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61083> [반상L] 오늘도 우리 파티는 모험중 : 02 :: 1001

진행자 ◆10tdHuqU0U

2023-06-08 23:31:30 - 2023-06-17 22:26:44

0 진행자 ◆10tdHuqU0U (rydQ0l7/kQ)

2023-06-08 (거의 끝나감) 23:31:30

우리 파티 크리 수집 합니다!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참치가 됩시다*

기본 다이스식 : .dice 0 10.
시트&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51111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A4%EB%8A%98%EB%8F%84%20%EC%9A%B0%EB%A6%AC%20%ED%8C%8C%ED%8B%B0%EB%8A%94%20%EB%AA%A8%ED%97%98%EC%A4%91

33 루디주 ◆rliTJHitRY (cR.f.sZIew)

2023-06-09 (불탄다..!) 21:24:24

ㅋㅋㅋㅋ 가챠조는 또 가챠 돌리는군요 ㅋㅋㅋㅋㅋㅋ

34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1:24:32

그럼 오늘 수인조는 도시 탐험 가실래요? 일단 목표는 식당으로 잡고...?

35 루디주 ◆rliTJHitRY (cR.f.sZIew)

2023-06-09 (불탄다..!) 21:26:11

>>34 전 노아주만 괜찮으시면 그걸로 쪼아요~!

36 에메르 ◆0WtrcElzyg (LYjqmPM1ds)

2023-06-09 (불탄다..!) 21:26:17

(아침식사를 대충 해치우고는 간단하게 짐을 챙겨 자리에서 일어선다. 지나가는 직원을 붙잡고 보석상과 대장간의 위치를 묻더니 여관을 나서며 다니엘을 향해 턱짓했다.) 야, 가자.

37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1:27:17

조가 정해졌으니 반응레스는 두 분씩 묶어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도시 탐험(위험함)

38 다니엘 ◆OdiLxfjUeM (ClalZ3lj/2)

2023-06-09 (불탄다..!) 21:29:00

>>36

에메르가 안 보는 사이 투구를 살짝 들어올리고선 허겁지겁 음식을 먹었다.
아직 입에 빵을 문 채로 대답한다.

"알겠다. 값지면 좋겠군."

39 노아주 ◆tsGpSwX8mo (5mG6FYAqIo)

2023-06-09 (불탄다..!) 21:30:59

>>35 괜찮아요

40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1:31:37

네, 그럼 수인조도 레스 주세요! 떠납시다!

41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1:32:54

<가챠조>
운 좋게도 보석상과 대장간은 근거리에 있습니다. 여관에 붙은 지도를 보면... 어디보자... 음... 서쪽 구역이네요!
배는 덜 부른 것 같은 기분이지만, 일단 이동합니다. 지나가는 길에 사람들이 여러분을 흘긋흘긋 쳐다보긴 하지만, 신경 쓰지 맙시다.
...그러기에는 좀 자주 쳐다보긴 하지만요.

가는 길에 무슨 일이 생기긴 했는지 봅시다.
.dice 0 10. = 6
15 일단 무사히 도착은 한다
68 누가 다가와서 말을
910 재빠른 손이 그만
0 크리

* 이어집니다

42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1:34:15

<가챠조>
저기 보석상 간판이 보입니다. 그런데 그 전에... 저 사람, 이쪽으로 오네요...?
누군가가 주변을 흘긋거리더니 여러분을 향해 최대한 자연스럽게 다가옵니다. 그러다가 거리가 가장 가까워졌을 순간...

"이 도시에서 당장 나가."

소곤거리고는 사라집니다. 뒷모습은 인파에 묻혀서 곧 사라집니다.
그냥 무시하고... 가도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요...?

43 루디 ◆rliTJHitRY (cR.f.sZIew)

2023-06-09 (불탄다..!) 21:34:44

진행

"잘 다녀와~"

보석상과 대장간에 가려는 다니엘과 에메르에게 손을 흔들어 보인다.

"고기 먹으러 가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 루디는 남은 노아와 함께 마을 탐험을 가기로 한다.

44 다니엘 ◆OdiLxfjUeM (ClalZ3lj/2)

2023-06-09 (불탄다..!) 21:37:42

>>42

"대답도 듣지 않다니. 경고인가. 오래 머물 생각은 없었다만.."

