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29082> 동물의 숲을 얹읏 판타지 일상어장을 만드는 어장. :: 21

캡틴◆bTJk.zIPxc

2023-01-14 17:23:20 - 2023-01-19 12:28:25

0 캡틴◆bTJk.zIPxc (l1QIIS43eo)

2023-01-14 (파란날) 17:23:20

"카엘룸 제국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친절한 위병들에게 신원조사를 통과한 뒤, 성문을 통과하니깐 한 상인이 당신을 맞이해주는군요. 이 카엘룸 제국에는 사람들이 북적북적해요. 쉴 틈 없이 일하고 있는 저 상인들은 이 제국의 경제가 풍요롭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려주기도 해요.

이 넓고 넓은 제국.. 당신은 말을 타고 며칠을 돌아다녀도 이 제국에서 '촌'이란 것을 보지 못 했어요. 낮에는 식당들과 상점들이 분주하고, 밤이 되면 술집과 여관들이 사람들로 가득했죠. 황제께서 직접 도시를 나가보시는 날에는 기사들이 항상 호위를 해주는데, 다들 늠름하고 강해보이네요. 항상 시끄럽지만 생기가 도는 대도시국가 '카엘룸 제국'. 이곳에서는 꽤나 살만하겠네요?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당신이 살 곳은 이곳이 아니랍니다.

"야, 너 뭐야? 너 못 보던 녀석인데..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오려고 해? 이 섬의 마물들이 얼마나 강한지 모르고 들어오는 거야?

당신은 제국의 북쪽..최전방에 있는 외딴 섬인 '마레'를 이어주는 다리를 건너려고 합니다. 그런데 다리를 지키는 경비병이 당신을 깔보면서 쫓아내려고 하는군요.

" 이렇게 이방인에게 까칠하게 구니깐 마레의 이미지가 안 좋아지는 것이 아닌가?"

"경..경비대장님?!"

다리에서 누군가가 건너오는군요. 175cm 정도로 보이는 평범한 키지만 어디서 오랫동안 굴러먹다 온 것인지 체격은 다부지네요. 얼굴의 흉터는 뭐죠? 으으.. 얼굴은 인간의 형상이지만..꼬리가 있군요. 꼬리의 얼룩을 보아하니깐 호랑이 수인이네요. 하지만 당신에게 적의는 없어보이네요.

"우리 경비병이 당신에게 결례를 저질렀군요. 저 경비병도 나름 당신이 걱정되어 까칠하게 군 것이니, 너무 마음에 담아두시지 말았으면 합니다. 제가 대신 사과드립니다."

"경비대장님..."

"빅터? 오늘 내가 너에게 마레에 새로운 이주민이 올 예정이니, 신원확인부터 하라고 하지 않았나?"

"죄송합니다, 경비대장님.."

"다음부터는 잘하도록."

".... 혹시 신원이 어떻게 되시는지요?"

"........."

"오늘 입주할 예정이신 XXX님이 맞군요. 저를 따라오시지요."

당신은 그렇게 경비대장을 따라갔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서 도착한 이 섬은..카엘룸 제국과는 딴판이네요. 깡촌도 이런 깡촌이 없어요. 상점,식당,술집..카엘룸에 비해서 현저히 적네요.

"예전에 비하면 나아진 겁니다. 불과 재작년만 해도 상점이라고는 펭귄수인이 운영하는 잡화점 밖에 없었어요. 이 섬에도 인구가 조금씩 늘어나면서 '상업'이란 것이 겨우 돌아가기 시작해서 지금 이 정도인 것입니다.."

"어찌됐든..마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 이름 없음 (lMcrBLTzPk)

2023-01-14 (파란날) 18:09:57

동물의숲이라(빼꼼

3 ◆bTJk.zIPxc (l1QIIS43eo)

2023-01-14 (파란날) 18:27:07

[마레의 남부]

마레의 남부는 제국 '카엘룸'과 연결해주는 다리가 있어요. 다리의 입구는 항상 경비병들이 지키고 있죠. 마레에는 인구가 적은 만큼 경비병의 수도 적습니다. 경비병이 적은 만큼 경비병 하나하나가 근무를 서는 시간도 깁니다. 항상 피곤에 찌든 이들이니, 보이면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마레의 남부는 비교적 제국과 마주하고 있어서 그런지 날씨가 선선합니다.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아서 눈이 와도 금방 녹는 위치이죠. 남부의 바다에는 강력한 마물이 없기에 마레의 주민들이 낚시를 하거나 피서를 즐기러 많이 옵니다.  흔히 우리가 상상하는 '해변가'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앞의 프롤로그에서 언급한 펭귄수인의 잡화점이 남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잡화점에서는 기본적인 포션과 삽,낚싯대,도끼,망치 등의 생활에 필요한 장비들을 팝니다. 펭귄수인이 빙결마법이 특기인지라 빙수를 만들어서 파네요. 빙결마법도 엄연히 전투에서 쓰는 마법인데, 이 펭귄수인은 빙수나 만들고 있네요. 심지어 그나마 잘 팔려요. 잡화점의 매출 대부분이 빙수에서 왔지요.

상대적으로 마물도 약하고 날씨가 선선하기에 남부에 집을 짓는 주민들이 많네요.

