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6207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23 :: 1001

◆c9lNRrMzaQ

2022-07-13 21:22:21 - 2022-07-15 15:45:28

0 ◆c9lNRrMzaQ (enBoamzeBk)

2022-07-13 (水) 21:22:2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33 유하 - 시윤 (zibQ63Uw7M)

2022-07-13 (水) 23:47:36

situplay>1596559065>971

"그래, 그렇지."

여러 감정이 섞인 대답을 해주었다. 소중한 사람의 존재는 중요하다. 가끔은 잊을 수 없는 일들을 선사해주기도 한다. 하유하에게도 그런 존재들이 있었고 믿기 힘든 일들을 너무나 많이 겪게 해주었기도 했다. 그래서 더더욱 저 말을 들은 순간 복잡한 감정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 너는 소중하고, 함께 있으면 좋다. 하지만 내가 너의 위치에 있었다면 그런 말을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슬적 모습을 드러냈던 것이다. 이러면 안되지 하고 억지로 집어넣긴 했지만.

"푸흐, 뭐야 꼬시는거야?"

솔직한 감상에 엄지로 상대의 손등을 살살 쓸어보며 웃어 보였다. 그 찰나에 깨달았다. 나는 너랑 함께 있으면서 참 많이 웃는다.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으로 많이 그랬다.

"뭔가 감동받아서 눈물 나올지도."

34 유하주 (zibQ63Uw7M)

2022-07-13 (水) 23:50:00

완전!

35 태식주 (AZjhVJPE2s)

2022-07-13 (水) 23:50:25

ㅎㅇ

36 유하주 (zibQ63Uw7M)

2022-07-13 (水) 23:52:43

태하

37 태식주 (AZjhVJPE2s)

2022-07-13 (水) 23:56:48

모기 날리는 어장

38 유하주 (zibQ63Uw7M)

2022-07-13 (水) 23:57:24

모기는 비 맞고 죽었어요

39 태식주 (AZjhVJPE2s)

2022-07-13 (水) 23:58:46

비도 오고 그래서

40 유하주 (OBf0p.NvN6)

2022-07-14 (거의 끝나감) 00:02:26

비가 오는 날에

41 유하주 (OBf0p.NvN6)

2022-07-14 (거의 끝나감) 00:03:01

오늘의 운세
.dice 1 100. = 10

42 지한주 (tS1DpBMb0I)

2022-07-14 (거의 끝나감) 00:04:37

네 생각에서 '네'는 누구인가?

43 유하주 (OBf0p.NvN6)

2022-07-14 (거의 끝나감) 00:05:05

>>42 네

44 태식주 (4c5u2Puw1I)

2022-07-14 (거의 끝나감) 00:05:13

.dice 1 100. = 24
오늘의 운세

45 유하주 (OBf0p.NvN6)

2022-07-14 (거의 끝나감) 00:06:18

내 2.4배의 운이니 태식주는 잘 될거야.

46 태식주 (4c5u2Puw1I)

2022-07-14 (거의 끝나감) 00:07:38

그래 유하주도 나만큼 잘 되고

47 유하주 (OBf0p.NvN6)

2022-07-14 (거의 끝나감) 00:08:06

그래 그래

48 태식주 (4c5u2Puw1I)

2022-07-14 (거의 끝나감) 00:08:36

그래~그리~ 쉽지는 않겠지~

49 라임주 (OMUlBiayi.)

2022-07-14 (거의 끝나감) 00:09:43

오늘 법원가는날
판사님 기분 .dice 1 100. = 11

50 라임주 (OMUlBiayi.)

2022-07-14 (거의 끝나감) 00:10:18

....

51 태식주 (4c5u2Puw1I)

2022-07-14 (거의 끝나감) 00:11:31

원래 콤마물이나 앵커물에서는 같은 수가 2개 나오는 더블을 크리티컬로 친다고

52 라임주 (OMUlBiayi.)

2022-07-14 (거의 끝나감) 00:12:00

크리티컬로 안좋은거야?
1이두개.....

53 시윤주 (IlH.RScuI6)

2022-07-14 (거의 끝나감) 00:12:47

크리티컬 = 좋은 의미

54 태식주 (4c5u2Puw1I)

2022-07-14 (거의 끝나감) 00:13:29

우필 같은거야

55 라임주 (OMUlBiayi.)

