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7906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32 :: 1001

◆c9lNRrMzaQ

2022-07-31 12:14:35 - 2022-08-03 19:58:34

0 ◆c9lNRrMzaQ (3FJLlle6uI)

2022-07-31 (내일 월요일) 12:14:35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7/26~7/31 캡틴의 개인 업무로 출석률이 맛이 갑니다.

900 린주 (l5VB69dXfs)

2022-08-02 (FIRE!) 23:48:32

흑역사도 좀 크긴했음...판도라의 상자 되어벌임

딴거하러 가요

901 태식주 (d4nWXTw8GE)

2022-08-02 (FIRE!) 23:49:09

잘자

902 토고주 (i8OUQXt/j.)

2022-08-02 (FIRE!) 23:49:42

어우... 잠들고 말았다..

903 태식주 (d4nWXTw8GE)

2022-08-02 (FIRE!) 23:51:39

굳이브닝

904 유하주 (OT.IO5RF/.)

2022-08-02 (FIRE!) 23:53:43

>>898 유하는 엄청 귀여워 나중에 가앙남 나서 밥먹거나 노래방 가거나 하자!

토고토고 안녕

905 토고주 (i8OUQXt/j.)

2022-08-02 (FIRE!) 23:54:56

굳이브닝 (오후 11시 54분)

906 오현주 (.E/nTzuOZ2)

2022-08-03 (水) 00:00:08

이츠 굿 나잇 타임

907 토고주 (q99TLIQJ1U)

2022-08-03 (水) 00:06:27

지금이 무슨 시간?

모험할 시간!

어드벤처타ㅣ임~ 모험의 시간~

908 라임주 (o0b00NrOcY)

2022-08-03 (水) 00:11:06

밤늦게 갱신!
일상 질질 끌려서 미안하다ㅜㅜ

909 오현주 (.E/nTzuOZ2)

2022-08-03 (水) 00:19:42

제잌 더 덕 앤 삔 더 휴먼

910 유하주 (tIIZPp2ros)

2022-08-03 (水) 00:22:36

패리 더 플라타푸스

911 알렌주 (bWLCk9cApo)

2022-08-03 (水) 00:25:44

널 저주해 오리너구리 패리!

912 유하주 (tIIZPp2ros)

2022-08-03 (水) 00:26:19

>>911
prrrrrrrrrr

913 라임주 (o0b00NrOcY)

2022-08-03 (水) 00:54:40

잘자 얘들아

914 시윤 - 유하 (tdKOQr4x36)

2022-08-03 (水) 01:05:54

"너도 내가 갑자기 배꼽을 찌르면 놀랄텐데!"

.....안 놀라나? 여태 봐왔던 느낌으론 이런 접촉에 대해서는 상당히 태연한 경향이 많았으니까, 의외로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놀리려고 들지도 모르겠군. 어쨌거나 싱글 벙글 웃으면서 즐거워 보이는 그녀의 시선은 내 몸 여기저기로 향했다. 슬쩍 감탄하는 표정인게 민망하다.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일단 수영복을 빨리 고르고 환복하는 편이 좋겠다.

"그래, 무난하고 좋네. 갈아 입을테니까 나가."

915 유하주 (tIIZPp2ros)

2022-08-03 (水) 01:15:53

잘자 라임주

916 유하 - 시윤 (tIIZPp2ros)

2022-08-03 (水) 01:21:04

"왜? 만지려구?"

으햑~ 하는 높은 소리를 내고는 몸서리 치다가 꺄르르 웃으며 거리를 벌렸다. 아무리 그래도 아직 친구 사이인 너에게 그런 접촉을 허용할리가 없잖아.

"그래요 그래요~"

부끄러워하는 시윤의 주변을 크게 한바퀴 더 그리고는 빠르게 자리를 비켜주었다.

