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중 : 🌴 7월을 맞은 잡담어장 ⛱️ : 상황극판

0 2022년의 반이 사라짐 (sDZr26V19M)

2022-07-01 (불탄다..!) 12:26:27

【 안내 】

1. 목록 아래 있는 상황극 게시판 '기본 규칙'을 준수합시다!
2. 이곳은 잡담을 나누는 곳으로 자유로운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물론, 노골적이거나 지나친 행동은 하지 않아야겠죠
3.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아끼며 존중하고 배려해주세요.
4. 어디에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나요? 일단 이곳 잡담 스레에 뭔가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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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함께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당신 캐릭터의 쓸데없이 길고 장황한,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할 설정들을 보고 감탄하려고 온 것도 아니고
당신이 얄팍한 자존심을 지키고 열등감을 해소하기 위해 내뱉는 모욕적인 언사를 감내하려고 온 것도 아니며
당신의 모자란 자존감과 사회에서 받지못한 관심과 애정을 채워주려고 온 것도 아닙니다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에서 즐거움을 얻으려고 모인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들입니다
당신이 그들을 존중해주지 않는다면 그들도 당신을 존중해주지 않을 겁니다

원문 : >1538373685>878 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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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이름 없음 (0Kk45jkWZw)

2022-08-01 (모두 수고..) 17:38:44

제일 맛난건 인간김치찌개라는 소문이 있어

595 이름 없음 (HFUQFZC5/k)

2022-08-02 (FIRE!) 08:29:25

보아하니 또 스레 하나 자기 맘에 안 드니까 터트리려고 익명으로 비꼬기 하는 이 나오는 듯..
아무튼 참치에선 육성물이나 딥다크물 아니면 그냥 놔두는 일이 없네

이런 것이 반복되니 관전자들의 의견을 듣는게 정말 맞는건가 싶어질때도 있음

596 이름 없음 (wYD1nzpSlc)

2022-08-02 (FIRE!) 17:44:43

상판은 양날의 검같아 그것도 엄청 극단적인

597 이름 없음 (EpzBZ35OfY)

2022-08-02 (FIRE!) 17:50:12

598 이름 없음 (XiFcsw/0WU)

2022-08-02 (FIRE!) 20:41:48

편파멀티하는 사람들 은근 보이네 그렇게 수없이 얘기가 나왔어도 어쩔 수 없는 건가

599 이름 없음 (rDyi.3K0y.)

2022-08-02 (FIRE!) 20:43:07

지적 ㄱ

600 이름 없음 (s.JVwwxXpc)

2022-08-02 (FIRE!) 20:44:05

그러니 상판 이대로 가면...

마수 데스 가디우스!

601 이름 없음 (4T9nW2J3eY)

2022-08-02 (FIRE!) 20:45:37

증거와 함께 바로 조정에 올리면 됨

602 이름 없음 (XiFcsw/0WU)

2022-08-02 (FIRE!) 20:55:15

심증 아닌 증거 어떻게 잡음? 위키 이런 거 없으면 못 잡잖아

603 이름 없음 (zmxFJn3JTg)

2022-08-02 (FIRE!) 21:01:30

전에 토론으로 얘기해서 정한게 아이피와 아이디로만 하기로 했으니 그게 아니면 인정 안되는거지

604 이름 없음 (93xHTWWuNk)

2022-08-02 (FIRE!) 21:32:58

쿠키런 세계관 왤케 흥미로움

605 이름 없음 (EqwBK7tK3A)

2022-08-02 (FIRE!) 22:07:02

혹은 아이피와 아이디만 안 똑같을 뿐이지 사실상 동일인물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너무나도 많은 심증(몇십개 정도?)이 있으면 모르지.
우연이라기에는 현실성이 없을 지경까지 온 거니까.

606 이름 없음 (tI0eMS9tKs)

2022-08-02 (FIRE!) 22:13:23

토론에서 아이디나 아이피로만 잡기로 했으니 그 외를 인정시키려면 다시 토론을 올리던가 하면 될 듯
그런 요소들도 증거로 쓰자는 말은 나왔지만 혹시나 모를 문제를 위해서 인정 안하기로 했었음 그때.

