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3808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00 :: 1001

◆c9lNRrMzaQ

2022-06-17 06:32:06 - 2022-06-17 22:17:08

0 ◆c9lNRrMzaQ (ve4TkHdsFI)

2022-06-17 (불탄다..!) 06:32:06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캡틴이 이번주는 건강상으로 스탑된 상태입니다.

백 개의 이야기를 넘어, 그 이상의 이야기를 향해서.

441 토고 쇼코 - 유하 (Gj612xx832)

2022-06-17 (불탄다..!) 12:08:19

토고는 오랜만에 교실에 들렀다. 이는 별 거 아닐지 몰라도 무언가에 집중하려면 그에 걸맞는 장소에 있어야 한다는 토고의 철학은 아니고 적어도 교실에 있으면 뭐라도 하는 사람처럼 보이지 않을까 싶어서이다.
대곡령에서 귀환한(웃음, 본체는 아직 거기 있지만) 토고는 교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려는 찰나 허공을 붕붕 가르고 있는 꼬리를 발견했다.

'허메, 이 뭐꼬? 이제 하다하다 파충류까지 왔나?'

유하가 들으면 불쾌할지도 모르는 생각을 한 토고는 가만 그 광경을 보다 앞으로 걸어가며 말한다.

"뭐꼬, 선객 있네?"

마치 태연하게 토고는 누가 먼저 왔었네? 같은 의미의 말을 하고는 유하에게 다가갔다.

"니 뭐하는데?"

교실에 온 적이 거의 없은 토고는 특별반의 교실의 박살난 물건들이 새것으로 교체 됐다는 걸 알지 못했다.

442 토고주 (Gj612xx832)

2022-06-17 (불탄다..!) 12:08:42

>>438 화계는 전문가가 아니야.
그리고 회계 기술도 없어

443 태식주 (vgH8jmNLDI)

2022-06-17 (불탄다..!) 12:09:09

어떻게든 되겠지

444 드래곤이되고싶어유하 - 스마트오현 (8.zRA9B4H.)

2022-06-17 (불탄다..!) 12:12:16

" 매우 매우 분석적인 내용이야. 너 영성 몇이야? "

높은 영성의 향기가 나는 대화문에 유하는 지적인 호기심이 일어나며 가볍게 물어보았다. 내가 아는 다른 전위는 안 이러던데.

" 그래 맞아, 번개라는 개념은 전하의 흐름이고, 이는 상대적으로 고전압이 저전압인 공간과 평형을 맞추려는 엔트로피의 법칙에 따라서 이동하게 되는 법이지. 나의 말은 틀리진 않았지만... 문제는 이제 전압의 제어지. 삼투압처럼 주변과 평형을 맞추려고 방사하려는 성질을 제어하는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지만 그 복잡한 제어에 드는 마도적 설계가, 단순한 출력보다 더 낮은 망념으로 더 높은 파괴력을 갖는게 가능할까? "

모른다. 안해봐서 진짜 몰름. 캡 살려.

445 토고주 (Gj612xx832)

2022-06-17 (불탄다..!) 12:14:56

>>443 우필을 어떻게 쓸지 난 정했으니까... 어떻게든....... 도움이 되긴 할거야.
이채준 파파가 말해준 돈이 될건지 사람이 될건지 상인이 될건지 라는 물음에 답을 정했거든.

446 드래곤이되고싶어유하 - 터거셔커 (8.zRA9B4H.)

2022-06-17 (불탄다..!) 12:15:08

" 으헤헤.... "

얼빠진 소리를 내며 책상에 볼을 비비던 유하는 기분이 상당히 좋았다. 쇼코에게도 밝게 다가갈 만큼!

" 안녕! 헬멧을 쓰고 있어서 나이는 잘 모르겠지만 같은 특별반 학생이지? 안녕! 반가워! 보여 보여? 우리 책상이랑 의자랑 사물함이 전부 다 새거야! 그것도 예전거보다 훨씬 훨씬 좋아졌어! 너무 좋아! "

재잘 재잘 토고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이야기를 하는 도마뱀.

" 아, 뭐 딱히 하던 일은 없는데! 너는 뭐야? 무슨 일 있어서 온거야? "

447 드래곤이되고싶어유하주 (8.zRA9B4H.)

2022-06-17 (불탄다..!) 12:16:07

안배고파~

448 태식주 (vgH8jmNLDI)

2022-06-17 (불탄다..!) 12:16:10

토고는 태식이의 왼팔이 되는거지?