4 ◆bTJk.zIPxc (l1QIIS43eo)

2023-01-14 (파란날) 22:17:33

[마레의 동부]

동부에는 해안가 지형인 동시에 산이 많은 지형이에요. 여기는 강한 마물들이 돌아다니죠. 특히 산에는 언제 어디서 마물들이 튀어나올지 모르니깐 산에 들어가시려면 어느정도 강하거나 강한 사람과 동행을 해야 됩니다. 산에는 카엘룸 어디에서도 구할 확률이 희박한 약초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요. 그래서 마레에서는 보통 약초꾼들과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전투능력까지 구비한 약초꾼들이 많아요. 돈이 되는 물건들이기에 약초를 찾으면 바로 카엘룸으로 나가서 판매를 한 뒤에 거금을 들고오죠.

자신의 강함에 자신이 있는 사람은 동부에 집을 사거나 지어서 지내기도 해요. 남부와는 다르게 쌀쌀한 기후지만 산이 많아서 그런가? 바람을 막아줘서 체감온도는 생각보다 낮진 않아요.

동부에는 한 대장장이 인간이 무기점을 운영하고 있어요. 산에 들어가기 전에 충분한 무기를 구비하라는 취지에서 나름 수익이 짭짤하다고 생각했지만.. 상대는 이미 섬 밖에서 한 딱까리 했던 사람들이죠. 이미 본인들의 무기를 다 갖추었습니다. 그래서 이 대장장이 인간은 오늘도 끼니를 산에서 구한 열매나 사냥한 토끼로 떼웁니다..

5 ◆bTJk.zIPxc (l1QIIS43eo)

2023-01-14 (파란날) 22:30:49

[마레의 서부]

비교적 건조하고 더운 기후인 서부입니다.
기온이 높지만 습도가 낮아서 매마른 땅이 대부분이에요. 마레의 지역들 중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지역입니다. 왜냐고요? 마레의 주점들이 다 서부에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저녁에 사람들이 그나마 많이 모여 있습니다. 주점이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서부가 그나마 주민들의 커뮤니케이션 장소의 역할을 해줍니다. 친목도 파티도 회의도 대부분 서부에서 술을 한잔 걸치면서 말이죠. 물론 술을 싫어하는 섬장께서는 음주사고를 방지하고자 서부에서의 음주행위를 자제해달라고 하지만 이 마레의 주민들을 컨트롤 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서부는 동부와 비교하면 마물이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주민들이 술김에 파티를 맺고 토벌을 많이 해왔거든요. 하지만 마물이 비교적 적다는 것이지, 마물의 강함은 동부와 동급입니다. 섬장이 서부에서 음주를 자제하라고 하란 것도 만취상태에서 그렇게 강한 마물을 멀쩡히 잡을 수 없다고 판단한 것 때문이었죠.

6 이름 없음 (ZJ8cmwh/NE)

2023-01-14 (파란날) 22:54:20

Diy랑 요리 컨텐츠 있나요옷

7 ◆bTJk.zIPxc (l1QIIS43eo)

2023-01-14 (파란날) 23:10:25

>>6
전투클래스인 메인 클래스와 함께 DIY,낚시,요리 등은 서브 클래스로 설정할 예정. 물론 캐릭터의 서브 클래스가 요리사라고 해서 일상 중에 DIY를 못하는 건 아니야.
다만 스토리 진행 중에는 캐릭터의 서브 클래스로만 능력을 제한할 예정.

8 ◆bTJk.zIPxc (l1QIIS43eo)

2023-01-14 (파란날) 23:29:34

[마레의 북부]

마레의 위치 중 가장 최전방에 근접한 지역.
북쪽의 강설로 유명한 제국인 '테라'의 영향 때문인지 북부의 지역은 매우 춥고 눈이 안 내리는 날이 없습니다. 북부내에서 마물이 거의 없는 남쪽에서는 주민들이 눈축제를 즐기거나 스키를 타곤합니다. 그러나 더 북쪽으로 가면 갈 수록 마물의 수와 강함은 더 커져갑니다.

이곳에서 거주하는 주민은 지역들 중에서 가장 적습니다. 경비대장들을 중심으로 마레 대부분의 경비병들이 북부 최전방에 주둔하고 있거든요. 3년 전 이후로 역할이 퇴색된 마레이기에 기사의 지원도 끊겼습니다. 그래서 사설로 구성한 경비대가 주둔하고 있지요. 거주한다는 사람들도 최전방을 피해서 오두막을 짓거나 이글루를 지어서 살고 있습니다. 이분들도 실력에 자신이 있어서 그러는 것이니, 실력이 없다면 빚을 내서라도 안전한 남부나 중앙에 집을 사서 지내는 것을 권장합니다. 괜히 무리해서 북부에서 거주하다가 마물에게 당해서 죽는 것이면 몰라, 마물에게 당하기도 전에 동사할 수도 있습니다. 혹여나 방문을 할 예정이면 방한대책을 꼭 마련하고 방문하길 바랍니다. 북부로 갈수록 추위는 더 강해지거든요. 중앙에 인접한 북부의 남쪽은 그나마 사람 사는 곳이지만..

9 이름 없음 (ehamMS1Etk)

2023-01-14 (파란날) 23:38:25

남부나 중앙에 집을 사야 되는 거면 여기도 러닝 내내 사장한테 대출 갚아야 하는 것인가...

10 ◆bTJk.zIPxc (l1QIIS43eo)

2023-01-14 (파란날) 23:43:48

>>9
육성컨셉의 어장이 아니니깐.. 빚쟁이 설정은 개인이 자유롭게 선택 가능해.

