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71118>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18 :: 1001

◆4/9tuSdgtM

2023-03-05 03:19:49 - 2023-03-26 20:33:35

0 ◆4/9tuSdgtM (BBtJPhpqFA)

2023-03-05 (내일 월요일) 03:19:49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84 미사하란 (/3NvEIPquo)

2023-03-12 (내일 월요일) 15:23:49

(대충 민방위 그 사이렌 소리)

85 미호 (brOwoyIOWU)

2023-03-12 (내일 월요일) 15:24:04

#은형으로 숨겼던 암기로 뒷치기 가능할까?!

86 수아주 (qpfK9O64cw)

2023-03-12 (내일 월요일) 15:24:45

진짜 뭘까요.

흠...

일단 다 읽어보고 외워봅니다.

#읽고 외운다!

87 수아주 (qpfK9O64cw)

2023-03-12 (내일 월요일) 15:25:14

캡틴 저 백사보 갱신좀...

88 재하 (PCuhlXjvHc)

2023-03-12 (내일 월요일) 15:25:44

"누구도요."

얘기해준 자 없다는 뜻이다. 다 들어서 아는 줄 알았다고? 재하 두리번거리는 모습에 괜히 눈 이리저리 굴리더니만, 이어지는 소리에 천천히 미소 식어간다.

축약했다 한들 내통과 반란이요, 대가는 기억과 목숨이라. 하계로 내려보낸 아이는…… 재하 덤덤한 무표정이 되었으며 잠시 생각하고 싶은 것이 많았는지 고개를 돌린다. 아무래도 굳은 표정을 남에게 보여주는 것을 꺼리는 모양이다. 재하 앞머리 연신 쓸어 넘긴다. 기억, 목숨, 기억, 목숨.. 계속해서 그 두 가지만 떠오른다. 존재가 죄였구나, 존재가 죄였어. 헛웃음이 터졌다. 하, 뱉는 숨결의 끝이 날이 박혀있는 듯하다. 인생이 고달프다 했더니만, 이야기 듣자하니 미운 털 단단히 박혔던 모양이구나 싶은 지경까지 이른 것이다. 하계로 가는 것에, 손길 뻗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을까. 재하 입술 꾹 다물다 열었다.

"흑묘공, 다섯 척 너비 되는 어두운 공간에…… 아이가 있었사와요."

여전히 재하는 묘공 보고있지 아니하다. 지나치게 평온하다. 아직도 물 떨어지는 소리가, 대화하면 울리던 느낌이 생생하다.

"그 비좁은 곳에는 더는 버틸 수 없다며.. 아이를 목 졸라 죽이려다 역시 이래서는 아니된다고 자책하며 홀로 비단에 목매단 사람이 있었고, 아이는 남겨졌지요. 아이는.. 누구인지 모를 시체를 뜯어먹고 연명하며 살았사옵니다."

단지 배는 주릴대로 주렸고, 언어도 제대로 배우지 못해 자장가만 엉성히 따라할 줄 아는 작달만한 몸은 생존에 목이 말랐으니.

"썩기 시작한 것이라도 입에 넣었어야 했지요. 예. 아마 아이는, 본디 그곳에서 죽었어야 할 운명이었을지도 모릅디다. 살았지만요."

살아남았더니 끝이 아니었다. 이것은 단지 서막에 불과했을 뿐.

"한데 기녀 하나가 어찌된 영문인지 아이를 그 장소에서 꺼내 데려갔사오니, 청루 아닌 창기 모인 하처였으며 기이하게 아름다웁단 이유로 애미애비 둘 중 하나가 귀신이라느니, 그리하여 네따위 것 허울만 좋지 기실 귀태라느니 소리를 들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구경거리 되었고, 사람이지 않을 터라며 모진 매질 받으며 여인 사이에서 마찬가지로 여인 취급 받으며 자랐사와요. 그곳의 루주는 지학도 채 못 된 귀태를 겁간하려다 죽고, 기루가 망해버려 갈 곳을 잃은 아이는 천마신교의 긍휼한 은혜 받아 소교주에게 거두어졌지요."

