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29065>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203 :: 1001

◆c9lNRrMzaQ

2023-05-04 04:15:40 - 2023-05-05 04:27:33

0 ◆c9lNRrMzaQ (7AgynMVkYg)

2023-05-04 (거의 끝나감) 04:15:40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186 시윤주 (4UqszzD/J2)

2023-05-04 (거의 끝나감) 12:37:11

ㅋㅋㅋㅋㅋ 캡틴 전스전 많이 기대하긴 했나보네 진짜 관심도가 남다른걸

187 ◆c9lNRrMzaQ (7AgynMVkYg)

2023-05-04 (거의 끝나감) 12:38:00

당연..
님들도 천자전이나 사자왕전때 두근했을거 아님..
나도임..

188 시윤 - 준혁 (4UqszzD/J2)

2023-05-04 (거의 끝나감) 12:39:40

눈을 감곤 손바닥 위에 의념을 끌어 모은다.
이제는 숨쉬는 것처럼 자연스러워진, 탄 형성의 과정이다.
그러나 평소와는 조금 다르다.

깨달음이란 남에게서 듣거나 비밀스럽게 숨겨져 있는 것이 아니니.
언제나 내 안에 머물러 있었음이라.
나는 그저 마주하는 것만으로, 한계를 넘을 수 있다.

"내가 쓰는 간단한 구분법이 있지."

손바닥 위에서 순간 의념이 폭발한다.
끓어오르는 물처럼 이글거리던 의념의 흐름은 이내
무언가를 상징하는 듯 한 두가지의 선이 이중 나선을 그리며 모여들고.

"다른 누군가의 시선이 아니라."

회전의 결합속에서 뭉쳐진 의념의 탄환은, 이글거리면서도 찬란하게 찰나를 빛낸다.

"스스로 돌이켜 보았을 때 진정으로 당당한지를 봐라. 자신에게는 변명해서는 안 돼. 내 깨달음의 마지막 조각은, 바로 그것이었다."

손바닥 위에 쥐어진, 내 새로운 경지의 탄환을 잠깐 내려보다가. 준혁에게 손가락으로 튕겨 준다.

"네 그 길을 돕는데 나 스스로 당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 도와주마. 어디 해봐라."

나는 가볍게, 그러나 꽤나 자신만만하게 웃는다.

"나도 이제 나름 고급 인력이니까."

189 시윤주 (4UqszzD/J2)

2023-05-04 (거의 끝나감) 12:40:18

솔직히 레이드랑 보스전이 짜릿하긴 해. 그치? 그것도 빌드업이 오랫동안 잘 되어있으면 더 그렇고.

190 ◆c9lNRrMzaQ (7AgynMVkYg)

2023-05-04 (거의 끝나감) 12:41:51

나름 근데 빌드가 안 쌓였다 해도 꾸준히 언급하고, 표현되고, 드러나고 하면서 전쟁스피커라는 캐릭터의 빌드업은 나는 나름 잘 한 듯

191 시윤주 (4UqszzD/J2)

2023-05-04 (거의 끝나감) 12:42:30

전쟁스피커 캐릭터 자체는 빌드업이 잘 됐다고 생각함. 말한대로 언급도 자주 했고. 토고 쪽에서 묘사도 많이 된 편이니까.

192 시윤주 (4UqszzD/J2)

2023-05-04 (거의 끝나감) 12:42:58

전스가 공들인 연성 받은거만 몇개여

193 ◆c9lNRrMzaQ (7AgynMVkYg)

2023-05-04 (거의 끝나감) 12:44:25

뭐 근데 이 다음에는 식인귀도 나와야 하고, 눈 먼 성자도 상대해야하고.
나름 준비한 장면 많음

194 시윤주 (4UqszzD/J2)

2023-05-04 (거의 끝나감) 12:44:51

오. 눈 먼 성자는 처음 나오는 애네.

....바티칸이나 유럽?

195 ◆c9lNRrMzaQ (7AgynMVkYg)

2023-05-04 (거의 끝나감) 12:45:04

전쟁스피커 끝나면 이제 60% 넘는듯.

은근 스토리 진행 느리다 해도.. 나 꾸준히 떡밥풀고 해소 많이 했어..