449 강철주 (Y1tCNfkwU2)

2022-06-17 (불탄다..!) 12:16:12

우필...... 어찌쓰지...!

450 태식주 (vgH8jmNLDI)

2022-06-17 (불탄다..!) 12:18:37

결정적인 순간에 사자왕이 발 꼬여서 자빠지게하기

451 토고 쇼코 - 유하 (Gj612xx832)

2022-06-17 (불탄다..!) 12:18:45

얼빠진 소리에 토고는 피식 웃었다.

'참말로 세상 팔자 좋네.'

거의 말하자면 누군가는 뼈 빠지게 고생하고 있는데 요놈은 이리 쉬고 있으니 얼마나 배가 아픈교 같은 헛웃음...에 가까웠다.
물론 토고 본인이 해야 하니까 하는 일이고 이 일로 스트레스가 쌓였지만 그걸 해소하지 못해 일부러 하는 행위였지만 말이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질투. 토고 본인도 이렇게 쉬고 싶다는... 별거 아닌 질투..!

"오야. 내 모르나? 토고 쇼코다. 니 편입생이가? 허마야.. 내도 편입생인데. 여 사람들 정보가 진짜 읎네."

토고는 혀를 쯧 찼다. 이래가지고 길드가 되겠는지 의심스럽다는 의미였다.

"내? 내는 올만에 수업 들으러 왔다. 우차피 원격으로 다 볼수있지마는 기왕이면 학습장소다운 곳에서 수업 듣는게 효율 더 좋지 않겠나?"

452 토고주 (Gj612xx832)

2022-06-17 (불탄다..!) 12:20:58

>>448 왼팔은 무슨 적당한 후임 들어오면 강제로 대련 신청해서 회계 자리 물려줄 생각이야.
그리고 한가지 전통을 만들거야.
회계 자리는 1년에 한 번 회계가 적당해 보이는 길드원에게 대련 신청을 해서 회계가 승리하면 패배한 길드원에게 회계 자리를 물려주는 걸로.

453 태식주 (vgH8jmNLDI)

2022-06-17 (불탄다..!) 12:21:41

그렇게까지 싫은거였다니

454 토고주 (Gj612xx832)

2022-06-17 (불탄다..!) 12:23:34

토고의 성격상 이런 자리는 귀찮아 할거니까..!
하지만 1년에 한 번이고 그 날은 길드 휴일이라 회계를 피해서 전부 달아나는거지.

455 드래곤이되고싶어유하 - 토고 (8.zRA9B4H.)

2022-06-17 (불탄다..!) 12:24:01

" 오 쇼코구나! 반가워 반가워! 나는 하유하라고 해, 마도사. 정보가 없다는건 무슨 소리야? 혹시 쇼코는 반 친구들 수첩같은데에 인상착의랑 이름이랑 레벨이랑 주 기술같은거 다 적어놔? 엄청 꼼꼼하구나! "

요란하게 자기소개를 한 이후에 같은 편입생이라는 말에 뭔가 더 친밀감이 들기 시작했다. 요비스테는 비례라구요? 예의 뭐 그런건 도마뱀이 아니라 사람에게 찾아야 한다.

" 효율... 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와서 안에 설비도 바뀐거 보고 좋네! 쇼코는 무슨 과목 수강하려고? "

흥미를 갖고 귀찮게도 물어보는 도마뱀.

456 토고주 (Gj612xx832)

2022-06-17 (불탄다..!) 12:24:18

그런데 그건 진짜 먼 미래일것같고 지금은 회계 맡은거 그거에 열중할 생각이야.
그러기 위한 플랜은 다 짜놨고!!! 이제 그걸 차근차근 밟고 나아갈 일만 남았어!

457 태식주 (vgH8jmNLDI)

2022-06-17 (불탄다..!) 12:24:28

그렇다면 이만 은퇴해라!
싫다는 사람 억지로 잡는 사람 아니다!!!

458 태식주 (vgH8jmNLDI)

2022-06-17 (불탄다..!) 12:24:49

새로운 회계는 유하다

459 태식주 (vgH8jmNLDI)

2022-06-17 (불탄다..!) 12:27:08

>>456

460 토고 쇼코 - 유하 (Gj612xx832)

2022-06-17 (불탄다..!) 12:28:53

"기냥 토고라 불러라."

