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32065>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206 :: 1001

◆c9lNRrMzaQ

2023-05-07 03:52:45 - 2023-05-08 00:34:39

0 ◆c9lNRrMzaQ (SQPOLlZlRI)

2023-05-07 (내일 월요일) 03:52:45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614 강철주 (IxOMtBf63I)

2023-05-07 (내일 월요일) 18:57:09

여러분이 콘을 자주 써주시면 소소하게 기뻐 할 예정...

>>613 감사합니다!

615 불명 - 강철 (P9pDLotm5w)

2023-05-07 (내일 월요일) 19:00:49


으에...

불명은 고개를 거의 수직으로 꺾어서 위를 올려다봅니다. 어, 엄청 크네요.

저정도면 어느정도지? 불명은 자신과 머리 두어개 정도 차이나는 거한을 보고 압도됩니다...

"괜찮으십니까?"

거한이 꽁! 하고 부딪힌 불명에게 괜찮냐고 묻네요.

어... 괜찮긴 하죠. 근데... 모지.

어디서 본거 같은데?

불명은 인상을 지그시 좁히고 지이잉 거한을 봅니다.

/3

616 강산주 (iaKYNHoqhY)

2023-05-07 (내일 월요일) 19:01:47

사실 이런 면도 초기에 강산이라는 캐릭터를 구상하면서 영향받은 것 중 하나가 2009년도 영화 <전우치>이기 때문에 생겨난 것인 것....

>>612
그런 것일지도요!

617 강산주 (iaKYNHoqhY)

2023-05-07 (내일 월요일) 19:03:07

강철이 영서콘 작업한거 보상은 일단 특수진도로 보고 정산하겠습니당.

618 강산주 (iaKYNHoqhY)

2023-05-07 (내일 월요일) 19:05:25

아니 강철주요!
졸음이 오나 말이 헛나오기 시작하네요 얼른 처리하고 밥 먹고 양치해야지...😅

619 강철주 (IxOMtBf63I)

2023-05-07 (내일 월요일) 19:06:20

설정상 특별반 단체복이랑 로고 디자인 한것도 철이니까 콘정도는 쉽게 만들지 않을까요?<

620 강철 - 불명 (IxOMtBf63I)

2023-05-07 (내일 월요일) 19:06:51

자신을 바라보며 인상을 좁히는 모습에, 뭔가 잘못된것이 있나 약간 당황한다.
설마 생각보다 너무 강하게 부딛혔나? 라는 생각과 얼굴에 뭔가 묻었나? 라는 생각.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지긋이 자신을 바라보는 소녀에게 느릿하게 말을 건냈다.

" 저... 무슨 일 있으십니까? "

특유의 사람좋아보이는 미소를 지어보이며 상체를 살짝 낮춰 눈높이를 맞춰준다.

//4

621 불명 - 강철 (P9pDLotm5w)

2023-05-07 (내일 월요일) 19:08:54


허엥? 후엥? 히엥?

흐그그? 후구구? 헤그갹?

불명은 정체불명의 신음을 내뱉으며 눈을 질끈 감고 생각합니다. 봤는데? 어디서 봤더라...

...아!

"특별반!"

어디서 봤는지 떠올랐습니다. 특별반 인명부! 그중에서 나갔던? 쉬었던 사람!

...? 근데 왜 요기에 있지?

/5

622 강철 - 불명 (IxOMtBf63I)

2023-05-07 (내일 월요일) 19:13:04

갑자기 이상한 의성어를 내뱉으며 눈을 질끈 감는 모습에 눈을 살짝 크게 뜬다.
뭐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지??? 같은 실없는 생각도 잠시, 이어지는 특별반이라는 말에 눈을 몇번 깜빡이며 생각을 정리했다.

" 특별반? "

그제서야 복장이 이 게이트의 인물들과 다른, 현대적인 복장임을 그제서야 파악하곤 그녀의 정체에 의구심을 품었다.
자신을 특별반의 인물로 알아보고... 현대적인 복장.
'상당히 어린거 같은데...'
물론 의념 각성자의 외모 만으로 판단 하는것은 어리석은 일이지만 묘한 감이라고 할까. 야생의 감이라고 할까...

" 아. 혹시 그쪽도? "

협회에게 파견 나온 실력자가 아니라면, 자신이 없는 사이에 편입한 같은 특별반일 확률이 높았기에 넌지시 질문을 던진다.

