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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진정한 승자는 작은 전투에서의 승자를 말하는 것이 아닌 거대한 전쟁에서의 최후의 승자를 말하는 것이다.
0 ◆c9lNRrMzaQ (/RBTw5JgsY)
2022-08-11 (거의 끝나감) 19:17:47
210 알렌 - 패배직후 (sG/EhGJhNk)
2022-08-12 (불탄다..!) 02:29:08
"..."
분명 대련장에 서있던 나였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센가 편안한 침대에 누워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아..."
방금까지 몸 구석구석 새겨졌던 상처들과 통증들은 사라져 멀쩡하게 된 몸
조금씩 몽롱한 정신이 돌아오면서 조금씩 무슨 상황인지 파악되기 시작했다.
'졌구나.'
나는 결국 버티지 못했구나.
그제서야 온갖 감정이 물밀듯 쏟아지기 시작했다.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였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었다.
"Придурок..."(병X새끼...)
이래서야 특별반의 다른 분들을 볼 면목조차 없다.
천천히 몸을 일으킨다.
눈에 들어오는 방의 풍경중 무언가가 나의 눈에 들어왔다.
거울이였다.
'어 나...'
언제부터 이런 표정을...
거울에 비친 나의 표정은 마치 카티야를 만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때와 같은 표정이였다.
"하하..."
살짝 자조의 웃음이 흘러나왔다.
변했다고 생각했다.
그녀를 만나고 특별반에 들어와 나름 원만하게 생활하는 나를 보고 나도 예전과는 달라졌다고 마음 속 어딘가에 그런 생각을 품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틀렸던거 같다.
이 표정은? 뭘 잘했다고 이렇게 인상이나 쓰고 앉아있는건가?
"하아..."
한숨을 내쉰뒤 표정을 가다듬는다.
평소와 같은 표정을 지은채 다시 마음을 가다듬는다.
침대에서 빠져나온 뒤 언제나와 같은 모습으로 자리를 나선다.
패배에 빌빌거릴 시간은 없다.
나는 가슴 속 느껴지는 무게와 열기를 억누르고 방을 빠져나왔다.
분명 대련장에 서있던 나였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센가 편안한 침대에 누워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아..."
방금까지 몸 구석구석 새겨졌던 상처들과 통증들은 사라져 멀쩡하게 된 몸
조금씩 몽롱한 정신이 돌아오면서 조금씩 무슨 상황인지 파악되기 시작했다.
'졌구나.'
나는 결국 버티지 못했구나.
그제서야 온갖 감정이 물밀듯 쏟아지기 시작했다.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였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었다.
"Придурок..."(병X새끼...)
이래서야 특별반의 다른 분들을 볼 면목조차 없다.
천천히 몸을 일으킨다.
눈에 들어오는 방의 풍경중 무언가가 나의 눈에 들어왔다.
거울이였다.
'어 나...'
언제부터 이런 표정을...
거울에 비친 나의 표정은 마치 카티야를 만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때와 같은 표정이였다.
"하하..."
살짝 자조의 웃음이 흘러나왔다.
변했다고 생각했다.
그녀를 만나고 특별반에 들어와 나름 원만하게 생활하는 나를 보고 나도 예전과는 달라졌다고 마음 속 어딘가에 그런 생각을 품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틀렸던거 같다.
이 표정은? 뭘 잘했다고 이렇게 인상이나 쓰고 앉아있는건가?
"하아..."
한숨을 내쉰뒤 표정을 가다듬는다.
평소와 같은 표정을 지은채 다시 마음을 가다듬는다.
침대에서 빠져나온 뒤 언제나와 같은 모습으로 자리를 나선다.
패배에 빌빌거릴 시간은 없다.
나는 가슴 속 느껴지는 무게와 열기를 억누르고 방을 빠져나왔다.
220 준혁 - 알렌 (6Z3GHXOkFI)
2022-08-12 (불탄다..!) 11:53:08
" 졌구나? ..특별반 모의전 때와 너무 달라서 질 것 같았어."
" 넌 절박함이 부족한거야. 니가 바라는 목표가 체면 보다 우선순위가 안됐던거야 "
" 내가 기대하는 너의 모습을 보여줘. 혹시 그걸 끌어내기 어렵다면 내가 도와줄게. "
" 돌격대장을 셋 정해야하거든. 쓸대없이 백색인 지금의 너로는 불가능하겠지만. 만약 진심을 낼 각오와 절박함이 준비가 됐다면...."
