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3506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11 :: 1001

◆c9lNRrMzaQ

2023-05-10 14:36:05 - 2023-05-11 14:32:49

0 ◆c9lNRrMzaQ (FERUZX.PPs)

2023-05-10 (水) 14:36:05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시리얼 잘 먹었다고 알림

410 여선주 (X6Ev.JvFqw)

2023-05-10 (水) 18:17:30

(사실 틈틈이 보고 있었음)

다들 어서오세요~

411 강산주 (2AfHWOv42E)

2023-05-10 (水) 18:19:30

>>407
예측할 수 없는 일이 많았으니 그럴수도 있죠.
저도 사실 귀도무선로 주문하다가 코인갯수 계산 잘못했었던...

어 마따 여선주 저도 이거 처리하고 답레 드릴게요!

412 강산 - 여선 (2AfHWOv42E)

2023-05-10 (水) 18:24:33

"응. 괴수 몬스터의 눈으로 만들어진 고급 렌즈 아이템이 있어서 돈을 넉넉하게 드리면서 강화를 맡겼더니 대장인급 아이템이 돌아왔더라. 설명도 많이 달라졌고."

...사실은 넉넉하게 준 정도가 아니라 코인을 자루째로 줬다고 할 정도였지만.
아무튼 강산은, "대장인급 아이템을 내가 가져보는 게 처음이라서 막 두근두근하더라."라고 웃으면서, 한 때 '버려진 벨바르'였던 것...아니, 아마도 그것을 삼키고 만들어진 듯한 아이템, '귀도무선로'를 인벤토리에서 조심스레 꺼내서 보여주고는 대화를 계속한다.

"아...그래서 누워서 쉬려고 했던 거야? 망념이 차서...? 아무튼...그렇긴 하네. 성격과 속성을 따온 의념기구나...그러고보니 너 속성이 뭐였지?"

//10번째.
귀도무선로 설명은 강산이 위키문서 보시면 있습니다!

413 린-여선 (G4ZG3ujbts)

2023-05-10 (水) 18:24:51

살아온 삶이 각박한 축에 드는지라 여선의 눈빛에서 무언가 낌새를 느꼈지만은 지금 당장 그리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만일 소녀가 여선양께 중대한 방해를 했다면 말이와요."
급하다. 지금 당장 그녀의 신도가 쓰러져 있는 마당에 시시콜콜한 얘기로 더 시간을 허비할 수는 없었다. 대강 일이 끝나고 더 얘기해 봐요라고 무마하고서 상태를 설명한다.

"복부를 크게 베여 깊은 자상을 입었사와요. 그 외에 다른 이상은 없지만 출혈이 심하여 혈액보충이 필요할 것 같사와요."
자세하게 어떻게 된 일인지는 설명하지 않고 입을 다물 생각이었다. 그녀는 저와 같은 사람들을 먼저 신도로 받아들이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7

414 강산주 (2AfHWOv42E)

2023-05-10 (水) 18:28:26

윽 피곤하니가 다시 눕...고 싶은데 벌써 6시 26분이라니...

마감시간(?) 다가옵니다.
진도 코인 정산 원하시는 분 7시 전까지 올려주세용!

415 여선 - 강산 (X6Ev.JvFqw)

2023-05-10 (水) 18:35:12

"오.. 고급 아이템이 돈으로 강화되었다.."
근대 대장인급? 그냥 돈을 넉넉하게가 아니라 넘치도록 준 거 아닐까? 같은 생각이 들긴 합니다.

"대장인급이 돌아왔다니..?!"
대단하네요? 라는 눈빛을 하며 여선은 귀도무선로를 빤히 쳐다봅니다. 이모저모 뜯어보듯 보면서 두근두근하다는 말에 "저라도 대장인급이 돌아왔다면 두근두근 백퍼센트일걸요?"라고 답합니다.

"망념망념."
다시 드러눕고 싶어지는 건 어쩔 수 없어! 라는 생각을 하면서 여선은 의자에 앉아 책상에 늘어지듯 엎드립니다.

"의념 속성.. 해解예요"
딱히 거리낄 건 없던 터라 가볍게 말하는 여선입니다.

416 여선 - 린 (X6Ev.JvFqw)

2023-05-10 (水) 18:39:47

"방해는 아니었지만요."
방해라고 생각했으면 바쁘다고 하고 안 왔을 거라 생각을 하고는 간단한 설명을 들으려 합니다.

