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5409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18 :: 1001

◆c9lNRrMzaQ

2022-07-06 01:23:05 - 2022-07-07 00:29:07

0 ◆c9lNRrMzaQ (JtACbtIOwE)

2022-07-06 (水) 01:23:05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어머니의 도시락 통에서 나왔던 김밥과 음료수들, 그것들을 친구들과 떠들며 나누어먹던 기억이 스쳐간다. 그 날의 날씨는 더웠고 연거푸 땀방울을 훔치느라 손수건은 축축해졌지만 우리들은 그 날을 기다렸다는 것처럼 뛰어놀았다. 그것이 내 최선이라는 것처럼!

492 지한주 (mG.ygJPtfw)

2022-07-06 (水) 18:07:34

그러고보니 엘터쌤 공인 폭탄 셋이 누구였지..

493 라임주 (XWRikIJ3Z6)

2022-07-06 (水) 18:08:16

빈센트 태호 알렌이었나?(농담)

494 알렌주 (pxG6Aa0LvM)

2022-07-06 (水) 18:08:39

>>493 알렌은 어째서?!

495 시윤주 (hBWZgsCz6Q)

2022-07-06 (水) 18:09:25

>>494 그야 교실에서... 검에....말을 걸었으니까...?

496 알렌주 (pxG6Aa0LvM)

2022-07-06 (水) 18:10:37

교실이 아니라 기숙사였다고요!(눈물)

497 태호주 (AScF7ZWO1Y)

2022-07-06 (水) 18:11:10

>>493
무슨 소리야
빈센트 준혁 시윤 아니었어?

498 시윤주 (hBWZgsCz6Q)

2022-07-06 (水) 18:11:56

왜 내 이름이 나오는거지...??

499 라임주 (XWRikIJ3Z6)

2022-07-06 (水) 18:12:09

>>496 교실로 오해했다는 점이 슬픈거냐구ㅜㅜㅋㅋㅋㅋㅋ

미안 솔직히 헷갓려

500 태호주 (AScF7ZWO1Y)

2022-07-06 (水) 18:13:24

>>498
일단 태호를 빼야하는데 딱히 넣을 캐릭터가 없어서 최근에 엘터쌤과 환생 관련 상담을 한 시윤이를 넣었다

501 라임주 (XWRikIJ3Z6)

2022-07-06 (水) 18:14:20

>>492 농담해서 헷갈릴까봐 다시 말하자면 빈센트 태호 준혁이!

502 시윤주 (hBWZgsCz6Q)

2022-07-06 (水) 18:14:20

>>500 솔직해서 용서해주지 (쓰담) 그리고 귀엽구나 (펀치)

버거킹도 다 먹었으니 책이나 좀 읽어야겠다.

503 준혁주 (KF7l0qh5LY)

2022-07-06 (水) 18:15:14

준혁이가 왜 폭탄이야. 얼터 용서 못해!! (날세우기!

504 카피페 (mG.ygJPtfw)

2022-07-06 (水) 18:15:25

캐붕 및 개그 주의..

알렌: 늘 생각하는건데, 지한 씨는 진짜 작네요. 키 몇인가요?
지한: 2M 좀 안 됩니다
알렌: 거짓말 치지 마세요, 160도 안 되어보이는데요?
지한: 내 키는 153이지만, 반올림하면 155고, 그걸 또 반올림하면 160이고, 또 반올림하면 2M니까 2M 좀 안 됩니다.
알렌:


준혁: 토고 군…? 토끼한테 공부 가르치러 간다고 하지 않았어? 왜 벌써 와?
토고 쇼코: 능지처참했다안카나....
준혁: ……………… 토끼를 죽였어??
토고 쇼코: 아이다.. 라임이 갸가 능지가 처참한기다... 더 있다간 진짜 능지처참 해버릴 것 같아가 나왔데이..


