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94089>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203- :: 1001

넛케주

2022-08-18 01:37:55 - 2022-08-21 23:12:03

0 넛케주 (07AuE2xMgE)

2022-08-18 (거의 끝나감) 01: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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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 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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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면 AT로 취급한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나 플레이 이야기가 주가되지 않도록 하자.
11. 특정 작품 기반 AU설정및 썰은 위키내 문서를 활용하자.

※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상황극판 룰에 걸리는거 제외)
※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492 (1.ralTpRHY)

2022-08-20 (파란날) 19:50:52

뭘 오오야. 못올 거 알면서 그냥 개드립쳐 본 거야.

할로- 설영. 뭐 하고 있었어.

493 로보 (2pWVHDAXGc)

2022-08-20 (파란날) 19:52:16

뭔가 멋지잖아요

그냥 밤 구경이요. 촌으로 잠시 놀러왔거든요. 밤의 시골은 낭만적이라 좋아해요.

리 누님은 뭐하고 계셨어요?

494 석탄애호가 (WVXFDIpuCQ)

2022-08-20 (파란날) 19:53:54

저녁을 배불리 먹구 왔어요!
...이래서 살이 찌나?

495 (1.ralTpRHY)

2022-08-20 (파란날) 19:54:38

리 누님은 원래 멋져. 너 제대로 알아보는 구만.

시골 밤 풍경 좋지. 쓰르라미인가? 그거 우는 소리가 있으면 두 배로 좋지?

난 대통령 관저에 다녀와서 쉬는 참이야. 들어가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방범 벨이 울려도 아무도 나타나지 않으니.... 그닥 어렵지는 않더라고.

496 로보 (2pWVHDAXGc)

2022-08-20 (파란날) 19:54:38

맛있게 먹으면 살 안쪄요

497 (1.ralTpRHY)

2022-08-20 (파란날) 19:56:27

석탄애호가 할로- 난 저녁은 아직이야. 뭐야. 너 살쪘어?

복슬복슬하고 통통한 체구라. 점점 더 기대되는데.

498 로보 (2pWVHDAXGc)

2022-08-20 (파란날) 19:57:02

아무래도 반한거같아요
멋지다

쓰르라미가 원래 밤에 울던가? 귀뚜라미 우는 소리는 듣기 좋아요. 인간이었으면 모기 무서워서 놀지도 못했을텐데 이건 좋네요.

오오, 대통령 관저! 어쩐 일로 가셨어요?

499 (1.ralTpRHY)

2022-08-20 (파란날) 19:57:47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같은 소리를 아직도 하는 녀석이 있을 줄이야.

물 말고는 다 살찐다.

500 석탄애호가 (WVXFDIpuCQ)

2022-08-20 (파란날) 19:58:59

그쵸? 역시 맛있게 먹어도 살찌죠...?
우으, 뱃살이랑 볼살이 늘어나서 조금 곤란해요. 엉덩이도 커지고.

501 로보 (2pWVHDAXGc)

2022-08-20 (파란날) 19:59:23

그런! 정말로 맛있게 먹어도 살이 찐다구요?
그치만 쪄도 행복해지니 결국 괜찮지 않을지

502 석탄애호가 (WVXFDIpuCQ)

2022-08-20 (파란날) 20:01:56

그런걸까요?
그럼 아무래도 좋네요! 체리 파이를 먹어야겠어요!

503 (1.ralTpRHY)

2022-08-20 (파란날) 20:02:05

여기서 취향 털이 하는 거 좀 이상하단 건 알고 있는데 난 좀 살찐 사람이 취향이야. 만졌을 때 잡히는 살이 있는... 그 정도. 어린애들도 있는 톡방에서 너무 농밀했다면 말해줘. 그정도는 아니었다고 보지만.

너는 먹고난 뒤 썰매 타면서 운동하면 빠지지 않을까. 나는 찐 채로도 좋다고 보지만.

로보 너 그걸 정말 믿고 있었던 거냐... 동심 파괴하긴 싫었는데. 뭐, 행복해지만 만사 오케이라는 의견에는 조금 동감이야.

504 (1.ralTpRHY)

2022-08-20 (파란날) 20:03:47

그러고보니 세상이 이렇게 되기 전에 행복이 그저 좋은 것만은 아니란 기사를 본 적 있어.

부당한 대우를 받아서 투쟁하고 분노해야 할 때에 그렇게 하지 못하게 된다고. 그 상태만으로도 소확행 소확행 하며 만족해버리니깐 말야.