"흠... 배를 베였다.."
중요장기가 있는 만큼 얼마나 베였는지 간단하게 진단하걸 기반으로 추후 처치를 할게요. 라면서 아까의 진단(가벼운 분석이었다)을 한 것을 기반으로 자상의 안에 손을 집어넣어 자상에서 큰 출혈의 원인인 여러 혈관을 손가락으로 집어 출혈을 억제한 뒤 다른 쪽 손으로 의료도구로 봉합을 하려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진짜 제대로 찔리진 않았다는 점이네요."
제대로 찔렸으면 오기전에 지혈이 안되는 간 관통이었을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혈관 봉합 뒤 치료를 사용하려 합니다.

417 빈센트주 (oFSGKSYNfI)

2023-05-10 (水) 18:42:39

일상하실분

418 여선주 (X6Ev.JvFqw)

2023-05-10 (水) 18:43:24

>>417 상황은 뭘로 하실래요? 선레는 다이스로?

419 강산주 (2AfHWOv42E)

2023-05-10 (水) 18:44:07

>>417 오늘은 힘들어용.
잠시만 머물렀다가 쉬러 갈거라서요...

420 토고주 (yi3LYbS/yo)

2023-05-10 (水) 18:45:19

>>417 빈센트 할래?
빈센트는.. 바뀌..었..나..?

421 빈센트주 (oFSGKSYNfI)

2023-05-10 (水) 18:45:43

>>418
수련장에서 만나서 노가리까기 어때여 선레는제가
>>419
고생만습니다...

422 여선주 (X6Ev.JvFqw)

2023-05-10 (水) 18:46:14

그것도 좋네요! 선레 주신다면 전 기다립니다..!

423 빈센트주 (oFSGKSYNfI)

2023-05-10 (水) 18:46:36

>>420
넵 선레 가져오죠 상황은 어떻게...

424 빈센트 - 수련장 (oFSGKSYNfI)

2023-05-10 (水) 18:47:55

"마음 비우기. 마음 비우기..."

빈센트는 눈을 감고 가부좌를 한 채 수련장에 앉아 있었다. 성주에게 정신혁 수련을 받은 후로 정신이 맑아진 빈센트는 오랜만에 느끼는 이 맑음을 잊ㅈ

425 토고주 (yi3LYbS/yo)

2023-05-10 (水) 18:48:43

>>423
음.. 자유 마카오 가기 전으로 시간대를 해서..
빈센트가.. 사람을 돕는 걸.. 목격하는 건 어떨까? 예를 들어 누가 소매치기 당했는데 소매치기범을 빈센트가 잡되, 무력의 강도를 약하게 하고 최소한의 상해만 입히고 제압 한다거나

426 빈센트 - 수련장 (oFSGKSYNfI)

2023-05-10 (水) 18:50:10

마음 비우기. 마음 비우기..."

빈센트는 눈을 감고 가부좌를 한 채 수련장에 앉아 있었다. 성주에게 정신혁 수련을 받은 후로 정신이 맑아진 빈센트는 오랜만에 느끼는 이 맑음을 잊지 않기 위해 별 기이한 자세를 다 취하고 있었다.

물구나무서기, 그랜절, 그외 기타등등 다양한 자세로 다양한 수련을 하던 빈센트는 맑아진 정신을 한층 더 맑게 하기 위해 더욱ㅇ가열차게..

"아무것도 안하기..."

...아무것도 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고, 많은 이들의 웅성거림을 불러왔다.
//1

427 빈센트 - 수련장 (oFSGKSYNfI)

2023-05-10 (水) 18:50:29

>>425
넵 가져올게요

428 준혁주 (/Z54jMmXiI)

2023-05-10 (水) 18:51:01

빈센트가 소매치기를
최소한의 상해만 입히고 제압 한다..?

429 토고주 (yi3LYbS/yo)

2023-05-10 (水) 18:52:21

>>428
그 최소한의 상해도 제압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생긴 상해인거지.
예를 들어 다리를 묶기 위해 마도로 덩쿨을 만들어 묶었는데 소매치기가 넘어지며 부딪힌 상처라거나

430 여선 - 빈센트 (X6Ev.JvFqw)

2023-05-10 (水) 18:52:36

세상에. 빈센트가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니!

여선이의 빈센트에 대한 인식은 이정도(폭발짤)이었던 것 같았으므로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빈센트는 낯선 느낌입니다.

집중력을 깨뜨리면 안될 것 같지만 여선이는 그런 거 신경 안 쓸지도 몰라..!

