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4407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20 :: 1001

◆c9lNRrMzaQ

2023-05-21 17:23:17 - 2023-05-24 00:32:36

0 ◆c9lNRrMzaQ (1wrUdprR/I)

2023-05-21 (내일 월요일) 17:23:1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어장 세우면서 [현대판타지/영웅서가] 육성 할뻔한 건 안 비밀

512 빈센트 - 강산 (tMdXEuN53s)

2023-05-22 (모두 수고..) 22:07:33

수고 많으세요

513 강산 - 빈센트 (DSpDpcXJq.)

2023-05-22 (모두 수고..) 22:10:02

"그렇죠."

빈센트와 비슷하게 다소 나폴나폴한...그러나 차분한 색감의 서양풍 복장을 입은 강산이 말한다. 몇 번 안 입어본 복장이지만 강산도 어느정도 적응이 됐는지 느긋한 모습이다. 모든 게이트가 지구의 인류에게 적대적이진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런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것이기도 했다. 물론 경계를 전혀 안 하고 있던 것은 아니라서 항상 '백두'를 곁에 두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말이다.

"그래요? 그래도 전 역시 제 고국이 좋습니다."

빈센트를 보며 그렇게 답한다.
강산의 손에서 '여명의 개척자', 그 반지의 보석이 반짝이고 있었다.
게이트 안팎을 막론하고 요즘 그 반지를 꽤 자주 착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강산이었다.

"그쪽엔 아직 이뤄야 할 일들이 있잖아요. 은퇴 후 살 곳으로 추천하기엔 나쁘지 않을지도요?"

//2번째 😂
근데 빈센트한테 그옷 잘 어울릴 것 같아요...!

514 강산주 (DSpDpcXJq.)

2023-05-22 (모두 수고..) 22:10:48

캡틴 안녕하세요...
그렇지만 그것도? 지인이라고 할 수 있는? 범위 아닐가요??

고생하십니다!!

515 불명 (8OmEKmbx/U)

2023-05-22 (모두 수고..) 22:15:54

오레사마 강림

516 빈센트 - 강산 (tMdXEuN53s)

2023-05-22 (모두 수고..) 22:17:14

"안녕하십니까. 좋은 하루입니다. 풍작 거두시죠."

빈센트는 주변의 농민들을 보고 손을 흔든다. 그들은 이 세상의 모든 슬픔과 공포를 잊은 듯, 언젠가 보답받을 것이 확실한 고단함에서만 보이는 보람이 가득한 얼굴로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이곳 사람들은 친절했다. 처음에는 빈센트가 어디 먼 도시에서 온 불 뿜는 묘기쟁이인줄 알았고, 강산은 저 먼 동방에서 온 요술사인줄 알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그들은 빈센트와 강산이 매우 강한 '마도사'이며... 다행히도 그들에게는 별 적의가 없고 오히려 우호의 뜻을 표함을 깨닫고 좋아했다.

"아, 여명의 개척자."

최근에 특별반에서 배포한 것이던가? 빈센트는 자기도 그것을 끼고 다녀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강산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인다.

"물론이죠. 저도 빼내야 할 베로니카가 있고,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이 있죠. 그게 다 끝나면, 이런 데서 평생 살고 싶습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함께 산책할 것을 권유한다.

"우리 임무는, 이 게이트를 최대한 조사하는 겁니다. 솔직히 말해, 뭐 적대는커녕 이상현상 하나 안 보이지만... 이상할 정도로 평화로운 것이 어쩌면 이 게이트의 이상현상일지도 모르죠. 그러니... 좀, 음, 걸으면서, '조사'하시겠습니까?"

빈센트가 손가락을 가리키는 곳에는 포도나무 사이를 따라 쭉 뻗은 자갈길이 보였다.
//3
감사합니다!

517 강산주 (DSpDpcXJq.)

2023-05-22 (모두 수고..) 22:18:31

불명주 안녕하세요!

518 불명 (8OmEKmbx/U)

2023-05-22 (모두 수고..) 22:19:34

hello

519 불명 (8OmEKmbx/U)

2023-05-22 (모두 수고..) 22:20:52

그 일상 정산이 강산주였던가?