//6

623 준혁주 (d0HejkQrbg)

2023-05-07 (내일 월요일) 19:13:50

역시 강산이는 전우치였구나

그럼 내 캐해대로야....

역시 내 캐해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 이지

624 강철주 (IxOMtBf63I)

2023-05-07 (내일 월요일) 19:14:26

어서오세요 준혁주!

625 유하주 (87X8fTOPQc)

2023-05-07 (내일 월요일) 19:19:38

일상 2개 구함

626 강철주 (IxOMtBf63I)

2023-05-07 (내일 월요일) 19:20:19

(2개나...?)

627 유하주 (87X8fTOPQc)

2023-05-07 (내일 월요일) 19:20:59

오늘 안에 2개 모아야 정사편입+특별가르침 신청하고 다시 잠수하러 갈 수 있어

628 강산주 (iaKYNHoqhY)

2023-05-07 (내일 월요일) 19:21:02

>>623
Q. 원본 전우치의 특징 중 여자 밝힌다는 건 왜 안 따왔나요?
A. 제가 강경SL충이기 때문입니당.
보는 건 괜찮은데 하는 건...어...정중히 거절합니당.

만~약 강산이가 공략불가 상태가 아니라면 범성애자일거란 더미 데이터가 있긴 하지만요.

629 강철주 (IxOMtBf63I)

2023-05-07 (내일 월요일) 19:21:11

요즘 많이 바쁘신가요 유하주?

630 불명 - 강철 (P9pDLotm5w)

2023-05-07 (내일 월요일) 19:21:12


끄덕!

불명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긍정의 의미네요.

한번 고개를 끄덕인 불명은 조금 고개를 올려 고개를 숙인 거한, 특별반 강철을 바라봅니다.

...근데 왜 여기에 있지?

분명 나갔다? 쉬었다? 대충 그랬다고 들었는데?

불명은 퀘스쳔 마크를 머리 위에 띄웁니다.

/7

631 유하주 (87X8fTOPQc)

2023-05-07 (내일 월요일) 19:21:48

>>629 아무래도 그런 편이긴 합니다....

632 강산주 (iaKYNHoqhY)

2023-05-07 (내일 월요일) 19:21:51

앗...유하주 안녕하세요.
혹시 나중에 못 구하셨으면 그때 돌려요!

저녁 먹고 양치하고 좀 쉬었다가!
나중에 다시 옵니다!

633 유하주 (87X8fTOPQc)

2023-05-07 (내일 월요일) 19:22:12

강바

634 불명 (P9pDLotm5w)

2023-05-07 (내일 월요일) 19:22:19

하실래요?

635 불명 (P9pDLotm5w)

2023-05-07 (내일 월요일) 19:22:37

성주 시험 - 요괴 사냥으로?

636 유하주 (87X8fTOPQc)

2023-05-07 (내일 월요일) 19:23:01

>>634 ㄱㄱ 선레 다이스
.dice 1 100. = 94

637 불명 (P9pDLotm5w)

2023-05-07 (내일 월요일) 19:23:25

.dice 1 100. = 98

638 불명 (P9pDLotm5w)

2023-05-07 (내일 월요일) 19:23:34

후우... 약해

639 불명 (P9pDLotm5w)

2023-05-07 (내일 월요일) 19:24:40

근데 SL이 머에요

640 강철 - 불명 (IxOMtBf63I)

2023-05-07 (내일 월요일) 19:24:59

끄덕. 하는 긍정의 제스쳐를 보며 자신또한 고개를 살짝 끄덕여준다.
'편입생이 몇이나 더 들어왔으려나...'
최소한 눈 앞의 소녀를 제외하고도 하나 정도는 더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보다 인원 보충이 잘 되는 편이였으니까 말이다.

" 강 철 이라고 합니다. "

얼굴을 알고 있는거면 이름도 알고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인사를 해서 나쁠건 없지 않겠는가.
이름을 밝히며 씨익하고 웃어보인 나는 무언가 의문을 품은듯한 상대의 표정에 자신쪽을 검지로 가리킨다.

" 뭔가 궁금한게... 아. "

나름대로 높은 영성에 힘입어 대략적인 의문을 유추 할 수 있었고, 뒷머리를 작게 긁적이며 말을 덧붙인다.

" 하던 일이 대강 마무리 되어서, 최근에 복귀했습니다. "

나름대로 오랜기간 자리를 비우긴 했었지... 라는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8

641 강철주 (IxOMtBf63I)

2023-05-07 (내일 월요일) 19:25:39

>>631 파이팅... 입니다!