찝찝하지만 방법이 없다. 적어도 여관은 문제가 없었는데.

45 에메르 ◆0WtrcElzyg (LYjqmPM1ds)

2023-06-09 (불탄다..!) 21:39:36

>>42
(보석상까지 가는 내내 자신들을 흘겨보는 시선들이 심상치 않다. 어제 처음 도시에 진입하며 느꼈던 기시감도 그렇고, 무슨 일이 있는 건 확실해 보인다만... 뭐, 내가 신경쓸 바는 아니지. 그 순간 알 수 없는 누군가의 말에 멈칫한다.) 뭐야? (찜찜하긴 하다만, 이미 사라진 사람을 쫓아갈 수도 없고. 무시하고서는 보석상으로 들어간다.)

46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1:42:55

<가챠조>
무슨 이유로 그런 말을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어쨌든 그런 말을 들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는 게 좋겠습니다.
여하튼, 여러분은 보석상에 들어섭니다. 주인은 진열장을 닦다가, 여러분을 향해 몸을 돌립니다.

"어서오십시오.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주인의 눈은 주로 에메르에게 향해 있습니다. 아마 누구의 용건으로 찾아왔는지 알아보는 듯합니다.
그 외의 정보는... 흠, 생각보다 자그마한 보석상이네요. 그리고 아무리 둘러봐도 가격표는 없습니다. 이게 바로 부르는 게 값이라는 그건가요?

47 노아 ◆tsGpSwX8mo (5mG6FYAqIo)

2023-06-09 (불탄다..!) 21:44:36

"잘 다녀오세요."

보석상과 대장간을 가는 다니엘과 에메르에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한다.

"아,네 가요."

딱히 할일이 없어 여기있을 생각이었으나 할일이 있어보이는 루디가 자신과 갈 생각인것같아 따라 아이들을 가방에 내려놓고 일어나며 갈 준비를 한다.

48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1:47:23

<수인조>
고기라는 말에 티케가 기쁜 목소리로 야오옹, 하고 긴 울음소리를 냅니다! 역시 고양이는 고기를 먹어야 합니다.
지도를 보니 식당은 아마 이 주변에 몰려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 식당에나 들어가면 고기를 주겠죠!
물론 그 전에 지갑 상태부터 어떻게 좀...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긴 하지만요.

일단 여관에서 나갑니다.
.dice 0 10. = 3
14 여기저기 퍼진 식당들과 여러분을 보는 기분 나쁜 시선들
57 여기 분위기가 너무 별로네요
89 으슥한 뒷골목에서 나타난 누군가가...
10 그때 방송이...
0 크리

*이어집니다

49 다니엘 ◆OdiLxfjUeM (ClalZ3lj/2)

2023-06-09 (불탄다..!) 21:48:33

흡사 보디가드가 된 것 마냥 옆에 서 있을 뿐이다.
용모도 고용된 사람 같아 찰떡이다.

"이 마을에서 나가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알고 있는 것이 있나?"

입은 가만히 있지 않았다.

50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1:49:23

<수인조>
식당은 여기저기 꽤 많이 있습니다. 그거야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아까부터 여러분을 쳐다보는 눈빛들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설명이 힘들지만 약간 기분 나쁜, 관찰하는 듯한 시선입니다. 그것도 똑바로 쳐다보는 게 아니라 곁눈질로 흘긋흘긋... 음... 기분이 나쁘네요.
다행히 배척당하는 분위기는 아니긴 합니다만 그게 과연 다행인 일일까요...? 돌아다니기 조금 무섭군요.

51 루디 ◆rliTJHitRY (cR.f.sZIew)

2023-06-09 (불탄다..!) 21:54:57

진행

으음... 계속해서 시선이 느껴지는데...
시비인가? 싸우자는 건가?

저를 곁눈질로 봐오는 시선들에 지지 않고 그들을 빤히 바라본다.

아무튼...
맛있는 냄새가 폴폴 나는 식당가를 돌아다니며 거의 모든 가게에서 유혹(?)을 당하다 문득 든 걱정.
지갑사정이 괜찮을라나?

"그러고보니 형씨 우리 고기 먹기엔 돈이 괜찮을라나?"