빈센트: "아이템은 애인을 대하듯이 다루도록 하십시오."라고 했더니 강산이가 가야금을 끌어안고 오열하기 시작했군요… 어떡하죠…?


(장래희망을 적어보라고 했다.)

태호, 빈센트, 준혁: [너(당신)보단 잘될 거야(겁니다)]
엘터쌤: ....(폭탄 배지 적립)


유하: 우와, 케이크다! 다 맛있어보여!
시윤: 천천히 골라.
유하: 나는 이거하고 이거! 그리고 이거!
점원: 손님, 죄송하지만 이름을 말씀해주시겠어요?
유하: 아, 저 유하라고 하는데요..!
시윤: 케이크 이름 말야…….


[ 만원 지하철에서 내려야 한다 ]
강철: 저희 이번 역에서 내리는데 비켜주시겠습니까?
(아무 반응이 없다)
태호: 이번역에서 내리니까! 조금만 비켜줘요!
(아무 반응이 없다)
빈센트: (이럴 땐 이거죠..) 죄송합니다! 토합니다! 우욱!
(홍해의 기적이 재현된다)

505 준혁주 (KF7l0qh5LY)

2022-07-06 (水) 18:15:32

아 엘터구나....아무튼 ! (날세우기!!

506 유하 - 지한 (SdR5vWwtnU)

2022-07-06 (水) 18:16:53

"흠흠 그런거 좋지."

그리고 실제로도 가끔씩 그런 면모를 보이니까 아주 적당하다고 볼 수 있다.

"고려해서 가볼게. 막중한 임무가 하나 더 생긴 기분이야."

그 부담감에 휴 하는 한숨을 내쉬다가도 남아있는 빙수로 냠냠 손이 가는 것이었다.

507 오현주 (OnVp0C8cQ6)

2022-07-06 (水) 18:17:27

>>480
"그래. 폭풍이 올테니까."

하고 받아쳐주고 싶다.

508 알렌주 (pxG6Aa0LvM)

2022-07-06 (水) 18:18:32

>>504 ㅋㅋㅋㅋㅋㅋㅋ

509 지한 - 유하 (mG.ygJPtfw)

2022-07-06 (水) 18:19:21

"그렇겠지요."
맛있는 빙수를 먹고 입가심으로 물을 홀짝여 입을 씻어낸 뒤. 입가를 톡톡 닦아냅니다.

"좋은 데이트 되길 바랍니다."
만일 같은 의뢰를 가게 된다면 마주찰 수도 있겠지만 그럴 확률은 별로 안되고.. 라고 생각하지만. 그 확률이 가끔 터질 때가 있지 않을까?

그렇게 맛있게 빙수를 해치우고 해피해피하게 아이쇼핑을 했다고 한다...

//막레...로 받아도 좋고. 막레를 주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유하주.

510 유하주 (SdR5vWwtnU)

2022-07-06 (水) 18:19:32

>>3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전력.... 그정도였냐.......

>>340 음~

511 강철주 (stiJ5czxT6)

2022-07-06 (水) 18:19:53

>>5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2 태호주 (AScF7ZWO1Y)

2022-07-06 (水) 18:20:11

>>503
(엘터쌤이 준혁이 폭탄이랬던가?)(기억안남)

513 유하주 (SdR5vWwtnU)

2022-07-06 (水) 18:20:13

>>509 막레로 받을게 즐거웠어 지한주!!! 다음은 드디어 진짜 메이드복 일상!!!

514 지한주 (mG.ygJPtfw)

2022-07-06 (水) 18:20:55

수고하셨습니다 유하주.

대충 봐도 20은 훌쩍 넘었던 것 같군요.

515 라임주 (XWRikIJ3Z6)

2022-07-06 (水) 18:20:56

>>5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숨막혀
재밌게 읽었어!!!

>>505 (숫돌로 날 갈아버리기)

>>507 헉 모래폭풍과 폭풍의 대결 솔직히 궁금하다

516 오현주 (OnVp0C8cQ6)

2022-07-06 (水) 18:20:58

>>504
맞아. 오현이도 키 2미터라고.

