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05098>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91 :: 1001

11번대

2023-04-09 03:28:01 - 2023-04-12 18:36:16

0 11번대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28:0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2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03:28:47

앗...저 깜빡 잠들뻔해서...곧 자러 가야 할 거 같슴다...
일단 준비한 선레 올려드릴게요.

...라고 쓰려는 순간 스레가 꽉 찼습니다...

3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29:12

그 논리대로면 알렌이 들어가야지

4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3:29:57

그래? 그러면 선레만 줘! 이어가는 건 내일 하자!

5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29:58


그리고 앞으로 우리는 이 노래를 부르는거다.

추가로 기다려도 안생겨서 그냥 만듬

6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3:31:39

>>977
호흡이 가빠지는 만큼, 본능의 영역도 강해져갑니다.
가벼운 손떨림이 퍼지려는 것을 조금 더 강한 힘으로 막아내면서 토고는 느릿하게 총을 들어올립니다.

간다.

그 짧은 말에는 여러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제 더 시간을 끌었다가는 문제가 날지도 모른다는 생각.
그러니. 기회는 여러번 주어지지 않을 겁니다.

걸음을 뻗고 총을 들어올립니다. 분쇄자에서 느껴지는 미약한 열기가 유독 뜨겁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이제와서 자신에게 화라도 내는 걸까요?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그런 감각보다는 이 결투를 이기고 싶단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버지니아 핫 칠리 버스터

수 발의 총성과 함께 총알들이 아므람을 노리고 날아듭니다.
아므람을 파헤치기 위해서, 날아든 총알들을 그는 아까의 움직임으로 막아냅니다.
솔직히 여기까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접근하는 것은, 단 한 번만 더 기회를 내면 된다는 생각에서입니다.

결국 아므람과 토고. 두 사람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크릉 -

알 수 없는 울음소리와 함께 고르돈이 불꽃을 내뿜습니다.

콰아아앙!!!!!!

거대한 불길이 아므람을 덮치지만 그 역시도 가까이 다가온 토고를 보며 기회라는 생각을 가졌을겁니다.
그 손이 기이한 움직임과 함께 토고의 왼팔 위에 올라듭니다. 빼려 해봤지만.

관절 파괴

이미 늦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그 문신이 붉게 물든 순간이었을 겁니다.

뚜드드드드득,

온 몸을 서스러지게 하는 고통이 팔을 타고 느껴집니다. 뼈마디가 파괴되어 움직이는 것조차 고통이 퍼지고 있습니다!
상태이상 골절(B)에 빠집니다!

퍼지는 고통에 입을 벌리고 말지만.
드디어 원하는 거리에 도달했습니다.

고르돈의 총구가 아므람의 어깨에 올려집니다.
총구를, 당깁니다.

분쇄자의 숨결

극고온의 열기가 고르돈을 타고 토고에게도 느껴지고, 그대로 불꽃을 토해냅니다.
용암을 뿜어낸 보스 몬스터, 고르돈의 숨결이 그대로 인간을 집어삼킵니다.

콰아아아앙!!!!
뚝, 뚝,

겨우 피해를 최소화한 듯 보이지만 전신에 생긴 붉은 혈선들이 터져 핏방울이 떨어지는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 놀랍구려. 이리 밀려본 게.. 얼마만인지. "

아므람은 정상이 아닌 듯 보이는 오른팔로 목의 핏방울을 털어내면서 다시금 자세를 잡습니다.
... 붉고, 푸르고, 노랗고, 검은.
알 수 없는 색들이 어지럽게 뒤섞이고 있습니다.

7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31:41

아무튼 토고가 싸움에서 진다닌 상상조차 할 수 없어

8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3:32:04


이게 아니라고?

9 강산 - 토고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03:32:12

게이트 '위대한 스승의 요람'의 어딘가.
강산은 보조 인공지능 스승 하나를 앞에 두고, 장난감 낚싯대를 쫓는 고양이마냥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잡으려는 듯 손을 뻗으며 폴짝폴짝 뛰고 있었다.
수업이 듣기 싫어 딴짓을 하는 것이라기에는, 조금 진지한 표정으로 의념까지 끌어내 쓰고 있다. 의념보로 몇 번 허공을 연달아 밟고 뛰어오르기도 한다.
보조 인공지능 또한 이러한 강산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

"잡았다...!"

