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야견은 주선생이 펼친 진법에 들어가, 상어를 바라본다. 기묘하기 짝이 없는 인연이 얽히고 섥혀 여기까지 다다랐다. 팔부능선을 넘기까지 앞으로 한 걸음, 야견은 상대방의 균형을 흔들기 위해 상어의 약점, 호흡하는 기관에 지진격을 꽂아넣으려 한다. 약한 지진을 일으키는 일격이라면, 나무상어라도 그 균형을 흔들수 있겠지.
막대한 기운이 몸 휘감는 듯하여 재하 손 괜히 긴장하듯 새파란 핏줄 돋는다. 경지 낮고 허약한 것이 죄지, 죄.
"권위…… 말이옵니까."
아무런 것도 제지하지 아니하나, 이런 불합리함이 어디 있나. 다만 실소도 뱉지 못하고 항변도 할 수 없다. 지금 당장은. 재하 존재 자체가 권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위치에 있으니.
"……."
재하 내리깔던 눈 느릿히 들어올린다. 어쩔까. 내 출신도 불분명한 천것인지라 밑바닥에서 예까지 기어올라 놓곤 제 배 불리는 것도 아니고 교인 위한 삶 살며, 그것 꼬운 사람들 상대하느라 바르고 남 속 긁는 말만 하는 병에 걸렸는데. 존재 자체를 여전히 꼬와하면 어쩌나. 아니지, 참자. 여인의 말이 맞지 않은가. 다만 그만두든, 그렇지 아니하든 진퇴양난일 뿐이다.
……이미 본인을 반쯤 첩으로 들여버린 상태. 암만 입단속 한들 교국에서는 누군가 감찰국장 손 부여잡고 끌고가는 것 본 사람이 많거니와 호사가 귀에 들어갔을지도 모르는 터인데 여기서 그만두면 끝까지 추잡한 소문에 휘둘릴 안주인의 체면도, 남궁지원의 체면도, 자신의 체면도 떨어지겠지. 더군다나.
재하가 아는 남궁지원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을 다시 데려오려 할 것이다. 교국에 단신으로 돌입하는 한이 있더라도.
참으로 오싹하기도 하지…….
그렇다고 받아들이자니 제 혼사 마음에 걸리고 모든 추문 받아들이며 교국에서도 입지 더 좁아질 터이다.
어쩌지. 어쩌지? 어떻게 해야 하지?
"안주인 님을 받들어 모시는 것이라면, 소마는 지금처럼 쭈욱 유지할 수 있사옵지요."
그럼에도.
"그렇지만……. 감히 누가 안주인 님의 권위를 두고 왈가왈부하겠사온지요?"
세상은.
"소마 아둔하나, 두분의 자리가 공고함은 당연한 것임을 아는데…. 소마보다 아둔한 분이 계실 리가요."
눈치없고 멍청한 사람이 이긴다.
# 헐... 누가 눈치없게 그러겠어요? 일단 난 아닌데... 설마 시가살이 하면 주변에 그런 사람이 생기나...? 헉... 사람 너무 무서워... 대충 그런 몽총!한... 로판 흰머리 살가운 언니언니 첩 뉘앙스인 것이에용... 난 뒤졌다(대체)
>>671 - 9성 한마화 : 최대 내공을 모두 소모합니다. 종족을 종족 : 한마로 일시적으로 변환합니다. 냉기에 최상급 저항을 얻으며 주변의 지형과 환경이 팔한지옥으로 변환됩니다. 모든 신체 능력이 매우 크게 상승하며 5진행 레스 동안 한마문의 모든 무공을 내공 소모없이 펼칠 수 있습니다. 한마화 해제 이후에는 극심한 탈력감에 시달리며 상태이상 : 행동불능을 겪습니다.
미사하란 진이 완성되었다. 맞바람과 싸우던 상어는 또 다시 아가리를 벌리고 달려온다. 힘은 그녀보다 강력하나 할 수 있는 건 몸으로 들이받기 뿐. 유능제강의 묘리를 사용할 시간이다.
'인간과 신체 구조는 다르나 이해하지 못할 것도 아니다. 바닷것의 몸에 흐르는 근육과 힘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물고기는 팔도 다리도 없이 진득한 물 속을 날아다닌다. 새벽에 기침하여 궁녀가 창문을 열면 항상 보이는 모습이다. 그녀는 물결처럼, 바람처럼 움직이는 물고기의 흐름을 안다. 흐름을 알면 손을 집어넣어 흐름과 싸우지 않고 비틀어버릴 수도 있는 것이다. 마침 상어는 뒤집으면 기절하는 습성이 있으니, 땅바닥에 등부터 떨어지도록 메쳐버리면 재미있으리라.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도움이 필요하다.
"균형의 맹점을 표시하겠다! 찔러라!"
눈꺼풀이 한 차례 깜빡이는 시간 안에, 세로로 찢어진 용안이 목상어의 전신을 훑었다. 놈의 어디어디를 찔러야 최소한의 힘으로 최대한의 위력을 내어 목상어의 균형을 흔들 수 있는가. 아주 조금이라도 상관없다. 그녀가 비집고 들어갈 틈만 생긴다면! 그녀는 큰 소리로 외쳐 세 명의 동행자들에게 어디를 쳐야 할지 지시했다. 야견
"후우....!"
야견은 주선생이 펼친 진법에 들어가, 상어를 바라본다. 기묘하기 짝이 없는 인연이 얽히고 섥혀 여기까지 다다랐다. 팔부능선을 넘기까지 앞으로 한 걸음, 야견은 상대방의 균형을 흔들기 위해 상어의 약점, 호흡하는 기관에 지진격을 꽂아넣으려 한다. 약한 지진을 일으키는 일격이라면, 나무상어라도 그 균형을 흔들수 있겠지. 미호
하란이 표시한 약점을 향해 강력한 흑호난지평정 한방! 고불
아직 이게 무슨 상황인지는 도통 모르겠다만 아까 그 팽가놈과 비교하자면 저 물고기는 귀여운 수준이다.
고로 모두가 합을 맞춰 싸우는 것을 연습할 만한 만만한 상대라고 고불은 여겼다.
지휘를 따르며 최대한 물고기의 균형을 흔드는 방향으로..
고불은 사슬을 돌리다 놈의 꼬리를 향해 날렸다. 움직임에 중요한 요소일 꼬리를 일단 괴롭힌다!
#하란은 용안으로 목상어 균형을 깨는 지점 확인, 지휘를 받는 인물들에게 공격을 지시합니다. 보정을 위해 광해방검진의 완풍백, 간지런 숨의 지휘효과 발동. 113/125
#야견은 하란이 포착한 약점에 지진격을 사용하여 균형을 흔들려 시도합니다. 20/30
#미호는 하란이 포착한 약점에 흑호난지평정을 사용하여 균형을 흔들려고 시도합니다. 95/105 (내공이 이게 맞는지...)
#고불은 하란이 포착한 약점에 추풍쇄 어망투척을 사용하여 균형을 흔들려 시도합니다. 2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