517 라임주 (XWRikIJ3Z6)

2022-07-06 (水) 18:22:57

>>512 아 진짜 미안하다 !! 준혁이가 아니라 태식이야 급하게 다시 찾아보고왔어

엘터쌤 폭탄 3인방 빈센트 태호 태식이!!

ㅠㅠㅠ ㅠ 잘못 말해서 미안해

518 태호주 (AScF7ZWO1Y)

2022-07-06 (水) 18:23:09

>>504
빈센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ㄱ

519 태호주 (AScF7ZWO1Y)

2022-07-06 (水) 18:23:56

>>517
맞아 태식이었다!
준혁이는 그냥 내가 끼워넣은거야 (당당

520 라임주 (XWRikIJ3Z6)

2022-07-06 (水) 18:24:50

얕고 좁은 지식의 폐해.. .. 지한주 미안!!

521 ◆c9lNRrMzaQ (JtACbtIOwE)

2022-07-06 (水) 18:25:15

상대는 거리를 좁히며 빠르게 류에게 다가옵니다.
쾌속이라는 것이 어울리는 단어. 사격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수는 거리의 이점을 봉인당하는 순간 상당한 애로사항을 가지게 됩니다.
불과 수 미터도 되지 않을 거리까지 짓켜든 상대는 검을 위로 들어올리면서, 몸을 가볍게 꺾어냅니다.

대력참

어깨와 허리가 한 순간 뒤로 꺾이고, 순식간에 그것을 쏘아내면서 폭발적인 위력을 담은 참격이 진에게 날아듭니다.

" 위험하군. "

참격의 거리 안, 미묘하게 끼어든 총탄은 아주 약간의 거리를 바꿔냅니다.
검의 휘어짐이 조금. 아주 조금 휘어짐과 동시에 진은 리볼버를 한 바퀴 돌리면서 리볼버로 적의 팔을 쳐냅니다.

소리 없는 한 발의 총알이 날아듭니다.

기술 단절 - 브레이킹 모먼트

캉!

급히 총탄을 쳐내며 물러나는 적을 향해 류는 모자를 벗은 채로 씩 미소를 짓습니다.

" 거칠어. 친구. "
" 닥쳐!! "

휙,
휙,
서 - 엉,

가까운 거리에서 무차별로 휘둘러지는 검을 몸을 가볍게 틀어가면서 회피해냅니다.
퍼포먼스를 위해 사용한 브레이킹 모먼트의 문제점인지 팔이 아려오지만, 못 버틸 만한 충격은 아닙니다.

다가온 상대를 향해 발을 휘두릅니다. 그 움직임을 막아내기 위해 검면으로 발을 막습니다.
류는 발을 들어올린 채로 리볼버를 들어올립니다.

버지니아 핫 칠리 버스터

리볼버는 한 순간.. 불길을 뿜어냅니다.

" 큿.. "

아이솔은 작열통을 호소하며 검을 쥐고 물러납니다.
그의 검이 백색으로 물들고, 힘을 준 채로 그는 크게 검을 휘두릅니다.

칼바람 발출

반동 큰 움직임의 대가인지 날아든 칼바람은 류의 왼팔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욱신이는 충격이 듦에도 류는 태연한 표정으로 모자에 뭍은 흙먼지를 털어내며 웃습니다.

" 이런. "

어느새 뽑힌 두 자루의 리볼버가 아이솔을 향합니다.

" 사수를 상대로 거리를 둬서 쓰나. "

퀵 슈터

불꽃이 피어나는 빛이 짧은 시간, 수십번 점등합니다.
모래바람을 뚫고 수십 발의 총탄이 아이솔을 향해 날아들고 아이솔은 건강의 보조와 자신의 방어구를 믿은 채. 그대로 다시 압박을 시도합니다.
착탄된 수 발의 총알들이 피를 터트리지만 그는 더 흉흉한 눈으로 달려들어 검을 휘두릅니다.