강산이 쫓고 있던 무언가는 그의 손에 잡혀서야 숨기고 있던 모습을 드러낸다. 작은 비행물체형 기계장치인 듯 했다.
그러나 기뻐한 것도 잠시...
바닥에 내려온 강산의 몸이 앞으로 픽 쓰러지더니 큰 대자로 엎드린다.

[잘 하였습니다. 시간 기록은 단축되었습니다만...]

"으으...역시 의념보는 망념 소모가 크군요..."

[체감하고 있겠지만, 이번에 강산 군이 추가로 사용한 이능은 기력의 소모가 심한 듯 하군요. 차후 효율성의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 훈련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죠.]

"수고하셨습니다아...."

//선레!

10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32:23

이래도 힘이 부족해? 타치고?

11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33:34

은근슬쩍 고르돈의 분노를 느끼는듯한 묘사가.....참백도와의 대화에 입문하기 시작했군

12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33:55

>>8
미다레 오도루 센리츠가~

>>10
차드는 복싱 경기에서도 전력을 다하는 훌륭한 친구지

13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34:28

>>12 가디언이 민간인 때리는데도 최선을 다하는 느낌이네

14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3:34:49

아므람의 레벨 : 30
토고의 레벨 : 34

왜 아므람이 유리해보이나요?
- 총 들고 있는 캐릭터랑 격투가가 근접전으로 싸우면 보통 격투가가 보너스 판정이 많습니다.
근데 토고는 거리 둬도 당하는 것 같던데요?
- 묘사에서 계속 움직여야 해요.
아므람 너프좀 ㅡㅡ
- 고옌은 이거보다 더한데. 걘 초속이동해서 달라들어요.

15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03:34:52

>>4 네넹!

토고 파이팅!

16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34:52

이제 전투중에 의식을 잃고 수수께끼의 남자가 고르돈을 들고 토고를 압박하면서 "내가 고르돈이다!"라고 하는거지

17 강산주 (o3CV9KhSVs)

2023-04-09 (내일 월요일) 03:35:20

자러 갑니다...
모두 굳밤!

18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3:35:36

5미터 가량의 불꽃을 뿜어내는 무언가 : 내가!!! 고르돈이다!!!

19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36:00

>>16 전투 끝나고 토고가 자기 오른팔 왼다리 쏴서 박살낸 다음 정정당당한 승부를 하자고 주장할 거야

20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36:27

그렇지....아무래도 총든 캐릭터가 건카타나 뭐 그런거 아닌 이상에야 근접전에서 우위인게 이상하지....

>>17
잘자

21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36:31

그러고 보면 꼴깍이는 급이 어느정도지, 저런 의지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끕....인가?

22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36:54

>>20

진류 : 엥 되던데요

23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37:03

특별반 단톡방이 있는거처럼 우리 무기들도 단톡방이 있을거야
최고참은 엘리자베스겠지

24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37:20

가차없이 버렸잖아

25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37:21

>>22

""뭐 그런거 아닌 이상에야""

26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37:30

엘리자베스 아직 템창에 있다.

27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37:55

안쓰잖아 젊고 예쁜 새 여자 들이면서 눈도 안주면서...

28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38:29

언젠가 엘리자베스의 진정한 모습이 해방뵌다.

29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3:38:42

꼴깍이에 의지가 있으면 난 그것도 웃기다고 생각해.

내가!!! 꼴깍이다!!! 하면 나 그날이 영서 어장 단체웃음의 시발점이라고 볼 수 있을 듯

30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38:46

당황해서 오타낸거 보소 정곡을 찔렸지

31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39:23

>>29 하지만 웃겼죠?

32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3:39:27

그래서 카쥬고하쿠 버리고 미리내고 기본 대검 쓸래? 하면 안 쓸거면서

33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40:08

왜 미리내고에서 UHN에서 특별반에게 "기본 무기"를 지급했다고 생각하지?
기본무기로 그 캐릭터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다른 무기를 사용했을때와의 데이터를 비교하고
나중에 어느 정도 이상이 성장하면 기본 무기가 빅데이터를 쌓아서 주인에게 맞춰진 진정한 모습으로 진화하기 때문이야

34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40:43

카주고하쿠는 껴안고 자기엔 좀 그렇지만 엘리자베스는 껴안고 잘 수는 있다.....