//만약 준혁이가 알렌을 본다면 할만한 소리
" 넌 절박함이 부족한거야. 니가 바라는 목표가 체면 보다 우선순위가 안됐던거야 "
" 내가 기대하는 너의 모습을 보여줘. 혹시 그걸 끌어내기 어렵다면 내가 도와줄게. "
" 돌격대장을 셋 정해야하거든. 쓸대없이 백색인 지금의 너로는 불가능하겠지만. 만약 진심을 낼 각오와 절박함이 준비가 됐다면...."
//만약 준혁이가 알렌을 본다면 할만한 소리
227 시윤주 (U5blttjhdk)
2022-08-12 (불탄다..!) 12:41:28
캡틴, 3턴권 유하도 그렇듯이 기술에 대한 고찰이나 수련은 어렵다고 그랬지? 그럼 토고처럼 시장 돌아다니면서 괜찮은 방어구를 구매해보려는건 될까?
228 ◆c9lNRrMzaQ (vR08hGMXH2)
2022-08-12 (불탄다..!) 12:43:29
>>227 나오는 아이템은 어디까지나 다이스값이라 결과 안 좋을 수도 있음.
어디까지나 최선이고 가격대에서 선택이기 때문에 랜덤요소도 있느니만큼 이게 내가 원한 게 아니다같은 말 하지 말고 구매같은건 본진행에서 하셈
어디까지나 최선이고 가격대에서 선택이기 때문에 랜덤요소도 있느니만큼 이게 내가 원한 게 아니다같은 말 하지 말고 구매같은건 본진행에서 하셈
229 시윤주 (U5blttjhdk)
2022-08-12 (불탄다..!) 12:44:56
음~ 그럼 알렌처럼 흥미 가져주는 사람을 찾되 조우 확률을 늘리기 위해 도기 코인을 투자하는 것은 가능할까?
230 ◆c9lNRrMzaQ (vR08hGMXH2)
2022-08-12 (불탄다..!) 12:46:41
그러니까 그런 확률이 들어가는 행동은 안 하는 게 나음.
저건 상대가 먼저 알렌에게 접근하면서 시작된 행동이고 시윤이는 직접 찾아야하는 상황임.
저건 상대가 먼저 알렌에게 접근하면서 시작된 행동이고 시윤이는 직접 찾아야하는 상황임.
232 ◆c9lNRrMzaQ (vR08hGMXH2)
2022-08-12 (불탄다..!) 12:48:19
최선이라는게 선택이나 대화의 상황에서의 최선인거지 확률도 보정해줌이 아니란 소리임.
235 ◆c9lNRrMzaQ (vR08hGMXH2)
2022-08-12 (불탄다..!) 12:52:36
이 세턴은 애초에 신입들이나 대련끝난 사람들 다음에 하려는 거 빨리 시작하라고 주는 거니까. 명분상 다른 사람들에게 다 주긴 했지만 쓸모가 없다고 느낄 수도 있다고 생각함
236 시윤주 (U5blttjhdk)
2022-08-12 (불탄다..!) 12:56:24
엘터 선생님에게 가서 이겼다고 보고 좀 하고 상담 해준덕인거 같다고 감사도 하고 기억이 조금 되돌아온 것 같다고 얘기 좀 하고 여튼 그 정도로 할까!
238 ◆c9lNRrMzaQ (vR08hGMXH2)
2022-08-12 (불탄다..!) 12:58:32
고사장 특 : 호홍거리는 저 아저씨 입에서 언급된 시대가 1세대 이야기라는걸 생각해야함
244 토고주 (M6q4bwwEOY)
2022-08-12 (불탄다..!) 13:07:26
1세대는 멘탈과 피지컬 둘 다 강하지 않음 살아남기 힘든 대신 나사가 조금 빠져있고
멘탈이 이상한건 2세대구나
멘탈이 이상한건 2세대구나
247 지한주 (sNTWxZtNPU)
2022-08-12 (불탄다..!) 13:17:56
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
이건 더위로 인한 몸과 마음의 엇나감이 문제인 것으로 판명.
그래서 내가 단기알바지에서는 괜찮았구나(?)
이건 더위로 인한 몸과 마음의 엇나감이 문제인 것으로 판명.
그래서 내가 단기알바지에서는 괜찮았구나(?)
248 알렌주 (sG/EhGJhNk)
2022-08-12 (불탄다..!) 13:21:25
TMI로 알렌 린이랑 TS되고 과거에 대해 이야기할때 살짝 >>211 같은 표정이였습니다.
252 지한주 (sNTWxZtNPU)
2022-08-12 (불탄다..!) 13:28:48
입금이라서 atm만 있으면 되니 그런 거라서요.
물론 통장 개설이나 그런 거면 내일은 당연히 안되지만.
물론 통장 개설이나 그런 거면 내일은 당연히 안되지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