독재를 원한다면 국민들을 행복 신드롬에 빠지면 되겠군 하고 생각했었지.

505 로보 (2pWVHDAXGc)

2022-08-20 (파란날) 20:04:19

체리파이! 맛있겠다.

농밀하단 단어가 들어가니까 신경쓰이지 않던 말이 점점 이상해지는데요

믿지는 않았죠. 농담이라구요! 누가 그런걸 믿어요! 장래희망도 의료인인데!

506 로보 (2pWVHDAXGc)

2022-08-20 (파란날) 20:06:28

갑자기 딥한 주제이네요... 저도 예전에 명상 유행에 대해 비판한 칼럼을 봤어요.

그래도 거기 저자는 마음을 다스려서 현실을 바꿀 기회로 만들 수 있으면 긍정적이라고 말했으니, 행복도 비슷하다 생각해요. 투쟁하고 분노하는 사람들도 중간중간 마음에 여유가 있는 쪽이 유리해5으니까요!

507 (1.ralTpRHY)

2022-08-20 (파란날) 20:07:34

은근히 보면 요리 엄청 잘하는 것 같단 말이야... 체리 파이 맛있게 먹고 더 동글동글해져서 와라.

왜. 뭐. 왜. 어른의 취향이다. 짜식아. 그러고보니 너 나이를 모르긴 하네. 말했던가? 아마 어리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기분 탓일 수도 있고.

뭐야. 난 내가 동심 깬 줄 알았지. 의료인이라니 꿈이 크구나. 공부는 잘 해?

508 석탄애호가 (WVXFDIpuCQ)

2022-08-20 (파란날) 20:08:18

찐 채로도 좋다니까, 찐 채로 있을래요!

근데 농밀하다? 농밀하다... 음, 체리 파이의 속이 달고 농밀하네요.

509 (1.ralTpRHY)

2022-08-20 (파란날) 20:09:45

리 누님은 생각난 얘기 바로바로 하는 정신없는 녀석이니까 가벼운 주제 얘기하다 딥해질 수 있고 그 반대도 있을 수 있단 말야. 익숙해지도록.

공통점은 현실에 너무 안주만 하고 있으면 안된다는 거지. 뭐든 지나치면 안 되겠다는 게 오늘의 교훈이겠구만. 너 명상은 가끔 하냐?

510 (1.ralTpRHY)

2022-08-20 (파란날) 20:10:30

그래. 그래. 착하다.

체리 파이도 농밀할 수 있지. 그리고 끈적하고.

절대 이상한 얘기 아니다.

511 석탄애호가 (WVXFDIpuCQ)

2022-08-20 (파란날) 20:13:35

아으, 문자하면서 먹어서 손에 다 묻었어요.
그래서 할짝 할짝 했어요, 맛있다.

512 (1.ralTpRHY)

2022-08-20 (파란날) 20:14:53

먹을 때는 먹는 것에만 집중하라고.

이러는 나도 지금 밥 먹으면서 존맛토테포 먹이고 있지만.

해탈이는 성자야.

513 석탄애호가 (WVXFDIpuCQ)

2022-08-20 (파란날) 20:16:56

감자요? 뭐 좀 먹어요? 말은 듣고 애교는 부려요?

514 (1.ralTpRHY)

2022-08-20 (파란날) 20:18:29

내가 먹는 거 대충 나눠주니까 먹던데. 그런데 통조림 류는 싫어하는 것 같더라. 지금은 밀키트 속 고기 조각낸 거 먹이고 있어.

채소 주제에 육식을 하다니.

말은 시켜봐야 알겠고 애교는 아직인 것 같다. 나중에 심부름도 하고 그러는 걸까.

515 로보 (2pWVHDAXGc)

2022-08-20 (파란날) 20:19:50

농밀한.. 농밀한...
한국나이로 18세에요. 어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알건 다 안다고 생각해요

음, 공부로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아닌가. 아무튼 의사로는 충분한 성적이에요.

리 누님은 정신없는 사람이다. 메모.
리 누님은 농밀한 교훈을 주는 사람이군요! 명상은 가끔 하는 것 같아요. 명상인지 절전모드인지 애매하지만 음, 연구원들 말로는 뇌구조가 인간에 거의 가깝다니까.

516 해탈 (2pWVHDAXGc)

2022-08-20 (파란날) 20:22:23

신앙심가져주셔서감사합니다해탈이는지금조금바빠서고맙다는말만전하구다시떠날게!!!

517 (1.ralTpRHY)

2022-08-20 (파란날) 20:23:09

낭랑 18세에 알건 다 안다고 생각하는 점이 상당히 귀엽구만.

