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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0 ◆c9lNRrMzaQ (3kcj0e5zxw)
2022-08-07 (내일 월요일) 00:51:49
135 태식주 (tfQoINEZE2)
2022-08-07 (내일 월요일) 11:31:08
법적으로 뭔가할게 생기면 스스로 고민하지 말고 변호사부터 찾아가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는 계기였다
140 지한주 (FcnxyNz3P2)
2022-08-07 (내일 월요일) 11:36:08
안녕하세요 캡틴.
문해력.. 별로 좋지는 않네요. 하긴.. 한 5년정도 끝까지 읽은 책이 없구만..
문해력.. 별로 좋지는 않네요. 하긴.. 한 5년정도 끝까지 읽은 책이 없구만..
151 오현주 (yDMGMS/hwc)
2022-08-07 (내일 월요일) 13:00:28
14번 어렵더라고. 법쪽 용어들은 잘 몰라서.
사실 다른 것도 반쯤은 찍은거 있었는데 찍으니까, 왜 어려웠나요? 같은거 물어봐서 움찔했다 ㅋㅋㅋㅋ
사실 다른 것도 반쯤은 찍은거 있었는데 찍으니까, 왜 어려웠나요? 같은거 물어봐서 움찔했다 ㅋㅋㅋㅋ
156 린주 (7ymhPOpGeA)
2022-08-07 (내일 월요일) 13:02:58
부동산 5번 왜 주인이 값을 내리는경우는 상정하지 않?은건지?
>>151 난 다 안찍었는데 문제자체가 깔끔하진 않긴했어
진짜 문해력 테스트 하고픔 리트나 수능국어를 봅시다(ㅎㅋㅋ)
>>151 난 다 안찍었는데 문제자체가 깔끔하진 않긴했어
진짜 문해력 테스트 하고픔 리트나 수능국어를 봅시다(ㅎㅋㅋ)
159 오현주 (yDMGMS/hwc)
2022-08-07 (내일 월요일) 13:04:16
문제 중에 지지율 그래프는 솔직히 좀 뿜었다
그래프 이상하게 그려 놓고서 추월 직전이다!! 이러는거 ㅋㅋㅋㅋ
그래프 이상하게 그려 놓고서 추월 직전이다!! 이러는거 ㅋㅋㅋㅋ
161 오현주 (yDMGMS/hwc)
2022-08-07 (내일 월요일) 13:06:27
그것도 봤지.
아니 조사하던 애들 계속 시키라고...
그 뒤에 나온 문제도 '이거 말하는거 신뢰가 가나요?' 도 웃겼고
아니 조사하던 애들 계속 시키라고...
그 뒤에 나온 문제도 '이거 말하는거 신뢰가 가나요?' 도 웃겼고
162 린주 (7ymhPOpGeA)
2022-08-07 (내일 월요일) 13:14:13
그런거 나옴 왠지 신뢰안감ㅇㅇ;; 해야할것 같아
대놓고 신뢰하지 마세요 외치는 그래프 ㄱㅇㄱ
대놓고 신뢰하지 마세요 외치는 그래프 ㄱㅇㄱ
165 오현주 (yDMGMS/hwc)
2022-08-07 (내일 월요일) 13:31:56
예전에 CPU 성능이 2~3퍼센트 차이 나는데 거의 1.5배 정도 차이 나는것처럼 그림 그려놓은 광고 봤던게 생각나네
167 길거리 소년과 도망친 영웅후보자 소녀 (3ZDJOSPx0Y)
2022-08-07 (내일 월요일) 17:02:35
사람의 살은 온기를 띄고 있습니다. 미묘한 향기가 나기도 합니다. 좋은 느낌의 향기입니다. 기억을 제대로 유지하기 시작하고부터 줄곧 혼자였던 제게 좋은 향기란 두 가지였습니다. 내게 위험한 향기이던지 내 것이 아닌 향기이던지.
단순히 제 품에 자신을 끌어안고 그 미온한 온기를 나누고 있는데 왜 나는 몸이 타는 것보다 더 뜨거워 참을 수가 없었을까요? 가려웠습니다. 그런데 몸을 비틀어 이 감촉에서 빠져나가면 이 향도, 온도도 이제 잃어버릴 것만 같았습니다.
내가 몸을 꼼지락거릴 때, 조금 더 미묘한 향기가 훅 하고 다가왔습니다. 이제 알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더러운 것을 씻어내던, 비누향입니다. 그러나 딱 끊어지는 듯한 향기가 아니라 마치 몽글몽글한 구름을 끌어안는 것 같은 향기가 났습니다.
당신같은 참견쟁이들은 구름에게 사랑이라도 받는 걸까요? 그래서 항상 타올라, 곧 꺼져버릴 나같은 불과 달리 무엇이라도 품고 지날 수 있는 걸까요?
" ... 잠이 안 와? "
보석을 닮은 눈으로 꿈뻑, 꿈뻑, 나를 담는 당신에게 놀라 나는 작은 천조각을 더 세게 끌어안았습니다.