촤악!!

그것은 예상하지 못한 것처럼, 류의 표정이 잠시 놀란 듯 하다가 다시 태연한 미소를 지어냅니다.
그렇죠. 방심해선 안 됩니다. 약한 적이라고 해서, 방심했다간 언제 자신의 목을 물어뜯을지 모르니까요.
사막에서 배운 것은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누구도 자신에게 이유 없는 선의를 베풀려 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두번째는..

핑그르르르르르,
챙.

자신을 죽이려 드는 적은 확실히 죽여야 한다는 것.

한 발의 총알이 왼쪽 리볼버의 여섯 번째 탄실을 차지합니다.

캉,
티잉,
캉, 캉, 카가강,

가까운 거리에서 검을 휘두르며 막아내길 반복하는 아이솔과, 몇 발의 총알을 쏘아내면서 검을 리볼버로 쳐내는 류의 대결은 은근히 류가 불리한 듯 보입니다.
여전히 여유 있는 표정으로 보이는 상대와는 달리, 확실히 검을 받아냈을 때 대미지가 없던 게 아니니까요.
마지막을 장식하려는 듯, 크게 검을 휘두르는 상대를 향해 진은 리볼버를 들어올립니다.

철컥, 철컥, 철컥.
탄실이 돌아가는 소리만 울리고, 날아드는 총알은 없습니다.
마치 그 소리를 승리의 신호로 알아들은 것처럼 더욱 거세게 검을 휘두르는 상대를 향해.

철컥.

한 발의 총탄이 날아듭니다.
그 몸에 명중했을 때, 저릿한 감각과 함께 휘두르던 검이 확연히 느려집니다.
아차, 하는 감각이 들기도 직전에 류는 거리를 좁힌 채 상대의 턱 아래에 총구를 겨누고 웃습니다.

" 러시안룰렛. 승자는 나인 듯 싶군. "

소리 없는 총격.
무거운 몸은 힘을 잃은 듯, 땅을 바라본 채 쓰러집니다.
상처를 수습하기 전. 이것이 쇼라는 것을 기억한 류는 모자를 자신의 가슴으로 가져가며 가볍게 몸을 숙입니다.

[ 승자가 결정되었습니다!!!!!!!!!!!!!!!! ]

사회자의 힘찬 선언이 들립니다.

[ 보안관, 진 류가 본선으로 갑니다!!!!!!!!!!!!!!!!!!!! ]

진 류의 승리입니다.

522 오현주 (OnVp0C8cQ6)

2022-07-06 (水) 18:26:58

왠지 아이솔이 졌는데 내가 진 느낌이야!!!

523 라임주 (XWRikIJ3Z6)

2022-07-06 (水) 18:27:08

와!! !!! 진 류 진짜 너무 멋있다... 숨도 안쉬고 읽었어!!

524 강철주 (stiJ5czxT6)

2022-07-06 (水) 18:27:30

오... 패링! 멋있다!

525 알렌주 (pxG6Aa0LvM)

2022-07-06 (水) 18:27:33

류 너무 강하다..!(걱정)

526 오현주 (OnVp0C8cQ6)

2022-07-06 (水) 18:28:02

방금 맛의 달인 봤는데 주인공이랑 주인공 아버지가 맨날 싸우는게 흥미롭고 재밌다.

'우미하라(아버지)도 지로(주인공)도 똑같은 길을 가고 있는데, 서로가 인정하려 하지 않을 뿐이야.'

라는 말이 있는데 아버지나 아들이나 불같이 성내며 싫어함 ㅋㅋ

527 지한주 (mG.ygJPtfw)

2022-07-06 (水) 18:28:38

진 류 멋있네요.

528 ◆c9lNRrMzaQ (AvqdlDqLe2)

2022-07-06 (水) 18:29:49

진 류... 강하긴 한데 묘하게 방어력이 약함..