재하는 아리따운 고아였고, 이용가치 있는 물건이며, 맹종하는 충복이었다. 재하는 스스로를 도구로 생각하며 살았고 그 이외엔 아무것도 없었다. 주체적이지 못했다. 지금도 그러하지 아니한가.
…처벌을 받았다는 제 아비의 모습을 마주하기 전엔 본인의 부모에 대한 희망을 포기한 터였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희생하여 내려보낸 하계는…… 정작 소마에겐 살아있는 지옥이었사와요."

그리하여 양가적인 감정이 들었다. 태자가 재하 알아보았더라면 처벌을 감수하고 내려보낸 자식이 그 꼴로 살아 억장이 무너졌을 터인데,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는 마음과, 차라리 알아보고 품어주었더라면 하는 이기적인 욕심.

"물론…… 부모를 원망하지는 아니하옵니다. 그 당시엔 가장 나은 선택이었을 터이니 그래야만 했을 일이고, 소마의 일은 누구에게나 있을 일이며, 별것도 아닌 과거를 사연이라고 칭하지도 아니하니."

그저 소마가, 이렇게 살아야만 했던 운명이니 아무 일도 아닌 겁니다. 덤덤한 자기혐오는 다년간 누적된 터였다.

"……다만 한가지 애석한 점이라면, 소마는 인간 사이에서 자라 욕심이 있다는 점이옵디다. 그 장소에서 벗어나 겨우 다시 만난 유일한 가족이 소마를 기억하지 못한다니, 어찌 애석하지 아니하겠사옵니까."

참으로 애석하다. 심호흡.

"……식상한 얘기는 여기까지 하겠사와요. 아버지의 기억은, 처벌이기 때문에 되찾을 수 없는 것이겠지요?"

애써 웃어 보이며 시선 마주한다. 분위기 무거움을 알고 눈치를 보고는 웃음 팔며 풀어보려던, 과거의 버릇 때문이다.

# 그 사정을 알게 됐으니 압바를 더 못 놓겠다.... 처벌인 건 알지만 방법은 없나용..

89 미사하란 (/3NvEIPquo)

2023-03-12 (내일 월요일) 15:25:46

>>87 진행 끝나고 정산한다고 하셨어용!

90 강건주 (3cJjsrSrwQ)

2023-03-12 (내일 월요일) 15:25:50

급해서 진행먼저 한다고 하셔서 아마 진행 끝나면 갱신 될 것

91 ◆gFlXRVWxzA (Ek1g0rot6g)

2023-03-12 (내일 월요일) 15:28:56

>>76
한마문으로 돌아갑니다.

어째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77
- 7성 초고속재생 : 내공을 120 소모합니다. 3단계 부상을 한 번에 치료할 수 있습니다.

>>78
모든 내공을 불어넣습니다...

색깔이 거의 다 돌아옵니다.

내공이 살짝 부족합니다!!!

꿈틀.

끼기기기기긱....

무언가 기계장치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두근.

두근.

두근.

두근.

심장이 거세게 뜁니다.

아니. 이건 고불의 심장 소리가 아닙니다. 이건...

번쩍.

조각상이 눈을 뜹니다.

- 아?

>>80
- 음. 딱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내가 굳이 그래줘야할 이유가 있나?

어...그러게요.

>>81
저택으로 돌아가서 확인하시겠습니까?

92 재하주 (PCuhlXjvHc)

2023-03-12 (내일 월요일) 15:29:06

드디어 다 풀게 되었사와요. 재하가 채식하는 이유까지...(희열

93 ◆gFlXRVWxzA (Ek1g0rot6g)

2023-03-12 (내일 월요일) 15:29:57

아 컴퓨터렉!!!!

94 ◆gFlXRVWxzA (Ek1g0rot6g)

2023-03-12 (내일 월요일) 15:30:09

내 진행레스 엉ㅇ어ㅓㅇ엉엉

95 강건 (3cJjsrSrwQ)

2023-03-12 (내일 월요일) 15:30:34

"???"

