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중 : 🌴 7월을 맞은 잡담어장 ⛱️ : 상황극판

0 2022년의 반이 사라짐 (sDZr26V19M)

2022-07-01 (불탄다..!) 12:26:27

【 안내 】

1. 목록 아래 있는 상황극 게시판 '기본 규칙'을 준수합시다!
2. 이곳은 잡담을 나누는 곳으로 자유로운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물론, 노골적이거나 지나친 행동은 하지 않아야겠죠
3.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아끼며 존중하고 배려해주세요.
4. 어디에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나요? 일단 이곳 잡담 스레에 뭔가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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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함께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당신 캐릭터의 쓸데없이 길고 장황한,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할 설정들을 보고 감탄하려고 온 것도 아니고
당신이 얄팍한 자존심을 지키고 열등감을 해소하기 위해 내뱉는 모욕적인 언사를 감내하려고 온 것도 아니며
당신의 모자란 자존감과 사회에서 받지못한 관심과 애정을 채워주려고 온 것도 아닙니다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에서 즐거움을 얻으려고 모인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들입니다
당신이 그들을 존중해주지 않는다면 그들도 당신을 존중해주지 않을 겁니다

원문 : >1538373685>878 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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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이름 없음 (S32fc9lU4M)

2022-08-01 (모두 수고..) 16:07:59

>>560 대충 그런 느낌 ㅇㅇ
본캐 부캐 시트 둘 다 있는데 그 이상의 시트를 계속 쓰면서 그 시트들의 썰을 풀면서 노는 중
근데 사실 모브도 아니지 않나 싶긴함 일상에서 쓸 수 없는 캐릭터니까

564 이름 없음 (PHyrAPdvps)

2022-08-01 (모두 수고..) 16:09:20

근데 이거 어제 지적 나온 이야기잖아. 이미 끝난 문제를 여기서 다시 쓰는것도 좀 그렇지 않나? 저격이랑 다를게 뭐야

565 이름 없음 (c9uSXywFj2)

2022-08-01 (모두 수고..) 16:09:24

만약 내가 생각한대로 모브캐 만들어서 그 캐릭 썰만 푸는게 맞다면.. 글세, 난 별로 좋게 안볼듯?
당장 그 어장에서 오래 있던 사람들이라면 몰라도 띄엄띄엄 오거나 아예 새로 오는 사람들은 대체 저 캐릭은 뭐길래 시트에도 없는데 다들 저 캐릭 관련 썰을 풀고 이야기를 나눌까..? 같은 생각 할 확률이 매우 높거든. 잘못하다가 AT로 번질 위험도 있고 ㅇㅇ

566 이름 없음 (c9uSXywFj2)

2022-08-01 (모두 수고..) 16:11:34

그리고 일상어장 와서 일상 안돌리고 잡담만 하는건 그 잡담이 어떤 내용인지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함
캐릭들 썰을 풀거나 하는 내용이라면 그것 자체로 교류가 된다고 보는데, 그냥 오너의 이야기면 그걸 굳이 풀 필요가 없잖아?

567 이름 없음 (oQIcHsfiYM)

2022-08-01 (모두 수고..) 16:14:30

좀 딴소리인데 썰풀이만 할 거면 애초에 상판이 아니라 자캐판에 가서 놀아야지

568 이름 없음 (e0wRSIEnI6)

2022-08-01 (모두 수고..) 16:18:17

일상을 돌리고 안 돌리고는 자유라는 생각도 드는 한편 판이 TRPG판이 아니라 상황극판이기 때문에 일상을 아예 안 돌리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
난 일상 스레에서는 일상을 무조건 돌려야 한다고 보고 진행 스레에서도 최소 몇 번 정도는 일상을 돌려야 한다 봐. 하다못해 일상을 돌리려는 의지라도 보이는 계 최소한의 예의고.

569 이름 없음 (EpuwDFcFJE)

2022-08-01 (모두 수고..) 16:20:39

일상할 여유 없다면서 모브캐 시트 올리는거 보면 아이러니하지. 그거 쓸 시간과 여유를 일상에 쓸 순 없는거야? 라고.