토고는 쇼코라는 이름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토고라고 부르라고 그녀에게 말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그녀의 말에 헤드셋에 음소거 기능을 장착해야겠다 마음 먹고는 그녀의 오해를 풀....기 귀찮으니까 대충 그렇다고 맞장구 치기로 했다.

"당연한거 아이가? 특별반이면 실력자 아이가? 실력자가 뭐 잘하는지 알아야 여차할때 사용하지 않겠나?"

토고가 말한 정보는 누가 오면 누가 왔다, 누가 가면 누가 갔다. 이런 소통을 뜻했지만, 오해는 풀기 귀찮다!
토고는 설비가 바뀌었다는 말에 헬멧의 기능을 이용해 교실을 스윽 훑어보고는 "하이고마, 여는 사람도 없는데 뭣하러 자주 바뀐다냐." 하고 짧게 읊었다.
계속 서 있기엔 앉고 싶은 토고는 적당히 근처 책상에 걸터 앉았고 팔짱을 꼈다.

"내? 인성학, 의념학, 길드 운영과 법률 뭐 그런 종류다. 니는? 마도사라 카는 거 보면 기초 마도? 아님 전투학이가?"

461 토고주 (Gj612xx832)

2022-06-17 (불탄다..!) 12:29:54

>>457 아니 그래도 내가 거래 체결한것도 있고 그거 끝날때 까지는 토고가 책임져야지!
>>459 플랜을 말해주자면! 토고 스스로에 대해 알기!
무엇을 꿈꾸는지 깨닫기!
채준파파한테 가기!
효도하기!

462 오현 - 유하 (sr3byphhmk)

2022-06-17 (불탄다..!) 12:30:01

"200. 물론 제어를 위해 쏟는 망념의 양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지."

"전자의 집중적 제어를 통한 연구적 의념 관측을 위한 기술이 필요한게 아니니 말이야. 필요한건 적당한 선의 망념을 소지해 전자의 흐름의 큰 흐름을 만드는것 일거야."

"예측 불가하게 온 방향으로 흩어지는 전자의 흐름을 하나 하나 제어할 필요까지는 없다는 거야. 그럴 필요도 없고 그건 제어를 빙자한 낭비지."

"예컨데 물총을 만들때 전자 현미경과 측정장치까지 달려 하진 않고 그저 수압을 만들 펌프와 좁은 출력구를 만드는 정도에 그치지."

"즉 힘의 출력과 그것을 제어하기에 균형잡힌 망념 소비량을 찾아야 한다 생각해."

463 드래곤이되고싶어유하 - 토고 (8.zRA9B4H.)

2022-06-17 (불탄다..!) 12:35:17

" 에엥 그래도 엄청 멋진 이름이라고 생각하는데... "

풀이 죽어버렸지만 이 다음부터의 호칭은 쇼코가 아닌 토고가 될 터. 부탁하면 잘 들어주는 도마뱀이다.

" 오, 완전 꼼꼼해. 토고는 주특기가 뭐야? 어떤 일을 하길래 이렇게 준비하는거야? "

오해는 풀리지 않았고 유하의 안에서 토고는 '학우의 신상정보를 전부 정리해두는 사람' 으로 굳어만 갔다. 무엇 때문에 그렇게 꼼꼼히 정히하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동시에 생긴다.

" 길드 운영과 법률.... 나는 일단 기본 과목 전부 들어보려고! 어떤 수업이 나왔는지 모르잖아? 물론 기초 마도도 수강해야지! "

464 드래곤이되고싶어유하 - 오현 (8.zRA9B4H.)

2022-06-17 (불탄다..!) 12:39:19

" 200?! 하지만... 하지만 너는 검사잖아....! 다른 스텟은? 혹시 육각형으로 200이야? "

그러면 조금 울적해질 것 같았다. 같은 반에 두살 어린 동생은 올스텟 200이라는데 너는 뭐하니 같은 소리가 귓가에 아른거린다.

" 번개가 또 성질이 괴팍해서 말이야, 네 말처럼 작은 오차 정도는 상관이 없는데 가장 저항이 적은 길을 알아서 찾아 가니까 자연 현상처럼 휘는 일도 자주 일어나- 음... "

무언가 화두가 일어났다. 그래, 미세한 조절 같은건 아직 할 깜냥이 아니지, 하지만 전압이 낮은 공간을 만들어서 유도제로 작용시키면? 그러면 충분히 직선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선의 번개를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 너랑 얘기하니까 좋은 생각이 났어! 한 번 시험해줄래? "

모르모트 구합니다. 시급 스마일.