11 ◆bTJk.zIPxc (l1QIIS43eo)

2023-01-14 (파란날) 23:53:00

[마레의 중앙]

마레의 지역들 중 그나마 시스템이 갖춰진 곳입니다.
바로 이 섬을 관리하는 섬장이 있는 '행정부'가 위치한 곳이거든요. 물론 거창한 이름과는 다르게 허름한 집 한채를 동사무소처럼 리모델링한 것이지만요.

마레의 중앙에는 사람의 손을 거친지가 오래된 듯한 신전이 하나 있습니다. 카엘룸 제국에서는 창조신인 '데우스'를 신으로 섬기는 종교를 국교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이미 몇 십년 전부터 종교의 비중은 크게 줄어들었어요. 이 세계관에서는 종교란 대부분 심신의 안정을 위해서 믿는 것일 뿐, 진정한 신앙심으로 믿는 자는 극소수입니다.

마물의 위험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곳입니다.
남부에는 애초에 마물이 적지, 북부는 경비대가 있지, 서부는 술꾼들이 심심하면 때려잡지, 동부는 약초꾼들이 때려잡지.. 그래서 그런지 집값이 마레에서 그나마 높은 편입니다. 기후도 덥지도 춥지도 않고, 습도도 적당하거든요. 이런 좋은 기후 덕에 중앙에서 곡식농사를 짓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12 ◆bTJk.zIPxc (luceyUjHrk)

2023-01-15 (내일 월요일) 01:29:13

[마물]

몬스터와 같은 개념입니다. 물론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동물도 있지만 마물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마물의 클래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S++ : 국가멸망급의 마물. 주로 전설로 전해서 내려오는 마물이 어느 날에 현실로 깨어난 경우입니다. 이 마물 하나를 잡으려면 수천의 병력으로는 모자랍니다. 이 마물을 무찌른 자는 역사에 '영웅'이라는 명칭이 붙으며 찬양을 받습니다. 그러나 300년 전 이후로는 이 등급의 마물이 출현한 적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역사에 기록된 이 등급을 마물을 볼까요?

(1) 하데스 - 300년 전 당시, '구 카엘룸 시대'

이름은 '하데스', 인간형 마물. 카엘룸 제국의 중앙부 지하에서 깨어나서, 그 넓은 제국의 중앙과 동부를 흑마법과 화염계옐 마법의 조합으로 순식간에 쑥대밭으로 만든 마물이지요. 심지어 자신이 죽인 시체의 유골들로 군대를 만들어서 카엘룸의 기사단들과 싸우게 한 잔인한 마물이었어요. 현장에서 겨우 살아남은 생존자의 증언에 의하면 '생지옥' 그 자체라고 했지요. 이때 제국의 황제였던 엘프는 물론이고 귀족들까지 거의 몰살당해서 국가가 멸망했어요.

하지만 유명하지도 않고, 약한 인간이며, 기사단 소속이나 귀족도 아닌 한 방랑객이었던 검술사와의 혈투 끝에 하데스는 죽고 말았어요. 이 검술사의 이름은 '딘 카를로스'... '신 카엘룸', 그러니깐 현재 카엘룸 황가의 시초이죠. 하데스의 죽음으로 딘이라는 검술사가 영웅으로 찬양받으며 , 황제의 자리에 올랐고 '신 카엘룸'의 역사를 시작하게 만들었어요.

(2) '글러트니' - 1000년 전, 제국 '솔라' 시대.

'구 카엘룸' 이전의 '솔라' 제국의 시대.
전설로도 전해지지 않았던 거대한 아나콘다형 마물이 솔라의 북부에서 나타났습니다. 그 마물은 이미 솔라의 북쪽에 위치했던 테라 제국을 한바탕 쓸어버린 뒤에 솔라까지 도착한 것이었습니다. 이 마물은 크기부터가 이미 대도시를 깔아뭉갤 정도로 거대했습니다. 이 마물은 제국의 시민들, 동물들 심지어 마물들까지 탐욕스럽게 먹어치웠습니다.

제국에서는 손을 써도 답이 없었습니다. 이 마물의 피부는 너무도 단단하고 두꺼웠거든요. 제국이 먹혀가는 걸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밖에서 안 된다면..안에서 처리하면 되지 않겠는가?"

당시 천재 엘프 마법사였던 '록산느'의 발언이었습니나. 주위의 살아남은 모든 책사들과 기사들이 말렸지만, 록산느는 이에 굴하지 않고 글러트니의 입속으로 돌진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글러트니의 몸통이 크게 폭발하면서 글러트니의 숨통이 끊어지게 되었습니다.

엘프들은 록산느의 희생을 바탕으로 글러트니에 의해 멸망한 것이나 다름이 없는 솔라를 갈아엎고, 지배층이 되어 '구 카엘룸'의 역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 '태초의 마법사' - 년도 미상, 시대 미상

어느 시대의 역사인지 모릅니다.
누가 무찔렀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앞에 설명한 하데스와 글러트니보다 강했다는 것은 확실했습니다.

하지만 아주 먼 옛날, 마법이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어디선가 태초의 마법사가 나타났고, 이 마법사는 사람들을 괴롭혔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추방을 당한 것인지 아니면 죽은 것인지..그 날 이후로 인류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록된 역사로는 이것이 전부입니다.