너 똑똑하구나. 난 아무리 해도 의사같은 건 안, 아니 못 될 거야 아마...

너 안의 내 이미지가 점점 이상해져가는 것 같다. 하긴 너 말하는 걸 들으면 인간이랑 얘기하는 것과 다를 바 없긴 해. 명상도 인간의 절전모드라 하니까 비슷한 거 아닐까. 난 누워서 하는 명상밖에는 안 해. 하다가 잠이 오거든.

518 (1.ralTpRHY)

2022-08-20 (파란날) 20:23:42

내가 고맙지 밀키트의 신 님. 오늘도 기도할게.

519 석탄애호가 (WVXFDIpuCQ)

2022-08-20 (파란날) 20:27:49

글쎄요.
감자는 결국 악마니까, 교육시키면 할 수 있을걸요?

520 로보 (2pWVHDAXGc)

2022-08-20 (파란날) 20:28:17

하지만 정말로 어지간한건 아니까요! 귓등으로 들은 것도 있고. 정작 중요한 것들은 하나도 모르지만요.

칭찬 감사해요. 그래도 모두가 의사를 해야 하는건 아니니까요.

이상하진 않고 농밀하고 정신없는 사람일 뿐이에요
음, 하지만 절전모드와 정신을 맑게 하고 감정을 정리하는 명상은 또 다른 것 같기도 해요. 기본적으로 뇌는 컴퓨터랑 다른 점도 많고.
명상하다 잠드는 부류이시군요

521 로보 (2pWVHDAXGc)

2022-08-20 (파란날) 20:29:23

감자가 왜 악마인지 따라잡기 힘드네요...

522 석탄애호가 (WVXFDIpuCQ)

2022-08-20 (파란날) 20:32:47

감자에 악마가 들어가서 악마죠?

523 (1.ralTpRHY)

2022-08-20 (파란날) 20:32:59

나 악마를 먹거나 기르고 있는 거냐...

지금부터 범인이란 소린 하지 않을래...

524 로보 (2pWVHDAXGc)

2022-08-20 (파란날) 20:33:42

사역마를 기르는 점순이

525 석탄애호가 (WVXFDIpuCQ)

2022-08-20 (파란날) 20:34:12

그치만 아마 많이 커지진 않겠죠 뭐.
손! 해보세요. 손!

526 로보 (2pWVHDAXGc)

2022-08-20 (파란날) 20:35:14

크면 주인을 잡아먹지는 않죠?

527 (1.ralTpRHY)

2022-08-20 (파란날) 20:35:44

여기가 오픈카톡방이 아니라 1:1 카톡방이었으면 더 많은 걸 가르쳐 줬을지도 모르겠는데 말이야.

그건 그렇지. 나도 그대로 자랐더라면 어딘가에 쓸모가 있었을까.

그래서 농밀하고 정신없는 사람은 네 맘에 들어?
컴퓨터도 열 받으니까 가끔 절전모드를 해줘야 한다고 하더라. 비슷한 점도 다른 점도 있네.
제대로 해보고 싶은 적도 있었지만 잠들어서 포기할 정도니까.

528 (1.ralTpRHY)

2022-08-20 (파란날) 20:36:39

무서운 소리 마 설영아.

방금 손 해봤는데 살짝 물린 것 같아. 훈련이 필요하겠구만.

529 석탄애호가 (WVXFDIpuCQ)

2022-08-20 (파란날) 20:38:11

크기 전에 잡아먹으면 문제 없죠.

530 (1.ralTpRHY)

2022-08-20 (파란날) 20:38:53

나와 존맛토테포는 언젠가 먹느냐 먹히느냐의 기로에 서게 되는 거냐.

531 로보 (2pWVHDAXGc)

2022-08-20 (파란날) 20:40:37

1:1이 있긴 하지만 이상한 거 가르치실거죠??

꼭 어딘가에 쓸모가 있을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살고 싶고요.

음, 맘에 들어요. 재밌는 사람 같은데요.
컴퓨터는 작동을 멈추는 거지만, 뇌는 자도 계속 일하는 거니까요.
깨어있을 때 명상하는건 조금 귀찮죠?

안 잡아먹을 거에요. 아마... 호랑이 새끼가 아니길 바라야죠

532 (1.ralTpRHY)

2022-08-20 (파란날) 20:44:05

이상한 거라니. 건전한 성교육일 뿐이야.