뭐야 ? 뭔데 ?
절정의 고수답게 스리슬쩍 사람들을 넘어서 청일수를 찾아가용 !

# 청일수 찾아가기 !

96 미호 (brOwoyIOWU)

2023-03-12 (내일 월요일) 15:31:08

아이고 캡틴(뽀다다담)

97 야견 (yy6j2amksg)

2023-03-12 (내일 월요일) 15:31:33

>>94 힝힝힝 ㅠㅠㅠㅠㅠㅠ

98 모용중원 (7XTcxwzUM.)

2023-03-12 (내일 월요일) 15:31:49

# 나머지는 진철과 채훈에게 맡기고...
돌아갑니다!

99 야견 (yy6j2amksg)

2023-03-12 (내일 월요일) 15:32:21

"아버지와 어머니가 희생하여 내려보낸 하계는…… 정작 소마에겐 살아있는 지옥이었사와요."

재하야.......

100 미사하란 (/3NvEIPquo)

2023-03-12 (내일 월요일) 15:33:16

와! 끓어오르는 살점! 메워지는 구멍! 영구적 광기!(?) 하지만 내공이 없으므로 일단 다음 방으로 나아가기로 그녀는 결심했다. 전대 화경고수 강시를 넘었는데 뒤에 또 뭐가 있겠냐고, 별 거 없을거라고 바라면서.

#원래 도화전으로 회복템 먹고 들어가려고 했지만.. 어쩔수 없다.. 바로 진입!

101 야견 (yy6j2amksg)

2023-03-12 (내일 월요일) 15:34:22

"생각해보니 그럴 이유는 없지만 말입니다......."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눈을 아래로 내리고, 입술은 살짝 내밀며, 가느다랗고 재수없는 목소리로 덧붙인다.

"혹시 쪼셨수?"

#쫄?

102 미사하란 (/3NvEIPquo)

2023-03-12 (내일 월요일) 15:34:34

>>92
(움)

으아아악 융단 폭격이다

103 고불 (apNs9mD9Io)

2023-03-12 (내일 월요일) 15:35:00

역시 단위는 5나 10이어야 하는데 애매하게 8이라 2 정도 부족한 느낌인가!

고불은 안타까움에 혀를 차나, 가진 바 전부를 쏟은 바 달리 어찌할 도리는 없다.

"고불! 도와라 고불! 팽! 녀석 날뛴다!"
그렇기에 급격히 내공이 소모된 후유증에 시달리면서도 눈을 뜬 조각상에게 말을 건넬 뿐이다.

길게 설명할 기력도 여유도 말재간도 없다.

그저 소리치며 부들부들 떨리는 손가락으로 야견과 대치 중인 놈을 가리킬 뿐이다.

#작고 소중한 일류 무인 야견과 고불을 도와주세요..

104 재하주 (PCuhlXjvHc)

2023-03-12 (내일 월요일) 15:35:31

(캡틴 뽀담뽀담...)

105 야견 (yy6j2amksg)

2023-03-12 (내일 월요일) 15:38:59

으아아아 야견이 놈도 내공 바쳐야 할까요...?

106 강건주 (3cJjsrSrwQ)

2023-03-12 (내일 월요일) 15:40:37

ㄱㄱㄱㄱ

107 ◆gFlXRVWxzA (Ek1g0rot6g)

2023-03-12 (내일 월요일) 15:46:06

>>85
'본인보다 간극이 높은 자에게는 간파당한다.'

김캡의 조언

1. 미호는 철포삼의가 있기 때문에 방어력이 생각보다 높다.
2. 암살자의 하드 카운터는 정면 승부
3. 미호도 상대방도 암살자 클래스이기 때문에 둘 다 유리몸에 공격력이 높다.
4. 상대방은 공격력이 더 높고 미호는 방어력이 더 높은 상태.
5. 세밀한 묘사로 상황을 만들어보자.
6. 한 번에 여러개 초식을 써도 된다.

>>86
열심히 외워봅니다!
수아는 천재 특성이 없기 때문에 한 번 보자마자 외울 수는 없지만 그래도 몇 번 노력한다면 외울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번 더 암기 레스를 작성해주세요!

