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32087>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207 :: 1001

◆c9lNRrMzaQ

2023-05-08 00:25:21 - 2023-05-08 17:01:54

0 ◆c9lNRrMzaQ (PFxe91J/Lk)

2023-05-08 (모두 수고..) 00:25:2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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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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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과도한 업무는 캡틴을 힘들게 해요.

869 준혁주 (m.cPVdOYtY)

2023-05-08 (모두 수고..) 16:17:57

?

나는 굉장 히
조 심스럽고이 성적인
진행방식 을선 호해

870 린주 (XGcs0pvFx6)

2023-05-08 (모두 수고..) 16:18:27

사실 TR이 아니더라도 다 같이 노는 자리를 운영하거나 이끌다보면 성격이 다 맞는게 아니라서 은근히 신경쓸게 한 둘이 아님...그렇다고 뭐라 지적하기도 그런경우 많긴 함

871 시윤주 (8Lu35.9lLU)

2023-05-08 (모두 수고..) 16:18:53

나 들어왔을 도입부인 1~2챕은 그냥 어려운거 맞았고(애초에 캡틴 스스로가 1기 기준으로 밸런싱 하느라 좀 안맞았다고 인정했음)
캡틴이 안봐주면 불지옥, 근데 솔직히 엄청 많이 봐주기 때문에 현재 기준으론 어려워서 정신 나갈 것 같다고 생각한적은 잘 없음.

872 오토나시주 (bD.5imEwi.)

2023-05-08 (모두 수고..) 16:19:02

>>867 ㅇㅇ 인세인 같은 거
>>869 구라 ㄴ

873 린주 (XGcs0pvFx6)

2023-05-08 (모두 수고..) 16:19:26

교수님이 5분 쉬는시간을 주셨어요
린주는 자유(아님)에요

준하

874 오토나시주 (bD.5imEwi.)

2023-05-08 (모두 수고..) 16:20:07

여기 는 조율 을 할 수 없는 곳 이니까
안 맞아 도 스루 하는게 가 장편 하지

875 시윤주 (8Lu35.9lLU)

2023-05-08 (모두 수고..) 16:20:22

따지자면 우리 방식도 일본 룰....에 가깝다고 해야되나.
더 정확히는 댄디식 연속 진행을 1:1로 하는거긴 하지만
결론적으로 자기 혼자서 뭔가를 능동적으로 씬이나 스토리를 이끌어야 한단 점은 비슷하지.

876 준혁주 (m.cPVdOYtY)

2023-05-08 (모두 수고..) 16:20:36

>>872 ㄹㅇ 진짜
이 성적이고
조심스럽고
보험을 많이 까는 방식 선호

>>873

877 린주 (XGcs0pvFx6)

2023-05-08 (모두 수고..) 16:20:54

>>871 어려운 쪽은 맞다는 거구나
몰루...재밌으면 장땡임...

878 유하주 (LqqYXHsyIk)

2023-05-08 (모두 수고..) 16:21:31

내가
좋아하는 룰은
피아스

879 시윤주 (8Lu35.9lLU)

2023-05-08 (모두 수고..) 16:21:32

조(금 소)심스럽고
이(상한 수준으로) 성과에 얽메이는

그런 진행 방식이란거지?

880 오토나시주 (bD.5imEwi.)

2023-05-08 (모두 수고..) 16:22:38

>>879 이거였 네

881 시윤주 (8Lu35.9lLU)

2023-05-08 (모두 수고..) 16:22:51

어....일단 왜 어렵냐면.

룰북이 비공개기 때문에, 내가 뭘 하고 대미지가 뭐가 나오고 판정 방식이 어떻게 굴러가는지를 젠젠 모르잖아.
그런 상태에서 자유도가 높으니까 익숙해지기 전까진 내가 뭘 할 수 있고 뭘 해야되는지 파악하는게 쉽지 않지.
파악한 상태에서도 기본 수치나 스킬 설명 같은게 아니라 묘사를 보고 합리적인 묘사로 대응해야 된단 부분도 낫 이지함.

882 강철주 (wJpJAVmQW.)

2023-05-08 (모두 수고..) 16:23:53

마스터 다이스를 비공개 하는 룰은 많지만 이건 아예 플레이어 핸드북만 공개한 느낌이니까요..

