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7109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28 :: 1001

◆c9lNRrMzaQ

2022-07-23 02:14:41 - 2022-07-25 21:16:49

0 ◆c9lNRrMzaQ (88HTbltMfw)

2022-07-23 (파란날) 02:14:4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0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승자는 더 높은 곳을 향할 권한을 얻고, 패자는 격려의 위로를 받으며 내일을 꿈꾼다.
이곳은 실전이 아니기에 더없이 안심할 수 있지만 패배를 누군가에게 보여야만 하기에 더욱 비참한 곳이다.

최고의 자리에는 단 하나의 왕좌 뿐.
누가 이 자리의 주인공이 될까?

869 강철주 (qKO2NbtTlg)

2022-07-25 (모두 수고..) 18:49:58

(오...)

870 린주 (xCENVOzlUE)

2022-07-25 (모두 수고..) 18:50:30

...

871 강철주 (qKO2NbtTlg)

2022-07-25 (모두 수고..) 18:52:32

ㅋㅋㅋㅋㅋ 아 맞다 영서콘..

872 서향주 (ZkN0F8sJ2o)

2022-07-25 (모두 수고..) 18:52:53

너 이계의 존재는 들으라. 나의 소유 나의 종복이여. 필연으로 정하여 이어진 운명 끊을 수 없을지어다. 너는 범사에 기쁨을 표하지 말라. 슬퍼하고 더욱 슬퍼하며 애도할지어다. 눈물 마를 때까지 퍼 올리고 소리 다할 때까지 비통히 외칠지니, 그 슬픔은 나의 기쁨으로 화하고 또 나의 무기로 화하매 끝내 너의 것은 아무것도 남지 않으리라.

서향: 제가 이럴 리가 없잖아요.

873 린주 (xCENVOzlUE)

2022-07-25 (모두 수고..) 18:52:54

많이 힘들면 나도 도울까?

874 강철주 (qKO2NbtTlg)

2022-07-25 (모두 수고..) 18:53:46

아 아뇨 힘든건 아니고 자주 까먹다보니... 혹시 위키 항목만 따로 생성해주시겠어요?

875 린주 (xCENVOzlUE)

2022-07-25 (모두 수고..) 18:53:58

대충 히어로모먼트(미래치트)의 서향이라고 하자

876 시윤주 (XritvGjHpk)

2022-07-25 (모두 수고..) 18:54:02

돌고 돌아서 서향주를 울리고 싶어졌다. 초심으로 되돌아 왔군. 훗.

877 린주 (xCENVOzlUE)

2022-07-25 (모두 수고..) 18:54:12

>>874 ok

878 강철주 (qKO2NbtTlg)

2022-07-25 (모두 수고..) 18:54:27

360도 돌아버린..

879 린주 (xCENVOzlUE)

2022-07-25 (모두 수고..) 18:54:30

서향주 돔황챠

880 서향주 (ZkN0F8sJ2o)

2022-07-25 (모두 수고..) 18:54:44

미래치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저 진짜 울고 싶음 집에 밥이 없음

881 강철주 (qKO2NbtTlg)

2022-07-25 (모두 수고..) 18:55:16

>>877 땡큐합니다 린주.

882 서향주 (ZkN0F8sJ2o)

2022-07-25 (모두 수고..) 18:55:49

니게룽다요☆

883 시윤주 (XritvGjHpk)

2022-07-25 (모두 수고..) 18:56:02

>>878 칭찬 쑥쓰럽네

>>879 히히 못가!!

>>880 히어로 모멘트는 대충 그런 느낌이야. 1턴 동안 미래 치트 써서 초 스고이한 장면이 나옴.

884 시윤주 (XritvGjHpk)

2022-07-25 (모두 수고..) 18:56:18

참고로 응애 뉴비도 사용 가능.