>>88
- 어...음...미야옹...

고양이는 이야기를 다 듣더니 난감하다는듯 한 번 울어보입니다. 뭐...그렇죠. 어쩌겠습니까.

- 방법이 아예 없는건 아니다냥.

그러더니 재하의 눈이 번쩍 뜨일만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 선녀님은 돌아가셨고 태자님은 기억을 잃으셨다냥. 그런데...그 자식이 하계에서 귀영대에 있지 않냥?

귀영대는 아니고요...귀영대 후보생인데요...

- 아무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냥!

그럼?

- 귀영대라는건 원래 천마님이 계실 적에 만들어진 조직이다냥! 원래 이름은 귀영대도 아니었고 친위대라고 불리웠다냥!
- 나중에 천마님이 승천하실 때 같이 올라온 친위대원들. 하계에서는 지금 장로들이라고 부르는 그것들 있지 않냥?
- 하계에 남은 천마님의 후손과 그 후손을 보필할 자들이 천마님이랑 태자님 같은 분들을 모방해서 만들어진거다냥.
- 그러니까, 삼십육장로가 곧 초대 귀영대라고 보면 쉽다냥!
- 나중에 국가 체계가 제대로 잡히면서 원로, 장로 등이 분리되어 나가고 충성심으로 주군을 옆에서 호위하는 암중호위대의 역할만 남으면서 귀영대라고 이름이 바뀌었지만 말이다냥!
- 태자님이 기억을 잃은 수준의 가벼운 처벌...로 끝난 이유는 천마님이 태자님을 비롯한 함께 승천하신 분들의 충성심을 잘 알고있기 때문이다냥!
- 천마님께서는...귀영대를 굉장히 좋게 보신다냥.
- 그런데 기억도 잃고 도움도 못 주는 상황에서 태자님의 아이가 귀영대원이 되었다고 생각해봐라냥!
- 온갖 유혹과 힘든 상황 속에서도 신앙과 충심을 잃지 않고 천마님 후손의 충신으로 거듭난 태자님의 자식이 있으면?
- 천마님이 처벌을 거두실게 분명하다냥! 아마 너도 죽고 난 뒤에는 여기로 올라올 수도 있다냥...음...실력은 많이 미천해보이지만 말이다냥...

이건 좀 선넘네.

- 아무튼 방법은 일단 한 가지가 있다냥! 귀영대원이 되면 된다냥! 원래 여기 계신 태자님도 그렇고 다른 분들의 자식들도 많이들 귀영대원이 되는 편이다냥! 천륜에 충심이 들어있는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다냥...

108 수아주 (qpfK9O64cw)

2023-03-12 (내일 월요일) 15:46:55

#외! 운! 다!

109 고불주 (apNs9mD9Io)

2023-03-12 (내일 월요일) 15:47:06

>>105

그래야 할 거 같은 상황이 되면 고불이가 고기방패가 되어서 시간을 조금 벌어보는 것으로..

110 ◆gFlXRVWxzA (Ek1g0rot6g)

2023-03-12 (내일 월요일) 15:48:04

왜 그렇게 삼십육장로가 생부로 많이 등장했는지에 대한 이유...

111 미사하란 (/3NvEIPquo)

2023-03-12 (내일 월요일) 15:50:08

광막대마사씨...뭐하고 지내십니까..

112 강건주 (3cJjsrSrwQ)

2023-03-12 (내일 월요일) 15:50:13

36명이나 있으니 후손도 그렇게 많은 ...

113 재하주 (PCuhlXjvHc)

2023-03-12 (내일 월요일) 15:53:45

그러면 저번에 재하 이니시에이팅 건 녀석도? 설마?

ㅋㅋ 복수 딱대

114 야견 (yy6j2amksg)

2023-03-12 (내일 월요일) 15:54:20

김캡의 조언타임!!!

115 ◆gFlXRVWxzA (Ek1g0rot6g)

2023-03-12 (내일 월요일) 15:57:30

>>95
청일수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사람들을 상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제가 문주가 아니라서 하하...문하에 사람을 지금 받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만..."