883 ◆c9lNRrMzaQ (txA81NbwI.)

2023-05-08 (모두 수고..) 16:24:14

하지만 본인 룰북 공개하는순간
영서 엔딩임

884 시윤주 (8Lu35.9lLU)

2023-05-08 (모두 수고..) 16:24:15

아무래도 trpg 는 공개된 룰을 서로 인식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룰의 해석으로 싸우는 일이 있을 지언정
기본적으로 인식이 아주 크게 엇나가진 않어. 그치만 우린 구체적인 룰을 아는건 캡틴 뿐이니까.
룰의 상세를 감으로 파악하기 전까진, 헛발질을 차기 쉬운 구조임.

885 시윤주 (8Lu35.9lLU)

2023-05-08 (모두 수고..) 16:24:39

그치. 근데 반대로 말하자면, 룰북을 공개하는 순간.
나 같이 좀 익숙하다 싶은 사람들은 계산기를 두드림.

886 오토나시주 (bD.5imEwi.)

2023-05-08 (모두 수고..) 16:24:57

그 리고 레이드 도
게임 이라면 헤딩 하다가 망하 면 리 트라이가 가 능하잖 음? 반복되 는 리트를 통 해서 공략을 안 보고 도 패턴을 파악할 수 도 있고
근데 여긴 한 번 실패하면 그 대로 끝이니까

887 강산 - 오토나시 (t4DGiHqtgA)

2023-05-08 (모두 수고..) 16:24:57

"요괴 같은 새를 소환하는 것을 봤으니까 아마 맞을 겁니다. 주술사라고 했던 것 같아요."

강산이 보았던 불명은 소통에 적극적인 사람이 아니었다...아마 강산도 연락처 교환 안 했으면 긴가민가했을 것이다. 지금도 '네트워크 오류인가? 아니겠지?'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니까...음. 좀 갑작스러운 일이긴 했는데요. 그 애는 검성 님만큼 강해지고 싶어했는데 그게 잘 안 돼서 힘들어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검성 같은 영웅들만큼 강해지지 않아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걸 깨달아서 심마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어요."

머릿속에서 그날의 대화를 찬찬히 되짚어보며 상황을 보충 설명하면서, 강산은 멋쩍게 웃는다.

"사실 따지자면 애초에 초면인 녀석에게 대뜸 꿈이 뭐였냐고 묻는 것부터가 갑작스러웠긴 합니다만. 그래도 끝이 좋으면 잘 된 거겠죠? 심마 탈출하니까 멋있어지더라고요."

//17번째.

888 시윤주 (8Lu35.9lLU)

2023-05-08 (모두 수고..) 16:25:26

그리고 그 뭐냐. 이런 말 하긴 좀 웃긴데.

889 준혁주 (m.cPVdOYtY)

2023-05-08 (모두 수고..) 16:25:45

>>879

에피 1,2 땐..성과가 없으면..특레기..취급 당했어,,,,에잉@@@

890 시윤주 (8Lu35.9lLU)

2023-05-08 (모두 수고..) 16:26:13

내가 실은 정의, 선성향, 영웅 이런 캐릭터 좋아해서 해당 바리에이션 캐릭터만 10년 넘게 해서 그럼.
한 초기 3~4년 정도 초딩같은 느낌이다. 억지로 끌고가려 한다. 이런 비판에 두드려 맞다보니, 선 캐릭터의 논리력을 학습함.

891 시윤주 (8Lu35.9lLU)

2023-05-08 (모두 수고..) 16:27:03

내 오랜 경험으로 이상적인 선을 꿈꾸는 캐릭터는 더더욱 그걸 불합리한 상황에서도 논리 있게 주장 해야된다는 것을 깨달았거든.
안 그러면....주변 시선이......윽, 머리가....

892 ◆c9lNRrMzaQ (txA81NbwI.)

2023-05-08 (모두 수고..) 16:27:21

나는 약간 사회악이나 밑바닥을 어느정도 알다보니 그 묘사가 전문적인 느낌

893 강철주 (wJpJAVmQW.)

2023-05-08 (모두 수고..) 16:27:32

경험에서 우러나온..