" 추워서 그래. "
" 힛, 미안해. 많이 추웠어? "
자신의 천조각까지, 내 목 아래로 스며들던 한기를 막고 손을 가슴 위에 올린 채로 가볍게 도닥입니다. 그 작은 도닥임에 내 가슴이 세차게 충동질됩니다. 그래도 모르겠다는 듯 눈을 질끈 감습니다. 잊어선 안 됩니다. 나는 혼자였고, 버려진 사람입니다. 길에서 손에 무언가를 쥔다는 것은 빼앗길 수 있단 것을 말합니다. 그것이 물건이던 사람이던 말입니다.
그래도 하나는 다행입니다. 당신의 힘을 아는 나는, 당신을 해치지 못한다는 것이 다행스럽습니다. 내 힘은 당신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 것이니. 혹여나 내 실수로라도 당신을 다치지 않게 할 수 있었으니까요.
" 됐어. 잘 거야. "
도닥이는 손을 밀어내고 눈을 감습니다. 밤은 짧고, 무릎과 발목이 간질거립니다. 지금은 자고 싶습니다. 그래야만 이게 꿈이 아니란 사실을 알 수 있을 테니까요.
" 잘 자. 알렌. "
나는 고갤 끄덕입니다.
" 빨리 자기나 해. "
베시시 입꼬리를 말아올리는 당신을 두고. 나는 눈을 감습니다.
" ... 카티야. "
잘 자요.
단순히 제 품에 자신을 끌어안고 그 미온한 온기를 나누고 있는데 왜 나는 몸이 타는 것보다 더 뜨거워 참을 수가 없었을까요? 가려웠습니다. 그런데 몸을 비틀어 이 감촉에서 빠져나가면 이 향도, 온도도 이제 잃어버릴 것만 같았습니다.
내가 몸을 꼼지락거릴 때, 조금 더 미묘한 향기가 훅 하고 다가왔습니다. 이제 알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더러운 것을 씻어내던, 비누향입니다. 그러나 딱 끊어지는 듯한 향기가 아니라 마치 몽글몽글한 구름을 끌어안는 것 같은 향기가 났습니다.
당신같은 참견쟁이들은 구름에게 사랑이라도 받는 걸까요? 그래서 항상 타올라, 곧 꺼져버릴 나같은 불과 달리 무엇이라도 품고 지날 수 있는 걸까요?
" ... 잠이 안 와? "
보석을 닮은 눈으로 꿈뻑, 꿈뻑, 나를 담는 당신에게 놀라 나는 작은 천조각을 더 세게 끌어안았습니다.
" 추워서 그래. "
" 힛, 미안해. 많이 추웠어? "
자신의 천조각까지, 내 목 아래로 스며들던 한기를 막고 손을 가슴 위에 올린 채로 가볍게 도닥입니다. 그 작은 도닥임에 내 가슴이 세차게 충동질됩니다. 그래도 모르겠다는 듯 눈을 질끈 감습니다. 잊어선 안 됩니다. 나는 혼자였고, 버려진 사람입니다. 길에서 손에 무언가를 쥔다는 것은 빼앗길 수 있단 것을 말합니다. 그것이 물건이던 사람이던 말입니다.
그래도 하나는 다행입니다. 당신의 힘을 아는 나는, 당신을 해치지 못한다는 것이 다행스럽습니다. 내 힘은 당신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 것이니. 혹여나 내 실수로라도 당신을 다치지 않게 할 수 있었으니까요.
" 됐어. 잘 거야. "
도닥이는 손을 밀어내고 눈을 감습니다. 밤은 짧고, 무릎과 발목이 간질거립니다. 지금은 자고 싶습니다. 그래야만 이게 꿈이 아니란 사실을 알 수 있을 테니까요.
" 잘 자. 알렌. "
나는 고갤 끄덕입니다.
" 빨리 자기나 해. "
베시시 입꼬리를 말아올리는 당신을 두고. 나는 눈을 감습니다.
" ... 카티야. "
잘 자요.
173 ◆c9lNRrMzaQ (3ZDJOSPx0Y)
2022-08-07 (내일 월요일) 17:16:38
너와 내가 하나가 되면!! 가디언을 이기는 길드를 만들 수 있어!!! 내 편이 되어 줘!!
어.. 미안
어.. 미안
177 ◆c9lNRrMzaQ (3ZDJOSPx0Y)
2022-08-07 (내일 월요일) 17:18:27
그래도 알렌 연성은 간만에 옛날 문체로 써봤슴.
진행때문에 건조하게 쓰다 보니까 옛날 문체가 안 나와서
진행때문에 건조하게 쓰다 보니까 옛날 문체가 안 나와서
178 준혁주 (B1aCnJ54G2)
2022-08-07 (내일 월요일) 17:18:34
그 당시 준혁이...사실 특별반 입학하기 몇 달 전이겠지만
당당하게 남의 길드 후계자인 처자에게 미리내로 따라와주라고 할 수 있는 용기가 있었지
당당하게 남의 길드 후계자인 처자에게 미리내로 따라와주라고 할 수 있는 용기가 있었지
183 ◆c9lNRrMzaQ (3ZDJOSPx0Y)
2022-08-07 (내일 월요일) 17:19:56
물론 지수도 어느정도 호감은 있었겠지.
근데 우리가 흔히 착각하는 게 고백은 이니시가 아닙니다. 확인선언이지..
근데 우리가 흔히 착각하는 게 고백은 이니시가 아닙니다. 확인선언이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