S+ :  S++ 급보다는 아니지만 이 등급도 충분히 국가재앙급입니다. 제국의 모든 기사단들이 투입되어야 토벌할 수 있는 마물입니다. 혼자 잡았다고요? 거짓말은 안 됩니다!

S : 이 등급의 마물은 기사단의 예하부대 몇 부대가 아닌, 기사단 하나의 전력이 통째로 투입되어야 하는 마물입니다. 혼자 잡았다고요? 축하합니다. 당신은 기사단 하나의 전력과 맞먹거나 더 강하다는 뜻입니다.

A+ : 이 등급의 마물부터는 단신으로 잡는 것이 아닌 기사단이 작전을 짜서 잡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혼자서 잡았다구요? 당신은 적어도 기사단 예하부대의 80~100명 가량의 기사와 전력이 비슷하단 것입니다.

A :  당신이 혼자서 이 등급의 마물을 죽였다면 기사단에서도 나름 인정받는 간부의 수준과 비슷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군요.

B+ : 기사단의 간부들에게 최소한으로 요구되는 수준입니다.

B : 이 등급의 마물까지 잡으신다면 어딜 가서도 실력자 대접은 받습니다.

C+ : 기사단의 최말단 기사들에게 요구되는 수준입니다. C급의 마물들보다 한층 더 강화된 마물들입니다. C급에서 변종된 마물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엑스트라 같은 위병들도 아무리 약해도 C+급의 마물까지는 잡는다는 얘기입니다.

C :  실력이 본격적으로 숙련된 자들이 잡을 수 있는 단계입니다.

D+ : D급 마물들보다 한 단계 강화된 마물들입니다. 어느정도 전투에 익숙해진 초보자들이면 힘겹게 잡을 수는 있습니다.

D : 초보자들도 잡을 수 있는 마물입니다.

※ 마레섬에는 남부의 경우 D~C+ 수준의 마물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동부와 서부에는 B ~ B+수준의 마물들이 즐비합니다. 북부에는 북쪽으로 갈수록 A 이상의 마물들을 볼 확률이 높아집니다.

13 ◆bTJk.zIPxc (luceyUjHrk)

2023-01-15 (내일 월요일) 01:50:11

[종족]

현재 제국에는 인간과 수인을 비롯해서 여러 종족들이 살고 있습니다. 캡틴이 열람한 종족은 인간/수인/엘프이지만, 캡틴과의 상의하에 다른 컨셉의 종족으로도 시트를 낼 수 있습니다.

[화폐]

'벨'이라고 불리는 화폐가 쓰입니다.
가치는 한국의 원화와 같습니다.
만벨이면 만원과 같은 가치이죠.

[직업]

네! 당신의 직업입니다.

현재의 직업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섬에서 가게를 운영한다던가..경비대에 소속된 경비병이라던가..행정부에 소속된 공직자라던가..아니면 농사를 짓는 농부라던가..

시트를 내기 전에 캡틴에게 사전설명을 해주시면 캡틴이 점검을 해줍니다!  캐릭터 설정의 자유로움과 개성을 중요시 여기는 캡틴이기에 부담없이 질문해주셔도 됩니다!

[메인 클래스]

위의 직업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이 클래스는 캐릭터의 전투스타일입니다.

'전사' , '도적' , '마법사'를 쓰셔도 괜찮습니다. 더욱 더 확실하고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면 클래스란에 세부적인 전투스타일과 컨셉을 설명해주거나 사전에 설명해주세요!

캡틴은 당신들의 개성을 좋아합니다.

(예시 : 마법사 계열이지만 '마법사'라고 안 쓰고,자신의 인형을 전투원 삼아서 조종하는 컨셉이기에 '인형술사'를 클래스란에 작성함.

전사 계열이지만 단단한 맷집과 무거운 갑옷을 입고 탱커역할을 하는 컨셉이기에 '팔라딘'을 클래스란에 넣음)

※ 비전투 캐릭터도 낼 수 있습니다.

[서브 클래스]

위의 메인 클래스는 전투에 관련됐다면 , 이 서브 클래스는 섬에서 전투 외의 생존과 관련된 클래스입니다.

목수,어부,요리사,농부 등등..

섬의 주민들끼리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서 돕자고요!

14 ◆bTJk.zIPxc (luceyUjHrk)

2023-01-15 (내일 월요일) 11:26:26

< 시트 >

"(한마디)"

이름 : (동양식과 서양식 모두 허용)

나이 : (나이제한 X)

성별 :

종족 : (인간/수인/엘프가 있지만 캡틴과의 상의하에 이외의 종족도 작성 가능)

직업 : (현재 마레에서의 직업 작성)

메인 클래스 : (클래스의 이름과 함께 전투스타일의 설명도 작성해줄 것. 비전투 캐릭터도 제출 가능)

서브 클래스 :

외관 :

성격 :

과거사 : (왜 마레에 살게 되었는지 간략하게 서술)

기타 :

15 ◆bTJk.zIPxc (luceyUjHrk)

2023-01-15 (내일 월요일) 14:12:32

간략한 설정은 이렇게 짜뒀어. 혹시 그 외의 추가할 만한 설정 있으면 건의 바람.