894 준혁주 (m.cPVdOYtY)

2023-05-08 (모두 수고..) 16:28:04

>>891
피곤한 일이야
남들을 설득하는건

하지만 내가 정의 선을 좋아하는데 굽힐이유도 없지

895 시윤주 (8Lu35.9lLU)

2023-05-08 (모두 수고..) 16:28:14

요즘은 좀 리얼리티한 캐릭터나, 살짝 나쁘거나 냉철한 캐릭터도 많이 하는데.
결국 개인적으로 나는 TRPG 같은 창작물에선 인간 찬가를 선호하게 되더라.
씁쓸한 현실을 굳이 여기서도 마주 해야돼? 같은 느낌이라. 고통받고 괴로워도 노력해서 성과를 이루는 이야기가 좋아.

896 강철주 (wJpJAVmQW.)

2023-05-08 (모두 수고..) 16:28:45

저는 성향은 두루두루 굴리는데 아저씨 캐릭터로 고정이네요

897 유하주 (LqqYXHsyIk)

2023-05-08 (모두 수고..) 16:28:47

>>895 나도 그 부분은 동감

898 오토나시주 (lwGfoGh/pg)

2023-05-08 (모두 수고..) 16:28:49

아니 준 이치로 는 정의 선이 아 니잖아
양심 좀 챙겨!!!!!!!!!

899 ◆c9lNRrMzaQ (txA81NbwI.)

2023-05-08 (모두 수고..) 16:28:57

약간 궁금하긴 함
내가 묘사하는 캐릭터들은 어떤 느낌일까

900 준혁주 (m.cPVdOYtY)

2023-05-08 (모두 수고..) 16:29:04

그리고 보통 시윤주에게 저런 비판을 하는 사람들의 캐를 해부해보면

딱히 뭐..

그러니 응원한다 시윤주야

901 시윤주 (8Lu35.9lLU)

2023-05-08 (모두 수고..) 16:29:32

그게 준이치로야.

내가 정의 선을 좋아하는데 굽히지 않는 것도, 뉘앙스가 달라.
설득력이 부족한데 굽히지 않으면 그냥....진짜 상황 파악 못하는 고집불통으로 보임.

굽히지 않는 이유와 흐름에 대해서, 적어도 그게 합리적이고 이득을 보는 선택이 아닐지 언정
이 캐릭터가 제대로 고민하고 신념에 따라 내린 선택이란걸 묘사해줘야 최소한의 이해를 받는단다.

902 강산주 (t4DGiHqtgA)

2023-05-08 (모두 수고..) 16:30:07

>>860 그러고보니 오늘은 월요일...
고생하십니다...!!

>>878
전에 피아스코 플레이 로그 영상 본 적 있는데요, 그럴 것 같아 보이더라고요.😂

>>881 (끄덕끄덕...)

903 준혁주 (m.cPVdOYtY)

2023-05-08 (모두 수고..) 16:30:07

>>899 커뮤 성공 실패에 따라
아군/적

이라고 생각한 시절이 있었다

904 오토나시주 (lwGfoGh/pg)

2023-05-08 (모두 수고..) 16:30:44

나.님은 페그오 서복쨩 처럼
음침하 고 약간 찌찔 한 캐릭터 를 굴릴 때
플레이 도 적극 적 이고 빛 난다는 평 가를 받음
이거 욕 인지 칭찬인 지 매번 고민함

905 강철주 (wJpJAVmQW.)

2023-05-08 (모두 수고..) 16:31:08

칭찬으로 듣는게 마음이 편하죠

906 준혁주 (m.cPVdOYtY)

2023-05-08 (모두 수고..) 16:31:47

>>901
난 티알피지는 마스터와 단둘, 최대 3명이 한계라
그런 설득은 몰라

서사와 배경과 관계로 말하고
이해를 못받는다면 실패했다 생각하고 말지

907 시윤주 (8Lu35.9lLU)

2023-05-08 (모두 수고..) 16:31:51

예시를 들어줄게

'나는 절대 살생을 하지 않아!! 왜냐면 사람이 죽는건 나쁘잖아!!! 악당도 안죽일거야!!! 나쁜 일이니까!!!'