642 강철주 (IxOMtBf63I)

2023-05-07 (내일 월요일) 19:26:02

철이 말투가 도저히 기억이 안나는데 존댓말... 했었죠? ??? 좀 친해져야 말을 텄던가???

643 유하 - 불명 (87X8fTOPQc)

2023-05-07 (내일 월요일) 19:27:45

요괴 사냥을 합시다.
저잣거리에 사람이 많이 모여 있길래 인파를 헤치고 들어가 보니 붙어있는 비방 하나. 최근 여우 요괴의 신사가 박살나고 여우 요괴 내통자도 잡아 족쳤으나 사람 손이 부족하여 정작 여우 요괴를 죽이러 갈 수가 없어졌다는 이야기였다.

"흠.."

유하는 아무 생각 없이 물리력을 행사하는 일을 굉장히 반기고 있으나 혼자 갈 수는 없는 일.
주위를 둘러보다 보니, 특별반에서 유하보다 키가 작은 불명을 발견하였기에 씩 미소를 짓는다.

"이봐 불명이, 여우 요괴 죽이러 갈래?"

//1

644 불명 - 강철 (P9pDLotm5w)

2023-05-07 (내일 월요일) 19:29:17


흐음... 하던 일이 마무리됐다라...

뭐였을까요? 궁금하긴 하지만 불명은 딱히 묻지 않았습니다.

그것보다도...

크네요. 진짜 큽니다.

불명은 높이 점프를 해봅니다.

부웅.

그제서야 시야가 맞네요.

부웅.

이제 다시 안맞습니다.

뭘 먹으면 저렇게 크는 걸까요...?

/9

645 강철주 (IxOMtBf63I)

2023-05-07 (내일 월요일) 19:29:48

SL은 그 뭐냐... 연플을 안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연애 할 예정 없음! 같은..

646 유하주 (87X8fTOPQc)

2023-05-07 (내일 월요일) 19:30:45

>>639 나는 나와 연애한다는 의미야(진짜임)

>>642 응 존댓말캐였음

647 불명 - 유하 (P9pDLotm5w)

2023-05-07 (내일 월요일) 19:32:10


아이에에에!?

유하? 유하 왜? 어째서!?

불명은 갑작스럽게 나타난 유하로 인해 YRS(유하리얼리티쇼크)에 걸렸습니다.

대충 증상은 '유하? 유하 왜? 어째서!?'라고 말하며 주변에서 조종하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지요.

패닉에 빠진 불명은 잠시동안... 유하의 조종대로 행동합니다...

/2

648 불명 (P9pDLotm5w)

2023-05-07 (내일 월요일) 19:33:46

솔로(Solo) 러브(Love)인가

649 강철 - 불명 (IxOMtBf63I)

2023-05-07 (내일 월요일) 19:35:03

궁금함이 해소 되긴 한듯.. 했지만, 이어지는 점프에 잠시 그녀를 빤히 바라본다.
'특별반에서 평범한 사람이 없긴 했지.'
워낙 많은 인간군상을 본 탓일까? 그렇게 부정적인 생각은 들지 않았다. 분명 특별반에 올 정도라면 뛰어난 사람일테니까.

" 키 차이가 신기하십니까? "

확실히 머리 두개쯤 차이가 나긴 했지만, 이건 유전이였다.
'...어머님도 컸던가?'
흐릿한 이미지를 떠올리려고 하다 포기 한 뒤 장난기 섞인 목소리로 말을 덧붙인다.

" 일찍 자고 잘 챙겨먹으면 저만큼 클 수 있습니다. "

장난스럽게 한쪽 눈을 찡긋한 나느 굽혔던 상체를 다시금 일으켜 시야를 본래대로 되돌렸다.

//10

650 유하 - 불명 (87X8fTOPQc)

2023-05-07 (내일 월요일) 19:35:37

"....흐응"

쇼크 먹은 불명은 유하의 조종대로 행동한다고?! 유하는 불명의 손목을 잡고 여우 요괴가 산다는 곳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으음 나보다 키 작은 사람이랑 걸어가는게 너무 오랜만이야ㅡ 완전 옛날 생각 나고 그런다~"

방긋 방긋 웃으며 자신의 보육원 시절을 기억해보다가

"여우 요괴의 특징은 알고 있지? 잡으려고 그 앞에서 서성이던데!"