196 시윤주 (4UqszzD/J2)

2023-05-04 (거의 끝나감) 12:45:21

요즘은 스토리 진행 안느리고 팍팍 뺐던거 같은데? 사람들 괜히 환호하는게 아님

197 오토나시주 (koqKElxSsU)

2023-05-04 (거의 끝나감) 12:45:56

근데 빅-소주 맨 진 짜 공략 가
능 NPC임???? 믿 기질 않는 군.. ..... . ...

198 준혁 - 시윤 (RiLqC7evWM)

2023-05-04 (거의 끝나감) 12:46:05

던져진 탄환을 낚아채어 쥐어본다
묵직한 철의 느낌이 안정된다.

남을 상담해주는 것 이었는데, 나도 어느정도 머릴 정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제 전쟁 스피커와 싸울 수 있겠지

" 그래, 재밌는걸 구경했고, 고급인력까지 얻었으니 이거 완전 남는 장사네 "

지금 내가 해야하는 것은 키르카를 쓰러트리는 것,
다른 무슨 이유도 아닌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 이다.
특별반이나, 도시의 평화와 같은 거창한 사유가 아닌

장지수 라는 인연을 내려두기 위해 마지막으로 해야하는 과정이겠지.

" 기다리고 있어, 그 무슨 교단인지 뭔지, 마카오에서 쓰러졌다는 소식 들려줄테니까 "


//17

199 시윤주 (4UqszzD/J2)

2023-05-04 (거의 끝나감) 12:46:09

아무래도 초반부는 시나리오가 본격적으로 굴러가기전에 '그래서 이제 머함?' 상태인 애들이 많아서 그런 감도 더더욱 있는거 같고

200 유하주 (GgPdRfPZOw)

2023-05-04 (거의 끝나감) 12:46:22

배허리아픔.
누가 나에게 200만원만 주라.....

201 태식주 (7bdigLHe06)

2023-05-04 (거의 끝나감) 12:46:25

스토리 말고 남자에 빠진 참가자가 있다

202 준혁주 (RiLqC7evWM)

2023-05-04 (거의 끝나감) 12:46:43

토리야! 지금 연애가 문제냐!!
세상 구해야지!!

203 ◆c9lNRrMzaQ (7AgynMVkYg)

2023-05-04 (거의 끝나감) 12:46:47

나 중요하게 따지는 것

속도<< 빌드업과 뽕맛

내가 속도만 따졌으면 지금쯤 어장 완결각이었슴

204 시윤주 (4UqszzD/J2)

2023-05-04 (거의 끝나감) 12:47:01

>>201 타시기가 바라던거잖아

205 오토나시주 (koqKElxSsU)

2023-05-04 (거의 끝나감) 12:47:15

아ㅋㅋ 특 별 의뢰 안 받았 으니 농땡 이쳐도 된 다고ㅋㅋ

206 시윤주 (4UqszzD/J2)

2023-05-04 (거의 끝나감) 12:47:29

>>203 근데 그 방식 때문에 터지면 진짜 도파민 치사량 옴. 요즘 난 정신을 못차리겠어

207 태식주 (7bdigLHe06)

2023-05-04 (거의 끝나감) 12:47:58

생각만하지 말고 행동을 해달라고!

208 ◆c9lNRrMzaQ (7AgynMVkYg)

2023-05-04 (거의 끝나감) 12:48:28

이름이 가지는 의미 빌드업은 이전부터 차곡차곡 쌓은 거 날린거라. 내가 캐들을 얼마나 신경쓰는지 알 수 있을 듯

209 시윤주 (4UqszzD/J2)

2023-05-04 (거의 끝나감) 12:49:10

히어로 모멘트에서 캡틴이 단장의 심정으로 윤시윤을 분리하겠다! 라고 말했을 때 부터 솔직히 계속 고민하던 화제였어

210 오토나시주 (koqKElxSsU)

2023-05-04 (거의 끝나감) 12:49:58

진 행을 해야 행동을 하 지;;;

211 ◆c9lNRrMzaQ (7AgynMVkYg)

2023-05-04 (거의 끝나감) 12:50:18

스스로 단일화하던 주제를 분리하고
스스로 보려 하지 않으려던 주제를 보게 했지.