570 이름 없음 (OGY39oJp2k)

2022-08-01 (모두 수고..) 16:22:17

여기서 이 이야기는 그만하면 안 될까?? >>564가 지적한 대로 지금 상황에서 이 주제는 저격이랑 다를 바가 없어보이는데

571 이름 없음 (9yGT.HGwfs)

2022-08-01 (모두 수고..) 16:24:13

계속 이럴거면 본어장 가서 얘기하는게 낫지 않아?? 이미 어느 어장 문제고 어장 가서 조금만 올려보면 당사자 누군지까지 다 나오는데 여기서 얘기하면 저격이나 다름 없지 않음?

572 이름 없음 (5ExQoV0xUo)

2022-08-01 (모두 수고..) 16:28:22

저 주제는 이미 끝난거니 더 안하는게 나음. 정 거슬리면 조정가서 얘기하던지

573 이름 없음 (5ExQoV0xUo)

2022-08-01 (모두 수고..) 16:34:22

근데 그거와는 다른 문제인데 일상 돌리기 문제는 좀 있긴 하더라.

어제 일 절대 아니고 걍 1~2년 봤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일상 진짜 안 돌리다가 특정캐만 노리고 그 캐하고는 집요하게 돌리려는 이들이 은근히 있고 일댈도 아닌데 너무 길어지면 양심적으로 적당히 끊어야지. 몇날 며칠을 길게길게 하면서 둘만의 일상만 끈덕지게 서사 쌓기라는 핑계로 오지게 즐기는 이들도 봄.

이런 식으로 일상을 이용하는 이들은 자제 좀 했음 좋겠다.

574 이름 없음 (e0wRSIEnI6)

2022-08-01 (모두 수고..) 16:44:45

어제 참치에 접속을 안 해서 저게 저격인 줄도 몰랐네; 주제를 바꿔야겠어.

너참치들은 모든 생명체는 존중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해? 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
왜냐면 모기, 바퀴벌레는 해충이라서 죽이고 고양이는 애완동물이라는 이유로 냅두잖아? 모든 생명체가 존중받아 마땅하다면 모기고 바퀴벌레고 고양이고 어차피 다 똑같은 생명이니 존중을 하든 존중을 하지 않든 둘 중 하나만 해야 한다 생각해.

575 이름 없음 (c9uSXywFj2)

2022-08-01 (모두 수고..) 16:46:48

난 그런건 모르겠고 김치라면 먹고싶다
틈새라면 매운김치였나 그거 맛있다고 해서 사왔는데 동생놈이 낼름 먹어버렸어

576 이름 없음 (oPGFo4Xh.w)

2022-08-01 (모두 수고..) 16:48:55

모기, 바퀴벌레는 죽이고 고양이는 냅두는 건 인간은 이기적인 생명체라서라고 할 수 있지.
애초에 합리적인 이유가 없잖아. 고양이라고 인간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 것도 아니고 그냥 싫어서라고 할 수밖에...

577 이름 없음 (XB78NwQ2OU)

2022-08-01 (모두 수고..) 16:51:19

인간은 바퀴벌레를 보면 혐오감을 느끼도록 진화했는걸. 아쩔 수 없지.

578 이름 없음 (xIqL8mXuJo)

2022-08-01 (모두 수고..) 16:55:26

꼭 바퀴벌레만 그런 건 아닐걸? 쥐와 청설모의 차이 어쩌구 저쩌구 이야기도 있었는걸.

579 이름 없음 (UkH.W/mgEM)

2022-08-01 (모두 수고..) 16:58:24

모든 생명체가 존중받아 마땅하다 할때 그 생명체의 기준은 어디까지 포함하는 걸까
식물? 아니면 미생물까지도?

580 이름 없음 (huw12eSPM.)

2022-08-01 (모두 수고..) 17:02:31

우리는 대개 지성을 가진 생명체로서 우리가 존재하는 것에 어떤 이유나 목적성이 있기를 바라거나, 믿지만, 사실 우리가 존재하는 것은 그저 우연일 뿐이고, 아무 의미 없으며, 거시적인 우주의 단위에서는 누구도 관심없고 전혀 필요없는, 내일 당장 통째로 사라져버려도 전혀 상관없는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우리를 불편하게 만드는 추측 쪽이 오히려 맞을 가능성이 높지.
정말 아무 의미 없는 것이 맞다고 한다면, 생명의 소중함도 아무 의미 없는 건가?
그렇게 생각해도, 의미 없다고 할 수는 또 없잖아. 확실히 증명된 이야기도 아니고, 증명됐다 하더라도 믿는 건 또 개개인의 자유인데, 나랑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을 타인의 생명에 대해 내가 마음대로 판단하면 그건 그냥 미친새끼 아냐...