그렇게 생각하면 조금 안심되네. 어차피 이렇게 되어버린 세상에서는 쓸모를 찾아봤자겠지만. 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니가 의사가 된다면 분명히 쓸모가 있을 걸. 배가 난파되어서 식인족을 만난다 해도 네 직업은 쓸모가 있을 거라고.

그거 다행이네. 그래서 뇌는 꿈을 꾸지. 넌 꿈을 안 꿔?
귀찮은 것도 있고 졸린 게 제일 문제야.

호랑이 새끼라도 어릴 때 잘 훈련시키면 주인을 물진 않지 않을까. 희망사항이지만.

533 석탄애호가 (WVXFDIpuCQ)

2022-08-20 (파란날) 20:46:39

말을 안 들으면 끓는 물이 든 냄비로 위협하면 말을 들을걸요?

534 (1.ralTpRHY)

2022-08-20 (파란날) 20:49:03

감자 학대같지만 유용한 정보군 그래.

535 로보 (2pWVHDAXGc)

2022-08-20 (파란날) 20:50:15

의사로서는 쓸모가 있더라도 이런 몸으로는 어디 자원봉사를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가급적 의료봉사를 하고 싶은데 말이죠. 배가 난파돼서 식인종을 만나도 잡아먹힐 걱정이 없는건 위안이네요. 건드리지 않겠죠?

저도 꿈을 꿔요. 인간일 때 꿨던 기억이랑은 조금 다르지만. 꼭 필요한 과정인지는 몰라도 마음은 편해져서 좋아요.
일하실 필요는 없을텐데 굳이 잠을 줄일 이유가 있나요? 불면증인가요?

음, 그 희망은 좀 비관적인거 같아요.

536 로보 (2pWVHDAXGc)

2022-08-20 (파란날) 20:51:43

원래 차원에서 감자악마를 애완동물로 기르는건 맞아요?

537 석탄애호가 (WVXFDIpuCQ)

2022-08-20 (파란날) 20:54:07

아뇨?
그대로 두면 우주 방사선을 먹고 괴물이 되니까 빨리 악마를 빼내고 먹거나 뿌려 버리는데요.

538 (1.ralTpRHY)

2022-08-20 (파란날) 20:54:09

너 몸이 자원봉사를 못 갈 정도냐? 좋은 얘기만 해주고 싶지만 남 돕는 건 자길 도울 필요가 없는 자의 특권이라고.
널 모시면 모셨지 건드릴 일은 없을 거야. 네가 뭘 할 수 있는지만 제대로 어필한다면 말야.

너도 꿈을 꾸는구나. 어쩐지 낭만적이네. 마음이 편해진다니 다행이긴 한데 난 배틀로얄하는 꿈 같은 거나 연속으로 꾸곤 해. 오늘 아침도 그러다 일어났고.
불면증은 아니지만 잠들게 되면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으니까.
처음엔 잠만 계속 자도 봐 봤는데, 이러면 살아있는거나 죽어있는거나 다를 바가 없지 않나 싶어지더라고.

젠장. 그러냐. 이놈의 감자 어느 정도 크면 잡아먹어야 하는 거야? 벌써 제법 정 들었는데.

539 (1.ralTpRHY)

2022-08-20 (파란날) 20:55:36

내가 전무후무한 애완동물을 기르고 있다 이 말이지.

여기가 제대로 작동하는 세계였다면 뭔가 나 상 탔을지도 몰라. 전설적인 사육사나 뭐 그런 걸로.

540 석탄애호가 (WVXFDIpuCQ)

2022-08-20 (파란날) 20:58:42

흐음, 혹시 처음 온 때보다 좀 커졌나요?

541 로보 (2pWVHDAXGc)

2022-08-20 (파란날) 20:59:49

다른 차원에서는 멀쩡하길 바라야겠네요

사람 몸이랑 다르게, 로봇 몸은 데미지를 입으면 자가수복이 안되니까 늘 본사랑 연결돼 있어야 해요. 특히 요즘같은 세상은 의료봉사할 곳이면 죄다 총알이 날아다녀서...
굳이 의사가 아니어도 로봇을 잡아먹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그쵸? 낭만적인거 같아요.
왠지 흉흉한 꿈이네요. 그런 꿈을 꾸시는 이유가 따로 있어요?
명상만 하면 잠이 오는 유형이신가봐요. 확실히 잠만 자면 무기력해지니까요.

542 (1.ralTpRHY)

2022-08-20 (파란날) 21:02:28

글쎄, 난 매일 보니까 크기 변화같은 건 잘 모르겠는데. 그대로인 것 같아.

뭐야. 커지면 안 되는 거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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