885 서향주 (ZkN0F8sJ2o)

2022-07-25 (모두 수고..) 18:57:24

초 슷고이

886 강철주 (qKO2NbtTlg)

2022-07-25 (모두 수고..) 18:59:13

적절한 시기에 써보고 싶긴 한데 각이 나오려나... 싶네요

887 시윤주 (XritvGjHpk)

2022-07-25 (모두 수고..) 19:01:18

대련에서 쓰면 주목도가 이상해질 것 같아

888 강철주 (qKO2NbtTlg)

2022-07-25 (모두 수고..) 19:02:44

대련에서 써버리면 ㅋㅋㅋ 너무... 너무 일이 커지지 않을까요?! 1회성이라 더 못쓰는데 상한가가 너무 높아질듯한

889 린주 (xCENVOzlUE)

2022-07-25 (모두 수고..) 19:04:27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84%9C%EC%BD%98

문서 만들어옴

890 강철주 (qKO2NbtTlg)

2022-07-25 (모두 수고..) 19:05:08

감사합니다! 만들어둔건 내일 업로드 해둘게요.

891 린주 (xCENVOzlUE)

2022-07-25 (모두 수고..) 19:05:39

설명은 이전 기수 연성란에 있던걸 붙인거라 철주 마음대로 수정해도 좋아

892 린주 (xCENVOzlUE)

2022-07-25 (모두 수고..) 19:08:30

히모 점령전때 쓰려고 천자전이나 사자왕전이나 몇명씩 히모 쓰지 않으면 답이 없을것 같거든...

893 강철주 (qKO2NbtTlg)

2022-07-25 (모두 수고..) 19:14:55

히모... 상대방도 보스보정은 있겠지만 투자 안하면 어렵겠죠

894 ◆c9lNRrMzaQ (m2QRTLaVko)

2022-07-25 (모두 수고..) 19:42:02

>>999
서로가 서로에게 추격의 기회를 제공한 한, 쉽게 접근하는 것으로는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시윤은 스코프로 보이는 세상을 눈에 담습니다. 고요하고, 정적인 세계에서 동적인 것은 오직 적과 나. 단 둘의 세계만이 끊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총을 들어올린 순간에 알 수 없는 여러 생각들이 머릿속을 어지럽혀갑니다.

- 당겨서 쥐어. 그대로 쏘면 반동으로 어깨가 나갈 수도 있으니까.

시윤의 어깨를 치면서, 누군가가 지나가듯 말을 꺼내고 있습니다.

- 당기고, 딱 대고, 호흡을 죽이고, 숨은 가늘어져. 아니. 완전히 끊어버려. 너는 숨을 쉬고 있지 않은 거야. 너는 지금 동적인 무언가를 완전히 벗어놔야만 해. 너는 동적 세계의 정적인 무언가야. 그렇게 스스로를 세뇌시켜. 생각을 벗어놔.

그리운,
지독히도 그리운 어떤 목소리.
당신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며, 그 등을 두드리는 노인의 목소리.
너털웃음을 지으며 당신에게 총을 쥐여운 이의 목소리.

그리고,
거대한 바윗덩어리에 짓눌려 육편이 되어버린 이의 목소리.

■■■ !!!!!!!!!!!!!!!!!!!!!!!!!

떠오르지 않는 이름을 부르짖습니다.
그 날의 당신은, 그 이름을 토해내고 있습니다.
자신의 첫 스승이자, 끝 스승이었던 그에게 배웠던 저격의 기본을 떠올리면서 시윤은 그 기나긴 추억에서 깨어납니다.
이제 무거운 감각은 조금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손에 닿는 거친 감촉을 무시합니다.
시윤은 역설적으로 바닥으로 떨어져 스코프에 눈을 맞춥니다.
그 순간을 노리고 적의 화살이 날아들어 시윤의 어깨죽지를 거칠게 파헤치고 지나갑니다.
재밌게도 그 고통스런 찰나의 감각은 당신의 눈을 더욱 확장시켰습니다.

조준.

분명 시윤은 순간적으로 화살의 방향을 보았습니다. 충혈되어 붉게 물든 눈이 적의 형상을 비췄습니다.
다시금 움직이기 시작하는 상대를 쫓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리와 발의 방향, 팔과 손이 나아가는 방향, 나뭇잎이 소리 없이 흔들리는 모습. 그 모든 것들.
그 모든 것들을 읽으십시오.