17 NPC 1 ◆bTJk.zIPxc (luceyUjHrk)

2023-01-15 (내일 월요일) 16:03:56

Picrewの「욤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o9zjXq1vzw #Picrew #욤크루

"마레에 오신 것을 환영해요. 부디 마레에 잘 적응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름 : 사샤 로즈

나이 : 55

성별 : 여성

종족 : 인간

직업 : 섬장

메인 클래스 : 

'배틀 메이지'

스태프를 근접무기 삼아서 마법의 힘을 빌려 근접전을 벌이는 퓨전형 클래스. 화염계열 마법을 사용한다. 과거에는 혼자서 B+급의 마물까지는 잡았지만, 현재는 나이가 들면서 마법능력은 몰라도 신체능력이 전체적으로 떨어졌다. 현재는 C+급의 마물까지만 상대가 가능하다.

서브 클래스 : 

'원예가'

꽃을 심고 키우는 것에 능숙하다. 본인이 직접 마레의 행정부의 텅빈 마당에 꽃을 심어서 미화적인 측면을 개선시켰다.

외관 :  평범한 인간의 외관이다. 자연은발의 숏컷이지만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은발이라고 핑계를 댈 수 없는 흰머리가 점점 생기고 있다. 몸관리를 꾸준히 해왔는지 50대의 여성이지만 아직 40대 초반으로 오해받는다. 날카로운 눈빛이지만 피곤에 찌들어서 그런지 반쯤 감긴 눈을 뜨고 있다. 시력이 안 좋아서 항상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 신체스펙은 165cm/48kg. 전반적으로 늘씬한 체형. 과거에는 170 가까이 되는 키였지만 나이가 먹으면서 점점 키가 줄어들고 있다. 일생을 햇빛이 잘 안 들어오는 사무실에서 지냈기에 피부가 창백하다.


성격 : 젊었을 적에는 야망이 넘치고 언변이 능숙했다. 계속 출세의 길을 걷다가 마레로 좌천을 당한 이후로는 야망적인 면모는 사라지고, 안정주의적인 면이 강해지게 되었다. 과거에는 공직자들에서의 토론에서 항상 우위를 점할 정도로 언변이 능숙했지만 현재는 말수가 적여졌다. 하지만 가끔 똑부러지는 모습이 나오는 것을 보면 과거의 성격이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듯하다. 본래 매우 엄격하고 깐깐해서 부하들이 보고를 드리러 가기 두려운 상사라는 이미지가 강했으나, 현재는 많이 유해졌다. 항상 강한 이미지를 유지하는 그녀였으나, 마레로 좌천당한 이후로는 말단 부하 공직자에게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다닐 정도로 성격이 많이 약해진 감이 있다. 그래도 부하들을 잘 혼내지 않고, 사소한 부분은 신경쓰는 스타일은 아닌지라 대하기 편안 상사로 변했다. 그래도 강한 책임감은 사라지지 않았는지 현재도 항상 밤낮으로 일을 한다.

과거사 : 카엘룸의 평민 집안인 로즈 가문 출신. 어릴 적부터 총명하던 그녀는 학문에 매우 뛰어나서 20살이 되기도 전에 공직에 합격했다. 성적이 매우 높았음을 인정받아서 첫 시작부터 수도는 아니지만 카엘룸의 제 2 대도시인 '발할라'에서 공직을 시작했을 정도이다. 5년 동안 발할라에서 성공적인 공직생활을 하고, 수도 '코르디스'로 발령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동부의 기사와 혼인까지 하는 등 그녀의 인생은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아이들도 낳고 남편도 기사단장으로 진급하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던 중 38살에 남편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하지만 사샤는 이에 무너질 수가 없었다. 아직 다 크지도 않은 두 아이를 엄마로서 책임을 져야했다.

더 달리기 시작했다. 비상한 능력을 바탕으로 수도 '코르디스'의 요직을 계속 거쳐나갔다. 아이들은 성장할수록 첫째는 무예에 재능이 뛰어나서 기사단에 입단하고 큰 공을 세우기 시작했고, 둘째는 자신을 닮아서 그런지 학문에 뛰어나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남편이 죽은 위기를 이렇게 극복해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샤는 코르디스의 고위직에 오르는 것에 성공했다.
이제는 행복한 길만 남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기쁨은 얼마 가지 않았다. 고위직에서는 능력 만이 중요한 게 아니었다. '정치'가 필요했다. 하지만 그녀는 정치력이 없었다. 자신보다 경력이 더 긴 공직자를 언변으로 제압하고 납득시켜도 사샤에게만 타격이 갈 뿐이었다. 그렇게 정치싸움에서 진 사샤는 딱히 아무런 물의를 저지르지 않았음에도 격오지나 다름이 없는 '마레'로 좌천당했다. 불과 재작년의 일이었다.

기타 :

- 술과 담배를 매우 싫어한다. 담배는 그렇다고 쳐도, 음주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한 듯. 특히 마레에서는 자신의 몸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취하면 마물의 먹잇감이 될 수도 있기에 과도한 음주는 제발 자제해달라고 주민들에게 부탁을 한다.

- 남편은 카엘룸 동부의 기산단장인 백호수인이었으나, 17년 전에 마물을 잡다가 전사했다. 현재는 백호수인인 두 아들을 밑에 두고 있다. 첫째는 마레의 경비대장이고 둘째는 마레의 부섬장.

- 살림을 잘 못한다. 젊을 적부터 바쁜 삶을 살아왔기에 집안에 신경을 쓸 틈이 없었다. 그래서 늘 가정부를 고용했지만, 현재 좌천당한 상태에서는 가정부는 꿈도 못 꾸는 상황.