무리한 요구를 하는 유하
//3

651 강철주 (IxOMtBf63I)

2023-05-07 (내일 월요일) 19:35:39

>>648 그 약자가 맞긴 할거에요! 영서에서 연플이... 가뭄에 콩나듯 있긴 해서 대부분 SL과 다를게 없긴 한데...

652 불명 (P9pDLotm5w)

2023-05-07 (내일 월요일) 19:38:31


일찍 자고 잘 챙겨먹으면이라...

흠... 불명은 자신의 생활패턴을 생각합니다.

일찍(아침) 자고, 잘 먹고(먹고싶은걸)...

평소에 하는 것이군요. 그렇다면 저도 정도까지는 아니여도 170대 정도는 클 수 있겠죠.

그리고 애초에 사람은 20살까지 크는 겁니다.

불명은 15살, 아직 클 시간이 5년이나 남았으니...

훗.

엄청나게 크겠군요. 여러가지로요.

/11

653 불명 - 유하 (P9pDLotm5w)

2023-05-07 (내일 월요일) 19:41:06


여, 여우 요괴의 특징...

아이에에에... 불명은 그런 신음을 내뱉으며 뿌연 생각의 바다에서 정보를 줍습니다.

여우 요괴, 꼬리가 많음... 생강? 좋아함... 유부 좋아함... 예쁨...

여러가지가 손에 쥐었다가 빠져나오네요.

어, 머지...

그러다가.

헉.

불명은 정신을 차립니다. 그리고 이곳은! 여우 요괴가 산다는 곳이군요!

/4

654 유하 - 불명 (87X8fTOPQc)

2023-05-07 (내일 월요일) 19:42:53

"오 정신을 차렸나."

유하는 불명을 바라보다가 저 멀리에서 세근 세근 자고있는 작은 여우를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저걸 죽이면 돼. 미리 준비하고 싶은 건 있어?"

자기는 해야 할 거 하나 정도 있는데 망념이 많이 든다고 마지막으로 하겠다고 하는 도마뱀.

//5

655 강철 - 불명 (IxOMtBf63I)

2023-05-07 (내일 월요일) 19:45:05

무언가(아마도 본인의 생활패턴)를 생각하는 그녀를 잠시 내려다 본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자신만큼 크면 그것도 신기하지 않겠는가?
2m쯤 자란 그녀의 모습을 떠올리자 약간 미묘한 기분이 들었다.

" 그러고보니... "

그녀를 잠시 훑어보며 턱수염을 만지작 거린다.
특별반에 들어올 정도라면 무언가 뛰어난게 있다는 뜻일텐데, 어떤 주기술을 사용할지 약간의 궁금증이 들었다.
'저 덩치로 무기술...일 가능성도 있긴 한데.'
거대한 양손대검을 든 모습을 떠올리다 고개를 두어번 저어보인다.

" 어떤 기술을 주로 사용하십니까? "

//12

656 불명 - 유하 (P9pDLotm5w)

2023-05-07 (내일 월요일) 19:47:28


아니! 이게 무슨!

불명은 유하를 바라봅니다. 이게 무슨! 아니! 이게 무슨! .......

잠시 그러던 불명은 이내 완전히 정신을 차립니다.

허억. 후.

그리고 유하와 여우 요괴를 보고, 다시 다른 쪽 보고... 그럽니다.

그렇게 3번쯤 반복하던 불명은 유하가 한 말을 이해합니다.

그니까... 저걸(새근새근 자고 있는 작은 여우요괴)를 죽이라고요?

/6

657 불명 - 강철 (P9pDLotm5w)

2023-05-07 (내일 월요일) 19:50:44


불명은 강철의 말을 듣고, 물병을 꺼냅니다.

주르르...

뚜껑을 열고 바닥에 물을 버리고... 나와라!

수! 맥! 랑!

조르르 흐르는 물이 공중으로 흐르더니 이내 작은 늑대의 아가리를 이룹니다.

이빨 부분만 파랗게 보이고 이외에는 투명한 물인 수맥랑은 아가리를 벌리고 소리칩니다.

갸오오.

사실 소리는 안납니다. 그냥 그런 시늉만 하는 것이지요.

/13

658 유하 - 불명 (87X8fTOPQc)

2023-05-07 (내일 월요일) 19:52:40

"왜, 뭐가 문제지 작은 친구?"