불과 5개월전 일임

607 이름 없음 (dFYm3xKkpI)

2022-08-03 (水) 00:17:38

오야스미 오 얏 스미

608 이름 없음 (.E/nTzuOZ2)

2022-08-03 (水) 01:19:49

CLOSE YOUR EYES AND YOU'LL LEAVE THIS DREAM

609 이름 없음 (JohdJWCzio)

2022-08-03 (水) 05:53:34

번개가 멎었다
그리고 매미가 울기 시작했다

610 이름 없음 (8D208pBnI.)

2022-08-03 (水) 05:57:54

여긴 매미 울다가 또 비오니까 안우네
근데 올해 매미 오지게 우는듯

611 이름 없음 (vP5l/Dna7o)

2022-08-03 (水) 11:54:25

크툴루를 좋아하긴 하는데 뭔가 종종 크툴루적 서양공포를 억지로 무섭지? 하고 내미는 느낌이 듦... 산낙지를 먹는 종족이 두족류 무서워하는거 좀 엄살같기도 하고
한국인의 진짜 공포는 고라니 비명소리 틈새로 물결치는 나방 아닐까 싶다

612 이름 없음 (JK1DdX5sLw)

2022-08-03 (水) 12:10:58

크툴루도 너무 우려먹힌 감이 있긴 하지. 크툴루 소재 잘 쓰면 모르겠는데 천편일률적인 묘사만 반복되는 작품들 보면 질리기도 해
그런 것들보다는 솔직히 여름에 음식물 주변에서 발견되는 정체불명의 참깨가 더 무서움

613 이름 없음 (58WCAEpU3Q)

2022-08-03 (水) 12:13:07

코스믹 호러가 묘사하기 어려운 편이긴 하지

614 이름 없음 (Zgwbh0Swo2)

2022-08-03 (水) 12:34:21

그보다 그... 두족류적 공포라는게 공감이 안감
차라리 닭으로 바꾸면 더 무서울거같음
하늘에 나타난 거대한 닭의 눈동자... 그 구석구석 오돌토돌하게 솟아난 눈가의 주름... 인간들을 노려보는 거대한 눈...

615 이름 없음 (tZWfkY5kXk)

2022-08-03 (水) 12:45:08

그야 당연하지요? 오래전 부터 해산물을 먹어왔던 사람들에게는 '익숙하니까' 라서.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꺼림직 할 수 있죠. 그래서 문학에 있어서는 그 문화에 상대적인 것을 고려해고 봐야 해요

616 이름 없음 (M75mo5yKvk)

2022-08-03 (水) 13:00:27

힐러만 잡던 놈이 딜러 잡고 현역 레이드 첫트만에 딜미터기를 뚫어버리는걸 보니 저게 바로 타고난 게이먼가 싶다..

617 이름 없음 (o0b00NrOcY)

2022-08-03 (水) 13:07:40

향유고래를 한 입에 잡아먹는 금붕어

618 이름 없음 (5IO7b9Aw5k)

2022-08-03 (水) 14:34:57

참치를 한입에 잡아먹는 멸치

619 이름 없음 (Dd0Y7WEg36)

2022-08-03 (水) 14:48:22

나는 코즈믹 호러가 불호지만, 어떤 존나 똑똑한 양반이 한 전혀 다르면서도 비슷한 느낌의 어떤 말이 평생의 좌우명같은 거로 내 머리에 남아있어

620 이름 없음 (.E/nTzuOZ2)

2022-08-03 (水) 17:40:50

>>611
그건 되게 못 쓴 억지 공포를 봐서 그래.

마치 매운 음식이랍시고 내놓은게 캡사이신 넣은 음식인거랑 같다고.

>>619
오 뭐라고 했는데?

621 이름 없음 (MaBmiJ7sJ.)

2022-08-04 (거의 끝나감) 02:13:38

까스렌지 불이 안켜져 찌개 끓일려고 준비 다했는데 미치겠다 건전지 다된건가 하고 사와서 껴봐도 똑같이 안됨

622 이름 없음 (MaBmiJ7sJ.)

2022-08-04 (거의 끝나감) 02:18:44

원래 점화할때 딱딱딱 소리 나잖아 그게 아예 안나는데 왜 그런거지

623 이름 없음 (7DUF848.mU)

2022-08-04 (거의 끝나감) 02:20:03

렌지 덮개 잘 덮여있어? 틀 말고 점화되는 부분 말야

624 이름 없음 (MaBmiJ7sJ.)

2022-08-04 (거의 끝나감) 02:23:10

덮개? 글쎄 내가 딱히 건드린게 없는데

625 이름 없음 (nbjUwCGaG.)