- 50대의 여성치고는 체력이 좋은 편이다. 오히려 웬만한 젊은 마법사들보다 체력이 좋다. 밤낮으로 일하다가 퇴근해서 다음 날에 정돈된 모습으로 두 시간 일찍 출근하는 것을 보면 말은 다 한 셈이다. 물론 강한 배틀 메이지가 되기에는 너무 늦어버렸다.

- 행정부 마당의 꽃밭을 굉장히 아낀다. 출근을 하지 않는 날에도 굳이 행정부로 나와서 꽃밭을 직접 가꿀 정도.

- 주스 애호가. 과일의 종류를 안 가리고 주스면 다 좋아한다.

18 NPC 2 ◆bTJk.zIPxc (aUY1s5ptXE)

2023-01-16 (모두 수고..) 21:23:25

Picrewの「男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koLXxGy5K #Picrew #男メーカー

"마레의 북부는 매우 춥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오세요."

이름 : 백 수현

나이 : 27

성별 : 남성

종족 : 백호 수인

직업 : 경비대장

메인 클래스 : 

'스피어 마스터'

카엘룸 제국의 자타공인 창술의 극의에 오른 자.

신체능력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육각형 창술사.
창이라는 커다란 무기의 단점을 극복하여 은밀하게 기동하고 적이나 마물의 중요지역을 타격하여 쓸어버리는 것에 특화되어 있다. 수현의 출신상 전방에서 적들과 맞붙는 것이 아닌, 적의 후방으로 크게 우회하여 기습하는 것에 특화되어 있다. 마치 호랑이처럼 말이다. 창의 약점을 극복하면서도 긴 리치의 장점을 극대화 시켰기에 수현에게 유효타를 적중시킨 자나 마물은 손에 꼽는다.

서브 클래스 :  '요리사'

여러분이 생각하는 근사한 요리를 하는 요리사가 아니다. 수현은 좋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요리하는 것이 아닌 질이 안 좋은 재료도 어떻게든 먹을 수 있게끔 요리하는 것에 특화됐다.

외관 :  얼굴은 인간의 얼굴이었다. 동양의 피와 서양의 피가 섞인 듯한 혼혈의 얼굴. 날카로운 눈빛과 얼굴에서 사라질 기미가 안 보이는 흉터는 다소 위압감을 조성하기 충분했다. 머리는 어머니를 닮았기에 은발이다. 현역 기사였을 때는 늘 짧은 머리를 고수했지만, 마레로 입주한 이후로는 춥다는 이유로 머리를 어머니보다 더 길게 길렀다. 아직 20대지만 숱한 전투와 고생 때문에 30대 중반으로 보인다. 피부는 과거에 비해 좋아졌지만 아직 노안으로 보이는 것을 보면 갈길이 멀었다. 신체스펙은 175cm/70kg. 체격이 크진 않지만 강철처럼 다부진 몸을 소유하고 있다. 추위 때문에 몸이 지방을 더 태우기 시작해서 근육의 선명도가 더 높아졌다. 얼굴로 보면 티가 안 나지만 몸에 있는 검은색 얼룩들과 흰 얼룩무늬 꼬리를 보면 그가 백호수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성격 : 평소에는 친절하고 젠틀한 청년이지만 북부로 장소를 옮기게 되면 엄격한 군기반장으로 변한다. 하나하나 꼼꼼하게 체크하고 군기가 늘어진 경비병은 엄격하게 지도하는 등 무서운 상사의 이미지로 변한다. 북부의 특성상 단 몇 초라도 긴장의 끈을 놓치면 안 되기에 엄격해진다고 한다. 잘못을 한 경비병에게 폭언이나 폭력을 행하진 않고, 엄격하게 잘못을 물어 스스로의 잘못을 깨닫게 하는 지도방식을 고수한다. 카엘룸에서 지원해주는 예산으로는 부족한 경비병들의 식량이나 방한복의 비용을 수현이 지금까지 모은 돈으로 충당해주거나 몸상태가 안 좋아서 근무를 서기 어려운 경비병에게 담요를 덮어주고 대신 근무를 서는 것을 보면 본래 심성은 자상한 듯.

과거사 : 기사단장인 아버지를 닮아서 무예에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났다. 그 재능은 17살에 아버지를 이미 넘었을 정도라고 칭해졌을 정도. 15살이라는 어린나이에 기사단의 테스트를 통과하고 입단했다. 카엘룸에서는 수현의 재능을 눈 여겨봤기에 첫 보직을 카엘룸의 수도를 지키는 '코르디스 기사단'의 신입기사들에게 창술을 가르치는 교관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했다. 2년 동안 교관임무를 수행하고, 카엘룸에서는 수현에게 일반적인 기사의 임무가 아닌 특수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적합하다며 '특수전 기사단'으로 기사단을 옮기게 했다. 수현은 기사단에서 일반적인 지역의 방위나 적에게 맞서 주둔하는 임무를 수행하지 않았다.

고등급 마물 토벌, 게릴라전, 특수정찰, 고가치 목표물 격파, 사보타주, 고화력 마법유도 등의 특수한 임무들을 수행해왔다.