'나는 절대 살생을 하지 않아. 설사, 그게 구제할 수 없는 악당이라도. 분명 그는 죽어야 마땅할 악인일지도 모르지만, 내가 한번 그렇게 판단하고 누군가를 죽여버린다면 나는 이후에도 죽일만한 녀석은 죽여버리게 되어버리겠지. 그럼 언젠가는 죽여도 되는 녀석, 죽여서는 안되는 녀석. 그렇게 구분 짓게 될지도 몰라. 나는 그렇게 되지 않겠어. 미련하더라도, 누군가를 죽일 생각은 없어.'

전자와 후자는 똑같은 불살생의 이념이더라도 아주 다르단다.

908 시윤주 (8Lu35.9lLU)

2023-05-08 (모두 수고..) 16:32:24

>>899 누가 궁금한데? 간단히 써줌

909 준혁주 (m.cPVdOYtY)

2023-05-08 (모두 수고..) 16:32:42

>>907
이렇게 극단적인 예시가 나올줄은 몰랐어

910 ◆c9lNRrMzaQ (txA81NbwI.)

2023-05-08 (모두 수고..) 16:32:54

아니 그냥 내가 궁금하다고

내가 묘사하는 캐릭터들이 어떻게 느껴지는지 뭐 그런

911 유하주 (SxNwVlqlqk)

2023-05-08 (모두 수고..) 16:33:30

이경운 - 엄한 아빠
아서 - 착한 아빠

912 시윤주 (8Lu35.9lLU)

2023-05-08 (모두 수고..) 16:34:30

아아.

흠, 대체로는 좀 엄격함이 묻어 나옴. 캡틴이 인식하는 현실상이나 성격에 관련되있다고 할까.
어리광을 받아주는 캐릭터가 드물고, 논리와 이성을 요구하는 케이스가 많음. 어설픈 헛소리를 용납하지 못함.
그러나 그게 꼭 무언가의 이득관계로만 엮인다는 것은 아니고, 정에 의한 호소나 선의 논리는 통용이 되는 편.

913 시윤주 (8Lu35.9lLU)

2023-05-08 (모두 수고..) 16:35:01

전체적으로 디테일을 살리고 리얼함을 넣은 만큼, 무거운 느낌의 캐릭터들이 많지.

914 준혁주 (m.cPVdOYtY)

2023-05-08 (모두 수고..) 16:35:14

>>910
거미줄처럼 관계도가 이리저리 엉키는걸 보는 재미가있다

현중석이 아이들에게 무심했던 이유
현재석이 헌터를 포기한 이유
그런것들이 얽히면서 보여주는 드라마가 좋음

915 준혁주 (m.cPVdOYtY)

2023-05-08 (모두 수고..) 16:35:55

개인적으로 현재석과 현준혁 결투는 꼭 보고 싶다

916 시윤주 (8Lu35.9lLU)

2023-05-08 (모두 수고..) 16:36:01

캐릭터를 짤 때 자주 쓰는 기법이기도 하고, 그럴만한 세계관인 것도 맞지만.
대부분의 캐릭터가 아무래도 트라우마 포인트를 가지고 있단 인상도 있음.
그 부분의 지뢰를 눈치껏 피하는 것이 주요한 요령이라고 해야되나.

917 시윤주 (8Lu35.9lLU)

2023-05-08 (모두 수고..) 16:36:34

>>904 또리주는 귀엽다. 내 인증임.

918 유하주 (SxNwVlqlqk)

2023-05-08 (모두 수고..) 16:37:32

조금 더 깊숙하게 이야기해보면
-그냥- 이라는 이유로 욺직이는 캐릭터를 본 적이 없는 것 같음. 모두 그런 행동과 사고를 할법한 개인사를 보유하고 이에 따른 판단에 어울리는 언행을 보임.
이에 따라 상호작용 할 때에 가볍게 들이대면 날선 반응이 자주 나오고, 플레이어에게도 상대를 향한 탐구와 이해를 통한 접촉이 요구됨 <- 좀 당연한 인간간의 상호작용인것 같기는 하지만

919 강산주 (t4DGiHqtgA)

2023-05-08 (모두 수고..) 16:37:33

>>888 >>890-891
어쩐지 내공이 장난아니다 싶으시더니 그런 사연이 있으셨군요...!!😭

>>895
아 그런 거 좀 알 거 같아요...
그래서 저도 질서 선...까지는 아니고 중립 선 캐릭터 많이 내게 되는 것 같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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