465 토고 쇼코 - 유하 (Gj612xx832)

2022-06-17 (불탄다..!) 12:40:02

"아서라 아서. 내 이름 딱 보믄 모르나? 일본에서는 초면부터 이름으로 부르면 대다수 기분 나쁘게 생각한다."

물론 토고는 이채준 밑에서 자랐기 때문에 본인의 국적을 따지라한다면 신한국인이라 말하겠지만 이럴 땐 이런 변명이 필요한 법이다.
토고는 머릿속으로 그녀의 말에 어떻게 속일까 궁리를 하다가 입을 열었다. 어차피 헬멧에 가려져 보이지 않을 표정이겠지만, 진정한 연기는 가면에서 시작된다고... 토고는 방금 지어냈다.

"내? 딱 보믄 모르나? 돈 굴리는 아다. 그러니까 반 아들 가치 정돈 파악해야 하지 않겠나?"

따지고보면 틀린 말은 아니지만 틀린 말. 거짓속에 진실을 숨기고 진실에 거짓을 섞어야 잘 들키지 않는 법..이라고 토고는 생각한다.

"이야, 학구열 대단하네. 궁금하믄 교관실 가가 수업이 무슨 내용을 강의하는지 물어봐라. 집중하는데도 망념 드니까 기왕이면 좋은 거 듣는게 낫지 않겠나?"

466 오현주 (sr3byphhmk)

2022-06-17 (불탄다..!) 12:40:36

오현이 나이를 말했던가?
안 말했음 모르는 나이니 울적? 안 해도 되는것?

467 드래곤이되고싶어유하 - 사기꾼! (8.zRA9B4H.)

2022-06-17 (불탄다..!) 12:43:13

" 헉, 그랬어..? 미안! "

애니메이션에서는 바로바로 이름 부르고 하는데 현실에서는 안 그러는 모양! 유하는 빠르게 사과를 했다.

" 돈? 상인이야?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해줄 수 있어? "

그냥 상인이 미리내에, 그것도 특별반에 편입한다면 분명 목적이 있을 것이고 유하는 그것이 궁금했다.

" 좋은 충고 고마워~ 나중에 편입 인사 드리러 가는 길에 한 번 물어봐야겠다! "

468 드래곤이되고싶어유하주 (8.zRA9B4H.)

2022-06-17 (불탄다..!) 12:43:50

>>466 하여튼 누나야!!!!!!!!!

469 토고 쇼코 - 유하 (Gj612xx832)

2022-06-17 (불탄다..!) 12:49:00

"됐다, 신경쓰지 마라. 사실 별 신경 안 쓴다."

의외로 인정이 빠르고 천방지축같아 보이는 인상과는 다른 성격에 토고는 주의 깊게 관찰했다.
그래봐야 얻는 건 그다지 없었고 도마뱀인가 하는 확신만 가지게 됐을 뿐이지만 말이다.

"하이고... 돈 굴린다 카믄 왜 상인을 떠올리는지 모르겠다. 뭐... 그짝한테 배운 건 맞긴 한데... 니는 내 상인이라 생각하나?"

평상시의 토고라면 그렇다 혹은 아니다. 라고 딱부러지게 말했겠지만 최근 머리를 어지럽히고 있는 말 때문에 토고는 얼머부리듯이 말했다.

"누구 찾아갈때 비타 들고 가는 거 잊지마라. 여기서 비타는 뇌물인거 알제?"

토고는 엄지와 검지, 그리고 중지를 맞대고 그것들을 비비며 돈을 세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 일명 뇌물 동작.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그렇고 비유적인 표현으로는 '선물' 이다.

470 오현 - 유하 (sr3byphhmk)

2022-06-17 (불탄다..!) 12:49:15

"아니. 그냥 영성만 200이야. 나머지는 100언저리."

전생때가 생각난다.

기술과 머리만으로는 도달할 수 있는 한계가 있다고 나한테 말한다.
그것으로 도달 할 수 없는 벽. 육체적인 재능 있다고 한다.

"..."

전생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묻는다.

네 속성과 스탯으로는 다른 길을 갈 수 있지 않았느냐.

왜 굳이 그 길로 가느냐.

