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13089>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20 :: 1001

◆gFlXRVWxzA

2023-04-16 22:34:02 - 2023-05-29 23:52:09

0 ◆gFlXRVWxzA (THKoJlxw52)

2023-04-16 (내일 월요일) 22:34:02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849 미사하란 (Mzv6O5eo4s)

2023-05-28 (내일 월요일) 13:30:51

축하드려용!!!!

850 미사하란 (jTdLMs6fB.)

2023-05-28 (내일 월요일) 13:50:41

10분전이에용~~~

851 미호주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3:51:31

와 축하해 캡틴!!!!

852 강건주 (wB/bqNmwL.)

2023-05-28 (내일 월요일) 13:53:27

>>847 축하드려용 !!

853 야견주 (uX67g8wG/c)

2023-05-28 (내일 월요일) 13:54:34

축하하시는 것!

854 미사하란 (RjbUBfUJFA)

2023-05-28 (내일 월요일) 13:55:17

오분전!!!

855 수아 (vuBm7axCWo)

2023-05-28 (내일 월요일) 13:57:02

궁금한게 있는데 공격받으려고 준비하는것도 내공 써야해요...?

856 미사하란 (Nmopy6QQgw)

2023-05-28 (내일 월요일) 13:58:47

방어에도 내공쓸수있어용~

857 ◆gFlXRVWxzA (/q1Q4c9JSk)

2023-05-28 (내일 월요일) 13:59:27

홍홍홍! 다들 너모너모 감사해용!

858 수아 (vuBm7axCWo)

2023-05-28 (내일 월요일) 13:59:31

대치 상황일때 내공 안쓰면 반속 늦나요?

859 미사하란 (Nmopy6QQgw)

2023-05-28 (내일 월요일) 13:59:59

들어갑니다!


안으로 들어가자...


품 속에 넣어놨던 목상어가 다시 꿈틀거리고, 하란의 눈에는 폐허가 되어버린 옛 궁터가 보입니다.


'인간들이 이미 한번 헤집은 곳이라고 생각해야겠지? 과거 독고구검의 묘역을 만들 때, 이곳에 들어오지 않았을 리가 없다.'

즉, 인간과 그녀가 똑같이 좋아하는 것. 재물이나 영약같은 것은 이곳에 없다는 말이렷다. 다만 인간에게는 아무것도 아니되 그녀에게 가치있는 물건은 남아있을지도....

시선을 이리저리 돌리는데, 품 안이 간지러웠다. 역시 목상어가 꼬물거리고 있었다.

"정말이지, 이건 도대체.."

#목상어를 꺼내서 관찰해보아용

860 강건주 (wB/bqNmwL.)

2023-05-28 (내일 월요일) 14:00:00

>>706
75%




# 한마신공 수련 !

861 수아 (vuBm7axCWo)

2023-05-28 (내일 월요일) 14:00:19

파앙!

돌이 날아갑니다! 아주 훌륭하고 정석적인 사파의 싸움법! 누구에게 배웠는지는 몰라도 참으로 대견스럽습니다! 이게 사파지!

"뭣...!"

갑작스레 날아든 돌에 상대는 급히 뒤로 물러납니다. 그러니 당연히 간격은 넓어지고, 길이가 더 긴 창을 들고있는 수아에게 유리해집니다.

파바바방!

검을 쥐고 있는 손을 노리고 창이 날아듭니다만, 상대가 그 한 수에 손을 날려먹는다면 일류라고 부를 수 없을 겁니다.
상대는 정파의 무인.

그는 뒤로 물러나면서도 굳게 자세를 잡고 날카롭게 치고들어오는 창을 침착하게 막아섭니다. 그는 눈을 절반정도 감은 채로 스으으...하는 기이한 호흡을 내뱉으며 기수식을 취합니다.

"날 너무 얕잡아 보시는군. 그게 실력의 전부라면 당신은 오늘 죽을 것이오!"

그가 눈을 감습니다.

/

눈을 감아...?

"미친거냐...? 대가리에 든게 없어?"

수아는 그렇게 말하며 창을 쥐고 일류를 견제합니다. 분명, 저녀석도 무슨 비전같은게 있으니까 저런 것이겠죠.

뭐 그렇다면...

"혹시 스승이라는 작자가 주화입마에 와서 미치기라도 했냐? 싸우는 도중에 눈을 감으라고 가르치기라도 하지 않으면..."

야부리 털어서 조금이라도 흔들기라도 할까요?

수아는 창을 쥐고, 놈을 똑바로 보며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입은 쉬지 않고 놀리고 있네요.

