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5706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20 :: 1001

◆c9lNRrMzaQ

2022-07-08 08:31:30 - 2022-07-09 18:21:20

0 ◆c9lNRrMzaQ (5pMlez3bU2)

2022-07-08 (불탄다..!) 08:31:30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900 알렌주 (whkdoW8Hvg)

2022-07-09 (파란날) 15:23:38

안녕하세요 지한주

901 린-유하 (n1DwxgGCPA)

2022-07-09 (파란날) 15:43:22

프로-메이도라곤이 읊는 강남 명소를 흥미롭게 눈을 반짝이며 듣다가 점점 스몰토크 비중이 줄어들자 이에 삐진척 시무룩하게 뺨을 살짝 부풀리고 같이 말을 줄인다. 안내인의 안내에 따라 발걸음을 옮기다 자리에 앉은 소녀는 지루하다는 티를 팍팍내면서 손가락을 탁자에 두드린다.

[아직 아니에요.]

모스 부호로 상태를 알리면서 유하를 힐끔 쳐다보다 다른 박자로 손을 두드린다

[유하양은 뇌전을 주력으로 하는 마도사라 들었사와요. 전원함을 찾지 않아도 교란정도는 마도로 가능할 것이어요.]

"난 바빠. 돈 줄테니까 빨리 물건을 줘."
"이런, 아가씨. 중요한 물건이 조~금 멀리 있어서 가져오느라 시간이 걸립니다."
"짜증나! 그냥 내가 가면 안돼?"

계속되는 실랑이에 이걸 어쩌지도 못하고 지친 밀매업자들이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여자를 질린 눈으로 바라보다 서로 눈빛을 주고 받는다.

"마츠시타양 그럼 이건 어떻습니까? 저희가 모셔다 드리겠지만 대신 아가씨는 눈가리개를 써야 하며 혹시나 경찰의 추적이 있을지도 모르니 미리 간단한 수색에 협조해 주셔야 합니다. 메이드도 물론 데려갈 수 없습니다."

"수색? 으음- 잠시 기다려봐."

아직 다른 팀에서 이들의 전력과 건물의 구조를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는데. 빠르게 눈치를 살피다 고민하는 척 소녀는 같은 의뢰를 맡아 협력중인 다른 팀의 메세지 기록을 확인한다. 그녀와 유하는 마약의 유통을 확인하고 폐기하는 것과 동시에 다른 팀이 인신매매의 흔적을 확인하고 피해자를 구출할 수 있게 서로의 손발을 맞추어야 했다.

[유하양, 티백에 초소형 위치 추적기를 넣었으니 차를 타는 척 소녀에게 건내주실 수 있으신지요?]

"으, 귀찮아. 얘, 차 좀 타줘."

입으로 위치추적기를 마셔 생체 추적기가 된다면 저들도 알아챌 수는 없겠지. 소화되기 까지는 몇 시간이 걸리니 충분해.
유감스럽게도 린은 유하가 차를 탈 줄 모른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5

902 지한주 (gm0CgEjIr6)

2022-07-09 (파란날) 15:45:18

피곤하다기보다는... 이건.. 좀 다른 느낌이긴 하지만요.

일상 구할까..

903 알렌주 (CsAH9xC536)

2022-07-09 (파란날) 15:46:01

평소랑 갭 때문에 계속 웃음이...ㅋㅋㅋㅋㅋ

904 린주 (n1DwxgGCPA)

2022-07-09 (파란날) 15:49:19

송하늠은 혼신의 연기 중임!
알렌이 알게 된다면 웃기겠다

905 유하 - 린 (Wq64ofgB3A)

2022-07-09 (파란날) 15:53:02

[물론이죠.]

안내에 따라 들어간 공간에는 당연히 전기가 통하는 방이다. 이 방만 전원을 따로 끌어내 쓸리는 없으니 이쪽에서 과전압을 걸어버리면 메인 차단기까지 한방에 내려버릴 수 있지. 중간에 예비 차단기가 있다면 꽤 성가시겠지만, 그것도 고려한 전압이면 처리할 수 있다.

"네 아가씨."