그에 대답하자면 나는

"... 계속 이야기를 하자. 그러니 만약... 응?"

유하가 아이디어가 떠오른 모양이다.

"시험이라면? 미리 말하지만 나한테 쏘는건 당연히 거절이다. 그런거면 차라리 허수아비를 쏴."

누가 번개 맞고 싶겠냐.

"옆에서 지켜보는거면 좋다만."

471 오현주 (sr3byphhmk)

2022-06-17 (불탄다..!) 12:49:42

잠시 짐 정리좀 하구 올게.

472 토고주 (Gj612xx832)

2022-06-17 (불탄다..!) 12:55:03

결국 참지 못하고 캡틴에게 조언을 구하는 메세지를 보냈다...

473 준혁주 (axoVhli7y6)

2022-06-17 (불탄다..!) 12:58:24

새로운 편입생들을 위하여 현준혁이 신고식을 준비했습니다!
오래전부터 유지되어있는 이 게이트는 내부가 로마시대에서나 볼법한 거대한 콜로세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미 한 차례 린,알렌, 강철과 만난적이 있는 게이트의 지배자 네로는 여러분들을 격렬하게 환영할겁니다!
명예롭고 정정당당한 투쟁의 현장인 콜로세움에 도전해보시지 않겠습니까!
당신에게 값진 경험을 선사해줄겁니다!

{추신 - 신고식 도중 일어나는 부상은 특별반 부반장 현준혁과 하등 상관없습니다, 게이트 내부에서 몬스터 네로가 하는 행동은 대부분 반칙이 아닐겁니다, 상태이상(B이하)이 부여되는 경우 미리내고 보건실에서 치유를 받을 수 있지만, A이상의 상태이상인 경우 대곡령 길드에 따로 의료보험을 신청해야합니다, 기타 약관은 여명 길드 회계 토고에게 문의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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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과 다른 강한 네임드 하나 vs 편입생 (+1) 방식의 이벤트로 생각중
보상은 캡틴과 상의 좀 해봄

474 드래곤이되고싶어유하 - 토고 (8.zRA9B4H.)

2022-06-17 (불탄다..!) 12:58:46

"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그래도 모르니까 앞으로 토고가 쇼코라고 불러도 된다고 할 때 까지는 토고라고 부를게. "

당연한 소리를 사람 좋게 내뱉는 썬더.

" 응? 아니 돈 굴리는 사람이라고 하길래... 혹시 아니야? 보이는 모습으로는 완전 헌터같기는 해! "

의념각성자 헌터의 특징으로는 특이한 복장이다. 성능만 괜찮으면 뭐든 끼고 다니는게 헌터니까.

" ....헉, 아무것도 준비 못 했어! 어떡하지...! "

뜨악한 표정으로 토고를 바라보는 도마뱀. 무엇을 구해다 줘야 하는지도 전혀 감이 안 잡힌다.

475 드래곤이되고싶어유하 - 오현 (8.zRA9B4H.)

2022-06-17 (불탄다..!) 13:00:48

" 오..? "

생각보다는 검사답지 않은 스펙에 유하는 놀라면서도 의아해했다. 어째서 검사를 택한건지 묻는 것은 다음으로 미뤄두기로 하자.

" 하지만 허수아비는 아픈지 어떤지 이야기를 못 해주는걸. 출력이 아니고 경로 설정에 대한 아이디어야. 아주아주 낮게 해서 정전기 수준으로 할게 도와주라! "

번개에 맞아달라고 부탁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가요?

476 드래곤이되고싶어유하주 (8.zRA9B4H.)

2022-06-17 (불탄다..!) 13:01:33

>>473 오오오오오 멋있어!!!!

477 토고 쇼코 - 유하 (Gj612xx832)

2022-06-17 (불탄다..!) 13:03:57

"어야. 내도 그 편이 훨배 좋으니까 그래라."

아마 쇼코라고 부르는 걸 허락하는 날은 영원히 오지 않을것이다..... 영원히...!!!!
토고는 그녀가 좀 더 고민해보라고 크크 웃으며

"헌터는 맞다. 특별반에 오는 아는 죄다 헌터 아이가?"

라고 말하지만, 곧이어 입을 열고

"돈 굴리는 사람은 맞다. 그리 많이 굴리는 건 아이고, 따악 벌어먹는 수준으로만 번다."