581 이름 없음 (QE2Sdb0Whg)

2022-08-01 (모두 수고..) 17:05:12

난 솔직히 인간 외에 생명체는 딱히 존중받을 필요 없다고 생각함
문명화 이전 모든 생명체는 먹이사슬대로 죽고 살았는데 지금이라고 딱히 달라진 건 없음
가장 강한 포식자가 이하의 생명체를 잡아먹는 건 당연한 일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고기따위를 먹으며 감사하게 여기는 것 밖에 없음
그리고 인격이라는 건 사람밖에 가지지 않은 개념임

582 이름 없음 (QE2Sdb0Whg)

2022-08-01 (모두 수고..) 17:12:47

그리고 많은 사람이 착각하는데 애완동물에게 애정을 줄 수는 있어도 자식이나 가족처럼 사람과 동일시 하는 건 좀 틀린 생각임
동물은 동물로 생각하고 취급하며 다루는게 건전한 주인의 가치관이다
나는 개 고양이 둘 다 키우고있음 참고로 ㅇㅇ

583 이름 없음 (Ig.MuD8lF.)

2022-08-01 (모두 수고..) 17:14:56

이런들 어떠고 저런들 어떠하리
남한테 피해만 안주면 사람을 짐승 취급하던 짐승을 사람 취급하던 알아서 하는거지
당장 피부색이니 종교이전에 같은 한국인들끼리도 혐오하는 사회인데

584 이름 없음 (e0wRSIEnI6)

2022-08-01 (모두 수고..) 17:27:07

어떻게 보면 개를 먹는 게 야만적이라는 말도 우스운 말이지.
다른 이야기인데 만약 자아를 가진 로봇이 나타난다면 난 그 로봇들은 존중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해. 그렇지만 로봇의 권리를 인간이 생각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 왜냐면 원숭이가 인간의 권리를 신경 쓰지는 않잖아? 반대라면 또 모를까.

585 이름 없음 (EppE08xL.A)

2022-08-01 (모두 수고..) 17:28:58

참치김치찌개랑 돼지고기김치찌개 중 뭐 먹을까

586 이름 없음 (5ISVAHh/Es)

2022-08-01 (모두 수고..) 17:29:52

돼지고기김치찌개

587 이름 없음 (e0wRSIEnI6)

2022-08-01 (모두 수고..) 17:32:38

우리는 인간이 아니라 참치니까 참치 김치찌개

588 이름 없음 (0Kk45jkWZw)

2022-08-01 (모두 수고..) 17:32:56

참취yo

589 이름 없음 (huw12eSPM.)

2022-08-01 (모두 수고..) 17:33:59

김치찌개에 참치랑 돼지고기를 둘다 넣으면 안되나
나는 집에 햄, 참치, 돼지고기 있으면 김치찌개 할 때 셋 다 넣는데

590 이름 없음 (EppE08xL.A)

2022-08-01 (모두 수고..) 17:35:51

뭣

591 이름 없음 (ypz4QiolLI)

2022-08-01 (모두 수고..) 17:36:07

>>587 참치인데 참치 먹어도 되는거야?!

592 이름 없음 (iB5Z1gKqmI)

2022-08-01 (모두 수고..) 17:36:36

동족 포식이다!