"혹시 집안 내력에 선천적으로 뭐가 있나?"

물론 앞9 주변1정도로 다른 무인들이 갑자기 기습하는 것인지 경계도 합니다.

#멘탈공격 시도+바로 반응하려고 준비

862 야견 (uX67g8wG/c)

2023-05-28 (내일 월요일) 14:00:27

"소진백?"

주지 스님이 놀랍니다.

"흑천성의 진법당주 아닌가?"

예?

"대단한 인물과 연을 맺었구나. 그는 흑천성에서 한 손에 꼽히는 기관진식의 대가다. 지닌바 경지는 높지 않으나 그 지식만큼은 사마외도에게 총애를 받는 수준이지.“

<지난 레스>

“그렇습니까...”

야견은 속으로 표정을 구겼다. 그런 인간에게 보물을 나눠달라고 반 정도 협박인 말을 지껄였단 말이지....

“그렇다면 공식적으로 동정호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흑천성에게 알리러 가는 것이 순리일 듯 합니다만...”

동정호는 그들의 영역이다. 일단은 산하에 있는 파계회가 끼어들었으니 알리는게 도리겠지.

#이야기

863 미사하란 (Nmopy6QQgw)

2023-05-28 (내일 월요일) 14:00:46

들어갑니다!


안으로 들어가자...


품 속에 넣어놨던 목상어가 다시 꿈틀거리고, 하란의 눈에는 폐허가 되어버린 옛 궁터가 보입니다.


'인간들이 이미 한번 헤집은 곳이라고 생각해야겠지? 과거 독고구검의 묘역을 만들 때, 이곳에 들어오지 않았을 리가 없다.'

즉, 인간과 그녀가 똑같이 좋아하는 것. 재물이나 영약같은 것은 이곳에 없다는 말이렷다. 다만 인간에게는 아무것도 아니되 그녀에게 가치있는 물건은 남아있을지도....

시선을 이리저리 돌리는데, 품 안이 간지러웠다. 역시 목상어가 꼬물거리고 있었다.

"정말이지, 이건 도대체.."

#목상어를 꺼내서 관찰해보아용
//시간오버로 다시..ㅠㅠ

864 ◆gFlXRVWxzA (/q1Q4c9JSk)

2023-05-28 (내일 월요일) 14:02:26

>>858 내공 안쓰면 모든 면에서 열세죵!

865 ◆gFlXRVWxzA (/q1Q4c9JSk)

2023-05-28 (내일 월요일) 14:03:49

>>859
목상어를 꺼냅니다!

꾸물꾸물...

고오오오오오....

초절정에 이른 하란이 느끼기에도 강대하고 광폭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이 안에 있는 것은 영혼의 일부분. 찌꺼기

866 ◆gFlXRVWxzA (/q1Q4c9JSk)

2023-05-28 (내일 월요일) 14:03:57

? 악 중도작성

867 수아 (vuBm7axCWo)

2023-05-28 (내일 월요일) 14:06:04

선빵 맞고 조진다.

868 미사하란 (Nmopy6QQgw)

2023-05-28 (내일 월요일) 14:07:12

목상어는 찌꺼기...찌꺼기가 그렇게 세다니..

869 ◆gFlXRVWxzA (/q1Q4c9JSk)

2023-05-28 (내일 월요일) 14:07:58

>>859
목상어를 꺼냅니다!

꾸물꾸물...

고오오오오오....

초절정에 이른 하란이 느끼기에도 강대하고 광폭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이 안에 있는 것은 영혼의 일부분. 찌꺼기에 불과한 무언가입니다.
그렇기에 제대로 된 자아가 없고 생전 누렸을 경지 또한 하찮을 정도로 추락해버렸습니다.

그러나 지금 진동하는 이 목상어에 갇힌 영혼의 일부를 보십시오.

목상어는 어디론가 튀어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곳을 따라가면 이 영혼을 쓰기 적합한 무언가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860
77.5%

>>861
그는 눈을 감고 작게 미소짓습니다. 수아는 불길함을 느낍니다.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으시겠습니까?

>>862
"공식적으로 말이냐?"

주지 스님이 민머리를 만지작거립니다.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을터. 윗선에 보고하면 거기서 알아서 할것이다."

잠시 고민하던 그가 그리 대답합니다!

870 강건 (wB/bqNmwL.)

2023-05-28 (내일 월요일) 14:08:48



# 한마신공 수련 !

871 ◆gFlXRVWxzA (/q1Q4c9JSk)

2023-05-28 (내일 월요일) 14:09:04

>>870
80%

872 ◆gFlXRVWxzA (/q1Q4c9JSk)

2023-05-28 (내일 월요일) 14:09:20

오늘 성당 전례에 오후 10시에 팀플 회의라니 김캡은 울어용...