저와 동행한 노아에게 묻는다.
한끼 정도로 바로 빈털털이가 되진 않겠지만 오래 가진 않을 양이니 용돈 벌이 수단을 좀 생각해봐야 될텐데...

52 노아 ◆tsGpSwX8mo (5mG6FYAqIo)

2023-06-09 (불탄다..!) 21:57:24

고기라는 말에 기뻐하는 티케에 미안함을 느끼며 사과한다.

"미안해 티케야 내가 너무 모자란 주인인것같아.."

미안한 마음에 빨리 괜찮은 식당을 찾아 뭐라도 먹이려고 하는데 어디선가 계속 관찰하는듯한 시선인데도 익숙한듯 무시하다가 옆에 루디가 있다는걸 떠올리고 루디를 쳐다본다.

"네? 저는 아까 먹기도 했고 돈이 별로 안남아서 티케꺼만 사려고요."

딱히 시선을 신경쓰지않는 듯한 루디에 안도한다.

53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2:00:23

<수인조>
딱히 시비를 걸거나 싸우자는 뜻으로는 느껴지지 않습니다만, 그거야 개인차가 있으니 그렇게 느끼셔도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루디와 마주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루디에게서 멀어집니다.
티케는 괜찮다는 듯 짧게 울고서, 돈이라는 말에 노아를 올려다봅니다. 티케도 뭔가 사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다는 걸 압니다. 그 옆에서 라비는 뭐 돈 될 거 없나, 근처를 둘러보고 있군요. 티케가 먹을 고기만 사든 아니든, 돈은 있는 편이 좋습니다.

여기 고기 가격은 어떨까요?
.dice 0 10. = 2
14 평범하다
57 비싼 편
810 싼 편
0 크리

*이어집니다

54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2:01:56

<수인조>
마침 여러분 근처에 정육점에서 내건 가격표가 있습니다.
어디보자... 종류나 부위별로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강 100g에 2000골드정도 잡으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혹시 내일도 여기 묵으시나요? 그럼 잠자리는... 어떻게 하죠?

55 에메르 ◆0WtrcElzyg (LYjqmPM1ds)

2023-06-09 (불탄다..!) 22:02:38

>>46
흠. (생각보다 조그마한 규모의 보석상 내부를 훑어보며 진열장 쪽으로 다가간다.) 팔 게 있는데. (챙겨 왔던 보석 주머니를 꺼내 진열장 위에 올려놓았다.) 감정부터 좀 부탁하지.

56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2:05:44

<가챠조>
"......글쎄요, 외지인을 싫어하는 사람이야 어디든 있기 마련인지라."

말은 그렇게 하지만, 이 도시의 특징을 떠올려보세요. 여기, 국경 근처입니다. 외지인이 많을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배척이라니요.
가게 주인은 말끝을 흐리고선 에메르의 보석 주머니를 슬쩍 열어봅니다. 그의 입에서 작은 탄성이 흘러나옵니다.

"이거 참, 많이 가져오셨군요. 일단 전부 보석이 맞는지 한 번 봐야겠습니다."

주머니에 들어있는 돌의 총 갯수부터 먼저 봅시다.
.dice 15 50. = 28

*이어집니다

57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2:08:06

<가챠조>
주머니에는 총 28개의 돌이 들어 있습니다.
가게 주인은 핀셋으로 그것들을 하나하나 들어서 부드러운 천 위에 겹치지 않게 올려놓습니다.
그러고는 외알 안경을 끼고서 관찰하기 시작합니다.

"이 중에서 확실히 보석인 건..."

.dice 10 28. = 13

*이어집니다

58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2:10:28

<가챠조>
주인은 옆에 있는 종이에 숫자를 써넣습니다. 13. 열 세개만이 진짜 보석입니다. 주인은 그것들을 한쪽으로 모읍니다. 모든 반짝이는 노란 것들이 금은 아니듯, 이것들도 아마 비슷한 경우겠지요.

"그리고 나머지 중에서 가치가 없는 건..."

.dice 1 15. = 4

*이어집니다

59 다니엘주 ◆OdiLxfjUeM (ClalZ3lj/2)

2023-06-09 (불탄다..!) 22:14:02

하얀수인녀석 별것도 아닌 걸 이렇게 많이 주댜니..