520 ◆c9lNRrMzaQ (j3.SFDc9yY)

2023-05-22 (모두 수고..) 22:32:48

내가 내 자식도 아니고 남 자식 수능 가르친지 어연 3년...
차라리 지금이라도 일 그만두고 대치동으로 가는 게 나으려나

521 강산 - 빈센트 (DSpDpcXJq.)

2023-05-22 (모두 수고..) 22:33:39

강산 또한, 빈센트를 따라 농민들에게 다정하게 손을 흔들며 인사한다.
그는 가끔 게이트에 들어가면 '백두'를 들고 다녀도 이상해보이지 않도록 넌지시 '먼 나라에서 온 귀공자' 컨셉을 잡곤 했다. 그의 출신상 반 이상은 사실이기도 했고. 이번 게이트에서는 어찌됐든 곧 그들을 적대하지 않는 주민들을 보고 '굳이 안 그래도 되었던걸까?'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형님도 받으셨습니까? 멋지기도 멋지지만 가끔 위력을 올려다준다든지 하니 나쁘지 않아요. 반지가 아닌 다른 쪽도 상당히 훌륭한 아이템인 듯 하더군요."

빈센트가 관심을 보인다면 강산은 길드 아이템들에 대해 그렇게 평할 것이다.

"사고만 안 치신다면...먼 훗날 그것도 나쁘지 않을지도요."

아무튼 그는 빈센트의 산책 제안에 고개를 끄덕이며 그를 따라 나서서는, 주민들의 귀에 들리지 않게 목소리를 낮춰 말한다.

"어쩌면 저번의 페니뮬릭스 게이트나 몇몇 다른 게이트들처럼...여기 분들은 우호적이지만 다른 곳에는 적대적인 개체들이 있을 수도 있어요. 아직까지 그런 위험 요인들이 드러나지 않은 거라면 사전에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4번째.

522 강산주 (DSpDpcXJq.)

2023-05-22 (모두 수고..) 22:34:49

>>519 정리는 시윤주가 하시지만...
에버노트 문서는 제 계정에 있는거라 반영하는 건 제가 해요.
혹시 누락된 건이 있나요??

523 불명 (8OmEKmbx/U)

2023-05-22 (모두 수고..) 22:38:27

여선주랑 하나 한게 누락된거 같아서

524 강산주 (DSpDpcXJq.)

2023-05-22 (모두 수고..) 22:38:29

>>520 😅
꾸준히 부탁하는 분들이 계시는 걸 보면 그만큼 잘 가르치신다는 것일지도요...?!

525 강산주 (DSpDpcXJq.)

2023-05-22 (모두 수고..) 22:39:05

>>523
아 저번의 그거...! 확인해볼게요. (끄덕

526 불명 (8OmEKmbx/U)

2023-05-22 (모두 수고..) 22:40:36

그래 그거(;;)

527 강산주 (DSpDpcXJq.)

2023-05-22 (모두 수고..) 22:41:07

확인하고 반영 완료했습니다!

528 빈센트 - 강산 (tMdXEuN53s)

2023-05-22 (모두 수고..) 22:42:04

사고만 안 치신다면. 빈센트는 어깨를 으쓱인다. 강산도 충분히 알 것이다. 다른 이들처럼 그것에 대해 윤리적으로 잘못된 일이라고 일장연설을 하지 않는다뿐이지. 빈센트는 그냥 그런 것들만 하면 그만이었다. 중범죄자라고 태워죽이지 않기, 중범죄자라고 심문하는 과정에서 고문 같은 과격한 수단을 쓰지 않기, 그 외 기타등등. 누군가는 이게 그리도 어렵냐 하겠지만 빈센트의 과거가 그랬던 것을 어찌하겠는가.

빈센트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페니뮬릭스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인다.

"페니뮬릭스 게이트는 정말로 위대한 사람의 역사가 있는 곳이었지만 동시에 시체 군대의 군세가 대단했던 곳이고... 벚꽃난성도 탈영병이며 하쿠진이며 아주 끔찍한 것들이 득시글거렸죠. 여기는..."

빈센트는 더 이야기하려다가, 고개를 젓는다.

