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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9lNRrMzaQ (txA81NbwI.)
2023-05-08 (모두 수고..) 16:58:25
596 강산주 (t4DGiHqtgA)
2023-05-08 (모두 수고..) 22:19:54
사실 캡틴이 보셨는지는 모르겠고 별 문제 없어보이길래 그냥 추가했는데...어...괜찮?겠죠?
600 시윤주 (8Lu35.9lLU)
2023-05-08 (모두 수고..) 22:22:16
>>598 치명타가 이미 조건일걸. 제약을 너무 복잡하게 걸어도 캡틴은 별로 안좋아함. 치명타를 다른 명확하면서도 어려운 조건으로 바꾸는 것 정도는 뭐 가능하겠다.
602 강철 - 빈센트 (df3gDiqmeg)
2023-05-08 (모두 수고..) 22:23:24
" 술안주로 삼을겸, 잠시 이야기라도 해드리겠습니다. "
씨익 웃어보이며 천천히 예전 기억을 더듬기 시작한다. 생각보다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는 않았음에도 어째서인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난 일처럼 느껴졌다.
크흠. 하는 소리와 함께 목을 몇번 푼 나는 종로로 이동한 날, 유찬영을 목도했던 일들을 담담히, 그리고 사실적으로 내뱉기 시작했다.
유찬영과의 조우. 그와의 대화. 우연과 필연. 그리고, 절대자의 제안까지.
아직도 그때의 일을 회상하면 소름이 돋고, 간혹 꿈에도 나올 정도로 좋은 기억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그 일이 없었다면 자신에게 의념기가 쥐여질 날은 오지 않았거나 먼 훗날이 되었을테니까.
" ...그렇게 된 일입니다. "
나름대로 풀 이야기가 많았던 탓인지 먹던 닭꼬치는 모두 식어버렸지만 누군가에게 처음으로 이야기 하는것에 약간의 해방감이 느껴졌다.
//16
씨익 웃어보이며 천천히 예전 기억을 더듬기 시작한다. 생각보다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는 않았음에도 어째서인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난 일처럼 느껴졌다.
크흠. 하는 소리와 함께 목을 몇번 푼 나는 종로로 이동한 날, 유찬영을 목도했던 일들을 담담히, 그리고 사실적으로 내뱉기 시작했다.
유찬영과의 조우. 그와의 대화. 우연과 필연. 그리고, 절대자의 제안까지.
아직도 그때의 일을 회상하면 소름이 돋고, 간혹 꿈에도 나올 정도로 좋은 기억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그 일이 없었다면 자신에게 의념기가 쥐여질 날은 오지 않았거나 먼 훗날이 되었을테니까.
" ...그렇게 된 일입니다. "
나름대로 풀 이야기가 많았던 탓인지 먹던 닭꼬치는 모두 식어버렸지만 누군가에게 처음으로 이야기 하는것에 약간의 해방감이 느껴졌다.
//16
603 불명 - 유하 (0Jo5mkfySA)
2023-05-08 (모두 수고..) 22:23:33
불명은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주물주물.
괴성조를 마사지해주면서 말이죠.
주물주물. 째액...
끔뻑끔뻑 눈을 감는 괴성조. 불명은 그런 괴성조를 보며 이전 있었던 일을 생각합니다.
원한 서린 울부짖음을 가지고 온백자가 한말...
아씁, 선물인줄 알았는데! 물론 주변에서 다 말리긴 하고 준사람도 받은 사람도 아무 생각이 없었긴했지만...!
그래도! 선물인줄! 알았는데!
불명은 리틀스윗하트에 조금 상처가 난 기분(안났습니다)입니다...
그렇게 길을 걷던 중. 유하가 눈에 보입니다.
/1
604 여선주 (ygbxJr53XI)
2023-05-08 (모두 수고..) 22:23:55
https://ibb.co/fvKsW9r
https://ibb.co/2SpHFJB
https://ibb.co/fNXtnZD
https://ibb.co/mvWWzWF
https://ibb.co/TcrWZsH
https://ibb.co/wdsSS5R
https://ibb.co/940CgRh
웃는 표정이었던 걸 모른 자의 최후엿따
https://ibb.co/2SpHFJB
https://ibb.co/fNXtnZD
https://ibb.co/mvWWzWF
https://ibb.co/TcrWZsH
https://ibb.co/wdsSS5R
https://ibb.co/940CgRh
웃는 표정이었던 걸 모른 자의 최후엿따
609 유하 - 불명 (cCzDRlHo6I)
2023-05-08 (모두 수고..) 22:25:13
"오 불명이잖아!"
유하는 요즘 기묘한 취미가 생겼다. 바로 자신보다 키가 작은 친구들 주변에 있는 것. 지금까지는 최단신의 삶을 구가하다 보니 이렇게 불명이처럼 작은 친구 옆에 있으면 스스로가 거대하고 대단해 진 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 그래서 괜히 싱글벙글 웃음꽃을 피우고 옆으로 다다가고
"뭐해? 새 친구는 왜 꺼냈니?"
/2
유하는 요즘 기묘한 취미가 생겼다. 바로 자신보다 키가 작은 친구들 주변에 있는 것. 지금까지는 최단신의 삶을 구가하다 보니 이렇게 불명이처럼 작은 친구 옆에 있으면 스스로가 거대하고 대단해 진 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 그래서 괜히 싱글벙글 웃음꽃을 피우고 옆으로 다다가고
"뭐해? 새 친구는 왜 꺼냈니?"
/2
610 시윤주 (8Lu35.9lLU)
2023-05-08 (모두 수고..) 22:26:34
>>604 고퀄인데 ㅋㅋㅋㅋㅋ
사이트에 왈랄랄루 항목 연성에 따로 만들어서 올리고 토의장에 올려봐.