라고도 말한다. 어중간한 대답, 마치 스무고개를 하듯이 말이다. 정답! 회계!! 이지만 그걸 아는 사람은 얼마 없으니.. 크크크... 이게 신입 놀리기란것이다.

"니 큰일이네. 니도 알제? 대운동횐가 뭐시긴가 하는 거 곧 하는거? 교관들 그걸로 바빠 죽을텐데 갑자기 찾아와가 시간 내달라 하믄 땅이 꺼져라 한숨 나올낀데?"

물론 그러진 않을 것이다. 특별반을 위해서라면 대운동회를 준비하는 와중에도 시간을 내줄수있는게 교관들이라 토고는 생각하니까 말이다.
하지만 그걸 말하지 않겠다!!!

478 드래곤이되고싶어유하 - 쇼코를쇼코라부르지못하고 (8.zRA9B4H.)

2022-06-17 (불탄다..!) 13:11:20

고개를 끄덕이지만, 끄덕이는 머리 안에는 언젠가는 너를 료코로 부르겠다는 생각 뿐이다. 쇼코!!! 쇼코!!!!! 너의 이름은 토고 쇼코!

" 음, 뭐지, 메니징 쪽에서 일 하는거야? 안정자산을 추구하는 거야? "

제대로된 정답을 내지는 못 했지만, 상인은 아니고, 돈을 굴린다, 적당히 번다, 그러면 생각나는 쪽은 뒤에서 재무를 설계 기획하는 쪽만 떠오른다.

" 헉.. 헉.... 진짜 큰일났다...... "

눈이 커지고 손 끝이 하얗게 바라는 것 같은 기분. 붕붕 드링크라도 사드려야 하나....???

479 토고 쇼코 - 유하 (Gj612xx832)

2022-06-17 (불탄다..!) 13:19:38

어째서 료코인가...

"크크.. 재무설계사가 헌터일 하겠나?"

토고는 이쯤이면 충분히 놀렸다고 생각했는지 걸터앉은 책상에서 일어나 입을 열었다.

"니 아나? 특별반이 길드로 나아가는 거 말이다. 내 그 길드의 회계를 맡은 토고다."

토고는 회계라는 직책이 싫었지만... 정확히는 귀찮았지만..! 본인이 아니면 맡을 사람도 없으니 어쩔수 없이 맡은 거였다.
무엇보다 대련에서 지기도 했고...
정답을 알려준 토고는 그 정답의 대가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 같았다. 바로 그녀가 당황하는 모습이 썩 보기 좋았기 때문이다.
처음 마주할때와는 다르게 싱글벙글 천방지축한 모습은 사라지고 잔뜩 긴장한 그 모습. 크.... 토고는 이래서 사람 놀리는걸 끊을수없었다.

"크크크... 기냥 가라. 가서 예의있게 말만 잘해도 반은 읃어묵고 간다."

헬멧의 음성변조기능(실제 아이템 효과로는 없다!! 오직 일상이기에 가능!!!)을 사용해 목소리를 넷아이돌 쇼코쨩으로 바꾼 뒤

"교관님, 이번에 편입생으로 들어오게 된 학생입니다. 커리큘럼을 통해 각 수업에 대해 들었지만 교관님께서 가르치는 수업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 바쁘신 와중에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잠시 시간 괜찮으신가요? 바쁘시다면 다음에 찾아오겠습니다."

그리고 헬멧의 음성변조 기능을 끄고는

"뭐 대충 이리 말하믄 된다."

480 오현 - 유하 (sr3byphhmk)

2022-06-17 (불탄다..!) 13:20:37

"헛소리야. 난 조언을 하는거지 그럴싸한 헛소리에 넘어가 대신 맞아주는 역할이 아니야."

말도 안돼는 소리에 한숨을 내쉬었다.

"실험을 해주길 더 정확한 작용에 대해서 설명해줘야지. 어떤일이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실험에 몸을 던져주는 사람은 미리 먼저 머리에 번개 맞은 바보 뿐이야."

"그래서. 어떤걸 생각하고 있는거야? 들어보고 실험 참가여부를 생각해보겠어."

481 준혁주 (HVJj.xYgBw)

2022-06-17 (불탄다..!) 13:20:56

(반응이 좋아 기쁨)

그러나 둘 다 랜스 포지션이기에
워리어를 한명 두기로 결정하였다...

482 오현주 (sr3byphhmk)

2022-06-17 (불탄다..!) 13:22:23

오현이 저번에 참가 안 했으니 오현이 가보는걸로?