2022-07-14 (거의 끝나감) 00:14:07

아 개쩌는구군! 판사님 예아

56 태식주 (4c5u2Puw1I)

2022-07-14 (거의 끝나감) 00:15:33


이길 수 있다.

57 라임주 (OMUlBiayi.)

2022-07-14 (거의 끝나감) 00:17:23

사울 굿맨 당신의 신속한 정의!

58 알렌주 (6mv7glDQZg)

2022-07-14 (거의 끝나감) 00:18:21

아임홈

59 유하주 (OBf0p.NvN6)

2022-07-14 (거의 끝나감) 00:18:31

일단 라임주 짱

60 라임주 (OMUlBiayi.)

2022-07-14 (거의 끝나감) 00:18:34

어서와홈

61 태식주 (4c5u2Puw1I)

2022-07-14 (거의 끝나감) 00:19:00

ㅎㅇㄹ

62 유하주 (OBf0p.NvN6)

2022-07-14 (거의 끝나감) 00:19:20

알렌하

63 알렌주 (hJGW5htW9w)

2022-07-14 (거의 끝나감) 00:22:00

파냐파냐

64 시윤주 (IlH.RScuI6)

2022-07-14 (거의 끝나감) 00:22:52

다녀와보니 알렌주가 갑자기 애교를 부리는데

65 유하주 (OBf0p.NvN6)

2022-07-14 (거의 끝나감) 00:23:31

>>63 프나이 프나이 대전쟁 생각났어

66 알렌주 (hJGW5htW9w)

2022-07-14 (거의 끝나감) 00:23:37

파후파후 냐냐(?)

67 유하주 (OBf0p.NvN6)

2022-07-14 (거의 끝나감) 00:27:13

오마이오

68 알렌주 (hJGW5htW9w)

2022-07-14 (거의 끝나감) 00:28:57

>>67 (흐뭇)

69 시윤 - 유하 (IlH.RScuI6)

2022-07-14 (거의 끝나감) 00:36:35

"솔직한 감상이었을 뿐인데."

그녀의 표정은 줄곧 이래저래 복잡해보였으나, 손을 잡고 부드럽단 말을 들어서야 비로소. 그녀는 웃었다.
깍지낀 손에서부터 부드러운 감촉과, 따스한 체온이 느껴진다. 뒤이어진 말에는 피식하고 웃는다.
이제와서 꼬시는 것 가지고 감동받아 울기엔 꽤나 이것저것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러고 보면 자신은 스킨쉽을 좋아하니 될만한 분위기에선 적극적으로 해보라고 했던 것도 같다.

"그럼 조금 더 꼬셔볼까."

좋아하는 것 같으니 용기가 생겼다고 할까, 무거운 분위기에서 완전한 전환을 바랬다고 할까.
아니면 네 부끄러워 하는 모습이 보고 싶었다고 할까, 혹은 그냥 하고 싶었다고 할까.
어쨌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나는 조금 장난스럽게 웃으며 책상을 조금 옆으로 밀어 치웠다.
그리고는 붙잡은 손을 떼지 않은체로 조금 당겨, 너의 몸을 품으로 끌어안는 것이다.

"좋아해. 늘 고마워."

가까워진 귓가에 별로 긴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이럴 때 길게 떠드는 것은 어쩐지 그 말의 무게를 가볍게 하는 것 같으니까 말이다.

70 유하 - 시윤 (OBf0p.NvN6)

2022-07-14 (거의 끝나감) 00:46:13

"사실 이면에는 더 복잡한 사정이 있어."

하지만 그것을 단어로 해체하여 언어로 재조립하는 일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어찌 보면 그 복잡함에 대한 불명예이기도 했으니까. 희끄무레한 안개는 복잡하게 나열되지만 그걸 모아 담으면 심심한 물방울이 되고야 마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어?"

갑자기 그 말에 심장이 동요한다. 드르륵 하고 밀쳐지는 책상. 책상에 보이지 않았던 너의 일부마저 드러내는 와중에도 손을 놓지 않는 너. 네가 한 말. 덥고 습한 한여름의 분위기 전부가 만들어낸 현상.

"으으.... 선수 다 됐네.. 좋은 현상이야..."

간지러운 심장과 붉어진 얼굴은 너의 빗장뼈에 묻어두고 비어있는 손으로 상대의 허리를 감아 당겼다.