2022-08-04 (거의 끝나감) 02:33:21

건전지가 다 닳았거나 전원이 연결이 안 되어 있을 수도 있어

626 이름 없음 (MaBmiJ7sJ.)

2022-08-04 (거의 끝나감) 02:34:52

건전지 닳은건 아닌거 같음 내가 방금 갈아꼈어

627 이름 없음 (MaBmiJ7sJ.)

2022-08-04 (거의 끝나감) 02:36:23

재료 썬다고 3시간 걸렸는데 지금 올스톱임 ㅋㅋ

628 이름 없음 (7DUF848.mU)

2022-08-04 (거의 끝나감) 02:38:19

모든 화구가 그런거면 그건 혼자 어케 할 수 있는게 아닐지도? 모델명으로 검색해서 증상 찾아봐바

629 이름 없음 (MaBmiJ7sJ.)

2022-08-04 (거의 끝나감) 02:42:18

응 화구가 두갠데 둘다 똑같이 그러네 아침에 전화해봐야 하나

630 이름 없음 (MaBmiJ7sJ.)

2022-08-04 (거의 끝나감) 02:43:48

이거 2004년 모델인데 오래되서 그런걸 수도 있나

631 이름 없음 (GDu4yeUQeE)

2022-08-04 (거의 끝나감) 02:44:52

가스레인지 점화기 건전지를 갈아꼈는데 그러는 거면 점화기 회로나 스위치 둘 중에 하나가 나간 거겠네.
가스는 멀쩡히 나와? 라이터가 있으면, 그냥 밸브 돌리면서 라이터불을 갖다대면 불을 킬 수 있어. 물론 위험하긴 해.
라이터불을 화구에 딱 붙일 필요 없이 화구 받침대 언저리에만 가져가도 불이 붙지만, 혹시 모르니 불이 붙자마자 순발력있게 바로 손을 빼야 돼. 내 가스레인지도 그렇게 된 지 오래됐는데 고치긴 귀찮아서 다이소에서 업소용 목 긴 점화기 라이터 하나 사다 쓰고 있어...

632 이름 없음 (MaBmiJ7sJ.)

2022-08-04 (거의 끝나감) 02:53:18

나도 그 점화기 탐나긴 하던데.. 돌려서 켜는 라이터는 무서운데 그런건 그냥 누르면 되니까? 무슨 라면 끓여먹으려다 그런것도 아니고 재료 냄비에 물이랑 다 넣었는데 이러니까 진짜 당황스럽네 까스렌지가 안켜질건 생각도 못하고 있었음 ㅋㅋ

633 이름 없음 (MaBmiJ7sJ.)

2022-08-04 (거의 끝나감) 02:56:53

전기밥솥으로 찌개 만들수 있나? 대체제가 이거밖에 생각이 안남

634 이름 없음 (z1ek71Nhfc)

2022-08-04 (거의 끝나감) 10:15:32

참치코딱지

635 이름 없음 (amxrtikY2A)

2022-08-04 (거의 끝나감) 10:31:06

>>620 저 점을 다시 보세요. 저것이 바로 이곳입니다. 저것이 우리의 고향입니다. 저것이 우리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 우리가 알고 들어보았을 모든 사람들, 존재했던 모든 인류가 저 곳에서 삶을 영위했습니다. 우리의 모든 즐거움과 고통이, 우리가 확신하는 모든 종교, 이념, 경제 체제가, 모든 사냥꾼과 약탈자가, 모든 영웅과 겁쟁이가, 모든 문명의 창시자와 파괴자가, 모든 왕과 농부가, 사랑에 빠진 모든 젊은 연인들이, 모든 어머니와 아버지가, 희망에 찬 모든 아이가, 모든 발명가와 탐험가가, 모든 도덕 선생님들이, 모든 부패한 정치가가, 모든 인기 연예인들이, 모든 위대한 지도자들이, 모든 성인과 죄인들이 저곳 - 태양 빛 속에 부유하는 먼지의 티끌 위에서 살았던 것입니다.