483 준혁주 (MiHqLyTC2o)

2022-06-17 (불탄다..!) 13:23:48

괜찮구먼.
보상은 캡틴에게 최대한 구걸 해보겠지만..
많을거란 장담은 못함

484 라임주 (fgC03GA6xI)

2022-06-17 (불탄다..!) 13:23:48

이벤트 재밌겠다~ 화이팅:D

485 드래곤이되고싶어유하 - 네토아이도루 (8.zRA9B4H.)

2022-06-17 (불탄다..!) 13:23:56

그것은 오타... 미안....

" 헉 길드 회계...! 나 특별킹은 만났는데 회계는 처음 봐! "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토고토고를 다시보는 유하. 회계사라니! 가득찬 서류더미들과 커피 펜을 들고 사각사각 거액을 조절하는!! 다시 생각해보니 많이 힘들겠다 싶어서 안쓰러운 표정으로 등을 두드려주려 했다.

" 엑, 뭐야! 깜짝 놀랐잖아! 그래도 고마워. 가서 예의바르게 하는 것 정도는 자신 있지! "

손으로 브이자를 만들며 자신이 얼마나 조신하고 예의바른지 티를 내는 도마뱀.

486 강철주 (Y1tCNfkwU2)

2022-06-17 (불탄다..!) 13:25:14

저번 보상은... 아마 숙련 아이템급이였죠?

487 드래곤이되고싶어유하 - 오현 (8.zRA9B4H.)

2022-06-17 (불탄다..!) 13:26:52

" 저항에 따른 경로의 조작. 전하를 의도적으로 낮춘 경로를 생성하고, 그 다음 그 경로대로 전류가 흐르는지 확인하는 사람이야. "

진지하게 웃음기 없이 대답한다.

" 처음에는 직선, 그 다음에는 곡선, 뭐 이런 식으로. "

488 토고 쇼코 - 유하 (Gj612xx832)

2022-06-17 (불탄다..!) 13:27:08

"아직은 신생 길드라 별 거 없다. 회계도 이 모양이고 그래가 내 길드 운영과 법률 배우라 카는 거 아이가?"

크크.. 토고는 짧게 웃었다. 그 웃음엔 여러 의미가 포함되어 있지만 짧게는 자신의 신세 한탄. 길게는 기왕 한거 잘 해보자는 그런 다짐이 포함되어 있었다.
자신의 등을 두드리는 그녀의 손길에 "참나..." 짧게 중얼거리고는 "됐다 마, 그래도 니한테 동정 받을 처지는 아니다." 라고 확실하게 선을 긋는 토고.

"그래서 누구 찾아갈긴데? 담당수업 교관 이름은 알고 있어야 하지 않겠나?"

브이자나 처음에 봤던 꼬리 방방이부터가 조신하지 않다는 증거이지만 이건 이거대로 재미있는 소식이 들려올것 같아 지적하지 않은 토고였다.

489 린주 (86mozpH0R2)

2022-06-17 (불탄다..!) 13:29:47

>>486
▶ 마르스의 축복 ◀

투쟁과 용맹의 신, 마르스의 축복이 담긴 팔찌. 투기장의 승자에게 용기와 영광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물건이다. 착용하고 있으면 이따금 팔에 느껴지는 뜨거운 온기는 착용자에게 용기를 복돋아준다.
용기 없는 자는 투기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투기장의 투사는, 그 날의 명예를 독점할 수 있을 것이다.
▶ 숙련 아이템
▶ 투사여, 영광을 독점하라! - 착용 시 명성 + 1
▶ 그러나 그 용맹은 다음 열기에 휩쓸릴지니. - 게이트 탐색 시 강적 출현 확률이 증가한다.

돌아옴...시험결과는 묻지 말아줘...

490 오현 - 유하 (sr3byphhmk)

2022-06-17 (불탄다..!) 13:30:05

"조건과 확인 결과는 그렇고. 그럼 행할 실험 경로는 어떻게 될거야?"

복잡할것 같은데 바로 떠오른 착안으로 해낼 수 있을지.

해낼지 못할지는... 유하 정도면 해내겠지. 재능 있으니까.

"심장을 경로로 하진 않을거라 믿어."

491 강철주 (Y1tCNfkwU2)

2022-06-17 (불탄다..!) 13:30:08

어서오세요 린주! 맛있는거라도 먹고.. 푹 쉽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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