역성혁명
제 이형第 二形
견미지저見微知著
▶ 상대방의 행동이 끝난 직후 대미지를 입었을 시 발동할 수 있다. 받은 피해에 따른 추가적인 대미지 보정을 얻는다. 태그 '게이트의 적'이 존재할 경우 레벨 차이가 클 수록 추가적인 대미지 보정이 증가한다.

쏘아낸 한 발의 총성은 첫 번째의 식과는 달리 지독히 고요했습니다.
쏘아냈다는 흔적도 남지 않고, 그대로 날아든 한 발의 총성을 쏘아내고, 지독한 고통이 어깨죽지를 중심으로 온 전신을 내달리는 것을 느끼며 시윤은 그대로 무릎을 꿇은 채 가빠른 호흡을 내달립니다.

소리 없이 날아든 총탄은 이 고통을 이해한다는 듯 그대로 내달려 상대의 이마를 꿰뚫습니다.
무거운 육체가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지며 이 정적인 세계에 하나의 멈춘 것이 늘어난 후.

[ 승자아아아아아아!!!!!!!!!!!!!!!! ]

고통 속에서 희미하게 들려오는 목소리에 미소를 짓습니다.

[ 특별반의 윤시윤!!!!!!!!!!!!!!!!!! ]

승리를 축하드립니다!
레벨이 29로 증가합니다.

역성혁명의 새로운 식이 개방됩니다.

역성혁명 제 이형 견미지저 - 상대방의 행동이 끝난 직후 대미지를 입었을 시 발동할 수 있다. 받은 피해에 따른 추가적인 대미지 보정을 얻는다. 태그 '게이트의 적'이 존재할 경우 레벨 차이가 클 수록 추가적인 대미지 보정이 증가한다.

895 시윤주 (XritvGjHpk)

2022-07-25 (모두 수고..) 19:42:48

896 시윤주 (XritvGjHpk)

2022-07-25 (모두 수고..) 19:43:02

오, 오레노 카치

897 준혁주 (ZXaIbn9kcw)

2022-07-25 (모두 수고..) 19:43:18

이겼구만

혹시 캡틴
나중에 진행 도중에 저기 나온 상대방들 만나볼 수 있나요?

898 서향주 (ZkN0F8sJ2o)

2022-07-25 (모두 수고..) 19:43:25

899 알렌주 (V4nD7MQKn2)

2022-07-25 (모두 수고..) 19:43:30

시윤이 승리!!!(환호)

900 ◆c9lNRrMzaQ (m2QRTLaVko)

2022-07-25 (모두 수고..) 19:43:32

>>897 가능은 한디 왱

901 지한주 (TevroNZ9f2)

2022-07-25 (모두 수고..) 19:43:43

죽을 것 같은.

902 린주 (xCENVOzlUE)

2022-07-25 (모두 수고..) 19:44:30

시윤주 축하!!

903 서향주 (ZkN0F8sJ2o)

2022-07-25 (모두 수고..) 19:44:47

ㅊㅋㅊㅋ
ㅎㅇㅎㅇ

>>901 죽지마요...

904 토고주 (EbsxEc8ZiE)

2022-07-25 (모두 수고..) 19:45:18

허얼~~~ 시윤주 축하해!!
추가 피해와 더불어 크리티컬에 머리 약점으로 들어가서 한방컷 나와버렸네ㄷㄷㄷ

905 시윤주 (XritvGjHpk)

2022-07-25 (모두 수고..) 19:45:32

하하, 다들 축하해줘서 고마워. 이 정도야 뭐.

잠깐 바깥에 나가서 승리의 환호성좀 30분 정도만 지르고 온다.

906 지한주 (TevroNZ9f2)

2022-07-25 (모두 수고..) 19:45:56

그치만 12시간동안 회사에 있는 건 죽을 것 같은 게 맞지 않을까요(?)(농담)

907 지한주 (TevroNZ9f2)

2022-07-25 (모두 수고..) 19:46:14

그리고 시윤이 대련 승리 축하합니다...

908 알렌주 (V4nD7MQKn2)

2022-07-25 (모두 수고..) 19:47:02

어서오세요 지한주 수고하셨습니다.