917 ◆c9lNRrMzaQ (PyM1uLBNjg)

2022-08-03 (水) 01:21:26

노래를 너무 크게 틀어서 깬 캡틴

그것도 본인이 예약한거에 당함

918 유하주 (tIIZPp2ros)

2022-08-03 (水) 01:21:52

캡 하

919 ◆c9lNRrMzaQ (PyM1uLBNjg)

2022-08-03 (水) 01:24:09

유하

920 시윤주 (tdKOQr4x36)

2022-08-03 (水) 01:24:13

캡 하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에 큰 노래라니 놀랐겠다

921 ◆c9lNRrMzaQ (PyM1uLBNjg)

2022-08-03 (水) 01:24:35

시작부터 웅장한 트럼펫으로 시작

922 태식주 (./SOxtDj0M)

2022-08-03 (水) 01:25:33

라임주 잘자

923 ◆c9lNRrMzaQ (PyM1uLBNjg)

2022-08-03 (水) 01:26:20

라임주는 자러가라

924 유하주 (tIIZPp2ros)

2022-08-03 (水) 01:26:42

아싸
캡틴이 유하 해줬다

925 태식주 (./SOxtDj0M)

2022-08-03 (水) 01:26:58

유튜브 하이란 뜻

926 시윤주 (tdKOQr4x36)

2022-08-03 (水) 01:27:29

유튜브 구독자 여러분 안녕 안녕

근데 새벽 1시에 노래 예약을 해두는거야? 잘 때 틀어두는 노래 같은건가

927 알렌주 (bWLCk9cApo)

2022-08-03 (水) 01:28:13

(씻고온 알렌주)

928 ◆c9lNRrMzaQ (PyM1uLBNjg)

2022-08-03 (水) 01:29:31

잘 때 뭐 안 들으면 잠이 잘 안 와서..

929 시윤주 (tdKOQr4x36)

2022-08-03 (水) 01:30:40

수면 때 일정량의 감각추구를 하는 케이스는 꽤 많지! 나도 실은 인형이라던가 폭신폭신한걸 끌어안지 않으면 영 못 자

930 시윤 - 유하 (tdKOQr4x36)

2022-08-03 (水) 01:32:49

"엄청나게 들떴군, 이 녀석...."

손으로 얼굴을 짚곤 탄식하듯 얘기한다. 애초에 자기는 태연하게 만졌으면서....얼마전엔 쇄골에 자국까지 새기지 않았던가. 아까 옷갈아입을 때 확인하니 아직도 남아있던데. 입장을 바꿔 내가 유하에게 그랬다면 여러모로 범죄였겠지. 이건 남녀차별 아닌가? 시대가 바뀌었다고 생각하는데요!

"바닷가를 가더라도 절대로 인적이 드문 곳으로 가야겠어."

속으로 잔뜩 투덜거리며 안에서 다시 유하가 사준 가벼운 복장으로 환복하고 나온 나는, 유하의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또 이런 짗궃은 장난에 당해 놀라는 내 모습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인적이 드문 곳을 방문하기로 재차 결심하는 것이다.

931 유하 - 시윤 (tIIZPp2ros)

2022-08-03 (水) 01:40:04

아 윤시윤씨 만약 그런 생각을 한다면 하유하 배꼽도 찔러보고 쇄골도 물어보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윤리사상을 지닌 어른 윤시윤은 못할게 뻔하니까 그림의 떡이다.

"인적 드문 곳이라면 어떤? 린 아가씨나 지한이나 준혁이네 개인 해수욕장?"

막 내뱉고 생각해 본 말이지만 실제로 있응 것 같다. 별장에 관리인이 가끔 청소해주는 수준의 시설도 있을것 같다. 유하는 좋은 생각인것 같다고 고개를 끄덕이고 나서는 많아진 쇼핑백을 보고 흐뭇하게 웃었다.

"보기 좋네."

사준 옷을 입고 나중에 나랑 있을 때 입을 옷을 들고. 흡족한 기분이 든다.