35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3:40:57

1기때 없던 설정이면 2기때도 없습니다.

36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41:27

검을 껴안고 자면 멘탈 상담 받아봐야지

37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3:41:54

한지훈 멘탈 상담 받아야...
시윤주 파문

38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41:57

검성도 자기 검을 껴안고 잘거야

39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3:43:11

허허

40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43:26

멘탈 상담을 받아야 된다고 말하는 사람을 힘으로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원하는대로 살 수 있어.

그것이 강자존의 논리야.

41 토고 쇼코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3:43:47

"와씨.. 난 이런 거 맞고도 살아있는 니가 더 신기하다. 니 방송국에서 안 찾아오나? 세상에 이런 일이 있다 막 그런 프로그램에 나올 것 같데이."

와.. 손을 움직이는 사소한 동작에서도 극심한 고통이 찾아온다. 왼팔을 힐끔 바라보자 딱 봐도 골절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건.. 버틸 수 있으려나.. 마지막, 마지막 한 방에 지장이 생기면 안될텐데... 그보다 더 놀라운 건 일격을 맞고서도 서 있으며 멀쩡하게 이리 밀려본 건 처음이다라고 말하는 그였다.
화상 같은 거라도 안 입나? 참나.. 이렇게 투덜거릴 시간이 아니다. 토고는 망념이 차오르는 감각에 인상을 찌푸리지만 이제 조금 안 남은 전투를 위해 건강을 상승시켜 신체를 복구해보려 한다.

"아주 그냥.. 무지개가 따로 없네.. 무지 개같네.."

하하, 하아..
이제 진짜 마지막이다. 마지막엔 걸맞는 피날레를 보여줘야지.
토고는 고통을 무시한 채 애써 고르돈을 쥐고 다른 손으로는 코인을 넣어 장전한다. 그리고 고르돈을 들어올려 총구를 가리킨다.
가리키는 것은 나 이외의 모든 것.

"니도 불만 참 많제? 근디, 나도 불만 많다. 그러니까 함 외쳐보자."

"억까하는 세상에 오만가지 욕설을"

#망념 30을 써서 건강을 상승 시켜 골절 디버프의 영향을 완화시켜볼게. 거기에.. 잔여 망념을 모두 써서 현재 망념 감소! 그리고.. 도기코인 15개 지불!! 폭발하는 격류 발동!
모 아님 도다!!!

42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43:47

이럴 수가 그럼 타시기도 날 이길 수 있으니 검을 껴안고 잘 수 있잖아.

역시 GOAT...

43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44:15

저거 처음 본다.

44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44:54

토고주도 큰일은 거너가 한다 협회에 들어와.

45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45:05

근접전 캐릭터가 보통의 상황에서 저격수를 1대1로 못이기면 그건 심각하다고 본다.

46 ◆c9lNRrMzaQ (ylIFFzoOGQ)

2023-04-09 (내일 월요일) 03:45:08

토고주 현재 생각 : 아 의념기 만들고 들어올걸

47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3:45:36

지속적으로 오르는 망념 제외하고 계산 해보니까 95를 썼더라고.
여기에 30 추가하니까 125. 잔여 망념 100으로 감소 하면 25. 내 망념 210 - 25 = 185

185치 폭발하는 격류다!!!

48 태식주 (2ALJHe9o6g)

2023-04-09 (내일 월요일) 03:45:44

어째서 의념기를 만들지 않은거냐

49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3:46:20

하지만 토고쟝 의념기

"님 거래 하실?"
"ㅇㅇ"
"그럼 저랑 체력 교환해요 히힣"

이거야

50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46:32

그러게...라곤 해도 희망하던 의념기 대로면 어차피 1:1 대결에선 못 쓸 것 같은데

51 토고주 (oonh.XYCi6)

2023-04-09 (내일 월요일) 03:47:52

그리고 의념기를 쓰면
폭발하는 격류(진 의념기)를 못 쓰잖아

52 시윤주 (jkW6/3VTfE)

2023-04-09 (내일 월요일) 03:51:08

근데 이번 솔로 진행은 상당히 길게 된 편이네 ㄷㄷㄷ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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