"꼭 여기서 배우고 싶습니다!"
"예전부터 항상 생각해왔었습니다!"

북적이는 한마문, 문전성시를 이루는 여기가 어색하지만.
강건이 이뤄낸 일들의 여파가 이렇게 이어지나봅니다.

>>98
돌아갑니다!

돌아가니 도연이 마중을 나옵니다.

"그...휴..."

안색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100
진입을 합니다!

...거기에는 어디서 본 적이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음 이름이 들개랑 고불린이었나...?

근데 웬 커다란 도를 가진...사람? 아니 사람이 아닙니다. 저건, 일종의 술법과 진법 등으로 만들어진 진짜를 모방한 가짜입니다.
강시라기에는 수준이 너무 높고, 신선의 일이라기엔 조악합니다.
기이한 존재군요. 문제는 저 자.

초절정의 경지입니다.

생전에는 화경의 경지였을게 분명하겠군요.

>>101
- 거 참.

팽혁이 껄껄 웃습니다.

- 삼초를 양보해주마.

>>103
관절에서 끼릭거리는 소리가 들리며 미녀 조각상이 입을 엽니다.

- ...아?

조각상에 색이 돌아오고 보니 눈에 색깔이 있는데...그것이 좀 기괴합니다. 눈에 흰자가 없고 검은색만 가득하네요.

- 팽...혁....? 독고가가는...?

아니 가서 싸우라고!!!!!!

>>108
해체신서를 외우는데 성공합니다!

【 해체신서 】
인간의 뼈, 신경, 근육 등 모든 신체 기관을 총망라한 집대성. 그 지식은 방대하고 또 잔인한 사도에 속한다.
연원을 알 수 없는 먼 옛날에 사람을 수십, 수백, 수천. 아니 수만 그 이상을 죽이고 해체하며 만들어진 금단의 의료서 해체신서.
처음에는 가볍게 인체의 구조에 해박해질 뿐이나 조건을 만족하고 수준이 높아지면 그 이상을 알고 또 보게된다.
인간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무엇으로 이루어졌는가.
그 모든 것에 대한 정답이 여기 있으리라.

116 ◆gFlXRVWxzA (Ek1g0rot6g)

2023-03-12 (내일 월요일) 15:58:00

와 렉 너무 심하네 잠시만용 아

117 미호 (brOwoyIOWU)

2023-03-12 (내일 월요일) 15:59:17

ㅎ...... 잠만 다녀올게..


>>116 (뽀담)

118 미사하란 (/3NvEIPquo)

2023-03-12 (내일 월요일) 15:59:19

아(이마탁

119 모용중원 (7XTcxwzUM.)

2023-03-12 (내일 월요일) 15:59:31

"왜. 그가 검후에 의해 여인에 대한 혐오가 생겨 불의에 귀의한다고 하였소?"

# 극단적인 최수를 가장해요

120 야견 (yy6j2amksg)

2023-03-12 (내일 월요일) 16:00:02

허미....초절정......일단 어떻게든 저 석상을 깨워야 답이 나오려나....

어 근데 하란이가 있자나!!

121 미사하란 (/3NvEIPquo)

2023-03-12 (내일 월요일) 16:00:16

야견고불에 하란이 합류한다!!!!!

122 수아주 (qpfK9O64cw)

2023-03-12 (내일 월요일) 16:00:44

수아은(는) 【해체신서】을(를) 얻었다!

빠라바빠빠밤!

수아는 생각합니다.

오, 기연.

짧게 생각을 마친 수아는 도자기조각을 보관하고 산으로 이동하려 합니다.

#산적이 있는 산으로! 히트앤런 시작!

123 강건 (3cJjsrSrwQ)

2023-03-12 (내일 월요일) 16:00:49

아 , 이런 상황이었던건가
곤란한데 ... 어떻게 하지

"잠시 주목해주십시오"

사람들에게 약간의 기세를 보여 진정시키려 해본다.

"현 한마문의 문주의 위치에 있는 강건이라고 합니다."