60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2:14:44

<가챠조>
주인은 그 아래에 4라는 숫자를 쓰고서 그것들을 또다른 곳에 내려놓습니다. 자세히 보니 하나는 조개껍데기인 것 같고, 하나는 나무 수액이 굳은 것이고, 하나는 그냥 반짝거리는 돌이고, 마지막 하나는 금속 파편입니다.
이제 11개가 남았습니다. 주인은 그것들을 다시금 관찰합니다.

판정합니다! 범위는 이렇게 됩니다.
17 흠집이 나서 가치가 떨어진 보석
810 보석은 아니고 마석...?
0 크리

.dice 0 10. = 9
.dice 0 10. = 1
.dice 0 10. = 9
.dice 0 10. = 3
.dice 0 10. = 0
.dice 0 10. = 10
.dice 0 10. = 3
.dice 0 10. = 3
.dice 0 10. = 2
.dice 0 10. = 9
.dice 0 10. = 6

* 이어집니다

61 에메르주 ◆0WtrcElzyg (LYjqmPM1ds)

2023-06-09 (불탄다..!) 22:15:42

크리다!

62 에메르주 ◆0WtrcElzyg (LYjqmPM1ds)

2023-06-09 (불탄다..!) 22:17:50

가치 떨어진 보석이 6개, 마석 4개, 크리 하나인가... 다갓 리롤권 하나밖에 안 줬다고 욕해서 미안해!!!

63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2:19:51

>>59 아무래도 그쪽도 사전 크리의 영향으로 튀어나온 녀석이니까요...! 그리고 사실 저도 이렇게 많을 줄 몰랐습니다...

<가챠조>
판별이 끝났습니다. 주인은 에메르가 가져온 돌들을 네 개의 작은 주머니에 나누어 담습니다. 주머니에 든 것들은 각각 다음과 같습니다.
-가치 없는 것들 네 개
-진짜 보석 열 세개
-흠집 있는 보석 여섯 개
-마석 네 개

그렇게 하나만이 남았습니다.

"이게 좀 특이합니다만..."

그는 자세히 보라며 여러분에게 그걸 내밉니다.

.dice 0 10. = 4
14 문양이 찍혀 있는
57 내부가 투명한
810 색이 바뀌는
0 크리

* 이어집니다

64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2:22:37

<가챠조>
드디어 이 길고 긴 반응레스가 끝나갑니다.
그가 보여준 건, 돌이라기보다는... 동글납작한 금속입니다. 표면에는 약간 녹이 슬어 있지만, 아마도 원래의 색은 군청색이었을 겁니다.

"이쪽을 보십시오."

그는 자신의 외알안경을 에메르에게 건네고, 하나를 더 꺼내어 다니엘에게 건넵니다.
그러자 여러분의 눈에 금속 표면의 미세한 돌출부가 보입니다.
무언가, 잘 알 수는 없지만 인장 같은 게 양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이게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중요한 물건 같군요."

65 루디 ◆rliTJHitRY (cR.f.sZIew)

2023-06-09 (불탄다..!) 22:25:44

진행

"엥? 그 야채 스튜? 그런 파릇파릇한 것만 먹고 괜찮아?"

짜게 식은 표정으로 아침에 먹은 야채 스튜를 떠올린다.

그러다 발견한 정육점의 가격표.
흐음...
가격은 평범한 편이다.
일단 루디의 양으로는 그래도 300그램은 먹어야 할테니 최소 6000 골드는 들겠군.

"6000 골드 어치!"

정육점에서 고기를 구매한다!

그렇다면 당장은 돈이 궁하진 않겠지만 풀떼기나 씹으면서 차가운 길바닥에서 자고 싶은 게 아니라면 이후의 식사와 숙박도 생각해둬야 한다...

그러고보니 에메르가 보석을 보석상에 가져간걸로 알...고 있긴 한데 그 형씨가 돈을 나눠줄 것 같진 않으니 패스.

고기를 산 다음엔 주변을 좀 더 둘러본다.
어쩌면 돈 될 만한 무언가가 있을지도...

66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2:27:52

하긴 사람은 야채 스튜와 빵과 샐러드로는 살 수 없어요 흑흑 고기를 달라...

67 루디주 ◆rliTJHitRY (cR.f.sZIew)

2023-06-09 (불탄다..!) 22:30:16

맞습니다 풀떼기는 식사가 아니예요(?)