593 이름 없음 (e0wRSIEnI6)

2022-08-01 (모두 수고..) 17:37:01

>>591 그렇다고 인간 김치찌개를 먹을 수는 없잖아

594 이름 없음 (0Kk45jkWZw)

2022-08-01 (모두 수고..) 17:38:44

제일 맛난건 인간김치찌개라는 소문이 있어

595 이름 없음 (HFUQFZC5/k)

2022-08-02 (FIRE!) 08:29:25

보아하니 또 스레 하나 자기 맘에 안 드니까 터트리려고 익명으로 비꼬기 하는 이 나오는 듯..
아무튼 참치에선 육성물이나 딥다크물 아니면 그냥 놔두는 일이 없네

이런 것이 반복되니 관전자들의 의견을 듣는게 정말 맞는건가 싶어질때도 있음

596 이름 없음 (wYD1nzpSlc)

2022-08-02 (FIRE!) 17:44:43

상판은 양날의 검같아 그것도 엄청 극단적인

597 이름 없음 (EpzBZ35OfY)

2022-08-02 (FIRE!) 17:50:12

598 이름 없음 (XiFcsw/0WU)

2022-08-02 (FIRE!) 20:41:48

편파멀티하는 사람들 은근 보이네 그렇게 수없이 얘기가 나왔어도 어쩔 수 없는 건가

599 이름 없음 (rDyi.3K0y.)

2022-08-02 (FIRE!) 20:43:07

지적 ㄱ

600 이름 없음 (s.JVwwxXpc)

2022-08-02 (FIRE!) 20:44:05

그러니 상판 이대로 가면...

마수 데스 가디우스!

601 이름 없음 (4T9nW2J3eY)

2022-08-02 (FIRE!) 20:45:37

증거와 함께 바로 조정에 올리면 됨

602 이름 없음 (XiFcsw/0WU)

2022-08-02 (FIRE!) 20:55:15

심증 아닌 증거 어떻게 잡음? 위키 이런 거 없으면 못 잡잖아

603 이름 없음 (zmxFJn3JTg)

2022-08-02 (FIRE!) 21:01:30

전에 토론으로 얘기해서 정한게 아이피와 아이디로만 하기로 했으니 그게 아니면 인정 안되는거지

604 이름 없음 (93xHTWWuNk)

2022-08-02 (FIRE!) 21:32:58

쿠키런 세계관 왤케 흥미로움

605 이름 없음 (EqwBK7tK3A)

2022-08-02 (FIRE!) 22:07:02

혹은 아이피와 아이디만 안 똑같을 뿐이지 사실상 동일인물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너무나도 많은 심증(몇십개 정도?)이 있으면 모르지.
우연이라기에는 현실성이 없을 지경까지 온 거니까.

606 이름 없음 (tI0eMS9tKs)

2022-08-02 (FIRE!) 22:13:23

토론에서 아이디나 아이피로만 잡기로 했으니 그 외를 인정시키려면 다시 토론을 올리던가 하면 될 듯
그런 요소들도 증거로 쓰자는 말은 나왔지만 혹시나 모를 문제를 위해서 인정 안하기로 했었음 그때.

불과 5개월전 일임

607 이름 없음 (dFYm3xKkpI)

2022-08-03 (水) 00:17:38

오야스미 오 얏 스미

608 이름 없음 (.E/nTzuOZ2)

2022-08-03 (水) 01:19:49

CLOSE YOUR EYES AND YOU'LL LEAVE THIS DREAM

609 이름 없음 (JohdJWCzio)

2022-08-03 (水) 05:53:34

번개가 멎었다
그리고 매미가 울기 시작했다

610 이름 없음 (8D208pBnI.)

2022-08-03 (水) 05:57:54

여긴 매미 울다가 또 비오니까 안우네
근데 올해 매미 오지게 우는듯

611 이름 없음 (vP5l/Dna7o)

2022-08-03 (水) 11:54:25

크툴루를 좋아하긴 하는데 뭔가 종종 크툴루적 서양공포를 억지로 무섭지? 하고 내미는 느낌이 듦... 산낙지를 먹는 종족이 두족류 무서워하는거 좀 엄살같기도 하고
한국인의 진짜 공포는 고라니 비명소리 틈새로 물결치는 나방 아닐까 싶다

612 이름 없음 (JK1DdX5sLw)

2022-08-03 (水) 12:10:58

크툴루도 너무 우려먹힌 감이 있긴 하지. 크툴루 소재 잘 쓰면 모르겠는데 천편일률적인 묘사만 반복되는 작품들 보면 질리기도 해
그런 것들보다는 솔직히 여름에 음식물 주변에서 발견되는 정체불명의 참깨가 더 무서움

613 이름 없음 (58WCAEpU3Q)

2022-08-03 (水) 12:13:07

코스믹 호러가 묘사하기 어려운 편이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