"빈센트씨! 안녕하세요~"
생각해보니 여선이도 집중하고 하나에만 생각을 모으는 걸 가르침받긴 했으니까 그런 걸 이야기나누다보면 은근히 통할지도 모르겠어...!

431 토고주 (yi3LYbS/yo)

2023-05-10 (水) 18:52:52

빈센트주 토고가 쫓아가면서 어떻게 하나 본다는 식으로 이을수도 있으니까 한 레스에 꾹꾹 다 담을 필욘 없어!

432 준혁주 (/Z54jMmXiI)

2023-05-10 (水) 18:57:18

>>429
미제 버닝 머신이...?

433 빈센트 - 길거리 (oFSGKSYNfI)

2023-05-10 (水) 18:57:37

빈센트가 지나는 이곳은 정말로 많은 것들의 번화가였다. 많은 물건들이 사고 팔리고, 많은 차가 지나다니고,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녔다. 그리고 다른 것도 참 많았으니...

"도둑이야!!!"

...바로 도둑이었다. 빈센트는 커피를 마시다 말고, 바로 일어나서 주변을 둘러본다. 도둑 잡으라는 사람이 보는 방향을 확인하고, 빈센트는 거기로 빠르게 달려간다.

"도둑 잡아!!!"

빈센트는 수많은 사람들을 헤치고 나아가는 도둑을 보고 달려간다. 제압 방법은? 일단 도둑이 훔친 물건은 멀쩡해야겠지.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하며, 질주와 동시에 마도를 생각한다.
//1
답레때 잡을거같아요

434 토고주 (yi3LYbS/yo)

2023-05-10 (水) 18:59:21

>>432 그렇게 하지 않으면
빈센트...... 달라지지 않게 되는 걸..

435 멜템주 (.S65rZ9Rr2)

2023-05-10 (水) 19:00:38

그 렇게 안 하면
평생 토고 랑 빈 센트랑 싸워

436 강산 - 여선 (2AfHWOv42E)

2023-05-10 (水) 19:01:22

"히히."

이쯤되면 사실상 원래 아이템을 재료로 새로운 아이템을 만든 셈이라는 걸 그도 모르진 않겠지만...결과가 좋으면 된 거 아닐까?

"하긴 생각해보니 다들 그러려나?"

멋진 아이템은 현대 대부분의 각성자들의 흥미를 끌지 않으려나.

"아이템이란 게 없던 의념시대 이전에도 사람들은 명품을 좋아했지. 이건 쓰기에 따라 악령들을 불러내는 데 쓸 수 있어서, 단순히 게이트제 명품이라고 하기엔 강력한만큼 다소 위험한 물건인 것 같기도 하다만...그래도 위급한 상황에 비장의 카드로 쓰기에는 좋아보이더라고."

여선이 아이템에서 시선을 떼고 엎드리자 강산도 귀도무선로를 다시 인벤토리에 넣어두고는, 책상에 엎드린다.

" '풀 해'라...그럼 의념기는 해석이나 해제 쪽이려나?"

//12번째.

437 빈센트 - 여선 (oFSGKSYNfI)

2023-05-10 (水) 19:03:12

빈센트는 아무 생각도 없다. 하지만 그것은 빈센트의 생각을 이루는 뇌세포의 모든 신경활동이 완벽하게 정지되었다는 것을 뜻하지 않았고, 더욱이 빈센트의 의식이 사라졌음을 의미하지도 않았다. 그저 빈센트의 평소 생각을 이루던 이성이 잠시 잠들었고, 빈센트가 외부 자극에 무슨 반응을 보일지 모른다는 뜻이었다.

그리고 빈센트는, 여선을 보면서 말하던 여선 씨? 라는 반응 대신 빈센트의 원초적인 욕망과 통제불가능성, 그리고 미국인의 뒤틀린 유머감각이 섞인 몸짓을 취하며 말하는 것이었다.

"폭발발루!"

그렇게 말했지만, 그 단어가 잠든 빈센트를 깨웠는지
. 빈센트는 여선을 보며 물었다.

"무슨 일이십니까?"
/3

438 강철주 (LnACWk5j3c)

2023-05-10 (水) 19:03:27

빈센트와 토고의 화해를 위해서...

439 강산주 (2AfHWOv42E)

2023-05-10 (水) 19:04:01

철이주 안 계시죠?

오늘 진도 쓰시는 분이 그분밖에 없는 것 같은데...
말씀을 안해주시면...직접 찾아봐야 겠어요.