지구는 우주라는 거대한 극장의 아주 작은 무대입니다. 그 모든 장군과 황제들이 아주 잠시 동안 저 점의 일부분을 지배하려 한 탓에 흘렀던 수많은 피의 강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저 점의 한 영역의 주민들이 거의 분간할 수도 없는 다른 영역의 주민들에게 얼마나 많은 잔학 행위를 저지르는지를, 그들이 얼마나 자주 불화를 일으키고, 얼마나 간절히 서로를 죽이고 싶어 하며, 얼마나 열렬히 서로를 증오하는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의 만용, 우리의 자만심, 우리가 우주 속의 특별한 존재라는 착각에 대해, 저 희미하게 빛나는 점은 이의를 제기합니다. 우리 행성은 사방을 뒤덮은 어두운 우주 속의 외로운 하나의 알갱이입니다. 이 거대함 속에 묻힌 우리를 우리 자신으로부터 구해 줄 이들이 다른 곳에서 찾아올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알려진 바로 지구는 생명을 품은 유일한 행성입니다. 적어도 가까운 미래에 우리 종이 이주할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다른 세계를 방문할 순 있지만, 정착은 아직 불가능합니다. 좋든 싫든, 현재로선 우리가 머물 곳은 지구뿐입니다.

천문학을 공부하면 겸손해지고 인격이 함양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멀리서 찍힌 이 이미지만큼 인간의 자만이 어리석다는 걸 잘 보여 주는 건 없을 겁니다. 저 사진은 우리가 서로 친절하게 대하고, 우리가 아는 유일한 보금자리인 창백한 푸른 점을 소중히 보존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꽤 유명한건데 누가 한 말이게

636 이름 없음 (7Z04cfMJ02)

2022-08-04 (거의 끝나감) 10:54:13

스레를 만들어보고 싶지만 관전자들의 입맛까지 다 만족시킬 자싯이 없다.
어쩌다가 참가하는 참치 성향까지도 관전자 입맛에 다 맞추고 통제하고 걸러야하는 시기가 온걸까 싶다. 되게 하드코어하네

637 이름 없음 (CGCROxCics)

2022-08-04 (거의 끝나감) 11:13:50

나는 스레를 세우고 싶은데 시간이 안 나...

>>636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순 없는 법이잖아? 너참치의 기준이 명확하다면 괜찮지 않을까? 내가 비슷한 딜레마에 빠졌다가 그대로 번아웃이 와서 (그래선 안 됐지만)다 놓아버렸던 사람이라.. 한 마디 얹어봤어.

638 이름 없음 (0TvUfcJp1s)

2022-08-04 (거의 끝나감) 11:16:07

>>635 칼 세이건 코스모스

639 이름 없음 (0TvUfcJp1s)

2022-08-04 (거의 끝나감) 11:17:10

난 '우리는 코스모스의 일부이다. 이것은 결코 시적인 표현이 아니다.'라는 말 좋아해

640 이름 없음 (gzV10id2Do)

2022-08-04 (거의 끝나감) 12:03:38

원래 관전자 의견은 스레 내에서 대놓고 수위나 친목 등 상판의 기본 룰을 부수거나 혹은 안에서 의견이 통합이 안될때 참고용으로 보내는거로 쓰였었음
다만 언제부턴가 그냥 자기가 볼때 불편하거나 맘에 안 들면 지 입맛대로 바꾸려드는 이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런 이들은 걍 무시하는게 맞음. 소재가 맘에 안 들면 안 보면 됨. 가끔 강제로 보이는 운운하는데 그럼 상판을 끄던지 해야지
아무튼 그거 다 못 챙겨주고 챙겨줄 이유도 없음. 상판 기본룰만 지키면 안에서 뭘 하던지는 참가하는 이와 캡틴의 자유임

혹시 관전자 의견이 두려운 참치들이 있으면 참고하라고 올릴게.

641 이름 없음 (m0GL6rN82w)

2022-08-04 (거의 끝나감) 12:13:05

지나가던 관전자인데 <- 이걸로 시작하는 장문의 웹박수나 레스는 어지간 해선 안듣는게 정신건강에 좋음
예전에는 at나 수위 문제에 태클 걸어서 피드백해주는 고마운 존재였는데 최근에는 맞는말 할 확률이 5할도 안됨

642 이름 없음 (DCDWwYDVyQ)

2022-08-04 (거의 끝나감) 12:25:14

지나가건 관전자인데
너네ㅜ어장 웰케 재밌음하는게 낙이었는데(데굴

643 이름 없음 (m0GL6rN82w)

2022-08-04 (거의 끝나감) 12:31:59

그건 장문이 아니잖아 ㅋㅋㅋㅋ

644 이름 없음 (ZpIlu.kafE)

2022-08-04 (거의 끝나감) 13:08:39

지나가던 관전자분은 지나가시면 됩니다(신지로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