'S+ 급 마물 토벌 7회'
'S급 마물 토벌 28회 (단독 12회)'
'3년 전 테라와의 전쟁 당시 카엘룸의 승리로 이끈 결정적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
'용기사 창술 과정 수석 수료'
'특수전 창술 과정 수석 수료'
'카엘룸 기사단 창병 양성 과정 수석 수료'
'특수전 기사단 예하 창병 팀장'
'코리디스 기사단 신입기사 창술 교관'

이것이 수현의 이력이었다. 특히 3년 전, 테라와의 전쟁 당시 30명도 안 되는 병력들을 이끌고 카엘룸부터 시작해서 테라의 후방까지 먼 거리를 은밀하게 행군하고, 민간인으로 위장해서 테라의 지휘부를 기습적으로 타격하여 그 일대를 쓸어버렸다. 테라의 중요 군사적 요충지들의 정보를 습득해서 그 지점들에 고화력 마법을 유도해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렇게 수현은 1년 동안은 기사단에서 영웅대접을 받았고, 역사적으로 최연소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린나이에 기사단장으로 승급하거나 황제의 호위기사를 할 기회를 잡나했지만.. 어머니가 공직사회에서 좌천을 당했다. 어머니만 당하면 모를까, 수현에게도 그 영향이 미쳤다. 25살이 되던 해에 갑자기 후방지역을 방위하는 기사단의 인사업무를 맡으라고 명령이 났다. 그렇게 공을 세웠는데 더 큰 자리는 안 주고, 후방에서..그것도 비전투업무인 인사업무를 맡으라고 하다니.. 수현은 자신이 왜 그렇게 됐는지 이유는 대충 짐작이 갔다. 복잡한 심정으로 가득한 수현은 도망치듯 기사단에서 은퇴를 선언하고 어머니와 동생을 따라 마레로 입주하게 됐다.

기타 :

- 본래 술과 담배를 즐겼으나, 마레에서 어머니와 같이 일하게 된 이후로는 모두 끊었다. 특히 마레의 최전방을 지켜야 되는 직업의 특성상 스트레스 풀이로도 술을 입에 대지 않는다.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경비병들의 음주단속을 엄격히 한다.

- 기사 시절 때 산을 이골이 나도록 탔다. 적한테 안 들키고 기동하려면 산을 이용해야 됐으니깐. 산이 없으면 바다나 강을 수영해서 건넜어야 됐기에 수영도 질리도록 했다. 반대로 기사 출신이지만 승마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일반적인 기사의 임무를 수행하지 않았기에 말을 타는 일이 매우 적었기 때문.

- 경비대의 편제가 적기 때문에 수현 역시 당직근무를 서는 경우가 많다. 마레에서 수현이 안 보이는 날이면 근무취침을 하고 있는 것이니, 급한 일이 아니면 깨우지 말자.

- 어머니의 좌천으로 수현에게까지 영향이 갔지만 어머니를 원망하지 않는다.  굳이 가족까지 건드렸어야 됐냐며 제국과 기사단을 원망하는 중.

- 어머니가 공직에서 은퇴하게 되면 수현 역시 자연스럽게 마레를 떠나게 될 것이지만 나와서 무엇을 할지 아직 결정하진 않았다.

- 커피를 좋아한다. 특히 졸면 안 되는 북부의 전선에서는 술이 아닌 커피에 의존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할 정도.

- 취미는 체술. 백호수인의 운동신경과 신체능력이 더해져서 수준급의 체술을 구사한다. 심신의 안정을 위해 명상을 자주 한다. 최근에는 궁술에도 흥미가 생겼는지, 시간이 나면 활로 날짐승들을 사냥하곤 한다.

19 NPC 3 ◆bTJk.zIPxc (aUY1s5ptXE)

2023-01-16 (모두 수고..) 21:24:16

Picrewの「밤식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EVLuZ7P6Ax #Picrew #밤식_픽크루

"제 안내를 따르시면 됩니다."

이름 : 백 수하

나이 : 22

성별 : 남성

종족 : 백호 수인

직업 : 부섬장

메인 클래스 : 

'소드맨'

사실 수하는  전투적인 센스가 좋진 않다.
그러나 백호 수인 특유의 신체능력으로 이를 커버하해준다. 한손검을 사용하여 나름 수준급의 검술을 구사한다. B+급의 마물은 손쉽게 잡고, A급의 마물도 혼자서 잡는 등 제국 기사단의 간부 수준은 된다. 형처럼 압도적인 무력을 가지진 않았지만 어릴 적부터 문무를 겸비했다는 얘기를 많이 듣곤 했다.

서브 클래스 :  '연금술사'

여러분이 생각하는 강철의 연금술사가 아니다.
수하의 연금술은 전투용이 아닌 실생활용이다.
연금술에 관심을 가진 수하는 비록 주민들이 가져온 재료들을 금으로 바꾸는 연금술을 발휘하진 못하지만, 무언가를 만드는데 쓰는 재료 정도로는 바꿀 수 있게 되었다.

외관 :  자신의 형인 수현보다는 그래도 더 백호수인의 티가 더 많이 났다. 인간의 얼굴이지만 귀는 인간이 아닌 호랑이의 귀를 지녔다. 형처럼 호랑이의 꼬리가 있으며, 몸에도 얼룩이 있었다. 날카로운 인상인 어머니와 형과 달리 부드러운 인상을 지녔다. 일찍 기사단에 입대한 형과 다르게 집안에서의 관리를 받아왔기에 피부가 백옥 같고 잡티 하나 없었다. 신체스펙은 187cm/68kg. 키가 크고 마른 체형이지만 발육이 좋아서인지 뼈대가 타고나서 다부진 자신의 형보다 어깨가 넓었다. 그래도 어느정도 단련은 돼있는지, 잔근육이 잡혀있다. 가지런히 정돈된 머리에 우아하게 미형인 얼굴이 합쳐져서 마치 귀족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생사의 갈림길을 매번 걸어온 세월이 느껴지는 형과 출세를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와서 은근한 독기가 느껴지는 어머니와 다르게 수하는 마치 온실 속의 화초와 같았다.