873 야견 (uX67g8wG/c)

2023-05-28 (내일 월요일) 14:09:29

"알겠습니다. 그러면.....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가자! 흑천성으로!!

#가자!! 흑천성으로!

874 강건 (wB/bqNmwL.)

2023-05-28 (내일 월요일) 14:10:27



# 한마신공 수련 !

875 수아 (vuBm7axCWo)

2023-05-28 (내일 월요일) 14:10:27

수아난 뒤로 물러납니다.

#백사보 곡사보(9>7)

876 미호주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4:10:30

호북으로 이동합니다...

호남에서 호북으로 이동하던 도중, 도적들이 보입니다!
딱 민가를 막 약탈하고 있는 와중이군요!




"아후후후... 어떻게 할까.."

네가 고민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것도 잠시.

"청아. 도적 전부 먹어."

#청이에게 먹이로 준다!

877 수아 (vuBm7axCWo)

2023-05-28 (내일 월요일) 14:11:06

>>875

수아는 뒤로 물러납니다.

#백사보 곡사보(내공소모X)

878 야견 (uX67g8wG/c)

2023-05-28 (내일 월요일) 14:11:34

오후 10시에 회의라니 12시에 끝나는 각.....ㅠㅠ

879 미사하란 (Nmopy6QQgw)

2023-05-28 (내일 월요일) 14:13:46

"..."

그녀는 손바닥 위의 목상어를 눈에 가까이 대고 보았다. 이것은 찌꺼기였다. 지금 남아있는 것으로만 따지면 패울부보다 훨씬 많이 잃고 만 존재다. 적어도 패울부는 자아를 보전하지 않았는가.

그리고 그녀와 일행들은 그 찌꺼기를 상대로 갖가지 난리를 친 것이다. 자고로 기술과 힘이란 시간이 흐를 수록 차츰 증가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것을 보면... 우리 사는 세계는 시간이 흐를수록 퇴보하고 있는 것인가. 목상어가 온전했을 시절 가지고 있었을 힘을 그녀는 상상하기 어려웠다.

"어디로 가고 싶니? 한번 가보자꾸나."

집게손가락으로 목상어의 꼬랑지를 잡았다. 목상어의 대가리가 어디로 향하는지, 그 쪽으로 몸을 옮겼다.

#목상어가 가리키는 곳으로 가보아용

880 ◆gFlXRVWxzA (/q1Q4c9JSk)

2023-05-28 (내일 월요일) 14:13:50

>>873
흑천성으로 이동합니다!

흑천성이 있는 창사에 도착하자 야견을 마주하는 것은 압도적으로 거대한 성벽입니다.
원래는 주홍빛이 감도는 붉은 기와를 쓰는 것이 분명할 터인데, 어째 밤하늘처럼 어두운 기와가 성벽 위와 건물들을 뒤덮고 있습니다.
거기에 짙은 안개까지 끼어있으니 그 모습은 가히 검은 하늘, 즉 흑천이라 불릴만 합니다.

한 도시를 뒤덮는 성벽의 문쪽으로 향하자 그 위에 현판이 걸려있습니다.

黑天省

사파의 중심, 사파의 우두머리, 천하제이인의 고향이자 영지, 위대한 사마외도의 요람.

흑천성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881 ◆gFlXRVWxzA (/q1Q4c9JSk)

2023-05-28 (내일 월요일) 14:14:24

엇 한자가 좀 틀렸는데 아무튼 그냥 넘어가ㅜ젯용

882 재하주 (swBc/t/t5o)

2023-05-28 (내일 월요일) 14:17:58

갱신해용.... 이벤트으으

883 야견 (uX67g8wG/c)

2023-05-28 (내일 월요일) 14:18:29

"꿀꺽"

기관에서 온갖 기상천외한 일을 겪었던 야견은 이제는 무얼 봐도 놀라지 않을 자신이 있었으나,
흑천성 그 자체를 상징하는 듯한 높은 성벽과 어두운 기와를 보고는 그 자신을 꺾어야했다.
이 위압감은 저 성벽의 탓일까, 아니면 그 안에 기거하는 자들의 것일까.

"파계회의 야견이라합니다. 동정호에서 연이 닿은 소진백 대협을 찾아왔으니, 문을 열어주시면 감사하겠소."

#야견은 정중히 문을 열어주길 청합니다. 덜덜덜...

