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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토고주 (SazOX7jHKg)
2023-05-15 (모두 수고..) 14:47:51
493 토고 쇼코 - 준혁 (SazOX7jHKg)
2023-05-15 (모두 수고..) 17:57:32
"그거면 됐다. 우리가 가디언도 아니고 영웅은 더더욱 아니지 않나?"
특별반 프로젝트가 헨리 파웰 같은 인물을 만들어내는 거라곤 하지만... 뚝딱 한다고 가디언이 만들어지는 건 아니고 영웅이 되는 건 아니니까.
그냥.. 할 수 있는 만큼 하다보면 어떻게든 되는 거지. 그래서 토고는 전쟁 스피커라는 점에서 한숨을 팍 내쉬었지만.. 지금 이렇게 있는 거 아닌가.
참 무책임한 말이겠지만.. 당연한 말이기도 하니까.
"참, 니 그래서 마카오엔 무슨 일로 왔는데?"
특별반 프로젝트가 헨리 파웰 같은 인물을 만들어내는 거라곤 하지만... 뚝딱 한다고 가디언이 만들어지는 건 아니고 영웅이 되는 건 아니니까.
그냥.. 할 수 있는 만큼 하다보면 어떻게든 되는 거지. 그래서 토고는 전쟁 스피커라는 점에서 한숨을 팍 내쉬었지만.. 지금 이렇게 있는 거 아닌가.
참 무책임한 말이겠지만.. 당연한 말이기도 하니까.
"참, 니 그래서 마카오엔 무슨 일로 왔는데?"
497 준혁 - 토고 (zVqzErpRxo)
2023-05-15 (모두 수고..) 17:58:36
" ....그렇긴 하지. "
....
가디언도 아니니까..
가디언이라..
"..응? 아아 그러니까.. "
이유는 하나 밖에 없지만
대답은 적당히 해둔다
" 게살 볶음밥 먹으려고 "
....
가디언도 아니니까..
가디언이라..
"..응? 아아 그러니까.. "
이유는 하나 밖에 없지만
대답은 적당히 해둔다
" 게살 볶음밥 먹으려고 "
499 수현주 (mTUJvLd5I2)
2023-05-15 (모두 수고..) 17:59:02
인형사셨군요..!
재봉 기술로 인형도 만들 수 있을테니,
저는 생각도 못해본 전투법이네요 대단-
재봉 기술로 인형도 만들 수 있을테니,
저는 생각도 못해본 전투법이네요 대단-
502 알렌 - 린 (bvwtFORQ0o)
2023-05-15 (모두 수고..) 17:59:42
'슬슬 움직여도 괜찮겠지.'
성주의 시험에서 입은 부상도 거의 다 회복한 알렌은 본의 아니게 가진 짧은 휴식기간을 뒤로하고 다음 해야할 일을 찾고 있던 중 이였다.
"어?"
그 때 들려오는 낮익은 목소리
"리..린 씨?"
알렌은 갑작스럽게 자신의 곁에 나타난 린을 보며 순간 당황하였다.
"그 동안 연락이 뜸했긴 했지만 얼굴을 잊어버리신건 가슴 아프네요."
알렌은 눈물을 훔치는 시늉을 하며 작게 웃었다.
여전히 린의 미소는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오래간만에 만나니 반가운 마음이였다.
//2
성주의 시험에서 입은 부상도 거의 다 회복한 알렌은 본의 아니게 가진 짧은 휴식기간을 뒤로하고 다음 해야할 일을 찾고 있던 중 이였다.
"어?"
그 때 들려오는 낮익은 목소리
"리..린 씨?"
알렌은 갑작스럽게 자신의 곁에 나타난 린을 보며 순간 당황하였다.
"그 동안 연락이 뜸했긴 했지만 얼굴을 잊어버리신건 가슴 아프네요."
알렌은 눈물을 훔치는 시늉을 하며 작게 웃었다.
여전히 린의 미소는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오래간만에 만나니 반가운 마음이였다.
//2
504 토고 쇼코 - 준혁 (SazOX7jHKg)
2023-05-15 (모두 수고..) 18:01:02
"게살버거나 먹어라."
그런 시덥잖은 이유로 마카오에 와서 전쟁 스피커와 싸운다.
참.. 아무 생각없이 토고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내도 사도. 맛난 거 니만 먹음 탈난데이."
그런 시덥잖은 이유로 마카오에 와서 전쟁 스피커와 싸운다.
참.. 아무 생각없이 토고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내도 사도. 맛난 거 니만 먹음 탈난데이."
507 준혁 - 토고 (zVqzErpRxo)
2023-05-15 (모두 수고..) 18:03:27
" 진짜야, 게살볶음밥이 진짜 맛있는 집이 있는데, 전쟁스피커 때문에 못먹으면 아쉬울것 같아서 싸우는거야 "
입에 침도 안바르고 거짓말을 했다.
속는 사람은 없을 것 이다.
도영은 속으려나..
" 그 정도야..어렵지않지, 커리 크랩인가 크랩 커리인가.. 아무튼 그거랑 같이 먹으면 끝내주게 맛있거든 "
야경도 멋지고,
맛있는것도 먹고..
달달한 밀크티도 마시고..
그리고 짜증나는 독한 담배연기
...
" 다 같이 먹으러 갈까.. "
입에 침도 안바르고 거짓말을 했다.