정산 좀 미룹니다.
7시 40분까지 못찾거나 철이주가 답변을 안주시면 오늘은 그냥 마감할거에요.

440 토고 쇼코 - 빈센트 (yi3LYbS/yo)

2023-05-10 (水) 19:05:37

시간대는 아직 특별반이 특수 의뢰로 바쁘지 않을 무렵.
그때의 토고는 빈둥거리고 있었다. 태식과 함께 가기로 한 게이트가 있었지만, 그것에 대한 준비를 하기엔 토고는 귀찮다는 생각이 더 강했기 때문이다.
의뢰가 아닌 이상 스스로 게이트에 가는 일은 거의 없었고... 돈..은 그땐 충분했으니;까...

빈둥거리던 토고는 배가 고파 간식이라도 먹을까 싶어 길거리로 나왔다.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간식거리를 산 뒤 그것을 한 손에 쥐고 우물우물 씹어 먹으며 번화가를 지나 기숙사로 돌아가던 중

"도둑이야!!"

라는 소리가 들렸다.
토고는 반사적으로 소리가 난 방향으로 눈을 돌렸고 관찰자 호드 콜레오의 효과로 군중 속에서 범인을 찾아내려고 했다.
왜 이런 짓을 하느냐면.. 특별한 이유 없이 반사적으로 몸이 움직였기 때문에.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익숙한 붉은 머리를 발견하게 되었다. 쓰읍.. 토고는 순간 인상이 굳어졌지만, 마지막으로 만났던 그와 사뭇 다른 느낌이 들어 약간의 호기심으로 그를 쫓기 시작했다.

'흐음.. 함 구경이나 해볼까...'

만약, 그가 달라졌다면... 사과 정돈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품으며 말이다.

441 토고주 (yi3LYbS/yo)

2023-05-10 (水) 19:05:49

>>439 바로 위에 있어

442 강철주 (LnACWk5j3c)

2023-05-10 (水) 19:06:24

>>439 저 바로 위에 있었읍니다.. 무슨 질문 하셨나요?

443 여선 - 강산 (3JYKWz2lh.)

2023-05-10 (水) 19:07:04

"지금도 과거에도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는 명품이 있긴 했네요.."
비장의 카드 하나 겟챠? 라는 말을 하다가 자산의 의념기에 대해 말하는 것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죠~"
의념기 이름을 익숙한 말로 바꿔보자면 열쇠 없이 자물쇠 따는 법 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 상대방의 이로운 효과를 감소시킨다. 는 것과도 어느정도 어울리지 않을까?

"상대방의 이로운 효과를 감소..에 가깝네요!"
언젠가는 이로운 효과를 해제로 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지금은 망념에 빌빌대는 여선이일듯

444 강산주 (2AfHWOv42E)

2023-05-10 (水) 19:07:30

>>185에서 "30개 신청한거에 추가로 4개 얹으시는 거죠??"라고 질문드렸는데용.

445 린-여선 (G4ZG3ujbts)

2023-05-10 (水) 19:08:04

일련의 치료과정을 약간의 걱정을 띄운 얼굴로 바라보지만 그 심정은 무미건조했다.
아무런 느낌이 없는 무미건조가 아닌 지나친 상념에 한데 뭉쳐지다 넘치기 전에 꽉 붙들어 메어 억지로 동여묶어 만들어낸 방어적인 무미건조였다.많은 것을 닫아두고 없는 감정과 기억으로 치부하는게 일상이니 평소와 그리 다르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교주로서 신도를 걱정하는 마음은 허락된 감정이기에 옅게 드러나고 그 밖의 불안한 감정은 절제하고 있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상황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심각하게 베이기 전에 소녀가 막아내서 천만다행이로군요."
"쥬도님의 축복이 따르신 덕분이어요."

물론 여선양이 빠르게 와주신 덕도 매우 크지만, 차분하게 환자의 한 손을 잡고 계속 통증을 줄여준다. 청년의 동생인 어린 여자아이가 여선이 하는 양을 신기하다는 듯 빤히 바라본다.
//9

446 강철주 (LnACWk5j3c)

2023-05-10 (水) 19:09:40

>>444 어라 제가 저때 못봤나보네요. 네 4개 추가로 얹은겁니다.

447 강산주 (2AfHWOv42E)

2023-05-10 (水) 19:10:42

>>446 네넹!

448 여선 - 빈센트 (3JYKWz2lh.)