"말이 씨가 된다고. 전 얘기 안 하렵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계속 걸어간다. 포도밭 사이에 난 길은 그들을 이제는 강가에 양 쪽으로 접한 노란 밀밭으로 인도하고 있었다.

"목가적, 그 자체군요."


//5번째

529 강산 - 빈센트 (DSpDpcXJq.)

2023-05-22 (모두 수고..) 23:00:36

이전에 자신이 갔던 게이트들을 언급하다가 말이 씨가 된다며 언급을 멈춘 빈센트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뒤따른다.
강산도 그런 불안함을 이해하지 못할 건 아니었으니까.

"그렇네요. 멋진 밀밭이에요."

포도밭 사이를 지나 밀밭 두렁으로 들어서며 고개를 끄덕인다.
아직까지 딱히 위협이 될 만한 건 없어보인다.

"위협 요소도 위협 요소지만, 뭔가 특산물 같은 게 있을지도 궁금해지네요? 그런 것도 조사해두면 좋으려나요?"

분위기가 너무 가라앉지 않도록 반농담으로 가볍게 말해본다.
가디언들에게 있어 게이트는 토벌 혹은 클로징의 대상이지만 헌터에게 있어서는 수익을 창출할 요소가 되기도 하니까.

//6번째.

530 강산주 (DSpDpcXJq.)

2023-05-22 (모두 수고..) 23:02:27

11시에 주무시러 가실 것이라고 하셧었죠??
일상 여기에서 킵하고 편하실 때 답레 주세요!

531 멜템주 (KdLwT3AZuM)

2023-05-22 (모두 수고..) 23:03:21


월 요일에는 안 심하고 원신을 해 도
괜찮 겠 군;;

532 강산주 (DSpDpcXJq.)

2023-05-22 (모두 수고..) 23:04:34

😂😂😂

533 빈센트 - 강산 (tMdXEuN53s)

2023-05-22 (모두 수고..) 23:09:42

빈센트는 밀밭 사이의 밭둑을 따라 먼저 내려간다. 밭의 경계를 삼으려고 인위적으로 만들었지만 그 후 몇번 밟지 않아서 그런지 발바닥이 부드럽게 땅으로 파고드는 기분이었다. 빈센트는 넘어져서 남의 농사를 망치는 일이 없도록 조심히 강가로 내려가면서, 특산물이라는 말에 동의한다.

"페니뮬릭스 게이트의 생명밀, 같은 거 말씀이시군요."

생명밀. 정말로 기이한 작물이었다. 좋게 말하면 현대 지구의 식품공학도 어떤 부분에선 한 수 접어줘야 할 기적이었고, 나쁘게 말하면... 대체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한 괴생물체 같았다. 그래도 그것이 인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오히려 한 세상에서 새싹을 피우고 자라났다 시들어 죽는 삶을 반복하며 모두를 구원했다는 것은 다행이리라. 그런 좋게 말하면 신기하고, 나쁘게 말하면 기이한 무언가. 그런 거 하나쯤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 그럼..."

말이 씨가 된다고, 그리고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고, '특산물'이 날아다니는 것이 보였다. 빈센트는 하늘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뭐. 특산물 있긴 있네요."

빈센트가 가리킨 하늘에는, 이마에 유니콘의 뿔, 날갯죽지에 독수리 날개가 달린 날아다니는 완두콩 깍지가 보였다. 빈센트는 어깨를 으쓱인다.

"이 게이트에서 거의 유일하게 이상한 무언가군요."


/7
이거 마지막으로 자러갑니다...

534 강산주 (DSpDpcXJq.)

2023-05-22 (모두 수고..) 23:15:52

네, 안녕히 주무세요!

535 강철주 (x.r3/stQnU)

2023-05-22 (모두 수고..) 23:17:23

피곤. ..

536 강산 - 빈센트 (DSpDpcXJq.)

2023-05-22 (모두 수고..) 23:25:01

"생명밀 그거 말인데, 가까이서 보니 꽤 신기하긴 하더라고요. 토지 정화가 가능하면서 식량으로도 쓰일 수 있다니...괜히 페니뮬릭스가 신으로 추앙받는 게 아니구나 싶었죠."