성격 : 온화하고 이타적이다. 바르게 자라온 도련님스러운 성격이다. 인간관계에 염증을 느낀 어머니나 본래 내향적인 형과 다르게 외향적이고 친화력이 좋다. 하지만 멍청이는 아니었다. 아니, 오히려 형이나 어머니보다 능글맞다. 자신을 숨기지 않고 뽐내다가 누군가의 견제대상이 되어버리곤 했던 어머니나  우직한 형과 다르게 큰 상황을 잘 읽었다. 게다가 젊은 시절의 어머니처럼 큰 야망을 가지고 있다. 차이점이라면 수하는 그 야망을 아무렇지 않게 숨기고 있을 정도로 인내심이 강하다는 것. 하지만 본성이 악한 그런 하라구로는 아니다. 수하의 본성은 정말로 선하다. 단지 거기에 능구렁이 한마리가 더 있는 것 뿐이지.

과거사 : 수하는 흔히 불리는 '엄친아'였다. 고위 공직자인 어머니와 기사단장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부족할 것 없이 자란 수하. 검이면 검, 공부면 공부, 인기면 인기..어디 하나 빠지지 않고 완벽했던 그였다. 기사단에 들어간 형과 다르게 학문에 흥미가 깊었다. 그래서 더 깊은 학문을 쌓기 위해 집안에서의 투자를 받으며 더 성장해나갔다. 어머니는 20살이 되기도 전에 공직사회로 뛰어들었지만 수현은 그럴 필요가 없었다. 제국에서 알아주는 기사인 형과 코르디스의 요직을 차지하는 어머니. 수하는 여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었다. 19살, 형이 테라와의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웠다. 수하는 이때라고 느꼈다. 전쟁의 MVP인 형과 이제 막 고위직에 오른 어머니의 배경에 자신이 공직사회에 뛰어들면 정말 좋은 시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그렇게 20살에 공직에 합격했다.

하지만 결말은 수하의 예상 밖이었다. 어머니와 형.. 둘 다 1년 만에 좌천을 당한 것이 아닌가? 수하는 좌천을 당한 가족들의 소식을 듣고, 쎄한 기분을 느끼며 자신의 첫 발령지를 듣기 시작했다.

'백 수하. 마레의 부섬장으로 발령.'

첫 보직부터 꼬여버렸다. 그렇게 마레로 떠났다.

그러나 수하는 이 현실에 지쳐서 그대로 순응하기로한 가족과는 달랐다. 이 망할 격오지인 마레를 발전시켜서 좌천에서 벗어나고 인정을 받자는 생각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수하는 어머니와 형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마레의 농업을 기초부터 시작하여서 발전시킨다. 그렇게 식량걱정이 없는 섬으로 만드는 것이다. 강한 마물이 득실거리는 마레에 형을 필두로 한 경비대를 주둔시킨다. 마레는 위험한 섬이라는 인식을 약화시켜서 이주민들을 더 모으려고 하는 것이다. 그렇게 황무지인 마레를 하나하나 고치며 야망을 칼을 가는 수하였다.

기타 :

- 형을 순하게 잘 따를 것 같은 외모와는 다르게 형과 자주 싸운다. 물론 진심으로 싸우는 건 아니고, 흔히 생각하는 형제하면 생각나는 그 이미지 말이다. 진심으로 싸우면 수현 쪽에서 "그래..너는 똑똑하니깐..다 생각이 있어서겠지.."라며 한수 접어준다.

- 산에서 칡이라도 캐먹으며 생존하던 형과 원래 평민집안 출신이었던 어머니와 다르게 거의 탕진된 집안의 재력에 적응을 잘 못하곤 했다. 어머니는 마레에 행정적인 시스템을 만드는 것에, 형은 경비대를 꾸리는 데에 모아온 돈을 다 탕진했기 때문이다.

- 어머니가 술을 자제하라고는 말하지만 어머니가 잘 때 몰래 와인을 마시곤 한다. 형은 커피, 어머니는 주스..수하는 와인 애호가다.

- 위치는 부섬장이지만 섬의 생활적인 시스템은 수하가 이룩한 것이나 다름 없다. 그러나 큰 그림을 그리고 실행하는 추진력은 있지만 어머니처럼 행정적인 업무를 우직하게 수행하는 능력은 아직 부족하다. 어머니와 형은 이 섬을 더 안정시는 것에 집중하는 반면 수하는 더 개혁하여 발전시키는 것에 포인트를 둔다.

- 취미가 많다. 음악감상, 그림, 검술, 독서 등..

20 ◆bTJk.zIPxc (aUY1s5ptXE)

2023-01-16 (모두 수고..) 22:04:07

갱신

NPC 시트들 완성. 부담없이 돌릴 수 있는 상L로 추진할 계획.

21 ◆bTJk.zIPxc (aSZU.oo4UA)

2023-01-19 (거의 끝나감) 12:28:25

갱신

주말에 시트어장 만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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