529 강철주 (stiJ5czxT6)

2022-07-06 (水) 18:30:58

방어력까지 강하면 너무 완전체니까 인간미로 하죠!

530 오현주 (OnVp0C8cQ6)

2022-07-06 (水) 18:31:10

그런데 의외로 모래폭풍에 의한 점에 대해 서술은 안 되어 있네.
모래 폭풍이 어떠한 큰 차이를 만드는데 기여 할 거 같았는데.

예를 들어 멀리 있을때는 서로 어디 있는지 시야로 안 보이니 각자의 탐색 관련 기술로 찾는다던가

531 ◆c9lNRrMzaQ (AvqdlDqLe2)

2022-07-06 (水) 18:32:35

>>530 그야 지금부터 정보를 알려주면 진 류가 불리하잖아?

532 오현주 (OnVp0C8cQ6)

2022-07-06 (水) 18:35:27

>>531
생략되었던거군. 하지만 그런식으로 정보가 새지는 않을까?

원래 기대의 유망주의 특기란 낱낱이 살펴지는 법이잖아.

533 라임주 (XWRikIJ3Z6)

2022-07-06 (水) 18:35:40

나 조금 궁금한게 한 턴에 할 수 있는 행동이 어디부터 어디까지고 이중행동의 기준은 공격 횟수나 기술인지 이런거..
예를들어 상대가 이렇게 나오면 어떻게 피하고 뭐뭐를 써서 공격한다
저렇게 나오면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한다
이렇게 쓰면 되는건가?
캡틴이 진행해준 대련 보면 상당히 매끄럽게 장면이 이어지는데 캡틴 재량으로 보정한거야?
대련 참여했던 사람 중에서 웹박수로 지문 어떻게 보냈는지 보여줄 수 있는 사람...! 참고하려고..

534 강철주 (stiJ5czxT6)

2022-07-06 (水) 18:36:54

저는... 써둔걸 다 지워가지고...

535 유하주 (SdR5vWwtnU)

2022-07-06 (水) 18:37:24

>>533
200m, 상대는 저격수. 의념각성자간의 전투이니 만큼 더 빠른 기동력과 넓은 교전범위를 활용할 수 있음을 고려해 본다면 이건 역시 윤시윤에게 유리한 전장이지 않을까.

"아, 꽤 즐거워."

이죽거리는 미소를 띄우며 유하는 빠르게 달리기 시작했다. 저격수에게 거리를 두어봐야 불리한건 이쪽. 마도의 시전도 잊지 않는다.

#지그제그로, 저격에 맞지 않도록 총구의 방향을 주시해 달려서 거리를 좁히는 동시에 마도를 구현해본다. 바닥의 흙을 단단하게 굳히고 솟아올려, 사면체의 형태로 이루어진 좁은 석제 관 안에 가둬보자.

--

"아."

스쳤다. 하지만 상대방의 움직임을 제약할 수단, 그러니까 석관을 만들었으니 남는 장사가 아닌가? 이런 멍청한 짓이 두 번 통할 리는 없지. 유하는 더 빠르게 상대에게 접근했고, 마도를 구현하려 했다. 일렉트릭 샤클. 상대의 총이 금속이지만 도체일지 아닌지 모른다는 점이 유일한 걸림거리일까.

#시선과 총구를 피해 접근하며 일렉트릭 샤클

--

가까워 질 수록 더 빠른 속도의 싸움이지. 문제는 내가 상대보다 느리다는 점이고. 하지만 너무 암담해할 필요는 없다. 나에게도 빠른 마도는 있으니까.

다리를 굴려 땅을 박차 직선이 아닌 사선으로, 어느 때라도 상대의 총구의 움직임에 반응하기 쉽도록 무게중심을 낮춰서 이동하고... 자 마도의 시간이다. 상대방의 대물저격총을 노리는 마도.