빈센트를 따라 걸음을 내닫으며 말한다.
중간에 괜히 부드러운 흙 위에서 두어번 콩콩 뛰어보다가도, 거리가 멀어질세라 다시 뒤따른다.

"푸핫!"

강산은 허공을 날아다니는 콩깍지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순간적으로 웃음을 터트리지만. 그러면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인벤토리에서 '백두'를 꺼내든다.

"몬스터일까요? 아니면 마도의 영향을 받은 무언가?"

아마 게이트의 다른 주민들은 사실 그것이 무기로 쓰일 수 있다는 것도 아직 모르겠지만.

//8번째.

537 강산주 (DSpDpcXJq.)

2023-05-22 (모두 수고..) 23:25:27

철이주 안녕하세요.
그럴만한 시간이긴 하네요...

538 강산주 (F.fD4eEHEw)

2023-05-23 (FIRE!) 00:15:29

저도 자러 갑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539 토고주 (olb/72lEPA)

2023-05-23 (FIRE!) 00:29:34

5시에 일어나서 그런지 낮밤바로 뒤바뀜

540 토고주 (olb/72lEPA)

2023-05-23 (FIRE!) 00:39:16

파랑새를 알고 있니
무지개 끝에 있는 행복의 파랑새는
사실 갱얼쥐란다

541 불명 (.VYRA.4MjU)

2023-05-23 (FIRE!) 07:39:06

아갱

542 준혁주 (RNPPgpTHPM)

2023-05-23 (FIRE!) 07:39:44

불명주 하이!

543 시윤주 (xX37EhEoyI)

2023-05-23 (FIRE!) 08:06:03

오늘은 진행 날이군

544 강철주 (haT.bHX4.g)

2023-05-23 (FIRE!) 08:16:22

좋은 아침..

545 빈센트 - 강산 (EuHjE/ugwM)

2023-05-23 (FIRE!) 11:27:32

"보통 그러면 독성물질을 흡수한 탓에 먹으면 그 모든 끔찍한 물질이 체내에 들어오는 결말로 끝나던데 신기했습니다. 고래고기, 상어고기가 우리 주변에서 가장 훌륭한 수은덩어리라지 않습니까. 그런데 생명밀은... 아니, 그나저나 저건... '특산물'이라 부르면 상당히 실례 같은데요"

빈센트는 날으는 유니콩깎지 다음으로, 또 이상한 것을 본다. 어느새 밀밭의 둑을 지나가서 강가로 가니 이번에는 인어들이 강가에 널려있었다. 어... 상반신이 고등어고, 하반신은 다리가 달린 이들이 다니고 있었다.

"저건... 위험해보이지는 않는군요."

아니, 가까이하고 싶지 않다는게 맞는 말일까. 인어들은 강가에서 일반적인... "인간"들과 빨래를 하고, 나룻배를 강가에 둔 채 뱃삯을 받고 있었는데, 사공으로 보이는 인어가 돈을 받고 건너편으로 태워주는 모양이었다. 빈센트는 강 건너편의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를 보며 말한다.

"저걸 타는게 좋을지도, 아니면 그냥 멀리 돌아서 다리를 건너도 되고요."
//9

546 ◆c9lNRrMzaQ (uQCdUvx1Wc)

2023-05-23 (FIRE!) 13:50:08

캡틴입니다.

친한 회사 동료가 퇴직을 하게 되어서 오늘 진행이 힘들 것 같습니다.
대신 내일 수현이 시트 빨리 처리하고 6시간 진행 함 하겠습니다.
이런 캡틴을 둔 레스주들에게 미안합니다.
여차하면 목요일에도 6시간 조질테니까 봐주십쇼

547 강철주 (AqAuBD6ylQ)

2023-05-23 (FIRE!) 13:55:12

너무 무리하진 마시고... 잘 다녀오세요 캡틴.