884 미호주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4:19:19

재하주 어서와!!

885 미사하란 (Nmopy6QQgw)

2023-05-28 (내일 월요일) 14:19:19

진행에서 흑천성 본진 나오는건 이번이 처음인것같은데! 맞죠??(흥분함

886 이름 없음 (vuBm7axCWo)

2023-05-28 (내일 월요일) 14:19:43

사마외도는 자주 나왔지만요

887 야견 (uX67g8wG/c)

2023-05-28 (내일 월요일) 14:20:22

>>881 홍홍! 흑천성 묘사가 멋져용,,,!!

888 ◆gFlXRVWxzA (/q1Q4c9JSk)

2023-05-28 (내일 월요일) 14:23:16

>>874
82.5%

>>876
- 컹! 컹!

개 짖는 소리좀 안나게 해라~~~~!!!!!!

이상한 환청과 함께 청이가 미호의 품 속에서 튀어나가며 거대한 개의 형상을 취합니다!

"뭐야!"
"웬 개가..."
"요괴! 요괴다!"
"아아아악!"

청이는 순식간에 도적 십여명을 뱃속으로 꿀꺽 삼켜버립니다.

- 끄윽..

>>877
"내 말했잖소."

키이이이이이잉 - !

내공소모 없이 백사보의 구결을 외우며 뒤로 물러나보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번 - 쩍!

빛이 번쩍이고 수아는 어깨, 가슴, 배에 화끈한 감각을 느끼며 자리에 주저앉습니다.

3단계 부상을 입습니다.

"그게 다라면 여기서 죽을 것이라고."

끄으으윽...
몸이 불타는 감각이란게 이런 것일까요? 미친듯이 아픕니다.
손이 덜덜 떨립니다.
아파서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건 잠깐입니다. 온 몸에서 알 수 없는 고양감이 차오릅니다. 움직일 수 있습니다. 죽을때 죽더라도 고통에 땅을 구르며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하는건 이수아의 방식이 아닙니다.

일어나라.
일어나!
조금만 더.
아주 조금만 더!

까득.

분명히 고통스럽고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지만 아까보다는 한결 나아진 상태로 수아가 창을 지지대 삼아 일어납니다.

"...? 금방 죽을게요."

상대는 의아하다는듯 쳐다봅니다.
그러나 수아는 이악물고 창을 들고 겨눕니다.

피가 많이 흘렀습니다. 전투 능력이 감소하지는 않지만 체력적인 문제가 존재합니다. 질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만 이제 그런 것은 상관없습니다.
저 재수없는 쌍판때기에 한 번은 먹여줘야 직성이 풀릴 것 같거든요!
그러나 길게 끌지 마십시오.
수아의 현재 남은 내공은 많지 않습니다.
내공은 스스로 계산해주셔야 합니다.

"의미없는 발악일 터...허나 무인으로써 죽길 바란다면 내 마땅히 그래드리지."

붉은 옷의 무사는 검을 들고 천천히 앞으로 걸어옵니다.

>>879
목상어가 가고자 하는 곳으로 갑니다!

그 곳으로 가자 웬 조각나 형체를 알아보기 쉽지 않은 철덩어리들이 있습니다.
그 철덩어리들은 무수히 많은 파편으로 이루어져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철의 호수를 이룬 것 같습니다.
목상어의 진동은 점점 더 심해집니다! 이대로라면 손에서 더 쥐고 있기 어렵습니다.

889 강건 (wB/bqNmwL.)

2023-05-28 (내일 월요일) 14:24:20


"가즈아 !"

# 한마신공 수련 !

890 미호 (5eFP0OOLpY)

2023-05-28 (내일 월요일) 14:25:46

>>888

"옳지~"

네가 까르르 웃었다. 그리고 민가 주민에게로 가까이 다가갔다.

"내가 도적에게서 구해줬지요오ㅡ? 그렇지요오ㅡ?"

있는 돈 다 내놔!

#민가에서 재물 될 만한 거 갈취!!

891 ◆gFlXRVWxzA (/q1Q4c9JSk)

2023-05-28 (내일 월요일) 14:25:53

>>883
문지기들은 거만한 모습으로 꺼드럭거리고 있습니다.
야견이 다가오자 그들은 한껏 고개를 위로 치켜들었다가...

"파계회의 야견이라합니다. 동정호에서 연이 닿은 소진백 대협을 찾아왔으니, 문을 열어주시면 감사하겠소."

라는 말을 듣고 황급히 고개와 허리를 숙이고 웃으며 지나가도록 합니다.