212 시윤 - 준혁 (4UqszzD/J2)

2023-05-04 (거의 끝나감) 12:50:30

....마카오에서도 뭔가 일이 있나?
하기사. 지금은 여기저기 일이 터질 때지.
나는 잠깐 의문이 들었으나, 깊게 따지진 않았다.

"그래. 힘 내라."

그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려준다.

"나는 당분간 유럽 부근에서 활동할거다. 사실....이 곳도 기류가 조금 심상치 않으니까."

적어도 준혁은 당장은 해야 할 일이 있는 모양이다마는.

"끝나고 관심 있으면 와보도록 해."

213 ◆c9lNRrMzaQ (7AgynMVkYg)

2023-05-04 (거의 끝나감) 12:50:51

예? 저 진행해야하나요?
졸려죽겟는데

214 시윤주 (4UqszzD/J2)

2023-05-04 (거의 끝나감) 12:51:07

사실 나도 그 시점부터 윤시윤 =/= 전생의 이주윤 빌드업을 했던 것 같아. 주로 유하랑 연애하는걸 계기로.

215 태식주 (7bdigLHe06)

2023-05-04 (거의 끝나감) 12:51:49

어제 이주윤이 죽고 윤시윤이 태어났다

216 오토나시주 (koqKElxSsU)

2023-05-04 (거의 끝나감) 12:52:12

>>213 ㄴㄴㄴ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
ㄴㄴㄴ
하 면 위키 정리 해 야할 게 늘어 남;;;;
이미 많이 밀 렸오.. ..... . ...

217 초코바나나머핀 (7bdigLHe06)

2023-05-04 (거의 끝나감) 12:53:22

죽어라 링고나시주

218 빈센트주 (aFzGl5lHzA)

2023-05-04 (거의 끝나감) 12:53:39

>>187
천자전, 사자전때 빈센트주: 두려워서 두근두근

219 시윤주 (4UqszzD/J2)

2023-05-04 (거의 끝나감) 12:53:54

>>215 그건 원래 좀 되긴 했어.

이주윤의 죽음을 인정 -> 유하랑 사귀는 시점에서 얼추 완료

다만 직면하지 못했던건 기억을 되찾기전 소년 윤시윤에 대한 부분이었음.
본인이 생각하기엔 자신이 이주윤은 아니더라도, 소년 윤시윤이라고 생각하진 않았고.
그래서 그 소년 윤시윤의 삶을 빼앗고 부모랑 의절 했다는 부분이 계속 가슴속에 죄책감으로 남아있었음.
애초에 그걸 마주하기 어려우니까 초반부에 '나는 이주윤이야'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던 거지.

캡틴이 이걸 정확하게 썼더라.

220 시윤주 (4UqszzD/J2)

2023-05-04 (거의 끝나감) 12:55:03

그러니까 어느 의미로 시윤은 여태까지 조금 위선자이기도 했던거지.
남들에겐 우정, 사랑, 신의, 가족애, 효도 이런걸 얘기하지만
본질적으로 자신은 기억을 되찾은 직후 부모와 친구들에게 그런걸 전혀 지키지 못하고 버려버렸으니까.
스스로의 안에선 어딘가 그걸 자조하고 외면하는 기조가 있었음.

221 준혁 - 시윤 (NJt3qeYRKA)

2023-05-04 (거의 끝나감) 12:55:33

" 그래.. 너도 고생하고.. "

" 꼬맹이에게 잘하고 "

탄환을 주머니에 넣고 몸을 일으킨다.
키르카 보디악은 나에게 동지가 될 수 있다 하였다.

유감이네.
난 전쟁이 죽을만큼 싫어서..

" 내일보자 "

나는 윤시윤에게 그렇게 말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19! 막레 부탁!

222 태식주 (7bdigLHe06)

2023-05-04 (거의 끝나감) 12:55:55

223 시윤 - 준혁 (4UqszzD/J2)

2023-05-04 (거의 끝나감) 12:56:54

"그럼."

준혁의 말에 몇번 고개를 끄덕이다가.

"서로 고생하고, 잘하고."

많이 고생할 것이다. 잘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세상은 그런 법이거늘.
그 길을 자신있게 걸을 수 있다면, 괜찮을거야.

"다음에 또 보자."