주변을 한번 둘러본다.

"저희 한마문을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아직 할 일이 남았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실 수 있겠습니까 ?"

여기서 확실하게 선언하자

"한마문은 , 나머지 무관들에게 도전하여 백패가 될 것입니다"

# 선 ! 언 !

124 ◆gFlXRVWxzA (VosL7Ew4RM)

2023-03-12 (내일 월요일) 16:00:49

>>119
"어...음....어차피 도가에 속한 도사니까 그 정도까지는 아니긴 하지만 기겁을 하면서 뛰쳐나갔어요...그 뒤로 연락도 없고..."

도연이 한숨을 내쉽니다.

"그런데 검후님은...많이 상심하셨는지...휴우...술만 드시고 계세요."

이거 큰일이군요.



컴퓨터 껐다 키느라 모바일로 작성중

125 미사하란 (/3NvEIPquo)

2023-03-12 (내일 월요일) 16:01:02

그런데 지금 하란이 내공도 없고 체력도 없고 골골거린다구용 아ㅋㅋ 어쩌지

126 강건주 (3cJjsrSrwQ)

2023-03-12 (내일 월요일) 16:02:08

호옥시 제가 AI로 캐릭터 만드는 것이 괜찮으신 분 계신가용

127 야견 (yy6j2amksg)

2023-03-12 (내일 월요일) 16:02:14

>>125 삼초....양보해준다고 하니까.....야견이 놈 시간 끄는 동안에 회복해보시겠어용....?

고불주는 어쩌실 생각이실까요!?

128 야견 (yy6j2amksg)

2023-03-12 (내일 월요일) 16:02:46

>>124 (토닥토닥쓰)

129 ◆gFlXRVWxzA (VosL7Ew4RM)

2023-03-12 (내일 월요일) 16:04:12

>>122
이 곳을 떠나시겠습니까?

산적들이 아직 그 자리에 남아있을지는 확실하지 않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123
백패 선언이 이루어집니다!!

사람들이 술렁거리고 그게 맞냐는듯 놀라워 비명을 지르기까지 하는군요. 이게 그럴 정도의 일인지는 차치하고서 말입니다.

"저, 정녕 백패에 도전하신다 그 말씀이시오?"
"이건 특종이야!!!"

어쩐지 기자같은 양반도 있는건 같지만요!

130 미호주 (brOwoyIOWU)

2023-03-12 (내일 월요일) 16:04:16

>>126 나는 괜찮음! 애초에 난 어려워서 못 만들어.. :3

그그그ㅡㅡㅡㅡㅡ 캡틴! 내가!!!!! 너무 오래 안 나타나면!!!! 미호주 또 회사가 깽판치는 구나 해줘!!!(비명)

131 모용중원 (7XTcxwzUM.)

2023-03-12 (내일 월요일) 16:04:40

"......"

중원은 조심스레 말과 올가미를 떠올렸다. 약탈혼에 대한 욕망이 무럭무럭 떠오르기에 그것을 묻어두고, 중원은 깊게 한숨을 쉬었다.

"하오문의 땅에 세가의 영역을 마련했소. 거기서 기연을 만나 내공의 큰 증가를 이루었지. 160년의 내공을 완성할 수 있었다오. 그러던 차에 일이 걱정되어 왔더만..."

푸후, 깊은 탄식이 이어졌다.

"말과 올가미라도 구해야하나 싶구려."
#

132 ◆gFlXRVWxzA (VosL7Ew4RM)

2023-03-12 (내일 월요일) 16:04:45

>>126 (적극동의

133 고불주 (apNs9mD9Io)

2023-03-12 (내일 월요일) 16:04:53

>>127

으음..조각상에 손을 올린 상태로 소주천을 돌리며 내공을 바로 조각상에 때려 넣는 그런 것을 시도해봐야겠네요
마치 보조배터리에 충전기 연결하고 보조배터리 충전잭을 휴대폰에 연결하는 그런..!

134 수아주 (qpfK9O64cw)

2023-03-12 (내일 월요일) 16:05:51

#갑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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