평온한 표정으로 티백을 가져와서.... 어떡하지. 진짜 큰일났다. 영화 보면 뭐 이것 저것 화려하게 하던데..... 평온한 표정은 계속되지만 손 끝이 달달 떨린다. 결국 찻잔에 뜨거운 물을 따르고 거기에 티백을 퐁당 빠트려서 줘버린다. 이럴거면 메이드가 필요한걸까.

906 알렌주 (CsAH9xC536)

2022-07-09 (파란날) 15:53:53

원하실때 난입 언제든 대기중(아무말)

907 유하주 (Wq64ofgB3A)

2022-07-09 (파란날) 16:03:18

알렌주의 흥분한 모습

908 린-유하 (n1DwxgGCPA)

2022-07-09 (파란날) 16:04:39

[다행이와요. 이제부터는 서로 피드백을 하기 힘들테니 유하양을 믿겠사와요.]

머뭇거리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조금씩 따가워지는 조직원들의 시선에 태연한 척 아무생각 없는 부잣집 딸의 모습으로 앉아있지만 머리는 분마다 바쁘게 몇 가지 경우의 수를 떠올리다 다시 폐기한다. 이제부터는 주사위를 던진셈이며 루비콘 강을 건넌 셈이야. 퐁당, 어설픈 손길로 티백을 뜨거운 물에 떨어뜨린 찻잔을 받으며 입에 음료를 머금는다.

'...'

유하양은 차를 탈 줄 모르는구나. 밍밍하고 묘하게 떫은 맛이 나는 뜨거운 물을 어떻게든 침착을 유지하려 하면서 호로록 마시지만 입가가 미세하게 떨린다.

"장소가 후져서 그런가? 집에 있을때만큼은 못하네. 빨리 나가야겠어 안내해줘."

결국 반 밖에 못 마셨다.

// .dice 1 100. = 99 60이상 의심받음

909 알렌주 (CsAH9xC536)

2022-07-09 (파란날) 16:05:39

의심 한가득ㅋㅋㅋㅋㅋ

910 린주 (n1DwxgGCPA)

2022-07-09 (파란날) 16:05:49

ㅋㅋㅋㅠㅠ 다갓 단호해

>>906 그럼 막판에 다음에 알렌하고 일상돌릴때 이어질 수 있도록 해볼까?

911 알렌주 (CsAH9xC536)

2022-07-09 (파란날) 16:07:57

원하신다면 제 허락 없이 두분이서라도 언제든 알렌 등장시키셔도 괜찮습니다!

912 린주 (n1DwxgGCPA)

2022-07-09 (파란날) 16:10:57

>>911 그럼 유하주가 오케이 하면 해볼게

왜 선레 듀얼할땐 저공비행하다가 저럴때만 높게...

913 유하주 (Wq64ofgB3A)

2022-07-09 (파란날) 16:13:13

알렌 나오먄 나는 즐겁지!

914 강철주 (Vn8isLPV0k)

2022-07-09 (파란날) 16:14:11

(팝콘)

915 알렌주 (CsAH9xC536)

2022-07-09 (파란날) 16:14:11

(꿀잼)

916 지한주 (wvbchX5jdo)

2022-07-09 (파란날) 16:16:13

(팝콘)

917 유하 - 린 (Wq64ofgB3A)

2022-07-09 (파란날) 16:17:16

"죄송합니다 아가씨..."

양 손을 모아서 살짝 허리를 숙였다. 이로서 유하의 환상적인 차타기 실력이 만천하에 드러났으니 부끄러워 돌아가실 지경이었다.

"마츠시타양, 실례가 아니라면 데려오신 분과 어떤 관계이신지 다시 물어볼수 있겠습니까?"

조금 더 냉랭해진 공기. 완전 의심하는 범죄자들.

918 알렌주 (CsAH9xC536)

2022-07-09 (파란날) 16:18:02

(흥미진진)

919 라임주 (IrMAstp8CY)

2022-07-09 (파란날) 16:22:54

(팝콘)

920 시윤주 (HbvgS58FfU)

2022-07-09 (파란날) 16:24:46

헬로우

921 시윤주 (HbvgS58FfU)

2022-07-09 (파란날) 16:25:19

뭐야 난입해도 되면 나도 할래(?)