932 시윤 - 유하 (tdKOQr4x36)

2022-08-03 (水) 01:56:25

"신지한이랑 현준혁이는 그야 있을 것도 같다만. 마츠시타도 개인 해수욕장이 있나?"

고개를 기울이면서 의아하게 물어본다. 확실히 부잣집 아가씨라는 느낌이 드는 기품이 느껴지긴 했지만. 뭐 어쨌거나 고개를 끄덕였다. 실제로 그런 개인 해수욕장에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원하는 느낌적으론 아마도 그렇다.

"아. 그러고 보니."

입고 나온 옷과 쇼핑백을 보며 흐뭇하게 웃는 그녀를 보다가, 문득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기왕 옷을 사러 나왔으니. 서로 같은 옷이라던가도 하나 사보는건 어때?"

933 오현주 (.E/nTzuOZ2)

2022-08-03 (水) 01:56:50


이런 노래가 갑자기 잠자다 나오면 놀라긴 할 거 같아

934 유하 - 시윤 (tIIZPp2ros)

2022-08-03 (水) 02:08:36

"몰라? 부잣집 아가씨 같아 보이던데. 부자면 있지 않을까?"

별로 깊이 생각해본 주제는 아니었기에 입에 올라가면 올라가는대로 툭툭 말을 뱉었다. 애니메이션에서 봐서 다 안다. 부잣집 딸은 원래 전용기에 헬기에 탱크에 별장에 섬까지 자기 이름 앞으로 다 있는거다.

"좋은 생각 하는데~ 완전 고수인데~ 하지만 아직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커플티는 이르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있어."

차근 차근 시간을 들여서 감각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좋아보이는 일들도 괴롭겠지만 뒤로 밀어야 한다.

"빨리 고백 하라고 윤시윤."

혀를 차며 꼬리로 상대방의 엉덩이를 팡 쳤다.

935 유하주 (tIIZPp2ros)

2022-08-03 (水) 02:09:03

>>933
제목으로 뇌내재생되는 음악

936 라임주 (o0b00NrOcY)

2022-08-03 (水) 02:14:35

빨리 고백 하라고 윤시윤

937 시윤주 (tdKOQr4x36)

2022-08-03 (水) 02:16:08

라하~

938 라임주 (o0b00NrOcY)

2022-08-03 (水) 02:18:10

시하~ 시바~
자다깼어..

939 유하주 (tIIZPp2ros)

2022-08-03 (水) 02:21:18

라바

940 시윤 - 유하 (tdKOQr4x36)

2022-08-03 (水) 02:21:43

"부자라고 전부 개인 해수욕장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야."

그것은 '어지간히 부자' 들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다. 물론 한준혁이, 신지한이, 주강산이는 '어지간히 부자' 에 속하는 애들임으로 있을 것 같다. 구체적으로 한준혁이는 신지한이에게 개인 별장에 초대해서 놀 정도로는 부자일 것 같다. 쯧!

"나는 가끔 네 기준을 잘 모를 때가 있어. 어쨌건, 좋은 생각이라고 하니 머릿속에 메모는 해둘게."

끌어안고 자거나 상대방 쇄골에 자국을 남기거나 여튼 이것저것 했는데 같은 옷을 입는건 좀 그렇다니 소녀의 마음은 복잡 다양하다. 오히려 허들은 이쪽이 더 낫지 않나 싶은데....반지도 아니고 말이지. 물론 본인이 그렇다면야 존중해주겠다만.

"....소년이란 때때로 역경에 부딫히는 법이로구나."

꽤나 억울하고 불합리한 사유(물론 그렇다고 반박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로 꼬리로 한대 맞았지만 소년의 입장으로서 대들 수는 없었기에 나는 그저 한탄하듯 적당히 능청을 떨었다. 애초에 나도 하고 싶다고, 고백.

941 유하주 (tIIZPp2ros)

2022-08-03 (水) 02:28:01

맨 마지막은 입 밖으로 나온 말?