2023-05-10 (水) 19:10:53

아무 생각도 없는 게 아니라 하나의 생각에 집중하다보니 무아지경에 빠진 거라고 여선은 오해했지만.. 뭐 깨어났으니까 된 거 아닐까? 그러다가 이상한 말을 하는 빈센트에게 순간적으로 세상에 라는 듯한 눈빛을 보내다가 표정을 바꾸려 합니다. 대답도 해야하는걸요!

"이유는 없지만요?"
빈센트의 말에 조금 놀라긴 한 듯 눈을 깜박거리긴 하지만

"그게 바로 빈센트씨의 본능...?"
이라는 장난기 섞인 말을 하는 여선.

449 강철주 (LnACWk5j3c)

2023-05-10 (水) 19:12:59

지속성이 있는 빙결 마도...라서 좀 궁금하긴 해요! 34개면 어떤게 나오려나

450 강산주 (2AfHWOv42E)

2023-05-10 (水) 19:14:10

철이주 근데요 다음부턴 진도코인 얻거나 쓰신 게 있으면 확실히 말씀을 해주시면 좋겠어요.
저 지금 겁나 피곤한데 철이주 내역 챙겨드리려고 못 가고 있는거에요.

451 빈센트 - 토고 (oFSGKSYNfI)

2023-05-10 (水) 19:14:59

빈센트는 뛰면서 상대를 살폈다. 빈센트에게, 그리고 가방 주인에게는 아주 다행이게도 의념 각성자는 아닌 것 같았다. 의념 각성자 상대라면 정말 목숨을 걸고 폐가 터질 때까지 뛸 수도 있었겠지만...

"헥! 헥! 제기랄!"

빈센트는 아예 우회했는데도 여유가 남아, 한가하게 장갑을 고치면서 도둑을 기다렸고, 교섭을 제안했다.

"가방 넘기고 자수하시는 게 어떻습니까?"

"꺼... 꺼져! 으악!"

도둑이 곧바로 몸을 돌려 도망치려고 했지만, 허공에 코를 쾅! 하고 박더니 얼굴을 싸매고 주저앉았다. 그리고 빈센트는 그를 말없이 내려보다가, 가방을 슬쩍 빼내고 금속의 마도로 수갑을 만들어 팔다리를 구속하고 경고한다.

"그거도 불만이라서 저항하신다면 머리 아랫부분까지 땅에 파묻어드리죠."

...라고 말했지만, 빈센트는 가방을 피해자에게 돌려주고 경찰을 부르면서 말한다.

"아까 그건 농담입니다."

//3

452 여선 - 린 (3JYKWz2lh.)

2023-05-10 (水) 19:15:27

무미건조한 듯한 린의 얼굴을 힐긋 바라보긴 하지만 무언가 첨언하지는 않네요.나름의 걱정이 담겨있다는 걸 조금 눈치를 채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냥 집중하기에 보았어도 잊는 건지..

"아. 마츠시타 씨가 막아낸 건가요?"
다행이에요. 라는 말을 하면서 어린 여자아이가 보는 걸 인지하고 있는 듯 빠르게 처치를 하려 합니다. 뭔가 이야기를 나눈다거나. 뭘 했냐고 물을 수도 있지만 그걸로 인해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곤란하므로.

"휴우..."
치료와 봉합을 마친 여선은 숨을 내쉽니다. 긴장한 것에 비해서는 원만하게 끝난 것 같다는 생각을 하네요.

"아무리 치료를 했다고 해도 어느정도 휴식은 필요해요."
일종의 안정화라고 해야하나.. 라고 생각하면서 간단한 지침을 말해주려 하는 여선입니다.

453 강철주 (LnACWk5j3c)

2023-05-10 (水) 19:17:19

>>450 네?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는 평소 위키로 획득한 진도 코인은 내역을 정리하여 토의 어장에 작성했고, 영서콘 또한 관리자 분들에게 말씀을 자주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캡틴께 먼저 말씀을 드렸고, 이후 정산 관리자 분께서 오시면 말씀을 따로 드릴 예정이였어요. 캡틴께서도 4개 추가 한다는것에 대해 허가 하신다고 코멘트를 하셨습니다. 고생 하시는건 정말 감사하지만 피곤하다고 저에게 그렇게 말씀 하시는건 조금...