922 명진주 (IJeLBDLSPc)

2022-07-09 (파란날) 16:28:02

뭔가 피곤...

923 시윤주 (HbvgS58FfU)

2022-07-09 (파란날) 16:28:41

명진주 하이~

924 알렌주 (CsAH9xC536)

2022-07-09 (파란날) 16:28:45

어서오세요 명진주, 시윤주

925 알렌주 (CsAH9xC536)

2022-07-09 (파란날) 16:29:03

라임주도 어서오세요

926 린-유하 (n1DwxgGCPA)

2022-07-09 (파란날) 16:30:16

'확실하게 위치추적기는 마셨어.'

작은 알갱이가 목을 넘어가는 감각이 확실히 있었다. 냉랭해진 기류에 분과 초를 다투며 맹렬하게 머리가 돌아가고 그녀는 살짝 겁먹은척 눈을 크게 뜨면서 손가락에 의념으로 감춘 가느다란 독 비수를 슬쩍 돌리며 주위를 둘러싼 덩치들의 목,머리,심장,등등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며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정확하게 급소를 찌를 수 있을 거리를 계산한다.

"다시 묻겠습니다. 저 분과 무슨 관계입니까?"

날붙이가 스르릉 빠져나오는 거슬리는 소리와 총이 철컥이며 장전되는 소리가 곧곧에서 들려온다.

"갑자기 왜 그래..? 쟨 내 하나밖에 없는 친구이고 메이드야. 너희 때문에 겁먹어서 그렇잖아...! 흐윽 아빠, 엄마."

하, 창피하더라도 임무 완수가 먼저다 이래도 통하지 않으면 그때부터는 어쩔 수 없지 울먹거리면서 뒤로 물러나며 겁먹은 척 혼신의 연기를 하는 동시에 그녀는 등 뒤로 대기하라는 수신호를 보낸다.

//9 .dice 1 100. = 6 70 이상 전투

927 알렌주 (CsAH9xC536)

2022-07-09 (파란날) 16:30:53

싸울생각 없는 다갓

928 유하주 (Wq64ofgB3A)

2022-07-09 (파란날) 16:31:11

데박

929 알렌주 (CsAH9xC536)

2022-07-09 (파란날) 16:31:29

진짜 린ㅋㅋㅋㅋㅋ

930 지한주 (6thkHNZuBY)

2022-07-09 (파란날) 16:32:08

다들 어서오세요.

931 라임주 (IrMAstp8CY)

2022-07-09 (파란날) 16:32:26

다들 좋은오후~

다이스 극단적 ㅋㅋ

932 린주 (n1DwxgGCPA)

2022-07-09 (파란날) 16:32:39

>>913
>>921 알렌,시윤이 알고 보니 인신매매 해결측 인명구조 팀이었다로 해도 괜찮지?

>>901 에 관련내용 있음

933 시윤주 (HbvgS58FfU)

2022-07-09 (파란날) 16:34:01

오케이~ 저격수니까 저런 미션 같은거엔 어울린다는 소소한 장점이 있지

934 린주 (n1DwxgGCPA)

2022-07-09 (파란날) 16:34:45

저거 들키면 왠지 백년의 놀림감이 될것 같다

알렌하고 유하는 만난적이 있었나

935 린주 (n1DwxgGCPA)

2022-07-09 (파란날) 16:35:33

곧곧>곳곳

936 알렌주 (CsAH9xC536)

2022-07-09 (파란날) 16:36:37

>>934 유하 스테이크 사준적 있어요.

937 명진주 (IJeLBDLSPc)

2022-07-09 (파란날) 16:37:09

하이하이!

938 유하주 (Wq64ofgB3A)

2022-07-09 (파란날) 16:37:23

>>932 Yes / >>934 놀랍게도 스테이크 뜯어냈음

939 린주 (n1DwxgGCPA)

2022-07-09 (파란날) 16:37:26

넷이 서로 다 아는 사이네 재밌겠다 ㅋㅋㅋㅋ

940 알렌주 (CsAH9xC536)

2022-07-09 (파란날) 16:38:11

알고보니 알렌은 저 거래상대들 사이에 스파이로 숨어있었고 시윤은 스코프로 보고있었다거나..?(아무말)

941 지한주 (aQwkoBg8zI)

2022-07-09 (파란날) 16:39:00

지한주는 팝콘을 뜯는 중...