68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2:32:21

앞으로의 식사에서는 고기가 좀 더 많이 걸렸으면 좋겠네요. 여기 수인만 해도 둘 다 육식동물 수인인데 어찌하여 계속 야채가 나오는가...

69 에메르 ◆0WtrcElzyg (LYjqmPM1ds)

2023-06-09 (불탄다..!) 22:34:19

>>63
(진짜 가치 있는 건 대강 절반쯤인가. 뭔지도 모르고 받은 것치고는 나쁘지 않은 타율이라고 생각하며 주인장이 건네는 외알 안경을 받아 쓰고 알 수 없는 금속 조각을 바라본다. 녹슨 표면 위로 무언가가 미세하게 조각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이건 또 뭐람... (금속의 소재라도 알면 추측이라도 해 볼 테지만, 저 주인장도 딱히 아는 게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고민은 잠시 미루고, 일단 보석부터 처분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뭐, 어쨌든. 쓸모없는 것들이랑 마석은 두고... 보석은, 품질 떨어지는 것까지 열아홉인가. 값어치는 어느 정도지?

70 다니엘 ◆OdiLxfjUeM (ClalZ3lj/2)

2023-06-09 (불탄다..!) 22:38:39

"이건 챙기는 게 좋겠군. 뭐 본인 자유다만."

결국 가치의 액수를 듣기 전까진 덤덤한 모습이다. 보석 같은 건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71 에메르주 ◆0WtrcElzyg (LYjqmPM1ds)

2023-06-09 (불탄다..!) 22:38:46

마녀스프인가 그거 전에 먹어 봤는데... 역시 사람은 고기를 먹어야 행복해져 응응...

72 노아 ◆tsGpSwX8mo (5mG6FYAqIo)

2023-06-09 (불탄다..!) 22:39:43

"네,괜찮아요 예전에 그것보다 더 심한 음식도 먹어본적이 있어서 그런가 그정도면 꽤 잘 나왔네 싶더라고요"

루디에 짜게 식은 표정에 오히려 뭔가 문제냐는듯 의아해하는 표정을 짓는다.그러다가 정육점을 발견하고는 활짝 웃는다.

"오!정육점이다."

가격을 확인하고는 적당한 가격인것같아 안심한다.

"저기요. 100g만 주세요"

일단 100g만 구매한다.그러고는 티케에게 보여준다.

"티케야 일단 이정도만 먹고 부족하면 더 사줄게 라비 너도 필요한거 있으면 말해"

73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2:43:00

<가챠조>
주인장은 계산기를 두드려 빠르게 적당하다고 느끼는 값을 산출해냅니다.
하나하나 가격을 알아보고 더하면 또 많이 굴려야 하니, 합해서 한 번에 하겠습니다.

단위 : 만 골드
.dice 50 150. = 116

단위 : 천 골드
.dice 0 10. = 6

단위 : 백 골드
.dice 0 10. = 3

보석은 지루하겠지만, 보석으로 만든 무언가라면 그다지 지루하지 않을 수도 있겠군요. 다니엘이 관심을 가질 만한 물건이 있는지 한 번 봅시다.

.dice 0 10. = 9
16 여기엔 없네요
710 뭐라도 있지 않을까요?
0 크리

* 이어집니다

74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2:49:32

<가챠조>
주인장이 산출한 가격은 총 116만 6천 3백골드입니다. 주인장은 이거면 되었냐는 듯 에메르를 쳐다봅니다.
그리고 다니엘은, 가게에 진열된 물건 중 눈에 띄는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dice 0 10. = 6
14 금속 장갑
58 망토 장식
910 약간 좀 홀리는 듯한 느낌이 드는...
0 크리

* 이어집니다

<수인조>
정육점 사장은 여러분에게 주문한 고기를 건넵니다! 기름 먹인 종이로 둘둘 말아놓은 생고기입니다.
루디의 소지금에서 6000골드, 노아의 소지금에서 2000골드가 차감됩니다. 둘의 소지품에 각각 생고기 300g과 100g이 추가됩니다. 아, 지금 어떻게라도 드실 거면 바로 소모하신 것으로 판단하고 위키에 추가하진 않겠습니다.
티케는 고기를 보자 흥분했는지 꼬리를 세우고 수염을 앞으로 모읍니다. 라비는... 아까 야채를 티케 몫까지 먹어서 그런지, 지금은 딱히 생각나는 게 없는 듯합니다.