942 시윤주 (tdKOQr4x36)

2022-08-03 (水) 02:28:43

아니, 독백

943 유하 - 시윤 (tIIZPp2ros)

2022-08-03 (水) 02:36:11

"아니. 마츠시타 아가씨께서는 프라이빗 비치를 소유하고 계신다. 메이드 경력 3시간의 하유하는 알 수 있어."

그때 당시의 기억을 떠올려보자. 음. 전기로 깡패를 지진 기억이 나는구나. 생각해보니 린 아가씨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근접 전투 직군인게 전부... 인가. 나중에 만나서 이야기를 해봐야지.

"내 기준이 비답습적이고 제멋대로인건 나도 인정하는 부분이야."

하지만 사람마다 다르게 여기는 영역이 존재하니 종족이 반이나 다른 유하에게는 더 다른 영역이 존재하는게 당연하지 않은가? 보편적인 윤리를 어느정도 따르는 부분에서부터가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힘내라 윤윤."

주먹을 꽉 쥐며 팔로 파이팅 포즈를 해두었다.

944 ◆c9lNRrMzaQ (5RQf53r60g)

2022-08-03 (水) 02:40:20

잠이.. 안 오네..
내일은 그냥 외근돌리고 쉬어야겠구만

945 시윤주 (tdKOQr4x36)

2022-08-03 (水) 02:41:40

ㅠㅠ 잠이 안오는 밤

946 시윤 - 유하 (tdKOQr4x36)

2022-08-03 (水) 02:47:20

"매우 신빙성 있는 근거로구나. 다음에 한준혁이 만나면 한번 물어보마. 너도 신지한이 만나면 물어보렴."

사실 마츠시타가 지금 그 정도의 부잣집 아가씨라는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는다. 왜냐면 그 때 만나서 파악했을 땐 그러한 인상이 아니었으니까. 애초에, 그렇게 여유롭다면 암살자란 직종을 굳이 골랐을까. 본인의 천성적인 성향이라서 그런걸 즐긴다면 몰라도, 그런 것도 아닌 느낌이었다.

"뭐, 사실은 사람은 대체로 그렇지."

철저하게 합리적이고 계산적인 인간은 많지 않다. '보편적인 기준' 에 완벽하게 맞추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을거고. 인간이란 적게든 많게든 제멋대로인 것이다.

"........"

파이팅 포즈를 취하는 그녀가 왠지 얄미워서 오랫만에 꿀밤이라도 먹여주고 싶었다만. 그래도 정황상, 마냥 놀리려고 하는 얘기가 아닌 것은 알기 때문에. 슬쩍 보다가 이내 한숨을 한번 내쉬곤, 대신 활짝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것이다.

"오냐."

947 유하 - 시윤 (tIIZPp2ros)

2022-08-03 (水) 02:54:24

"응."

어차피 일상으로 갈 장소니까 있다는 대답만 받아두면 된다.

"그래? 그러면 나는 그 중에서 좀 극단작인 편이라고 생각해줘."

열망자 정도의 기준을 지닌 것은 아니지만, 또 주제만 달리 한다면 차라리 열망자와 가까운 사상을 공유하는 보편은 분명히 있을 것이고, 그정도로 하유하는 인간사회에 이질적임을 당당히 내세우고 있고.

"헤."

한숨을 내쉬고는 마지못해 수긍하는 듯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에 약간 허리를 수그려 아래로 갔다가 바보같은 웃음소리를 흘렸다.

//이쯤에서 컷할까? 아니면 더 하고샆은게 있어?

948 시윤주 (tdKOQr4x36)

2022-08-03 (水) 02:59:00

꽤 이것저것 대화했으니, 이번엔 이 정도로 적당하지 않을까!

949 유하주 (tIIZPp2ros)

2022-08-03 (水) 03:05:27

좋아 즐거웠어

950 시윤주 (tdKOQr4x36)

2022-08-03 (水) 03:24:46

나도 재밌었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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