942 유하 - 린 (Wq64ofgB3A)

2022-07-09 (파란날) 16:41:59

일촉즉발의 상황. 숙련된 메이드로서 어떤 반응을 내보여야 할까. 아니... 지금 연기하는 메이드래곤 하유하라면 소중한 아가씨에게 눈물을 흘리게 하는 무례를 용서 할 수가 없다!!

"진정해주세요 아가씨, 주인님의 심부름 중이신걸요."

조용히 다가가 린의 어깨에 양 손을 얹고는 약간은 떨리는 눈빛으로 여기 저기를 바라본다.

"저는 마츠시타 가문의 사용인, 아가씨에게 날붙이를 들이대실 생각이라면...."

대충 노려보기. 수려한 말이 안 나와서 하는 행동이다.

943 린주 (n1DwxgGCPA)

2022-07-09 (파란날) 16:43:31

>>940 오 좋다 아니 근데 그럼 둘다 이걸 실시간 관전 중인거잖아

결국 영어공부 포기했어...

944 알렌주 (CsAH9xC536)

2022-07-09 (파란날) 16:46:03

알렌은 린이랑 유하 얼굴 보고 놀라서 숨은 뒤 지켜보고 있었던걸로?

945 라임주 (IrMAstp8CY)

2022-07-09 (파란날) 16:48:12

가앙-남? 발음 너무 귀여워(심정지)

946 유하주 (Wq64ofgB3A)

2022-07-09 (파란날) 16:49:57

가앙-남

947 알렌주 (CsAH9xC536)

2022-07-09 (파란날) 16:51:18

가앙-남(웃음)

948 강철주 (ZrKmg.v1YI)

2022-07-09 (파란날) 16:51:44

팝콘이... 맛있다..!

949 알렌주 (CsAH9xC536)

2022-07-09 (파란날) 16:52:21

>>944(그냥 가발 쓰고 사람들 사이에 대놓고 있었다고 해도 웃길거 같은 느낌)

950 린-유하 (n1DwxgGCPA)

2022-07-09 (파란날) 17:00:36

잠시 웅성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곧이어 무기가 거두어 지는 소리가 들리고 소녀는 몸에 들어가던 긴장을 풀며 메이드 복장을 한 소녀의 손을 잡는다. 천천히 메이드의 위로로 진정하는 척, 주위가 차차 진정되어 가는 양을 관찰하면서 좀 더 훌쩍거리다가 한 마디를 내뱉는다.

"너무해...돌아가면 파파한테 이를거야..."

좋아 막타까지 완벽해. 범죄자들이 서로 머쓱해하며 어떻게 할지 다시 대화하느라 웅성이는 틈을 타 소녀는 재빨리 다른 팀에게서 온 메세지를 확인 한다.

[건물 구조 파악 완료]
[...들어가도 될 것 같습니다]

아까부터 계속 연락하면서 생각한건데, 분명 모르는 사람들인데 왠지 모르게 기시감이 들어 소녀는 잠시 진짜 아는 사람이면 어떨까 생각하다 저도 모르게 몸을 부르르 떤다. 어떻게 그런 끔찍한 일이. 특히 이런 모습을 보이기 싫은 누군가를 떠올리고서 그런 일이 있다면 아마 몇 칠동안 방 안에 처박히거나 아니면 저가 그 사람을 때리거나 아무튼 둘 중 하나가 죽거나 아니면 저가 수치사로 죽어서 둘 다 죽거나 등등 논리의 비탈길을 따라가다 유하랑 눈이 마주치고 다시 거래 현장에 집중한다.

'분명 몇 년동안 놀림당할거야 그럴거야!'

"날 물건이 있는 곳으로 쟤랑 같이 보내주면 안 이를게."

[유하양은 드래고니안이니 안대가 있어도 근거리의 신호는 확인할수 있을것이와요.]

일어서며 결론을 내린 조직원들 사이에 서서 같이 안대를 쓰고 안내를 해달라 말을 하고 따라 건물 내부를 이동한다.

"다 왔습니다."

[지금이어요.]

수신호를 보낸다.

//1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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