야견은 안으로 들어가자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것이 보이고 그 끝에 있는 검은색 구름이 그려진 깃발이 걸린 건물이 보입니다.
저기가 흑천성의 본진이겠지요.

892 재하 (swBc/t/t5o)

2023-05-28 (내일 월요일) 14:27:07

"거지들이요? 아."

다들 낯빛이 추악...아니 어두워집니다.

"개방이 진짜 제일 싫은데..."
"더러운 곳에서 살고..."
"진짜 거지랑 구분도 안되고."
"무공은 또 기깔나게 잘하고."
"정파 주제에 나려타곤도 맘대로 해대고."

결코 쉽지 않은 싸움이겠군요.

"일단 부딫혀봐야하지 않겠습니까."

추악한 낯빛. 재하 눈 슬쩍 굴린다. 더러운 곳, 거지, 무공, 나려타곤. 쉬운 싸움은 아니겠지. 그래, 그럼에도 보내신 이유가 있을 터이다.

"아무리 더럽다고 한들 이단들은 그 자체로 역한 법. 감히 천마 님을 능멸하는 죄만치 더럽겠습니까? 채비하도록 합시다."

거지, 라. 재하 나긋하게 미소 짓는다. 그 기분 잘 안다.

"…나려타곤을 쓴다 쳐도 같이 쓰고나서 다 죽여버리면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

기묘한 이야기를 홀로 중얼거리곤, 고개 돌렸다. 늘 생각하던 것이지만 나려타곤은 체면과 자존심을 내려놓는 일. 그렇지만 어찌 생사에서 자존심이 필요하지. 이미 결혼식에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대가리를 박고 목을 바쳐 사죄한 사람에게 무슨 자존심이 남아있겠는가…….

# 싫어도 파견은 나가야지... 일하자 일

893 ◆gFlXRVWxzA (/q1Q4c9JSk)

2023-05-28 (내일 월요일) 14:29:21

>>889
85%

>>890
사람들이 다같이 나와서 와아아! 떠드는 동시에 청이를 두려워하다가 미호의 말에 눈물을 터뜨리며 넙죽 엎드리고는 도적들이 모아뒀던 재물을 갖고 옵니다.
그들의 눈에는 생기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뭐 어쩔티비?

미호는 은화 100개를 획득합니다!

>>892
이동하시겠습니까?

무릉도원의 마차를 타고 가면 바로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894 강건 (wB/bqNmwL.)

2023-05-28 (내일 월요일) 14:29:38

# 한마신공 수련 !

895 야견 (uX67g8wG/c)

2023-05-28 (내일 월요일) 14:29:48

"........"

야견은 검은 깃발으로 향하는 동시에 주변을 잘 살핍니다. 국가의 권력이 닿지 않는 곳을 매우는 것이 무림인의 무력이라지만,
이 정도라면 거의 작은 국가에 필적하지 않을까. 더욱이 흑천성이 거느리고 있는 수하를 생각한다면...
야견은 이 모든것을 가능하게 한 흑천성의 수장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며 본진의 문을 두드립니다.

#삼성본사 방문하 느낌...!

896 미사하란 (Nmopy6QQgw)

2023-05-28 (내일 월요일) 14:30:13

"어엇..아!"

목상어가 발광을, 발광을 하더니만 마침내 손 안애서 튀어나가고 말았다. 그곳을 깨진 철 조각이 모이고 모여 물 속의 호수를 이룬 곳이었다. 물에 비린 쇠 냄새가 배어 있었다.

그녀는 장구벌레처럼 온 몸을 뒤틀면서 어디론가 향하는 목상어를 보면서 한숨을 쉬었다. 당장 눈에 보이지 않아도 녀석이 물살을 헤집고 나간 흔적을 쫒아가면 된다.

"항우가 동정호 용궁을 부쉈다더니, 이것도 그의 솜씨인가?"

고작 몇 개의 조각을 만진다고 깨진 면의 아귀가 들어맞을 리는 없다만, 그녀는 조각 몇 개를 살펴보았다. 이게 무엇인가? 무엇이 깨진 것인가? 어떠한 연유로?

#깨진 철 조각 몇 개를 살펴봅니다

897 수아 (vuBm7axCWo)

2023-05-28 (내일 월요일) 14:30:19

이 지창이 도대체 원리가 뭔가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것만 의미불명...

898 재하 (swBc/t/t5o)

2023-05-28 (내일 월요일) 14:30:45

# 도화전
질러용~!!!!!

899 수아 (vuBm7axCWo)

2023-05-28 (내일 월요일) 14:31:36

이것도 공격기술은 맞는거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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