속는 사람은 없을 것 이다.
도영은 속으려나..
" 그 정도야..어렵지않지, 커리 크랩인가 크랩 커리인가.. 아무튼 그거랑 같이 먹으면 끝내주게 맛있거든 "
야경도 멋지고,
맛있는것도 먹고..
달달한 밀크티도 마시고..
그리고 짜증나는 독한 담배연기
...
" 다 같이 먹으러 갈까.. "
509 린-알렌 (24BLXofRN.)
2023-05-15 (모두 수고..) 18:05:25
언제부터 면역이 된거지
언제부터???
생각보다 당황하지 않잖아
쳇, 린의 재미가 경감했다.
"흐음. 연락이 없던게 누구였더라?"
본인도 안했으면서 뻔뻔하게 웃는다.
"엄살떠는거 보니 생각보다 멀쩡하네요."
저기요 당고두개만 주세요 계산은 옆의 사람이 한데요. 이참에 빠르게 주문하면서 냉큼 본인 몫을 챙겨가려고 한다. 당고라도 먹지 않으면 당장 무슨 사고를 쳤길래(당연히 전쟁스피커에 달려든거겠지만...) 시윤이 그런 얼굴을 하냐고 물을것 같았다.
//3
언제부터???
생각보다 당황하지 않잖아
쳇, 린의 재미가 경감했다.
"흐음. 연락이 없던게 누구였더라?"
본인도 안했으면서 뻔뻔하게 웃는다.
"엄살떠는거 보니 생각보다 멀쩡하네요."
저기요 당고두개만 주세요 계산은 옆의 사람이 한데요. 이참에 빠르게 주문하면서 냉큼 본인 몫을 챙겨가려고 한다. 당고라도 먹지 않으면 당장 무슨 사고를 쳤길래(당연히 전쟁스피커에 달려든거겠지만...) 시윤이 그런 얼굴을 하냐고 물을것 같았다.
//3
518 알렌 - 린 (bvwtFORQ0o)
2023-05-15 (모두 수고..) 18:18:24
린의 말투에서 장난기가 느껴졌던 알렌은 크게 당황하지 않고 린의 장난을 받아 넘겼다.
만약 린이 각잡고 연기를 했다면 알렌의 반응이 조금 더 한심해 졌을 것이다.
"저를 포함해서 다들 바쁘신거 같아서 연락할 틈을 찾질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변명이였다.
"녹차 2잔이랑 당고 1개 추가 부탁드릴께요."
알렌은 근처 노점에서 멋대로 주문하는 린을 보며 쓴 웃음을 지은 후 추가로 주문을 더했다.
//4
만약 린이 각잡고 연기를 했다면 알렌의 반응이 조금 더 한심해 졌을 것이다.
"저를 포함해서 다들 바쁘신거 같아서 연락할 틈을 찾질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변명이였다.
"녹차 2잔이랑 당고 1개 추가 부탁드릴께요."
알렌은 근처 노점에서 멋대로 주문하는 린을 보며 쓴 웃음을 지은 후 추가로 주문을 더했다.
//4
527 린-알렌 (24BLXofRN.)
2023-05-15 (모두 수고..) 18:25:32
"알겠어요."
이번은 넘어갈게요. 처음에 비해 많이 아주 많이 발전했지만 묘하게 위축된듯한 모습에 더 이상 장난치지 않고 린은 쿨하게 넘겼다. 말없이 당고를 사준게 컸다는 건 비밀이다.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셨는지?"
저 사람은 바보가 아닌데 왜 바보짓을 하는 걸까. 아주 오랜 생각이다. 린은 의례적인 인사를 하면서 근처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저는 바티칸에 있었어요."
//5
이번은 넘어갈게요. 처음에 비해 많이 아주 많이 발전했지만 묘하게 위축된듯한 모습에 더 이상 장난치지 않고 린은 쿨하게 넘겼다. 말없이 당고를 사준게 컸다는 건 비밀이다.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셨는지?"
저 사람은 바보가 아닌데 왜 바보짓을 하는 걸까. 아주 오랜 생각이다. 린은 의례적인 인사를 하면서 근처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저는 바티칸에 있었어요."
//5
533 토고 쇼코 - 준혁 (SazOX7jHKg)
2023-05-15 (모두 수고..) 18:31:08
거짓말이라는 건 단 번에 알 수 있었다. 음식 때문에 그런다. 라는 건 그의 성향에 맞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그렇다고 하더라도 전쟁 스피커를 해치우기 보다는 다른 식으로 이전하는 등의 방법을 쓸 게 분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러는 이유는 특유의 솔직하지 못한 성격 때문이겠지. 어휴...
"글쎄다... 니가 사는 기면 내는 간다."
다 같이 먹을 수 있나? 그런 생각이 드는 그의 말에 한마디를 보낸다. 남이 사주면 가야지 뭐.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냥 토고의 그대로를 표현한 말이다.
실제로 그렇다고 하더라도 전쟁 스피커를 해치우기 보다는 다른 식으로 이전하는 등의 방법을 쓸 게 분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러는 이유는 특유의 솔직하지 못한 성격 때문이겠지. 어휴...
"글쎄다... 니가 사는 기면 내는 간다."
다 같이 먹을 수 있나? 그런 생각이 드는 그의 말에 한마디를 보낸다. 남이 사주면 가야지 뭐.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냥 토고의 그대로를 표현한 말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