71 시윤 - 유하 (IlH.RScuI6)

2022-07-14 (거의 끝나감) 00:58:24

"그래?"

복잡한 사정이 무엇인지 나름 궁금하긴 하지만, 구태여 깊게 캐묻지는 않았다.
지나치게 물었다가는 무드가 없다고 또 혼날 것 같으니까.
그리고, 복잡하고도 애매한 그 사정을 나도 왠지 모르게 짐작은 하고 있으니까.

그 부분이 어쩐지 같은 생각을 하며 마음이 통하는 것 같아, 내심으론 즐거웠다.

"선수라니, 누가 들으면 오해할라...."

마치 카사노바라도 된 것 같아 묘한 기분이 들었지만.
더 꼬셔볼까 하고 껴안은 이상 아주 틀린 말도 아닌가 싶어서 강하게 반박하지는 않았다.
대신 네가 허리에 손을 감아왔듯, 나는 비어있는 손으로 목을 둘러 더욱 품에 파묻게 했던 것이다.

더운 열기가 성행하는 한 여름. 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두근거리는 심장소리가 크게 울린다.
그것이 누구의 심장인지는 알 수 없었다. 어쩌면 둘 다 일수도.

72 유하주 (OBf0p.NvN6)

2022-07-14 (거의 끝나감) 01:13:53

음 너무 졸리다... 잘자요

73 시윤주 (IlH.RScuI6)

2022-07-14 (거의 끝나감) 01:14:08

썬더 바이~

74 토고주 (jy05Id.2BQ)

2022-07-14 (거의 끝나감) 01:30:18

세상에서 제일 좋을땐 링피트 조지고 오미자 마실때지...
그런데 오미자 농축액 다 떨어져간다... 따악 두번 타먹으면 끝나... 슬퍼ㅓㅓ...

75 시윤주 (IlH.RScuI6)

2022-07-14 (거의 끝나감) 01:36:49

토고버섯주 하이~

그리고 라임주 답레는 천천히 줘도 돼. 근데 무슨일이야? 괜찮아? ㄷㄷㄷㄷ

76 토고주 (jy05Id.2BQ)

2022-07-14 (거의 끝나감) 01:40:18

시윤주 하이~

77 오현주 (yKmMypdJXk)

2022-07-14 (거의 끝나감) 04:14:20

모두가 잠들었군.

78 라임주 (OMUlBiayi.)

2022-07-14 (거의 끝나감) 05:52:55

영웅서가 애들 한학년씩 올라가는 꿈 꿨어
애니메이션 시즌 에필로그 식으로 한명한명 보여주는데 성우랑 그림체 이쁘더라
꿈에서 본 학교 분위기는 야구 구단이 있는 일본 명품학교 느낌
근데 거기 이종족은 없었어

79 라임주 (OMUlBiayi.)

2022-07-14 (거의 끝나감) 06:12:03

태호는 야구부 주장이 되었고 시윤이는 투수
특별반 입학식부터 한해동안 캐릭터들이 학교에 어떻게 적응하고 마음을 어떻게 잡아가는지를 잔잔하게 풀어낸 시즌이라는 느낌

80 오현주 (yKmMypdJXk)

2022-07-14 (거의 끝나감) 06:15:20

다들 멋지게 야구부가 되는건가. 이종족은 왜 없었을까... 매니저 같은거였나?

81 ◆c9lNRrMzaQ (ngHOHR5uY6)

2022-07-14 (거의 끝나감) 06:21:25

현재까지 정리된 본선(64강)진출 시점 특별반에 대한 평가

태식
- 베이스가 되는 기본 체급이 뛰어나다.
- 실력적인 면에서 차분함이 느껴진다.
- 후반을 대비한 체력안배가 목적으로 보인다.
- 나이가 문제라 영입은 어려울 듯 하다.

오현
- 상대방의 기술을 받아치는 능력이 좋다.
- 분석력과 기술 이해도가 높아보인다.
- 다만 본인 스스로 사용하는 검술은 아직 익숙해보이지 않는다.
- 그렇다 하더라도 나이를 고려할 때 A급 유망주.