454 강산주 (2AfHWOv42E)

2023-05-10 (水) 19:19:44

>>453
음...저도 슬슬 예민해지고 있나보네요. 죄송합니다.
오늘 시윤주 쉬신다고 하셔서(+지나가면서 보니 내역이 있는 것 같은데 토의스레에 아무것도 안올라와서) 제가 하고 있는데...
토의스레와 정산스레를 우선적으로 확인해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방금 찾아냄...)

455 토고 쇼코 - 빈센트 (yi3LYbS/yo)

2023-05-10 (水) 19:20:11

'호... 이놈 봐라?'

민간인. 그를 상대로 미지근한 대처를 취하는 빈센트를 보고 토고는 표정을 바꾼다.
보통때라면 마도를 통해 범인을 빠르게 제압하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상처는 어쩔 수 없는 필연적인 상처라고 말할 녀석이 아니던가?
심지어 자기가 이렇게 하지 않았으면 범인은 다시 한 번 소매치기를 시도할 수도 있으며 그가 더 대범하게 나선다면 강도살인까지 저지를 수 있다면서 오히려 자신의 행위를 옳다고 주장할텐데.
흐음... 토고는 확실히 예전보다 나아진 게 있다고 생각했는지 천천히 빈센트에게 다가가시 시작했다.

자신이 다가갈 때에도 수갑을 마도를 통해 만들어내어 구속하여 제압한 뒤, 경찰을 부르는 행위도 지켜본다.

"이야... 니 다시 봤네."

토고는 천연덕스러운 목소리로 그에게 말한다.
마지막으로 봤을 때 어떤 말을 했는가? 다신 보지 말자고 하지 않았던가..

"보통은 다리를 지져버리거나 뎅강 해버리지 않나? 크크.. 그런데 평화적으로 구속만 했삐네? 뭐 잘못 묵었나?"

456 빈센트 - 여선 (oFSGKSYNfI)

2023-05-10 (水) 19:20:38

"아."

빈센트는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여선을 보고 자신이 알 수 없는 말을 했음을 깨닫는다. 여선이 원래 이런 말 잘한다지만 이건 좀 정도가 심하기에, 빈센트는 자신이 뭔가 잘못했겠거니 했다.

"죄송합니다. 최근 정신수련을 하느라고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자세도 고쳐잡는다. 그리고 되물었다.

"여선 씨도 수련하러 오셨습니까?"
//5

457 강철주 (LnACWk5j3c)

2023-05-10 (水) 19:20:49

>>454 항상 고생하시는건 알고 있습니다. 일과 관련되면 상당히 말투가 날카로워 지시는게 조금 걱정이 됩니다...

458 멜템주 (Ja73PIO5hs)

2023-05-10 (水) 19:21:34

캡 틴한테 이야기 해 서 정산관 리자 한 명 더 구해.. ... . ...
찾 아보면 할 사람 없 을것도 아닐텐 데

459 여선 - 빈센트 (3JYKWz2lh.)

2023-05-10 (水) 19:26:01

"아 정신수련..."
저번에 간 게이트 내에서 저도 정신수련을 한 적 있다면서 말을 꺼내는 여선입니다.

"힘들었지만 왜 해야 하는지... 에 대해선 의심할 수 없는 진짜 제대로 된 수행이었던 것 같아요"
힘든 건 힘든 거야! 안 힘들었어! 괜찮아! 라고 한다고 그게 달라지진 않아! 라는 생각을 하고는 수련하려 왔냐는 질문에는

"어.. 뭐하러 왔더라?"
잊어먹은건 아닙니다. 그냥 가볍게 농담하는 겁니다. 얘도 정신적인 수련을 하긴 할 거거든

460 린-여선 (G4ZG3ujbts)

2023-05-10 (水) 19:28:12

못보는 곳에서 짓밟히는 자들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린의 눈 앞에 있는 청년도 그의 부모가 속아 빚을 진 조직으로부터 도망치던 날, 린이 그 곳을 지나지 않았다면 그들과 같은 운명을 맞았을지도 모른다.

"그나마 이 분이 의념각성자라 다행이어요."

회상을 적당한 지점에서 끊어내며 린은 살포시 웃는 얼굴로 여선을 바라보며 고맙다고 인사한다. 무언가 심각한 상황인것은 눈치채었는지 교주님과 신기한 능력을 쓰는 언니 사이에서 빤히 두 사람을 바라보기만 하던 아이가 여선의 손가락을 잡아당긴다.

"언니는 가디언이에요?"
치외법권에 놓여 가디언을 본 적이 없는 어린아이가 순진무구한 얼굴로 물어본다.
//9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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