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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함께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당신 캐릭터의 쓸데없이 길고 장황한,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할 설정들을 보고 감탄하려고 온 것도 아니고
당신이 얄팍한 자존심을 지키고 열등감을 해소하기 위해 내뱉는 모욕적인 언사를 감내하려고 온 것도 아니며
당신의 모자란 자존감과 사회에서 받지못한 관심과 애정을 채워주려고 온 것도 아닙니다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에서 즐거움을 얻으려고 모인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들입니다
당신이 그들을 존중해주지 않는다면 그들도 당신을 존중해주지 않을 겁니다

원문 : >1538373685>878 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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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할게. 대체 뭘 그리 걱정하고 우려하고 그러는거임? 홍보도 친목 생길까 싶어서 캡틴의 자율에 맡겨. 무통잠도 무고한 이 왕창 잡힐까 싶어서 상판 아이디로만 하자고 해. 무통잠 유저 박제도 사람 떨어져나갈까 싶어서 우려된대.

원래 뭔가를 새롭게 하면 변화가 일어나는 법임. 물론 무고한 이는 안 잡는게 좋음. 근데 단체스레는 제외하더라도 일댈에서 말 없이 무통잠한 이들이 한둘임? 바쁘다는 말을 하고 사정 나아지면 말할게는 솔직히 현생 인생이고 이해하는게 맞아.
근데 일댈 무통잠 유저의 95퍼가 걍 말없이 사라짐
이런 이들 박제도 우려되는거임? 대체 뭐가 우려되는거임? 그냥 기록으로 남기는건데 그게 그리 위험한거임? 하루이틀 안 보이는 것도 아니고 말없이 5일만 안 와도 돌아오는 이는 내가 본 적이 없음.

이걸 하자는게 아니라 뭔가를 하려면 반드시 변화는 있는거고 그 변화를 두려워하면 아무것도 안됨

그리고 상판 부운영자는 필요한게 맞다.

아ㅋㅋㅋㅋㅋㅋㅋㅋ캔드민 피셜로도 부운영자 고려하고 있다고 했고 실제로 본인이 어장에다 직접 이야기하기까지 했는데 총대 멜사람이 정말로 한명도 안생길까? 여기서 이렇게 뭐뭐 하자 뭐뭐 제한하자 이래봤자 토의어장에서 뭣 하나 해결된 적이 없다. 변화 두려워하거나 뭘 우려할 게 아니라 차라리 극단적으로라도 변화를 시도하기라도 해야 뭐가 바뀔 수 있는게 지금의 상판임. 나라면 여기서 이렇게 토의어장 얘기 꺼낼 시간에 차라리 캔드민 트위터 계정이나 이메일로 가서 상판 부운영자 건에 건의할거같음. 총대맬 사람 안 생기면 지금의 상판은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