548 수현주 (zzklAd9pto)

2023-05-23 (FIRE!) 14:01:19

친한 동료분이 퇴직하시다니.. 아쉬운 마음이 크시겠어요
진행 걱정은 마시고 잘 다녀오세요! 술은 건강 생각해서 조금만 드시고요-

549 멜템주 (rYZJFDve3E)

2023-05-23 (FIRE!) 14:11:22

오 늘의
점심
구운 베 이컨과 샐 러드와 식빵 조금 과 구 운 파인애 플

550 강철주 (AqAuBD6ylQ)

2023-05-23 (FIRE!) 14:12:23

건강한 식단이네요

551 강철주 (AqAuBD6ylQ)

2023-05-23 (FIRE!) 14:12:35

아 맞다 대련...! 거의 끝났는데 이걸 또 까먹었네

552 강산 - 빈센트 (F.fD4eEHEw)

2023-05-23 (FIRE!) 14:16:22

"그렇긴 하네요."

저건 특산물이라고 부르기 실례인 것 같다는 말에 동의를 표한다.
다행히 날아다니는 콩깍지들은 두 명을 딱히 건드리지 않고 지나갔지만...
이후 보이는 인어라기보다는 어인이라고 해야 할 것 같은 모습의 이종족들을 보고 살짝 흠칫한다. 다행인 건 이들 또한 위협적으로 보이진 않는다는 걸까.

"확실히...저희가 처음 있던 장소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존재들이긴 하군요."

번센트에게 속삭이고는 말한다.

"자금을 아끼거나 의념을 아끼거나 둘 중 하나일까요."

강산은 잠시 생각하다가, "좀 더 돌아볼 겸 다리 쪽으로 가봅시다."라고 답한다.
정보를 수집하기엔 여러 곳을 돌아보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지만. 강산도 어인들이 조금은 부담스러운 것일지도 모른다.

//10번째.

553 강산주 (F.fD4eEHEw)

2023-05-23 (FIRE!) 14:17:48

답레와 함께 잠시 들릅니다...
집안일...하기 싫다.....

>>546 현생은 중요합니다! 현생의 인연 또한 중요합니다!
너무 미안해하시지 않아도 되니까 잘 다녀오세요!

554 강철 - 멜템 (AqAuBD6ylQ)

2023-05-23 (FIRE!) 14:19:03

같이 자세가 무너진 탓일까, 이어지지 않은 후속타에 다시금 자세를 바로잡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지근거리의 방패는 피하기 여의치 않은 종류의 것이라 회전하는 방패에 휩쓸려 균형이 살짝 무너졌다.

" 묵직... 하지만 "

무너지는 균형과 함께 완성된 마도진이 주위의 의념을 삼키고, 그것을 불의 고리로 바꿔냈다.

마도진 - 화륜

" 맷집은 저도 나름 자신이 있습니다. 멜템씨! "

씨익 하고 웃어준 나는 주위를 감싸는 화륜의 열기를 버티며 그녀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방패를 움켜쥐었다.

//19

555 강산주 (F.fD4eEHEw)

2023-05-23 (FIRE!) 14:19:07

>>540 복슬복슬 댕댕이...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다시 뵙겠습니다!

556 강철주 (AqAuBD6ylQ)

2023-05-23 (FIRE!) 14:19:21

잘 다녀오세요 강산주

557 수현주 (zzklAd9pto)

2023-05-23 (FIRE!) 14:19:59

구운.. 파인애플...?

558 수현주 (zzklAd9pto)

2023-05-23 (FIRE!) 14:20:11

강산주 잘 다녀오세요~

559 강철주 (AqAuBD6ylQ)

2023-05-23 (FIRE!) 14:22:33

구운 과일들은 호불호를 많이 타죠.
저도 잘 안먹긴 함...

560 멜템주 (lFKUSXdhmk)

2023-05-23 (FIRE!) 14:22:48



파인
애 플

561 강철주 (AqAuBD6ylQ)

2023-05-23 (FIRE!) 14:24:11

그릴드... 아나나스...

562 수현주 (zzklAd9pto)

2023-05-23 (FIRE!) 14:29:25

저도 구운 과일들은 별로 안좋아해요..
어릴때 아버지가 석유난로 위에 호일깔고 사과나 귤 같은거 올려서 구우시면 저는 그 옆에서 과일들 올리기 전에 열심히 빼먹곤 했던 추억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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