#썬더콜링 - 윤시윤/윤시윤의 대물저격총

--
아프잖아. 핏줄기가 솟구치는 팔의 격통이 뇌까지 저며 들어오는 듯 했지만 치료는 뒤로 미뤄야 한다. 그런 것 하나 하나 신경써 가며 임할 정도로 내가 실력이 뛰어나지 않은 탓이다. 빠르게 머리를 굴린다. 거리를 좁히는 것을 포기할 수는 없다. 하지만 거기에 연연하면 제대로된 공격을 할 수가 없다. 두가지를 모두 잡기 위해서라면, 결국엔 망념의 상승을 감수하는 수 밖에 없나?

아니 방법은 더 있을 터.

상대는 지속적으로 후퇴하고 있다. 후퇴를 포기할 수 없는 입장이다. 그렇다면 이동경로 자체를 데미지로 바꿔야겠지.

빠르게 접근 하는 것은 포기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대의 이동 경로를 파악해, 흙을 단단하고 날카로운 창처럼 솟게 만들어 상대에게 쏘아낸다. 상대가 움직이려는 힘이 자신을 겨눈 총구가 되도록

#캡틴참치짱귀엽고짱좋아해

--
고통스러운가?
고통스럽다.

포기할 정도로? 절대. 심장의 고동소리가 점점 커져온다. 아드레날린이 만들어내는 각성 효과에 동공이 더 얇아진다. 손톱 끝에 뭍은 끈적한 피의 감촉이 놀라울 정도로 선명하다. 나도 상대도 만신창이였지만, 다행인건 내가 더 건강한 상태라는 것. 그리고 상대가 이제 섯불리 이동하지 못 한다는 것.
아마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강한 기술에 모든 것을 쏟아내는 정도. 이것만 피하면 승리는 내것이다.

숨을 내뱉으며 접근한다. 부상의 탓으로 보이도록 조금 느리게. 그리고 눈은 확실하게 상대의 운동을 살피고 있다.

#망념 60을 들여 신속을 강화한 체 이전보다 느리게 접근하다가, 상대의 공격이 오면 그 차오른 망념의 순발력으로 피하려 해본다. 그후에야 이게 이중행동이 아니라면 일렉트릭 샤클. 맞다면 마도는 없는 거지.

536 오현주 (OnVp0C8cQ6)

2022-07-06 (水) 18:37:52

>>534
마법사적인 사고로군! 자신의 정보는 흘리지 않는다!

537 강철주 (stiJ5czxT6)

2022-07-06 (水) 18:38:12

>>536 (애초에 쓰는 기술이 마도밖에 없었다)

538 ◆c9lNRrMzaQ (AvqdlDqLe2)

2022-07-06 (水) 18:38:18

>>533 음 진 류를 기준으로 들어주자면

#상대를 향해 발을 차고 상대가 막아낼 시 버지니아 핫 칠리 버스터.

#퀵 슈터의 효과로 리볼버를 장착하며 빠르게 적에게 총을 쏘아낸다.

식으로 행동하고 자잘한 보정은 내가 넣어주는 편임

539 라임주 (XWRikIJ3Z6)

2022-07-06 (水) 18:38:33

>>535 유하주 사랑해!! 정말 많은 도움이 될거야!!!!!

540 강철주 (stiJ5czxT6)

2022-07-06 (水) 18:38:53

철이도 저번에 새벽 대련에서...는 행동을 되게 간결하게 썼습니다.

첫턴에는 아마 망념 60을 소모해서 자신의 후방에 집중한 보호막을 생성한다? 만 썼어요

541 ◆c9lNRrMzaQ (AvqdlDqLe2)

2022-07-06 (水) 18:38:58

>>532 묘사중에 꽤 중요한 문장이 있으니 참고해보면 좋을거임

542 라임주 (XWRikIJ3Z6)

2022-07-06 (水) 18:39:17

>>538 오 그런 느낌이구나 조금 이해했어! 대련 지문이랑 비교해서 읽어봐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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