태호
- 딱히 뛰어난 판단력이 돋보이진 않지만 타고난 괴력이 눈에 띈다.
- 의념발화를 사용할 수 있는 A랭크 검사. 단순히 저것 하나만으로도 우승 후보 중 한 명이라 평가할 수 있다.
- 상대의 도발에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전형적인 슈퍼맨형 전투 타입. 상대의 공격은 맞아주고 적은 힘으로 찍어누른다.
- 성격적인 면을 제외하곤 B급 유망주. 다만 성격적인 면을 제외하더라도 매력적인 패이다.

라임
- 초장거리 저격과 위력을 보전할 수 있는 순간 뛰어다니는 전차나 폭격기와 같은 능력이 보장된다.
- 의념발화를 사용할 수 있는 A랭크 궁수. 거기에 더해 활의 장점상 1대1보다 다수전에서 뛰어난 평가를 낼 수 있을 듯 하다.
- 상대를 간보듯 장거리에서 화살을 쏘아내거나, 접근하더라도 스몰 파이트를 통해 거리를 벌리는 데에 뛰어나다.
- A급 유망주. 어떤 상황에서도 메인과 보조의 역할을 오갈 수 있는 활이라는 무기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빈센트
- 이번 대련대회 출전자 중 샤를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위력을 가진 마도 소유자. 고속 연산까진 아니라도 하나하나의 위력이 높은 마도를 쓴다.
- B랭크의 마도 소유자라는 점을 보듯, 자기보다 낮은 랭크의 마도를 상대할 때 1대1로는 마도 역분해로 찍어누를 수 있는 타입
- 다만 위력에 비해서 감정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게 문제.
- 종합하자면 길드에 소속되어 타인과 어울리기보다는 개인으로써 뛰어난 타입에 속함. 김태식과 마찬가지로 영입은 어려움.

알렌
- 기교파로도, 피지컬파로도 보이지 않는 독특한 스타일의 검사.
- 상대와의 초근접전에서 장기를 보이는 듯 하지만 상대의 피지컬이 자신과 동등하다면 약점을 보이는 때가 많다.
- 이유는 모르겠지만 전투 방식이 헌터보다는 가디언에 가까워보이는 타입. 검술과 연결할 때 아카데미 출신이 아닐지.
- 종합하자면 가능성 높은 유망주. 자신의 전투법을 제대로 정립하는 데 성공할 시 A급으로 판단할 수 있을 듯. 현재는 C급 유망주.


- 암살자의 경우는 모든 길드에서 전문적으로 육성하기보다 뛰어난 암살자 하나를 고용하기를 원하니만큼 은신과 기습에 특화된 암살자는 그 자체만으로 매력적인 패임.
- 1대1. 그것도 상대가 암살자임을 알고도 차근차근 상대를 제압해낸 점으로 볼 때 상당한 고레벨과 더불어 전투전문가의 면모를 지니고 있음.
- 상당히 매력적인 딕션과 표현법을 지니고 있음. 남성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장점 보유.
- A급 유망주. 상당히 영입 전쟁이 뛰어날 수 있음.

시윤
- 가장 이질적인 타입. 저격수로 본선에 진출하는 데에 성공함.
- 접근전에 대응할 수단은 적어보이지만 시야 방해, 저격, 근접 사격 등 자신만의 장점은 보유.
- 다만 대회에 어울리는가..? 에는 부정적.
- 아직 평가 불가. 개인전보다는 다수전에서 판단해야 함.

강철
- B랭크의 마도사와는 달리 조금 특이한 형태의 마도를 사용하는 마도사. 순식간에 불꽃을 피워올리는 마도는 위협적으로 보임.
- 평가하자면 의념 시대 이전 매체에서 떠올리기 좋아보이는 마법사의 스테레오타입.
- 가끔 순간적으로 의념이 치솟고 떨어지는 점을 볼 때 특별한 패를 보유한 듯 보임. 만약 가진 기술이 의념기라면 이번 대회 S급 유망주 중 하나로 평가할 수 있을 듯.
- 전체적인 평가는 B급 유망주. C랭크의 마도사라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랭크가 높음.

82 오현주 (yKmMypdJXk)

2022-07-14 (거의 끝나감) 06:39:14

오 아침 일찍 부터 캡틴이잖아.

평가들 다 예리한데.

83 라임주 (OMUlBiayi.)

2022-07-14 (거의 끝나감) 08:23:30

앗 64강 특별반 평가 너무너무 재밌게 읽었어!
성불할 것 같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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