그러니 나는 그리 인사하고, 내가 갈 길을 가는 것이다.

//수고쓰

224 시윤주 (4UqszzD/J2)

2023-05-04 (거의 끝나감) 12:59:33

아, 캡뿌틴 갔나?

225 준혁주 (NJt3qeYRKA)

2023-05-04 (거의 끝나감) 12:59:41

수고했다!

226 준혁주 (NJt3qeYRKA)

2023-05-04 (거의 끝나감) 13:00:16

잠든듯

좋아 이틈에 어장을 열망서가로 바꿔놔야지...

227 시윤주 (4UqszzD/J2)

2023-05-04 (거의 끝나감) 13:00:52

준혁이랑은 시리어스한 대화를 자주하는 느낌

228 오토나시주 (koqKElxSsU)

2023-05-04 (거의 끝나감) 13:01:07

수상 할 정도로 열망 자 에진심 인
HJH

229 시윤주 (4UqszzD/J2)

2023-05-04 (거의 끝나감) 13:03:13

나중에 상담쓰 하고 싶은게 있다고 캡틴이 오면 누가 전해주오

230 준혁주 (NJt3qeYRKA)

2023-05-04 (거의 끝나감) 13:18:55

>>229 확인.

231 유하 - 시윤 (i9Cay3GlFk)

2023-05-04 (거의 끝나감) 13:36:34

"음... 딸이구나. 이럴수가! 사귄지 몇달 안 되었는데 벌써...!"

충격적인 사실에 머리를 쥐어싸다가 키득거리는 웃음소리를 내며 장난이라는 사실을 알린다. 매력이 80, 재능있는 신의 딸...

"딸램은 어쩌고 싶대?"

232 ◆c9lNRrMzaQ (7AgynMVkYg)

2023-05-04 (거의 끝나감) 13:36:51

?

233 여선주 (tGxyuZhKa6)

2023-05-04 (거의 끝나감) 13:42:14

갱시인... 모하여오~

전 어제 3서폿1랜스는 안된다.. 라는 거라던가.. 같은 얘기 듣고 아 다른 사람들 자리 비는 것 같으면 대체하는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얘기인 것 같았고 거기에 우빈이한테 도와달라고 하는거 그거 얘기도 나오니까(아마 빈센트 대련이었던 것 같지만!) 그 도와달라는 게 제주도 쪽 이야긴줄 알았던...
그래서 그..그냥 나는 빠지면.. 되나? 같은 혼란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234 시윤주 (D17rmB3Wwo)

2023-05-04 (거의 끝나감) 13:43:15

>>232 아 캡틴, 지금 잠깐 얘기 돼?

235 시윤 - 유하 (D17rmB3Wwo)

2023-05-04 (거의 끝나감) 13:45:24

"뭘 어쩌고 싶은지도 모르지."

나는 짧게 답한다. 그 애가 17살이긴 해도, 신의 나이로 17세. 갓난 아기로 계속 울기만 하다가 최근에서야 인간이 된 것이라고. 영리하지만 상식은 아기와도 같다고 설명해준다.

"그러나 재능은 확실한 모양이야. 초일류 예술가에게서도 스카웃 받고, 가디언 아카데미 입학 제안도 받았어."

특히 황금세대급 인재라나. 나는 턱을 괸다.

236 시윤주 (D17rmB3Wwo)

2023-05-04 (거의 끝나감) 13:50:56

어제 얘기한 내 성장 제약 말인데, 거기에 불만이 있거나 한건 아니거든. 나도 내 속도가 빠르고, 나한테 맞출 수 없단건 이해해. 억지로 맞추느라 밸런스나 시스템이 이상해지는 것도 원치 않고.

여튼 그 전제로 특진도 30개 말인데, 캡틴은 스테이더스나 페니뮬릭스를 권했지만. 전자는 일반도기가 한참 부족하고, 후자는 내가 그 때 일상 돌린게 없는데 가챠를 위해 편입 5개를 써야 되는 상황이라 느낌이 좀 그렇거든.

그래서 하나 제안이랄까 괜찮은지 묻고 싶은게, 시윤이 전투력이 문제인거니까 현재 하나도 안가지고 있는 커뮤 스킬을 위해 특수가르침 신청하는건 될까?

라는 이야기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