에메르는... 지금쯤 보석을 팔고 있을 것 같지만, 아마 안 주겠지요... 대신 뭐라도 없나 주변을 봅시다.
.dice 0 10. = 1
15 마을마다 있는 게시판
68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사람
910 돌아다니는 동물이
0 크리

* 이어집니다

75 다니엘주 ◆OdiLxfjUeM (ClalZ3lj/2)

2023-06-09 (불탄다..!) 22:51:23

에메르! 사 줘!!!

76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2:53:14

<가챠조>
주로 망토에 매다는 용도로 사용하는 금속 장식입니다. 이런 곳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 물건입니다... 흠... 그래서인지 구석 자리에 있는데다가, 진열장은 반쯤 천에 덮여 있군요. 가까이 다가가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수인조>
마을에는 당연히 모험가들을 위한 게시판이 있지요!
아무래도 큰 마을... 아니, 도시인 만큼 게시판은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멀리서 봐도 뭔가 붙어 있는 게 보이네요. 가서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라비는 아까부터 불안한 듯 주변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쳐다보기 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티케는 고기에 정신이 팔려서 그러거나 말거나 군침을 흘리고 있군요.

77 에메르주 ◆0WtrcElzyg (LYjqmPM1ds)

2023-06-09 (불탄다..!) 22:53:15

잘 구워삶든 자존심을 긁든 하면 장비 정도는 만들어주지 않을까나(딴청)

78 다니엘 ◆OdiLxfjUeM (ClalZ3lj/2)

2023-06-09 (불탄다..!) 22:55:06

>>76

눈에 띄는 무언가다. 가까이 다가가 천을 걷어낸다.
에메르가 시선만 잘 끌어준다면 슬쩍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며 에메르의 방향을 흘끔 쳐다봤다.

79 루디주 ◆rliTJHitRY (cR.f.sZIew)

2023-06-09 (불탄다..!) 22:58:05

죠아 그럼 이제 에메르한테 가서 이 짤처럼 뗑깡 부리면 되는거죠? (안됨)

80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2:59:35

일단 에메르가 저거 받아들이면 소지금이... 6120만 3천 3백골드네요. 와 최고 부자다

81 루디 ◆rliTJHitRY (cR.f.sZIew)

2023-06-09 (불탄다..!) 22:59:39

진행

고기는 당장 먹어치우고 싶긴 하지만 일단은 넣어둔다!
야채 쪼가리긴 하지만 어쨌거나 뭔가를 집어먹은 참이라 크게 배가 고프진 않고...
무엇보다 생고기이니 아예 나중에 각 잡고 불을 피운 뒤 구워 먹는 게 낫겠지.

고기를 사서 지출을 헤버렸으니 이젠 돈을 벌 차례다.
마을 게시판에 가까이 가서 내용을 확인해보자.

82 에메르 ◆0WtrcElzyg (LYjqmPM1ds)

2023-06-09 (불탄다..!) 23:04:44

>>74
116만 6천 3백골드. (품질을 무시하고 대강 계산하면 개당 6만 골드 꼴인가. 그 고생을 했는데 흥정 좀 해 볼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도시 전체가 외지인에게 적대적인 걸 보아하니 괜히 책잡힐 일 하지 않는 게 좋을지도 모른다. 고민 끝에 받아들이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남은 거나 챙겨 줘.

83 진행자 ◆10tdHuqU0U (qhJRzs.L4s)

2023-06-09 (불탄다..!) 23:09:44

<가챠조>
대금을 받았습니다. 에메르의 총 소지금이 6120만 3천 3백골드가 되었습니다.
주인장은 가치 없는 것들을 쳐다보다가, 일단 그것들까지 해서 챙겨줍니다. 에메르의 소지품에 각각의 내용물이 든 주머니들이 추가됩니다.
그러는 사이, 다니엘은 진열장의 천을 걷어냅니다. 그러자 진열장 내부의 물건이 확실하게 보입니다.

모양은...
.dice 0 10. = 7
13 동물
46 꽃
78 깃털
910 방패
0 크리

* 이어집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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