레스 이어주시면 반응레스 필요한 건 다음 진행 시작할 때 이어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542 노아주 ◆tsGpSwX8mo (5aUWIysZyQ)

2023-06-26 (모두 수고..) 00:00:30

수고하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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