909 태호주 (jNwBAirnZQ)

2022-07-25 (모두 수고..) 19:48:49

시윤이 이겼다!!!!!
장하다 윤시윤!! 축하해 시윤주!!!

910 준혁주 (ZXaIbn9kcw)

2022-07-25 (모두 수고..) 19:48:53

>>900 당신의 유능함에 매료되었다
혹시 북해길드에 관심없으신가요?

하려구요

911 태호주 (jNwBAirnZQ)

2022-07-25 (모두 수고..) 19:49:31

스카우터냐고 ㅋㅋㅋㅋ

912 토고주 (EbsxEc8ZiE)

2022-07-25 (모두 수고..) 19:52:03

준혁주 오히려 특별반 쉑 지금 엿먹이는 건가? 할지도 몰라
아니면 뭐지? 얘 특별반 소속 아님? 북해길드에서 특별반 잡아먹으려고 하나? 할지도

913 태식주 (Hgd5qEGGyg)

2022-07-25 (모두 수고..) 19:52:15

태호가 안넘어오자 다른 애들을....

914 오현주 (imf/nmjlnc)

2022-07-25 (모두 수고..) 19:52:54

헉 시윤시가 이겼어

915 ◆c9lNRrMzaQ (m2QRTLaVko)

2022-07-25 (모두 수고..) 19:53:41

>>1001
어느새부턴가 품속을 지키고 있던 작은 알약 하나.
꿈 속에서 자신에게 이것을 건네주던 난장이는 이런 말을 꺼냈습니다.

- 정말 무엇을 해야 좋을지 모른다면 이걸 한 번 써보시지요. 손님께는, 이번만큼은 무료로 드릴테니 말입니다.

가망이 없다.
패배할 것 같다.
린은 그런 생각 속에서 남은 왼손을 움직여 입 속에 알약을 집어넣습니다.
머리가 빙글빙글 돌아가고, 세상이 뒤집혀지는 듯한 감각 속에서 우습게도 시야는 그대로 지속되고 모든 것에서 한 걸음 떨어진 채 바라보는 듯한 감각이 듭니다.

느린 걸음으로 자신에게 다가온 상대는 창을 뽑아내곤 그대로 쭉 들어올립니다. 저 창이 자신에게 떨어진다면 분명 패배는 확정되겠지요.
린은 남은 옷깃의 한 켠을 거세게 찢어냅니다. 그러면서도 입가에는 희미한 웃음이 지워지질 않습니다.

띠 -
띠 -
띠디디디디디디딕.

" 그럼 저희. 누가 더 튼튼할지 해보도록 할까요? "

린은 붉게 점등하는 폭발물을 맨 듯한 환상을 덧세웁니다. 중요한 것은 상대가 속게 만드는 것보다, 상대의 감정. 또는 생각을 건드리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속여야만 한다는 듯 린은 온 힘을 다해 상처의 출혈에도 불구하고 상대를 끌어안습니다. 점등하기 시작하던 폭탄의 카운트다운은 불길한 신호음과 함께 미친듯이 울리기 시작하고, 불안감에 빠진 상대는 그대로 린을 쳐내어 멀리 날려버립니다.
몸은 가볍게 허공을 나뒹굴지만, 린은 오히려 웃음을 짓습니다. 적을 속이기보다 자신이 독을 품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그리고 곧, 폭발을 연기하는 환각이 피어오릅니다.

거리를 두어 도망치고, 재정비를 할 정도의 시간은 벌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턴 당신의 영역입니다.

916 태식주 (Hgd5qEGGyg)

2022-07-25 (모두 수고..) 19:54:46

약물복용!?

917 알렌주 (V4nD7MQKn2)

2022-07-25 (모두 수고..) 19:55:08

아득한 자아가 사용되었군요.

918 린주 (xCENVOzlUE)

2022-07-25 (모두 수고..) 19:55:36

아득한 자아썼네...

919 토고주 (EbsxEc8ZiE)

2022-07-25 (모두 수고..) 19:58:23

폭발물을 가지고 있다는 환상을 통해 상대방에게 내쳐져 도주에 성공했구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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