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그녀는 손바닥 위의 목상어를 눈에 가까이 대고 보았다. 이것은 찌꺼기였다. 지금 남아있는 것으로만 따지면 패울부보다 훨씬 많이 잃고 만 존재다. 적어도 패울부는 자아를 보전하지 않았는가.
그리고 그녀와 일행들은 그 찌꺼기를 상대로 갖가지 난리를 친 것이다. 자고로 기술과 힘이란 시간이 흐를 수록 차츰 증가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것을 보면... 우리 사는 세계는 시간이 흐를수록 퇴보하고 있는 것인가. 목상어가 온전했을 시절 가지고 있었을 힘을 그녀는 상상하기 어려웠다.
"어디로 가고 싶니? 한번 가보자꾸나."
집게손가락으로 목상어의 꼬랑지를 잡았다. 목상어의 대가리가 어디로 향하는지, 그 쪽으로 몸을 옮겼다.
흑천성이 있는 창사에 도착하자 야견을 마주하는 것은 압도적으로 거대한 성벽입니다. 원래는 주홍빛이 감도는 붉은 기와를 쓰는 것이 분명할 터인데, 어째 밤하늘처럼 어두운 기와가 성벽 위와 건물들을 뒤덮고 있습니다. 거기에 짙은 안개까지 끼어있으니 그 모습은 가히 검은 하늘, 즉 흑천이라 불릴만 합니다.
끄으으윽... 몸이 불타는 감각이란게 이런 것일까요? 미친듯이 아픕니다. 손이 덜덜 떨립니다. 아파서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건 잠깐입니다. 온 몸에서 알 수 없는 고양감이 차오릅니다. 움직일 수 있습니다. 죽을때 죽더라도 고통에 땅을 구르며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하는건 이수아의 방식이 아닙니다.
일어나라. 일어나! 조금만 더. 아주 조금만 더!
까득.
분명히 고통스럽고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지만 아까보다는 한결 나아진 상태로 수아가 창을 지지대 삼아 일어납니다.
"...? 금방 죽을게요."
상대는 의아하다는듯 쳐다봅니다. 그러나 수아는 이악물고 창을 들고 겨눕니다.
피가 많이 흘렀습니다. 전투 능력이 감소하지는 않지만 체력적인 문제가 존재합니다. 질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만 이제 그런 것은 상관없습니다. 저 재수없는 쌍판때기에 한 번은 먹여줘야 직성이 풀릴 것 같거든요! 그러나 길게 끌지 마십시오. 수아의 현재 남은 내공은 많지 않습니다. 내공은 스스로 계산해주셔야 합니다.
"의미없는 발악일 터...허나 무인으로써 죽길 바란다면 내 마땅히 그래드리지."
붉은 옷의 무사는 검을 들고 천천히 앞으로 걸어옵니다.
>>879 목상어가 가고자 하는 곳으로 갑니다!
그 곳으로 가자 웬 조각나 형체를 알아보기 쉽지 않은 철덩어리들이 있습니다. 그 철덩어리들은 무수히 많은 파편으로 이루어져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철의 호수를 이룬 것 같습니다. 목상어의 진동은 점점 더 심해집니다! 이대로라면 손에서 더 쥐고 있기 어렵습니다.
야견은 검은 깃발으로 향하는 동시에 주변을 잘 살핍니다. 국가의 권력이 닿지 않는 곳을 매우는 것이 무림인의 무력이라지만, 이 정도라면 거의 작은 국가에 필적하지 않을까. 더욱이 흑천성이 거느리고 있는 수하를 생각한다면... 야견은 이 모든것을 가능하게 한 흑천성의 수장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며 본진의 문을 두드립니다.
문지기들이 일류의 수준입니다. 어디가서 작은 문파의 장문인을 맡을 수 있는 수준의 고수들이 일개 문지기라니..
곧, 야견은 안내를 받아 안으로 들어갑니다...
한참을 길고 긴 회랑을 지나서 제법 커다란 방에 도착하고 안에 들어가자 거기에는 희중이 앉아있습니다!
>>896 깨진 철조각을 살펴봅니다.
음...봐도 사실 잘 모르겠군요! 이게 뭐람.
그런데 들고 있던 철조각이 진동하더니 곧바로 하란의 손에서 빠져나가 허공으로 날아갑니다!!!
눈을 휘둥그레뜬 하란은 그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 쳐다봅니다.
그러자 보이는게...부숴져 땅에 떨어진 목상어, 공중에 떠있는...허연 빛. 그리고 그 빛을 중심으로 모여들고 있는 철조각입니다.
>>897>>899 공격 기술...이라기보다는 유틸기겸 이동기및 회피기라고 생각하심 될 것 같애용 창대를 땅에 대고(ㅣ자든 ㅡ자든 상관없음) 높이 뛰어오르는데 창은 손에 쥐고 있는 상태고 내공을 써서 높이 뛰어오르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매우 판타지적이라고 생각하심 될 것 같네용! 반탄력을 이용해서 공중으로 높이 뛰어오르고 뛰어오르는 동안에도 당연히 창대는 들고 있서용
좀더 명확히 이해하시기 원하신다면 창대를 땅에 대고 내공을 흘려넣어 반탄력을 만든 다음에 그 힘을 이용해 높이 뛰어오른다! 생각하심 돼용!
>>898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75 남궁 지원 37 강미호 40 모용중원(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30 강 건 (수련스레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 131 재하 41 야견 (대련 관리자 : 정산 건당 +5)(50% 할인권) 58 고불 (50% 할인권) 178 이수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