캡틴에게 코인 건의 해봄.
사이트에 왈랄랄루 항목 연성에 따로 만들어서 올리고 토의장에 올려봐.
캡틴에게 코인 건의 해봄.
615 불명 - 유하 (0Jo5mkfySA)
2023-05-08 (모두 수고..) 22:30:44
...흐음.
불명은 갑자기 툭 튀어나온 유하를 지그시, 아주 지그시 바라봅니다.
"..."
키엑. 펑.
괴성조는 유하가 나타나자 한번 울고 사라진 상황, 그 울음에는 대충 이런 뜻이 담겨있습니다.
'뭐 받지 말고, 난 먼저 감.'
한마디로... 도망갔어!
혹시 몰라서 한번 분위기 잡고 살펴본 결과, 악의는 없었네요. 만약 선의로 그 기술을 배우라고 한거였으면 여러가지고 위험하긴 하지만 그런건 아니라고 믿습니다.
/3
616 유하주 (cCzDRlHo6I)
2023-05-08 (모두 수고..) 22:32:41
혹시 몰라서 한번 분위기 잡고 살펴본 결과, 악의는 없었네요.<<
이 부분, 유하랑 대화한걸 함축해서 서술한거야?
아니면 불명의 추측?
이 부분, 유하랑 대화한걸 함축해서 서술한거야?
아니면 불명의 추측?
618 ◆c9lNRrMzaQ (OffgN5asOU)
2023-05-08 (모두 수고..) 22:33:31
거 이상하게 시트 가져오기보단 지금 가져오고 노는 편이 낫지 않나 익명의 참치 1이여
630 시윤주 (8Lu35.9lLU)
2023-05-08 (모두 수고..) 22:35:46
오~!! 추리/사건형 게이트? 재밌겠다!!
근데 >>622 의 발언적으론, 이번건 막 보상에 달려들만한 형태의 게이트는 아닌가봐?
근데 >>622 의 발언적으론, 이번건 막 보상에 달려들만한 형태의 게이트는 아닌가봐?
631 유하 - 불명 (cCzDRlHo6I)
2023-05-08 (모두 수고..) 22:36:13
"..."
아무 말이 없는 불명이. 사실 불명이는 자신이 말할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었을까? 키가 조금 더 큰 언니의 마음으로 동생의 대화를 기다려보기로 했다.
"..."
너무 보고 있으면 부덤스러울지도 모르니까 휘 휘 휘파람을 불며 다른 곳을 보기도 하고... 하지면 불명의 곁을 떠나지는 않는다. 나 하유하는 불명이와 대화하고 싶다!!
//4
아무 말이 없는 불명이. 사실 불명이는 자신이 말할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었을까? 키가 조금 더 큰 언니의 마음으로 동생의 대화를 기다려보기로 했다.
"..."
너무 보고 있으면 부덤스러울지도 모르니까 휘 휘 휘파람을 불며 다른 곳을 보기도 하고... 하지면 불명의 곁을 떠나지는 않는다. 나 하유하는 불명이와 대화하고 싶다!!
//4
634 빈센트 - 강철 (mhS1mt6JUA)
2023-05-08 (모두 수고..) 22:36:54
"음."
유찬영, 그 이름이 나오자 빈센트는 먹느라 바쁘게 움직이던 손을 멈췄다. 그 이름의 충격은 너무도 강하여 빈센트에게 아주 잠깐, 아주 잠깐만이라도 음식에 한눈팔 여지를 남기지 않았다. 빈센트는 천천히 그리고 확실하게 강철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것 참 아무나 못할 경험이군요. 그리고 저라면 어지간해선 하고 싶지 않을 경험이고요."
빈센트는 강철이 남몰래 죽음의 위기를 겪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새삼스럽게 헌터의 삶은 죽음과 아주 가깝다는 격언을 떠올린다. 하지만 뭐 어떠랴? 저 사람은 살아 있다. 지금 이곳에 서 있단 말이다. 유찬영이 그에게 무슨 일을 했어도 말이다.
"뭐 어떻습니까. 어쩌든 살아 있으면 그만이죠."
빈센트는 술병을 강철 쪽으로 기울이며 말한다.
"곧 일어나야 하는데 술이 남아서 말이죠. 문자 그대로 딱 한 잔 하시겠습니까?"
//17
유찬영, 그 이름이 나오자 빈센트는 먹느라 바쁘게 움직이던 손을 멈췄다. 그 이름의 충격은 너무도 강하여 빈센트에게 아주 잠깐, 아주 잠깐만이라도 음식에 한눈팔 여지를 남기지 않았다. 빈센트는 천천히 그리고 확실하게 강철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것 참 아무나 못할 경험이군요. 그리고 저라면 어지간해선 하고 싶지 않을 경험이고요."
빈센트는 강철이 남몰래 죽음의 위기를 겪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새삼스럽게 헌터의 삶은 죽음과 아주 가깝다는 격언을 떠올린다. 하지만 뭐 어떠랴? 저 사람은 살아 있다. 지금 이곳에 서 있단 말이다. 유찬영이 그에게 무슨 일을 했어도 말이다.
"뭐 어떻습니까. 어쩌든 살아 있으면 그만이죠."
빈센트는 술병을 강철 쪽으로 기울이며 말한다.
"곧 일어나야 하는데 술이 남아서 말이죠. 문자 그대로 딱 한 잔 하시겠습니까?"
//17
637 강산주 (t4DGiHqtgA)
2023-05-08 (모두 수고..) 22:38:13
>>626 >>632 오오오오...!!
재밌을 것 같아요.
>>627 아마도 시트캐들 중 영성 최상위권...(끄덕)
재밌을 것 같아요.
>>627 아마도 시트캐들 중 영성 최상위권...(끄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