유하는 보통의 사람이라면 작고 귀여운 꼬마 여우가 새근새근 자고 있을 때 무자비한 공격을 퍼부워서 죽이는 일 따위는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간과한 체로 불명의 의문을 되물었다.

"아무리 작고 귀엽고 무해해 보여도 이 게이트 안에서는 위험하다는 '설정'이니까 그것을 존중하는 것은 모든 의념각성자가 지녀야 할 태도지. 네가 강대한 주술사여서 그 모든것을 무시하고 마음가는데로 행동해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면. 자ㅡ 김불명! 괴조를 소환해라! 저 여우를 먹이는거야! 자연의 무서움을 보여줘!!"

//7

659 강철 - 불명 (IxOMtBf63I)

2023-05-07 (내일 월요일) 19:55:14

물병에서 나온 물이 형태를 이루는 것을 보며, 한쪽 눈썹을 치켜뜬다.
'일반적인 마도와는 좀 다른거 같은데...'
쪼그려앉아 수맥랑이 입을 빵긋거리는것을 지켜보며 이런저런 생각을 한다.

" 주위의 자연물을 이용해서 구현하는 방식이라... "

떠올려라 영성 200!
머릿속에서 여러가지 이론들이 휙휙 지나가다, 구석에 박혀있는 흐릿한 기억이 하나 떠오른다.
분명... 주술이라고 불리는 갈래의 하나였던가? 마도진에 도움이 될만한 자료를 열람할때 찾아본 기억이 떠올랐다.

" 주술의 일종으로 보이는데, 맞습니까? "

드루이드술 이라던지, 다른 분파도 있었지만 그쪽은 자신의 마도진만큼 마이너한 분파였기에 좁히는 것은 비교적 어렵지 않았다.

//15

660 강철주 (IxOMtBf63I)

2023-05-07 (내일 월요일) 19:55:26

아 15가 아니라 14...!

661 불명 - 유하 (P9pDLotm5w)

2023-05-07 (내일 월요일) 19:55:35


으! 으! 으아아아!

불명은 유하의 기묘한 압력에 압도되어 괴성조를 소환하고 맙니다.

꾸드득.

꽁짓깃이 뒤틀리고 꼬이며 바스라지고... 그 사이에서 괴성조가 나타납니다.

괴성조는 유하를 보더니 키에엑하고 웁니다. 저번에 원한 서린 울부짖음을 불명에게 넘긴걸 기억하고 그러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괴성조는 여우를 봅니다. 그리고... 키에에엑! 유하를 본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험악한 소리를 울부짖으며 달려듭니다.

/8

662 불명 - 강철 (P9pDLotm5w)

2023-05-07 (내일 월요일) 19:57:59


아니! 주술을 알아차리다니...

이건 처음이군요. 불명은 강철을 바라봅니다. 흐음, 주술을 알아차리는 건 처음인데...

많이 똑똑한가 보네요.

그러면 이게 무슨 주술계통인지 알아차릴 수 있을까요?

불명은 한번 알아맞추어 보라는 듯 수맥랑을 번쩍 듭니다.

/15

663 유하 - 불명 (87X8fTOPQc)

2023-05-07 (내일 월요일) 19:59:46

"오..."

괴성조가 자신을 보고 키에엑 거리는 것을 보자 피식 웃었다. 녀석 오랜만에 봤다고 또 좋아서 죽으려고 하는구만. 유하는 괴조가 상대하는 여우를 제압하기 위해서 드래곤 피어를 날려 보고, 여우는 그 관경에 몸을 바닥에 착 붙이고 바들바들 떤다.

"뭔가 네 치킨으로도 여우를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네, 아주 강한 소환수? 야."

//9

664 강철 - 불명 (IxOMtBf63I)

2023-05-07 (내일 월요일) 20:01:43

수맥랑을 번쩍 드는 모습에, 수맥랑과 그녀를 번갈아 바라본다.
음. 이건... 뭐지? 맞춰보라는 뜻인가?
수맥랑이 어째서인지 약간 당황한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 제 기억이 맞다면 자연술로 기억 합니다만 "

몇가지의 갈래가 있었는지는 그다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여섯가지의 갈래가 있던가?
'환앙... 자연... 방법... 또 뭐가 있더라'
기적을 모방하기 위한 기술이라는 점은 모든 이능의 출발점이겠지.

" ...만져봐도 괜찮습니까? "

번쩍 들린 수맥랑을 바라보며 허락을 구해본다.

//16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